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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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베일 을 쓴 아델 이 배 위에
손 을 얹자 적어도 그 모습 만은 숭고
하기 그지 없었다 .
사탄 주제 에 안 어울리게 왜 저런
담.
뭐라 말 을 해야 할지 알 수가 없
어서 레베카 는 한참 후에야 절레 절
�� 고개 를 저었다 .
“ 뭐 ,이해는 안 가지만 부모 자식
간의 사랑 이 꼭 한 가지 일 필요 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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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겠지요. ”
“ 그렇죠?"
아델 이 동의 하듯 웃었 지만 여전히
알게 모르게 입가 엔 씁쓸함 이 남아
있었다.
“ 그러니 그런 부모 라도 계셨다 .
면 ...그분도 조금은 덜 외로우 셨
을 텐데요 .”
“ 아그네스 님?"
“ 아니에요 . 이제 곧 숲길 로 접어 들
겠군요. ”
아무것도 아니라며 고개 를 튼 아델
이 그대로 마차 밖 을 내다 보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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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겠지요. ”
“ 그렇죠?"
아델 이 동의 하듯 웃었 지만 여전히
알게 모르게 입가 엔 씁쓸함 이 남아
있었다.
“ 그러니 그런 부모 라도 계셨다 .
면 ...그분도 조금은 덜 외로우 셨
을 텐데요 .”
“ 아그네스 님?"
“ 아니에요 . 이제 곧 숲길 로 접어 들
겠군요. ”
아무것도 아니라며 고개 를 튼 아델
이 그대로 마차 밖 을 내다 보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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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베카 의 손 을 맞잡았다 .
말 그대로 '딸과 여행 보내기 딱
좋은 프리 패스 상’ 아닌가 .
세상에 산 피델리오 의 신녀 와 함께
요양 을 가겠다 는데 거절 할 부모 도
드물었다.
“ 레베카 신녀 님 께서 안 계 셨으면
저 역시 엄두 도 못 냈을 거예요 .정
말이지 위대 하신 신의 섭리 를 이렇
게 느끼게 될 줄이야.”
“ ........”
수상 하다 .그것도 매우 .
경험상 이 여자 가 성호 를 긋 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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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격한 신앙심 을 보인다 는 것은 그
리 좋은 징조 가아니었다 .
레베카 가 바짝 경계 를 하며 요모조
모 뜯어 보자 아델 은 얼버무 리듯 얼
른 레베카 의두 손 을 맞 잡았다 .
“ 정말이에요 . 레베카 신녀 님이야 말
로 신 께서 제게 주신 선물 인걸요 ."
별빛 하나 없는 숲 속에 밤 이 칠
흑 처럼 어둡게 내려 앉았다.
제법 쌀쌀한 밤바람 이 마차 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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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고 드는 가운데 , 누군가 마차 의 창
문 을 두드렸다 .
백작 의 명 으로 마차 를 경호 하는 용
병단 의 대장 이었다 .
" 마님,밀란 고개 입니다 .이곳 만 넘
어 가면 곧 평지 가 나올 테니 잠시만
참아 주십시오 .”
" 음......그냥여기 에서 하루 를 묵
는 것도 괜찮 겠군요 ."
“ 네 ?하지만 여긴 고원 이라 기온 이
서늘 합니다 . 보시 다시피 산 피 델리
오 와 붙어 있는 곳 이다 보니."
그가 넓게 펼쳐진 갈림길 을 가리 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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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아델 은 창밖 으로 고개 를 내밀어
멀리 산 피델리오 의 만년설 을 바라
보았다.
하지만 곧 심드렁한 얼굴 로 고개 를
내저 었다 .
“ 그냥 이곳 에서 쉬어 가는 게 좋겠
네요. 마차 를 오래 탔 더니 멀��� 가
나서 없던 병 도 생길 지경 이에요 .”
“ 하지만 백작님 께서는 ..........”
“ 네 .저를 최대한 편하게 모 셔야
한다 하셨지요 .”
아델 이 새삼 불편한 듯한 얼굴 로
손수건 을 꺼내 들자 그도 어쩔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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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이 두 손을 들었다 .
날씨 가 좀 쌀쌀 하긴 하지만 이러다
정말 마님 께서 병 이라도 드신 다면
백작님 의 노여움 이 만만 찮을 것이
다.
“ 멈춰라! 모닥불 을 피우고 천막 을
쳐라! ”
그의 말이 떨어 지기 무섭게 사용 인
들의 움직임 이 분주 해졌다 . 남부 에
비하면 확실히 기후 가 서늘 하다 보
니 혹여 감기 라도 들까 이불 이 여기
저기 옮겨 다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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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빡 잠 들었던 레베카 가 마차 에서
내려 천막 으로 들어서며 투덜 거렸
다.
“ 휴우,그냥 평지 까지 내려 가서 쉬
는 게 좋았을 텐데 굳이 이 산중턱
에서 왜 .”
“ 뭐 어때요. 산 피델리오 와 도 가깝
고. ”
“ 누가보면 산 피델리오 에 보물 이
라도 묻어 둔 줄 알겠습니다 .”
신녀 인 자신 보다 더욱 대신 전에 애
정 을 보이는 아델 의 말투 도 그저 못
마땅 하기 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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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러다 감기 라도 들면 어쩌 려고 저
러나.
아무리 이제는 상태 가 말짱 해졌다.
지만 보다 주의 를 해야 하는 몸 이었
다.
그러니까, 아그네스 본인 을 위해서
가 아니라 ,어떤 후환 이있을지 모
를 다른 이들을 위해서 .
" 어서들어 가세요 ,레베카 신녀 님.”
“ 하여튼 백작 께서도 유난 하십니다 .
이렇게 까지 할 필요 가 있나 싶은
데. ”
마차 안도 화려 하다 싶었지만 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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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은 더욱 웅장 했다 . 언제 다 준비
한 건지 , 크기 만 좀 작다 뿐이지 백
작 저의 방 을 그대로 옮긴 듯 모자람
이 없었다 .
" 나 참,무슨 요양 간다 제국 전체
에 소문 을 내는 것도 아니고 ,누가
보면 아그네스 님 이 중병 에 걸린 줄
알겠습니다. ”
“ 그러게요.”
“
아아
...
정말
.
"
천막 앞에 두 줄로 서서 지키는
용병 들을 보며 레베카 가 고개 를 절
레 절레 흔들 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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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 면 여왕 의 행차 라 해도 믿
을 만했다 .
평생 을 청빈 하게 살아온 레베카 로
선 다소 부담 스럽긴 했지만 적어도
안전 하다는 것만 은 확실 했으니 더
이상 가타부타 하고 싶지 는 않았다 .
“ 어쨌든 아그네스 님 이 이렇게 라도
정신 을 차리 셔서 다행 입니다 .”
“ 정신을 차리 다니요 ?”
“ 거기있어 봤자 내내 일에만 매달
려선 다시 건강 을 해치 ���고 말 겁니
다. 이제는 배 속의 아이 를 생각 하
셔야 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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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흠 ,그러고 보니 아그네스 님 도
어머니 는 어머니 시군요 .일 중독자
가 아이 를위해 쉬 겠다는 생각 을 다
하시고. ”
“ 말씀드렸 잖아요 . 저는 뭐든 한다
고. ”
천막 속 침상 에 걸터 앉은 아델 이
베일 을 완전히 걷어 냈다. 그리고 손
수 옷 가방 을 열어 두툼한 로브 를 꺼
내�� 는 레베카 에게도 건넸다 .
“ 입으세요 . 이곳 의밤 은 추울 테니
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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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흐흠, 저야 늘 산 피델리오 에서
지내 이 정도 는 아무렇지도 않 습니
다만. ”
" 아뇨.입으 셔야 해요 .”
" 얼른요.”
또 왜 이래 .
다소 강압적 인 말 과 는 달리 아델 의
미소 는 싱그 럽기 그지 없었다 .
사탄 의 호의 를 무시 하면 신의 뜻 에
어긋날 테지 .
차마 인간 이 될 의욕 을 꺾을 수
없었던 레베카 는 주섬 주섬 아델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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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넨 하얀 로브 를 덮어 썼다 .
“ 어쨌든 저도 아이 를 위하는 아그
네스 님 의 그 마음 때문에 따라온
것이니 끝까지 변치 않으 셨으면 하
는 군요.”
“ 그야당연히 .......”
꺄아 악 !
바람직한 담소 를 나누는 천막 밖에
서 비명 소리 가 들려 왔다. 별안간
일어난 일 이었다 .
얼마 지나지 않아 웅성 웅성 한 발걸
음 소리 와 함께 누군가 가불쑥 고개
를 들이 밀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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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님!잠시 소동 이 있는 모양 인데
이곳 에서 나 오시면 안 됩니다 !”
“ 무슨 일 이죠 ? 누군가 습격 이라도
한 건가요 ?”
“ 그건 아닌 듯하고 잠시 불길 이 번
지는 듯 해서요 .상황 을 알아 보러 선
발대 를 보냈 으니 곧 돌아올 겁니
다. ”
“ 그럼 지금 무슨 일 이 벌어 졌는지
도 정확히 모르고 있다는 건가요 ?”
“ .......”
아델 이 경악 한 표정 으로 질책 을 하
자 대장 이 면목 이 없다는 듯 고개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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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억 거렸다 .
이래 봬 도 남부 의 지배자 가 될 몸
이니 잘못 보인다 면 자칫 백작 에게
실수 를 하는 것보다 더욱 후환 이클
터 였다 .
“ 죄 ,죄송합니다 .하지만 인원 이 인
원인 만큼 마님 을 보호 하는 것이 더
욱 중요 하여 .......”
“ 지금 그런 걸 따질 때 예요 ? 여기
는 괜찮으니 얼른 사태 부터 알아 보
고 진정 시키 세요 .”
“ 그래도 마님 의 처소 를 ..........”
“ 무슨 걱정 이에요 ?산 피델리오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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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녀 님 께서 함께 계신데 !"
아델 은 이미 자신 을 보호 하듯 제
앞 을 가로막 은 레베카 를 가리켰다 .
난 또 왜 이러고 있지 .
본능적 으로 막아 섰던 레베카 가 뒤
늦게 흠칫 했지만 지금 은 그런 걸 따
질 때가 아니었다 .
“ 가보십시오 . 여긴 제가 지킬 테니
일단 아그네스 님 의 말대로 하는 것
이 좋겠습니다 .”
“ 그럼 부탁 을..........’
저 멀리서 또 한 번 지원 을 요청
하는 고함 소리 가 들려오 자 대장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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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랴 부랴 천막 밖으로 향했다 .함성
이나 비명 을 듣자 하니 제법 큰 난리
가 난 모양 이었다 .
단단히 인상 을쓴 레베카 는아델 을
지키기 에 여념 이 없는 와중에 도 결
국 은 버럭 성질 을 내고 말았다 .
" 아니,그러니까 제가 평지 까지 내
려 가자 하지 않았 습니까 !"
“ 그건 곤란 해요 . 여기 가 산 피 델리
오랑 가장 가까운 지점 인걸요 ."
“ 그놈의 산 피델리오 !"
... 가서대주교 님께 이를 거예
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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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것 좀.
레베카 의 팔 을 치운 아델 이사뿐히
앞으로 걸어 나왔다 .
밖에서 무슨 일 이 났는지 모르는
것 치고는 여유 롭기 그지없는 말간
얼굴 에 레베카 도 서서히 손을 내렸
다.
“ 아 ,아니,그럼 설마 ......이,이게
뭡니까! ”
“ 역시 신녀 님도 저 만큼이나 감 이
좋으시 군요 .”
아델 이 손 에 든 베일 을 레베카 의
얼굴 에 씌워 주자 그녀 의 눈 이 동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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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 졌다.
당 했구나 느낄 때는 언제나 그렇지
만 늦은 뒤 였다 .
" 아그네스 님!”
“ 쉬이.”
그것도 모자라 하얀 로브 의 후드 를
끝까지 당 기자 머리칼 과 이마 까지
완전히 가려 졌다. 이젠 언뜻 보아 선
누가 누구 인지 알아볼 수 없게 생겼
다.
“ 누가구원 의 신녀 님 아니랄까 봐
저 와 몸집 과 체격 도 비슷 하시고, 새
삼 에네스 신께 감사 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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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치셨습니까 ! 이게 뭐하는 겁니
까! ”
“ 뭐 하긴요. 저와 제 아이 를 구원 하
시 는 중이 지요 .”
차마 성호 까지 그을 시간 이없었던
아델 은 밖에서 부스럭 대는 소리 가
나자 천막 을 걷어 냈다 .
온통 난리 가 나 뛰쳐 나가는 사람들
사이로 누군가 의 그림자 가 스미 듯
들이 닥쳤다 .
“ 늦었구나 ,케이 든.”
“ ...누님.”
아델 은 씩 웃으며 자신 의 로브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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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눌러 썼다 . 저를 잡으려 는 레
베카 에게 괜한 짓 말라며 쭉 뻗은
손 을 다소곳 하게 내려 주었다 .
“ 부디 신녀 님께서는 세상 의 모든
근심 과 걱정 을 잊고 제 대신 푹 쉬
시기 를 빌게요 . 여기선 감히 제게
먼저 말 을 걸 사람 은 없으니 달리
알아볼 사람 도 없을 테고 ,재클린 에
게도 일러 뒀으니 별 문제 없을 거예
요. ”
“ 재클린 님 이 그렇게 하겠다 하셨
다고요? ”
“ 그야제가 시켰 으니까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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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신녀 님도 그냥 포기 하세
요.
아델 이 못 이길 싸움 은말자 며 그
녀 를 격려 하듯 작게 속삭 였다 .
“ 저는,아니, 구원 의 신녀 님께선 산
피델리오 가까이 에 온 김에 향수병
을 이기지 못하고 돌아가신 걸로 해
둘 게요 .”
“ 그게지금 말이 된다 생각 하십니
까! ”
“ 그럼그냥 제가 싫어 대판 싸우고
떠나 셨다고 하죠 . 워낙 에 저를 안
좋아 하셨으니 누구도 의심 하지 않을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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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델 이 그 어느 때보 다 자신 있게
장담 하며 레베카 의 짐가방을 대신
챙겼다. 이 안에 든 것들 중 제법
쓸 만한 것들이 있을지 모른다 .
“ 누님,서둘러야 해.황자 가 언제 까
지 시간 을 끌어 줄지 몰라 .”
“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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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칠칠이 얼굴을 활짝 펴고 웃으면서 말했 레깅스룸 시스템. "그래야 말을 잘 듣는 착한 아이라 할 수 있겠죠! 빨리 가보세요! 저는 여기서 당신이 돌아올 때를 기 레깅스룸 시스템리겠어요!" 그녀는 그의 얼굴을 가볍게 쓰 레깅스룸 시스템듬으면서 그의 귀에 대고 말했 레깅스룸 시스템. "꼭 구해와야 돼요! 저를 실망시키지 마세요!" 웅묘아는 얼굴을 씁쓰레하게 찡그리며 고개를 흔들고 어쩔 수 없 레깅스룸 시스템는 듯 그 자리를 떠나갔 레깅스룸 시스템. 차 한 잔 마실 만한 시간이 지나서 말발굽 소리가 요란스럽게 눈보라 속에서 들려오더니 웅묘아가 과연 마차 한 대를 몰고 돌아왔 레깅스룸 시스템. 그의 얼굴에는 득의한 기색이 가득 서려 있었 레깅스룸 시스템. 주칠칠이 손벽을 치면서 웃으면서 말했 레깅스룸 시스템. "했군요! 과연, 당신은 대단한 재간이 있는 사람이군요? 그렇지만...... 그렇지만 이 마차를 어디서 구해온 거죠? 원래 마차에 있던 모든 장식품들은 또 어디에 떼버렸어요? 이 마차를 도둑질 해온 건 아니겠죠?" "도둑질을 해왔든, 뺏어왔든, 어쨌든 나는 이미 당신이 요구한 마차를 당신에게 가져온 것 아니오. 그래도 아직 만족하지 못하단 말이오?" 주칠칠이 예쁘게 웃으면서 말했 레깅스룸 시스템. "그래요. 당신 말이 맞 레깅스룸 시스템고 해요." 말을 마친 그녀는 몸을 숙이고 마차 밑으로 기어들어가려고 했 레깅스룸 시스템. 웅묘아가 말했 레깅스룸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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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미스터리] [고전소설] 셜리 잭슨 - 제비뽑기
Shirley Jackson (1916~1965)
셜리 잭슨은 생전 악마의 목소를 듣는다는 등 ‘마녀’라는 소문이 많았던 작가입니다.
20세기 영문학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작가이기도 합니다.
고딕 호러 장르에서 《힐 하우스의 유령》으로 거장의 반열에 오른 뒤
유령 같은 오컬트 요소를 중점적으로 다루는 작가로 평가받고 있지만 평론가들은 만장일치로 단편집 《제비뽑기》를 저자의 대표작으로 꼽습니다.
제비뽑기는 "미국 문학 역사상 가장 유명한 단편"이라는 칭호와, 스티븐 킹과 미야베 미유키가 꼽은 "최고의 공포 소설 중 하나"라는 칭호를 동시에 갖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최근에 와서 영문학 교과서에 빼놓지 않고 포함되고 있는 작품입니다.
오늘날 셜리 잭슨의 위상은 상당한데 스티븐 킹의 단편소설 "Mortality"가 2010년 셜리 잭슨 상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제비뽑기
6월 27일 아침은 화창하게 맑았다. 한여름 날의 상쾌한 온기 속에서 꽃들이 만발했고 잔디는 진초록 색을 띠었다.
10시경에 마을 사람들이 우체국과 은행 사이에 있는 광장에 모여들었다. 주민 수가 많은 마을에서는 제비 뽑기(lottery)에 이틀이 걸리기 때문에 6월 26일에 시작해야 했지만,
대략 삼백 명이 사는 이 마을에서는 기껏해야 2시간이 채 안 걸렸기 때문에 아침 10시에 시작해도 정오에는 집으로 점심을 먹으러 갈 수 있을 정도였다.
당연하게도, 아이들이 먼저 모여들었다. 얼마 전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은 해방감에 충분히 익숙하지 않았다. 아이들은 조용히 모여들었지만 곧 삼삼오오 나뉘어 떠들썩하게
놀기 시작했고, 여전히 학급과 선생님, 교과서와 체벌이 주된 얘깃거리였다. 바비 마틴은 이미 주머니 가득 돌을 채워놓았고 다른 아이들도 곧 바비마냥 가장 매끄럽고 동그란
돌들을 골라 채울 것이다. 바비와 해리 존스와 디키 들라크로와(Delacroix)?마을 사람들은 이 이름을 “델라크로이(Dellacroy)”라고 발음했다?는 마침내 광장의 한 구석에 수북
하게 돌 더미를 쌓았고 다른 애들이 훔쳐가지 못하게 지켜 섰다. 계집아이들은 한 켠에 물러 서서 소근거리며 어깨너머로 사내아이들을 훔쳐보았다. 더 어린 아이들은 먼지를
뒤집어쓰고 구르거나 형이나 누나의 손에 매달려 있었다.
곧 남자어른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자기 아이들이 있는지 확인해 보고는 파종(播種)과 강수(降水), 트랙터와 세금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그들은 돌 더미에서 멀찌감치 떨어
진 곳에 함께 서서 조용히 농담을 건네고 큰소리로 웃기보다는 잔잔히 미소를 지었다. 집에서 입는 빛 바랜 드레스와 스웨터차림의 여인네들이 남정네들(menfolk)을 좇아 모
여들었다. 서로 인사를 나누고 소문을 주고 받으며 남편들 곁으로 흩어졌다. 남편을 찾은 여인들은 아이들을 불렀고, 네다섯 번씩이나 불린 다음에야 아이들이 내키지 않는 걸
음을 떼었다. 바비 마틴은 어머니의 손아귀를 빠져 나와 돌 더미로 깔깔거리며 달려갔다. 아버지가 쇳소리를 내며 꾸짖자 바비는 재빨리 돌아와 아버지와 형사이의 자기자리에
섰다.
제비 뽑기는 마을의 광장 댄스, 청소년 클럽, 할로윈 프로그램이 그렇듯이 공공행사에 봉사할 시간과 정력을 갖춘 써머스(Summers)씨가 주관했다. 그는 둥근 얼굴의 유쾌한
남자로 석탄사업을 하고 있었다. 사람들은 그가 아이도 없이 잔소리 많은 아내와 사는 것을 안쓰럽게 생각했다. 그가 광장에 검은 나무상자를 갖고 도착하자, 마을사람들이 술
렁거렸고 그가 손을 흔들며 소리쳤다. “여러분, 오늘은 조금 늦었습니다.” 우체국장인 그레이브스(Graves)씨가 세발 걸상을 들고 쫓아와 광장 한가운데 놓았다. 써머스씨가
검은 상자를 그 위에 올려놓았다. 마을사람들이 걸상으로부터 거리를 두고 물러섰다. 써머스씨가 “여러분 중에서 저를 도와 주실 분이 필요합니다.”라고 말하자, 두 남자가 움
찔거렸다. 마틴(Martin)씨와 그의 맏아들 박스터가 앞으로 걸어 나와 걸상 위의 상자를 흔들리지 않도록 붙잡았고 써머스씨가 그 안의 종이들을 뒤섞었다.
제비 뽑기에 사용되었던 최초의 도구는 오래 전에 유실되었다. 그렇지만, 지금 걸상 위에 놓여있는 검은 상자조차도 마을에서 가장 나이 많은 워너 영감(Old Man Warner)이
태어나기 전부터 사용되어 온 것이었다. 써머스씨는 종종 사람들에게 새 상자를 만들자고 말했지만, 아무도 검은 상자가 지닌 만큼의 전통조차 뒤엎고 싶어하지 않았다.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처음 이곳에 마을을 세우고 정착한 이들이 만들었다는 이전 상자의 조각들이 지금의 상자를 만드는데 사용되었다고 한다. 매년, 제비 뽑기를 마치
고 나면 써머스씨가 새 상자를 만들자고 제안했지만, 그 화제는 한 걸음도 진척되지 않고 슬그머니 사그라졌다. 상자는 해가 갈수록 낡아져 이제는 온전히 검은 색이라고 할
수 없었고 부서진 한 면은 원래의 나무 빛깔을 띠었으며 군데군데 바래고 얼룩져 있었다.
써머스씨가 손으로 종이를 완전히 뒤섞는 동안, 마틴씨와 그의 맏아들인 박스터는 세발걸상 위의 상자를 단단하게 붙들었다. 이 의식의 너무나 많은 부분이 잊혀지고 버려졌
기 때문에 써머스씨는 수 세대에 걸쳐 사용해온 나무 패를 종이 쪽지로 바꿀 수 있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마을이 작을 때는 나무 패로도 아무 문제없었지만 이제 주민이 삼
백 명이 넘었고 계속 늘어나고 있으니, 검은 상자에 좀 더 쉽게 담을 수 있는 다른 것으로 바꾸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제비 뽑기 전날 밤에 써머스씨와 그레이브스씨는 종이 쪽
지를 만들어 상자에 넣었다. 상자는 다음날 아침 광장에 가져올 때까지 써머스씨의 석탄회사 금고에 넣어 안전하게 보관됐다. 일년의 나머지 기간 동안 상자는 여러 곳에 두어
졌다. 한 해는 그레이브스씨네 창고에, 다른 해는 우체국의 발치 한 켠에, 그리고 가끔은 마틴 잡화점 선반에 보관되었다.
일련의 소란스러운 절차가 이루어지고 나서야 써머스씨가 제비 뽑기의 개회를 선언할 수 있었다. 가족(family) 가장의 목록, 한 가족내의 가구(household) 가장의 목록, 가구의
구성원 목록이 작성되어야 했다. 또 우체국장에 의해 써머스씨가 제비 뽑기의 의장으로서 선서를 해야 했다. 몇몇 사람이 기억하기로는, 이전에는 낭송절차도 있었는데, 의장
이 무미건조한 노래를 읇조려야 했다고 한다. 어떤 이는 노래하거나 말할 때 의장이 가만히 서있어야 한다고 했고, 다른 이는 사람들 사이를 거닐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렇
지만 오래 전에 의식의 이런 부분들은 묻혀져 버렸다. 이전에는 제비를 뽑으러 사람들이 나올 때마다 의장이 건네는 의례적인 인사가 있었다. 그러나 이것도 세월이 흐르며 변
해서 이제는 의장이 다음 차례의 사람을 호명하는 정도로 충분하다고 생각되었다. 써머스씨는 이 모든 일에 능숙했다. 하얀 셔츠에 청바지를 입고 한 손을 무심하게 검은 상자
에 올려놓은 채, 그레이브스씨와 마틴 부자와 더불어 끊임없이 논의를 하는 그의 모습은 그 자리에 걸맞은 중요한 인물로 비춰졌다.
써머스씨가 마침내 얘기를 마치고 모여든 마을사람들에게 돌아섰을 때, 허친슨(Hutchinson)부인이 스웨터를 어깨에 걸친 채 허겁지겁 광장으로 뛰어들어와 군중 뒤편에 끼
었다. “오늘이 무슨 날인지 완전히 잊어버렸었네.” 그녀가 옆에 있는 들라크로와 부인에게 말했고, 두 사람은 가볍게 웃었다. “영감(old man)이 밖에서 나무를 쌓고 있는 줄 알
았어요.” 허친슨 부인이 계속했다. “그리고는 창 밖을 보는데 애들이 없지 않겠어요. 그제야 이십칠 일인 줄 깨닫고 냅다 달려왔지요.” 그녀가 손을 앞치마에 훔치자, 들라크로
와 부인이 말했다. “그래도, 제 시간에 온 거에요. 저 양반들 아직도 저 위에서 얘기 중이에요.”
허친슨 부인은 군중 사이로 목을 빼고 살피다가 앞쪽에 서있는 남편과 아이들을 찾아냈다. 그녀는 작별인사로 들라크로와 부인의 팔을 가볍게 치고는 군중을 헤치며 움직였
다. 사람들이 선선히 그녀에게 길을 내어주었다. 두세 사람이 군중에게 들릴만한 소리로 말했다. “허친슨 마나님 납신다.” “빌, 자네 마누라가 결국 해냈네.” 허친슨 부인이 남
편에게 도착했고, 기다리던 써머스씨가 활기차게 말했다. “테시(Tessie), 당신이 없는 채로 시작해야겠다고 생각하던 참이었어요.” 허친슨 부인이 미소 지으며 답했다. “그 망
할 놈에 그릇들을 싱크대에 내버려두고 오지 않으려다 보니 그리 됐네요. 조.” 사람들 사이로 가벼운 웃음이 번져나갔고 허친슨 부인의 도착으로 흐트러졌던 군중이 모두 제
자리를 잡았다.
“자, 이제.” 써머스씨가 진지하게 말했다. “시작해야겠지요. 행사를 마쳐야 다시 일하러 갈 수 있잖아요. 이 자리에 없는 사람 있습니까?”
“던바(Dunbar).” 여러 사람이 말했다. “던바. 던바.”
써머스씨가 목록을 살펴보았다. “클라이드 던바.” 그가 말했다. “그래요. 그 양반 다리가 부러졌죠. 누가 그를 대신해서 뽑을 거죠?”
“저 같군요.” 한 여인이 말했다. 써머스씨가 그녀를 돌아보았다. “부인이 남편을 대신해서 뽑는다.” 써머스씨가 말했다. “당신 말고 다 큰 사내아이는 없나요, 제이니?” 써머스
씨와 모든 사람은 이미 그 답을 잘 알고 있지만, 그런 질문을 의례적으로 던지는 것이 제비 뽑기 의장의 역할이었다. 써머스씨는 공손한 표정을 지으며 던바 부인의 대답을 기
다렸다.
“호레이스는 아직 열여섯이 안됐어요.” 던바 부인이 유감스럽게 말했다. “올해는 영감 몫을 제가 해야 할 것 같군요.”
“그렇군요.” 써머스씨가 말하고는 들고 있던 목록에 표시를 했다. 그리고는 그가 ���었다. “왓슨(Watson)네 사내아이가 올해 뽑습니까?”
키 큰 소년이 손을 들었다. “여기요.” 그가 말했다. “어머니와 저를 대표해서 제가 뽑습니다.” 군중가운데 몇몇 목소리가 웅성거렸다. “잭은 쓸만한 녀석이야.” “자네 어머니가
제비 뽑을 사내를 두게 되다니 잘됀 일이야.” 소년은 신격질적으로 눈을 껌벅 이며 고개를 숙였다.
“그럼.” 써머스씨가 말했다. “전원이 다 있는 것 같군요. 워너 영감님도 오셨나요?”
“여기 있네.” 목소리가 들렸고, 써머스씨가 끄덕였다.
써머스씨가 목청을 가다듬고 목록을 살피자, 군중가운데 갑작스런 침묵이 찾아왔다. “준비됐습니까?” 그가 소리쳤다. “지금부터, 제가 가족의 가장을 호명하면 올라오셔서 상
자에서 종이 쪽지를 뽑아주세요. 모두의 차례가 다 돌 때까지 쪽지를 펴보지 말고 접은 채로 가지고 계세요. 모두 아시겠죠?”
사람들은 그 일을 너무나 여러 번 해왔기 때문에 지시사항을 반쯤은 흘려 듣고 있었다. 대부분이 조용히 입술에 침을 바르며 가만히 서있었다. 그제야 써머스씨가 한 손을 들어
올리고 말했다. “아담스(Adams).” 한 남자가 군중에서 빠져 나와 앞으로 나섰다. “잘 있었나. 스티브.” 써머스씨가 말했고, 아담스씨가 답했다. “자네도. 조.” 그들은 메마르고
신경질적인 미소를 나눴다. 그리고 아담스씨가 검은 상자에 다가가 접힌 종이 쪽지를 뽑았다. 그는 종이의 한 귀퉁이를 단단히 그러쥐고 서둘러 군중 가운데 자기자리로 돌아
가 손을 내려다 보지 않은 채로 가족들과 약간 떨어진 곳에 섰다.
“알렌.” 써머스씨가 말했다. “앤더슨. … 벤탐.”
“제비 뽑기 사이에 시간이 너무 빨리 흘러요.” 들라크로와 부인이 뒷줄의 그레이브스 부인에게 말했다.
“지난 번 행사를 겨우 지난 주에야 치른 것 같은데.”
“세월이 쏜살같이 빠르죠.” 그레이브스 부인이 말했다.
“클라크. … 들라크로와.”
“우리 영감이 올라가네.” 들라크로와 부인이 말했다. 그녀는 남편이 나가는 동안 숨을 죽였다.
“던바.” 써머스씨가 말했고, 던바 부인이 천천히 상자 쪽으로 움직이자 여인네 중 한 사람이 말했다. “제이니, 어서.” 또 다른 이가 말했다. “이제야 가네.”
“우리가 다음이에요.” 그레이브스 부인이 말했다. 그녀는 그레이브스씨가 상자 한 켠에서 돌아 나와 써머스씨에게 침울한 인사를 건네고는 상자에서 종이 쪽지를 꺼내는 것을
지켜보았다. 이제 군중가운데 여러 명의 남자들이 접힌 작은 종이 쪽지를 큰 손에 쥐고 신경질적으로 돌리고 있었다. 종이 쪽지를 쥔 던바 부인은 두 아들과 함께 서 있었다.
“하버트. … 허친슨.”
“정신차려요, 빌.” 허친슨 부인이 말했고 주위에 있던 사람들이 웃었다.
“존스.”
“사람들이 그러던데,” 아담스씨가 곁에 서있는 워너 영감에게 말했다. “북쪽 어느 마을에서는 제비 뽑기를 그만 두자고 들 한대요.”
워너 영감이 씩씩거렸다. “미친 놈들.” 그가 말했다. “그 철없는 것들 얘기를 듣자 하면, 어떤 짓도 양에 차지 않나 봐. 아마 그 다음엔 동굴로 돌아가 살자고 할 꺼야. 일도 안
하고 한동안 놀고 먹자는 게지. ‘6월에 제비 뽑기가 있어야, 옥수수가 무르익는다(Lottery in June, corn be heavy soon)’는 말이 있어. 안 그러면 우리 모두 별꽃이나 도토리
따위를 먹게 될 걸세. 제비 뽑기는 늘 있어왔어.” 그가 앵돌아지게 덧붙였다. “젊은 조 써머스가 저 위에서 모두에게 농 짓거리 하는 것도 못마땅하기 짝이 없는데 말이야.”
“이미 제비 뽑기를 그만둔 곳도 있대요.” 아담스씨가 말했다.
“그것 참 문제로세.” 워너 영감이 단호하게 말했다. “젊은 것들이 어리석기는.”
“마틴.” 바비 마틴은 아버지가 앞으로 나서는 것을 지켜보았다.
“오버다이크. … 퍼시.”
“좀 더 서둘렀으면 좋겠구나.” 던바 부인이 맏아들에게 말했다. “더 빨리 끝나면 좋으련만.”
“거의 다 되가요.” 아들이 말했다.
“아버지께 달려가 말씀드릴 채비나 하렴.” 던바 부인이 말했다.
써머스씨가 자기 이름을 부르고는 규정대로 걸어나가 상자에서 쪽지를 뽑았다. 그리고 나서 외쳤다. “워너.”
“칠십칠 년간 제비 뽑기를 해왔네그려.” 워너 영감이 군중을 헤치고 걸어나가며 말했다. “일흔일곱 번째야.”
“왓슨.” 키 큰 소년이 어색하게 군중 사이에서 나왔다. 누군가가 말했다. “떨 거 없어, 잭.” 그리고 써머스씨가 말했다, “천천히 하렴.”
“자니니.”
그리고 오랜 침묵이, 숨죽인 침묵이 흐른 후에야, 써머스씨가 자기 쪽지를 치켜들고 말했다. “됐습니다, 여러분.” 잠시 동안 아무도 움직이지 않다가 모두 종이 쪽지를 펼쳤다.
갑자기 여인네들이 신기하게도 동시에 말문을 터뜨렸다. “누구야?” “누가 가졌어?” “던바네야?” “왓슨네야?” 그리고 여러 목소리가 말하기 시작했다, “허친슨네야. 빌이라고.”
“빌 허친슨이 가졌어.”
“가서 아버지께 말씀 드리렴.” 던바 부인이 맏이에게 말했다.
사람들은 허친슨네를 찾아 두리번거렸다. 빌 허친슨은 손에 있는 종이를 내려다보며 조용히 서 있었다. 느닷없이, 테시 허친슨이 써머스씨에게 소리쳤다. “빌이 원하는 종이
를 선택할 충분한 시간을 주지 않았어요. 내가 봤다 구요. 이건 공정하지 않아요!”
“규칙을 지켜요, 테시.” 들라크로와 부인이 대꾸했다. 그레이브스 부인이 말했다, “우리 모두에게 같은 기회가 주어졌어요.”
“입 닥쳐, 테시.” 빌 허친슨이 말했다.
“그럼, 여러분.” 써머스씨가 말했다. “전반부는 아주 빨리 끝났군요. 이제 조금 더 서둘러서 제 시간에 마치도록 합시다.” 그는 다음 목록을 펼쳤다. “빌.” 그가 말했다, “허친슨
가족을 대표해서 당신이 뽑았어요. 허친슨 가족에 또 다른 가구가 있나요?”
“던과 에바가 있어요,” 허친슨 부인이 소리질렀다. “그들에게도 자기 몫의 기회를 줘야 해요!”
“딸들은 남편의 가족에 속해요, 테시.” 써머스씨가 부드럽게 말했다. “우리 모두처럼 당신도 잘 알잖아요.”
“이건 공정하지 않아요.” 테시가 말했다.
“없는 것 같군, 조.” 빌 허친슨이 유감스럽게 말했다. “우리 딸은 자기 남편의 가족으로 제비 뽑기에 참가했어요. 그건 공정한 처사에요. 그리고 내겐 아이들 말곤 다른 가구가 없
어요.”
“그러면, 가족들의 뽑기에서 당신네가 뽑혔고요.” 써머스씨가 정리해서 말했다. “그리고 가구들의 뽑기에서도 당신네 가구뿐이군요. 그렇죠?”
“그래요.” 빌 허친슨이 말했다.
“아이는 몇 명이죠, 빌?” 써머스씨가 형식적으로 물었다.
“셋이요.” 빌 허친슨이 말했다.
“빌 주니어, 낸시, 꼬마 데이브. 그리고 테시와 저에요.”
“그���군요. 그럼.” 써머스씨가 말했다. “해리, 쪽지를 다시 회수했나요?”
그레이브스씨가 고개를 끄덕이며 종이 쪽지들을 들어올렸다. “쪽지들을 상자에 넣고, 빌의 쪽지도 넣어요.” 써머스씨가 지시했다.
“처음부터 다시 해야 돼요.” 허친슨 부인이 침착 하려고 애쓰며 말했다. “난 당신이 공정하지 않았다고 생각해요. 당신은 빌에게 고를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주지 않았어요. 모
두들 봤다고요.”
그레이브스 씨가 쪽지 다섯 장을 골라서 상자에 넣고는 나머지 종이들을 바닥에 떨어뜨렸다. 종이들이 바람에 실려 떠올랐다.
“모두들 내 말 좀 들어봐요.” 허친슨 부인이 주위 사람들에게 말하고 있었다.
“준비됐나, 빌?” 써머스씨가 물었고, 빌 허친슨이 아내와 아이들을 둘러보고는 끄덕였다.
“잊지 말아요.” 써머스씨가 말했다. “쪽지를 뽑은 다음, 다른 사람들 모두가 뽑을 때까지 접힌 채로 가지고 있어야 해요. 해리, 데이브가 어리니까 도와주세요.” 그레이브스 씨
가 어린 소년의 손을 잡아주었고 데이브는 제 발로 상자로 걸어왔다. “데이비, 상자에서 쪽지를 ��나 꺼내렴.” 써머스씨가 말했다. 데이비는 손을 상자에 넣고 깔깔거렸다. “하
나만 뽑아야 한다.” 써머스씨가 말했다. “해리, 아이 것을 가지고 있어요.” 그레이브스씨는 아이의 손을 잡고 꼭 움켜쥔 주먹에서 종이를 빼내 들었다. 데이브는 옆에 서서 의
아한 눈길로 그를 쳐다보았다.
“다음은 낸시.” 써머스씨가 말했다. 열두 살 난 낸시가 스커트를 찰랑거리며 앞으로 나가 상자에서 쪽지를 맵시 있게 뽑아내자, 학교 친구들이 큰 숨을 몰아 쉬었다. “빌 주니
어.” 써머스씨가 말했고, 붉은 얼굴에 큰 발을 가진 빌리는 쪽지를 꺼내다가 상자를 쓰러뜨릴 뻔 했다. “테시.” 써머스씨가 말했다. 그녀가 잠시 망설이며 주위를 도전적으로
둘러보다가 입술을 앙다물고 상자로 다가갔다. 그녀는 쪽지를 낚아채서는 등 뒤로 들고 섰다.
“빌.” 써머스씨가 말했고, 빌 허친슨이 상자로 다가가 손을 더듬다가 마침내 종이 쪽지를 꺼내 들었다.
군중이 숙연해졌다. 한 소녀가 속삭였다. “낸시가 아니었으면.” 속삭이는 소리는 군중 끝까지 퍼져 나갔다.
“이건 예전에 하던 방식이 아냐.” 워너 영감이 분명하게 말했다. “사람들도 예전과는 달라졌어.”
“좋아요.” 써머스씨가 말했다. “종이를 펴세요. 해리, 꼬마 데이브 걸 펴줘요.”
그레이브스씨가 종이 쪽지를 펴 들었다. 아무 표시도 없는 것을 보자, 모두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낸시와 빌 주니어는 동시에 자기 것을 펼쳤고 둘 다 환하게 웃으며 군중에
게로 돌아서서 머리위로 종이 쪽지를 쳐들었다.
“테시.” 써머스씨가 말했다. 잠시 뜸을 들였다가 써머스씨가 빌 허친슨을 바라보았고, 빌이 종이를 펴서 보여주었다. 아무 표시도 없었다.
“테시로군요.” 써머스씨가 말했고 그의 목소리가 빨라졌다. “빌, 테시의 종이를 보여줘요.”
빌 허친슨은 아내에게로 다가가 그녀의 손에서 종이 쪽지를 빼냈다. 쪽지에는 검은 점이, 써머스씨가 지난 밤에 석탄회사 사무실에서 짙은 연필로 표시한 검은 점이 있었다. 빌
허친슨이 그것을 쳐들었고 군중가운데 동요가 일었다.
“그럼, 여러분.” 써머스씨가 말했다. “서둘러 끝냅시다.”
제비 뽑기 의식도 잊혀졌고 최초의 검은 상자도 잃어버렸지만, 마을 사람들은 여전히 돌을 사용하는 법을 기억하고 있었다. 아이들이 일찌감치 쌓아놓은 돌 더미도 준비되어
있었고, 상자에서 나온 종이 쪽지가 뒹구는 바닥에도 돌들이 널려있었다. 들라크로와 부인이 큰 ���을 양손으로 들어 올리고는 던바 부인에게로 돌아서며 말했다. “자, 어서요.”
던바 부인이 양 손에 작은 돌들을 가득 들고 숨을 고르며 말했다. “난 도저히 못하겠어요. 당신이 먼저 하면, 따라 할게요.”
아이들은 이미 돌을 들고 있었다. 누군가가 꼬마 데이비 허친슨에게도 조약돌 몇 개를 쥐어주었다.
테시 허친슨은 이제 비워진 공간의 중앙에 있었고, 마을 사람들이 다가오자 절망적으로 손을 쳐들었다. “이건 공정하지 않아.” 그녀가 말했다. 돌 하나가 그녀의 머리 옆을 맞
췄다. 워너 영감이 말했다. “자, 자. 여러분.” 스티브 아담스가 그레이브스 부인과 함께 군중들의 맨 앞에 서 있었다.
“이건 공정하지 않아. 이건 공정하지 않아.” 허친슨 부인이 비명을 질렀고 그들이 그녀에게 돌팔매를 퍼부었다.
출처 : [고전소설] 셜리 잭슨 - 제비뽑기 - 공포 - 모해유머커뮤니티
링크 : http://www.mhc.kr/7013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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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보다 훨씬 더 어려 보이시는 듯…..;;;
방문하자마자 반갑게 인사도 크게 해주시고~~
설명도 어찌나 친절하게 잘 해주시는지~~
더군다나, 센스 있는 감각으로 연령대에 어울리는 평소 패션에 맞는 원단과 모양을 추천도 많이 해주셨어요~!!
원단과, 패턴이 워낙에 많고 다양해서~ 고르기가 힘들었어요~~
다 예쁘고 , 다 갖고 싶고~~~!!!!
남자친구가 평소에 청바지를 즐겨 입는다고 하니, 적당히 예쁘게 잘 어울리는 패턴과 원단을 추천 해주셨답니다!!
남자친구가 스트라이프 패턴을 원한다고 말씀드리니~가장 적당하고 선호하는 원단을 보여주셨어요
남자친구가 고른 패턴은 3174
회색이라고 해야 하나, 차콜이라고 해야 하나~~ 옅은 검정색 계열의 스트라이프 입니다.
깔끔하게, 어디에 입어도 너무 예쁠 것 같아요~!!!!
good
가격표에요~ 정말 저렴하게, 이벤트를 많이 하고 계시더라구요~!!
나중에 남자친구와 결혼식 양복 맞추러 와야 겠다고~ 약속 했어요 ㅋ
한 쪽 벽면을 꽉 채우고 있는 샘플 북!!
정말 다양하고, 많은 원단과 패턴들!!!!
저는 뭐가 뭔지 하나도 잘 모르겠던데, 남자친구는 사장님과 줄 곧 대화가 잘 통하더라구요 ㅋ
에쁜 보우타이와, 손수건, 그리고 구두도 진열 되어 있었어요~!!
저는 남자들이 보우타이를 하면 너무 귀엽더라구요~!! ㅋㅋ
다음에는 남자친구 목에 나비 하나 걸어 봐야겠어요 ㅋ
마네킹인데도 너무 멋있어요~
아~ 남자들 수트 입으면 왜 그렇게 멋있나 몰라요
샵 가운데 커다란 전신 거울이 있어요~
있다가 셔츠를 맞 출 때 아마 거울을 보면서 할 것 같아요~!!
본격적으로 이제 맞춤 제작에 들어갑니다!!!
꼼꼼하게 하나하나 줄자로 남자친구의 상체 사이즈를 측정 하셨어요~!!
굉장히 어쩔줄 몰라 뻘쭘해 하는 남자친구.
하.하.하.
손목 둘레도 꼼꼼하게~!!!
남자친구 엉덩이가 힘업(?)이 많이 되어 있다고 웃으시면서, 엉덩이 둘레도 측정 하셨답니다. ㅋㅋ
그 업된 엉덩이 나도 좀 배웁시다.
유니언잭 커텐을 걷으면 탈의실이에요~!!!
탈의실에도 예쁜 수트와 , 소품들이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더라구요~!!
정말 센스가 너무 좋으신 사장님~!!!!
여자인 제가 배우고 싶을 정도!!
칼라와 슬리브 모양을 고를 수 있는데요~!!!!
이렇게 다양한 종류가 있는지 오늘에서야 알았네요~!!
남자친구의 목이 짧은 편이라서 칼라는 하찌 중의 완전 하찌로 선택하였습니다.
슬리브는 평범하게 많이 대중적으로 하신다는 “굴림”으로 선택 하였어요~!!
이왕 하는거 넥타이도 하나!!!
너무 예쁜게 많아서 무엇을 하는게 좋을까 고민고민 하다가~~
땡땡이로 했어요 ㅋㅋ 가장 평범하고 문안하다고 하시니~~
상체 사이즈 측정과, 원단, 패턴, 넥타이가지 모두 골랐어요!!!
꼼꼼하게 하나하나 제작이 들어가는 수제맞춤정장이라서~ 제작기간은 일주일 정도 소요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일주일 뒤 얼마나 멋지고 세련된 셔츠가 나와줄지 너무 기대가 되요!!!!!!
처음으로 맞춤 수제 셔츠를 주문 해 본 저희들은 굉장한 경험을 한 듯 한 기분이 들었어요~!!
너무 예쁜 샵 분위기, 향긋한 향기, 친절한 사장님의 서비스와, 전문적인 스킬
원단도 너무 좋고, 패턴도 예쁜것이 많아서~~ 백화점 가서 그냥 사오는 느낌과 차원이 다를 것 같아요!!
나만을 위한 나만의 셔츠!!!
내 소중한 사람의 몸을 더욱더 빛나게 해 줄 멋진 옷을
노원맞춤정장 타우테일러 노원점에서 맞춰 보시는것 어떠세요?!
강/추
타우테일러 – 노원점
주소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 1363 명지프라자빌딩 1층
(서울특별시 노원구 상계동 746-4 명지프라자빌딩 1층)
번호 : 02-933-9527
영업 : 매일 11:00 ~21:00 (월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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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맞춤정장- 원단 좋은 고급수제 맞춤정장 "타우테일러 -노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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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맞춤정장- 원단 좋은 고급수제 맞춤정장 "타우테일러 -노원점"
남자친구는 여름이 되면 너무 힘들어해요~ 유난히 더위를 너무 많이 타서 그런지~
맨날 옷이 땀으로 흥건히 다 젖어 있을 정도에요~~~~~
직업도 학생들을 가르치는 영어 강사라서 그런지~ 수업이 끝나고나면 항상 땀에 젖어 있답니다.
그래서 옷 의 재질을 엄청 따지고 골라서 입을 수 밖에 없는데요~~!!!
강의 할 때 입을 좋은 셔츠를 고르기 위해 여기저기 알아 보다가 남자친구 집 근처에 있는
숨은 진주 같은 수테 맞춤 정장 집을 알게 되었어요!!
남자친구 상체가 굉장히 건장해서~ 옷 고를 때 사이즈 선택에 늘 고민이 많았는데,
수제 맞춤 정장이라고 하니, 신체 사이트며, 재질이며, 디자인 까지~ 모두 남친의 취향에 맞게 제작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남자친구 데리고 바로 출동!!!!!
노원역에서 자동차로 5분 정도 되는 거링에 위치 해 있어서~ 정말 금방 찾을 수 있었어요~
노원맞춤정장 -타우테일러 노원점에서는 지금 이벤트 중이에요~~!1
고급 원단 맞춤 정장을 최저 350,000원 부터 할 수 가 있어요!!!
백화점 가 백만원을 훌쩍 넘는 고급 원단으로 맞춤 정장을 맞춘다고 해도 50만원대로 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샵 앞에 있는 테라스의 테이블~~!!
예쁜 조화 꽃도 있어요~~
사장님 센스가 굉장히 여심저격인듯 한데요~!!
노원수제맞춤정장 타우테일러 노원점에서는
월요일 휴무를 제외 하고는 모든 날짜에 오픈을 해요~~!!
오전 11:00 ~ 오후 9:00 시까지!!
주말에도 방문이 가능하니 너무편리하고 좋은 것 같아요!!!!
드디어 들어가 봐요~!!!
남자친구를 위한 수제 맞춤 셔츠!!!
맞춤옷은 처음이라서 저까지 굉장히 떨리더라구요~!!
짜쟌!!!!!
WOW
정말 너무 놀랬어요!! 실내 분위기가 너무 예쁜거에요!!!!!!!!
정말 너무너무 모던하고, 홍대 어느 예쁜 까페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
보통 정장을 맞추러 가면 굉장히 딱딱하고 클래식한 분위기만 고집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곳 노원수제맞춤 타우테일러 노원점은 굉장히 세련된 분위기가 나더라구요!!
상담 테이블에요~~!! 소품 하나하나 정말 세심하고 예쁘고 세련되어서~~
여기가 양복점인지, 정말 까페 인지, 소품가게 인지 ~~!!!
향긋한 향기 마저 기분을 너무 좋게 해 주셨어요!!!
너무너무 세련되시고, 젊으신 사장님이 계셔서 너무 깜짝 놀랬어요~!!
저희 보다 훨씬 더 어려 보이시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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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도 어찌나 친절하게 잘 해주시는지~~
더군다나, 센스 있는 감각으로 연령대에 어울리는 평소 패션에 맞는 원단과 모양을 추천도 많이 해주셨어요~!!
원단과, 패턴이 워낙에 많고 다양해서~ 고르기가 힘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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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가 평소에 청바지를 즐겨 입는다고 하니, 적당히 예쁘게 잘 어울리는 패턴과 원단을 추천 해주셨답니다!!
남자친구가 스트라이프 패턴을 원한다고 말씀드리니~가장 적당하고 선호하는 원단을 보여주셨어요
남자친구가 고른 패턴은 3174
회색이라고 해야 하나, 차콜이라고 해야 하나~~ 옅은 검정색 계열의 스트라이프 입니다.
깔끔하게, 어디에 입어도 너무 예쁠 것 같아요~!!!!
good
가격표에요~ 정말 저렴하게, 이벤트를 많이 하고 계시더라구요~!!
나중에 남자친구와 결혼식 양복 맞추러 와야 겠다고~ 약속 했어요 ㅋ
한 쪽 벽면을 꽉 채우고 있는 샘플 북!!
정말 다양하고, 많은 원단과 패턴들!!!!
저는 뭐가 뭔지 하나도 잘 모르겠던데, 남자친구는 사장님과 줄 곧 대화가 잘 통하더라구요 ㅋ
에쁜 보우타이와, 손수건, 그리고 구두도 진열 되어 있었어요~!!
저는 남자들이 보우타이를 하면 너무 귀엽더라구요~!! ㅋㅋ
다음에는 남자친구 목에 나비 하나 걸어 봐야겠어요 ㅋ
마네킹인데도 너무 멋있어요~
아~ 남자들 수트 입으면 왜 그렇게 멋있나 몰라요
샵 가운데 커다란 전신 거울이 있어요~
있다가 셔츠를 맞 출 때 아마 거울을 보면서 할 것 같아요~!!
본격적으로 이제 맞춤 제작에 들어갑니다!!!
꼼꼼하게 하나하나 줄자로 남자친구의 상체 사이즈를 측정 하셨어요~!!
굉장히 어쩔줄 몰라 뻘쭘해 하는 남자친구.
하.하.하.
손목 둘레도 꼼꼼하게~!!!
남자친구 엉덩이가 힘업(?)이 많이 되어 있다고 웃으시면서, 엉덩이 둘레도 측정 하셨답니다. ㅋㅋ
그 업된 엉덩이 나도 좀 배웁시다.
유니언잭 커텐을 걷으면 탈의실이에요~!!!
탈의실에도 예쁜 수트와 , 소품들이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더라구요~!!
정말 센스가 너무 좋으신 사장님~!!!!
여자인 제가 배우고 싶을 정도!!
칼라와 슬리브 모양을 고를 수 있는데요~!!!!
이렇게 다양한 종류가 있는지 오늘에서야 알았네요~!!
남자친구의 목이 짧은 편이라서 칼라는 하찌 중의 완전 하찌로 선택하였습니다.
슬리브는 평범하게 많이 대중적으로 하신다는 “굴림”으로 선택 하였어요~!!
이왕 하는거 넥타이도 하나!!!
너무 예쁜게 많아서 무엇을 하는게 좋을까 고민고민 하다가~~
땡땡이로 했어요 ㅋㅋ 가장 평범하고 문안하다고 하시니~~
상체 사이즈 측정과, 원단, 패턴, 넥타이가지 모두 골랐어요!!!
꼼꼼하게 하나하나 제작이 들어가는 수제맞춤정장이라서~ 제작기간은 일주일 정도 소요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일주일 뒤 얼마나 멋지고 세련된 셔츠가 나와줄지 너무 기대가 되요!!!!!!
처음으로 맞춤 수제 셔츠를 주문 해 본 저희들은 굉장한 경험을 한 듯 한 기분이 들었어요~!!
너무 예쁜 샵 분위기, 향긋한 향기, 친절한 사장님의 서비스와, 전문적인 스킬
원단도 너무 좋고, 패턴도 예쁜것이 많아서~~ 백화점 가서 그냥 사오는 느낌과 차원이 다를 것 같아요!!
나만을 위한 나만의 셔츠!!!
내 소중한 사람의 몸을 더욱더 빛나게 해 줄 멋진 옷을
노원맞춤정장 타우테일러 노원점에서 맞춰 보시는것 어떠세요?!
강/추
타우테일러 – 노원점
주소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 1363 명지프라자빌딩 1층
(서울특별시 노원구 상계동 746-4 명지프라자빌딩 1층)
번호 : 02-933-9527
영업 : 매일 11:00 ~21:00 (월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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