#땀복

[kreyolmizik]

땀복이였는데 비옷됨😆😆😆 . . . . . #배러댄라이프 #땀복 #애슬레저룩 #트레이닝세트 #트레이닝복 #야간산책 #우중산책 #걷기 #걷기운동 #유산소운동 #walking #nightwalk #운동스타그램 #yellow #toneontone Reposted from @kreyolmizikofficial #kreyolmizikofficial #kreyolmizik https://www.instagram.com/p/CRB9V_hp1n2/?utm_medium=tumblr

[ds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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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복 후기

[latinbox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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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l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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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otte]

땀복 지난달 판매집계 상위 10개 추천! 장단점도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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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복 지난달 판매집계 상위 10개 추천! 장단점도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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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otte]

땀복 추천, 지난달 판매량 높은순 10개, 장단점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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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ratme-blog]

괴물

10.

몇 바퀴 째인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땀복 두 겹을 껴입은 채 희미해지는 정신을 부여잡고 나는 계속 뛰고 있다. 8월의 폭염은 내 몸의 모든 물기를 짜내고 있고 옷은 점점 무게감을 더해간다. 반복적인 운동에 몸을 온전히 맡기는 일은 나의 정신에 오롯이 집중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나는 문득 한 생각에 사로잡힌다. 부유하지도 가난하지도 않은 상태를 유지한 채 불행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 집이, 완전히 망해버린다면. 그래서 가족들이 뿔뿔이 흩어지고, 나는 비로소 자유로운 몸이 된다면. 새벽에는 우유를 배달하고 밤에는 체육관 청소를 하며 운동선수로 살아간다면 어떨까. 고민과 선택의 여지없이 모든 것이 단순해지는 것이다. 한 곳만보고 달려가면 된다.

집이 망해버렸으면 좋겠어.

여기까지 생각이 도달하고 나서야 나는 뛰는 것을 멈출 수 있었다. 항상 이런 식이다. 극단적인 상황 혹은 생각으로 나 자신을 몰아가는 것. 나락으로 한없이 치닫고 싶은 욕구는 어디서 오는 것일까. 극으로 치닫는 상황과 생각 속에서 오는 안정감 때문인 것일까. 나는 왜 바닥에서 안정감을 느끼는 것일까.

20.

그녀의 이별 통보에 눈물이 나지 않아 당혹스러웠다. 이별은 마땅히 슬퍼야 한다�� 학습 받았고, 슬픔은 눈물이 되어야하는 게 마땅했다. 왜 눈물이 흐르지 않았을까.

사람들에게 말했다. “그녀와 헤어져서 너무 아파.” 나는 사실 아프지 않았지만 그렇게 얘기해야만 할 것 같았다.

머릿속에 있던 생각들이 말이 되어 입 밖으로 빠져나간다. 동시에 내가 뱉은 말들은 다시 내 귀를 통해 머릿속으로 들어오고 다시 생각이 된다. 처음보다는 조금 더 큰 생각, 확신이다. “그녀와 헤어져서 너무 아파.” 다시 말을 내뱉고, 말은 다시 생각이 되고. 그렇게 내가 하는 말들이 나를 지배하고 나를 삼키게 되는 것이다. 어느새 나는 아픈 사람이 되어 있었다. 나는 괴물이 되어가는 것일까.

[coolkimjungkwon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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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tomatchgirlxyz-blog]

곤경에 처한 스포츠 마케팅(Sports Marketing in Trouble) : 스포츠팬을 잡아라 - 필립 코틀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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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경에 처한 스포츠 마케팅(Sports Marketing in Trouble) : 스포츠팬을 잡아라 - 필립 코틀러 [1]

  * 개인주의

 

목요일 밤, 사람들의 활동들은 다양하다. 중국의 외교정책에 관한 인터넷 채팅, TNT에서 중계되는 NBA경기 시청, 영화 관람, 외국에 있는 친구와의 통화, 다음날을 위해 집에서 휴식 취하기등, 사람들은 점점 집단 중심에서 벗어나 전문화된 흥밋거리들을 개발하고 있다. 로버트 퍼트남(Robert putnam)은 그의 저서 「혼자하는 볼링(Bowling Alone)」에서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인들은 지역사회와의 상호작용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고 가족이나 친한 친구와 같은 작고 안전한 집단과 교제하는 데 보다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고 말한다. 사실 이웃과 티타임 갖기, 우유 빌리기, 돌아가며 아이 돌봐주기같은 전통들은 점차 사라지고 있다.

  스포츠 산업에서 팀 스포츠의 명성이 퇴색해 가는 것만 봐도 개인주의의 현상이 두드러짐을 엿볼 수 있다. 또한, 퍼트남은 그의 연구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호작용 둔화와 함께 팀 스포츠의 참여도 일제히 감소하고 있음을 발견했다. 실제로 1990년부터 2000년까지 가장 크게 성장한 스포츠는 인라인스케이팅, 스노보드, 스케이트보드와 같은 개인 스포츠였다. 만약 자신이 지금 마라톤, 철인 3종경기 그리고 수영과 같은 스포츠를 즐기고 있다면 이는 팀 스포츠에서 벗어나 개인주의 성향의 스포츠 활동 트렌드 속에 있음을 시사한다. 개인주의의 확대는 계속해서 전통적인 팀 스포츠팬들을 분산시킬 것이며 이처럼 강력한 개인주의적 문화는 메이저스포츠 영역에 끊임없이 영향을 미칠 것이다.

  

    * 아이들의 놀이 환경 변화

  많은 연구 보고에 따르면 과거에는 아이들이 자발적이고 제도화되지 않는 놀이를 통해 메이저스포츠를 배웠지만 현재는 그러한 놀이가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경향은 저소득 층보다 중,고소득층에서 확연히 드러나고 있다. 「과중한 스케쥴에 시달리는 아이들(The over scheduled child)」의 저자인 앨빈 로젠펠트(Alvin Rosenfeld)박사에 따르면 지난 20여 년 동안 사전에 계획되고 제도화된 스포츠에 참여하는 시간은 두 배가 증가한 반면 자유롭게 참여하는 놀이 시간은 절반으로 줄었다고 한다. 이러한 감소 현상엔 수많은 요인들이 작용한다.

  첫째, 아이들은 아주 어릴 때부터 체육시간, 발레 수업, 축구, 방과 후 활동, 캠프등 지나칠 정도로 계획된 일정에 따라 통제된다. 따라서 요즘에는 방과 후 편한 옷으로 갈아입고 친구들과 놀이터에서 놀기 위해 뛰어나가는 아이들은 거의 찾아보기가 힘들다. 이러한 현실은 과도하게 제도화되고 프로그램화된 교육환경에 따라 과거 스포츠 참여의 주요 입문 과정이었던 이른바 ‘놀이터 스포츠(Playground sports)’가 급속하게 사라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둘째, 아이들은 여유 시간이 있을 때 비디오게임이나 인터넷서핑을 하거나 TV를 본다. 이제는 아이들을 애써 문밖으로 나가게 하는 것이 일이 되었다.

  셋째, 어떤 신체활동이 교육적 측면을 지니고 있지 않으면 부모들은 이를 시간낭비라고 생각한다. “아이를 아이들답게 키우자.”고 주장하는 부모는 이상한 사람으로 취급되며 “스포츠가 자녀를 대학 보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이 더 호소력을 지니게 된다.

  이러한 트렌드가 스포츠 참여와 소비에 미치는 효과는 가히 주목 할 만하다. 아이들 중 50%가 열두 살쯤 되면 조직화되고 체계화된 스포츠 참여를 그만두고 고등학교 2학년에 이르면 학생 중 75%가 스포츠 활동을 중단한다. 국내 학부모,교사 협회에 따르면 더욱 큰 문제는 75%에 이르는 아이들이 스포츠를 그만두는 이유가 부모와 코치들의승리에 대한 지나친 집착 때문이라는 것이다. 현재 많은 아이들이 정작 본인은 흥미도 없고 그만두고 싶은 스포츠 활동을 억지로 하고 있다. 오늘날 우리는 자식 세대들을 그들의 의지가 전혀 반영되지 않은 스포츠 활동에 참여하도록 양육하고 있으며 그들은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성인이 되었을 때 비로소 다른 활동을 즐긴다.

        # 무스탕 어린이 미식축구팀

1947년 무스탕 미식축구팀은 프란세스 윌라드 초등학교에 다니는 5학년 학생 26명으로 만들어졌다. 이들은 모두 한동네에 살았는데 장비와 유니폼은 개인이 알아서 준비하여 경기에 참여해야 했다. 붉은 플라스틱 어깨 보호장비, 가지각색의 헬맷, 펑퍼짐한 땀복 바지, 목이 긴 미식축구 신발 등 외관으로만 봐서는 팀의 일체감이라곤 없었다.

  이처럼 다양한 장비와 헬멜들을 들고 온 어린 학생들을 하나로 묶어주는 것은 크레파스로 ‘무스탕’이라고 쓴 커다란 회색 상의였다. 무스탕팀은 잔디가 무성하게 자란 노스 커몬이라는 커다란 공원에 모여 일주일에 서너 차례씩 연습을 했다. 초창기에는 한 고등학생이 지원하여 팀을 조직하는 것을 도와주었고 연습 기술에 관한 조언도 해주었다. 그러나 팀 규모가 커짐에 따라 구성원 스스로가 코치 역할을 했고 민주적인 방법으로 라인업을 짜고 옆 동네 팀과의 경기 일정도 잡곤 했다.

  무스탕의 주된 플레이 전략은 쿼터백이 풀백에게 볼을 넘기면 풀백은 라이트 가드와 라이트 태클이 상대 수비를 막고 있는 틈을 타 그 사이로 뛰는 것이었다. 라이트 가드와 태클은 주로 팀에서 가장 덩치가 큰 아이들이 맡았다. 옆 동네팀도 대부분 열 살 정도의 큰 아이들이 이 포지션을 맡았다. 무스탕팀은 다른 선수들의 동의하에 실력에 따라 포지션을 결정하곤 했으나 그 과정이 늘 순조로웠던 것은 아니다.

  “나는 항상 중앙이 아닌 라인 근처 구석에서만 뛰어, 터치다운을 하고 싶단 말이야.”

“너는 키가 너무 작아, 그리고 조엘이 더 볼을 잘 잡잖아.”

“좋아, 이번 주에는 라인에서 뛰지만 만약 이번에 조엘이 못하면 내가 그 자리로 간다.”

  무스탕팀은 어린 선수들이 미식축구팀의 주전이 될 정도의 연령대인 고등학교 진학 전까지 다섯 시즌(5년)을 경쟁하며 경기를 한다. 반세기가 지난 오늘날 당시 무스탕의 어린 선수들은 스포츠와 함께 성장했던 자신의 유년시절을 회상할 것이다.

  당시 무스탕과 오늘날 유소년 스포츠 환경을 비교해 보자. 실제 동네 아이들이 스스로 팀을 꾸리고 감독도 없이 5년 동안이나 거친 경기를 소화하고 스스로 의사결정을 하는 일은 요즘에는 상상하기 힘들다. 게다가 무스탕은 겨울철에 날씨가 추워지면 실내에서 농구를 했고 땅이 녹으면 야구를 즐겼다. 오늘날 아이들이 할 수 있는 놀이는 훨씬 더 다양하다. 과거에 비하면 더 전문적으로 경기를 준비하고 체계적인 훈련을 받을 수도 있다.

  스포츠 참여와 함동에 관한 제반 결정권들은 아이들의 손에서 코치, 부모 그리고 학교로 넘어갔다. 오늘날 스포츠는 더 이상 무스탕 시절처럼 매 시즌이 명확하게 구분되지도 않는다. 시즌이 중복되는 경기 일정과 수준높은 전문성의 요구는 아이들을 더욱 녹초로 만든다.

  과거의 스포츠산업에서는 무스탕의 어린 선수들이 성인이 되었을때 어떤 스포츠를 할 것인지 쉽게 예측할 수 있었다. 하지만 오늘날에는 시장이 복잡해지면서 그러한 예측은 더욱 불확실해지고 있다. 왜냐하면 아이들이 성인이 되면서 경험이 보다 다향해지고 자기행동을 전제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불확실성이란 문제는 ‘잡힐 듯 잡히지 않는 갈대 같은 스포츠팬’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가장 먼저 해결해야할 문제다. 

 

  * 치열해지는 경쟁 환경 

 

오늘날 스포츠 경쟁 시장영역중 역시 당연 으뜸은 메이저스포츠다. 프로미식축구,  유럽축구, 프로야구 메이저 리그, 프로농구 NBA, 프로아이스하키, F1그랑프리, NCAA대학 디비전Ⅰ등이 이에 해당 된다. 이러한 스포츠는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서 여러 도전거리들을 안고 있지만 여전히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그렇지만 경쟁이 점차 심화됨에 따라 전통적인 팬들의 충성도를 유지하기 위한 고충이 동반되고 있다.

  두 번째 영역은 기존 메이저스포츠 중에서 그 규모를 점차 확장하여 다시 경쟁에 뛰어들고 있는 스포츠다. 크리켓, 럭비, 프로레슬링, 골프, 나스카, 축구 등 오랜 역사를 지닌 스포츠들이 전 세계를 무대로 새롭게 시장을 확장하며 팬층을 늘려 나가고 있다. 확장 일로에 있는 이 영역의 스포츠는 팬 저변의 확대를 위해 다양한 유통채널들을 활용하고 있으며, 첫 번째 영역의 메이저스포츠와 새롭게 등장하고 있는 신생 스포츠와의 피할 수 없는 싸움에 임하고 있다.

  세 번째, 고등학교, 클럽스포츠, 청소년팀, 커뮤니티칼리지, 디비전Ⅱ,Ⅲ 소속 대학 스포츠다. 이 영역의 스포츠는 지난 수십 년 동안 광적인 팬들을 확보해 왔으나 현재 새롭게 재편되는 경쟁 환경에 놓여 있다. 일례로, 전통적으로 미국의 금요일 저녁은 고교미식축구를 위한 밤이었다. 메이저스포츠인 대학 및 프로스포츠조차도 이 같은 지역사회 단위의 고등학교를 중심으로 한 가족 관람이라는 전통을 방해한다는 것은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었다. 그러나 대학 디비전Ⅰ 미식축구가 지역 고교스포츠의 독점 시간대였던 금요일 밤에 TV전파를 타기 시작하면서 전쟁의 신호탄이 쏘아 올려졌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전통적인 고교스포츠시장의 쇠퇴를 우려한 고교스포츠 교육자들은 대학 및 프로스포츠와의 불공평한 경쟁을 강력하게 성토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고교스포츠는 그달만의 경기를 중계하기 위해 스폰서를 모집하고 있으며, 새로운 미디어 채널 개발과 첨단 시설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

  네 번째 영역은 신생 스포츠다. 이들은 세분화된 미디어 중심 시장에서 급속한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젊은 층과 중장년 층에게 어필하고 있다. 스케이트보딩이나 스노보딩과 같은 익스트림 또는 액션스포츠가 좋은 예다.  익스트림 스포츠 참여 인구는 미국에서만 적어도 7,500만 명에 이르고 있으며 그밖에 페인트볼, 파쿠르, 롤러하키, 슬램볼 등도 신생 스포츠로서 시장경쟁에 돌입하고 있다.

  다섯 번째 영역은 복싱, 육상, 경마와 같이 이미 쇠락의 길을 걷고있는 슾츠다. 이들 또한 상품성을 되찾기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20세기 초부터 1950년대까지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던 복싱은 최근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하고 있다. 또한 17세기 ��국의 대중 스포츠였던 경마는 도박의 합법성 문제로 쇠퇴한 경우다.

  새로운 경쟁시대에서는 안전한 위치를 유지하기란 불가능하다. 지금까지 언급한 각 영역의 스포츠시장은 경계가 무너지거나 혼탁해 질 수도 있다. 또한 인기 스포츠는 다른 스포츠의 등을 짚고 추월할 것이다. 어쩌면 몇몇 스포츠는 우리의 예상보다 빨리 시장에서 사라질 수도 있다.

  실제로, NHL(National Hockey League)의 경우 지난 십여 년간의 관중 점유율과 이익은 급속도로 하락했다. 2004-2005 시즌이 취소되는 등 일련의 사태로 심각성을 인식한 NHL은 현재 규칙 변경, 가격 조정, 미디어 전략 수정을 통해 메이저 스포츠로서 재도약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실 과거에는 이러한 변화들이 위기나 긴급한 사태로 인식되지 않았다. 그러나 오늘날 스포츠팬들은 자신의 시간과 돈을 소비할 수있는 다양한 기회들을 두리고 있고 아이스하키의 경우 메이저스포츠로서의 역사적 명성에도 불구하고 지나친 지역 중심 시장으로 인해 상품성이 취약해졌다.

      페인트볼이 아이스하키보다 인기를 끌 수 있을까?

  NHL(National Hockey League)을 위협하는 새로운 경쟁자는 신생 스포츠인 ���인트볼이다. 사실 현 상황에 페인트볼이 NHL 소비시장에 직접적인 위협을 가하지는 않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페인트볼이 스포츠팬들을 새롭게 끌어들일 수 있는 잠재력을지니고 있으며 탄탄한 스포츠로서 경쟁적인 위치에 올라서며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는 사실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페인트볼 경기는 남성 호르몬이 넘치는 터프한 남자들을 위한 스포츠로 알려져 있지만 아직 체계적으로 조직화되어 있지는 않다. 우리는 도시를 벗어나 고속도로를 달리다 보면 허름한 페인트볼 광고를 볼 수 있는데 이처럼 요즘 몇몇 스포츠는 숲이 우거지고 과수원이 인접한 시골에서 번창하고 있다. 이러한 스포츠에 대한 정보가 없는 일반인들은 소규모로 은밀하게 번성하고 있는 이런 류의 스포츠 활동에는 접근할 기회가 드물다. 따라서 이런 스포츠는 조직적인 전통 메이저스포츠에 위협을 가하기는 힘들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 그러한 판단은 완전히 틀린 생각이다.

  현재 페인트볼은 미국에서 약1,000만 명이 즐기고 있으며 미국을 제외한 전 세계의 페인트볼 인구는 200만명에 이른다. 또한 SGMA인터내셔널에 따르면 매년 장비 판매업의 매출 규모가 4억 1,700만 달러에 이를 정도로 급성장하고 있다. 페인트볼은 미식축구, 농구, 야구, 아이스하키와 같은 메이저스포츠 선수들과 팬들을 빼앗을 만한 또 다른 경쟁 스포츠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급성장이 가능할 수 있었던 요인은 무엇일까? 이는 페인트볼이 군사문화에 남다른 흥미를 지닌, 공격성과 개인주의적 특성이 뿌리깊은 미국 사회의 성격과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기 때문이다. 다른  신생스포츠처럼 페인트볼은 모든 참가자들을 자연과 함께 속도를 즐길 수 있는 환경으로 이끈다. 이곳에는 잔소리를 늘어놓는 어머니나 빡빡한 학교생활이나 징징대는 아이도 없다. 페인트볼을 통해 집에서 탈출할 수 있고 경기 시간 7분 동안만은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실제 전투처럼 교전하는 짜릿함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또한 페인트볼은 거실과 같은 안전한 공간에서 즐기는 전투 비디오게임으로 활용될 수도 있다. 스탈린그란드 전투처럼 실제 전투를 가정한 실래식 테마 페인트볼 이벤트가 좋은 예다. 이 전투에서는 실제로 143에이커의 부지에 두 개의 조그만 도시와 추락한 항공기, 탱크 연료 주유소, 귀가 찢어질 듯한 총성과 같은 음향 효과와 함께 페인트볼 선수가 전복시켜야 할 수많은 목표물들이 재현된다.

  이처럼 실감나는 특성들은 페인트볼을 미디어, 역사, 전쟁 그리고 다양한 흥미 요인과 결합시킴으로써 매력을 더욱 발산시킨다. 현재 페인트볼은 프로페인트볼 리그를 통해 보다 전문적인 스포츠로 성장하고 있다. 또한 관련장비와 제품들이 스포츠 매장에까지 진출했고 잡지와 웹사이트에도 등장하는 등 스포츠 산업에서 강력한 힘을 지닌 스포츠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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