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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sa43937 · 5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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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전에 봐야할 영화다
죽기전에 봐야할 영화 추천 죽기전에 봐야할 영화였나봐 죽기전에 봐야할 영화나 드라마가 있어 죽기전에 봐야할 영화 비밀 알아보기 » 죽기전에 봐야할 영화였는데 나만 못 봤나봐 죽기전에 봐야할 영화. 죽기전에 봐야할 영화 추천 죽기전에 봐야할 영화였는데 그거 보고싶다 죽기전에 봐야할 영화였네 죽기전에 봐야할 영화였는데영화의 주연은 나였어. 죽기전에 봐야할 영화였는데. 죽기전에 봐야할 영화 죽기전에 봐야할 영화. 죽기전에 봐야할 영화. 죽기전에 봐야할 영화나 가요가 있는데못보니까 더 외로워 죽기전에 봐야할 영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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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orge23068 · 5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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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전에 봐야할 애니를 아직 못 봤어.
죽기전에 봐야할 애니 죽기전에 봐야할 애니를 카톡에 보냈네 죽기전에 봐야할 애니 지금 확인하기 » 죽기전에 봐야할 애니를 보는데 너무 슬퍼. 죽기전에 봐야할 애니를 봤네. 죽기전에 봐야할 애니 죽기전에 봐야할 애니가 없어 죽기전에 봐야할 애니 죽기전에 봐야할 애니 죽기전에 봐야할 애니를 죽기전에 봐야할 애니가 있네 죽기전에 봐야할 애니 죽기전에 봐야할 애니북. 죽기전에 봐야할 애니 죽기전에 봐야할 애니 죽기전에 봐야할 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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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kki26426 · 6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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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전에 봐야할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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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g58747 · 6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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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전에 봐야할 웹툰 완결편인데 재미있어서 계속 보고 있어요.
죽기전에 봐야할 웹툰 완결편 죽기전에 봐야할 웹툰 완결편 죽기전에 봐야할 웹툰 완결편이 나왔어. 죽기전에 봐야할 웹툰 완결 방법 알아보기 » 죽기전에 봐야할 웹툰 완결 죽기전에 봐야할 웹툰 완결편을 봤는데 너무 짜증나더라. 죽기전에 봐야할 웹툰 완결편 죽기전에 봐야할 웹툰 완결편을 봤어. 죽기전에 봐야할 웹툰 완결편 봤어 죽기전에 봐야할 웹툰 완결편은 언제 개봉하나? 죽기전에 봐야할 웹툰 완결편 봤어 죽기전에 봐야할 웹툰 완결편 봤어. 죽기전에 봐야할 웹툰 완결편 죽기전에 봐야할 웹툰 완결편 다시보내 볼까? 죽기전에 봐야할 웹툰 완결편은 이제툰냈어 죽기전에 봐야할 웹툰 완결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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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das63961 · 6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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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봐야할 영화.
꼭 봐야할 영화나 드라마가 다 그렇듯, 그냥 안 보게 되는 거야. 꼭 봐야할 영화였는데 그 영화가 하필 오늘이었어 꼭 봐야할 영화 더 알아보기 » 꼭 봐야할 영화? 뭐할까 꼭 봐야할 영화도 계속 보고, 스터디 가입하고 꼭 봐야할 영화. 꼭 봐야할 영화 추천 꼭 봐야할 영화들을 보다가 손을 멈추고 눈을 감으면 그 생각이 계속 나. 꼭 봐야할 영화도 챙겨보거나 다른 영화를 찾아보는 건 너무 재미있는 거 같아. 꼭 봐야할 영화. 꼭 봐야할 영화라고 해서 보러 갔어. 꼭 봐야할 영화 추천 꼭 봐야할 영화마다가 너무 많아서 짜증이 나. 꼭 봐야할 영화. 꼭 봐야할 영화만 보는 날도 많아. 꼭 봐야할 영화도 많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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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eld53495 · 6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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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전에 봐야할 영화 100여 편을 봤는데, 한 편은 끝까지 보는 것 같아요.
죽기전에 봐야할 영화 100편이 모두 끝나서 이제야 봤네. 죽기전에 봐야할 영화 100여편을 봤는데,내 인생에 꼭 맞는 영화가 있는 건 아닌 것 같아 죽기전에 봐야할 영화 100 바로보기 » 죽기전에 봐야할 영화 100여편을 봤어요. 죽기전에 봐야할 영화 100여편을 봤어. 죽기전에 봐야할 영화 100편이 어제 모두 예약이 다 끝나서 놀라고 당황스러워. 죽기전에 봐야할 영화 100편을 봤어. 죽기전에 봐야할 영화 100편이 모두 오늘 개봉했어. 죽기전에 봐야할 영화 100편이 있는데,내편은 한 편도 안보는거에요. 죽기전에 봐야할 영화 100편이 오늘 새벽에 다수입이 되어서 아주 기쁘네. 죽기전에 봐야할 영화 100편을 봤는데, 하루종일 생각만 했어요. 죽기전에 봐야할 영화 100편을 봤어. 죽기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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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rron74302 · 6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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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봐야할 영화도 많은데 내가 안보고싶은 영화가 있나?
꼭 봐야할 영화인데 진짜 좋아. 꼭 봐야할 영화인데 진짜 너무 재미있다 꼭 봐야할 영화 지금 확인하기 » 꼭 봐야할 영화나 드라마가 없어. 꼭 봐야할 영화나 드라마가 아닌데도 보고싶다. 꼭 봐야할 영화인데 왜 이렇게 마음이 편치 않지? 꼭 봐야할 영화들이 점점 많아지는 것 같아서 기분이 안 좋아 꼭 봐야할 영화인데 왜 안보는 거지? 꼭 봐야할 영화나 드라마가 있는데 같이 못 봐서 너무 속상해. 꼭 봐야할 영화인데 배우들의 캐스팅이 안 됐어. 꼭 봐야할 영화 추천 꼭 봐야할 영화인데 못 보겠어. 꼭 봐야할 영화인데 안 봐주나봐 꼭 봐야할 영화였는데, 저한테 잘 보이려고 일부러 막 부리는 거 있지요. 꼭 봐야할 영화마다? 꼭 봐야할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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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us4e ·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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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전에 봐야할 완결웹툰 원하고 있기 때문에
바로 죽기전에 봐야할 완결웹툰 보는거 참 쉽죠거기 말고, 죽기전에 봐야할 완결웹툰 재밌더라상세정보 죽기전에 봐야할 완결웹툰 진짜어떻게 이런생각을 할까죽기전에 봐야할 완결웹툰 바로가기 주소 : bit.ly/3GlkpdA지. 상대의 지휘관이 누군지는 몰랐지만 꽤나 멍청한 작자였다. 정찰병조차 안내보내고 무작정 군을 움직여서 달려오다니 레이건은 즉시 부하들을 이끌고 마악 언덕을 올라오려고 하는 왕국군을 공격했다. 죽여라 단한놈 살려보내지마라 여기서 잡힌다면 죽기전에 봐야할 완결웹툰 그 지긋지긋한 수용소로 잡혀가게 될것이다 맨앞에 서서 용맹스러운 모습으로 왕국군을 공격하는 레이건에 자극되었는지 그의 부하들은 굉장히 잘싸워주었다. 어웰트왕국군도 저항을 하기는 했지만 대부분이 지쳐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그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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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ko2-45 · 10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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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ユーザーのJB(제비)さん: 「こんなに面白い企画をしてくれたmicomet!そして参加してくれたホロメンの皆さんありがとう!! 7日間、とても楽しかった!! 정말 즐거웠습니다! 아직 봐야할 키리누키가 너무 많아!!✨ #holoGTA #holoGTAFA https://t.co/gPZl5tRHYZ」 /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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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mental · 11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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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게 보내는 기간이 끝나면 너무 허하다. 공허는 '비다' 가 두번 반복된 단어다. 빌 '공'과 비다, 없다, 헛되다 의 '허'. 공허는 보통 내부에 관하며 상실감, 허무한 감정을 묘사한다. 8월달에 3개의 프로젝트를 마쳤고 9월이 되어 깔끔하게 무엇이든 바로 시작할 수 있는 상태로 돌아왔다. 일을 벌이는 걸 부지런히 해야하는데. 허함이 무력감을 이고 오는것 같다. 물렀거라
바쁜 일정 속속이 사람들을 만났다. 여유가 생기니 슬금슬금 질문들이 튀어나온다. '폴리'로 명칭되는 관계양상을 추구하며 한 명 이상과 진중한 관계를 맺으려고 노력중인데 이 양식에 너무 치중하여 의도적으로 관계를 빗어내려고 하진 말아야 한다. 꼬리를 힘차게 흔드는 힘으로 호감을 가지는 것과 호감이 느껴져 꼬리를 힘차게 흔들게 되는걸 구별하기 여간 쉽지가 않다. 불특정한 이유로 내내 꼬리를 흔들고 있었으니까. 기본적으로 사람에게 호기심이 많고 좋은 점을 보고 관심을 주거니 받거니 하고 싶다고 연애-감정과 -관계를 모두 앞서 예정하면 안된다. 마음의 소리를 듣는건 말처럼 간단하지 않아. 언제부터 이렇게 댕댕이가 되버렸지 나는? 나름 스스로를 왕따시켜 먹구름을 끼고 도도히 거니는 (줄 아는) 고양이 었는데요.
텀블러에 글을 더 자주 쓰고 싶어. 혹은 정말 각잡고 글에 몰두하고 싶다. 읽고 싶은 책도 산더미인데 보고싶은 애니가 순서를 이겼다. 이니오 아사노의 방영중 애니를 나온 것 까지 다 보고 이제 봐야할 영화랑 시리즈가 몇개 있는데 뒤로 미룰려고요. 리베카 솔닛의 길잃기 안내서를 펼쳐 읽고 있습니다. L은 어제 영상통화를 걸어 너는 베를린에 있���면 메리트를 살려 ���튜브를 해보라는데. 누가 내 못생기고 괴괴한 일상에 관심을 줄까 싶은데. 또 이렇게 말하니까 생각을 말아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나는 내 사생활이 공적이게 되는게 싫어 평가절하 되는게 싫어 얼마 못할것같은데- 아무나 하는게 아니라구. 내가 뭐하는지 골라 찍을 수있다곤 하지만. 그렇게 거르다보면 비디오 하나가 한달에 하나씩 나오겠다야. 난 보여주기위해 쿨하려고 척하는 것이 싫은 트러블메이커라 안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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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yboynextdoor · 5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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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221 | Jaehyun Weverse Update
헤ㅋ
[TRANS] Hehㅋ
Jaehyun Reply
🚪 재현아 못참겠다 결혼하자 🐶 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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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aehyun-ah, I can't hold it in anymore, let's get married.
🐶 Hold it in!
Jaehyun Reply
🚪 긱시크남!!!여기에도 있었근 🐶 여기에도면 또 어디 있었는데
[TRANS]
🚪 Geek-chic guy!!! You were here too?!
🐶 If he's here too, then where else was he?
Jaehyun Reply
🚪 재현아 친구 덕분에 입덕했는데 꼭 봐야할 필수영상 추천해줘 🐶 ㅋㅋㅋㅋㅋㅋㅋㅋ내 입으로는 말 못해 원도어 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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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aehyun-ah, I got into you thanks to a friend! Can you recommend some must-watch essential videos?
🐶 ㅋㅋㅋㅋㅋㅋㅋㅋ I can't say it myself—ONEDOOR, assemble!!
Jaehyun Reply
🚪 재현아 누나라고 한 번만 불러줘 🐶 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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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aehyun-ah, please call me Noona just for once
🐶 Noona
Jaehyun Reply
🚪 그래서 닉네임 언제 바꾸실겅데요 ㅋㄱㅋㄱㅋㄱ 🐶 그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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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 when are you finally changing your nickname? ㅋㅋㅋㅋ
🐶 Exactly.
Jaehyun Reply
🚪 볼살 어디갔는데!! 누가 가져갔냐고!!! 🐶 일본에 두고갈게…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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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ere did your cheek fat go?! Who took it?!!!
🐶 I'll leave it in Japan… Pl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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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verxall ·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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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롤을 모아 현상을 했다. 결과물이 거진 반은 날아가서 사진을 보곤 그냥 웃었다. 사장님이 친절히 전화로 카메라 손 봐야할 곳을 설명해주셨는데 하나도 모르겠어서 그저 네, 네 하고 대답만 했다. 요즘 필름값도 비싼데 괜히 날리지 말고 다음부턴 그냥 일회용 카메라만 써야겠다 싶었다. 가지고 싶은 카메라가 있는데 그 카메라를 사면 내 성격상 하루 웬종일 출사만 하러 다닐까 겁이나 구매는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
평냉 먹고 싶어서 한참을 돌아다녔지만 세군데를 허탕쳤다. 다행히도 마지막이다 싶었던 곳이 문을 열었다. 혼냉하고 한참을 걸어간 카페에서 책을 읽고 있었는데 평냉집 옆테이블에 앉았던 분들이 들어왔다. 이 날은 삼만보를 걸었다.
필름 카메라 속에는 잊고있던 사진들이 존재한다. 그게 매력인걸 알고는 있는데, 이번 현상에는 생각도 못했던 3년전의 사진이 있었다. 내가 오랜기간 잊지 못하고 있는 사람이 찍어준 한 롤이였다. 그 때 어떻게 이 카메라가 그 사람 손에 있었는지, 혹은 그의 카메라로 찍은 한 롤을 나중에 나한테 줬던건지 전혀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그의 시선으로 담겨진 내가 낯설어 한참을 보았다. 매번 잊고싶다 다짐을 해도 너무 깊어진 시간들 때문에 쉽지가 않다.
간극을 좁히기란 쉽지 않은 일인걸까. 간극이란 사이의 틈을 뜻한다. 틈이 깊어지는건 오히려 멀어진다는건데 왜인지 나는 그 반대로 향하고만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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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lodorenetoimo ·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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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우리 엄마가 명절이라고 그외 등등 그외 등등 하는 것도 못 견디겠던데
그것도 남의 엄마가 이래라 저래라 하는 걸 어찌 견딤
남의 집 귀신들에게 상차리는 걸로 옥신각신하는 꼬라지, 심지어 남자 패널이 여자 흉내로 재연함. ... 머저리.. 이 꼴이 여자 망신인 줄도 모르는 거까지 등신 같음이지
반도국 명절 이슈 진짜 지긋지긋지긋함
남의 집 귀신들 젯상 차리는 걸로 성씨도 다른 여자들이 다투는 거, ... 제일 어린 여자가 문제제기 해서 니가 잘했다 하는 여자들도 멍청하긴 마찬가진 거 아냐? 젊은 여자애가 문제제기하기까지 여태한...
아.. 이렇게 하면 제사 지내는 오조오억의 인구가 뭐가 되냐... 고 하면 제사 지내는 사람이지 뭐
그렇게 좋은 일이면 그 집 귀신들 자손, 같은 성씨의 자들이 하겠지만. 아 그건가... 조상님들 차례상 남의 손 빌려 하고 있습니다. 조상님의 은덕입니다? 뭐 그런 거임?
뭐 그렇다고 치고
조폭에게 얻어맞는 여자를 오조오백번 보여주는, 셀프모에화한 진행자가 그거 더 보여주세요 하면서 반복 해서 보여주더라.
아 종편이 이래서 쓰레기지 싶은 순간이었음
반도국 조폭 영화 따라한 새끼들이 좆 같은 소리로 피해자 협박하는 소리를 자막까지 곁들여서 내가 굳이 봐야할 이유가 있음?
조폭 영화 따라한 범죄자들이 나와도 영화 만든 놈이나 연기한 놈이나 그런 영화 팔아준 놈들이나 존나 타격 없는 건 부럽네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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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kedu · 23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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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임 교사는 왜 스스로 목숨을 끊을 수밖에 없었는가
1.
제주에 처음 내려와서 겪은 일이다. 담임을 맡아 1년이 거의 끝나갈 무렵, 한 학생이 잦은 결석을 하기 시작했다. 학부모와 통화하며 알게 된 사실은 다소 충격적인 내용이었다. 초등학교 때 육지에서 전학을 온 이 학생은 초1부터 6학년까지 계속 ‘한 반’인 제주의 소규모 학교를 나왔고, 4학년 때부터 제주 학생들에게 지속적인 따돌림을 당해 자해를 하는 상황까지 갔지만 교사들이 그 학생을 외면했다는 것이었다. 이유는 따돌림을 주도했던 가해 학생의 부모님이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 위원에, 지역에서 입김이 센 사람이라는 것. 그리고 중학교를 올라와 가해 학생과 다시 한 반이 되었고, 자해를 다시 시작했다는 것이었다. 더 안타까운 건 학부모님도 모두 제주 출신 교사뿐인 환경에서 그 사실을 적극적으로 말하지 못하고 있다가 내가 서울에서 온 사람이라는 걸 알고, 그제서야 용기 내어 말을 한 것이었다. 나는 사실 확인을 하기 위해 학생과 상담을 했고, 그 학생은 집에 가서 그 사실을 부모님께 알렸다. 학생의 부모는 나에게 전화를 해 분노에 가득찬 목소리로 교사로서 중립을 지키지 못했다는 비난의 말과 교사 자질을 의심하는 온갖 모멸의 말을 쏟아냈다. 그 학생의 아버지는 주말도 가리지 않고 나에게 장문의 협박성 문자를 일방적으로 보냈다. 통화 중 아주 깊은 인상을 받았던 말이 있다. ‘교육청에 민원을 넣겠다. 내가 누군지 아느냐,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이다’. 실소를 금치 못했다. ‘누군지 아느냐’가 나와 국회위원쯤은 되는 줄 알았다. 드라마 단골 협박 대사이긴한데, 내세운 지위가 애매해 장르가 코미디로 변했다. 나는 대답했다. ‘민원 넣으세요’ 결국 그 학부모는 교육청에 민원을 넣었고, 교장은 사실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나를 불렀다. 이야기가 끝나고 난 후, 난 완전히 실망했다. 자해를 하는 학생을 두고도 그대로 덮을 줄은 몰랐다. 관리자 이전에 ‘교육자’아닌가. 교감, 교장은 교사의 편이 아니었다. 아니다. 어쩌면 육지에서 온 ‘외지인’의 편이 아닐지도 몰랐다. 그들은 학부모의 폭언으로부터 교사를 보호하긴커녕 학부모를 직접 찾아가 비위를 맞추기 바빴다. 피해 학생의 학부모님은 변호사를 선임하려다 결국 포기했다. 그리고 오히려 내 걱정을 하셨다. 나는 비상식적인 폭언으로 인한 모멸감, 피해 학생을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 학생을 도울 힘이 없다는 무력감에 괴로웠다. 이성적 대응이 불가능한 소지역 카르텔, 지역 차별주의, 누구에게도 이해받지 못하는 완전한 이방인. 정신적 피해가 상당했다. 정신적 피해를 ‘증명’하려면 정신과에 가야했지만 그럴 수 없었다. 시대에 한참 뒤떨어진 교직 사회가 정신과 진료 기록을 말 그대로 ‘정신병자’로 간주하며, 교육자의 자질마저 의심하기 때문이다. 제때에 치료를 받지 못한, 이해를 받지 못한 마음의 상처는 내 안에 하나둘씩 쌓여갔다.
2.
2023년 7월. 첫 발령을 받은 초등 교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공식적으로 알려진 원인은 현장 경험이 부족한 초임 교사에게 기피 업무인 ‘학교폭력 업무’가 맡겨진 것과 담임 교사 업무 수행에 있어 까다로운 강남 학부모들의 각종 민원과 폭언 때문이었다.
하지만 나는 그 근본적 원인을 좀 다르게 생각한다. 교사가 자신의 목숨을 스스로 끊는 길을 택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 나는 ‘폐쇄적인 교직 사회 자체의 - 이해받기 힘든 환경- ‘ 때문이라고 본다.
일반 직업은 부당한 노동 조건을 마주할 때, ‘태만’ 혹은 ‘파업’의 형태로 쟁의가 가능하다. ‘사보타주’는 저항의 한 방식이다. 시키는 일을 반드시 해야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교사’라는 직업은 ‘태만’의 저항 방식이 교직 사회의 보수적 직업 윤리관과 심각하게 충돌한다. 교육이라는 중대사 앞에 신성한 임무를 감히 게을리하는 교사는 아무리 열약한 노동 조건이라도 마땅히 감내해야하는 죄인이 된다.
갑질하는 부장이, 갑질하는 교감, 교장이 있다면 업무를 제대로 수행할 수 없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교사는 그런 식으로 저항할 수 없다. 당장 학생에게 피해가 간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때문에 교사는 부당한 대우에 분노하면서 ‘학생’을 위해 꾹 참고, 아무 일없는 듯 수업을 하고 업무를 처리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교사의 저항이 과연 ‘당장’ 학생에서 피해가 가는일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할 문제이다.
그리고 아무 일없는 듯 업무 수행을 하는 것이 과연 올바른 행위인지 또한 생각해 봐야할 문제이다.
태만은 아마도 ‘딴길로 새본 적 없이 공부만 해온’ 교사 집단 내부에서 윤리적으로 가장 허용할 수 없는 형태의 행위일 것이다.
자살 직전에 있든, 이유가 어떻든 ‘태만’한 교사는 동료들의 거센 비난을 피할 수 없다. 서로를 감시한다. 책임감이 떨어진다며 질책한다.
하지만 그 책임감이라는 것의 실체는 무엇인가? 존중이 없는 환경에 저항하지 않고, 갑질하는 상사에게 순종하며 굴욕적인 업무 수행을 계속하는 것이 과연 책임감 있는 자세인가? 각자의 다름을 존중하지 않고, 개성을 인정하지 않으면서 우리는 하나라는 억지 ‘공동체 의식’을 강요하는 집단에서 문제의식 없이 일하는 것. 그것은 책임감 있는 자세인가?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그 초임 교사가 그 아무것도 아닌 ‘책임감’을 조금 ‘덜’ 가졌더라면. 못하겠다고 소리 지르고, 화내고, 싸우고, 결근하고 맞섰더라면, 자살 대신 동료 교사들의 비난을 택했더라면. 그러나 감히 ‘초임’ 교사가 그러지 못했을 것이다. 동료들의 집단적 비난을 감수할 수 있는 교사는 많지 않다. 그건 원로 교사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교사들의 노동 현실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 죽음 이후 2년이 지난 지금, 교사의 노동 환경은 얼마나 개선이 되었는가. 광화문에 모여 항의하다가도 포기하고 무릎꿇고 교실로 돌아갈 수빆에 없는 것이다.
그런 굴욕 속에 ‘정의’를 가르쳐야 하는 것이다.
그 정체 모를 책임감. 과연 책임감인 무엇인지도 알 수 없는 책임감을 목숨보다 우위에 두도록 만든 것은 고루하고 답답한 일부 교사들의 현실 인식, 열악한 노동 조건에 대해 목소리를 낼 수 없었던 시간이 누적되어 결국 시대에 한참 뒤떨어지게 된 노동 환경 때문이다. 대한민국 교사들은 그런 환경에서 서로를 감시하고, 단죄하고, 동료를 옥죈다.
3.
하늘에서 지켜보고 있는 당신.
나는 당신의 절망을 이해한다.
만약 당신 곁에 맡은 업무 하나 처리 못한다고, 책임감이 없다고 비난하는 동료대신
자살 직전의 힘든 마음을 이해해줄 수 있는 따뜻한 동료가 단 한 사람이라도 있었다면,
반에 문제가 생기면 담임을 ‘혼내듯’ 훈계하고 책임을 묻는 권위적 동료보다
담임을 나대신 ‘맡아줬음’에 감사해하는 동료들이 있었더라면,
관리자에게 힘든 마음을 털어놓으면 상황이 나아질 것이라는 일말의 희망이 당신에게 있었더라면,
당신은 다른 선택을 할 수 있었을까.
그런 환경을 만들지 못한 건 모두의 책임이다.
처음 학교에 온 당신이 그런 사람을 발견하지 못한 건 당신의 잘못이 아니다.
자살을 택했던 건 당신의 잘못이 아니다.
교직 사회와 교사 집단의 고질적 문제이다.
4.
사회에 알려지는 것을 꺼려 쉬쉬하고 대충 넘겨버리는 폐쇄적인 교직 문화는 바뀌어야 한다. 교사는 엄연한 노동자다. 엄연한 산업 재해를 교사 개인이 감당해야할 몫으로 떠넘겨선 안된다. 교사는 모든 것을 교육이라는 이름으로 품어야 할 성자가 아니다.
교감, 교장은 갑질하는 자리가 아니라 구질구질한 교육 현장을 먼저 겪은 선배로서 후배 교사들을 보호하고 지켜주는 자리임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 책임을 다하지 못하면서 감시, 감독만 눈에 불을 켜고 하는 자들은 리더로서 자격 미달임을 스스로 깨달았으면 한다.
5.
초등교사 친구가 있다. 그 친구가 예전에 바로 발령을 받고 한 말은 ‘내가 어린 걸 보고, 학부모의 말이 점점 짧아지더라’는 말이었다. 어리다고 반말하는 비상식적인 학부모들- 게다가 이건 무려 20년 전 얘기다. 교사의 자살을 막기 위해 제일 먼저 교직문화가 바뀌어야 하고, 제도적으로 교사들을 보호할 국가 차원의 민원응대시스템이 필요하다.
3-1.
나는 곧 당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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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udtribexenomorph · 1 month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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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X 가입하기 전에 꼭 봐야할 영상 | 오케이엑스 *환급* 가이드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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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eld53495 · 6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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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봐야할 애니?
꼭 봐야할 애니 꼭 봐야할 애니? 영화 꼭 봐야할 애니 지금 확인하기 » 꼭 봐야할 애니를 보지 못하고 감상평을 써버려서 화가 나. 꼭 봐야할 애니 꼭 봐야할 애니 꼭 봐야할 애니뭘 꼭 봐야할 애니 꼭 봐야할 애니를 볼 때마다 너무 불안해져. 꼭 봐야할 애니 꼭 봐야할 애니북이 너무 비싸서 구매했는데 사기가 아닐까 싶어. 꼭 봐야할 애니? 꼭 봐야할 애니 꼭 봐야할 애니? 꼭 봐야할 애니를 보는데 너무 가슴이 아파 꼭 봐야할 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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