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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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판 김치에서 이물질 나온 썰 풉니다. (긴 글 주의)
아시다시피 올봄엔 뜰밭 주변 나무 베느라 농사를 못 지었습니다.
늦게 뿌린 열무는 벌레들이 다 먹어버렸죠.
그래서 열무를 사서 김치 담아야 하는데 그럴 거면 아예 열무김치를 사자고
동반자와 얘기가 됐습니다.
그�� 제 페이스북 친구 중 조*용 씨가 하는 농산물 직거래 중개업체에서 사겠다고 하고
참*래농민장터 홈페이지에서 주식회사 두*반의 열무김치를 샀습니다.
농사 없을 때는 더러 샀었는데 농사짓기 시작하고는 아무것도 안 사게 되니
미안한 마음에 이거라도 거기서 팔아주자는 마음이었죠.

5월 23일에 열무김치를 받았는데 익히느라 늦게 먹기 시작해서
식탁용 작은 용기에 두 그릇째 꺼내 먹을 때
동반자가 열무김치를 한 젓가락 넣고 씹다가 뭔가를 입에서 꺼냈습니다.
열무가 너무 질겨 이상해서 꺼냈다는데 나온 것은 노란 고무줄이었습니다.
황당하고 불쾌한데
하고많은 김치회사들 두고 참*래농민장터에서 사자고 한 저는 동반자에게 미안하기까지 해야 했죠.
밥 먹다 말고 이걸 어떻게 할 것인가 멍하니 앉았는데 사람 좋은 동반자가 먼저 말을 꺼냅니다.
아무리 공장이라지만 사람이 하는 일인데 그럴 수도 있지 않겠냐
회사에 얘기는 하고 그냥 먹자고.
여러분이 오래 봐오신 내신랑은 그럴 사람이죠?
그런 사람인데다 제가 왜 거기서 샀는지 알기에 제 마음을 배려하기도 했고요.
참*래농민장터에 얘기해야 하는데 전화로는 사진을 보여줄 수 없으니
구매후기로 글을 남겼고 답변도 달렸습니다.
답변에 공장에서 노란 고무줄을 사용하지 않는다 하고
요즘 이상한 사람들이 많으니 거짓말하는 사람이라 의심할 수도 있겠다 싶어
내부에서 얘기 끝나면 연락 오겠거니 했습니다.
열무김치를 먹을 때마다 혹시 또 뭐가 나오진 않을까 찝찝했지만 계속 먹으면서
며칠 지나면 의심 풀고 미안하다고 전화 오겠지 하고 일상을 살았죠.
그 와중에 얼른 사과받고 후기 내려줘야 장사에 지장 없을 텐데 하면서요.
그런데 한 달이 다 됐는데 아무 연락이 안 옵니다.
그래서 7월 8일 참*래농민장터에 전화를 걸었어요.
지난 전화 통화 내용을 제가 상세히 다 기억할 수는 없는 건데
다행히 저는 통화 내용을 녹음하고 있어서 확인하면서 이 글을 씁니다.
통화 녹음 들어보면 평소의 친절한 무니입니다.
전후 상황을 얘기하는데 반응 보니 직원은 몰랐던 눈치입니다.
그런 후기가 올라온 것도, 김치 회사에서 답변 단 것도 모릅니다.
자기네 홈페이지에 올라오는 후기 관리도 안 하고
무슨 회사가 이렇지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용건을 얘기했습니다.
이물질이 나왔어도 열무김치를 계속 먹고 있으니 보상을 바라는 게 아니다, 그냥 사과만 하면 된다
얼른 사과받고 후기 내려줘야 하지 않겠나
나는 두*반 김치를 좋아해서 산 게 아니고 참*래에서 살려고 그 김치를 산 거다
페이스북에서 보는 조*용 씨 때문에 참*래 물건을 산다
등등의 얘기를 했더니 두*반에 연락해 보고 연락 주겠다고 했습니다.
그 와중에도 저는
늦은 일 처리 때문에 참*래농민장터 이미지 나빠질까 봐 걱정스럽다는 소릴 하고 앉았습니다. 어이구...
그날 저녁, 두*반 사장이라며 전화가 왔는데 녹음 들어보면 처음엔 평소 무니입니다.
저는 사장이 사과하면 앞으로 더 조심하셔라 정도 하고 서로 덕담 나누고 마무리될 줄 알았죠.
근데 이 사장이라는 사람이
우리 공장에서는 노란 고무줄 안 쓰는데 나왔다고 해서 후기 쉽게 생각했다
우리 공장에서는 노란 고무줄 안 쓰는데 나왔다고 해서 황당하다
뭐 이런 식으로 우리 공장에서는 노란 고무줄 안 쓰는데... 만 반복하는 겁니다.
아니 이럴 거면 후기 보자마자 전화하지, 한 달이나 지나서 전화하고는 아직도 이런 얘길 한다고?
저한테 그런 얘기를 하는 의도는 뭡니까?
저더러 쓰지도 않는 노란 고무줄이 어떻게 김치에 들어가게 됐는지 증명이라도 하라는 겁니까?
아니면 제가 나오지도 않은 노란 고무줄 나왔다고 거짓말하는 사람이라는 겁니까?
그때부터 제가
그렇게 의심할 수도 있겠다 싶어서 한 달 동안 기다려주지 않았냐
내가 거짓말하고 뭐라도 뜯어내려는 사람이었으면 여태 가만히 있었겠냐 하며
화를 내기 시작했어요.
심지어는
입장 바꿔 생각해 봐라 쓰지도 않는 노란 고무줄이 어쩌고.
그러니까... 입장 바꿔 생각해서 의심할 수도 있겠다 싶어 한 달 동안 가만히 있었던던 거 아니냐고!!!
참*래에서 연락하라고 해서 했는데 아까 전화 안 받지 않았냐고 되레 따지기도 합니다.
이건 또 뭔 참신한 개소리입니까?
참*래에서 연락하라고 안 했으면 전화할 생각도 없었다고? 자기 음식에서 이물질이 나왔다는데?
내가 사과 전화받으려고 일상 젖혀두고 전화기 앞에서 대기하지 않은 잘못을 저질렀다고?
친히 전화 주셨는데 안 받았으니 미안해하라고?
아니, 제가 화나서 일부러 전화 안 받아도 열 번이고 스무 번이고 전화해야 하는 쪽은 그쪽 아니냐고요.
와... 통화하다가 열불 터져서.
그러더니 나중에는 말 바꿔서 사과는 해야 되겠는데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다 어쩌고.
아니 목소리 들어보니 나이도 나만큼은 먹었겠더만 뭔 사과를 어떻게 할지 몰라!!!
제가 막 화내니까
죄송하고요, 제가 참*래하고 협의하겠습니다 이럽니다.
통화 중에 보상 안 바란다고 몇 번을 얘기했는데 뭘 협의해, 본인만 제대로 사과했으면 됐을 것을.
알아서 하라고 하고 끊었습니다.
다음 날인 화요일, 참*래 직원이 전화했더라고요.
두*반 사장이 자기가 전화를 잘 못한 것 같다, 안 좋게 전화 끊었다고 전화 왔더라면서요.
그래서 통화 내용이 이랬다, 그래서 나는 화가 많이 났다.
그러면서 조*용 사장 얘기를 했습니다.
페이스북에서 개인 계정으로 소통하면서 홍보했으면 이런 일이 생겼을 때 직접 나서야지 뭐 하냐고.
그래서인지 어쨌는지 조금 있다가 조*용 씨가 전화를 했길래
제가 왜 화났는지를 막 퍼부으며 얘기하고
이제는 내가 화가 너무 많이 났는데 어떻게 화를 풀어줄 거냐고 했더니
두*반 사장하고 통화 해보고 어쩌고 하길래 됐어요 하고 먼저 끊어버렸습니다.
더 안 들어봐도 뻔해서요.
그걸 또 왜 미룹니까. 본인 회사 고���인데 그냥 본인이 해결하면 되잖아요?
이때 알았습니다. 이 일이 좋게 끝나지는 않겠구나.
둘 다 뭘 협의한다더니 목요일이 다 지나도록 아무도 연락 안 오길래
페이스북에 조*용 사장 보라고 글을 올렸습니다.
사무실에 전화해 봤자 직원이 받을 텐데
그 사람은 내가 무려 사장인데 한 번 전화했으면 됐다 생각하는지 몰라도
제 생각에는 사장이 끝까지 해결해야 되는 것이었으니까요.
그래서였는지 어쨌는지
다음 날인 금요일에 두*반 사장이 전화가 왔습니다.
받기 싫었지만 그래도... 그래도 마무리는 지어야지 싶어 받았죠.
이미 화가 머리끝까지 나있는 제가 전화를 곱게 받을 리 없겠지요?
사과하려고 전화했다길래 왜 이제야 전화하냐고 했더니
어제 회사에 이것저것 시끄러운 일이 어쩌고 합니다.
시작부터 화가 솟아오릅니다.
제가 자기 근황이 궁금해서 묻는 거겠습니까?
화난 고객을 두고 왜 여태까지 다시 연락 안 했냐고 질책하는 건데
전화가 늦어 죄송합니다 해야 할 타이밍에 근황 토크 하고 앉았습니다.
생각이 없는 건지 저를 개똥 취급하는 건지...
그런 얘기 왜 하냐니까 그냥 설명하는 거랍니다.
고객은 화나있는데 지는 지 할 거 다 하고
이제야 참*래 직원이 종용하니 마지못해 전화한다는 게 뭔 자랑이라고 설명하냐고요.
저는 사과받자고 회사가 무탈해서 전화해 주실 때까지 얌전히 기다려야 된다는 건지 뭔지.
그냥 전화가 늦어 죄송하다고 하면 될 것을 끝까지 변명입니다.
이 사람은 사과하려는 자세가 안 돼있다 싶어서
꼴도 보기 싫으니까 끊자 하고 전화 끊고는 차단해버렸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참*래에 전화해서
직원에게 통화가 이랬다고 얘기하고 참*래 전화번호도 차단했습니다.
직원분이 그래도 마무리는 해야 하지 않겠냐고 하던데 그 말을 저한테 할 건 아니지요.
저는 처음부터 배려할 만큼 했고 마무리하려고 제 쪽에서 할 노력은 다했는데
더 이상 뭘 어쩌라는 겁니까?
제가 충남, 구례로 찾아다니면서 사과받아와야 할까요?
두*반 사장은 미안하지도 않은데 억지로 사과하는 건지 사과할 태도가 전혀 되어있지 않고
참*래 사장은 김치 사장이 사과해야지 자기가 할 건 아니라는 생각인 것 같으니
좋은 마무리는 ���가능하고 이걸로 끝내야겠습니다.
김치에서 이물질이 나온 것도 불쾌하고
두*반 사장의 태도도 불쾌했지만
저는 조*용 참*래농민장터 사장이 많이 괘씸했어요.
제가 참*래농민장터 사장과 소위 '페이스북 친구'를 맺은 게 5년 됐더라고요.
그 5년 동안 페이스북으로 그 집 아이들을 보고, 개를 보고, 그 사람의 얘기를 읽으면서
실제로 만난 적은 없지만 마치 실제 아는 사람인 듯
삶을 응원하고 회사를 응원하고
텃밭 농사라도 짓게 된 후 아무것도 안 사는 걸 미안해하는 마음
화날 일이 생겨도 상대방이 곤란해질까 봐 되레 염려해 주는 마음...
인터넷으로도 소통하다 보면 그런 마음이 생기지 않나요?
저는 제 블로그 이웃분들과 소통하면서 그런 마음이신 걸 알겠던데.
그 사람은 그런 걸 통 모르는 것 같더라고요. 그걸 안다면 그렇게 행동하지 않을 텐데 말이지요.
두*반 사장이 사과를 잘 못해서 일이 커졌고
직원 얘기대로라면 원래도 고객 응대를 잘 못한다고 알려진 사람인가 본데
그렇다면 두*반 사장이 전화를 한 번 더 하겠다고 해도 못 하게 하고
조*용 씨가 대신 노력해서 일을 빨리 수습해야 되는 거 아닐까요?
그런데 그날 이후 본인은 전화 한 통 안 하고
직원이 두*반 사장을 들들 볶아 두 번째 전화를 하게 해서 저를 또 화나게 한 것은
잘못된 대처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고객에게든 잘못된 대처지만
특히 페이스북 친구로서 구매하는 사람에게 저렇게 대처하는 건 괘씸하다 싶었는데
제가 잘못 생각했어요.
조*용 씨는 페이스북으로 영업, 홍보하는 것뿐인고
페이스북 친구는 그냥 페이스북을 통해 물건 사는 사람들일 뿐인데
저는 소통하고 있다고 착각한 거죠.
당연히 지금은 친구 끊었습니다.
제 성격에 조*용 씨가 한 번만 더 전화했더라면
그때 제가 화내는 거 듣느라고 힘들었지요, 오히려 위로하면서 다 풀어졌을 텐데...

몹시 불쾌한 일이었지만 지금 겪은 게 다행입니다.
조만간 "저는 이런 곳에서 농산물을 삽니다." 하는 글을 쓸 생각이었고
그 속에 참*래농민장터도 있었는데 바빠서 글 못 쓴 게 얼마나 다행인지요.
그 글 쓰고 이런 일이 일어났다면
제 글 보고 김치 산 제 이웃에게 일어났다면 더더욱, 민망하고 죄송해서 어쩔 뻔했습니까.
지금도 장사하는지 모르겠지만
십몇 년 전에 둘*이라는 농산물 직거래 중개업체가 있었는데
거기 사장이랑 안 좋은 일이 있어서 직거래 중개업체 물건은 안 사야지 했었거든요.
그런데 참*레에서 '농부SOS'라는 좋은 일 하고 그래서 사기 시작했던 게
또 이렇게 안 좋게 끝나네요.
역시 저에게 상황의 마무리는 글 쓰는 거겠죠.
이 이야기가 지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의 이야기입니다.
영업일 기준 일주일이나 사과도 제대로 못 받고 화내며 지냈네요.
이런저런 일 바쁘고 행복이 아파 정신없는 와중에
최선을 다해 화내느라 몸살이 다 났었습니다.
그 사람들이 받을 상벌은 저절로 받아질 테니 저는 이제 신경 끌 테고
행복이나 좀 나아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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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독의 만화경 Index
만화규장각 연재 칼럼 ‘탐독의 만화경’ (2016.12.08~2020.12.16) http://kmas.or.kr/webzine/column
만화규장각지식총서 025 《탐독의 만화경》 박수민 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 180p, ISBN: 9788968181740 2019-12-13 http://aladin.kr/p/32wSW
단행본에 수록, 수정 및 보강한 칼럼은 * 표기
32회 현실로 돌아온 환상의 극화: 다쓰미 요시히로 동경표류일기 (下) 다쓰미 요시히로 《동경 표류일기》 2020-12-16 https://kmas.or.kr/webzine/column/27961
31회 현실로 돌아온 환상의 극화: 다쓰미 요시히로 동경표류일기 (上) 에릭 쿠 <동경 표류일기>(2011) 2020-12-16 https://kmas.or.kr/webzine/column/27960
30회 만화이길 원하는 만화의 힘: 오민혁 단편선 화점 2 오민혁 단편선 《화점》(2020) 2020-11-02 https://kmas.or.kr/webzine/column/27748
29회 만화이길 원하는 만화의 힘: 오민혁 단편선 화점 1 웹툰 큐레이션과 영상화 선택의 어떤 기준, 오민혁의 단편들 2020-10-29 https://kmas.or.kr/webzine/column/27747
28회 종말과 일상, 만화는 계속된다: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의 개인적 만화읽기 기록 TSUKUMIZU 《소녀종말여행》(2014), 아리마 타케시 《연장 아빠》(1994), panpanya의 만화들 2020-10-21 https://kmas.or.kr/webzine/column/27690
27회 리뷰와 댓글로 가득찬 세계에서 살아남기 너티 독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2020) 찬반 논란에 관한 단상 2020-07-03 https://kmas.or.kr/webzine/column/27571
26회 신세기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션 머피 《펑크 록 지저스》(2012) 2020-05-28 https://kmas.or.kr/webzine/column/27510
25회 모던 배트맨과 프랭크 밀러의 유산 배트맨 탄생 80주년, 프랭크 밀러 《배트맨: 다크 나이트 리턴즈》(1986), 《배트맨: 이어 원》(1987) 2019-12-20 https://kmas.or.kr/webzine/column/27412
24회 수렁에서 건진 내 만화 실록 만화의 세계, 나가타 카비 《너무 외로워서 레즈비언 업소에 간 리포트》, 《나 혼자 교환일기》(2016) 2019-11-25 https://kmas.or.kr/webzine/column/27291
23회 SNS의 딜레마: 작가, 작품, 팬은 어떻게 서로 절교하는가? 2019년 일본 사회 우경화, 작가들의 망언을 대하는 한국 팬의 딜레마 2019-09-10 https://kmas.or.kr/webzine/column/27158
22회 크레이그 톰슨의 작품 읽기 1 - <담요>: 어느 만화가의 소명* 크레이그 톰슨 《담요》(2004) 2019-08-07 https://kmas.or.kr/webzine/column/27110
21회 기술, 예술, 사업의 놀라운 삼위일체 <토이 스토리 4>(2019), 데이비스 A. 프라이스 《픽사 이야기》(2008), 로렌스 레비 《실리콘맬리의 잘 나가는 변호사 레비 씨, 스티브 잡스의 골칫덩이 픽사에 뛰어들다!》(2016) 2019-07-01 https://kmas.or.kr/webzine/column/27040
20회 인피니티 사가 10년과 대하 서사의 시대 MCU 10년 단상, 시리즈 서사의 시대 2019-05-31 https://kmas.or.kr/webzine/column/26991
19회 콘텐츠, 비밀은 없다 가와카미 노부오 《콘텐츠의 비밀 - 스튜디오 지브리에서 배운 것들》(2016) 2019-04-22 https://kmas.or.kr/webzine/column/26955
18회 부끄러운 인간의 우주적 공포* 다자이 오사무 <인간 실격>(1948), 이토 준지 《인간 실격》(2018) 2019-01-28 https://kmas.or.kr/webzine/column/26895
17회 프랜차이즈의 다중 우주 <마징가 Z 인터벌 피스>(2017), 마블 스파이더버스 2018-12-31 https://kmas.or.kr/webzine/column/26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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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회 유튜브와 노스탤지어* 유튜브 시대 단상, 신동우 《풍운아 홍길동》, 신동헌 <홍길동>, <호피와 차돌바위>(1967) 2018-10-01 https://kmas.or.kr/webzine/column/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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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회 이웃집의 갈라파고스 (上) 오카와 부쿠부 <팝 팀 에���>의 내수용 메타 개그, 코난이 마블을 이기는 일본의 특수성 2018-07-25 https://kmas.or.kr/webzine/column/2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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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회 모든 틴에이저는 이능력자다* 모치즈키 미네타로 《동경괴동》(2009) 2017-10-17 https://kmas.or.kr/webzine/column/2571
10회 디자인 강박의 절박한 미학* 크리스 웨어 《지미 코리건 - 세상에서 가장 똑똑한 아이》(2000) 2017-09-08 https://kmas.or.kr/webzine/column/2160
9회 맨발로 걸어 나온 폭력의 세기* 나카자와 케이지 《맨발의 겐》(1973-1985) 2017-08-05 https://kmas.or.kr/webzine/column/1039
8회 사랑의 뱀파이어적 단상* 하기오 모토 《포의 일족》(1972) 2017-07-04 https://kmas.or.kr/webzine/column/1004
7회 팔릴 리 없는 책, 팔리다가 만 책 가와사키 쇼헤이 《중쇄 미정》(2016) 2017-06-04 https://kmas.or.kr/webzine/column/2107
6회 자라지 않는 소년, 떠나지 않는 친구* 후지코 F 후지오 <도라에몽>의 단행본과 애니메이션 최종회 고찰 2017-05-02 https://kmas.or.kr/webzine/column/991
5회 전설의 본편을 확인하라 시로 마사무네 《공각기동대, 2, 1.5》(1991,2001,2003) / 오토모 가쓰히로 《아키라》(1982-1990) 2017-04-03 https://kmas.or.kr/webzine/column/1507
4회 만화로 회고하는 아케이드 키드의 생애* 오시키리 렌스케 《피코피코 소년》(2009), 《피코피코 소년 터보》(2011) / 야마모토 사호 《오카자키에게 바친다》(2015) 2017-03-02 https://kmas.or.kr/webzine/column/2280
3회 100%의 소년소녀와 엇갈리는 세계* 신카이 마코토 작품론 2017-01-31 https://kmas.or.kr/webzine/column/1346
2회 비평보다 깊은, 차분한 만화학 미사키 테츠 《드래곤볼 깊이 읽기》(2011) 2016-12-27 https://kmas.or.kr/webzine/column/2218
1회 망상과 현실 그리고 Virtual Reality* 하나자와 켄고 《르상티망》(2004) 2016-12-08 https://kmas.or.kr/webzine/column/2227
칼럼 연재 전 기획기사
[미디어믹스와 만화의 영상화] 만화의 연출과 영화의 연출 사이: 프레임 안에 갇힌 스토리텔링의 자유* 2016-08-25 https://kmas.or.kr/webzine/cover/2340
지금, 만화 디지털 공개 기사
[지금, 만화 18] 2023 일본 애니메이션의 흥행 열풍을 다시 짚어보기 <더 퍼스트 슬���덩크>, <스즈메의 문단속>을 통해 K-콘텐츠가 고민해볼 것들 2024-02-02 https://kmas.or.kr/webzine/ContemporaryComicsJournal/2024020007 (지면과 PDF의 ‘영화평론가’ 표기는 편집부 오류로 19호에서 정정됨.)
[지금, 만화 15] 원작의 선을 넘지도, 지키지도 못한 영화화의 한 사례 야마모토 히데오 원작, 시미즈 다카시 <호문쿨루스>(2021) 2023-05-27 https://kmas.or.kr/webzine/ContemporaryComicsJournal/20230300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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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밤, 일본아 Buenas noches, Japón (Konbanwá, Japón)"
오랜 세월 재즈 감상 취미를 지속하면서 일본이 상상 초월 덕후가 천지삐까리라는 걸 알고는 있었지만 설마 땅고까지 그럴 줄은 몰랐슴.
'탱고 스토리 : 우리를 춤추게 한 위대한 악단들'에도 234~235쪽에 걸쳐 '천황 히로히토가 잠수함을 보내다'는 제목으로 짧게나마 한 챕터를 할애했다. 덕질의 시발점은 외교관 아들로 프랑스를 갔다가 무슨 수술 받는 동안 땅고를 배웠다는 메가타 츠나요시(目賀田綱美)란 인물이고, (책에는 츠나요시를 쓰나미로 잘못 표기) 이외엔 란코 후지사와(藤沢嵐子)란 가수 이름 정도 기억하면 땅고인으로서 손색없을 듯.
잠수함 운운한 제목은 일본에서 후안 다리엔쏘 악단을 초청하려고 하니 다리엔쏘가 (친구였던 까를로스 가르델의 사망을 보고) 비행기 공포증이 생겨 못 가겠다고 하자, 일본 측에서 전함을 보내 데려오려고 했으나 40일이나 걸린다는 말에 또 거절, 그러자 잠수함으로는 15일이면 된다고 제안하니 폐쇄 공포증 생길까봐 또 거절한 일화. 하는 수 없이 다리엔쏘 없는 다리엔쏘 악단이 피아니스트 후안 뽈리또를 임시 리더로 해서 일본 공연을 했다고 한다.
아마도 최초 일본 공연은 1954년 후안 까나로(=쁘란씨스꼬 동생) 악단인 듯. 뒤이어 쁘란씨스꼬 까나로와 오스발도 뿌글리에쎄도 방일한 거로 나온다.
여담으로 이태리 명피아니스트 마우리찌오 폴리니는 일본을 옆집 드나들듯 자주 왔던 반면 한국은 끝내 한 번도 안 왔다. 이분이 공산주의자라 독재 국가였던 한국행을 거부했다는 설도 있지만 대접(=돈)만 잘해줬다면 안 왔을 리 있겠냐. 2023년 4월에 성사될 뻔했다가 건강상 이유로 불발됐다던데, 온다고 해도 전성기 기량이 아니라 실물 한 번 본다는 거 외 무슨 의미가 있겠냐 싶고.
암튼 일본의 땅고 음악가 대접이 국가가 나서서 잠수함까지 보내겠다고 할 정도로 극진했으니 본인들로서도 엄청 신나고 좋았을 듯. 당연히 일본에 고마움을 표시한 곡이 몇 개 있다.
우선 1954년 후안 까다로 방일 당시 녹음한 듯한 '일본의 까나로(=Canaro en Japón)'. 쁘란씨스꼬 악단도 1961년에 녹음했다.
그리고 1968년 후안 다리엔쏘 악단이 녹음한 '나의 일본(=Mi Japon)'. 작사를 후안 뽈리또가 쓴 거로 나오던데, 역시나 일본 공연용으로 급히 만든 듯. 제목만으로도 오글거림이 느껴져 굳이 가사까지 찾아보진 않았다.
그럼 1970년 이전 시대에 알젠틴은 한국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었을까? 결과는 조금 씁쓸했다. 룬빠르도(=알젠틴 은어)로 'coreano = 징집병'이라고 나오고, 이외에 아무거도 안 나옴. 다시 말해 한국 전쟁 외 아는 게 전혀 없었단 거. 땅고 덕후도 없었고, 돈벌이도 안 되는 지역에 무관심한 게 당연하긴 하지만서도.
이후에도 알젠틴 땅고의 일본 사랑은 멈추지 않고 지속됐던 것 같다. 그중 하나가 오스발도 레께나(Osvaldo Requena)가 작곡해 2008년에 발매한 '탱고 세션즈(Tango Sessions)'란 음반에 수록한 '좋은 밤, 일본아(=Buenas noches, Japón)'라는 곡. 번역기로 가사 살펴보다 아부도 정도껏 좀 하시지란 생각이 절로 들었다는…
"너(=일본)의 ��에 땅고가 흐른다면, 그리고 반도네온의 풀무가 숨을 쉰다면, 둥근 세상 아래에 함께 있다면 너의 땅이 곧 부에노스 아이레스다."
일본 사회는 다방면에서 콘텐츠가 퇴적층처럼 쌓여 있기 때문에 유실된 거로 알던 음반이 일본 덕후에게서 발굴되는 사례가 심심찮게 있다. 공연을 개인이 녹음한 거는 헤아릴 수도 없을 듯. 융숭한 대접 뿐만 아니라 이런 점도 무시할 수 없을 거라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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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카페 그래도 이정도면 만족
이어서 골드카페 추천할 만 합니다, 얼마 전 골드카페 여기 알고 계신가요골드카페 바로가기: bit.ly/3MBOKbm방금 그 장소에서 다른 곳으로 사라진 것이 아 니라, 골드카페 그저 간단하게 몸을 감춘 것뿐이었다. 검은 존재는 마 치 크스모스가 바라보고 있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느끼기라도 하듯이 차가운 눈빛으로 주변을 두리번거리다가 다시 걸음을 옮겼다. 검은 존재가 걸어 들어간 곳은 놀랍게도 지하 몇 백 베타 아 래쪽에 존재하는 지하 공간이었다. 때문에 자연 채광이 될 리 가 없 ? 새삼스럽게 떠오르는 의문이었다. 밀.........아니, 레이니. 대답은 해 줘야지. 골드카페 저.......... 2미터가 넘는 공룡 한 마리를 통째���....... 너도 알겠지. 그게 상식적으로 가능하다고 생각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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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멸시효 임박. '국민연금 반환일시금 찾아가세요
공적연금은 은퇴 이후 소득 상실을 보전하고자 연금 형태로 급여를 지급하는 노후 소득 보장 제도이다. 신청주의에 기반.본인이 신청해서 찾아가��� 않으면 권, 리 못 챙겨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공적 연금제도인 국민연금은 가입자가 만 59세까지 최소 10년(120개월) 이상 보험료를 내야만 노령연금(노후 수급 연령에 도달하면 받는 일반적 형태의 국민연금)을 사망할 때까지 평생 탈 수 있다. 현재 보험료율은 소득의 9%이다. 직장가입자라면 회사와 반반씩 분담해 부담이 조금 덜하다. 하지만 지역가입자라면 온전히 보험료 전액을 짊어져야 한다. 이렇게 해서 10년 이상 보험료를 성실하게 납부하지 않으면 연금 형태로는 받지 못한다. 다만 그간 낸 보험료에다 약간의 이자를 더해서 돌려받을 수 있을 뿐이다.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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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티비에서 뉴스 시청 중이야.
하이티비(Newtv)’의 <뉴튼>에서 주인공 ‘리처드’를 연기해 일약 스타덤에 오른 배우 애런 존슨이 최근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는 이 채널의 첫 콘텐츠인 에 출연할 예정이다. 영화감독, 시나리오 작가와 소설가로도 활발하게 활동하는 그가 내놓은 작품들은 모두 흥행작이다. 지난 2월 개봉한 은 할리우드의 거장 스탠 리 감독과 의 마이클 만 감독이 공동 연출했다. 영화는 미국 전역에서 40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하이티비 다시보기 링크: https://bit.ly/3LdSLlo 두 달 만에 2억5800만달러(약 2700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8월에는 미국의 코미디 전문 제작사인 워너브러더스의 신작 을 내놓았다. 가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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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노래하는 인간의 자화상
j d 샐린저 호밀밭의 파수꾼 1951 / 홀든 콜필드 여동생 피비 /
마르셀 프루스트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1913-1927 / 마르셀 알베르트 / 시간과 공간 / 예술만이 시간의 파괴력을 이길 수 있다 / 7편 / 스완네 집 쪽으로(3권) / 꽃핀 아가씨들 그늘에서(2권) / 게르망트 쪽 / 소돔과 고모라 / 갇힌 여인 / 사라진 알베르틴 / 되찾은 시간 / 총 10권? /
토마스 만 마의 산 1924 / 한스 카스토르프 요아힘 침센(사촌) 다보스의 베르크호프 결핵 요양소 / 세템브리니(이탈리아 출신 계몽주의자) 쇼샤 부인 나프타(유대인 기독교 독재와 폭력을 지지하는 중세적 인물) 페퍼코른(삶의 역동성을 중시) / 부덴브로크 가의 사람들 노벨상 / 앙드레 지드 마의 산이 더 훌륭 /
t s 엘리엇 황무지 1922 / 뮤지컬 캣츠 원작자 / 현대인 쿠마에의 무녀 / 무의미한 삶에 대한 회의 / 4부 페니키아인 플레버스 5부 비를 몰고 오는 먹구름 샨티 샨티 샨티(산스크리트어 평화)로 끝남 /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지옥의 묵시록 1979 제임스 조지 프레이저 황금가지 제시 웨스턴 제식으로부터 로망스로 / 지옥의 묵시록 원제 현대의 묵시록 apocalypse now / 원래 800행 에즈라 파운드의 제의로 433행으로 줄임 / 총 5부 의식의 흐름 기법 / 죽은자의 매장 체스놀이 불의 설교 익사 천둥이 한 말 / 단테 셰익스피어 등 고전 많이 이용 /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백년 동안의 고독 1967 / 마술적 리얼리즘 / 호세 아르카디오 부엔디아 가문의 100년사 / 아들 아우렐리아노 부엔디아 호세 아르카디오 호세 아르카디오 부엔디아의 아들은 17명 모두 이름이 아우렐리아노 / 이런 식으로 5대 주문을 외는 느낌 / 콜롬비아 마콘도 남미의 일그러진 자화상을 그려냄 / 사실 환상 서양 신화 남미 원주민 샤머니즘 / 윌리엄 포크너의 영향을 받았다고 노벨상 수상 연설에서 밝힘 /
김만중 구운몽 1689? / 성진(당나라 고승 육관대사의 제자) 팔선녀 / 유배 문학 / 유불선 /
허먼 멜빌 모비 딕 1851 / 멜빌 사후 30년 후에 레이먼드 위버(평론가) 허먼 멜빌 : 뱃사람 그리고 신비주의자 / 이스마엘 퀴퀘크 포경선 피쿼드호 메이플 신부 에이허브 선장 스타벅(1등 항해사 이성적 인물) 모비 딕 /
너대니얼 호손 주홍글씨 1850 / 17c 중엽 보스턴 헤스터 프린 아서 딤즈데일(목사) 로저 칠링워스(남편) 딸 펄 / 교훈소설 /
콘스탄틴 비르질 게오르규 25시 1949 / 루마니아 / 요한 모리츠(농부) / 고발 문학의 정수 /
밀란 쿤데라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1984 / 필립 코프먼 프라하의 봄 1988 / 의사 토마스 사비나(화가 애인) 테레사(운명의 여인) 프란츠 /
보리스 파스테르나크 닥터 지바고 1957 / 유리 지바고 마리아 니콜라예브나(어머니) 토냐 파샤(혁명가) 라라 /
빅토르 위고 파리의 노트르담 1831 / 에스메랄다 페퓌스(기병대 경비대장) 부주교 프롤로 카지모도(종지기) / 15c 파리 배경 /
샤를 보들레르 악의 꽃 1857 / 알바트로스 신천옹 / 잔 뒤발(검은 비너스 혼혈 단역배우) / 판매 금지 처분 / 현대시의 효시 /
샬럿 브론테 제인 에어 1847 / 제인 에어 손필드 저택 로체스터 로체스터부인(정신병) /
서머싯 몸 달과 6펜스 1919 / 고갱 / 찰스 스트릭랜드 에이미 더크 스트로브(네덜란드�� 화상) 블랑시(스트로브 아내) / 타히티 /
앙투안 갈랑 천일야화 1704-1717? / 리처드 버턴 판본(좀더 외설적) 1885 / 세헤라자데 /
오노레 드 발자크 고리오 영감 1835 / 라스티냐크 보세앙 부인 고리오 영감 영감의 딸들 / 주인공은 사람이 아닌 19c 파리 전체 / 괴물처럼 슬픈 작품 / 인간의 추악한 본성 / 셰익스피어의 리어왕을 1820년대 파리로 옮겨온 작품 / 인물 재등장 기법 / 도스토옙스키 죄와벌 영화 대부 이 작품의 영향을 받음 /
오스카 와일드(1854-1900)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1891 /
조제프 베디에 트리스탄과 이졸데 1900 / 바그너 마틸데 베젠동크 부인(후원자) / 트리스탄(로누아의 왕자) 숙부 마르크(콘월의 왕) 이졸데 / 사랑의 묘약 / 브르타뉴 설화에서 유래 중세 유럽 최대의 연애담 기사문학 /
펄 벅 대지 1931 / 왕룽 일가 3대 3부작 / 왕룽(농부) 오란(황부잣집 종) / 대지 아들들 분열된 집 /
하퍼 리 앵무새 죽이기 1960 / 1930년대 배경 / 애티커스(변호사) 로빈슨(성폭행 누명 쓴 흑인) 스카웃(딸아이) / 1952 그레고리 팩 주연으로 영화화 / 우리나라에서는 앨라배마에서 생긴 일이라는 제목으로 개봉 /
이백 이백시선 / 이태백 당나라 시인 / 두보 시성 이백 시선 / 적선(귀양살이 온 신선) / 월하독작 /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1805-) 안데르센 동화집 / 덴마크 /
헨리크 입센 인형의 집 1879 / 노라이즘 / 노라 / 최초의 페미니즘 희곡 /
빌헬름 뮐러 겨울 나그네 1824? / 슈베르트 가곡 원전 / 최인호 소설 겨울 나그네 영화 곽지균 / 아름다운 물방앗간 아가씨 뮐러 슈베르트 / 슈베르트 3대 가곡집 중 백조의 노래를 제외한 두편의 원작자가 뮐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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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PROVERBS (part 1)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 - Check the bridge before you cross even if it's made of stone. -> Think before you leap.
A: 난 내년부터 야간 학교에 다닐 생각이야.
B: 시간과 돈을 마련할 자신 있니? 돌다리도 두들겨보고 건너야해.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 If the going words are beautiful, coming words will be also beautiful. -> If you want other people to treat you nicely, you should first treat other people nicely.
A: 어제 여자친구랑 엄청 싸웠어. 걔는 너무 쉽게 화내는 것 같아.
B: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는 말도 모르니? 너가 먼저 친절히 말해봐.
갈수록 태산 - The more you go, the bigger mountains you have to climb. -> "Out of the frying pan into the fire."
A: 갈수록 태산이네요. 이 컴퓨터도 안 켜져요.
B: 언제까지 해야 되는데요?
A: 오늘까지 끝내야 돼요.
계란으로 바위��기 - Hitting a rock with an egg -> "The elephant does not feel a flea bite."
야, 걔가 얼마나 힘이 센데. 너가 아무리 운동해도 계란으로 바위치기 밖에 안돼.
그림의 떡 - Pie in the sky -> When you hope something really unlikely to happen will come true.
꿈은 서울대학교에 입학하는건데 공부를 못하니.. 이꿈은 그림의 떡이야.
꿩 대신 닭 - A chicken instead of pheasant. -> Something is replaced with something really similar when the other thing is not found.
A: 나 오늘 약속이 취소됐어. 나랑 만날래?
B: 내가 꿩 대신 닭이라는 거야?
남의 떡이 더 커 보인다 - The rice cakes of others look bigger -> "The grass is always greener on the other side."
A: 나는 잭이 너무 부러워. 잭의 직업은 훨씬 쉽지만 돈을 많이 줘.
B: 이봐. 남의 떡이 커 보는 법이야.
도토리 키 재기 - Comparing the hights of acorns -> Reaction to people comparing something over an insignificant detail.
둘이 뭘 비교하고 그래. 도토리 키 재기야.
등잔 밑이 어둡다 - A place under an oil lamp is dark.
우리 학교에 좋은 강의가 있는데, 학원만 찾고 있었네. 등잔 밑이 어둡긴 어둡구나.
땅 짚고 헤엄치기 - Swimming while touching the ground -> Do something that is really easy.
A: 오빠, 이 수학 문제 풀 수 있어?
B: 이런 중학교 수학 문제쯤이야 땅 짚고 헤엄치기지.
누워서 떡 먹기 - Eating tteok while lying down -> Something being super easy. 식은 죽 먹기 - Eating cold porridge -> Something is a piece of cake.
A: 시험 어땠어?
B: 식은 죽 먹기였어.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 - One word can repay a thousand nyang -> Even if you are in trouble, you can get out of it if you are an eloquent speaker.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 - To get stabbed by an ax that one trusts -> "Trust is a mother of deceit." / "In trust is treason."
A: 지연이 약혼자가 사실은 지연이 친구하고 사귀고 있었대요.
B: 나도 들었어요.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더니. 어떻게 약혼자의 친구하고 그럴 수가 있어요?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 To pour water into a pot with a hole in the bottom -> Unavailing efforts. 발 없는 말이 천 리 간다 - Words without feet travel 1000 Ri -> Rumors spread fast.
A: 내가 해어진 거 친구들한테만 말했는데 벌써 다 알더라.
B: 조심했어야지. 발 없는 말이 천 리 가는 거 몰라?
가는 날이 장날 - Open market is held when you visit somewhere -> Bad timing
A: 어, 비가 오네요.
B: 계속 날씨가 좋더니 갑자기 무슨 비가 이렇게 오지? 가는 날이 장날이라더니 우리가 놀러 가는 날 비가 오는군요.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 - Belly button is bigger than the belly - The unimportant part of something will cost you more than the thing itself.
A: 앨범이 만원인데, 유럽으로 보내고 싶으면 배송비가 3만원까지 나올 수 있던데.
B: 배보다 배꼽이 더 크네. 차라리 한국에 가서 살 거야.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 After losing a cow one repairs the barn -> It doesn't do any good to regret over something that has already happened.
시험에 떨어졌다면서 공부를 왜 하니? 그거야말로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지.
수박 겉 핥기 - Licking the surface of the watermelon -> To do something superficially. Studying something without going deeper. Scratching the surface.
수박 겉 핥기 식으로 무엇을 한다면 전문가가 될 수 없습니다.
싼 게 비지떡 - You get what you paid for -> If you buy a cheap product, you should expect it to bee of poor quality.
가격이 싼 침대는 값싼 게 비지떡처럼 될 수 있으니 여유가 되는 대로 돈을 많이 들여라.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 - There is no tree that won't fall if you chop it 10 times -> Don't give up until you succeed!
A: 민지가 너의 고백을 받아 줬어?
B: 아니. 거절 당했어.
A: 이제 그만 포기해. 벌써 몇 번째야?
B: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잖아. 그녀가 내 마음 알아줄 때까지 포기하지 않을 거야.
입에 쓴 약이 몸에 좋다 - Bitter medicine is better for the body. -> Task may be very stressful and painful now but in the end, when you succeed, it will be worth it.
A: 부장님이 다른 직원들한테는 안 그러시는 것 같은데 왜 저한테만 자꾸 엄하게 하실까요?
B: 그게 다 원진 씨 잘 되라고 하시는 걸 거예요. 원래 입에 쓴 약이 몸에 좋다고 하잖아요.
티끌 모아 태산 - One can build a mountain by collecting specks of dust -> Even if it might take a long time, if you work hard it will pay off.
A: 한 달에 만 원씩 모아서 해외여행을 가려고 해요.
B: 네? 티끌 모아 태산이라고는 하지만 한 달에 만 원씩 너무 적은 것 같아요.
하늘의 별 따기 - Picking stars from the sky -> Impossible thing to do.
요즘 직장을 구하는 것이 하늘의 별 따기가 되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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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젊은 지성 117인이 권하는 책
2006.07.04 06:50
한국의 젊은 지성 117인이 권하는 스무살이 되기 전에 꼭 읽어야 할 책
"2000년, 이 땅에 사는 나는 누구인가"(이진우 외, 1999, 푸른숲) "2001:스페이스 오디세이"(아서 C. 클라크, 김종원 옮김, 1968, 모음사) "20세기 우리 역사"(강만길, 1999, 창작과 비평사) "21세기 오디세이"(마이클 더투조스, 이재규 옮김, 1997, 한국경제신문사) "69"(무라카미 류, 양억관 옮김, 1996, 예문) "갈라파고스"(박웅희 옮김, 1997, 세계인, 원제 "Galapagos", 1985년)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신영복, 1998, 돌베개)② "거대한 뿌리"(김수영, 1998, 개정판, 민음사) "건축, 음악처럼 듣고 미술처럼 보다"(서현, 1998, 효형출판) "겨울--나무로부터 봄--나무에로"(황지우, 1985, 민음사) "고라"(타고르, 유영 옮김, 1991, 범우사) "고양이 요람"(노종혁 옮김, 1994, 새와 물고기, 원제 "Cat`s Cradle", 1963년) "공산(주의)당 선언"(칼 맑스, 프리드리히 엥겔스, 최인호 옮김, 1988, 박종철출판사)② "광기의 역사"(미셸 푸코, 김부용 옮김, 1997, 인간사랑) "그 여름의 끝"(이성복, 1990, 문학과 지성사) "그리스와 로마의 신화"(토마스 불핀치, 이윤기 옮김, 1989, 대원사) "그리스인 조르바"(니코스 카잔차키스, 박석기 외 옮김, 1976, 삼성출판사)② "금강경"(최영순 옮김, 1992, 유림) "김수영 시전집"(김수영, 1981, 민음사)② "꽃들에게 희망을"(트리나 포올러스, 박용철 옮김, 1996, 소담출판사) "끝나지 않은 길"(M. 스콧 펙, 김창선 옮김, 1993, 소나무) "끝없는 이야기"(1, 2권, 미카엘 엔데, 차경아 옮김, 1996, 개역판, 문예출판사) "나는 왜 기독교인이 아닌가"(버틀런드 러셀, 송은경 옮김, 1999, 사회평론)② "나는 일본문화가 재미있다."(김지룡, 1998, 명진출판) "나르치스와 골드문트"(헤르만 헤세, 김광오 옮김, 1989, 백문사) "나무를 심는 사람"(장 지오노, 김경온 옮김, 1995, 두레) "나무야 나무야"(신영복, 1996, 돌베개) "나와 함께 모든 노래가 사라진다면"(김남주, 1995, 창작과 비평사) "나의 라임오렌지나무"(바스콘셀로스, 박동원 옮김, 1982, 동녘) "나의 유년"(막심 고리끼, 이상화 옮김, 1980, 까치)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조세희, 1978, 문학과 지성사)⑤ "날으는 것이 두렵다"(에리카 종, 유안진 옮김, 1979, 문학예술사) "낯선 곳에서의 아침"(구본형, 1998, 생각의 나무)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프리스터 카터, 조경숙 옮김, 1996, 아름드리) "너무-- 너무--"(박명욱, 1998, ���가서, 장) "노동의 새벽"(박노해, 1984, 풀빛) "노신문집"(노신, 한무희, 1995, 일월서각) "노자도덕경"(조현숙 옮김, 1991, 서광사) "농무"(신경림,1975, 창작과 비평사)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어네스트 헤밍웨이, 이종인 옮김, 1996, 고려원미디어) "눈 속에서 잎피는 나무"(유달영, 1979, 중앙출판공사) "눈먼 자들의 도시"(주제 사라마구, 정영목 옮김, 1999, 해냄) "느림"(밀란 쿤데라, 김병욱 옮김, 1995, 민음사) "니벨룽겐의 노래"(허창운 옮김, 1990, 범우사)
"다윈 이후"(스티븐 제이 굴드, 홍동선 외 옮김, 1987, 범양사출판부) "닥터 노먼 베쑨"(테드 알렌, 시드니 고든, 천희상 옮김, 1991, 실천문학사)② "닥터 지바고"(파스테르나크, 박영규 옮김, 1993, 열린책들) "달과 6펜스"(서머셋 몸, 김문주 옮김 1992, 홍신문화사) "달콤한 악마가 내 안으로 들어왔다"(무라카미 류, 양억관 옮김, 1999, 작가정신) "당시(당나라 당, 글 시)"(이원섭 역해, 1976, 현암사) "당신들의 천국"(이청준, 1976, 문학과 지성사)② "대중문화의 패러다임"(원용진, 1996, 한나래) "데미안"(헤르만 헤세, 전영애 옮김, 1997, 민음사) "도스토예프스키 전집"(이동현 외 옮김, 1969, 정음사) "독서 학문 문화"(조동일, 1994, 서울대출판부) "독일어 시간"(지크프리트 렌츠, 김승옥 옮김, 1986, 학원사) "동물농장"(조지 오웰, 전상범 옮김, 1976, 덕문출판사) "뒹구는 돌은 언제 잠 깨는가"(이성복, 1980, 문학과 지성사) "디지틀이다"(니콜라스 네그로폰테, 백욱인 옮김, 1999, 커뮤니케이션북스) "라마와의 랑데부"(아서 C. 클라크, 박상준 옮김, 1991, 현대정보문화사) "로드 짐"(조셉 콘라드, 윤종혁 옮김, 1990, 금성출판사) "로마인 이야기"(시오노 나나미, 김석희 옮김, 1996, 한길사) "로미오와 줄리엣"(셰익스피어, 신정옥 옮김, 1989, 전예원) "록음악의 아홉가지 갈래들"(신현준, 1997, 문학과 지성사) "류성(흐를 류, 별 성)"(이회성, 김석희 옮김, 1993(2쇄), 한길사)
"마농레스꼬"(아베 프레보, 김정옥 옮김, 1977, 동서문화사) "마추삐추의 산령"(빠즐로 네루다, 민용태 옮김, 1986, 열음사) "말테의 수기"(라이너 마리아 릴케, 강두식 옮김, 1975, 삼중당문고) "맞아죽을 각오를 하고 쓴 한국, 한국인 비판"(이케하라 마모루, 1998, 중앙 M&B) "맨워칭"(데스먼드 모리스, 과학세대 옮김, 1994, 까치) "모래의 책"(보르헤스, 송병선 옮김, 1996, 예문) "몽실언니"(권정생, 1984, 창작과 비평사) "무진기행"(김승옥, 1978, 한국현대문학전집 44, 삼성출판사) ("김승옥 전집", 1995, 문학동네) "문둥이 성자 다미안"(존 패로우, 김영호 옮김, 1990, 정신세계사) "문명의 배꼽"(정과리, 1998, 문학과 지성사) "문장강화"(이태준, 1988, 창작과 비평사) "문화와 유행상품의 역사 1, 2"(찰스 패너티, 이용웅 옮김, 1997, 자작나무) "문화의 수수께끼"(마빈 해리스, 박종렬 옮김, 1982, 한길사)② "미당 시전집"(서정주, 1990, 민음사)⑤ "미덕의 불운"(사드, 이형식 옮김, 1988, 한불문화출판)
"반딧불 보호구역"(최승호, 1995, 세계사) "반항인"(알베르 카뮈, 김붕구 옮김, 1965, 을유문화사) "백년 동안의 고독"(가브리엘 마르케스, 안정효 옮김, 1977, 문학사상사)③ "백범일지"(김구, 1983, 삼중당 문고, 이 외에도 여러 판본이 있다.)② "백석 시전집"(백석, 1987, 창작과 비평사)② "백석"(정효구 편저, 1996, 문학세계사) "백치"(도스토예프스키, 이동현 옮김, 1981, 을유문화사) "법구경"(김달진 옮김, 초판 1965, 개정판 1997, 현암사) "베르톨트 브레히트 희곡선"(임한숙 옮김, 1987, 한마당) "베토벤의 생애"(로맹 롤랑, 장경용 옮김, 1987, 금성출판사) "변신"(카프카, 박종서 옮김, 1975, 동서문화사)④ "변신이야기"(오비디우스, 이윤기 옮김, 1994, 민음사) "별 헤는 밤"(윤동주, 1996, 민음사) "봄날(전5권)"(임철우 지음, 1997, 문학과 지성사) "봉인된 시간"(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 김창우 옮김, 1991, 분도)③ "부주의한 사랑"(배수아, 1996, 문학과 동네) "불꽃의 여자"(시몬느 베이유, 강명화 옮김, 1997, 까치) "비극의 탄생"(니체, 박준택, 옮김, 1978, 박영사) "비열한 거리"(톰슨, 크리스티, 임재철 옮김, 1994, 한나래) "빌헬름 마이스터의 수업시대"(괴테, 장기욱 옮김, 1959, 박영사)
"사기"(사마천, 최인옥 옮김, 1965, 현암사)② "사람과 컴퓨터"(이인식, 1992, 까치) "사람답게 사는 즐거움"(이덕무, 김성동 옮김, 1996, 솔) "사람의 아들"(이문열, 1979, 민음사) "사랑의 기술"(에리히 프롬, 황문수 옮김, 1987, 자유문화사) "산문 파는 소녀"(다니엘 페낙, 연진희 옮김, 1996, 예하) "산체스네 아이들(전3권)"(오스카 루이스, 박현수 옮김, 1997, 지식공작소) "산해경(뫼 산, 바다 해, 날 경)"(정재서 옮김, 1985년, 민음사) "삼국유사"(원문역주 삼국유사 수정판, 이병도 역주, 1987, 명문당)③ "삼국지"(나관중, 박종화 편역, 1984, 어문각)② "새들은 페루에 가서 죽다"(로멩 가리 외, 김화영 옮김, 1980, 과학과 인간사) "생명과 가치"(김지하, 1996, 솔) "생명일기"(루이스 최, 김유진 옮김, 1995, 김영사) "생활의 발견"(임어당, 김병철 옮김, 1971, 을유문화사) "서울 1964년 겨울"(김승옥, 1980, 서음출판사) "선의 황금시대"(오경웅, 류시화 옮김, 1986, 경서원) "섬"(장 그르니에, 김화영 옮김, 1980, 민음사)② "섬진강 이야기 1, 2"(김용택, 1999, 열림원) "성이란 무엇인가"(이인식, 1998, 민음사) "세계사 편력"(자와할랄 네루, 곽복희, 남궁원 옮김. 1999, 일빛) "세계사 편력"(자와할랄 네루, 장명국 옮김, 1982, 석탑) "세계영화사"(잭 씨 엘리스, 변재란 옮김, 1988, 이론과 실천) "���익스피어 전집"(정인섭 외 옮김, 1983, 정음사) "소로의 일기"(헨리 데이빗 소로, 윤규상 옮김, 1996, 도솔) "소월 시집"(김소월, 1968, 문음사) "시지프 신화"(알베르 카뮈, 김호영 옮김, 1997, 책세상)② "시학"(아리스토텔레스, 천병희 옮김, 1972, 문예출판사) "식물의 신비생활"(피터 톰킨스, 크리스토퍼 버드, 황금용, 황정민 옮김. 1992, 정신세계사) "신화의 세계"(조지프 캠벨, 과학세대 옮김, 1998, 까치)② "신화의 힘"(조셉 캠벨, 빌 모이어스, 이윤기 옮김, 1992, 고려원) "싯다르타"(헤르만 헤세, 차경아 옮김, 1982, 문예출판사)
"아름다운 삶, 사랑 그리고 마무리"(헬린 니어링, 이석태 옮김, 1997, 보리) "아리랑"(님 웨일즈, 조우화 옮김, 1984, 동녘)② "아침꽃을 저녁에 줍다"(노신, 이욱연 편역, 1991, 망) "악령"(도스토예프스키, 이철 옮김, 1982, 삼중당) "악마와 마르가리따"(불가코프, 박형규 옮김, 1992, 삼성출판사) "악마의 사전"(앰브로스 비어스, 이동진 옮김, 1982, 우신사) "악의 꽃"(샤를르 보들레르, 김붕구 옮김, 1995, 정음사) "애너벨 리"(에드거 앨런 포, 정규웅 옮김, 1971, 민음사) "어둠의 왼손"(어슐러 K. 르귄, 서정록 옮김, 1995, 시공사) "어른의 학교"(이윤기, 1999, 민음사) "어린왕자"(생텍쥐페리, 김현 옮김, 1973, 문예출판사)⑦ "언어본능"(스티븐 핀커, 김한영, 문미선, 신효식 옮김, 1995, 그린비) "얼트문화와 록음악 1, 2"(신현준 외, 1996, 한나래) "여요전주"(양주동, 1963, 을유문화사) "연암집"(박지원, 1974, 경인문화사) "연필(The Pencil)"(헨리 패트로스키, 홍성림 옮김, 1991, 지호출판) "열명길"(박상륭, 1986, 문학과 지성사) "영화의 이해"(루이스 자네티, 김진해 옮김, 1999, 현암사) "예고된 죽음의 기록"(가르시아 마르케스, 차봉희 옮김, 1982, 샘터사) "예언자"(칼릴 지브란, 강은교 옮김, 1975, 문예출판사) "옛날 옛적에 훠어이 훠이"(최인훈 전집 10, 1979, 문학과 지성사) "오, 희디흰 눈속같은 세상"(성원근, 1996, 창작과 비평사) "오래된 미래"(헬레나 노르베지--호지, 김종철, 김태언 옮김, 1996, 녹색평론사)③ "오리엔탈리즘을 넘어서"(강상중, 1998, 이산) "오이디푸스 왕"(소포클레스, 이경식 옮김, 1978, 박영사) "옥중 19년"(서승, 김경자 옮김, 1999, 역사비평사) "완전한 만남"(김하기, 1990, 창작과 비평사) "우디가 말하는 앨런"(스티그 비에르크만, 이남 옮김, 1997, 한나래) "우리 글 바로 쓰기"(이오덕, 1992, 한길사) "우리 나무 백 가지"(이유미, 1995, 현암사) "운명론자 자크"(드니 디드로, 김화영 옮김, 1992, 현대소설사) "원유회"(캐더린 맨스필드, 정인섭 옮김, 1977, 동서문화사) "원자폭탄 만들기"(리처드 로즈, 문신행 옮김, 1995, 민음사) "월든"(헨리 데이빗 소로, 강승영 옮김, 1996, 이레)②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정약용 지음, 박석무 편역, 1991, 창작과 비평사)② "율리시즈"(제임스 조이스, 김종건 옮김, 1979, 정음사) "음양오행설의 연구"(양계초, 풍우란, 김홍경 옮김, 1993, 신지서원) "이방인"(알베르 카뮈, 김화영 옮김, 카뮈 전집, 1987, 책세상) "이조한문단편집"(이우성, 임형택, 상, 중, 하, 1973, 일조각) "이탈로 칼비노 전집"(이현경 옮김, 1998, 민음사) "인간과 동물"(유리 드미트리예프, 신원철 옮김, 1994, 한길사) "인간의 굴레"(서머셋 몸, 이근삼 옮김, 1990, 금성출판사) "인간의 대지"(생텍쥐페리, 안응렬 옮김, 1975, 동서문화사) "일본근대문학의 기원"(가라타니 고진, 박유하 옮김, 1997, 민음사) "일본인의 시정"(박순만, 1985, 성문각) "임꺽정"(홍명희 1995, 사계절)④ "입 속의 검은 잎"(기형도, 1989, 문학과 지성사) "입산"(재연 스님, 1999, 문학동네)
"자본주의 이후의 사회"(피터 드러커, 이재규 옮김, 1993, 한국경제신문사) "작은 것이 아름답다"(E. F. 슈마허, 김진욱 옮김. 1990, 범우사) "잡종, 새로운 문화읽기"(홍성욱, 1998, 창작과 비평사) "장길산"(황석영, 1995, 개정판, 창작과 비평사) "장자"(이원섭 역해, 1975, 삼중당)② "장자시 1, 2"(박제천, 1988, 문학사상사) "저 위의 누군가가 날 좋아하나봐"(노종혁 옮김, 1994, 새와 물고기, 원제 "The Sirens of Titan", 1959년) "적과 흑"(스탕달, 김붕구 옮김, 1984, 삼중당) "적지(귀양갈 적, 땅 지)와 왕국(임금 왕, 나라 국)"(알베르 카뮈, 김화영 옮김, 1994, 책세상) "전원교향악"(앙드레 지드, 구자운 옮김, 1990, 일신서적)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괴테, 박찬기 옮김, 1998, 민음사) "제 친구들 하고 인사하실래요?--나는 천사를 믿지 않지만"(조병준, 1998, 박가서, 장)② "제5도살장"(김종운 옮김, 1980, 을유문화사, 원제 "Slaughterhouse--5", 1969년) "제일버드"(나영균 옮김, 1994, 웅진출판사, 원제 "Jailbird", 1979년) "조선의 흙이 된 일본인"(다카사키 소지, 이대원 옮김, 1996, 나름) "존 수튜어트 밀 자서전"(J. S. 밀, 배영원 옮김, 1983, 범우사) "좁은문"(앙드레 지드, 오현우 옮김, 1975, 삼중당문고) "죄와 벌"(도스토예프스키, 김성호 옮김, 1989, 청목)③ "죽어가는 자의 고독"(노베르트 엘리아스, 김수정 옮김, 1998, 문학동네) "죽음과 추는 억지춤"(노종혁 옮김, 1994, 새와 물고기, 원제) "죽음의 집의 기록"(도스토예프스키, 채대치 옮김, 1977, 동서문화사) "죽음의 한 연구"(박상륭, 1986, 문학과 지성사) "중고생을 위한 김용옥 선생의 철학강의"(김용옥, 1986, 통나무) "중국기행"(폴 써로우, 1998, 푸른솔) "지상에 숟가락 하나"(현기영, 1999, 실천문학사) "지상의 양식"(앙드레 지드, 김붕구 옮김, 1991, 혜원출판사) "지옥에서 보낸 한 철"(A. 랭보, 김현 옮김, 1990, 제18판, 민음사) "지와 사랑"(헤르만 헤세, 박성환 옮김, 1989, 청목)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밀란 쿤데라, 송동준 옮김, 1988, 민음사) "책읽기의 괴로움"(김현, 1984, 민음사) "천 개의 고원"(들뢰즈, 가타리 공저, 새물결, 근간) "천년의 바람"(박재삼, 1975, 민음사) "최민식 1957__1987"(최민식, 1987, 열화당) "최후의 분대장"(김학철, 1995, 문학과 지성사) "축소지향의 일본인"(이어령, 1994, 기린원)② "침묵의 뿌리"(조세희, 1985, 열화당) "침묵의 세계"(막스 피카르트, 박갑성 옮김, 1980, 성바오로출판사)③ "카라마조프가의 형��들"(도스토예프스키, 김학수 옮김, 1980, 삼중당) "케테 콜비츠"(카테리네 크라머, 이순례 외 옮김, 1991, 실천문학사) "코스모스"(칼 세이건, 서광운 옮김, 1981, 학원사) "탐구"(가라타니 고진, 송태욱, 권기돈 옮김, 1998, 새물결) "태백산맥은 없다"(조석필, 1997, 사람과산) "태초의 밤"(현중식 옮김, 1982, 중앙일보사, 오늘의 세계문학 제28권, 원제 "Mother Night") "털없는 원숭이"(데스먼드 모리스, 김석희 옮김, 1992, 정신세계사) "토니오 크뢰거"(토마스 만, 지명렬 옮김, 1983, 범조사) "티보가의 사람들 1 회색노트"(로제 마르탱 뒤 가르, 정지영 옮김, 1988, 청계) "파비안"(에리히 케스트너, 전혜린 옮김, 1972, 문예출판사) "파우스트"(괴테, 강두식 옮김, 1994, 계몽사) "편지"(김남주, 1999, 이룸) "폭풍의 언덕"(에밀리 브론테, 원웅서 옮김, 1990, 삼중당) "풀어쓴 한국의 신화"(장주근, 1998, 집문당) "프랑스사"(앙드레 모로아, 신용석 옮김, 1980, 홍성출판사) "프로스트 시선"(이영걸 옮김, 1975, 삼중당) "프로이트냐 마르크스냐"(에리히 프롬, 1985, 문학세계사) "플로베르의 앵무새"(줄리언 반즈, 신재실 옮김, 1995, 동연)
"한국과 그 이웃나라들"(이사벨라 버드 비숍, 이인화 옮김, 1994, 살림) "한국문화에 대한 체험적 의문 99--한 몽상가의 문화론"(유순하, 1998, 한울) "한국의 여성과 남성"(조혜정, 1990, 문학과 지성사) "한국인, 가치관은 있는가"(홍사중, 1998, 사계절) "한국인, 문화는 있는가"(최준식, 1997, 사계절) "한국인의 의식 구조"(이규태, 1983, 신원문화사) "한국현대시를 찾아서"(김흥규, 1982, 한샘) "햄버거에 대한 명상"(장정일, 1987, 민음사) "행복한 책읽기"김현, 1992, 문학과 지성사) "허구들"(보르헤스, 박병규 옮김, 1992, 녹진) "현대물리학과 동양사상"(프리초프 카프카, 이성범, 김용정 옮김, 1979, 범양사) "호밀밭의 파수꾼"(J. D. 샐린저, 송병택 옮김, 1988, 문예출판사)③ "홍루몽"(조설근, 안의운 외 옮김, 1990, 청년사) "황하에서 천산까지"(김호동, 1999, 사계절) "희랍극 전집"(김세영 외 옮김, 1968, 현암사) "히페리온"(F. 횔덜린, 홍경호 옮김, 1975, 범우사)
출처 : http://www.yes24.com/Goods/FTGoodsView.aspx?goodsNo=47676&CategoryNumber=001001005003
블로그 유랑 중에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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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스크랩 글은 지금 검색해 봐도 꽤 나오는데,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sycjs&logNo=20004962516 이 네이버 블로그에서 가져와 봤다. 이 글의 원본은 위에 쓰인 출처 http://www.yes24.com/Product/Goods/47676?CategoryNumber=001001005003 yes24에 있는 도서인데, 실제 책으로도 나와 있는 줄은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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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근본이 없다"
2019년에 개인 출판한 '한량일기'는 통산 열 번째로 쓴 책이고, 이를 기념(?)해 나 나름 살아온 시간을 반추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흔히 한량을 건달, 양아치 등과 혼동하곤 하는데 건달은 상습적으로 폭력을 써서 남 등쳐먹는 양아치이고, 양아치는 비열한 성격으로 남 등쳐먹는 건달이라면 한량은 나름 뿌리가 깊은 말이다.
조선 시대엔 벼슬을 얻지 못해 놀고 먹는 말단 양반 계층이나 무과에 급제하지 못한 호반(虎班)을 가리키는 용어로 쓰였고, 이로부터 "돈 잘 쓰고 잘 노는 사람"이란 의미가 파생한 거로 보임.
나는 돈은 없지만, '한 번뿐인 인생을 어떤 식으로 알차게 잘 놀다 갈까'를 궁리하며 살았고, 몸공부를 무술로 시작한 덕분에 자칭 도사(=길가는 무사)란 정체성이 있단 점에서 무과에 급제하지 못한 과거 한량과도 어느 정도 상통하는 면이 있다고 보고 책 제목으로 '한량 일기'로 정한 것.
"놀다", "짓다", "깨어 닿다"라는 세 가지로 한량의 삶을 요약 정리하는 과정에서 한국 사회가 내게 강요한 공교육이 정말 쓸모없었을 뿐만 아니라 나아가 큰 해악을 끼쳤음을 쓰지 않을 수 없었음. 특히 십 대 시절 대학을 왜 가야 하는지 전혀 납득 못 한 채 억지로 올인해야만 했던 입시의 괴로움을 담아내다 보니 나중엔 분노까지 치솟더만. 물론 공교육이 적성에 딱 맞는 사람도 있겠지. 하지만 난 아님...
머리가 비상한 거도 아니고, 왜 해야 하는지 이유를 모른 채 지식을 뇌에 억지로 우겨 넣는 짓이 성공할 리 만무하다. 이 지옥을 탈출해야만 하겠다는 일념으로 진짜 어거지로 별 볼 일 없는 수준의 대학이나마 간신히 들어가고 보니, 헐... '선생'이 '교수'로 바뀌고, '숙제'가 '레포트'로 바뀌고, 등록금 비싼 거 빼곤 똑같애.
하지만 고등학교 때와 달리 대학 다니던 시절을 굉장히 좋게 기억한다. 학과 성적을 말아먹을 각오(!)만 하면 진정 원하는 걸 할 수 있는 자유 시간�� 주어졌기 때문. 그래서 이때를 본격 한량짓을 시작한 원년이라고 봄. 대신 학비를 부모 도움 안 받으려고 휴학하는 동안 용산에서 컴퓨터 장사해 마련했다.
대학 도서관에서 검정 하드 커버로 제본한 '논문'의 존재를 알게 됐다. 1학년은 어리바리 보냈고, 나머지 3년 내내 한 짓이라곤 PC 통신 음악 동호회 모임에 나가 놀거나, 만화 가게에서 시간 때우듯 음악 전공자가 쓴 논문 찾아 읽은 기억밖에 없다는...
나의 '근본 없음'은 이런 읽기 습관에서도 그대로 드러난다. 그냥 손에 잡히는 내로 아무거나 읽었거든. 풍경화를 그릴 때 일단 스케치부터 하고 색을 덧입히듯, 우등생이라면 체계부터 잡은 뒤 디테일을 완성하는 연역적 방식을 선호하겠지만, 나는 밑도 끝도 없는 귀납적 타입으로서 일단 읽고, 이해 안 가는 부분은 다른 논문을 통해 해결하거나 그래도 모르겠으면 일단 포기하고 다른 볼거리로 이동.
이런 식으로 여기저기에 조금씩 구덩이를 파다 보면 세월이 흐르면서 따로따로 삽질해 놓은 게 네트워크처럼 하나둘 이어지면서 종말에 큰 저수지가 만들어지곤 했고, 이런 거에 묘한 쾌감을 느꼈다.
현재 내 주요 생계 수단인 컴퓨터 프로그래밍 또한 근본 없음 증거 중 하나다. 이 또한 대학에서 전공 과목으로 배운 게 아니고, 중학교 때부터 '세운상가 키드'로서 길거리에서 배움.
몸공부도 마찬가지. (운동 방법을 알려준) 선생은 있어도 (각성을 유도한) 스승이 없다. 일례로 태극권을 오래 수련했지만 도장에서 배운 건 2년 남짓에 불과하고, 여러가지 투로(=품새)를 배웠지만 차 떼고 포 떼고, 오로지 권법 하나만을 주야장천 수련한 거.
스승 없이 길을 만들다 보니 여기저기 헤매면서 똥볼도 진짜 많이 찼다. 훗날 이 경험이 결국 내가 쌓은 내공의 본질임을 깨달아 결코 시간 낭비가 아녔음을 알게 되긴 했지만...
중국무술에선 정식으로 스승-제자의 연을 맺는 행위를 배사(拜師)라고 한다. 일본에도 면허개전(免許皆伝)이라는 비슷한 전통이 있다. 당연히 나는 이런 게 있을 수 없고, 솔직히 말하면 스스로 근본이 없는 거에 대해 은근 자부심도 있다. 그래서 "근본이 없다"는 말은 자기비하가 아니라 나 자신을 한량이자 도사로 규정하는 정체성의 일부임.
뭐... 이젠 내 나이도 쉰 살을 훌쩍 넘겨 삶의 방식이나 인생관, 세계관 따위를 바꾸긴 쉽지 않을 거고, 꼰대짓이나 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게 고작. 약간 ���쳐서 '평생'이라 해도 될 만큼 세월 동안 쌓아 올린 몸공부 목표 지점이 무위자연 또는 공(空)에 끌렸단 점과 가능한 한 집착 한 올 안 남기고 우주 먼지로 되돌아가고 싶은 바람을 품게 됐단 것이 근본 없이 길 가면서 얻은 나름 결론이긴 함. 앞으로도 원하든 원치 않든, 변두리 무술가로서 내 X 꼴리는 대로 막 살아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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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좌표
우리모두 다같이, 러브 일부 정리, 감각으로 러브 내용이 궁금하다면 GO러브 바로가기: bit.ly/3MBOKbm행동은 정말로 아투의 상식으로는 이해할 수가 없었다. 엔젤과 드래곤이 러브 어 떻게 갑자기 저렇게 가까워질 수가 있을까. 다른 사람들도 그 와 같은 생각인 모양인지 입��� 살짝 벌리고 멍하니 바라보기 만 할 뿐이다. 일단 앉지. 그라디우스가 어색한 상황을 정리하고 화이엘의 어깨를 살 짝 밀어 한쪽으로 인도했다. 그 둘은 소울드의 오른편으로 자 리를 잡았다. 으음 고 그녀의 목으로 정확히 날아오는 거대한 대검. 그리고 나를 러브 노려보며 검을 찌르는 나뭇잎의 색을 가진 긴 머리 여자. 저 검은? 분명히 본 적이 있는 듯 한 검인데? 그러나 그런 걸 신경쓸 여유가 룸에게 있을 리 없다. 그녀는 전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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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젠 가 는 우 리 다 시 만 나 리
Dù em đã thôi không đợi chờ , nhưng em vẫn luôn hy vọ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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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사랑에 대해 집중하고 말하고 분석한다. 소위 연애라는 말과 동일선 상에 놓이는 부류의 사랑 말이다. 세상에서 사랑이 여전히, 한결같이 인기가 많다니. 그 사실이 새삼 설게 다가온다.
워낙 연애라는 것이 부자연스럽던 나는, 여러 시대를 거쳐 근래에 돋보이게 된 여성 일군의 선언에 위안을 받아왔다. 사랑에의 자아의탁을 거부하라는 목소리에, 독립적이면서 위태롭지 않은 인간으로 살 수 있는 스스로의 잠재력에 대한 일깨움에 크게 공감한다. 더불어 그 목소리는 내가 몰랐던 수많은 차별의 존재와 그 속의 언어를 알게 했고, 그만큼 세상을 보는 새로운 시선, 넓은 시야를 갖게 했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이전의 시선을 차단해버린 걸까. <보건교사 안은영>만 있는 게 아니라 <사랑의 불시착>도 여전히 건재한다는 사실을 내 시야에서 배제하고 있던 것이다. 최근 다양한 장르물, 여성 주체의 참신한 서사가 각광받고 있지만 사랑은 여전히 주류인데 말이다. 이러한 사랑의 저력은 내 눈엔 마치 시의 그것과 같다. 밥벌이가 되지 않고, 먹고 살기 바빠서 점점 쓰이고 읽히지 않는다는, 하지만 단 한 번도 서점에서 그 위치를 잃은 적이 없는 시들 같다.
<사랑! 해보셨습니까?> 라는 제목으로 주변인들의 사랑 경험과 그에 관한 생각을 인터뷰한 영상 작업물이 올라왔다. 나에게 밥벌이가 될 리 만무한 그 영상에 관심이 가지 않아 틀어보지 않았지만, 작가가 영상을 소개하며 올린 질답문은 읽었다. 그 중에서 과거 자신과 세상의 연애에 대한 회의, 오랜 골몰 끝에 내리게 된 사랑의 주관적 정의를 말하는 부분이 공감 되었다. 그리고 “사랑이 중요한 건 맞는 것 같은데, 중요하지 않게 여기면서 살아갑니다. 없을 때가 훨씬 많으니까.”라는 대답이 인상 깊다.
중요한 것 같은데 정말 중요한 �� 맞나. 사랑!은 생존의 세가지 필수요소에 포함되지 않고, 자아를 형성하는 시절 보호자들의 가르침 및 교과과정에서도 배우지 않으며, 매슬로우 욕구 단계에는 물론, 시민으로서의 기본권과 의무에도 포함되지 않는다. 어떠한 권위적 존재도 그것을 강조하고 보장하지 않는데도 다들 그에 열심이라는 것은 되레 중요하다는 것의 반증인가.
어떠한 방식으로도 객관적인 증명이 불가한, 존재하는 것 같은데 정말 존재하는 게 맞나 싶은 이름. 이름의 유래도, 존재 자체의 유래도, 무엇을 그리 이름하여야 하는지도 까마득하기만 한 이름. 그런 막연함과 막막함이 되레 중요도를 부여하는 것인가. 알아내고 정의하려는 본능적 욕망으로 미지의 세계를 정복해가는 현 인류에게, 불가능은 있다는 교훈을 심어줄 만한 저력을 가진 것은 이제 많지 않으니. 알 수 없는 것들에 대한 애달픔에 알 수 없는 말을 늘어놓게 되는 시들처럼, 사랑은 계속 인간들의 책장에 놓일 수 밖에 없는 것인가. 알 수 없는 대상에 대한 알 수 없는 심정을 가진 채 알 수 없는 무언가를 하지만, 알 수 없는 말만 계속 늘어놓을 수는 없으니 결국 ‘사랑’ 타령을 하게 되는 것인가.
어제는 한 동창이 오랜만에 연락을 해왔다. 평소 먼저 연락하지 않는 친구라서 나는 잘 지내냐는 선톡이 반가웠지만, 그보다는 의아하면서 걱정되었다. (강아지나 고양이 키우기로 했나? 누가 아프나? 결혼 하나?) 시시껄렁한 성격도 아닌데 이상하게 계속 용건을 드러내지 않길래, 결국 빨리 할 말 하라고 독촉했다. 친구는 내가 무려 8년 전에 소개해주었던 나의 다른 친구의 안부를 물었다. 당황스러운 전개였지만 친구는 내게 말을 꺼내기 몹시 부끄럽고 조심스러운 듯했고 그러면서도 꼭 내가 필요한 상황에 처해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나 역시 조심스러우면서도 성심껏 친구의 할 말을 유도했다. 그의 필사적인 고민은, 최근의 연애가 너무 힘들었고 연애 상담과 소개팅이 다시 한 번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나한테 연애 상담이라니, 진짜 필사적인 상황임이 분명하다. 그래서 직접 만나 이야기 할 약속도 잡고 소개팅 상대도 찾아보겠노라고 했다. 그런데 핸드폰을 덮고 난 뒤 새삼 또 이 대화가 설게 다가오는 것이다. 여전히 세상에 연애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있다니. 내 친구는 현실과 이치에 밝아서 일찍이 공무원이 되고 승진도 하고, 여전히 똑부러진 모습으로 서울시의 세무를 처리하느냐고 바쁠 텐데. 그 와중에 이리도 연애에 골몰하고 있다니.
그러다가 오늘은 내가 정민님이 SNS에 올린 기타치는 손의 영상을 보았다. 1분도 안 되는 손의 작은 움직임들을 몇십분 동안 반복해서 보는 내내 마음이 애달팠다. 대체 이 아린 감각은 무어냐, 손이 왜 이리 곱냐, 소리가 왜 이리 따스하냐. 알 수 없는 심정에 알 수 없는 말을 속으로 늘어놓다가 잠깐 '사랑'을 읊조렸다. 그리곤 지우고 “어떡하지 나 정말..”이라고만 썼다.
결국 그 작가도, 내 친구도, 나도, 인기 멜로드라마의 시청자들도 매한가지다. “먹고 살기 바쁜 와중에도 사랑 타령이라니 대단하군.”하며 일기를 시작했지만 결국 내가 그 타령을 이어 받아 부르고 있다. 어쩌면 노래 몇 곡만으로 누군가를 애달파하는 내가 가장 신파이다. 작가가 ‘사랑이란 감정에의 확신’에 대한 질문에 ‘보고싶다고 말하는 것보다 직접 보러 가버리는 것’이라고 답한 부분은 공감과 깊은 인상을 넘어서 나에게 선고를 내리는 듯한 느낌도 들었다. “알 수 없긴 뭘 알 수 없니. 바로 지금 너. 네가 하고 있는 거!”...... 정말 나 어떡하냐. 다음 공연은 어떤 마음으로 가야 되는 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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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좌파정권과 미국 우파정권의 同居는 끝났다 (1600) 지난주 미국 워싱턴 의회의사당에서 벌어진 트럼프 지지 세력의 난입 사건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시사한다. 의회민주주의의 보루라는 미국에서 저런 3류 국가적 난동이 일어났다는 사실에 아연실색하면서도 한편으로 ‘미국도 저런 판국이니…’ 하는 안도(?)의 느낌이 들었다면 너무 냉소적 표현일까? 권력이란 어디서도 저렇게 무서운 괴물인가 하는 자괴감이 느껴졌다. 난동에 가담한 사람들은 하나같이 백인이었고 흑인 노예가 성했던 남부 미국의 깃발이 여기저기 나부꼈다. 마스크를 쓴 사람은 한 사람도 보이지 않았다. 한 세대 전(前) KKK단의 재현을 보는 것 같았다. 2020년 1월 6일(현지 시각) 미 의회 의사당이 트럼프 지지자들에게 둘러 싸여 있다./AP 연합뉴스 2020년 1월 6일(현지 시각) 미 의회 의사당이 트럼프 지지자들에게 둘러 싸여 있다./AP 연합뉴스 그러면서 근자에 한국 국회에서 벌어진 더불어민주당의 입법폭거가 오버랩 됐다. 야당의 진입을 막고, 또는 야당의 퇴장을 유도한 채 의사봉을 마구 두드리며 온갖 ‘금지법’과 ‘권력유지법’들을 무더기로 통과시킨 입법 난동이 떠올랐다. 미국 의회 난동은 트럼프 극렬 지지인 민간 극우 세력 대(對) 의회라는 구도인 데 반해 우리는 여야 정치 세력 간 대립이라는 점이 그나마 다르다면 달랐다. 난동 사건을 보면서 트럼프 노선과 문재인 노선이 묘하게 교차하는 점도 느낄 수 있었다. 국민을 분열시켜 극단적 대립 구도로 이끌어 그 갈등 구조에서 맹목적인 지지 세력을 구축한다는 점이 공통적이었다. 정치라는 것이 국민 간에 찬반을 유도하고 여론에 편승하는 게임이기는 하지만, 문 정권과 트럼프 정권의 국민 편 가르기는 그 정도가 지나치다. 국민들을 감정적으로 충돌하게 만들고 그 격함의 정도를 극대화해 정권 유지의 동력으로 삼는다. 의회 난입 사건 이후 한국 소셜미디어에는 대깨문의 ‘문’ 대신 트럼프의 ‘트’를 집어넣은 대깨트가 등장했다. 골수 지지라는 동류(同類) 의식이랄까? 트럼프는 편 가르기에서 성공하는 듯했다. 미국 백인 중산층(고졸 학력 노동자)에 잠재해 있던 백인우월주의와 상대적 박탈감, 유색인종에 대한 혐오감, 민주당의 진보적 리버럴리즘에 대한 반감을 미국제일주의(America First) 또는 MAGA(Make America Great Again)로 포장했다. 그것으로 ‘흑인 생명도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는 민주당과 대결해 7000만표 이상을 얻었다. 역대 가장 많이 득표하고도 진 선거였다. 반대가 극렬하면 찬성도 공고하다는 것이 편 가르기의 기본 인식이다. 반대가 분산되거나 지리멸렬한 상태에서는 35%만 똘똘 뭉치면 이길 수 있다는 것이 문 정권 식(式) 계산이다. 여기에 미국의 흑백 대립에 해당하는 지역감정을 최대한 활용한다는 전략도 가세한다. 트럼프가 이른바 딥스테이트라는 역대 공화당 우세 지역에 매달린 것도 같은 맥락이다. 문 정권과 트럼프는 각각 좌우를, 그것도 극단적인 위치의 좌우를 대표한다. 그러면서 닮은 듯 서로를 기회주의적으로 이용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소영웅주의, 기회주의, 미국우선주의, 백인우월주의에 빠진 ‘장사꾼’ 트럼프를 이용해 좌파 정권의 궁극적 목표인 남북 통합에 접근하려 했다. 트럼프를 잘 구슬리고 그를 추켜세워줌으로써 북한에의 통로를 열어보려는 속셈이었다. 트럼프가 그것을 모를 리 없다. 그는 역으로 문 대통령을 이용해 자신이 ‘북한 제압’의 선봉자가 될 것을 노렸다. 그 미·북의 싱가포르 정상회담이 6·13 선거 전날에 정해진 것은 미·남·북 합작품으로 봐야 한다. 트럼프는 또 주한 미군 철수, 합동 훈련 축소 등을 미끼로 삼아 문 정부의 친북 좌파들을 자신의 대북 오프닝에 끌어들이기도 했다. 이해할 수 없는 것은 극우적 보수 성향인 반문(反文)파들이 트럼프를 지지하고 미국 선거를 ‘부정’이라고 주장하는 것이다. 이들이 문 정부의 대북 접근 정책에 장단을 맞춰준 트럼프를 맹렬히 지지하는 것은 우파적 성향과 맞지 않는다. 혹자는 트럼프의 대중국 강경 정책에 동조해서라고 설명하지만 그것은 우리 국익과도 반드시 일치하는 것이 아니다. 미국 대선의 선거 부정을 4·15 총선과 연결하는 동병상련의 측면이 있는 모양인데 전통적으로 한국 선거의 부정이 집권 세력의 몫이었던 데 반해 이번 미국 대선의 ‘부정’은 집권당이 당한 꼴인 셈이다. 또 재미(在美) 한국인들이 흑인들의 횡포니 폭력적 행동에 지친 나머지, 트럼프의 백인우월주의에 의존하는 것은 이해는 하지만 한국인도 미국 백인들 눈에는 유색인종의 하나일 뿐이다. 트럼프의 ‘우산’은 접혔다. 문제는 바이든 체제하에서 한국 좌파 정권의 행로다. 문 정권의 친북·친중국, 반일 정책은 전통적인 ‘협의 외교’로 회귀할 바이든과 어떻게 만날 것인가? 문 대통령의 신년사에선 아무런 해답을 찾을 수 없다.2021-4-20 hwanshikkimus.tumblr.com/arch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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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 제가 여기에 오리라고는 전혀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부디 제 질문들을 잘 보살펴주셨으면 합니다. 사람들은 당신께 제가 약간 긴장하고 있다고 말하는 게 안전할 거라고 말하더군요. 당신이 영상에서 말한 것들 중에 하나는 당신이 농담을 통해 세상을 일깨운다고 말한 점입니다. 깊은 잠에 빠져있는 세상이 과연 깨어나기는 할까요?
오쇼: 세상은 늘 깊은 잠에 빠져있었다. 인류 역사상 극소수의 사람들만이 깨어났다. 그들의 이름은 열 손가락 이하로 셀 수가 있다. 그건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인간은 동물의 상태에서 진화했다. 동물은 깊은 잠에 빠져 있다. 그들은 자신이 존재하는 줄도 모른다. 그것이 바로 내가 말하는 '잠'의 의미이다. 자신이 존재하지만 자신이 존재한다는 걸 자각하지 못할 때이다. 자기 자신을 자각하는 동물은 하나도 없다. 그리고 나는 찰스 다윈에게 다른 관점에서 동의한다. 그의 관점은 평범하고 세속적이어서 비판을 받을 만하고 또 그랬다. 사실상 그는 더 이상 인류 진화학자로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 대부분의 과학자들이 그를 내버렸다. 하지만 나는 전혀 다른 관점으로 그를 지지한다. 나의 관점이란, 인간이 잠든 상황을 바라보면, 인간이 동물로부터 성장할 수 있는 유일한 가능성이라는 걸 알 수 있다. 원숭이, 침팬지... 뭐든지, 누구든지, 처음엔 누군가가 있었다. 인간의 깊은 잠이 그걸 증명해준다. 그런데 아주 드물게 고타마 붓다, 보리달마, 소크라테스 같은 사람이 배짱 있게 잠에서 깨어났다. 잠에서 깨어나려면 엄청난 용기가 필요하다. 우리는 잠에 빠져있으면서 많은 걸 누리기 때문이다. 거대한 왕국을 거느리고 온갖 부귀영화를 누리며 황금 궁전에 살고 있는 꿈을 꾸고 있다. 그런데 그런 사람을 흔들어 깨워보라. 그는 길거리의 거지와 같다. 황제가 되는 꿈은 오직 거지들만 꾼다. 황제들은 결코 황제가 되는 꿈을 꾸지 않는다. 그건 너무 비논리적이다. 거지는 잠속에서 꿈을 꾸며 많은 걸 투자한다. 그는 결코 어떤 식으로든 깨어나지 않으려고 저항할 것이다. 그는 누군가가 자신을 흔들어 깨우면 짜증을 내고 거부할 것이다. '누가 내 삶을 방해하는 것인가? 달콤한 꿈에 빠진 사람을 좀 봐주면 안 되겠나?'강제로 그를 깨우려고 해도, 그는 다시 잠에 빠져들 것이다. 잠에서 깨어나도 그는 여전히 거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꿈속에서 그는 황제이다. 심리적인 수면 상태에 많은 걸 쏟아 붓는다. 그래서 고타마 붓다, 보리달마, 장자, 플로티누스, 헤라클레이토스 같은 사람들 모두가 실패하고 만 것이다. 그들은 최선을 다 했다. 그들은 인간의 잠을 깨우려고 고군분투했다. 하지만 인간은 여전히 잠들어 있다. 인간이 뭘 하더라도 그건 자신이 잠들어 있다는 걸 입증할 뿐이다. 두 차례의 세계 대전이 바로 인간이 잠들어 있다는 걸 보여준다. 다가올 3차 대전은 우리가 많은 사람들을 일깨울 수 있을 때에만 그 발발을 막을 수 있다. 그래서 그런 사람들이 점염병처럼 전파되어 많은 사람들을 일깨워야 한다. 그 과정은 더 빨리 진행되어야 한다.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으면 잠들어 있는 사람들이 이 삶과 이 행성을 모조리 파괴할 것이기 때문이다. 정치인들은 잠들어 있다. 깨어난 사람은 결코 정치인이 될 리가 없다. 그는 거짓말을 할 리 없고 자신이 안다고 그대에게 약속할 리 없고 결코 만족할 리 없기 때문이다. 깨어난 사람은 결코 정치인이 될 리가 없다. 그런 사람은 어떠한 야망도 없기 때문이다. 자신의 에고를 만족시킬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그에게 에고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에고는 잠들어있는 자기에 대한 대용품으로 존재한다. 그대가 깨어나는 순간, 에고는 아무런 기능도 하지 못한다. 그것은 쓸모없다. 그대가 존재하므로 이제 그대는 에고가 필요 없는 것이다. 그리고 자기 자신을 아는 사람은 어떠한 열등감 콤플렉스도 없다. 그대가 어떤 열등감 콤플렉스에도 시달리지 않는다면, 그대는 정치적, 종교적, 사회적으로나 어떠한 종류의 리더십에도 관여하지 않을 것이다. 그대는 그럴 이유가 없다.열등감 콤플렉스로 인해서 모든 사람이 야망을 품는다. 자신이 세상에서 중요한 인물이 되지 못하면, 자기 눈에는 실패한 게 되기 때문이다. 그들은 자신을 증명해보이고 싶어 한다. '우리는 여기에 있다. 우리가 여기에 있었다.'그들은 자신의 이름을 역사에 남기고 싶어 한다.물론 역사상 가장 위대한 사람들의 이름마저 점차 미끄러져서 주석이 되고 부록이 되고 결국 문밖으로 내쳐진다��� 걸 모두가 알지만 말이다. 우리는 과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기억하고 살아갈 수 있겠는가? 하지만 그들은 자신의 이름을 원한다. 그것 역시 동물적인 측면을 보여준다. 세상의 모든 동물은 본능을 갖고 있다. 과학자들은 그것을 영역 표시 의무라고 말한다. 나무에 오줌을 싸는 개는 자신의 흔적을 남기는 것이다. 개는 이렇게 말한다.'이 나무는 내꺼야!'다른 개는 가까이 오면 안 된다. 다른 개들이 그 개의 오줌 냄새를 맡으면 이 나무를 다른 개가 가졌다는 걸 알게 된다. 사자처럼 특정한 동물들은 계속해서 넓은 영역을 돌아다니며 오줌을 싼다. 모두가 알게 하기 위함이다. 인간도 그런 식으로 살아간다. 모든 '국가'는 사람들이 오줌을 싸고 경계를 만드는 짓거리에 불과하다. 여긴 미국이고 여긴 러시아이고 여긴 인도이다. 냄새를 맡아보면 이건 다른 나라구나. 그러니 비자 없이, 여권 없이는 들어오지 마라. 그렇지 않다면, 지구상에는 그 어떤 국가도 필요 없다. 왜 필요한가? 우린 그냥 하나의 인류로 살아갈 수 없는 것인가?
오쇼의 <권력이란 무엇인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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