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딧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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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happyrhino · 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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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st @gimhae_tour —— ‣ 기 간 : 2022. 9. 23(금) ~ 9. 24(토) ‣ 장 소 : #김해시 #화포천습지 #생태박물관 일원 ‣ 참여방법 - 반딧불이 체험 : 온라인접수(2022. 09. 14일 10시부터 선착순 마감) * #화포천습지생태박물관 홈페이지 (https://www.gimhae.go.kr/hwapo.web) - 부스 체험활동 : 현장접수 ‣ 주요��용 ☞ 점등식 퍼포먼스, 문화예술공연 등 개막행사 ☞ 반딧불이 생태 체험 ☞ 부스운영(11개 이상) - 슬로시티 달팽이, 반딧불이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 슬로시티 홍보관 운영 ☞ 친환경 조명 만들기 등 ‣ 문 의 처 : 김해시청 관광과 슬로시티정책팀 (055-330-3903) #화포천습지생태공원 #슬로시티 #국제슬로시티 #국제슬로시티김해 #김해관광 #김해여행 #생태계 #자연환경 #반딧불 #습지의별 #습지의별슬로시티김해를밝히다(화포천습지에서) https://www.instagram.com/p/CiY8G2bhvKi/?igshid=NGJjMDIxM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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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sangheepark · 8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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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전주 2박3일 일기
금) 회사 사람들은 아침부터 무주로 향했고(대표님 제외) 나는 월차였다. 오후에는 미용실에서 머리를 오랜만에 많이 자르고 떠구를 선바위역에서 만나 7시에 무주로 출발. 배가 너무 고파서 만남의광장에서 제육돌솥과 치즈돈까스를 먹었다. 떠구는 제육돌솥이 너무 맛있다며 맛집으로 기록해야겠다고 했다. 고속도로는 하나도 막히지 않아 숙소에 도착하니 10시 30분이었다. 쿠팡에서 굉장히 싸게 결제한 펜션이라 불안했는데 생각보다는 괜찮았다. 편의점에서 이것저것을 사서 나혼자산다를 보며 먹다가 잠을 청했는데 둘다 잠이 오지 않아 책을 보고 핸드폰을 하다가 어느새 스르륵 잠이 들었다.
토-1) 떠구는 간만에 꿀잠을 잤다고 했다. 내가 늦잠을 잘 동안 7시에 일어나 주변을 산책하고 학교 일을 했다며 내가 늦잠을 자는 것 또한 우리가 맞는 것 중에 하나인 것 같다고 했다. 아침부터 일찍 일어나 자기를 귀찮게 하면 정말 싫을 것 같다고.. 하지만 이제 배고프니까 얼른 준비하라며 닥달을 했고 11시쯤 우리는 ‘모든 이의 하우스'라는 백반집에 갔다. 작년에도 먹었던 식당이다. 가마솥백반�� 먹고 식당 주변을 걸은 후 무주에 올 때마다 들르는 카페에 가서 한가롭고 여유롭게 앉아 있었는데 갑자기 차 안에 갇혀 있는 엄양과 핫나의 얼굴이 보였다 ㅋㅋㅋ 카페에 온 회사 사람들과 인사를 나눈 후 우리는 ‘나, 다니엘 블레이크'를 보기 위해 자리를 떴다. 영화제가 난생 처음인 떠구는 들떠 했다. 평소 사진을 스스로 잘 안 찍는데 내 사진을 손수 찍어줬고 기념품도 사줬다. 만원짜리 작은 파우치였는데 오천원짜리인줄 알았다고 한다. 상영 시간을 착각해서 시간이 많이 남은 것을 깨달은 우리는 편의점에 젤리 쇼핑을 하러 갔다가 아직 카페에 있을 회사 사람들에게도 젤리를 사주기로 했다. 은근 한참을 고심한 끝에 젤리를 사서 전달해주고 영화를 봤다. 마켓에서 보고 다시 본 거였는데 역시나 좋았고 같은 장면들에서 또 눈물을 참지 못했다. 떠구도 정말 좋은 영화라며 여운을 음미했다.
토-2) '엘르'도 보고 싶었는데 줄이 너무나 길었다. 선착순입장이 원칙인 무주영화제는 매년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 같다. 제2의고향으로 여기는 곳이라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 영화를 보지 않고 날이 정말 좋아 드라이브를 하기로 결정했다. 새로 생긴 도로가 아닌 설천초등학교를 네비에 찍으면 정말 이쁜 길을 드라이브할 수 있다. 설천초등학교에서 조금 더 가다보니 계곡길 표지판이 있길래 무작정 차를 세웠다. 입구부터 인적이 정말 드물어보였다. 아무도 발자국을 찍지 않은 하얀 눈길에 우리 발자국만 찍으며 가는 기분이었다. 새소리와 바람소리, 자연의 초록 기운만이 가득한 그런 공간이었다. 계곡은 입구가 막혀 들어가진 못했다. 배가 고파진 우리는 떠구가 찾은 주변 맛집 중 하나인 '산 아래 가든'에 갔다. 정말 산 아래 위치한 식당이었고 맛있는 쌈밥정식을 먹었다. 식욕이 채워지니 수면욕이 올라온 우리는 반딧불야시장에 잠깐 들렀다가 그 앞에 차를 세워두고 한 시간 정도 딥슬립에 빠졌다. 가끔 우리에게 동시에 이런 딥슬립의 순간이 찾아오는데, 월드컵본선을 새벽에 모텔 같은 데서 본 후, 제주도여행 때 한바탕 싸우고 쇠소깍 앞에 차를 주차하고 등 깨고 나면 정말 개운하고 기분이 좋아지는 잠이다. 일어났더니 ��� 8시. 반딧불체험을 하기 위해 이동했다.
토-3) 반딧불체험을 하기 위해서는 1,000원을 주고 셔틀버스를 타야 했다. 대기하는 사람이 굉장히 많았지만 바로 앞 3명 일행이 2명 자리를 양보해준 덕분에 버스에 일찍 탈 수 있었다. 붙은 자리가 없어서 나는 맨 뒤에, 떠구는 가운데에 탔는데 캄캄한 밤 중이라 기사아저씨가 긴장했는지 야맹증이셨는지 3분 거리였는데 갑자기 길을 잃으셨다가 아슬아슬한 곳에서 후진을 하려고 애를 쓰셨다. 바로 뒤는 떨어지면 계곡이었다. 옆에 여자들은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지금 떨어지면 다 죽어 등의 멘트를 했고 나는 짧은 순간 안전벨트를 붙잡고 고민을 했다. 겨우 위기를 통과하고 차에서 내려 떠구의 등을 꼭 안았다. 버스에서 내리니 빛이 하나도 없었다. 달과 별만이 유일한 빛이었다. 반딧불을 위해 핸드폰 불빛도 금지였다. 처음 겪는 느낌이었다. 하지만 반딧불은 아무리 걸어도 보이지 않았다. 뒤에서 안내요원아저씨가 산을 자세히 보면 반딧불이 보인다고 했다. 정말 자세히 보니 아주 미세하게 깜빡거리는 빛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우리는 아까 운전기사 아저씨가 산을 황급히 돌아다니며 반딧불 대행 알바를 하는 게 아니신지, 반딧불 보물찾기라고 프로그램 이름을 바꿔야 하는 게 아닌지 등의 아무말개그로 한참을 떠들었다. 여전히 달과 별은 너무 아름다웠고 그것만으로도 만족이었다. 풍성한 마음으로 차로 돌아와 무주영화제의 묘미인 야외상영장으로 이동하는 길, 창문을 열고 우리의 페이보릿 송들을 들으며 따라 불렀다. 야외상영장은 역시나 올해에도 좋았다. 차디찬 겨울을 지나 초여름밤 이 공간에 또 다시 영화라는 공기가 감돌고 있는 순간이 아름답다고 생각했다. 떠구도 연신 흥분하며 외국인 친구가 있으면 데리고 오고 싶다고 했다. 그러다가 자기에게는 한국인 친구조차 제대로 없는 것 같다는 우울한 고백을 했다… '원스 어게인'의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자 돗자리에 누웠다. 수많은 별들이 우리 눈 앞에서 반짝거렸다.
일) 떠구는 스프링이 삐걱거리는 침대에서 이틀 연속 꿀잠을 잤다고 한다. 체크아웃을 하고 어제 미리 알아본 무주장로교회에서 예배를 드린 후 전주로 향했다. 밤 중에 급 세운 계획이었는데 떠구는 이른 아침에 이미 수많은 맛집들을 검색해놓은 상태였다. 무주에서 전주로 가는 길은 무주 길만큼이나 아름다웠다. 아름답다라는 표현이 진부하지만 정말 그랬다. 무주에서 전주로 가는 선택을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주에 도착해서 물갈비라는 것을 먹었다. 오후 1시가 다 되어서야 먹은 첫 끼였기에 정말 맛있게 먹었다. 식사 후 한옥마을 근처 주차장에 운 좋게 주차를 하고 한옥마을을 걸었다. 역시나 한복과 교복을 입은 사람들이 빼곡히 넘쳐나고 있었다. 하지만 한옥마을에 처음 온 떠구는 매��� 들떠 했고 또 외국인친구 타령을 했다. 덩달아 나도 기분이 좋았다. 이곳저곳을 둘러보고 전주영화제 메인 공간인 객사길에 가서 설명을 해줬다. 떠구가 원한 설명이었다. 여기가 올해 내가 묵은 호텔이고 저기가 귀여운 강쥐 짱구가 있던 네일집이고(아쉽게도 짱구는 없었다..) 그렇게 한참을 끌려다니던 떠구는 똑똑한 척 하는 게 재수 없다고 그만하라고 했다 ㅋㅋㅋ 나도 알았다고 했고 떠구의 친구가 생일선물로 준 설빙 셋트를 찾아서 먹었다. 설빙을 먹은 후 다시 한옥마을에 가서 길거리야를 사고 벤치에 잠깐 앉았다가 서울로 발걸음을 옮겼다. 무주-전주 2박 3일 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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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min · 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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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지구를, 우리의 미래를 위해 시간 좀 냅시다 /김상목
-미세플라스틱부터 기후난민, 반려동물, 먹거리, 탈핵, 강제개발, 수자원 문제 등 다채로운 소재를 다룬 다큐와 애니메이션 총 23편 상영 및 작품해설과 부대행사 -10/27(토) ~ 28(일) 주말은 독립영화전용관 오오극장에서, -10/24(수) ~ 26(금), 아이쿱생협과 환경운동연합 공동체 상영으로 찾아갑니다
■ 기획의 변
#1. 대구사회복지영화제와 서울환경영화제가 공동으로 <그린아카이브 쇼케이스전>을 엽니다. 올해 7월 DMZ 국제다큐영화제와 기획했던 협업에 이어서 2탄으로 국내 유수의 영화제들과 대구사회복지영화제가 협력하는 두 번째 협업한 기획입니다. 서울 등 수도권에 비해 다양한 영화를 만나기 힘든 지역 현실을 반영해 대구경북지역 문화다양성 확장과 시민교육의 새로운 공간 마련을 위한 대구사회복지영화제의 야심찬 프로젝트는 앞으로도 계속 추진될 것입니다.
#2. 2018년 현재 전 세계 어디에서 살아가든, 사회복지 문제와 환경/생태 문제는 서로 떼놓을 수 없는 관계이자 해결해야 할 전 지구적 숙제임을 이제는 다소간의 입장 차이는 있을지언정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입니다. 서울환경영화제(SEFF)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큰 생태/환경 관련 영화제로 15년째 자리매김하며 다양한 소재와 형식의 관련 작품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일회적 소개를 넘어서 시민교육에 활용하기 위해 “그린아카이브”를 운영하며 400여 편의 국내외 수작 환경영화를 보유하고 소개하고 있지만, 지역에선 활용도가 높지 않은 실정입니다.
4대강과 내성천, 영주댐에서부터 낙동강 수질오염, 청도 삼평리 송전탑, 울진 원전, 성주 소성리 사드 배치 논쟁 같은 굵직한 환경 의제가 차고 넘치는 지역 현실에서 이는 무척 아쉬운 부분입니다. 뒤늦게나마 다양한 환경영화를 소개하는 장으로 마련된 이번 기획전을 통해, 플라스틱/기후변화/강제개발/수자원/동물복지/먹거리 등 다양한 쟁점을 아우르는 작품들이 환경과 복지를 함께 고민하는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지고 다양하게 활용되길 기대합니다.
#3. 지난 7월 DMZ 아카이브 기획전과 달리 이번에는 非극장 공동체 상영까지 영역을 넓혔습니다. 대구아이쿱생협/대구행복아이쿱생협/대구환경운동연합도 기획전과 별도로 추가된 공동체상영으로 함께합니다. 비록 전면적인 활성화와는 거리가 멀지만, 이후 지역 내에서 다양한 형태의 상영공간을 열어가는 시도로 발전하기를 희망해봅니다. 초/중/고/대학교의 수업이나 동아리들은 물론, 시민들의 자발적 모임에서 다양한 주제의 영화를 상영하고 토론하면서 지역 문제를 풀어나가는 혜안을 갖추고 토론을 활성화하는데 쓰임새가 많은 기획이라 자부합니다.
■ 상영작 소개
#0. 장편 4편과 단편 19편, 다큐멘터리 6편과 애니메이션 17편 총 23편! 이틀간의 극장 상영치고는 최대한 다양한 작품을 소개하고자 욕심을 냈습니다. 워낙 환경 관련 문제가 빈번하게 터져 나오고, 일상 깊숙이 자리 잡고 있기에 ‘이런 문제도 있구나!’, ‘이런 내용을 영화로 다룰 수 있구나!’ 하는 발견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했습니다.
문제는 심각해지고 있지만, 그 폐해가 어디까지 갈지도 아직 짐작조차 못하고 있는 편리한 문명의 이기이자 합성물질인 ‘플라스틱’ 문제, 폭염과 혹한이 동반해서 난입하고 태풍 등 자연재해가 전례가 없을 만큼 불규칙해지는 ‘기후변화’가 인간에게 미칠 위협도 담아내려 합니다.
‘발전’과 ‘성장’을 내세웠지만, 그 개발이 자연을 근본적으로 훼손할 위협이 높고, 개발의 과실은 불평등한 현실을 고발하는 인도와 남미의 사례도 가슴 아프지만 소개하려 합니다. 숲과 수자원에 대한 인간의 탐욕이 회복 불가능한 지경에 이르기 전에 보호하고 되돌려야함을 역설하는 UN의 교육영상들도 한 자리를 잡았습니다.
세계 각국에서 환경 문제를 소재로 다채로운 기법과 목소리로 만들어낸 17편의 단편 애니메이션들은 그 내용의 심각성과 표현방식의 경이로움을 함께 제공합니다. 동식물로 이뤄진 생태계의 오염과 멸종 문제부터 인간과 함께하는 반려동물과 동물원의 이면을 끄집어내고, 산업화한 먹거리 생산과정을 공개합니다. 석유와 원자력에 주박당한 현대문명의 고뇌와 함께 민주주의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도 선보입니다. 이 이상 다양하게 담아내기도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1. <환경 애니메이션 단편1>은 “자연이 들려줄 이야기”라는 부제로, 육/해/공을 아우르는 동식물들의 이야기 10편을 조합했습니다. 해양오염에서 동물원, 반려동물, 남획과 멸종동물 이야기까지 다양한 주제를 망라합니다. <나무들의 수다>와 <아이와 반딧불>, <바다거북의 노래>, <고래와 어부>, <미드나잇 블루> 등의 작품은 아름다운 영상연출을 통해 인간이 스스로를 돌아보고 반성하게 해줍니다.
<알렉스!>와 <미안해 수염수리>는 풍자적인 코믹 연출로 경쾌하게 이어지지만 담은 내용은 성찰과 반성을 촉구합니다.
동물원 퓨마 사건을 떠올리게 하는 <날라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나>와 이미 멸종해버려 다시 볼 수 없게 된 동물을 다룬 <안녕, 콰가>, 반려동물 붐이 일고 있지만 어쩌면 우리 본위로 동물들을 재단하는 건 아닌지 생각하게 하는 <함께 산다는 것>들도 꼭 한번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안녕 콰가’ 스틸 사진 [사진=대구사회복지영화제 제공]
#2. <환경애니메이션 단편2>는 “우리가 답할 이야기”라는 부제로, 먹거리와 에너지(석유, 플라스틱, 원자력) 등 잊고 지내온 문제들을 다루는 7편을 묶었습니다.
<환경 레스토랑>과 <사가 시티, 에코 시티!>는 기후변화 문제를 담았습니다. 특히 <사가 시티, 에코 시티!>는 시민들이 문제해결을 위해 민주주의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의제들을 적절한 눈높이로 담은 작품입니다.
<당신의 아침식사>와 <채소면 충분해요!>는 아이와 부모들이 함께 볼 수 있는 수위로 공장제 축산의 문제와 채식 등 바른 먹거리 선택의 중요성을 소개합니다.
<플라스틱의 여행>과 <석유가 세계를 지배할 때>는 실험적 형식으로 문명의 이기이지만 환경파괴에 큰 몫을 하는 플라스틱과 석유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대미를 장식하는 <레오니드 이야기>는 후쿠시마 원전 누출 사고와 함께 핵의 무서움을 각인시킨 구소련 체르노빌 원전 사고를 겪는 한 가족의 이야기를 고스란히 옮긴 작품입니다.
▲’플라스틱의 여행’ 스틸 사진 [사진=대구사회복지영화제 제공]
#3. 10/27(토)에 상영될 장편다큐 <플라스틱 바다>는 해양 미세플라스틱이 미칠 파괴적 영향에 대해, <키리바시의 방주>는 지구온난화로 최초의 기후난민이 될 예정인 키리바시 섬의 주민들 사례와 해결 시도를 현재진행형으로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동명의 책으로도 유명한 <플라스틱 바다>는 미세플라스틱으로 인한 생태계 오염의 심각성과 함께 먹이사슬 정점에 있는 인간에게 결국 그 과오가 돌아올 것이라는 묵시록적 경고를 담은 명품 교육용 다큐멘터리입니다. <키리바시의 방주>는 1세계 강대국들이 경제성장 과정에서 공해를 일으켜 빙산이 녹고 있지만 정작 그 피��는 3세계로 전가되는 문제에 대해 다양한 해결책을 모색하며 전 세계에 이 문제를 알리려 분투하는 키리바시 주민들의 활동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플라스틱 바다’ 스틸 사진 [사진=대구사회복지영화제 제공]
#4. 10/28(일)에는 인도의 서단을 관통하는 나르마다 강을 막아 수천 개의 댐을 만들기 위한 강제개발로 유역 주민 250여만 명이 ���겨나 도시빈민으로 전락하는 폐단과 함께 고유의 공동체를 지키기 위해 정부의 부당한 공권력에 저항하는 지역 여성들 과 사회단체들의 활동을 소개하는 <나르마다강 죽이기>와, 페루정부의 자원개발에 대항해 무수한 피를 흘려가며 수십 년 째 무력항쟁까지 선택한 아와훈 부족의 수난의 역사를 실험적인 형식으로 담아낸 <우리는 이길 필요가 없다>를 통해 ‘발전’이란 미명하의 강제개발을 고발합니다.
#5. 10/28(일) 마지막으로 상영될 작품들은, <하늘에서 본 지구>로 국내에서도 전시 등으로 잘 알려진 항공사진 촬영의 대가이자 다큐멘터리 감독인 얀 아르튀스 베르트랑이 2011년 세계 산림의 해를 맞이해 UN과 공동으로 제작한 <숲과 인류의 미래>와, 후속작으로 물 부족에 신음하는 세계 곳곳의 실정을 담아낸 <얀 베르트랑의 여행 : 목마른 대지>, 2편의 명품교육다큐들입니다.
강제개발에 저항하는 인도와 남미의 실정을 담은 이전 시간대 상영작에 비해 논쟁은 줄이고 공감대 형성에 주력하며 장대하고 유려한 대자연을 보여주는 경이로 자연스레 지구환경 문제를 생각하게 만드는 본 작품들과의 방법론적 비교 또한 환경운동에 대한 입장 논쟁과 유사한 흐름으로 다가갈 수 있겠습니다.
▲’얀 베르트랑의 여행: 목마른 대지’ 스틸 사진 [사진=대구사회복지영화제 제공]
■ 환경의제 대중화에 마중물로 자리매김하는 기획전이 되길!
2018년 가을로 접어들면서 서울 등 수도권에서는 기존 환경영화제 외에도 “채식영화제”, “동물영화제”, “고양이영화제”까지 다양한 경로로 접근하는 영화를 매개로 한 기획이 새롭게 선보이고 있으며 시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역은 다양한 관련분야 단체들의 활동이 진행되고 있지만, 시민들이 만날 공간과 계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이번 기획전을 준비했습니다. 비록 당장 큰 실천에 나서지는 못하더라도 자신이 할 수 있는 범위를 가늠하고 형편에 맞는 실천을 모색하는 장은 가능한 다양하게 선보이고 확장되어야 할 것입니다.
새롭게 없던 것을 시작하다 보니 아쉬움도 많고, 아직은 생경한 기획에 타 지역에 비해 시민들의 호응도 뚜렷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아무 것도 안한다면 싹이 돋아날 일은 없겠지요.
앞으로도 대구사회복지영화제가 추진하려는 다양한 기획전 프로그램이 많습니다. 시민들이 다양한 영화를 접하고, 의견을 나누고 함께 참여해주신다면 계속 이어나가려 합니다. 많이들 보러와 주세요.
<행사개요> ▣ 일시 : 2018년 10월 27일(토)~28일(일) 15:30/17:00/19:30(각 3회 상영) ▣ 장소 : 독립영화전용관 오오극장(중구 국채보상로 537 서울한양학원 1층) ▣ 주최 및 주관 : 서울환경영화제(SEFF) & 대구사회복지영화제(SWFF) ※ 관람신청 및 문의 : 대구사회복지영화제 김상목 프로그래머 문자 및 메일 (휴대전화 l 010-8598-1324, 전자메일 l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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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지구를, 우리의 미래를 위해 시간 좀 냅시다 /김상목 was originally published on 뉴스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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