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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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정 , “ 윤석열 파면 3 월 13 일 이전 선고 시 , 367 억 국민 혈세 아낄 수 있어, 헌재는 쟁점 적고 위헌적 계엄 분명한 윤석열 파면 선고 서둘러야 ”
내란 수괴 피고인 윤석열이 3 월 12 일까지 파면될 경우 , 상반기 재보궐선거를 단 10 억 원으로 치를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 4.2 재보궐선거 후보자 등록 시작일인 3 월 13 일 전까지 파면이 결정 나면 재보궐선거 날짜는 자동 연기되며 , 대통령선거와 재보궐선거가 동시에 치러지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 박은정 의원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 3 월 12 일까지 윤석열 대통령 파면이 확정돼 대선과 함께 재보궐선거가 치러질 경우 사무비용이 총 367 억 원 절감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선관위가 예상하는 4.2 상반기 재보궐선거 예상 사무비용은 총 377 억 원이다 . 즉 , 대선과 동시에 진행하면 추가로 발생하는 비용은 단 10 억 원으로 상반기 재보궐선거를 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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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플라이어 TV는 윌포드가 파편적으로 기억하고 있는 WKM인가에 관한 이야기
먼저 마키플라이어 TV(줄여서 MTV로 씀)와 다른 영상들 비교부터
1.마크
Asshole
2. 쥄뉴스
Damien
ISWM
not yet
3. 버블 (bubbles를 death로 치환해서 읽자)
WKM의 배우마크는 실제로 죽음으로 모든걸 해결할려 했었음
배우의 부모가 이혼했거나 셀린과 배우의 이혼을 뜻할 가능성 높음
배우가 극심한 우울증으로 자살을 시도했을 수도 있음을 암시
셀린이 떠나서 해결을 위해 죽음을 택함
실제로 배우의 자살은 아무것도 해결할 수 없었고 WKM 발생
하지만 이 모든 일에도 불구하고 배우는 죽음을 탓할 수 없음
그리고 윌포드는 죽음을 팔고있음
4. 닥터
배우가 몇번이고 죽었을 때도 비슷한 일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 됨
5. Disc of Riches
저택 내에 도박하는 장소가 있었는데 Bankrupt(파산)이라는 단어가 돌림판에 존재
FAMOUS MOVIE QUOTE: WKM가 영화라는걸 암시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배우는 WKM의 에이브 방에 있는 신문들에 Famous Movie Actor로 소개되어 있었음
Do it, do it! Come on, kill me! I’m here! Come on do it now kill me!: 배우가 콜로넬과 러시안 룰렛을 했을 당시 했던 대사로 추정 됨
6. Warfstache
Warfstache라는 이름을 마음에 들지 않아하는 모습 -> 살인자 역할인 Warfstache에 질렸나?
7. 윌포드가 시달리는 유령
위에 bubbles를 death로 치환하고 윌포드가 그걸 팔고 있다는걸 여기서 생각해보면 윌포드는 자기가 죽음을 안겨준 수많은 사람들의 유령에 시달리고 있고 특히 그게 집중 되어있는게 WKM 등장인물들일 가능성이 큼
8. 말할 필요도 없음
9. 회의실
이 회의는 윌포드가 만든 영상에 관해 이야기하는 회의인데, 모여있는 인원 역할을 가만 생각해보면
쇼호스트: 빔, 윌포드
통신 판매상: 에드거
전체 시나리오를 이야기: 호스트
자료 분석팀: 구글
최종 결정 권한: 다크
보결: 실버
라는, 상품이 팔릴 티비 쇼를 정하기 위한 임원들에 가까운 방향으로 지극히 편중되어 있다. 문제는 여기서 핵심 아이템을 꺼낸 사람이 하필 윌포드라는건데, 다른 인원들 다 제쳐놓고 이 일을 윌포드에게 맡길만한 제일 중요한 이유는 윌포드는 시공간축을 마음대로 꼬아놓고 다니면서 이미 일어난 일과 일어나지 않은 일까지 모두 알고 있다는 것이다. 다크는 그 중 하나를 구체화 하라고 윌포드에게 명령했을 것이고, 윌포드는 자신이 배우마크를 중심으로 파편��으로 기억하는 WKM를 가져와서 자기 나름대로 그것을 재구성했다. 그게 MTV라는게 이번 글에서 말하고 싶은 내용이다.
마지막으로, 다크가 윌포드에게 재구성까지 요청하면서 하���고 했던 일은 무엇일까? 그건 MTV를 쭉 보면 알 수 있는데, MTV는 배우의 설정들이 토막나서 흩뿌려져 있는 것처럼 흩어져 있지만, 그 중심을 정확하게 잡는 역할을 맡은 에고가 없다. MTV의 다크가 그걸 지적하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 아이디에서 허전함을 느낀게 분명한 대사를 한다. (위의 스샷들) 그런 상태로 회의가 일단락 됐으니, 그걸 메꾸기 위한 논의를 거쳤을 것으로 추측된다. 즉, 이 회의는 에고로서의 배우를 캐스팅하기 위한 논의로 진화되지 않았을까 싶다. 그 사전 캐스팅이 이미 진행 됐다는 걸 뒷받침 하는 영상도 이미 있다. ADWM이다. ADWM은 배우가 이후 배우의 역할들에 걸맞는지 시험하는 장소였을 가능성이 크다는거다.
이후에도 몇가지 내용 더 적다가 너무 길어져서 일단 MTV 관련 이야기는 여기서 끊음.
앞으로 이어질 이론: 배우마크는 다키플라이어인가에 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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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 Spencer-Brown, Laws of Form (3)
1994, Cognizer Co.
머리말
이 책에서 수행하는 탐구는 1959년 말 시작되었다. 초반 단계에서 러셀 경이 보여주었던 우정과 격려를 통해서 이어지는 작업 동안 많은 도움을 얻었다. 그는 내가 하고자 했던 것이 어떤 가치를 지니는 지 알아 볼 수 있었던 초기의 몇 되지 않던 사람 중 하나였다. 마찬가지로 작업 후반부에선 케임브릿지 대학 수학 교수이자 유니버시티 칼리지의 선임 연구원이었던 J C P 밀러(Miller) 박사의 친절한 도움에 빚을 졌다. 그는 계속해서 인쇄 교정지 뭉치를 읽어주었을 뿐만 아니라, 최고의 멘토이자 가이드 역할을 해주었고, 책과 내용에 있어 스타일과 정확성을 발전시킬 많은 제안을 주었다.
1963년 런던 대학 외부 교육 기관의 물리학 강사인 H G 프로스트(Frost)로부터 논리 수학에 대한 강의 요청을 받았다. 이후 이 강의는 확대되어, 고든 스퀘어(Gordon Square)의 컴퓨터 공학 연구소에서 매년 반복해 진행되었다. 그리고 이를 통해 이 책 주석과 보론에 해당하는 내용을 얻을 수 있었다. 강의를 들었던 학생들의 도움을 통해 책을 확장하고 더 정확하게 할 수 있었다.
더 많은 도움이 있었지만, 안타깝게도 모두 언급할 수는 없다. 이 중에서도 출판사(그 ��자들이나 전문적인 기술자들을 포함해서)는 특히 협조적이었다. 교정 단계뿐만 아니라, 그 이전에 피터 브랙(Peter Bragg) 여사는 타자본을 준비하면서 매우 정확하게 일을 수행하였다. 끝으로 이 작업에 대한 추진력은 사이몬-MEL 디스트리뷰션 엔지니어링 사의 책임자였던 I V 아이델슨(Idelson)으로부터 얻었다. 여기서 기록된 기법은 맨 처음 논리 문제의 측면에서 발전된 것이 아니라, 공학에 있어 해결되지 않는 문제를 풀기 위해 발전시켰다.
리치몬드, 1968 8월
서론
이 책의 기본적 의도는 논리 대수라 알려진 것을, 논리학의 주제로부터 떼어내어 수학에 맞춰 재조정하는 것이다.
오늘날에는 대수가 지닌 특징에 대한 설명에서, 대수에서 사용되는 산술과 수학 사이에 어떤 관련도 나타나지 않는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부울(Boole) 대수라 알려진 논리 대수는 신비해 보인다. 모든 대수는 산술을 지닌다. 하지만 부울은 자신의 대수를 논리학에 맞도록 디자인했고,[1] 따라서 부울 대수는 논리에 대한 하나의 해석이지 논리에 대한 산술은 확실히 아니다. 이후의 저자들도 이런 면에선 부울을 따랐다. 결과적으로 지금 부울의 이름이 붙여진, 일상에서의 (논리) 대수가 지닌 원시, 비수리적 산술을 설명하거나 연구하려는 지속적인 어떠한 노력도 이뤄지지 않았다.
약 칠 년 전, 이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는 것을 처음으로 알게 되었을 때, 수학에 있어 전인미답의 지점에 서있음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 잃어버린 원리를 발견하기 위해선 그 내부를 탐험해야만 했다. 이제부터 보게 되겠지만 그 원리는 거대한 깊이와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다.
이에 대한 설명을 적어나가면서, 가능한 모든 전문적 개념을 맥락 안에서 정의하거나 분명히 하고자 했다. 그리고 독자는 언어, 계산 그리고 어떻게 숫자를 표시하는가에 대한 지식 이상은 가지고 있지 않은 것으로 가정했다. 보다 기술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서문과 책 뒤에 실린 주석, 보론 에서만 다루고자 한다. 그러나 일반적 관심 주제이기에 여기에서도 가능한 한 비전문가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부울 대수에 대한 설명은 몇 가지 공준들(postulates)의 집합에 기반한다. 우리는 공준을 증명 없이 받아들일 수 있는 진술로 생각하곤 한다. 왜냐하면 이런 진술이, 믿기 편리한 다른 진술들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해주는 진술들의 집합에 속하기 때문이다. 이런 진술을 나타내 주는 주된 특징은, 자명하게 진리임을 알 수 있는 그런 외양을 거의 ���전하게 결여하고 있다는 점이다.[2] 예를 들어 아무도 쉐퍼(Sheffer)의 등식들[3]을 수학적으로 명백하다고는 할 수 없다. 왜냐하면 등식의 명백함은 그로부터 나온 등식의 유용성을 떼어놓고 보면 분명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 발전시킨 원시 산술에서의 발단 등식들은 매우 단순한 두 개의 지시 법칙을 대표한다. 이 법칙들은 그것을 얼마나 자명한 것으로 보는 가에 상관없이, 적어도 상식적 결과에 의존한다. 그래서 보론 1에서, 처음으로 분명하게 쉐퍼의 공준들 각각에 대해, 그리고 부울 대수의 모든 공준들에 대한 증명을 굳건한 수학적 기반 위에 있는 공리 체계에 대한 정리로서 제시하고자 한다.
이 기본적인 바탕으로부터 작업을 진행함으로써,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수학적 커뮤니케이션의 일반적 형식은 진행 과정에서 대단히 자연스럽게 발전될 것이다. 우리는 유한의 체계를 가지고, 그 부분들에 이름을 붙이며, 많은 경우 각각의 이름을 나타내는 하나의 상징을 사용할 것이다. 이 과정에서 표현의 형식들이 필요에 따라 필수불가결하게 요청될 것이다. 정리에 대한 증명들은, 처음에는 가능성의 전체 영역에 대해 상대적으로 비형식적 방향에서 접근하는 것에 불과해 보이지만, 우리가 우리들의 독창적인 개념에서 나아감에 따라 점차 현저하게 간접적이고 형식적인 것이 된다. 대수의 중간 지점에서, 그것의 표현적 완전성 속에서 산술에서는 인식될 수 없는 것들이 발견된다. 그리고 바로 그 순간에 그 자체에 대한 기술의 의도를 설정하지 않고서도, 이미 충분하게 형식성과 가능성을 알고 있는 그 지점에서 작업을 시작하게 된다.
이런 표시의 형식이 지닌 장점 중 하나는 상식으로부터 분명하게 단절되지 않고도 수학적 개념과 절차의 공통 형식들을 점차적으로 구축할 수 있다는 것이다. 수학은 다른 어떤 것과 비교해서도 세계의 구조에 대한 우리의 내적 지식을 드러내는 가장 강력한 방법이며, 단지 그를 통해서만이 추론과 계산이라는 우리의 일반적 능력과 연결된다.
그렇지만, 수학적 관례와 정식화의 단계적인 발전은 언제나 역의 측면에서 문제를 가지고 있다. 수학적 훈련을 받은 사람은, 그 뿌리에 대해서 묻지 않고 자동적으로 모든 기술적 범위들을 사용할 수 있는데, 시연의 앞 부분에선 어려울 것이다. 거기에선 이미 알고 있는 수학적 도구들을 사용하여 하나의 생각을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 이런 경우에선 이미 발전된 절차와 기술이 적용될 수 있는 개념을 추출할 필요가 있다. 그 지점에서 매우 우아한 논의는 아마도 개념적으로는 따라잡기 어려울 수 있을 것이다.
2장에 그런 경우가 있는데, 지시의 산법의 두 개의 원시 등식 중 두 번째 식의 유도다. 이 지점에서 논의를 따르는 건 일반적으로 어려운 일로 보인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책의 끝에 있는 2장에 대한 주석에서 덜 우아한 형태로 다시 살펴본다. 이 부분만 지나면, 논의는 너무 단순해서 수학적으로는 거의 아무 문제도 없다. 하지만 책의 엄격한 절차에 따라서 이미 적용��� 다른 원리를 통해 요청되거나 정당화되지 않는 한, 어떤 원리도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은 기억해야만 한다. 이 특별한 상황들에 대해서, 우리는 정상적 대치를 통해 논의를 쉽게 하였다. 하지만 책에서 두 번째 원시 등식을 정식화할 필요가 있는 곳에서 아직 대치의 원리가 요청되지 않았고, 따라서 책의 뒷부분에서 나올 대치의 사용이나 정당화는 우리가 만들어야 할 그 등식 자체의 존재에 의존하게 된다.
보론 2에선 논리학의 대수로서 원시 대수를 사용하여 만들어 지는 단순화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한다. 예를 들어 원시 명제는 없다. 우리는 다른 논리학의 대수를 받아들이지 않고, 언제라도 필요하면 산술에 접근할 수 있는 기본적 자유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화이트헤드와 러셀의 다섯 가지 원시 함의[2, pp 96-7] 각각은 하나의 상수와 수학적으로 등치될 수 있다. 그것이 하나의 명제라면, 그 상수는 유일한 원시 함의여야만 한다. 그러나 사실 산술적으로는 그것은 하나의 명제를 나타낼 수 없다.
이 연관에 있어 흥미로운 점은 연산적 상수의 개념에서 나온 변수 개념의 발전이다. 이는 대수가, 외견과 혹은 달리 말하자면 어떤 특정한 위치에서의 상수와 관계 없이도 산술적 등식의 형식을 고려할 수 있는 우리의 능력을 대변한 데서 비롯된다. 그리고 원시 산술에서 분명히 5, 6 등과 +, x처럼 두 종류의 상수를 제시하지 않고, 분명하게 하나의 단일한 속성을 가진 동일한 상수들로 구성된 표현들을 사용했기 때문에 변수의 개념은 이 속성과 관계 없는 존재 혹은 부재로부터 발생한다. 이는 비트겐슈타인이 제시한 것처럼[4] 명제의 계산에서 변수는 사실상 하나의 표현에서 명제를 대표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이 명제의 진리함수일 뿐이라는 견해를 지지한다. 왜냐하면 명제들 자체는 결코 어떤 주어진 특성의 단순한 존재 혹은 부재와 등치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의 참 혹은 거짓일 가능성과 등치되기 때문이다.
또 다른 흥미로운 점은 원시 대수와 산술 사이의 분명한 구별이다. 이는 정리의 증명과 귀결의 시연 사이에 설정될 수 있다. 정리와 귀결의 개념은, 그리고 증명과 시연의 개념은 대부분의 문헌에서 널리 혼동되고 있다. 그런 문헌에서는 두 개념이 서로 바꿔 쓰이기도 한다. 의심할 바 없이 이것은 비논리적인 난점들을 만든다. 원시 대수(정리 17)의 완전성에 대한 진술에서 보게 되겠지만, 구별이 적절하게 유지될 때에야 무엇이 증명되어야 하는가가 매우 분명해진다. (동일한 혼란은 기호논리학에서 공리와 공준 개념에서도 분명하게 발견된다.)
원시 대수는 확장되어 제한된 범위의 (혹은 완전히) 숫자의 대수로서도 사용될 수 있다. 여기에는 몇 가지 방법이 있다. 생각하기에 가장 편한 방법은 산술에 있어 압축을 제한하고, 따라서 대응하는 숫자 혹은 그것의 상(image)를 표현하기 위해 임의의 공간에서 일정한 숫자의 월경을 사용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괴델(Güdel) 과 처치(Church)의 결정 정리에 대한 증명을 쉽게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11장에서 살펴볼 역설적 등식의 재진입에 있어서는 이런 정리들의 의미와 적용은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 역설적 등식들은 이전에 가정되었던 것보다는 확실히 덜 파괴적으로 보일 것이다.
이 교재를 통해 각 단계에서 등장하는 모든 형식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때까지 발전시키고자 한다. 비록 11장에서는 복잡한 형식들로 확장하겠지만, 설명을 완벽하게 전달하는 한에서 전개를 제한하려고 시도하였다.
대부분의 정리들은 최소한 정리로서는 독창적이고, 그래서 증명 역시 새롭다. 그러나 각 단계에서 익숙한 기반 위에 제시되는 뒷부분의 어떤 대수적인, 혼합된 정리들은 이미 알려졌고, 다른 형식을 통해 이미 증명된 것이다. 이 모든 경우에 더 분명하고, 단순하고, 직접적인 증명을 찾을 수 있었고, 대부분의 경우 내가 증명한 정리들이 더욱 일반적이었다. 예를 들어 나의 정리 16에 가장 가까운 접근은 콰인(Quine)에 의한 증명이다. 분명히 콰인에 의해 최초로 명제 계산의 완전성 증명에 대한 보조정리(lemma)로써 증명되었던 증명이다.[5] 하지만 나의 증명보다는 더 약하고 덜 중심적 정리로 보인다. 부울이나 그 밖의 대수 등 모든 가능한 대수에 대해서 정리가 참이 될 수 있도록 해주는 아름다운 열쇠를 발견한 것은, 2년에 걸쳐 이 정리를 보완한 이후였다.
증명을 하면서, 종종 수학과 정신분석 이론 사이의 명백한 연관성에 매우 놀라곤 한다. 각각의 학문을 통해 우리는 사색, 상징적 표현, 통합, 전달 등을 뒤섞어서, 우리가 이미 아는 것을 발견하고자 한다. 다른 형식의 자기 분석인 수학에서는, 보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 물리적 세계를 탐구할 필요는 없다. 예를 들어 곱셈과 나눗셈만 할 수 있다면 10살짜리라도 소수의 연쇄에는 끝이 없다는 것을 이미 알 수 있다. 그러나 만일 유클리드의 증명을 보지 못한다면, 그는 죽기 전까지 그가 아는 것을 결코 발견할 수 없을 것이다.
이런 유비는 원형적 구조로서의 수학적 형식에 대해 우리가 직접적 인식을 가지고 있음으로 보여준다. 마지막 장에서는 이런 인식의 본질에 대해 그리고자 한다. 어떤 경우에는 순수한 가능성의 문제만이, 수학을 통해서 어느 정도의 직접적 인식이 드러날 수 있다는 것을 우리에게 깨닫게 할 것이다.
증명할 수 있건 아니건 진술의 수는 무한하다는 것을, 충분히 큰 유한한 샘플을 취하면 어느 정도의 유용한 의의를 지닌 거짓 진술이 참 진술보다 훨씬 많다는 것이 자명함을 받아들일 수 있다. 그래서 올바름에 대한 선천적 감각이 없다면, 원리상 수학자가 증명하려 시도하는 것은 참 진술보다는 거짓 진술이 더 많을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미리 진리를 확신하지 않는다면, 어떤 진술도 증명하려 시도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리고 그가 아직 그것을 증명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의 확신은 우선적으로는 증명이 아닌 다른 통찰에서 생겨날 것이다.
그래서 증명 절차 혹은 어떤 다른 직접적인 과정에 대한 성문화(codification)는 비록 처음에는 유용하지만, 나중에는 더 나은 발전에 위협이 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우리는 대부분 무의식적으로, 하지만 지금은 성문화된 형태로 부울리안 방정식의 해법에 대한 증명 구조의 (계산과는 구별된 것으로서) 추론 부분을 1차로만 제약하고 있다. 11장과 그에 대한 주석에서 보겠지만, 고차 방정식의 해법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거의 반 세기 이상 임기응변적인(ad hoc) 방식으로 스위치 기술자(switching engineer)들에 의해 수행되어 왔다. 이런 방정식들은 현재까지 화이트헤드-러셀의 계형 이론에 의해 정상 논리의 주제에서는 배제되었다. [2, pp. 37 참조, 또는 p.77]
이 책에서는 홀수 혹은 짝수의 심도에서 자신의 공간으로 재-진입(re-enter)하는, 자기자신에 대한 내포 함수를 구축할 수 있다. 전자의 경우에는 위의 저자들이 다뤘던 자기 부정(self-denying) 등식의 가능성을 발견한다. 그런 경우 그렇게 설정된 등식의 루트 값은 상상적(imaginary)이다. 그러나 후자의 경우에는 어떤 주어진 변수의 조건에 대해, 두 가지 실 루트 값을 가진 자기확증적(self-confirming) 등식을 발견한다.
이런 검토에 의해 계형 이론에 의해 지금까지 폐기되었던 형식적 구조를 복귀[6]시킬 수 있다. 지금 본 것처럼, 그 구조는 더 일반적인 방정식 이론에서도 정의될 수 있고, 그 밑에는 이미 중요한 수학적 경험들이 존재한다.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겠지만, 이런 복귀에 대한 전망은, 비록 부울리안 1차 방정식이 평면 위에선 충분히 시연될 수 있지만, 2차 방정식은 그렇지 못하다는 점에서 비롯된다. 일반적으로 k차수의 방정식은, 그 시연에 있어 k-1류의 평면을 필요로 한다. D. J. 스펜서-브라운과 나는 1962~5년에 걸친, 출판되지 않은 작업을 통해 4색 정리와 골드바흐(Goldbach)의 정리 모두가, 부울리안 1차 방정식에 제한된 증명 구조에서는 결정되지 않지만, 더 높은 차수의 방정식이 가능하다면 결정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증명을 찾았다.
현재 작업을 발전시키게 된 동기 중 하나는 수학을 통해 표현된 우주에 대한 우리 지식의 내적 구조와 물리학으로 표현되는 외적 구조에 대한 탐구를 함께 묶을 수 있다는 희망이었다. 아인슈타인(Einstein)이나 슈뢰딩어(Schrödinger) 그리고 다른 사람들의 작업은 인식을 위한 매체의 형식 안에서 물리적 지식의 궁극적 경계를 실현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만일 인식의 공통적 경험 혹은 우리가 내적 세계라 부를 수 있는 것에 대한 사실들이 반대로 우리가 외부 세계라 부르는 것에 대한 확장된 연구에 의해서 드러날 수 있다면, 마찬가지로 이 내부 세계의 확장된 연구는 다시 우리가 외부 세계에서 처음으로 만나게 된 것들을 드러낼 수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가 한쪽 편 혹은 다른 쪽 편에서 접근하는 것은 이 양자 사이에 놓인 공통의 경계이기 때문이다.
내가 이것을 아주 많이 밝혔다거나 혹은 다른 이들이 그것을 더 많이 수행할 수는 없다고 말하려는 건 아니다. 나는 다른 이들이 더 많이 밝혀나가길 바란다. 이 책을 쓸 때 나의 의식적인 의도는 지시의 산법에 대한 해명이고, 이 의도의 실현이 충분히 진행되었을 때 비로서 드러난 그 잠재적 힘은 나를 놀라게 했다.
물리 세계에 대한 기본적 사고들과의 연관이 더욱 강하게 시야에 들어온 순간, 다시 말해 1차보다 높은 차수의 방정식을 통해 3차원적 표현으로 들어가는 순간에 설명을 중단했다. 글을 쓰기 전부터, 여기에서 멈추려 했었다. 왜냐하면 바로 이 원시적 형식으로부터의 네 번째 출발점(혹은 우리가 공the void을 따진다면 다섯 번째 출발)에서 나오는 잠재적 형식들은 너무 많고 다양해서, 흥미롭더라도 한 권의 책에 모두 담기를 바랄 수는 없었다.
메다와(Medawar)는 정상적인 과학 논문에서 요구되는 설명의 표���적 형식은 연구자가 하는 일과 정확하게 거꾸로라는 것을 관찰했다.[7] 현실에서 가설이 ���저 설정되고, 그리고 그것을 매개로 해서, 그렇지 않았다면 가려졌을 사실들이 처음으로 분명하게 보이게 되며, 후에 사실들은 그 가설을 지지하기 위해 수집된다. 하지만 논문에서 설명할 때는 사실들이 가설을 제시한다는 인상을 주기를 바란다. 정말로 설명적인가 아닌가는 관계없이.
수학에서 우리는 이것과는 반대되는 과정을 보게 된다. 수학자들은 일반적으로 인정하는 것보다 더 자주, 실험, 가설의 발명과 제시된 것에 대한 추론과 계산을 통해 적합한 지를 살펴 보기 위해 가설을 검토한다. 가설이 적합하다는 것을 알게 되면, 가설로부터 사실을 연역한 것처럼 작업에 대해 순서가 거꾸로 된 설명을 출판하고자 한다.
어떤 영역에선 그러지 말아야 한다고 말하려는 건 아니다. 모든 설명에 있어, 이야기를 거꾸로 진행하는 것은 편리할 뿐만 아니라 시간을 절약해준다. 그러나 그 스토리가 실제로 거꾸로 진행된 척하는 것은 매우 이상한 일이다.
이 분명한 역전에 대해, 랭(Laing)은 실증과학에서 ‘데이터’라고 불리는 것이 실제 의미에서는 이미 형성된 가설의 성격에 따라 자의적으로 선택된 것이기 때문에, ‘캅타(capta)’라고 불리는 것이 더 정직할 것이라 주장했다. 역의 유비를 사용해 보자면, 수학적 사실은 처음에는 자의적으로 선택된 것처럼 보이고, 그래서 캅타지만, 결코 자의적인 것은 아니라 우리 존재의 본성과 일관성에 의해 절대적으로 결정되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수학적 사실은 경험의 진정한 데이터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단지 이것만이 최종적 분석에서 불가피한 것으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최선을 다해서, 이 책 자체에서 그렇게 불가피한 것, 그래서 영원한 것을 지키고, 일시적인 것은 폐기하려고 했지만, 결코 각각의 설명에 있어서 완전하게 성공했을 것이라는 환상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 누구도 이런 작업을 완벽하게 수행할 수는 없기에, 결코 어떤 형식에서도 개별 존재(particular existence)의 상태는 불완전성을 보이게 될 수 밖에 없는 것으로 보인다. (보론 2를 참조) 아무리 저자가 자신의 에고를 자신의 과거와 자신의 작업이 위치하게 될 미래 사이의 균형보다는 현재의 유행에 맞춰 의상을 입히더라도 그가 사람인 이상 어느 정도는 특유의 색을 갖게 된다. 이런 점에서 유행을 따르는 것은 필연적으로 중용이나 의미를 훼손시킨다. 그렇게 되면 고려해야만 할 주변적인 것과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중심적인 것과의 연관을 잃어버린다.
수학적 언어의 주된 측면은 형식성의 정도가 높다는 것이다. 비록 수학에서는 실제로 이야기되는 것을 짧게 나타낼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사실이지만, 이것은 이야기의 반에 불과하다. 거기에 더해 경험의 일상적 언어가 근거할 수 있는 보다 일반적인 형식을 제공하고자 한다. 다른 주제와 공통적인 것을 고려하는 것으로 확장하지 않고, 하나의 주제에만 제한하는 한, 진정한 수학적 표현 양식은 얻을 수 없다.
수학을 관통하는 건 주어진 상태에서의 시야를 그것을 넘어선, 이전까지는 불분명했던 새로운 시야로 초월하는 것이다. 현재의 ���재가 의미를 멈출 때, 그 형식의 실현을 통해 다시 의미가 생겨날 수 있다.
그래서 기호적으로 처리되는 논리학의 주요한 문제는, 논리학의 기반에만 제한하는 한 수학적 연구가 될 수 없다. 그것은 끝 없는 과정 속에서 더 일반적인 형식의 한 부분으로 그 기반을 인식할 때야만 가능하다. 수학적 처리란 일상적 삶의 경험에 대해 우리가 이야기하는 방식들이 담길 수 있는 바로 그 형식에 대한 처리다. 여기서 기록하고자 하는 것은 논리학의 법칙이라고 보다는 바로 이 형식의 법칙이다.
그 과정에서 법칙을 전달하기에 충분한 방법을 결정하기 보다는, 법칙 자체에 접근하는 편이 훨씬 쉽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일반적으로 법칙이 보편적이면 보편적일수록, 어떤 특별한 양식으로 표현하는 것은 더욱 어려워 보인다.
글을 쓸 때와 마찬가지로, 책의 앞 부분을 읽는 데 분명히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5장에서 거꾸로 살펴보면 언어가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도구로서 정상적으로 기능하기를 멈추는 단순성의 지점을 통해서, 그리고 그것을 넘어서 분석을 확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이 정상적 언어 사용으로부터 단절이 발생하는 지점은 통상 대수가 시작되는 지점이다. 이 지점을 넘어서 그것을 더 뒤까지 확장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기술(descriptive) 구조를 의식적으로 잊어버려야 할 필요가 있다. 잊어버리지 않는 한 그 구조는 현실에 대한 오해를 낳을 것이다.
한 권의 책에서 단어와 기호들이 지금껏 감춰왔던 것을, 바로 그 단어와 기호를 통해 표현해야만 한다는 사실은 저자나 독자 모두에게 매우 특별한 자질을 요구한다. 그리고 나는 작가로서 그 점에서 얼마나 불완전한 지에 대해 인식하고 있다. 그러나 적어도 이 임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내가 말하려 하는 것이 나나 다른 어떤 사람에 있어서도 개인적 차원의 것은 아님을 알게 되었다. (부울 자신도 알게 되었던 것처럼) 말하자면 그것은 스스로를 기록하는 것이며, 그 기록에 어떤 결점이 있더라도, 그렇게 기록되었다는 사실은 개인적인 의견의 문제는 아니다. 이 작업에서 내가 받을 수 있다 느끼는 유일한 명예라면, 신이 허락한 만큼 이 임시적 형태 속에서 이해하기 쉽도록 기록들을 모으고, 일관되게 정리하는 도구로써 일할 수 있었다는 점이다.
런던, 1967년 8월
수학적 접근에 대한 주석
이 책의 주제는 하나의 공간이 잘리거나 나뉠 때 우주가 생겨난다는 것이다. 살아있는 유기체의 피부는 내부로부터 외부를 분리한다. 평면 위에 있는 원의 원주도 마찬가지다. 그 절단을 나타내는 방법을 따름으로써, 거의 기괴해 보일 정도의 정확함과 포괄성을 가지고 언어학, 수학, 물리학, 생물학에 깔린 기초적 형식들을 재구성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경험을 통해 익숙한 법칙들이 절단이라는 원초적 행위를 얼마나 예외 없이 따르고 있는 가를 보게 된다. 절단 행위 자체는 비록 무의식적이지만, 세계 안에서 서로 다른 사물들을 구별하려는 우리의 최초의 시도를 통해 이미 기억되어 있다. 그 세계는 우리가 마음대로 어디든 경계를 그을 수 있었던 바로 첫 번째 장소다. 이 단계에서 우주는 우리가 거기에 어떤 행동을 하는 지와 구별되지 않고, 세계는 우리 발 밑에서 흔들리는 모래처럼 보인다.
모든 형식, 그래서 모든 우주가 가능하고, 임의의 개별 형식은 변화 가능하지만, 그런 형식들에 관계된 법칙들은 어떤 ���주에서도 동일하다는 것은 분명하다. 수학적 연구에 매료되는 것은 바로 이 동일성, 우주가 실제로 어떻게 보이는 지와 상관 없이 하나의 현실을 발견할 수 있다는 생각이다. 다른 예술 형식과 마찬가지로 수학이 일상적 존재를 너머 모든 창조물이 함께 하는 구조의 어떤 것을 보여준다는 점은 새로운 생각은 아니다. 그러나 수학 교재들은 일반적으로 중간 어느 지점에서 이야기를 시작하고, 독자가 알아서 그 흐름을 따라오도록 한다. 여기서는 출발 지점으로부터 이야기를 따라갈 것이다.
전문적 지식이 지닌 더욱 피상적인 형식과는 달리, 수학은 보다 많은 것에 대해 보다 적게 말하기 위한 방식이다. 수학 교재는 그래서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일상적 기술의 범위를 넘어 세계를 향해 가기 위한 열쇠가 되는 것이다.
세계에 대한 최초의 탐구는 일반적으로 경험 있는 가이드와 함께 진행된다. 혼자서도 진행할 수 있겠지만, 아마도 음악 세계에 뛰어들어 개인 지도도 없이 거장의 악보를 읽으려 하거나 아니면 매뉴얼을 본 것 말고는 어떤 준비도 없이 비행기를 혼자서 조종하려 하는 것만큼이나 어려울 것이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 있는 주석이 그런 개인 지도를 대신할 수는 없겠지만, 어느 정도까지는 보완해줄 수 있을 것이다. 책과 연관해서 읽도록 기획되었지만, 주석들을 먼저 읽는 것도 실제로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전통적 형식이건 아니면 기호 형식이건 논리학에 이미 익숙한 독자라면, 필요하면 ‘형식들의 색인’과 책을 대조해보면서 보론 2에서 시작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1] George Boole, The mathematical analysis of logic, Cambridge, 1847
[2] Alfred North Whitehead and Bertrand Russell, Principia mathematica, Vol.1, 2nd edition, Cambridge, 1927, p v
[3] Henry Maurice Sheffer, Trans. Amer. Math. Soc., 14(1913) 481-8.
[4] Ludwig Wittgenstein, Tractatus logico-philosophicus, London, 1922, 명제 5 참조.
[5] W. V. Quine, J. Symbolic Logic, 3(1938) 37-40.
[6] 논리적이라기 보다는 수학적 기반 위에서 폐기되어진 어떤 것들의 복귀에 대해 다룬 초기 에세이들의 역사에 대해서는, Abraham A Fraenkel, Yehoshua Bar-Hillel, Foundations of set theory, Amsterdam, 1958, pp.136-95.
[7] P. B. Medawar, Is the Scientific Paper a Fraud, The Listener, 12th September 1963, pp.377-8.
초벌번역 - 조은하, 박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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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ar. And hope.
둘은 다르지 않다. 어쩌면 그 둘은 하나 일지도 모른다. 한 생명이 또 다른 생명으로, 다시 또 이어지는 생명의 쉼 없는 역사속에서는 반드시 공포와 희망이라는 keyword를 물고 있게 된다.
아니 사실은 물고 있게 한다 가 맞다.
"있게 된다"가 아닌 "있게 한다"라는
사실을 석가모니도 알았고, 예수도 알았다.
석가모니께서는 이 둘이 제 안에 같이 존재하다 사람 스스로의 선택으로 둘 중 하나가 내밀어 지게 되고 이것이 사람의 일생 중 순간을 결정 짓게 됨을 깨닫게 된다. 그렇게 순간 순간이 한데 모여 사람의 운명을 결정 짓게 됨을 아시고는 열반에 오르신 그날까지 마음 을 비워냄이 사람의 시간에서 가장 중요하다 하셨다.
예수께서는 석가모니의 삶을 배워 나가던 중 석가모니 께서 그러했듯 공포와 희망은 아무것도 아님을 깨닫게 된다. 생의 모든것은 결국 스스로의 마음먹기에 따라 달라지게 됨을 깨닫고는 배움을 멈추고 고향으로 향한 다. 고향으로 돌아온 예수는 전염병에 걸린 이들을 안고 흐르는 진물을 닦아주기도 했고, 더럽다 소리를 들으며 돌팔매질을 당하는 여인 앞에서 그것은 영혼의 겁데기 일뿐이라며 항변을 해 주기도 하신다. 이것은 분명한 "희생"이였고, 그것이"사랑"이라 하셨다.
이제서야 나는 알게됐다. 그렇다 할지라도 내가 감히 석가모니, 예수와 같을순 없는 노릇이다.
그렇다면 왜 우리 삶속에서는 이같은 공포와 희망이 반복 되어지는 걸까? 라는 의문을 갖게 된다. 떨쳐 내는 해탈의 경지를 이룰 수 없다면 생겨지는 근원을 찾아 내가 나로 사는데 좀 더 이롭게 이끌어 낼 수는 없는 걸까?
무한하게 반복 되어지는 이 유한 한 삶을 부여 받은 우리가 누군가의 아이로 누군가의 친구로, 또 동료로. 나아가 누군가의 아비, 어미로 살아 가는 일생에서 단 한치의 흔들림 없이 "내가 나로 사는 삶"을 살기 위해 서는 저 물음에 대한 나름의 답을 찾는 것이 그 무엇보 다 우선시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그것이 앞을 보지 못한 채 발걸음을 옮겨야 하는 우리네 모든 삶의 "key"가 될 거라는 생각에서다. 2019.1.3
너 역시 꼭 찾길 바란다. 이것이 새로이 시작 된 올 한해 너에 대한 나의 소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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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Data 백서 한글본 (The White Paper)>
(원문 출처) http://www.mydatakorea.io/whitepaper
마이데이터 백서
인간중심적 개인데이터의 관리와 처리를 위한 북유럽 모델
이 백서는 인간중심적 방식으로 개인 데이터를 관리하고 처리할 수 있는 구조, 원리, 모델을 제시합니다. 이 접근방식은 ‘마이데이터’로 정의됩니다. 이는 개인이 자신의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 권리를 주는 것 원리에 기반합니다. 마이데이터의 핵심 개념은 개인이 자기 자신에 대한 데이터를 직접 통제해야 한다는 필요성입니다. 마이데이터는 디지털 인권을 강화하는 것과 동시에 기업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개인데이터에 기반한 혁신 서비스 개발의 기회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MyData 원칙
1 – MyData 란?
2 – My Data로부터 얻을 수 있는 효익은 무엇인가?
3 – 왜 MyData를 인프라 관점으로 접근해야 할까?
4 – MyData는 실제로 어떻게 작동할까?
5 – 왜 MyData는 동의에 초점을 둘까?
6 – 기업이 MyData에 관심을 가져야할 이유는 무엇일까?
7 – MyData는 개인 정보를 관리하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될까?
8 – 다음 단계는 무엇일까?
9 – 몇 가지 사례
10 - 링크 및 참조
MyData 원칙
1. 인간중심적 통제 및 개인정보 보호: 개인은 능동적으로 온/오프라인의 사생활을 관리해야 합니다. 개인은 자신의 데이터와 개인 정보를 관리 할 수 있는 권리와 실질적인 도구가 있어야 합니다.
2. 사용 가능한 데이터: 개인 데이터는 기술적인 방면에서 쉽게 접근하고 사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데이터는 안전한 표준인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s) 를 통해 컴퓨터가 처리할 수 있는 개방 형식으로 접근 될 수 있습니다. 마이데이터는 폐쇄된 사일로의 데이터를 중요한 자원으로 바꿀 수 있는 방법입니다. 마이데이터는 개인이 자신의 생활 관리를 돕는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사용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새로운 서비스 제공자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고 사회 내 경제 성장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3. 개방형 비즈니스 환경: 상호공유되는 마이데이터 구조는 데이터 사용 역할 간에 개인 데이터의 분산 관리를 가능하게 하고, 상호 운용성을 개선하며, 계속 강화 되고 있는 데이터 보호 규정을 기업이 더 수월한 방법으로 지킬 수 있도록 돕습니다. 그리고 개인이 자유롭게 서비스 제공 업체를 변경할 수 있도록 합니다.
1 – 마이데이터란 무엇인가?
첫째로, 마이데이터라는 용어는 개인데이터 관리의 현 패러다임을 기업 중심적 시스템에서 인간중심적 시스템으로 바꾸고자 하는 새로운 방식을 의미합니다. ���째로, 마이데이터는 개인이 접근하고 통제할 수 있는 자원적 측면을 가진 개인데이터 자체를 의미합니다. 개인 스스로 통제할 수 없는 데이터는 마이데이터라고 정의 될 수 없습니다.
마이데이터 목표는 개인들이 자신의 구매데이터, 교통데이터, 통신데이터, 의료 기록, 재무 정보, 그리고 다양한 온라인 서비스에 남긴 그들 자신의 데이터 셋에 접근하고, 획득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수단을 개인들에게 제공하는 것입니다. 또한, 개인데이터를 보유하는 기업 또는 기관이 데이터 통제권을 개인에게 되돌려주어 기업이 현재 데이터 권한과 관련된 최소 법적 요구사항 이상으로 더 노력하도록 권고하는 것입니다.
개인데이터의 가치는 사회적, 경제적, 실용적 측면에서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세계 경제 포럼(World Economic Forum)은 다음과 같이 명시합니다 “개인 데이터는 새로운 종류의 경제 자산이 되어가고 있다. 21세기 사회의 모든 측면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자원이 될 것이다.”그러나 개인 데이터의 폭 넓은 적용과 활용은 종종 개인 정보 보호가 사라질 미래에 대한 부정적인 예측으로 인해 종종 어려움을 겪습니다.
현재 개인은 비즈니스, 정부 또는 데이터 중개인이 자신에 대한 데이터를 어떻게 수집해서 활용하고 있는지에 대한 통제권이 거의 없거나 아예 소유하고 있지 않습니다. 마이데이터는 개인에게 데이터 사용의 결정 권한을 줌으로써 데이터 사용으로 개인이 최대한 유익을 얻고 사생활 정보의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식으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사용하도록 돕습니다.
개인데이터는 현재 새로운 서비스들에 의해 충분히 활용되고 있지 않은 ‘새로운 자원’입니다. 서비스 및 여러 사회 기관 간에 데이터 이동과 데이터의 상호 운용이 보장되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개인 데이터 관리 방법에 대한 구조적으로 넓은 새로운 관점이 필요합니다.
빅 데이터 분석의 성장으로 인해 사생활에 관한 논란은 수면 위로 올라왔습니다. 개인 정보의 분석 방식과 윤리적인 사용 기준에 관해서 마이데이터와 빅데이터는 상호 배타적이기보단 상호 보완적입니다. 빅 데이터는 거대한 데이터 세트의 융합과 분석의 잠재력을 활용할 수 있는 기업의 관점을 강조합니다. 반면에 마이데이터는 개인데이터를 통제하고 유익을 얻을 수 있는 개인의 능력을 강조합니다. 마이데이터 접근은 기업 또는 기관의 빅 데이터 분석 과정 속에서 데이터 보호와 개인 정보 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실용적인 방법을 제공합니다. 그리고 개인에게 자신의 데이터가 어떻게 수집되고 처리되었는지 투명하게 보여줍니다. 인간 중심적 관점을 숙지하지 않는다면 빅 데이터의 혁신적인 잠재성은 활용할 수 없을 것입니다. 개인이 기업을 침해적이고 의심스러우며 더는 용납할 수 없다고 여길 것이기 때문입니다.
마이데이터란 개념은 정보에 대한 접근을 자유롭고 투명하게 함으로써 정보의 유용성과 가치를 증가시킬 수 있다라는 ‘오픈 데이터’ 사상을 내포합니다. 오픈 데이터는 법적, 기술적 관점에서 누구나 무료로 재사용하고 배포할 수 있는 데이터의 정의입니다. 개인이 법적, 기술적으로 사용, 재사용, 배포 할 수 있는 데이터는 마이데이터가 결정한 데이터의 기준과도 부합합니다.
학습
유동성
에너지
공공 서비스
자가 진단
건강
은행 및 금융
매매
웹 서비스
커뮤니케이션 및 미디어
그림 1.1: 개인 데이터는 어디에나 있습니다. 정부 기관을 포함한 모든 사업 부문은 계속해서 우리에 대한 더 많은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MyData는:
• 데이터의 상호 운용성 및 이동성을 보장하기 위한 인프라 접근 방식 – 개방형 구조는 업체에 의한 데이터 잠금 없이 개인이 서비스 제공자를 변경할 수 있도록 합니다.
• 사업 부문별 독립성 – 건강, 금융 등 개별적인 사업 부문에서는 주목할 만한 진전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모두가 협력한다면 사회 모든 분야에 걸쳐서 발전이 가능해질 것입니다.
• 동의 기반 데이터 관리 및 통제 – 개인이 데이터 흐름을 통제하기 위해 자신의 모든 데이터를 중앙 저장소에 저장할 필요가 없습니다.
• 어떠한 개인 정보가 존재하는지 알 수 있는 권리입니다
• 개인 정보의 실제 내용을 볼 수 있는 권리입니다
• 허위 개인 정보를 수정할 권리입니다
• 개인 정보에 접근하고 처리하는 사람과 그 이유를 알 권리입니다
• 개인 정보를 수집해서 자유롭게 사용할 권리입니다
• 개인 정보를 제 3 자에게 판매, 공유 할 권리입니다
• 개인 정보를 제거, 삭제할 권리입니다
그림 1.2: 개인이 자신의 개인 정보에 대해 갖는 권리와 통제 수준은 다를 수 있습니다. MyData의 최소 충분 조건은 개인이 자신의 데이터에 접근하고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직접 소유해야 한다는 점 입니다.
2 – MyData의 이점은 무엇인가?
개인은 자신에 대한 개인 정보를 관리 할 수 있는 도구와 법적 권리가 있어야 합니다. 이는 디지털 개인 신상 관리를 위한 수단이며 시민으로써 보장되어야 하는 자유로운 표현과 사고와 연관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동시에 기업, 기관은 개인 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사용 또는 활용 방식을 발견 했을 때 개인 데이터 사용 동의를 얻는 실질적인 방법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그림 2.1: 개인은 자신의 삶과 모든 사회 영역에 걸쳐 존재하는 자신의 데이터를 얻을 수 있고 자신이 선택한 부분만을 서비스 제공자와 응용 프로그램에게 공유할 수 있습니다.
현 상황을 보자면 개인은 기본적으로 ‘예’ 승낙 버튼을 눌러 자기 데이터의 사용과 온라인 수집에 대한 법적 동의를 해당 기업 또는 기관과 소프트웨어 응용 프로그램에게 줍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시행될 수 없는 약관이라는 것을 이해하지 못한 채 동의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데이터 보호 규정의 현 기준은 기업 또는 기관이 개인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지 못하도록 제제하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기업은 새로운 서비스 개발을 포기하거나 데이터 관련 법, 규정을 우회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려고 시도하기도 합니다.
마이데이터는 데이터에 접근해야 하는 업체의 필요와 디지털 인권을 하나로 통합할 수 있는 데이터 관리 방식에 대한 진보적인 수단입니다. 이 방식은 개인, 기업, 기관을 통틀어서 사회 전체를 유익하게 합니다. 마이데이터는 여러 출처에서 얻어진 데이터로 개인이 자신에 대한 광범위한 시야를 얻도록 합니다 (그림 2.1 참조). 이렇게 하나로 통합된 데이터를 통해 개인은 보다 가치 있는 데이터 및 소비자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는 업체와 상호교류 할 수 있습니다.
개인에게:
마이데이터는 개인이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는 쉽고 다양한 도구를 제공하고 기업 또는 기관이 데이터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개인에게 전부 공개하도록 하는 투명함을 제공합니다. 또한 개인은 새로운 서비스를 누리고 더 자유로운 선택을 할 수 있게 됩니다.
기업에게:
마이데이터는 혁신적인 데이터-기반 비즈니스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개인의 동의 하에 기존 데이터 세트에 대한 법적, 기술적 접근을 마이데이터가 수월하게 해준다면 새로운 종류의 데이터-기반 비즈니스를 창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이데이터 원리 안에는 여러 기준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데이터는 데이터 사용 역할 간 상호 운용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되었습니다. 이는 새로운 비즈니스를 위한 진입 장벽을 낮춰 시장이 더 균형적이고 기업 간 경쟁이 발생하도록 만듭니다.
사회:
마이데이터는 개인의 권리를 보호하고, 혁신적인 서비스 개발을 위한 개인 데이터 사��을 장려하기 위해 필요한 구조, 과정, 정책 등을 조성합니다.
그림 2.2 : 개인, 기업 (및 기타 기업 또는 기관)과 사회에 대한 마이데이터 방식의 이점
개인의 경우 :
• 맞춤형 데이터 기반 서비스 (예: 맞춤 추천 기능)
• 향상된 개인 정보 보호 기능, 데이터 통제력, 투명성
• 자신의 행동 패턴에 대한 통찰력 (자가 기록)
• 데이터 이동성으로 인한 서비스 선택의 폭 증가
• 회사 및 공공 기관과 더 균일하고 공평한 방법으로 상호교류할 수 있는 소비자의 역량 강화
• 개인 데이터를 통한 수익 창출
기업의 경우:
• 기업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 증가 • 여러 보완 서비스의 통합으로 서비스의 핵심 제품 품질 향상 • 새로운 비즈니스가 성공하기 위한 최소 필수 개인정보 보유 유저 수 하향 (개방되는 비즈니스 환경) • 소비자 행동 패턴과 그에 따른 영향에 대한 통찰력과 투명성 (서비스의 제품 생산력 최대화) • 데이터 보호 법규 준수를 위한 도구 • 데이터 수집을 위한 거래 비용 절감
사회의 경우:
• 혁신, 디지털 권리 및 기업 성장의 균일한 성장 • 새로운 인프라의 활용으로 스마트한 규제 촉진 • 충분한 데이터에 기반한 정확한 사전 의사 결정 • 책임감 있고 지속 가능한 시민 행동 장려
3 – 마이데이터는 왜 인프라적 접근 방식인가?
마이데이터는 개인 데이터 생태계 구조를 개혁합니다. 하지만 이 정도로 높은 수준의 구조 개혁이 과연 필요할까요? 개인데이터 API를 모든 서비스에 다 개방하고, 기업 또는 기관이 해당 서비스와 직접 컨택하고 협상하도록 하는 것이 더 쉽지 않을까요?
대부분 마이데이터 기반 서비스의 경우에는 API를 통해 개인 데이터에 접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열쇠입니다. “API 경제”는 연결된 각 지점을 통해 개인 데이터를 교환하는 서비스 시장이며, 이미 스스로 성장하는 유기적인 생태계로 발전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업 또는 기관은 API 통합을 관리하는 데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리고 개인은 서비스 간 이루어지는 데이터의 복잡한 흐름으로 인해 혼란에 빠지게 됩니다.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API 경제는 인프라적인 수정이 어느정도 필요합니다. 현재 API 경제는 앞으로 도래할 데이터 경제의 배양 단계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저 API 이외에도 보다 강력한 인프라가 필요합니다.
현재 나타나고 있는 상황을 보면, 개인데이터 수집은 이미 그들 자신의 생태계 안에서 개인 데이터의 흐름과 상호운영성을 간소화 하고 있는 구글, 페이스 북, 애플과 같은 거대 데이터 보유기관 뿐만 아니라 건강 부분의 Validic 및 Human API와 같이 특정 영역에서 부상하고 있습니다. 데이터 수집 기관 모델은 자연스럽게 API 경제로부터 진화하고 있지만 두 가지 근본적인 후유증을 나타내는 중입니다. 첫째로, 데이터 수집기관간의 상호 운용성의 부재는 개인과 회사가 특정한 데이터 서비스 제공자에게 묶인다는 것을 의미하고, 이는 데이터 시장이 혁신을 억제하며 사람들의 편리함을 압수하고 있다는 사실을 의미합니다. 둘째로, 현재 활동하는 데이터 수집 기관은 개인 정보를 보호하지 않고 데이터 주체의 관점에선 불투명한 방식으로 데이터를 사용해서 기업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보다 개방적이면서 프라이버시도 보호하는 모델을 만들기 위한 여러 과제들이 있지만, 공통의 인프라스트럭처 부재로 인해 이들 과제들은 상호 운용성의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우리가 제안하는 마이데이터 인프라의 핵심 개념은 마이데이터 계정입니다. 개인의 경우 마이데이터 계정은 데이터 관리를 위한 단일 허브입니다. 계정을 통해 개인은 자신의 데이터에 접근하고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서비스 업체에게 줄 수 있습니다. 계정은 데이터가 어떻게 다른 서비스들과 연결되어 있는지에 대한 정보와 서비스 업체의 데이터 사용에 대한 법적 권한 및 동의 관련 정보를 저장합니다.
마이데이터의 시행은 궁극적으로 개인 데이터 생태계를 체계적으로 단순화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마이데이터는 모 아니면 도의 접근방식이 아닙니다. 마이데이터는API 경제와 기존 데이터 수집 모델의 발전과 함께 단계적으로 시행되고 활용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다음과 같은 인프라가 필요합니다:
API의 광범위한 활용과 개인데이터 유통의 수요 증가를 기대할 수 있는 인프라.
개인이 디지털 동의를 실용적이고 포괄적으로 제어 할 수 있도록 하는 인프라.
개인 데이터의 인간 중심 수익 창출을 촉진 할 수 있는 인프라.
그림 3.1: (왼쪽) 구조가 부재한 API 경제에서 서비스 수가 증가할수록 서비스 간 연결 수는 더 빠른 속도로 증가합니다.**(중간) 일부 거대한 데이터 수집기관 중심의 모델은 기업 또는 기관, 개인의 삶을 편리하게 할 수는 있으나, 다른 수집기관들 입장에서는 그들간 상호운영성을 발전시키고자 하는 인센티브를 갖지 못합니다.(오른쪽) 마이데이터는 정보 수집 모델과 비교했을 때 기업, 기관이나 별도 기술적 인프라에 의존하지 않는 탄력적인 시스템입니다.
4 – MyData는 실제로 어떻게 시행할까? MyData는 실제로 어떻게 작동합니까?
MyData 아키텍처는 상호 운용 가능하고 표준화 된 MyData 계정을 기반으로 합니다. MyData계정 모델은 수백 개의 다른 서비스에서 자신의 데이터를 생성, 보관, 처리하는 동안에도 모든 데이터를 한 장소에서 통제할 수 있는 쉬운 방법을 제공합니다. 개발자의 경우, MyData 계정으로 인해 데이터에 쉽게 접근할 수 있고 특정한 데이터 수집 기관에 의존하지 않아도 됩니다. MyData 계정은 일반적으로 MyData 운영자 역할을 하는 기업 또는 기관에서 제공합니다. 운영자에 독립적이고자 하는 기업, 기관 또는 개인의 경우 현재 일부 사람들이 자신의 전자 메일 서버를 호스팅하기로 선택한 것처럼 기술적으로 개별 계정을 호스팅 할 수도 있습니다.
MyData 아키텍처에서 데이터는 데이터 보유자로부터 데이터를 사용하는 서비스 제공자나 응용 프로그램으로 이동합니다. (그림 4.1 참조). MyData 인프라스트럭처 내에서 동의 또는 허락의 흐름은 실제 데이터의 흐름과 분리되어 있음을 이해해야 합니다. MyData 계정은 개인 관리자가 직접적인 통제력을 행사해서 데이터를 안전한 장소에 보관하는 개인 데이터 보관 (Personal Data Storage) 솔루션과는 혼동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MyData 계정의 주요 기능은 동의 관리를 활성화하는 것입니다. 데이터 자체가 MyData 계정이 호스팅 되는 서버를 통해 스트리밍되는 것은 아닙니다.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는 데이터 보유자와 데이터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합니다. MyData 호환API는 기계가 읽을 수 있는 형식으로 데이터를 제공하고 데이터 보유자와 사용자가 MyData 계정으로 정보를 교환 할 수 있도록 합니다. 결과적으로 개인이 여러 데이터 보유자 및 서비스 제공자에게 접근 권한을 부여하거나 철회 할 수 있는 중앙 집중적 대쉬보드를 구현 할 수 있습니다. 모든 서비스 제공자는 MyData API를 구축하고 해당 서비스를 MyData 계정과 직접 연결할 수 있게 됩니다. 서비스에 MyData 호환 API가없는 경우 MyData 프록시 서비스를 통해 연결할 수 있습니다.
표준화된 MyData 아키텍처는 계정이 상호 운용 가능하도록 하며 개인이 운영자를 쉽게 변경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것이 MyData의 신뢰성을 보장하는 핵심 요소입니다. 상호 운용성은 MyData가 제공하는 핵심 장점이지만 동시에 핵심 과제이기도 합니다. 데이터 관리 시스템 내의 상호 운용성은 휴대 전화 네트워크 내에서의 상호 운용성과 유사합니다. 두 시스템 모두 분산 노드를 연결해주는 공통 네트워크를 필요로 합니다. 운영자간에 MyData 계정(개인의 동의)의 글로벌한 상호운용성 및 이동성을 위해서는 신뢰 네트워크, 데이터 형식 및 시맨틱에 대한 추가적인 표준화 및 설계가 필요합니다.
MyData는 실제로 다음과 같이 작동합니다: 마이데이터 계정은 승인된 시스템 안에서 데이터가 데이터소스에서 사용자에게 어떻게 흐르는지 결정합니다. 개인데이터 관리는 동의 권한이 마이데이터 계정을 중심으로 삼아 관리가 이루어지면 충분합니다. 데이터는 데이터 보유자와 사용자 간 직접 흐를 수 있습니다. 계정의 이동성으로 인해 개인은 MyData 운영자를 쉽게 선택하고 변경할 수 있습니다. 한 서비스 제공자에게 종속되는 상황은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
개인 / 데이터 주체 / 계정 소유자:
새로운 서비스에 연결하고 동의 기반 하에 데이터 흐름을 승인하기 위한 목적으로 계정을 생성하고 활용하는 사람. 데이터 보유자, 싱크, 운영자 등과 교류합니다.
MyData 운영자:
MyData 계정 및 관련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계정은 디지털 동의 (서비스로써의 인증) 을 관리합니다.
데이터 보유자 및 데이터 활용 서비스:
데이터 보유자는 데이터를 사용해야 하는 서비스(데이터 싱크)에 개인 데이터를 제공합니다. 동일한 주체가 데이터 보유자와 데이터 싱크 역할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그림 4.1 : MyData 아키텍처 내의 네 가지 역할은 1) 개인, 2) MyData 운영 자, 3) 데이터 보유자 4) 데이터 활용 서비스를 포함합니다. 데이터 사용에 대한 동의 또는 승인의 흐름은 실제 데이터 흐름과 별개로 이루어집니다
그림 4.2 : 개인은 MyData 계정 내용의 손실 없이 MyData 운영자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이 방식은 MyData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고 사람들에 의해 데이터의 흐름이 지속적으로 조성되도록 권장합니다
5 – MyData가 동의에 초점을 둔 이유는 무엇인가?
MyData는 투명성, 상호 호환성, 공공 행정, 명망 있는 기업, 공공 인식 및 안전한 기술 등의 조합을 통해 개인 데이터 서비스에 대한 신뢰를 구축하고자 합니다. 동의 관리는 데이터의 법적 사용을 허용하고 시행하기위한 기본 메커니즘입니다. MyData 계정을 통해 개인은 자신이 서비스에게 허락한 동의에 따라 서비스가 데이터를 가져오고 처리하도록 지시할 수 있습니다. 동의와 승인은 기술 및 법적 용어로 동등합니다.
MyData 모델에서 동의는 동적이며 사람들이 이해하기 쉽고, 기계 판독 가능하며 표준화되어 있고 조직적인 방식으로 관리됩니다. 포맷은 모든 개인이 데이터 처리를 제 3자에게 위임할 수 있게 하고 데이터 사용을 새로운 방법으로 다른 용도에 맞게 고칠 수 있도록 합니다.
그림 5.1 : MyData 접근 방식이 위임, 용도 변경, 알림 및 개인 데이터 저장소 (PDS)를 통한 데이터 흐름과 같은 다양한 종류의 데이터 흐름 사용 사례를 지원하는 방법의 예
MyData 동의 관리 구조는 개방형 동의 메타 형식(칸타라 이니셔티브,Kantara Initiative)을 사용하여 개발할 수 있습니다. 개방형 동의 형식은 여러 나라 관할권의 동일한 동의 규정을 준수하며 향후 EU GDPR (EU 일반 데이터 보호 규정) 하에서도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설계 되었습니다. 이 제정은 데이터 주체가 동의 면제 및 다른 정당한 사유가 없는 한, 자신의 개인 데이터를 사용할 서비스 제공자에게 명백한 사전 동의를 주게끔 요구할 것입니다. 기업이 엄격한 규정을 준수하면서도 혁신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려면 기능적이고, 상호 운용가능하며, 사용하기 쉬운 동의 관리 시스템을 만들어야 할 것 입니다.
그러나 모든 개인 데이터 사용이 데이터 주체의 동의를 필요로 하진 않습니다. 동의 없이 데이터를 처리하는 것이 법적으로 허락된 특정한 경우에서 조차도, MyData는 세부적인 동의 관리에 과한 초점을 맞춤으로써 서비스 자동화를 방해 할 수 있다는 비판이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공공 기관은 특정 상황에서 데이터 주체의 동의없이 기관간에 데이터를 교환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MyData 인프라는 동의 기반 데이터 관리를 실천하는데 사용되기보다 최종 사용자에게 데이터의 활용을 투명하게 통지해주는 도구로써 기능합니다. 공공 기관이 개인 데이터를 투명한 방식으로 교환 할 수 있다면 모든 사람에게 도움이 됩니다. MyData 인프라는 시민들이 공공 기관이 허용하는 것보다 더 자세한 상황에서 개인 데이터 사용 및 교환 서비스를 거부 할 수 있는 통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MyData는 다음과 같은 이유로 동의에 초점을 둡니다.
• 동의는 인간 중심적 관점의 정보 처리를 규정하는 기본적이지만 고유하지 않은 법률적 프레임워크 입니다. • 이와 같은 동의 관리 프레임워크는 최소한의 수정을 통해 데이터 관련 통지와 배정을 위해 사용될 수 있습니다. •사람과 기계가 읽을 수 있는 표준화된 동의는 기술 데이터 관리 시스템, 법률적 프레임워크 그리고 인간의 관점을 하나로 통합합니다.
데이터 처리 위임
데이터 보유자는 ‘계정 보유자 동의 A’ 를 데이터 싱크에게 전달하고, 데이터 싱크는 동의 B 에 명시된 목적을 위해 그것을 처리합니다.
이 경우 데이터 보유자와 데이터 싱크 둘 다 법적 용어로 데이터 통제자입니다.
목적 변경 동의
데이터 보유자는 또한 특정 목적을 위해 개인 데이터를 처리하는 데이터 싱크이기도 합니다. 어떤 시점에서 그들은 개인에게 데이터를 처리하�� 위한 새로운 목적이나 방안을 제안할 수 있고 개인은 데이터 활용 목적을 변경하는 동의를 줄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데이터 보유자는 법적 용어로 데이터 통제자입니다.
PDS로서의 MyData 계정
개인 데이터 저장소는 개인의 MyData 계정에 통합 될 수 있습니다. 이는 어느 정도의 이점을 제공하는 MyData의 보충적인 기능이지만 ㅇ데이터 흐름 관리를 위한 주요 도구는 아닙니다.
자동 데이터 전송 알림
공공 기관은 명백한 동의를 받지 못해도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자동화된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유용합니다. MyData는 자동화 서비스 기능을 투명하게 만들고 이의 제기 기능을 제공 할 수 있습니다.
6 – 기업이 MyData에 관심을 가져야 할 이유는 무엇일까요?
기업은 MyData를 통해 비즈니스 운영방식을 개선 할 수 있습니다.
자원 할당 최적화, 서비스 경로 생성, 개인화 서비스 제공, 추천 서비스 생성 등은 많은 서비스 제공자가 개인 데이터에 더 잘 접근하게 될 때 제공 할 수 있는 서비스 개선사항 입니다.
또한 MyData 인프라는 벤더 관계 관리 (VRM: Vendor Relationship Management), 신원 파악, 대규모 연구 데이터 은행과 연관된 개인 데이터 서비스, 행동 패턴 분석 등과 같은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어 낼 것입니다.
기업이 특정 데이터 셋에 고객, 그리고 권한이 부여된 제 3자가 접근할 수 있도록 마이데이터 API를 만드는 주요 동기는 그것이 고객들에게 그들의 전반적인 가치 제안 기회를 확장시키기 때문입니다. (see Figure 6.1). 제3자 공급 업체에게 개인 데이터가 포함 된 데이터 세트에 접근 권한이 부여 된다면 기존 데이터를 보유한 회사와 더 효과적으로 협력 할 수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계속해서 많은 사람들이 개인 정보가 자신의 동의 없이 거듭 부당하게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기업의 행동이 수상하거나 용납 될 수 없는 것으로 여겨지게 되면, 여론 비판, 소송, 대규모의 서비스 거부 등의 위험이 따�� 수 있습니다. MyData원칙을 구현하는 것은 기업 마케팅에 강점으로 작용합니다. 회사는 새로운 상호 작용 방식으로 고객을 참여 시키거나 고객과 데이터를 다시 공유하거나 고객이 자발적으로 제공하기로 선택한 정보를 기반으로 향상된 데이터 세트를 생성하여 고객 관계를 개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기업은 개인이 ‘무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데이터를 암묵적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경우에 기업은 알지도 못한 채 업체 서비스 이용 권리와 개인 데이터를 교환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MyData 인프라는 향상된 서비스 또는 직접적인 금전적 이익 등 양 당사자에게 이익이 되는 방식으로 데이터 판매가 가시적이고 명시적으로 이루어지게 하는 간단하고 투명한 메커니즘을 제공합니다. 데이터 운영자는 데이터 보유자와 데이터 주체간에 데이터 매매를 촉진하고 그에 따른 수입을 분배해 줄 수 있습니다.
MyData 생태계가 번성하기 위해선 MyData 운영자를 위한 실용적인 비즈니스 모델이 있어야 합니다. MyData 운영자는 계정 및 거래 수수료를 청구 할 수 있습니다. MyData 운영자는 데이터 판매에 한계 요금을 부과해서 수익을 창출 할 수도 있습니다. 부가 가치 서비스 사업자는 안전한 스토리지, 로컬 응용 프로그램, 데이터 중심 응용 프로그램을 위한 시장 등을 제공 할 수 있습니다 (그림 6.2 참조). MyData 접근 방식의 전반적인 실행 가능성을 위해서는 특히 MyData 운영자를 위해 조직 및 비즈니스 레벨 기준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이 기준은 현재 공개된 운영자 연합에서 개발중입니다. 또한, 이 연합은 계정의 상호 운용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적 기능의 표준화도 촉진 할 수 있습니다.
MyData는 기업에 다음과 같은 도움을 줍니다.
• 핵심 서비스에 제 3자의 보완 서비스가 통합 되도록 합니다. • 현재 및 향후 규제 환경 하에서 운영을 단순화하고 탐색 목적으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게 합니다. • 데이터 처리 및 관리를 기반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 할 수 있게 합니다
기업은 개인에게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기업의 서비스는 제 3자의 보완 서비스로 인해 강화됩니다. 제 3자 서비스 제공자에게 데이터를 개방함으로써 타사 서비스를 자사 서비스와 전체적으로 통합할 수 있습니다.
그림 6.1: 기존 서비스와 MyData 기반의 보완 서비스 통합으로 확장된 서비스
그림 6.2: MyData 운영자 스택은 MyData운영자의 필수적, 선택적 기능을 보여줍니다
동의 관리는 운영자의 필수 기본 서비스지만 운영자가 개인을 위해 MyData 인프라안에서 제공할 수 있는 여러 보완적 부가 가치 서비스도 있습니다.
7 – MyData는 개인이 자신의 개인 정보를 관리하는 데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을까요?
MyData는 개인이 자신의 데이터를 사용하는 대상을 통제하고, 데이터가 사용될 수 있는 목적을 명기하며, 개인 데이터 보호 규정에 따라 충분히 사전 동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 모델입니다. 마이데이터는 데이터 수집과 처리를 더 투명하게 하고, 기업이나 다른 조직이 더 포괄적으로 개인정보보호를 실천하는 것을 돕습니다.
데이터 사용 권한의 시각화와 관리에 중점을 둔 MyData 계정 서비스는 하나의 통합된 환경을 설립해서 개인 정보의 상태를 관리하고 이해하도록 만들 것입니다 – 이는 오늘날 웹에 있는 다양한 스펙트럼의 포인트 솔루션 보다도 이용하기 쉬운 서비스입니다.
이 서비스는 온라인 서비스에 사용되는 일반적인 인증 메커니즘보다 사용하기 쉽습니다.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통해 개인은 특정 데이터의 공유를 활성화, 비활성화하고 현재 활성화 된 권한을 나열 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의 특정 기능을 끄고 키는 방식과 유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MyData는 데이터 소유보단 데이터 통제 개념을 다룹니다. 개인이 자신의 데이터를 소유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싶지만 독점권으로써 소유 개념을 데이터에 적용하기는 어렵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개인과 기업 또는 기관을 포함한 여러 이해관계자가 동일한 데이터 셋에 대한 합법적 이해관계를 가지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소매점은 고객 카드를 통해 그들이 수집한 고객 데이터 사용이 정당하다고 요구할 수 있지만, 카드 소유자인 개인도 해당 데이터에 대한 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현 서비스 약관 및 개인 정보 보호 정책은 너무 길고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에 “약관에 모두 동의합니다.”와 같은 통상적인 동의 메커니즘은 더 이상 적합하지 않습니다. MyData가 제안한 쉬운 동의 관리 방법에 대한 한 가지 비판은 회사가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훨씬 더 다양한 개인 데이터에 대한 액세스를 더 요구함으로써 이를 활용할 것이라는 점입니다. 개인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동의를 신중하게 설계하여 이 위험을 완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러 데이터 통제자에게 주어지는 동의의 종류는 다양합니다. 하지만 때론 동의는 표준적 가이드라인에 맞춰서 재수정 될 수 있는 공통 요소를 지니고 있기도 합니다. 동의가 표준화 된다면, 동의는 기계가 읽을 수 있는 형태로 만들어 지고 비교하고, 묶고, 시각화 하고 자동적으로 처리하는 것이 쉬워집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스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는 다양하게 존재하는 저작권 권한이 한 가지 공통적인 기준으로 말미암아 어떻게 잘 조화를 이루었는지에 대한 한 사례입니다. (그림 7.1 참조).
마이데이터는 개인이 자신의 개인정보를 관리할 수 있게 합니다.
• MyData 인프라를 통해 데이터 흐름은 관리가 가능해지고 포괄적이며 투명해집니다. • 개인은 정보 흐름을 비활성화 시킬 수 있고 동의를 철회 할 수 있습니다. •기계가 읽을 수 있는 동의는 시각화되고, 비교되고 자동으로 처리 될 수 있습니다.
그림 7.1 : 크리에이티브 커먼스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는 권한의 관리를 실용적이고 손쉽게 만든 라이센스 체계의 한 예입니다. MyData의 동의적 접근 방식은 창의적 집단 라이센스같은 방법으로 동의의 관리를 포괄적으로 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동의에 대한 라이센스는 크리에이티브 커먼스 라이센스와 같이 저작권 라이센스에 대한 것 처럼 포괄적인 방법으로 동의를 조화롭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도표 7.2 MyData 및 개인데이터와 관련된 기준의 또 다른 예로는 모질라 재단(Mozilla Foundation) 과 Aza Raskin가 추진한 ‘모질라 개인 정보 아이콘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웹 사이트의 개인 정보 설정을 위해 ‘공통된 시각 언어’ 를 만드는 일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8 – 다음 단계는 무엇인가?
인간 중심적 통제, 사용 가능 데이터, 그리고 개방된 비즈니스 환경은 MyData의 3가지 원칙이며, 이 원칙은 모두 진전이 필요합니다. 인간 중심적 통제를 시행하기 위해서는 이에 대한 의식을 높이고 교육을 개선하고 사회와 기업의 태도를 전환하고 규제 인식을 높여야 합니다. 사용 가능한 데이터를 위해선 기업은 API를 통해 기계가 읽을 수 있는 방식으로 개인데이터를 제공해야 합니다. 개방된 비즈니스 환경을 위해서는 MyData 계정 모델, 그리고 MyData 운영 비즈니스를 위한 공통 표준의 개발과 채택이 필요합니다.
MyData의 핵심 기술 구성 요소는 이미 존재하지만 성숙이 필요합니다. 기술적 요소는 고객관계관리 (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 및 ID 부여 (Identity Provisioning) 시스템과 같은 기존 소프트웨어에서 테스트되고 통합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사용자 경험 디자인에도 중점을 두어야 할 것입니다. 지금까지의 시범을 보자면 강력한 인증 기반의 재정 관리를 하는 온라인 뱅킹 서비스를 활용하는 것과 같이MyData 계정도 동일한 방식으로 관리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많은 온라인 서비스 기업이 API를 개발하고 기업간에 데이터 흐름을 성공적으로 통합했습니다. 그러나 데이터 API를 개방한 기존 기업의 사례는 많지 않습니다. MyData는 핀란드에서 기업, 정부 부처, 미디어 및 연구원들 사이에서 관심을 모았습니다. 현재 MyData원칙 및 구현과 관련된 도전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여러 연구 및 혁신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으며 초기 파일럿은 준비 단계에 있습니다. 산업 및 연구 기관은 MyData 운영자 모델 개발 (뒤의 링크 참조) 에 중점을 둔 혁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상호 운용성 및 운영자 연합 관련 문제에 대해 연구하고 있습니다. 현재 운영자 모델은 UMA 표준과 ‘최소 요건 동의 영수증’ (Minimum Viable Consent Receipt)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개발되고 있습니다. MyData 운영자 테스트 샌드 박스 인스턴스는 2016 년 초에 공개 테스트를 위해 릴리스 될 예정입니다.
새로 선출된 핀란드 정부는 정부 전략 계획에서 “핀란드는 시민들이 그들의 개인 데이터 사용을 모니터 하고 통제하는 권리를 강화하고 동시에 공공 기관들 간 데이터의 유동적 교환을 보장 할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전략적인 우선순위의 조합은 MyData 원칙을 보다 신속하게 채택할 수 있게 할 것이고 민간영역이 믿고 따라올 수 있는 사례가 될 것이라 기대합니다.
MyData의 목표는 개인데이터 관리를 위한 인프라 수준 서비스를 구축하는 것입니다. 이 작업은 국제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한 것입니다. MyData 시스템의 기능을 설계해 보기 위한 효율적인 방법은 파일럿 프로젝트를 수행 해보는 것입니다. 다음 장에는 MyData 서비스 시나리오의 몇 가지 주요 예를 설명합니다.
MyData 로드맵은 다음의 내용을 포함합니다.**
• 3가지 영역의 발전 : 인간 중심적 통제, 사용 가능 데이터, 개방된 비즈니스 환경
• 기존 플랫폼 기술의 성숙과 이러한 플랫폼 기술이 EU GDPR (EU General Data Protection Regulation)과 유럽 전역의 eIDAS(electronic identity and trust services)과제에서 개발된 사양과 같은 규정을 어떻게 준수할 것인지에 대한 계획
• MyData기반 서비스 파일럿
그림 8.1 : MyData 인증 메커니즘의 핵심 부분과 MyData API는 Kantara Initiative (버전 1.0은 2015 년 초에 릴리스)에서 생성 한 UMA (User-Managed Access) 표준을 사용하여 실현할 수 있습니다
OpenID Connect
싱글 사인온 및 로그인 시간 속성 교환 분산 소스에서 이의 제기 가능 접근 범위 통제 권한 위임
UMA – 사용자 관리 접근
표준화되고 중앙화된 인증 기능으로 다양한 리소스에 대한 접근 통제 로컬 인증 웹 API에 대한 접근 통제
UMA 사양 및 오픈 소스의 구현은 개인이 자신의 데이터 공유에 대한 승인을 통제하고 자신의 데이터가 온라인 서비스에서 어떻게 공유되는지를 관리 할 수 있게 합니다.
UMA는 OAuth 2.0 (웹 API에 대한 액세스 통제) 의 프로필이며 OpenID Connect (연합 싱글 사인온) 와 기능을 공유합니다.
또한 권한 부여 과정에 필수적인 두 가지 요소를 합칩니다: 비 동기 동의 및 중앙 집중적 동의 관리 (Eve Maler @xmlgrrl 로 인해 수정 된 그림)
9 – 몇 가지 예.
MyData는 인간 중심적인 방식으로 개인데이터를 체계화하기 위한 높은 수준의 접근 방식 입니다. MyData 원칙은 삶의 모든 영역에 적용 할 수 있습니다. 동일한 개인 데이터는 다른 영역에서 사용이 가��합니다. 임상 건강 데이터 같은 일부 데이터 ��형은 특정 부문에서만 적합하지만, MyData 인프라의 주요 목적은 여러 부문 간 데이터 흐름을 가능하게 하는 것입니다. MyData는 의료 데이터 관리를 체계화 하는 데, 새로운 종류의 모빌리티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개인 재정 관리하는 데, 소비 의사결정을 내리는 데, 그리고 새로운 종류의 연구 데이터베이스를 생성하는 데 적용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 장에서는 MyData에 대한 세 가지 사용 사례에 대해 자세히 설명합니다. 다음은 개인데이터가 어떻게 승인되고 동의 되는지, 그리고 자금이 역할 간에 어떻게 흐르는지 보여줍니다.
사용 사례 1: MyData 와 직업 건강
현대사회의 건강 관리는 데이터를 필요로 합니다. 임상 데이터는 일반적으로 다양한 테스트 결과와 진단으로 구성됩니다. 의료 기관은 개인이 직업을 바꿀 때 같이 변경됩니다. 다른 의료 기관 간에 데이터 교류를 표준화된 방법은 현재 없습니다. 더 나아가 개인에 대한 더 많은 데이터를 수집하면 건강 및 웰빙서비스를 개인화 하고 최적화하며 진단을 위한 대체 수단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개인의 프로필 데이터, 소비 데이터 및 활동 추적 데이터는 건강 관리 서비스에 사용될 수 있습니다. MyData 인프라는 여러 전문 및 공공 보건 조직과 행동 데이터 소스 간의 정보 유통을 관리하는 표준화 된 방법을 조직 전체에 걸쳐 강력한 방식으로 제공 할 수 있습니다.
사용 사례 2: MyData 및 고객 카드 데이터
고객 카드 데이터는 개인의 소비 이력을 보여줄 수 있으며, 이는 건강에 대해 권고 하고, 쇼핑 행동의 변화를 권장하고, 개인 지출을 최적화하는 데 사용될 수 있습니다. 고객 카드 데이터로 개인 소비 패턴에 대한 총괄적인 피드백을 제공하는 것은 사회전체에 유익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소비자가 더 스마트해지는 만큼 제품 생산 변화에 영향력을 갖습니다. 단일 고객 카드의 단편적인 데이터 세트는 소비 행동에 대한 통찰력을 제한적으로 제공하지만 MyData 인프라는 보다 의미 있는 결과를 위해 여러 소스의 데이터를 통합하는 메커니즘을 만듭니다.
사용 사례 3: MyData와 리서치 데이터 뱅크
컴퓨터 사이언스의 발전은 여러 데이터 소스를 결합하고 분석할 수 있는 유연한 도구를 만들어냈습니다. 여러 출처의 데이터를 통합하면 개인 정보 침해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설문 대상자 60 % 이상이 연구 목적을 위한 개인데이터는 기꺼이 기부 할 수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MyData 인프라는 다양한 리서치 데이터 뱅크를 위한 공통의 프레임워크를 제공해서 데이터 수집에 대한 소비자 동의를 수월하게 얻을 수 있도록 해줍니다. 그런 다음 리서치 데이터 뱅크는 개인 정보 보호 권리를 침해하지 않고도 데이터에 접근을 제공 할 수 있지만 데이터를 상호 참조 할 수 있는 기능은 계속 유지합니다.
링크와 참조
출판물
마이데이터 백서 핀란드어 원본 (핀란드 교통 통신부) http://www.lvm.fi/julkaisu/4420389/my-data-johdatus-ihmiskeskeiseen-henkilotiedon-hyodyntamiseen
세계 경제 포럼 보고서 (World Economic Forum report) http://www.weforum.org/projects/rethinking-personal-data
기술 사양 및 관련 커뮤니티
유저 관리 그룹 (UMA) https://kantarainitiative.org/confluence/display/uma/UMA+1.0+Core+Protocol
UMA 작업 그룹 (칸타라) https://kantarainitiative.org/confluence/display/uma/Home
동의 & 정보 공유 작업 그룹 https://kantarainitiative.org/confluence/display/infosharing
공개 통지 http://opennotice.org/
마이데이터 아키텍처 – 기술 사양 내용 (DHR) https://hiit.github.io/mydata-stack/
그 외 커뮤니티
개인 데이터 및 개인 정보 워킹 그룹 (정보 무료 공개화)
핀란드 마이데이터 작업 그룹 (정보 무료 공개화)
관련 프로젝트 및 계획
디지털 건강 혁신 (DHR) 프로젝트: http://www.digitalhealthrevolution.fi
지식 혁신 작업 그룹 (Re:Know project): http://www.reknow.fi
미데이터 혁신 (영국) https://www.gov.uk/government/publications/midata-voluntary-programme-review
개인 클라우드 http://personal-clouds.org/
핀란드 교통 및 커뮤니케이션 행정부서의 마침말
- 이 백서는 핀란드 정부 내 교통 및 커뮤니케이션 부서의 요청으로 시작된 핀란드의 연구로써 MyData의 개념, 현상과 기술적, 법적, 비즈니스적 영향에 대해 2014 년 9 월에 작성한 영문 요약 문서입니다. 이 백서는 개인 데이터를 새로운 방식으로 처리하기 위한 모델의 잠재력과 영향력에 대한 토론의 장을 열기 위함입니다.- 이 백서는 마이데이터 주제에 대한 개요와 MyData에 관심이 있는 모든 당사자의 네트워킹 및 추가 작업을 위한 기초를 제공합니다. MyData 개념의 혁신성으로 인해 여러 관계자 이익, 권리 등 논의되어야 하는 논쟁점이 아직 많이 존재하며 해결되어야 할 기술적 문제도 여전히 존재합니다.- 이 백서는 MyData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다양한 MyData 모델과 그 모델의 타당성 및 확산을 테스트하기 위한 추가적인 연구와 실험을 시작하도록 권장합니다.
Created by MyData Korea Hub. MyData Korea Hub Official 웹사이트입니다. 트위터 계정 @MyDataKorea를 팔로우하고 최신 소식을 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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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http://www.yes24.com/Product/Goods/67105299 ) 보험회사는 그 문제가 기술상의 오류 때문이었다고, 데이터베이스에서 숫자 몇 개가 누락되었기 때문에 일어난 것이라고 거듭 해명했다. 하지만 문제는 알고리즘에 의해 표적이 되었다는 것이다. 즉 이 디지털 잡음에서 우리는 어떤 패턴을, 우리를 감시하는 전자 눈을 감지하지만, 정확히 무엇이 잘못된 건지 콕 집어 말할 수 없다. 우리를 향해 적신호가 켜졌을 때, 이를 통지해 주어야 한다는 규정이 있는 것도 아니다. 또 보험회사에 부정수급 탐지를 위한 디지털 시스템의 내밀한 세부 사항을 공개하도록 강제하는 정보공개법도 없다. 신용 평가 보고라는 주목할 만한 예외가 있기는 하지만, 우리 생��기회life chances를 형성하는 수식(數式), 알고리즘, 모형에 우리가 접근할 수 있는 권리는 두드러지게 제한되어 있다. (p21) 조지 오웰은 유명한 소설 [1984]에서 한 가지 잘못 생각했다. 빅브러더는 누구 한 사람이 아니라, 우리 모두를 감시하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개인으로서가 아니라, 사회 집단의 일원으로서 디지털 감시의 표적이 되고 있다. 유색인, 이민자, 비인기 종교집단, 성적 소수자, 가난한 사람들, 그 밖의 억압받고 착취당하는 사람들은 혜택받는 집단보다 감시와 추적의 부담을 훨씬 크게 지고 있다. (p23) 내가 알게 된 사실은 너무나 충격적이었다. 미국 전역에서 가난한 노동자 계층이 새로운 디지털 빈곤 관리 도구의 표적이 되고 있고, 그 결과 생명을 위협받는 상황에 맞닥뜨리고 있다. 자동화된 적격성 판정 시스템은 가난한 노동자 계층이 생존과 번영에 필요한 공공 자원을 요청하는 일을 단념시킨다. 복합적인 통합 데이터베이스는 사생활 보호나 정보 보안을 위한 안전장치가 거의 전무한 채로 이들의 가장 개인적인 정보를 수집하는 반면에, 그 대가도 거의 아무것도 제공하지 않는다. 예측 모형과 알고리즘은 이들에게 "위험한 투자”와 “문제 부모”라는 꼬리표를 붙인다. 사회복지사업, 법집행, 주민 감시가 대단히 복합적으로 작용해 이들의 모든 움직임을 가시화해서 정부, 광고, 공개 조사를 위해 이들의 행동 양식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p30) 미국의 가난한 노동자 계층은 오래전부터 사생활 침해적인 감시, 야밤의 불시 단속, 그리고 처벌적인 공공 정책의 대상이 되어 왔는데, 이것은 빈곤의 오명과 고통을 증대시켰다. 19세기에 이들은 지방자치단체의 구빈원에 격리되었다. 20세기에는 개별사회복지사의 조사를 받으며 재판 받는 죄인처럼 다뤄졌다. 오늘날 우리는 데이터베이스, 알고리즘, 위험 모형으로, 내가 디지털 구빈원이라고 부르는 것을 구축하고 있다. 이 디지털 구빈원은 미치는 범위와 영향력에서 예전의 모든 것을 능가할 성싶다. (p32) 비록 구빈원이 물리적으로 철거되기는 했지만, 그 유산은 오늘날의 가난한 사람들을 가두고 옭아매는 자동화된 의사 결정 시스템 안에 여전히 건재하다. 세련된 첨단 기술이 이용되지만, 현대의 빈곤 관리 시스템(자동화된 의사 결정, 데이터 발굴, 예측 분석)은 과거의 구빈원과 주목할 만한 친족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가난에 대한 처벌적이고 도덕주의적인 관점에서 비롯된 우리의 새로운 디지털 도구는 첨단 기술에 의한 통제 및 조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디지털구빈원은 가난한 사람들이 공공 자원에 접근하는 것을 단념시키고, 이들의 노동, 지출, 성생활, 육아를 감시하며, 미래 행동을 예측하려 한다. 그리고 이런 요구에 순응하지 않는 사람들은 처벌하고 범죄자 취급한다. 그 과정에서 “적격한” 가난과 "부적격한" 가난 사이에 날로 정교해지는 도덕적 구분이 만들어지는데, 이런 분류는 서로를 돌보지 못하는 우리의 국가적 실패를 합리화한다. (p36) 과학적 자선 운동은 여러 새로운 발명에 의존했다. 개별사회복지사업가, 구호 조사, 우생학 기록, 데이터 정보 센터가 그것이다. 이 운동은 법률가, 학자, 의사들이 그 시대에 실증적으로 가장 정교한 과학이라고 믿는 것에 기댔다. 과학적 자선은 증거를 바탕으로 실천할 권리를 주장했다. 이는 과학적 자선의 지지자들이 어리석은 감정적 접근법, 또는 심히 타락한 정치적 접근법이라고 본 과거의 빈민 구제 접근법과 과학적 자선을 구별하기 위함이었다. 하지만 이 운동의 첨단 기술 도구와 과학적 근거는 사실 가난한 노동자계층을 무력화하는 시스템이었다. 이 시스템은 이들의 인권을 부정하고, 자주권을 침해했다. 구빈원이 가난한 노동자 계층으로 하여금 공공 자원을 포기하게 하는 기구였다면, 과학적 자선은 엘리트들이 그럴싸하게 부인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이었다. (p48) 루스벨트 행정부는 백인 우월주의에 굴복했는데, 그것은 여전히 쓰디쓴 결과를 낳고 있다.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이 북부 도시에서 80퍼센트의 실업률을 경험하고 있었으나, 민간자원보전단은 연방 정부가 지원하는 일자리 구제에서 흑인의 참여 한도를 취업 가능한 일자리의 10퍼센트로 제한했다. 1934년의 국민주택법National Housing Act은 거주지 분리를 촉진하고, 흑인 빈곤층 거주 지역에 대한 대출거부를 권장함으로써 흑인 주민들의 부담을 배가시켰다. 와그너법Wagner Act (1935년 뉴딜 정책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노동조합 보호법-옮긴이)은 노동자들이 조직화할 권리를 인정했지만, 인종차별적인 노동조합을 허용했다. 가장 중요하게는 남부의 주들이 사회보장법을 지지하지 않을 위험에 대응해, 농업 및 가사 노동자들을 고용 보호에서 노골적으로 배제했다. 이 “남부 절충안"으로 대다수 아프리카계 미국인 노동자들, 그리고 적지 않은 수의 가난한 백인 임차 소작인, 물납 소작인 sharecropper, 가사 노동자가 최저임금, 실업 보호, 노령 보험, 단체교섭권이 없는 상태로 남겨졌다. 뉴딜 정책은 또 여성과 가족의 경제적 부양을 위한 주요 매개체로서 남성 생계 부양자를 중시했다. 연방 정부의 보호는 임금, 노동조합 가입, 실업보험, 연금과 결부되어 있었다. 그런데 장기적으로 임금을 받는, 일 년 내내 일하는 상근직을 장려함으로써, 여성의 고용 패턴보다 남성의 고용 패턴에 특혜를 주었다. 뉴딜 정책의 또 다른 특징적인 프로그램인 부양아동지원Aid to Dependent Children, ADC(1962년 이후에는 부양아동가정지원Aid to Families with Dependent Children, AFDC이라 불림)은 남성 임금 소득자가 사망한 후 아이들이 있는 소수의 편모들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렇게 해서 여성의 경제적 안정은 아내, 엄마, 또는 과부로서의 역할과 단단히 결부되었고, 여성의 경제적 의존성이 계속되었다. 뉴딜 구제 정책의 기획은 유능한 빈민과 무능한 빈민의 구분을 재확립했다. 그렇지만 그것은 조사이어 퀸시의 시나리오를 뒤집어 놓았다. 유능한 빈민은 여전히 일시적인 실업 상태에 빠진 백인 남성 임금노동자였다. 하지만 이전 100년간의 비고 정책이 뒤집어지면서, 이들은 갑자기 적격한 빈민으로 여겨져 재취업을 위한 연방 정부의 지원을 받았다. 무능한 빈민은 여전히 안정된 고용을 가로막는 인종차별, 한부모, 장애, 만성질병 같은 오랜 문제에 직면한 사람들이었다. 하지만 이들은 갑자기 부적격하다고 규정되었고, 복지 당국은 이들에게 마지못해 인색하고 처벌적이며 일시적인 구제를 제공했다. 배제된 노동자, 편모, 고령의 빈민, 병자, 장애인들은 복지의 역사를 연구한 역사가 프리밀러 네이더슨이 말한 “청소용mop-up” 공공 부조 프로그램에 의존해야 했다. 실업자와 빈민, 남성의 빈곤과 여성의 빈곤, 북부의 백인 남성 산업 노동자와 그 밖의 모든 이들 사이의 차별은 이중의 사회보장제도를 낳았다. 사회보험 대 공공 부조가 바로 그것이다. 공공 부조 프로그램은 연방 정부가 아니라 주와 지방자치단체에 의해 혜택 수준이 정해지기 때문에 인색했다. 지역 및 주 복지 당국이 등록자 수를 낮게 유지하기 위해 적격성 규정을 만들고 경제 장려책을 두었기 때문에, 공공 부조 프로그램은 더욱 가혹했다. 소득제한과 자산 조사가 신청자와 수급자에 대한 온갖 추적과 감시를 합리화했기 때문에 더 사생활 침해적이었다. (p51~53) 공공서비스에 대한 자동화되고 알고리즘적인 접근법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흔히 새로운 세대의 디지털 도구가 “파괴적"이라고 한다. 이들은 빅데이터가 완고한 관료주의를 대대적으로 개혁하고, 혁신적인 해결책을 촉진하며, 투명성을 높인다고 말한다. 하지만 가난한 노동자 계층을 구체적인 표적으로 삼는 프로그램에 초점을 맞추면, 새로운 데이터 분석 체제는 혁명이라기보다는 진화에 가깝다. 그것은 1820년대 이후 존재해 온 도덕주의적이고 처벌적인 빈곤 관리 전략의 단순한 지속이자 확대에 지나지 않는다. (p66) 적격성 결정의 속도를 높이기 위한 성과 평가는 고객센터 직원들이 사례들을 성급히 종결시키게 만드는 장려책으로 왜곡되었다. 일단 신청을 거부한 다음 신청자에게 재신청하라고 권고해 적시 처리율을 높일 수 있었다. 이렇게 되면 신청자는 새로운 결정이 내려 질 때까지 추가로 30일 또는 60일을 기다려야 했다. 일부 관리상의 문제는 단순한 실수, 통합상의 문제, 기술 결함으로 인한 것이었다. 하지만 많은 오류는 융통성 없는 규정이 낳은 결과였다. 신설된 엄격한 신청 과정에서 벗어나는 것이면 모두 적극적인 협조 거부로 해석한 것이다. 그것이 아무리 하찮거나 의도하지 않은 것이라 해도 말이다. 자동화는 인디애나주의 가난한 노동자 계층에 파괴적인 영향을 미쳤다. 2006년과 2008년 사이에 인디애나주는 100만 건 이상의 푸드 스탬프, 메디케이드, 현금 수당 신청을 거부했는데, 이는 자동화 이전 3년 동안에 비하면 54퍼센트 증가한 것이다. (p86) “어느 쪽도 이 소송에서 이길 자격이 없다. 매리언 고등법원 판사 데이비드 드레이어는 IBM의 손을 들어 주는 판결문에서 이렇게 썼다. “이 이야기는 잘못된 정부 정책과 지나치게 열성적인 기업의 야망이 겹친 '더할 수 없이 나쁜 상황'을 보여 준다. 전체적으로, 양 당사자 모두에게 책임이 있으며, 분명한 패자로 남는 것은 인디애나주 납세자들이다. .... 납세자들이 잃은 돈이나 어려운 인디애나 주민들의 개인적인 고통을 구제할... 방안이나 법원의 권한이 이 소송에는 없다.” IBM에 대한 소송에서, 인디애나주는 이 회사가 복잡한 사회복지사업 프로그램을 현대화하는 그들의 능력을 왜곡하고, 계약서에 포함된 성과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했다고 비난했다. 자동화 시스템을 시행한 카운티들은 적시성, 업무 적체, 데이터의 완전성, 적격성 판정 오류, 판정에 대한 이의제기 건수 등 거의 모든 성과 영역에서 “원래대로 하던” 카운티들에 뒤처졌다. (p118) “사람들을 도우려고 그 시스템을 마련한 건 아닌 것 같아요. 잡기 놀이를 하려고 그런 거 같아요.” 크리스 홀리가 말했다. “우리 사법제도에서는 죄 없는 한 사람이 감옥에 가는 것보다, 죄지은 열 사람이 풀려나는 게 더 낫다고 여겨요. 현대화는 그걸 완전히 뒤집었죠.” 자동화된 적격성 판정은 자격 없는 사람 한 명이 공적 혜택을 받기보다, 자격 있는 지원자 열 명이 공적 혜택을 거부당하는 게 더 낫다는 가정에 기초한 것이었다. “그 사람들은 대응력과 효율성을 갖춘 시스템을 만들 기회가 있었고, 자격 있는 사람들이 혜택을 받게 할 기회가 있었어요.” 홀리가 말했다. “내 직감으로는, 그들은 자기네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존중하지 않았어요." (p125) 새로운 첨단 기술 도구는 보다 정밀한 평가와 추적, 더 나은 정보의 공유, 표적 집단의 가시성 증대를 가능케 한다. 가난한 노동자 계층 사람들의 자기 결정권을 뒷받침하는 데 전념하는 시스템에서는, 이런 부단한 노력을 통해 가난한 노동자 계층 사람들이 법에 따라 권리를 갖는 모든 혜택을 확실히 얻을 수 있게 할 터이다. 이런 상황에서는 통합된 데이터와 현대화된 관리가 꼭 가난한 지역 주민들에게 나쁜 결과로 귀결되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의 현재 복지 제도에서 자동화된 의사 결정은 오래된, 본능적인 형태의 처벌 및 통제와 아주 비슷하게 작용한다. 그것은 걸러 내고 견제한다. 그것은 조력자가 아니라 문지기이다. (p131) 결국 인디애나주 자동화 실험은 디지털을 이용해 가난한 노동자 게층 미국인들을 견제하는 한 가지 방식이었다. 그것은 가난한 노동자 계층 미국인들의 혜택, 정당한 법 절차, 존엄성, 그리고 삶 자체를 부정했다. “우린 동료 인간들에게 응당 그래야 하는 방식으로 투자를 하고 있지 않아요.” 제너레이션즈프로젝트의 존 카드웰이 말했다. “우리는 기본적으로 대다수의 인디애나 주민들에게 '넌 한 푼의 가치도 없어.'라고 말하고 있는 거예요. 인류애가 얼마나 허비 되고 있는지 끔찍해요.” (p133) 신속한 노숙 탈출 프로그램은 위기에 몰려 노숙을 하게 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다. 로스앤젤레스 통합 등록 시스템은 처음에는 가장 취약한 노숙인들을 영구 지원주택에 입주시키는 데 중점을 두었으나, 이제는 최근에 새로 노숙을 하게 된 사람들을 단기 지원과 연결시기 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렇게 되면 그 중간에 있는 사람들, 다시 말해 드물게 나오는 영구 지원주택을 받을 자격을 얻기에는 건강하지만, 너무 오랫동안 거리에 나와 살아서 신속한 노숙 탈출 프로그램의 한정된 자원으로는 큰 변화를 일으키기 어려운 사람들은 무시된다. 어떤 서비스와도 연결되지 못한 게리 보트라이트를 비롯한 수만 명의 사람들이 보기에, 통합 등록 시스템은 자신들의 동향과 행동을 추적하기 위해 점점 더 민감하고 사생활 침해적인 데이터를 수집하지만, 그 대가로 아무것도 내놓지 않는 것 같다. 통합 등록 시스템과 관련한 경험을 묻자, 알렉산더는 이렇게 조롱했다. “통합 등록 시스템이요? 노숙인들을 돕기로 되어 있는 그 시스템 말입니까? 그게 노숙인들을 가로막고 있죠. 온갖 노숙인들을 그 시스템에다 집어넣지만 노숙인들이 갈 데가 없어요. 그 시스템에 등록하지만 아무런 조치가 없다니까요." (p179) 어떤 사람들은 통합 등록 시스템으로 저 모든 데이터를 보유하는 데는 완전히 다른 목적이 있다고 의심한다. 노숙인들을 감시하고, 범죄자 취급하려는 의도가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을 쓰고 있는 지금, 로스앤젤레스의 가장 취약한 사람들 가운데 2만 1,500명의 개인 정보가 데이터베이스에 여전히 남아 있지만, 이 데이터베이스가 이들을 생명을 구하는 서비스에 연결시켜 주지는 않을 것이다. 통합 등록 시스템과 노숙인관리정보시스템에 등록하기로 한 동의서를 철회할 수는 있지만, 그 과정이 복잡하다. 기록 말소 후에도, 어떤 데이터는 시스템에 남는다. 내가 보고서를 쓰는 동안 이야기를 나눈 사람 가운데 그 누구도, 심지어는 노숙 생활에서 벗어난 사람들도 통합 등록 시스템에 있는 자신의 기록을 말소해 달라고 요청 하지 않았다. (p180) 대단히 개인적인 정보에 대한 이런 전면적 접근은 빈곤과 노숙을 범죄와 동일시하는 시스템이 아니고서야 거의 설명이 되지 않는다. 이에 반해, 주택담보대출 세금 공제나 연방 정부가 보조하는 학자금 대출을 통해 연방 정부 기금을 받는 사람들이 이런 철저한 조사를 받거나, 법 집행기관이 영장 없이 이들의 개인 정보에 접근하는 것은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다. 더욱이 정보 수집, 공유, 감시가 증가하는 양상을 띠는 상황에서는 노숙인에 대한 범죄자 취급이 강화된다. 그저 많은 기본적인 노숙 상황-잘 곳도, 소지품을 둘 곳도, 변을 볼 곳도 없다- 이 또한 공식적으로 범죄이기 때문일지라도 말이다. 공원에서 잠을 자거나 소지품을 인도에 놓아두거나 비상계단에 오줌을 누는 일로 딱지를 받으면, 대다수 노숙인들은 그 벌금을 낼 방법이 없다. 딱지가 영장이 되고, 그렇게 되면 법 집행기관이 “도주범”을 찾기 위해 데이터베이스를 조사할 이유가 더 늘어 난다. 따라서 노숙인 서비스 프로그램이 데이터를 수집, 저장, 공유하는 것은 흔히 가난한 사람들을 범죄자 취급하는 과정의 출발점이 된다. (p183~184) 따라서 로스앤젤레스의 노숙인들은 까다로운 거래에 맞닥뜨린다. 이를테면 VI-SPDAT 검사에서, 위험하거나 심지어 불법적인 행동을 인정하면 영구 지원주택의 우선순위 목록에서 더 높은 순위를 차지한 수 있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법 집행을 위한 조사에 노출될 수도 있다. 통합 등록 시스템은 단지 정보 관리만을 목적으로 하거나, 수요의 공급을 연결하기 위한 시스템만은 아니다. 가난한 사람들을 분류해 범죄자 취급하는 감시 시스템이다. (p190) 반면에 데이터에 기반을 둔 새로운 방식의 감시에서는, 감시 대상이 대개 데이터로부터 도출된다. 감시 대상을 정한 후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이 아니라, 데이터를 수집한 후 감시 대상을 정한다. 대단히 다양한 개인들과 집단에 관한 대량 정보가 수집된다. 그런 다음 그 데이터를 발굴하고, 분석하고, 연구해서 더 철저히 조사해야 할 대상을 확인한다. 때로 이 조사에는 예전 방식의, 직접적인 감시와 추적이 포함된다. 하지만 갈수록 더, 이미 존재하는 데이터를 좀 더 세밀히 선별해 내기만 할 뿐이다. 예전 방식의 감시가 하늘 위의 눈이었다면, 새로운 방식의 감시는 연결된 각 거미줄(web) 가닥이 수상쩍게 흔들리고 있지 않은지 검사하는, 디지털 웹(web)의 거미다. (p191) 펜실베이니아대학의 커뮤니케이션학자 오스카 갠디는 1993년 선견지명을 보여 준 책 『파노라마적 분류The Panopric Sor』를 출간했다. 이 책에서 갠디도, 디지털로 된 개인 정보의 자동화된 분류가 일종의 부상자 분류라고 말한다. 하지만 갠디는 한층 더 밀어붙여서, 이 말이 '선별하다', '도태시키다', '시장성 있는 생산품을 분류하다'라는 의미를 갖는 프랑스어 '트리에trier' 에서 유래한다고 지적한다. “비유가 자명하지만, 확실히 짚어 보자.” 갠디는 이렇게 쓰고 있다. 디지털상의 부상자 분류에서 “개인과 집단은 그들이 가졌다고 추정되는 경제적 또는 정치적 가치에 따라 분류되고 있다. 가난한 사람들, 특히 가난한 유색인들은 갈수록 폐기되어야 할 망가진 물건, 또는 손상된 제품으로 취급받고 있다." 만약 노숙이 질병이나 자연재해처럼 불가피하다면, 부상자 분류 시스템과 비슷한 해결책을 이용하는 것이 매우 타당하다. 한정된 주택 자원을 얻을 기회를 두고 노숙인들에게 우선순위를 부여하는 식으로 말이다. 하지만 만약 노숙이 정책 결정과 전문직 중산층의 무관심이 만들어 내는 인간 비극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이런 경우 통합 등록 시스템은 결단성 있게 행동하지 않으려는 우리의 선택이 인간에게 불러온 영향으로부터, 우리 자신이 거리를 둘 수 있게 해 준다. 또 통합 등록 시스템은 도덕적 평가 시스템으로서, 합리화를 위한 장치이기도 하다. 다시 말해, 가장 자격 있는 사람들만이 지원을 받고 있다고, 우리 스스로를 납득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장치다. "너무 위험하다"고 판단되는 사람들은 범죄자로 취급되도록 코드화된다. 실패한 사람들이 처하는 곳은 감옥이나 보호시설, 아니면 죽음이다. (p192~193) 아이들이 고통을 겪기기를 바리는 사람은 이무도 없다. 하지만 아이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정부의 적절한 역할이 무엇인지는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 1974년 리처드 닉슨 대통령이 서명한 아동학대 방지 및 처리법 Abuse Prevention and Theatment Act에 따라, 미국의 각 주는 아동 학대와 방치를 예방하고, 조사하고, 기소할 권한을 갖는다. 이 법은 아동 학대와 방지를 이렇게 규정한다. “아이의 건강 또는 복지가 손상되거나 위협받고 있음이 드러나는 상황에서, 그 아동의 복지에 책임이 있는 사람에 의한... 아동에 대한 신체적 또는 정신적 위해, 성적 학대, 치료 태만, 또는 가혹 행위.” 최근에는 그 피해 정도가 “심각” 해야 한다고 명확히 하고 있지만, 정확히 무엇이 방지 또는 학대에 해당하는지에 대한 판단은 주관이 끼어들 여지가 상당히 많다. 체벌은 학대일까? 아니라면 주먹을 쥐고 아이를 때리는 것이 그 구분선인까? 아이가 혼자 공원에 가게 하는 건 방치일까? 창문으로 아이를 볼 수 있는데도? 핵심정보 및 인구통계시스템에서 학대로 분류되는 상황 목록을 보여 주는 첫 화면은 신화 전화 접수 선별 직원이 양육 행동을 학대 또는 방치로 분류할 때 허용 범위가 얼마나 넓은지를 보여 준다. 여기에는 이런 것들이 포함된다. 유아 유기, 양육 포기, 파양, 돌보는 사람의 무능력한 대처, 아동의 부적절한 성적 행동, 아동의 약물 남용, 아이를 위험에 빠뜨리는 부모의 행동, 체벌, 진료 지체/거부, 10세 미만 아동의 비행, 가정 폭력, 교육 방치, 유독성 물질이 있는 환경, 위험 노출, 집에서 내쫓기, 보호 태만, 노숙, 부적절한 의복 상태, 위생, 신체 돌봄, 음식 제공, 부적절한 돌봄 제공자 또는 훈육, 타인에 의한 상해, 고립. 이 목록 전체를 보려면 몇 차례 더 화면을 스크롤해야 한다. 아동복지 조사 가운데 4분의 3이 신체적, 성적, 또는 정서적 학대 보다는 방치와 관련이 있다. 일상적인 빈곤 상태와 아동 방치를 구분하는 것은 특히 까다로운 일이다. 음식을 충분히 먹이지 않는 것, 부적절하거나 안전하지 못한 주거 상황, 아이의 병원 진료를 받지 않는 것, 부모가 일하는 동안 아이를 혼자 두는 것 등을 비롯해서, 가난한 가정이 흔히 겪는 많은 어려움이 공식적으로 아동 학대로 규정된다. 노숙 가정은 아이들을 지키는 데 특히 어려운 문제에 직면하는데, 바로 노숙 상태가 아동 방치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p203~204) 한술 더 떠서, 한 가족의 AFST 점수가 20점이 넘으면 관리자가 기각하지 않는 한, 이 시스템이 자동적으로 조사를 촉발시킨다. “일단 알고리즘이 작동돼서 그 바퀴가 돌아가기 시작하면, 이 예측 모형이 전화 접수 선별 직원으로 하여금 해당 사례를 조사 대상으로 선별하게 만들 가능성이 있는 거죠.” 앨러게니 카운티 아동청소년가족국의 지역 전화 접수 관리자인 브루스 노엘의 말이다. 춥고 지저분한 집에 사는 열네 살 난 아동이, 엄마한테서 학대받고 있을지 모른다는 의심이 들고 현재는 노숙 생활을 하고 있을지도 모르는 여섯 살 난 아이보다, 거의 세 배에 달하는 위험 점수를 받는다. 이런 사례로 볼 때, 이 위험 예측 모형은 전화 접수 선별 직원의 결정에 지침이 될 만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에는 상식적인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것 같다. 왜 그럴까? 데이터 분석가 캐시 오닐은 “모형이란 수학에 삽입된 의견"이라고 썼다. 모형은 유용하다. 관련 없는 정보를 배제하고, 우리가 예측하고자 하는 결과에서 가장 중요한 것에만 초점을 맞추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모형은 또한 추상적이기도 하다. 모형에 무엇을 입력할지에 대한 선택에는 그 모형을 만든 사람의 우선 사항과 선입관이 반영된다. 인간의 결정이 AFST의 가장 중요한 세 가지 요소에 반영되어 있다. 결과 변수, 예측 변수, 검증용 데이터가 바로 그것이다. (p221~222) 하지만 AFST에서 보이는 인종 간 불균형에 관한 2010년의 한 연구는, 앨러게니 카운티 아동복지 서비스에서 나타나는 대부분의 불균형이 선별 편향이 아니라 신고 편향에서 발생한다는 사실을 밝혔다. 펜실베이니아주 랜킨 주민들이 아동 학대 및 방치 상담 전화에 신고하는 가정은 백인 가정보다 흑인과 혼혈인 가정이 더 많다. 2006년 앨러게니 카운티의 백인 아동 수는 아프리카계 미국인 및 혼혈인 아동 수의 3.5배였지만, 아동청소년가족국에 들어온 각 인종집단별 신고 건수-대략 3,500건-는 비슷했다. 이 연구가 밝힌 바에 따르면, 인종 간 불균형한 신고 건수는 대개 아동청소년가족국의 임무와 역할에 대한 신고 의무자의 오해, 유색인이 사는 지역의 문제에 대한 인식, 계층에 따라 다른 아동 양육에 대한 기대로 인한 것이었다. 이 연구의 면담 대상자 가운데 한 사람은 이렇게 말했다. “내가 받은 신고를 잊지 못할 거예요. 난 결국 그 아동의 치료사하고 통화를 했어요. 대체 무슨 일이 있다는 거야? 얘네 집은 괜찮은데.' 하는 생각이었죠. 그런데 그 치료사가, 거짓말이 아니라 진짜, 집이 아이한테 안 좋은 환경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러니까, 지역사회의 폭력인 거죠.” 또, 한 병원이 툭하면 아동청소년가족국에 전화를 해서 부모가 아이의 예약된 진료를 빼먹는다고 신고한 건도 있었다. 나중에 진료를 받았는데도 말이다. 일단 아동이 아동청소년가족국으로 넘어가면, 선별하는 사람의 재량이 불균형을 크게 바꾸지 못한다는 사실을 이 연구는 보여 준다. 전화 접수 선별 직원들은 백인 아동보다 흑인과 혼혈인 아동을 조사 대상으로 선별할 가능성이 약간 더 높았다. 이들은 흑인과 혼열인 아동 사례 가운데 69퍼센트를, 백인 아동 사례 가운데 65퍼센트를 조사 대상으로 선별했다. 조사받도록 선별된 사람들 가운데 실제로 학대 또는 방치가 입증된 비율은 두 인종 집단이 대략 비슷했다. 흑인과 혼혈인은 71퍼센트, 백인은 72퍼센트였다. (p237~238) 전화 신고는 학대의 대리 변수가 되기에는 대단히 문제가 많다. 그것은 쉽게 조작될 수 있다. 아동청소년가족국의 자체 연구는 전화 신고를 대리 변수로 이용하면서 앨러게니 카운티 아동보호 서비스의 거의 모든 불균형이 생겨난다는 사실을 보여 준다. 다시 말해, 이 모형은 이 시스템에 가장 많은 인종 편견을 들여오는 전화 신고를 통해 학대를 규정하고 있는 것이다. 쉽게 조작될 수 있는 이 차별적인 변수는 처너와 그의 팀이 해낸 놀라운 일들을 모두 되돌려 놓을 위험이 있다. "우리가 전화를 통제하진 않아요." 마크 처너가 말했다. "사람들이 응급실에서 질문을 받고 답하는 방식, 문화적 요인, 그리고 다른 모든 것... 그런 걸 우리가 통제하는 게 아니잖아요." 하지만 어떤 데이터를 수집하고 어떤 변수를 선택할지 통제하는 것은 바로 앨러게니 카운티이다. (p240) 앨러게니 카운티 아동청소년가족국과 관련을 맺고 있는 흑인 및 백인 가정의 압도적 다수가 노동자 계층이거나 가난한 계층이다. 피츠버그 아동 가운데 공공 부조를 받는 비율은 27퍼센트에 불과하지만, 2015년 가족과 분리되어 가정위탁된 아동의 80퍼센트가 TANF(빈곤가정일시지원) 또는 SNAP(영양보충지원제도)에 의존하는 가정 출신이다. 즉 앨러게니 카운티에서 계층 기반 불균형은 인종 간 불균형보다 더 심각하다는 말이다. 하지만 역사상 다른 사회적 약자 집단과 달리, 가난한 사람들은 법적인 보호를 받는 계층으로 널리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가난한 가정들에 대한 아동복지 기관의 차별적이고 불균형적인 주목은 대체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 (p241) 빈곤은 분명히 아이들에게 해롭다. 이는 아이들의 부모에게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AFST는 공공 자원을 이용하는 가정들로부터 수집한 데이터에만 의존함으로써, 편파적이게도 가난한 사람들을 아동복지 조사의 표적으로 삼는다. “분명히 가난한 사람들이 과다 표집 되고 있어요.” 돌턴이 말했다. “우리가 가진 모든 데이터 시스템이 편향되어 있죠. 그래도 이 데이터가 여전히 아이들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이를 가난한 사람들을 추적하는 빈곤 프로파일링 poverty profiling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빈곤 프로파일링은 인종 프로파일링과 마찬가지로 개인의 행동이 아니라 개인의 특성, 즉 가난하다는 사실에 근거해서 그 개인을 추가 조사 대상으로 삼는다. 이 모형은 빈곤한 가정의 양육을 빈곤한 양육과 혼동한다. 따라서 AFST는 공공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부모가 그 아이들에게 위험 요인이라 여긴다. (p244) 가난한 가정에서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공개적으로 아이를 키운다는 뜻이다. 펜실베이니아주가 규정한 아동 안전 목표는 “즉각적인 신체적 또는 정서적 피해로부터 벗어나는 것”인데, 이는 심지어 자원이 풍부한 가정에서도 도달하기 어려울 수 있다. 이 과정의 각 단계마다 주관성, 편견, 운이 끼어들게 마련이다. “정확히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어요.” 캐서린 볼포니가 피츠버그의 소년법원프로젝트 사무실에서 말했다. “예를 들어, 아이가 집에 혼자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고 해 보자고요. 그러면 그 엄마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는데, 그 엄마가 마리화나를 피운다고 털어놓는 거예요. 이제 그 엄마는, 아마도 마리화나를 지옥으로 가는 입구쯤으로 여기는 판사 앞에 서게 돼요. 그 문이 열리면, 걱정하지도 않았던 것이 우후 죽순처럼 이 중대한 문제와 연관되는 거죠.” 각 아동의 방치 또는 학대 조사가 끝나면, 가족과 함께 안전 계획을 세우고 서면으로 작성한다. 이 안전 계획은 그 가족이 따라야 하는 즉각적인 조치와 장기 목표를 밝히고 있다. 그런데 각 안전 조치는 부모가 따라야 하는 준수 요건이기도 하며, 이에 대한 부모의 대응이 주의 깊게 추적 관찰된다. 때로는, 부모가 통제할 수 없는 요인이 이 계획을 실행하기 어렵게 만든다. 아동청소년가족국과 관련된 가정들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외부 계약 업자들이 따라 주지 않는 것이다. 대중교통은 미덥지가 못하다. 일이 너무 많은 개별사회복지사 역시 약속된 자원을 항상 마련해 주지는 않는다. 때로는 부모가 정부의 사생활 침해에 분노해서, 아동청소년가족국의 지시에 저항하기도 한다. 안전 목표를 충족시키지 못하면 아이가 분리 조치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우린 아동청소년가족국과 관련된 가정들을 그들이 예전에 기능하던 수준으로 되돌리려는 게 아니에요.” 볼포니가 말했다. "그 가정들의 양육 기준을 높이려는 거죠. 그런데 그 기준을 계속 유지하기 위한 자원을 우린 충분히 갖고 있지 않아요. 그래서 결국 항상 대실패로 끝나고 말죠." 아동 학대 또는 방치 신고가 사실로 확인되면, 그것은 수십 년에 걸쳐 부모의 일생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 펜실베이니아주는 아동과의 상호작용이 수반되는 대부분의 직업과 자원봉사직에 지원하는 사람들에게 아동 학대 이력 증명서를 제출하도록 요구한다. 지원자가 펜실베이니아주의 차일드라인 학대 등록부에 학대 또는 방치 가해자로 올라 있으면, 아이들을 대상으로 일하는 직장에 지원 할 수가 없다. 만약 이미 아이들을 대상으로 일하는 직장을 가지고 있으면, 직장을 잃게 된다. 본인의 아이가 다니는 학교의 걸스카우트 대장, 소프트볼 코치, 자원봉사자가 될 수 없다. "가족을 부양���는 방법 바꿔야 하는 거죠.” 피츠버그의 변호사 이매더 그린 호킨스는 말한다. (p250~251) 하지만 위험 예측 모형에도 마찬가지로 인간의 편견이 내재되어있다. 결과 변수는 아동 피해의 대리 변수다. 다시 말해, 이것은 실제의 아동 방치와 학대를 반영하지 않는다. 무엇을 대리 변수로 택할 것인지는, 그리고 대리 변수를 사용하는 것 자체도, 인간의 재량을 반영한다. 예측 변수는 공적 자원에 관한 정보만 담긴 한정된 데이터에서 추출한다. 이런 한정된 데이터를 받아들이는 선택에는 이 모형에 뿌리박혀 있는 인간의 임의적 판단이-그리고 중산층 가정은 가난한 가정보다 사생활을 더 보호받아야 마땅하다는 생각-반영되어 있다. 이 모형의 검증용 데이터는 인간인 개별사회복지사, 조사관, 판사가 내린 결정에 대한 기록으로, 이들의 온갖 인간적 자취를 지니고 있다. 일단 커다란 파란색 단추를 눌러 AFST가 작동하면, 증거에 기반을 둔 객관성과 무오류성이라는 구실하에, 보이지 않는 수많은 인간의 선택을 드러내 보여 준다. 전화 접수 선별 직원들은 교외의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 백인 대학원생부터 10년이 넘는 경력의 팻 고든 같은 피츠버그 토박이 아프리카계 미국인까지, 갖가지 경험과 인생행로를 반영한다. 위험 예측 모형의 자동화된 재량, 즉 임의적 판단은 이들 소수의 재량이다. 인간의 재량이란 다수의 재량을 말한다. 그렇다. 결함이 있고 틀릴 수 있다. 하지만 또 바로잡을 수도 있다. 앨러게니 카운티의 부모들은 내가 연구를 시작한 이래 내 머릿속에서 맴돌던 미완성의 생각을 명료화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인디애나주,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앨러게니 카운티에서, 기술자들과 행정가들은 새로운 첨단 기술 도구가 공적 서비스의 투명성을 높이고 차별을 줄이고 있다고 내게 설명했다. 이들은 빅데이터를 이용해 개별사회복지사, 노숙인 서비스 제공자, 또는 전화 접수 선별자의 의사 결정 패턴을 알아내지 않고서는, 이들의 머릿속에서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 길이 없다고 주장했다. 나는 인간을 알 수 없는 블랙박스로, 기계를 투명한 것으로 보는 생각이 심각한 문제라고 본다. 이는 내가 보기에, 공감을 위한 어떤 시도도 포기하면서 윤리적 성장의 가능성을 배제하는 세계관이다. 인간의 의사 결정은 불투명하고 접근하기 어렵다는 생각은 우리가 서로를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하는 사회적 책임을 포기했음을 시인하는 것이다. 앨러게니 카운티의 가난한 노동자 계층 사람들은 더 많은 것을 원하고 더 많은 것을 누릴 자격이 있다. 다시 말해, 인간으로서 똑같이 인정받고, 처한 상황에 대해 이해받으며, 연결되어 공동체를 이룰 자격이 있다. “컴퓨터는 인간이 뭘 입력하느냐에 따라 다를 뿐이에요.” 재닌이 말했다. “난 개별사회복지사를 더 신뢰해요. ... 개별사회복지사한테는 말을 할 수가 있죠. '더 큰 문제가 보이지 않나요?'라고요." (p258~260) 우리가 미국의 빈곤과 맺은 관계는 항상 사회학자 스탠리 코언이 말한 "문화적 부인cultural denial"에 의해 규정된다. 문화적 부인이란 우리가 잔학 행위, 차별, 탄압에 대해 알면서도 그것을 절대 공개적으로 인정하지 않을 수 있게 해 주는 과정을 말한다. 그것은 우리가 알려고 하지 않는 것을 알게 되는 방식이다. 문화적 부인은 단지 개인의 개별적이거나 심리적인 속성이 아니다. 다시 말해, 학교교육, 통치 체제, 종교, 대중매체, 그리고 그 밖의 제도들에 의해 조직되고 지지되는 하나의 사회적 과정이다. 우리가 로스앤젤레스 공공 도서관 근처에서 몹시 괴로워하는 남자를 그냥 지나치며 도움이 필요한지 물어보지 않은 것은, 그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없다고 집단적으로 굳게 믿기 때문이다. 남자를 지나치며 서로 눈을 마주치지 않은 것은, 우리가 내심 그걸 믿을 정도로 어리석지는 않다는 신호를 보내는 것이다. 보지 않는다는 문화적 의식(儀式)을 행하고 있기에, 다시 말해 반(半)의식적으로 서로에 대한 책임을 포기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눈을 마주칠 수가 없다. 고통을 감지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았기에 불붙은 죄책감이, 우리로 하여금 눈길을 돌리게 만들었다. 가난에 대한 부인이 한 국가 공동체의 구성원인 우리로 하여금 눈길을 마주치지 못하게 한다. 우리는 그 길모퉁이의 남자만이 아니라 서로를 피한다. 부인은 소모적이며, 비용이 많이 든다. 현실을 보고도 무시해야하는 인지 부조화를 견뎌야 하는 개인들은 불편하다. 우리는 전문직 중산층이 가난한 노동자 계층 사람들과 삶을 공유하는 일을 적극적으로 피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사회기반시설(교외 주택 지역, 고속도로, 사립학교, 교도소 등)을 건설하는데, 이로써 부인은 물리적 지형도를 왜곡한다. 또한 부인은 정치 공동체로서 갖는 사회적 연대 의식을 약화시킨다. 서로 눈을 마주치지 못하는 사람들은 집단 통치를 하기가 아주 어렵다고 느낄 것이다. 미국에서 빈곤은 어느 한 시점에 임의의 소득선 아래로 떨어진 상태로 규정되고 있는데, 이런 규정 방식에 의해 빈곤이 적극 부인된다. 공식적인 빈곤선은 빈곤을 좋지 못한 결정, 개인의 행동, 문화의 병적 측면으로 설명해 치워 버릴 수 있는 유감스러운 예외로 보이는, 갖가지 배경 가진 수많은 사람들이 주기적으로 경험하는 흔히 일시적인 상태다. (p271~272) 야샤 뭉크 [책임의 시대 The Age of Responsibility] 프랜시스 폭스, 리처드 클로워드 [빈민운동 Poor People's Movements], [빈민 규제 Regulating the Poor] 새로운 것에 주목하는 이런 근시안은 디지털 도구가 낡은 권력 및 특권 제도에 '묻어들어가는' 중요한 방식을 놓치게 한다. 인디애나주의 자동화 적격성 판정 시스템,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의 통합 등록 시스템, 앨러게니 카운티의 위험 예측 모형은 첨단 도구일 수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 뿌리 깊은 불온한 역사의 일부분이기도 하다. 구빈원은 미국의 제도로서 헌법보다 125년 앞서 만들어졌다. 통계 모형이나 순위를 매기는 알고리즘이 수세기 동안 구축된 문화, 정책, 제도를 마술처럼 뒤집으리라는 생각은 공상에 불과하다. 벽돌과 모르타르로 된 구빈원과 마찬가지로, 디지털 구빈원은 가난한 사람들의 주의를 공적 자원으로부터 돌려놓는다. 과학적 자선과 마찬가지로, 가난한 사람들을 조사하고 분류하며 범죄자 취급한다. 복지권에 대한 반격이 있던 시기에 출현한 도구들과 마찬가지로, 표적 삼아 추적하고 처벌하기 위해 통합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한다. (p275) 가난한 사람들의 미래 행동 예측하기 : 앨러게니 카운티 도덕적 분류 체계를 만들기 위해 로스앤젤레스의 노숙인 수만 명을 평가하는 일은 힘들고 비용이 많이 든다. 예측은 임상적 방법으로 인간과 관계를 맺는 대신에, 통계와 기존 데이터를 이용해 가치와 자격의 위계를 만들어 낼 것을 약속한다. 가난한 사람들의 주의를 돌리는 데 실패하고 분류에 비용이 너무 많이 들면, 디지털 구빈원으 통계 방식을 이용해 추론한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시행한 VI-SPDAT(취약성 지수 및 서비스 우선순위 결정 지 도구) 같은 조사는 앞서 어떤 행동을 했는지 묻는다. 앨러게니 카운티의 AEST(앨러게니가정선별도구) 같은 예측 시스템은 비슷한 사람들의 과거 행동 패턴에 근거해서 장차 어떤 행동을 할 가능성이 높은지 추측한다. 분류는 비슷한 대상끼리 무리 짓기 위해 개인의 행동을 평가한다. 예측은 이와 달리 관계망을 대상으로 한다. AFST는 상담 전화에 신고된 부모나 아동뿐 아니라 한 가구의 모든 구성원에 대해 실행된다. 새로운 예측 시스템 아래에서, 우리는 우리 자신의 행동만이 아니라 연인, 동거인, 친척, 이웃의 행동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는 셈이다. 분류와 달리, 예측은 세대에 걸쳐진다. 에인절과 패트릭의 행동은 해리엇의 미래 AFST 점수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공적 자원을 이용한 두 사람의 이력은 해리엇의 점수를 높인다. 태버서가 어렸을 때 패트릭이 아동청소년가족국과 벌인 언쟁으로 인해, 해리엇이 어른이 되면 높은 AFST 점수를 받게 될 것이다. 오늘날 에인절과 패트릭의 행동이 해리엇의 미래, 나아가 해리엇 아이들의 미래를 제한할 수도 있다. 따라서 예측 모형이 미치는 영향은 기하급수적이다. 예측이 관계망에 기반하고 여러 세대를 가로지르기 때문에, 그 피해가 전염병처럼 퍼져 나갈 가능성이 있다. 최초 접촉점에서 친척과 친구들로, 친구들의 관계망으로, 바이러스처럼 공동체 전체로 빠르게 번지는 것이다. 역사상 목표 대상이 어떻게 행동할지 추측하는 데 이렇게 많은 노력을 기울인 빈곤 통제 시스템은 없었다. 이는 우리 모두가 가난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실제 고통에 대해서는 관심이 덜하고, 이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제기할지 모르는 잠재적 위협에 관심이 더 많기 때문이다. AEST는 정말로 중대한 문제에 대응한다. 아동을 돌보는 사람들이 때로 아이들에게 지독한 일을 저지르기에, 국가가 스스로 보호 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개입하는 것은 타당하다. 하지만 아무리 큰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하더라도, 가난한 가정들에 대한 검증되지 않은 실험을 합리화할 수는 없다. 전문직 중산층들은 자신의 양육을 평가하는 AFST를 결코 용인하지 않을 것이다. 따르는 것 말고는 달리 선택권이 없는 사람들에게 이런 도구를 이용한다는 것은 차별적이고, 비민주적이며, 용서할 수 없는 일이다. 19세기에, 의과대학 해부용 시체에 대한 수요가 커지면서 묘지 도굴이 빈발하자 사체 절도에 대한 엄격한 법이 만들어졌다. 구빈원 묘지는 지금은 불법인 사체 거래에서 가장 선호되는 대상이 되었다. 더 값싼 사체를 요구하는 병원과 의사들의 압력이 높아지자, 여러 주들이 가난한 이들의 송장을 사고파는 암시장을 합법화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그러니까 구빈원과 교도소 입소자의 연고자 없는 시체는 해부를 위해 의과대학에 기증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중산층의 시체에 대해서는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었으나, 가난한 사람들에게는 과학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으로 여겨졌다. 법의학 인류학자들은 지금도 흔히 구빈원 묘지에서 함부로 손댄 증거가 드러나는 해골을 발견한다. 이를테면 톱으로 자른 흔적이 있는 대퇴부와 골반 뼈, 위쪽이 뚜껑처럼 들어 올려진 두개골 따위다. 과거에 우리는 가난한 사람들의 시체로 실험했다. 그런데 지금은 그들의 미래에 섣불리 손대고 있다. (p279~282)
오늘날, 디지털 구빈원은 바버라 에런라이크가 말한, 전문직 중산층의 "추락에 대한 두려움"에 대응한다. 아래로는 노동자 계층의 붕괴, 위로는 터무니없는 부의 팽창, 여기에 점점 증가하는 미국의 인구통계학적 다양성이라는 국면을 맞아 자신들의 지위를 유지하기에 필사적인 백인 전문직 중산층들은, 에런라이크가 쓴 바에 따르면, 대체로 정의, 형평성, 공정성이라는 이상을 포기했다.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으로 당선되기 전까지는, 이들 사이에 반자유주의가 증가하기는 해도 대중 앞에서 다소 온건했다. 그것은 일종의 "개 호루라기dog whistle"(개 호루라기가 개에게만 들리는 소리를 내는 데 빗댄 표현, 정치인이 인종차별과 같은 논란의 여지가 많은 메시지를 대중의 비위를 거스르지 않으면서, 암묵적으로 코드화된 언어로 표적 삼은 하위 집단에 넌지시 전달하는 방식을 뜻한다- 옮긴이)식 학대였다. 예컨대 어린 흑인 학생들에게 소방용 호스를 쏘아 대는 행위는 용납되지 않았지만, 마이클 브라운, 프레디 그레이, 너태셔 매케너, 에젤 포드, 그리고 샌드라 블랜드를 죽음에 이르게 한 경찰은 비난받지 않았다. 가난한 사람들의 강제 불임시술은 재고의 가치도 없었지만, 가난한 가정을 처벌하고 굶기고 범죄자 취급하는 복지 개혁은 암묵적으로 승인되었다. 디지털 구빈원은 이런 정치적 시기에 생겨나 완전히 적응했다. (p283~284) 데이비드 플래허티 [감시 사회에서의 사생활 보호Protecting Privacy in Surveillance Societies] 우리 모두가 디지털 구빈원에서 살고 있다. 우리 모두는 항상 가난한 사람들이 살도록 만들어진 세상에서 살아왔다. 우리는 장애인이나 노인이 아무 쓸모없는 사회를 만들고는, 우리가 다치거나 나이가 들면 버려진다. 우리는 단지 임금을 받는 능력에만 근거해 인간의 가치를 측정하고는, 돌봄과 공동체를 과소평가하는 세상에서 고통을 겪는다. 소수 인종과 소수 민족의 노동력 착취에 기반을 둔 경제를 만들고는, 지속적인 불평등이 인간의 잠재력을 파괴하는 것을 본다. 세상을 불가피하게 피비린내 나는 경쟁으로 분열된 곳으로 여기며, 협력으로 서로를 끌어올리는 많은 방법을 알지 못한다. 예전에는 가난한 사람들만이 카운티 설립 구빈원의 공동 숙소에서 살았다. 가난한 사람들만이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는 듯한 과학적 자선의 진단 아래 놓였다. 하지만 오늘날에는, 우리 모두가 가난한 이들에게 놓았던 디지털화된 덫들 사이에서 살고 있다. (p289~290) 더들라스 메시, 낸시 덴턴 [미국의 아파르트헤이트: 최하층의 분리와 생산Apartheid: Segregation and the Making of the Underclass] 이익이라는 좁은 관점에서 한걸음 물러나 생각해 본다면, 디지털구빈원은 차별을 강화하고 불공평한 세상을 만들기 때문에 우리 모두 관심을 가져야 한다. 디지털 구빈원이 불평등을 자동화하는 방식을 이해하는 열쇠는 펜실베이니아대학의 커뮤니케이션 학자 오스카 갠디가 말하는 “합리적 차별rational discrimination” 이라는 개념이다. 합리적 차별의 작동에는 계층 혐오나 인종 혐오, 심지어 무의식적 편견이 필요치 않다. 단지 기존의 편견을 못 본 체하기만 하면 된다. 자동화된 의사 결정 도구가 구조적 불평등을 해체하도록 명시화해서 만들어지지 않는 한, 그 속도와 규모는 구조적 불평등을 강화할 수밖에 없다. (p293) 이 같은 시각은 정부가 최소한의 통치로써 최고의 통치를 할 수 있다고 본다. 하지만 역사상, 대규모 시위 끝에 연방 정부의 상당한 투자가 있었던 때만이 지속적인 빈곤에 대항할 수 있었다는 사실은 이런 시각을 난처하게 한다. 빈곤과의 전쟁 War on Poverty, 사회보장법, 제대군인원호법GI Bill에서 비롯된 여러 프로그램들은 치명적인 결함을 가지고 있었다. 프로그램이 유색인 여성과 남성을 배제해 평등화의 가능성을 제한한 것이다. 하지만 이들 프로그램은 위기에 대한 폭넓은 사회적 해결책을 제시했으며, 번영의 혜택이 널리 분배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사회 안전망 자체가 불확실성의 사회적 비용을 공유한다는 합의에 기초한다. 복지국가는 불운의 결과를 사회 전체 구성원들에게 좀 더 평등하게 나눈다. 복지국가는 우리가 한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승자와 패자, 불공평과 기회를 낳는 체제를 만든 데 대한 책임을 집단적으로 공유한다고 인정한다. 하지만 디지털 구빈원의 도덕적 미분법은 위기를 개인화하고, 사회적 약속을 파기한다. (p304~305) 하지만 이런 결과는 필연적인 것이 아니다. 우리는 디지털 구빈원을 해체할 수 있다. 가난한 사람들을 프로파일링하고, 감시하고, 처벌하기 위해 만든 제도를 전복시키려면 첨단 기술을 수정하는 것 이상이 필요하다. 문화에서부터 정치, 개인의 윤리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에서 엄청난 변화가 있어야 한다. 디지털 구빈원을 해체할 때 가장 중요한 단계는 빈곤에 대해 생각하고 말하고 느끼는 방식을 바꾸는 것이다. 직관에 어긋나는 이야기로 들릴지 모르겠다. 하지만 빅데이터 남용에 대한 최고의 대 책은 제대로 된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의 시야는 가난한 노동자 계층에 대해 이야기할 때 쓰이도록 발달한 좁은 틀에 철저히 제한되어 있다. 마니커 파츠 기자는 비참한 상황을 장황하게 이야기함으로써 실증한 고통이나, 빈곤이란 나쁜 선택의 결과라는 도덕극밖에는 우리가 받아들이지 못한다고 말한다. 마치 경제적 고난에 대한 이야기는 “가난한 사람들을 가엾게 여겨야 한다”거나 "그래서는 안 된다”는 단 두 가지 교훈만을 허용한다는 듯. 우리의 시야를 한층 더 가리는 것은 가난한 사람들은 따로 있다는 서사다. 미국에서 빈곤은 다수가 경험하는 것임을 알고 나면, “빈곤 문화가 있다는 주장은 기이하고 망상적인 주문(呪文)의 성격을 띤다. 이는 가난하게 태어난 사람들이 가난에서 벗어나려 할 때 특별한 어려움을 겪지 않는다는 말이 아니다. 이들은 특별한 어려움을 마주하게 된다. 미국 성인 빈곤의 최고 예측 변수는 가난하게 태어났느냐 아니냐이다. 왜냐하면 가난이 교육의 질에서부터 인근 지역에 있는 자원, 폭력과 정신적 외상에의 노출, 건강에 이르기까지 두루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또 이는 모든 사람들이 똑같은 방식으로 가난을 경험한다는 말이 아니다. 불법체류자와 전과자는 인종 간 불평등과 차별, 성별화된 돌봄에 대한 기대, 만성적인 건강 문제, 정신 질환, 신체장애, 부수적인 장애물 등에 맞닥뜨리는데, 이것들은 결합되어 가난해질 가능성을 더 높이고 가난에서 벗어나는 것 또한 더 어렵게 만든다. 하지만 가난은 섬이라기보다 변방이다. 특히 가난한 이들과 노동자 계층 사이의 흐릿한 경계를 가로지르는 경제적 주변부에서는 상당히 많은 움직임이 일어난다. 경제적 변방에 사는 사람들은 노동자 계층의 지갑에서 가능��� 한 마지막 한 푼까지 쥐어짜내는 정책으로 인해 서로 대립하고 있다. 이 정책은 전문직 중산층과 부유한 사람들에게는 사회적 의무를 면제해 주면서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사회복지 프로그램은 줄이는 일 또한 동시에 벌이고 있다. 변방에는 많은 자기 비난과 수평적 폭력이 있지만, 공유되는 경험도 많다. 우리가 디지털 구빈원을 해체할 때 맞닥뜨리는 첫 번째 과제는 이기는 정치 연대를 구축하기 위해 가난한 노동자 계층 사람들 사이에 공감과 이해를 쌓는 것이다. (p314~315) 강의, 학회, 모임에 가면, 기술자나 데이터 과학자가 다가와 자신이 한 설계가 경제와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어하는 경우가 자주 있다. 나는 이런 사람들에게 두 가지 물음에 답해 봄으로써 “간단한 점검"을 해 보라고 말해 준다. • 그 도구가 가난한 사람들의 자기 결정권과 행위주체성을 증가시키는가? • 그 도구가 가난하지 않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더라도 용인될 것인가? 이 책에서 이야기한 기술들은 모두 이런 미미한 정도의 기준도 넘지 못한다. 우리는 더 많이 요구해야 한다. 우리는 가난에 대한 새로운 국가적 서사와 정치학을 만들어 나가면서, 또한 디지털 구빈원을 해체하기 시작해야 한다. 그러려면 우리의 상상력이 유연해야 하며, 우리는 완전히 다른 종류의 질문을 던져야 한다. 가난한 노동자 계층으로 하여금 자원을 이용해 자기 나름대로 스스로의 필요를 충족하게끔 독려하도록 데이터 기반 시스템이 설계되어 있다면, 그것은 어떻게 작동할까? 가난한 사람들, 가정, 지역을 대단히 소중하고 독창적이라고 여기는 의사 결정 시스템은 어떤 모습일까? 그러려면 또한 우리의 기량을 높여야 한다. 인권을 보호하면서 인간의 역량을 강화하는 첨단 기술 도구를 만드는 일은, 그렇지 않은 도구를 만드는 일보다 더 어렵다. (p324) 빅데이터 시대의 인간을 해치지 않는 기술 설계 원칙에 대한 선서 힘이 닿는 한, 아래의 약속을 지킬 것을 맹세한다. 나는 모든 사람이 자기 삶의 전문가임을 알고, 그들의 자기 통합성과 지혜를 존중할 것이며, 내가 아는 모든 혜택을 기쁘게 공유할 것이다. 나는 나의 기량과 자원을 이용해 장애물이 아닌, 인간의 잠재력을 위한 다리를 만들 것이다. 나는 자원과 그것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 사이의 장애물을 없애는 도구를 만들 것이다. 나는 인종차별, 계층차별, 장애인차별, 성차별, 동성애 혐오, 외국인 혐오, 성전환자 혐오, 종교적 불관용, 그리고 기타 형태의 억압이 역사적으로 되풀이되면서 만들어진 불이익을 악화시키는 데 나의 기술 지식을 이용하지 않을 것이다. 나는 역사를 염두에 두고 설계할 것이다. 가난한 사람들을 처벌하는 4세기 동안의 오랜 양상을 못 본 체하면, 형평성과 좋은 의도를 제1조건으로 상정하더라도 발생하는, "의도하지 않았지만" 지극히 예측 가능한 결과에 연루되고 말 것이다. 나는 데이터가 아니라 사람들의 필요를 위해 시스템을 통합할 것이다. 어디서나 감시를 용이하게 하기 위함이 아니라, 인간에게 필요한 것을 확보하기 위한 장치로서 시스템 통합을 선택할 것이다. 나는 데이터 자체를 위해 데이터를 수집하지 않고, 단지 그럴수 있기 때문에 데이터를 유지하지는 않을 것이다. 고지(告知)에 입각한 동의와 설계상 편의가 충돌하면, 고지에 입각한 동의를 항상 우위에 둘 것이다. 나는 가난한 사람들의 확고한 법적 권리를 뒤집는 데이터 기반 시스템을 설계하지 않을 것이다. 나는 내가 설계하는 기술이 자료점data point(하나의 데이터 집합에서 인식 가능한 요소-옮긴이), 개연성, 또는 패턴을 위한 것이 아니라 인간을 위한 것이라는 사실을 기억할 것이다. (p325~326) 디지털 구빈원의 폭력을 폭로하려면 많은 용기가 필요하다. 가난한 노동자 계층은 자기 경험의 진실 앞에서, 서로의 공통성을 인정하고 차이를 기반 삼아 흔들리지 않는 연대를 만들어야 한다. 오랜 세월 동안 우리의 분열에서 인종이 가장 중심이 되어 왔기에, 최우선 과제는 빈민 운동의 인종차별 반대 역량을 확대하고 키우는 것이다. 하지만 많은 진보적 조직들에 깊숙이 자리 잡은 계층 차별 주의에 맞서는 것도 마찬가지로 중요하다. 진정한 혁명은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 시작될 것이다. 진정한 혁명은 안전, 주거, 건강, 음식, 가족 등 기본이 되는 물질적 필요 측면에서 사람들을 참여시킬 것이다. 진정한 혁명은 가난한 노동자 계층 사람들에게 깊이 있는 지식, 힘, 지도력을 가져다줄 것이다. 동시에, 전문직 중산층과 부유한 이들은 경제 불평등이 엄청난 고통을 불러일으킨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그들은 자신의 과오를 알고서, 공정한 세상을 만드는 데 어떤 역할을 할지 재검토해야 한다. 전문 지식, 도구, 시간, 자금을 비롯해서 엄청난 자원을 가진 기술 전문가들에게는 이 말이 갑절로 해당한다. 경제 불평등의 구조에 자신도 모르게 관여하게 된 것일 수 있지만, 이들은 자신이 가진 도구를 디지털 구빈원을 해체하는 방향으로 돌려야 한다. (p330~331) - 버지니아 유뱅크스 , ' 자동화된 불평등 '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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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I Know for Sure"

지난 달 SNS을 통해 전해받은 내 상태에 대해 내가 어떤지 직접적으로 드러낸 것도 아닌데 친구 모래가 민감하게 반응했다 (이래서 sister from another mother인가 보다. 진실로 주님께서 이어주신 시스터이다 :)). 가을은 쉼이 되는 계절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모래가 시를 올렸고 기도를 해주었고 나를 생각한다며 책을 보내주고 싶어했다고 했다. 그 책 두권이 지난 주에 왔다. 현재 오프라 윈프리의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을 읽고 있다. 윈프리가 그동안 자신의 웹사이트에 올렸던 칼럼들을 한데 모은 책인데 공감되는 점들이 많다. 내게도 뿌리박혀 있는 비슷한 생각들. 다만 오프라 윈프리는 ��것을 글로 그리고 독자와 공감 할 수 있는데에 뛰어난 표현력이 있다.
이것을 읽으며 그간 살아오며 내게 뿌리깊게 박힌 "내가 확실하게 아는 것들" 혹은 오늘의 나를 있게 한 철칙들에 대해서 나도 써내려볼까한다. 내가 하는 행동들에 대해 사람들은 저것이 그냥 쟤야 라고 생각 할 수 있는 부분들에 대해서 실은 나는 확실한 철칙과 이유들이 나를 가이드하고 있단 점을 말이다. 항상은 아니지만 의도적으로 그렇게 살기로 한 선택이 행동을 낳았다는 점을 말이다.
"후회 없이"
어렸을 때 (초-고등학교) 좌우명이라고 한다면 "후회 없이 살자"가 나의 삶의 지침서였다. 이것은 주님이 내 인생에 더 큰 자리를 차지하기 이전이다. 이 지침서는 지금도 꽤 깊이 박혀있다. 꽤나 오그라들고 광범위하지만 그래서 지금도 의미가 있지 않은가 싶다.
'후회 없이 살자'의 예를 들면, 너무나도 당연한건데, 학생 때는 학생이니 공부를 했다. 정말 모든 말에 잘 따르고 그러한 모범생은 아니었다만 그렇다고 막 노는 학생도 아니었다. 공부를 한 이유에 대해서는 또한 인생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것인데 공부를 안해서 혹시라도 이것이 훗날 내가 하고 싶은 것을 마주했을 때 걸림돌이 된다면 너무나도 후회스러울 것 같다라는 생각에서였다. 아마 또한 어렸을 때부터 분명하게 하고싶었던 것이 없었기 때문이기도 했다. 그래서 나는 어렸을 때부터 "나는 커서 OOO이 될거야"라고 확실한 꿈이 있는 아이들이 참 부러웠다.
한국과 미국을 넘나들며 언어의 장벽이 있는 것 치고는 공부를 못하진 않았다. 최상위권은 아니었지만 하위권도 아니었고 중상위권 정도를 한국에 있는 동안 유지했고 고등학교 1학년 미국에 돌아와서는 고등학교 및 대학교를 honors로 졸업을 했다.
최근 나에 대해 좀 더 확고히 알아가면서, 나라는 사람 자체가 '나는 OOO이 하고 싶어'. '나는 이 길이 가고싶어!' 라는 것이 남들에 비해 불분명하다는 점이다. 그래서 나는 'OOO이 될거야' 라는 자세보다는 요즘 삶을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져야겠다라는 생각을 가지며 더 견고해 진 것은 '나는 OOO한 삶을 살거야'라는 것을 (원래 알던 것이지만) 좀 더 자세히 구축해 나가고 있는 중이다. 공부를 한 것이 내가 꿈꾸는 어떤 특정한 자리나 직업에 도움이 되었다라기 보다는 그래도 지금까지 온 길에 걸림돌은 되지 않았으며 분명한 것은 아마 도움을 주었다라는 것일 것이다. 여기까지 온 것이 그래서 난 참으로 감사하다. '후회 없이' 살기 위해 최선을 다해 살다보면 그래도 어딘가에 감사하고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자리에 와있지 않을까.
"살기 위해 죽음과 가까이 하자"
어렸을 때부터 많이 생각하고 나이가 들면 들수록 더 확고해지는 것은 삶을 '제대로' 살기 위해서는 죽음과 가까이하는 것이다. 이것은 여러 방면으로, 신앙적으로도 적용이 된다. 신앙의 렌즈를 떠나서도 참으로 모순적인 표현일 수도 있는데 원래 가장 유익한 경험과 깨달음은 밸런스를 갖춘 대조되는 것들에서 온다고 믿는다. 성경을 보아라. 이해되지 않는 모순 투성이인 것 같은 수수께끼 같은 말들이 가득하다.
누구나 시시콜콜하게 한번쯤은 들어봤을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살아라'. 그러나 내게는 욜로의 희락만을 쫓는 하루는 아니다. 내일 당장 죽는다면 오늘 무엇을 할 것인가요? 라는 질문을 아마 어디에선가 마주했을 것이다. 그러나 깊이 생각 해 본 적이 있는지는 다 개개인마다 차이가 있을 것이다. 깊이 생각해 보았다고 하더라도 하루 하루 이것을 기억하고 살아가는 사람은 극히 적을 것이다. 나 또한 그렇다. 그렇기 때문에 사는 것을, 단 하루를 확장시켜 사는 것을, 개인이 정의한 의미있고 가치있게 살기 위해서는 이것을 내게 매일 던지면 좋을지도 모르겠다. 물론 현재 하고 있는 것들을 내팽개쳐라라는 것은 아니다. 물론 그러한 결정 혹은 상황에 있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이렇게 살기 위해 나이가 들며 이걸 염두에 두고 새해 계획들을 세웠었다.
그래서 난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굉장히 좋아하는 건지도 모르겠다. 그들이 지니고 있는 삶의 통찰력, 세월의 지혜는 이길 수 없기 때문이다. 훗날 내 미래의 모습이기 때문이다. "후회 없이 살자"라는 마인드셋과 연결되어 그들로 하여금 내 미래를 내다보며 (죽음을 내다보며) 현재를 '잘' 살기 위해서 말이다.
"'나'이기를 두려워하지 않기" / Going out of my comfort zone
이것은 굉장히 용기가 필요하다. 언제나 끊임없이 도전 하는 것이다. 2016년에 세운 새해 목표 중 하나였다. 계속 ...ing 중이다. 그래서 나는 지하철 역 한복판에서 음악이 들리면 우스꽝스러운 사람이 되더라도 내가 좋아하는 춤을 추기 시작했으며 박수 갈채를 더 크게 보낸다. 다른 경우는 갑자기 날씨가 추워진 탓에 지하철에서 반팔만 입고 있던 흑인 노숙자 청년이 구석에서 덜덜덜 떨고 있는데 내가 메고 있던 목도리를 주고 싶었다. 하지만 지하철에 사람이 너무 많아 선뜻 용기가 나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사람의 주목을 받기 싫었다. 구석에 있던 청년이 사람들이 나가고 자리가 많이 빈 후 그때서야 자리에 앉았다. 내게서 조금 떨어져 있었는데 앉으니 악취가 너무나도 심했다. 그제서야 왜 사람들이 많이 빠진 후에 앉은 것이 이해가 됐다. '아, 나름 배려심이 있구나'라고 생각했다. 결국 내가 내렸었야 할 역을 보내고 나 또한 사람이 많이 빠진 뒤 그에게 말을 건네 목도리를 내밀었다. 팔도 들어가는 목도리라며 자랑했다. 겉옷처럼 껴 입을 수도 있다고. 그의 이름은 데이빗. 내겐 너무나도 용기가 필요한 일이었다. 나의 comfort zone 밖을 나가는 일이란.
"즐거워하자"'
삶/죽음'에 대해 생각하다보면 깊은 슬픔에 휩쌓일 수도 있겠다. 힘들고 지치는 일들도 많은 만큼 '즐거워하기'는 정말 살아가는데 너무나도 중요하고 필수적인 것이다! 내게 있어서는 그래서 시기, 질투, 서운함 같은 감정들은 큰 시간과 에너지 낭비이다. 나도 인간인지라 이런 감정을 느껴보지 않았다거나 않는다는건 보장 할 수 없지만 말이다. 다만 거기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기로 했다. 물론 내가 누군가를 서운하게 했다면 그것은 짚고 넘어가야 하는것이겠다. 교감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신앙인으로써 그리고 삶을 풍족하게 하는데에 있어서 관계는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올 해 특별히 나의 취약한 부분에 대해서 더 많이 반성하고 깨달아가는 중이다. 그러나 이것 또한 내가 할 수 있는 역량과 (나의 comfort zone을 나가는 것과 비슷하게) 그 사람의 감정 사이는 굉장히 섬세한 공간이다. (그러나 이것은 여기에 어울리지 않는 따로 다루어야 할 토픽....)
흥도 넘치고 아주 소소한 일도 잔치로 만들어버리는 라티노들을 보면 참 부럽다. 작은 마일스톤이나 기념일을 핑계 삼아 사람들이 모이게끔 이벤트로 만들어 버리는 지인들 및 미국인들의 문화를 보며 의아해 하면서도 참으로 좋은 점이라고 생각했다. 예를 들어, 뉴욕에 왔더니 회사 동료가 자기가 뉴욕에 온지 2주년이 된 날이라며 다 같이 퇴근 후 축배를 들자라는 것을 보고 참 신선했다. 또 다른 경우는 마라톤을 뛰는 애가 마라톤 전날 에너지를 내기 위해 탄수화물로 배를 가득 채워야해서 음식을 준비할테니 자기 집으로 사람들을 초대해 거의 탄수화물 파티로 마라톤 응원 디너를 연 친구를 보고 또 느꼈다. 본인의 마일스톤을 위해서 모였다지만 친교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준 친구가 고마웠다. 결국 함께 응원해주고 새로운 친구를 만들며 혹은 알았던 지인과 더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이었다. 소속감을 느끼는 것은 중요하다. 이렇게 소속감 속에서 오는 기쁨은 참으로 즐겁다. 그리고 그 속에는 물론 음식이 참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음식에 대해서 이야기하자면 할 말이 끝이 나지 않을 것 같다. 나는 맛잇는 음식을 먹기 위해 레스토랑을 가는 것도 좋아하지만 맛잇는 음식을 통해 보내는 사람들과의 시간이 참 즐거운 것 같다.
마지막으로 항상 즐거워하기 위해서는 감사함이 따르는 것 같다. 나는 기쁠 때 마다 감사한 마음이 많이 든다. 행복을 느낄 때 짧게 감사기도를 드린다. 오프라 윈프리가 "감사"라는 챕터에서 쓴 말처럼 감사하면 감사를 느끼게 해주는 그런 일들이 참으로 더 풍성해지는 것 같다. 그러기 위해서는 의식적으로, 자체적으로 선택하며, 사는 것이 참 중요한 것 같다. 그래서 이러한 몇 가지 지침서/철칙들이 내게는 꽤 중요하다. 더 있겠지만 오늘 다 생각나진 않지만 이것들만큼은 내가 아는 것들이다.
- After reading halfway through "What I know for sure". Thank you, my friend for the book :)

그래서 그런건가. 자주 말을 섞지 않는 회사 임원 분과 대화 중 넌 항상 어쩜 그렇게 긍정적이냐며 의아해했다. "How are you not jaded yet?"
I gave to someone else, in the same way that someone had given to me. And I know for sure that’s what we’re here to do: Keep the giving going.

가만히 있는 것. 뉴욕에 와서 더 많이 연습하게 되었다. 가만히 있을 때 진정한 강인함이 나온다. 나를 더 단단히 해준다. Stillness in cha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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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Stairway "to Heaven" 아니 "to 3S 바다정원" ㆍㆍ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튼튼하고, 안전하며 하늘별바다만의 멋을 담은 계단이 추가로 만들어 졌습니다. 이제 #하늘별바다 에는 #바다정원 #갯벌체험장 으로 향하는 출입구가 두개로 늘어나게 되었지요~ 기존 진입로도 바삐 사용중이지만 일부 고객님들과 요즘 부쩍 발길이 잦은 사진가들이 새로운 길을 개척하며 제방의 난간을 오르내리는 일이 늘어나 추가를 결정 하였습니다. 방문객의 발길이 자주 닿는 곳이라면 그 곳은 분명한 이유가 있을테고 우리는 안전한 길을 만들어 놔야 하지요. 이런 노력이 모여 고객에게 "#진짜 #쉼"을 제공하는 장소가 되리라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소소한 개통식(?, ㅎㅎ) 을 치르며 사진을 몇장 담아 보았습니다. 오르 내려보니 왜 이 곳으로 많이들 다니셨는지 알 거 같아요~ 벚꽃 활짝 핀 나무 밑에 새로 만들어진 바다정원 진입계단 한번 구경해 보실래요? #고객이_다니면_길이_됩니다 #그래야_진짜_쉼이_됩니다 ㆍㆍㆍ #하늘별바다펜션 #계단 #테라스 #진입로 #벚꽃 #개통식 #이니셜 #3S #SSS #해루질 #갯벌체험 #바다낚시 #출사(하늘별바다펜션에서) https://www.instagram.com/sky.star.sea/p/BwBzn3tnWZD/?utm_source=ig_tumblr_share&igshid=16pxgpslc08eg
#하늘별바다#바다정원#갯벌체험장#진짜#쉼#고객이_다니면_길이_됩니다#그래야_진짜_쉼이_됩니다#하늘별바다펜션#계단#테라스#진입로#벚꽃#개통식#이니셜#3s#sss#해루질#갯벌체험#바다낚시#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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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해적들이 라스 베이거스로 옮겨 갈 때 스포츠에 대한 도박의 적법성에 대한 논란이 일고있다. 대부분의주는 도박 계획을 금지하지만 (네바다는 예외이지만) NFL 위원 Roger Goodell 은 이러한 금지 조치를 지지합니다 . NBA의 아담 실버 (Adam Silver)와 같은 다른 위원들은 그들을 반대합니다. 일반 대중들에게 Fairleigh Dickinson University 의 2011 년 연구에 따르면 미국인들은이 문제에 관해서 분열되어 있습니다. 그럼 금지를 해제해야합니까?
아버지 주의자 논증
내가 말할 수있는 한 도박을 합법화하는 것에 대한 주요 논쟁은 가부장적이다
국가는 도박꾼을 도박으로부터 보호해야한다.
예를 들어, 금지로 인해 도박꾼이 중독되지 못하게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철저한 금지가 도박 중독을 해결할 수있는 유일한 방법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일부 주에서는 자기 배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특정 도박 행위를 자제 할 수 있도록합니다. 도박 시설은이 사람들에게 내기권을 거절하고 게임 권을 거부해야합니다. 시설은 심지어 도박 마당에 들어가면 무단 침입자를 체포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술을 마시는 것과 같은 다른 활동은 중독의 위험이 크지 만 합법적 인 채로 남아 있습니다. 음주에 대한 일반적인 금지를 강요하는 대신, 우리는 좀더 타겟이 분명한 접근법을 취하고 중독으로 고통받는 특정 사람들에게 치료를 제공합니다 (미성년자도 음주를 금지합니다). 스포츠 베팅을 다르게 취급 할 이유가 없습니다.

당신의 돈, 당신의 결정
합법적 인 스포츠 베팅에 대한 긍정적 인 논거는 다음과 같습니다.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적합하다고 생각되는대로 돈을 쓸 권리가 있으므로 도박에 돈을 쓸 수 있어야합니다. 스릴을 쫓기 위해 월급을 스포츠카에 쓴다면 같은 이유로 슈퍼 볼에 베팅을 할 수없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또는 돈을 벌기 위해 스포츠에 내기를 걸 수 있습니다. 이 점에서 스포츠에 베팅하는 것은 다른 완벽하고 합법적 인 활동과 비슷합니다. 제너럴 모터스 (General Motors)의 주식을 사는 사람은 뉴 잉글랜드 애국자 (New England Patriots)에 돈을 버는 사람이 게임에서이기 겠다는 것과 마찬가지로 회사가 많은 자동차를 팔 것이라고 "베팅"하고있다.
스킬 대 기회, 투자 vs. 도박
어쩌면 주식 시장에 투자하는 것이 NBA 플레이 오프에 베팅하는 것과 다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후자의 수익금이 " 우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라고 가정하십시오 . 이것이 사실 이라고 가정 해보십시오 . 귀하가 Golden State Warriors에 대한 베팅으로 얻은 돈이 대부분 행운을 빌면서, 당신이 제너럴 모터스에서 "베팅"으로 돈을 얻었는지 여부는 대부분 스킬 문제입니다.
합법성에 관해서 왜이 점이 중요할까요? 이 사고는 또 다른 가부장적 인 사고 일 수도 있습니다. 우승 확률은 "너무 낮습니다"따라서 국가는 돈을 도박하지 못하게해야합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종종 기술 게임보다 우승 확률이 높습니다. 현지 선술집이 다트 경연 대회에 참가비로 100 달러를 부과한다고 가정합니다. 우승자에게는 1,000 달러가 주어집니다. 다트는 운이 아닌 숙련 된 게임입니다. 문제는, 나는 기술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나는 거의 승리 할 기회가 없습니다. 결정적으로, 나는 다트 경연 대회 우승 확률이 NBA 파이널 (약 50 %에 달하는)에서 우승하는 것보다 상당히 낮습니다. 그렇다면 내가 다트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는 것은 이상하지만 NBA 파이널에 내기를 걸지는 못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합법적으로 재정적 손실의 100 % 가능성이있는 작업을 수행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50 %의 기회 만있는 작업을 수행하는 것이 합법적이지 않습니까? 예를 들어, 나는 생일 선물로 마권업자에게 Brooke에게 500 달러 이상을 넘기는 것에 대한 권리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내가 적어도 돈을 벌 수있는 기회가있을 때 브룩에게 500 달러를 넘겨주지 않을 수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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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자발적인 낙태약 미프진 helpmife-talk
원치 않는 임신, 그리고 더 싫은 낙태
원치 않는 아이는 여성만의 실수가 아닌 남성도 분명한 책임이 있고 그에 대한 책임도 분담해야 합니다. 실제로 대부분은 남성들은 금전적, 시간적, 심적 노력을 통해 그 책임을 다하려 노력하는 것을 봅니다.
하지만 아주 소수는 그렇지 못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런 모습에 미코의 임직원들 또한 분노를 느끼지만 그렇다고 저희가 할 수 있는 일은 당사자인 여러분을 돕는 일 밖에 없습니다. 그걸 잘 알기에 최선을 다해서 여러분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유산은 여성의 신체적 데미지보다 심리적 데미지가 더 큽니다. 후유증도 후자가 더 심하지요.
혹시 이 글을 보시는 남성분이 있다면 꼭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본인의 연인이 아무렇지 않다고 이야기한다 하더라도 엄청난 무게를 견디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여성분들이 보고 있다면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을 찾거나 여의치 않을 경 우, 미코를 통해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미코는 임신중단, 낙태를 종용하지 않습니다. 그 반대입니다.
여러분의 사랑으로 맺어진 결실을 포기하는 것은 옳은 일이 아니라는것은 여러분도 저희도 잘 알고 있습니다. 미코는 여러분의 임신중단에 대해 결코 찬성하지 않습니다. 다만, 스스로의 길을 결정 할 수 있는 인간의 기본권이 더 중요하기에 여러분을 돕는 것 입니다.
미코가 걱정하는 것은 혹시 모를 강요, 협박에 의한 본인이 원하지 않는 임신중단을 종용 받는 것입니다. 실제로 그런 사례에 대해 미코는 저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방법으로 그 문제를 해결하였습니다. 혹시 모를 그러한 상황이 있다면 언제든지 도움을 요청하십시오. 최선을 다해서 여러분의 편에 서겠습니다.
Trust, 미프진코리아의 신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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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사람은 2가지의 상반되는 시스템 -하나는 신속한 의사 결정을 촉진하는 빠른 체계이며, 다른 하나는 느리지만 정확한 의사결정을 하는 체계를 의미한다- 에 의해 작동된다. 도로를 주행하고 있는 자동차의 색깔은, 어떤 종류의 것이 많을까. 이에 대한 대답은 제 각기 다양할 것이다. 누군가 여기서 몇 초의 고민 후에, 빨강, 흰색, 검정이라고 대답했다면, 그는 전자의 체계에 도움을 받은 것이다. 사실 그것에 대한 대답은, 고민할 필요가 없겠지만, 알 수가 없을 것이며, 따라서 그 누군가는 자신의 직관 혹은 경험에 의해서 추론을 한 셈일 뿐이다. 나는 그 대답이 정확하다고는 말하지 않을 것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답이 부정확하다고 말하지도 않을 것이다. 아무튼 이것이 바로 ‘빠른 의사 결정 체계’이다.
(12+29*2)/2 = 무엇일까. 이것에 대한 답을 하고자 한다면, 단순한 덧셈도 해야 하지만, 연산법칙에 대해서도 인지하고 그것을 떠올릴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이 ‘느린 의사 결정 체계’로서, 이는 기억 속에 저장된 정보들이 있어야 함을 가정하고, 그것을 꺼낼 수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전제한다. 단순하게 보면, 이러한 시스템은 빠름과 느림, 혹은 불명확성과 정확성으로 ‘구분’되지만, 사실 이는 서로 ‘함께’ 작동하는 시스템임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만약, 수학의 알고리즘에 정통한 사람이 있다면, 위 수식에 대한 대답은 고민이 필요 없을 것이다. 만약, 자동차 시장 혹은 도로 상황에 명확한 전문가가 있다면, 앞서 그 사람의 추측은 어느 정도 ‘신뢰성’이 보장된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요약하자면, 신속한 체계는 느린 체계에 기초해 이루어지고, 느린 체계는 신속한 체계의 도움을 받아 촉진된다. 소위 말하는 ‘전문가’는 양자의 최적화를 추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다시, 나는 앞서 언급한 전문가를, “상반되는 것을 통합할 있는 자질을 갖고 있는 사람”으로 정의내리고 싶다. 그렇다면 전문가의 자세로 개인과 사회, 객관성과 주관성은 통합할 수 있을까. 이러한 물음에 대한 답으로서 헤겔과 마르크스 등의 사상가, 철학가들이 대답을 했지만, 이를 나만의 생각으로 대답하자면, 나는 “이들이 보기에 상반되어 보이나, 통합되고 상호보완적인 측면으로 이해될 수 있다.”고 본다. 사회를 단순한 개인의 합으로 보았는지, 혹은 사회는 개인의 합 이상으로 보았는지, 역동적으로 보았는지 다양한 주장들이 제기될 수 있지만, 그것들에는 공통적으로 개인과 사회가 포함되어 있다.
‘보이지 않는 손’으로 유명한 격언은 아담 스미스의 사상을 호도하기 마련이다. 사실 그는 자본가는 자신의 부에 대한 책임으로서, 노동자에 관심을 갖고, 그를 적극 고려해야만 한다고 주장했었다. 그가 말한 self-love, 즉 자기애가 번역하는 과정에서 이기심이라고 명명됨으로써, 자본가가 타인에 대한 배려 없이 이기심을 적극적으로 추구하는 현실을 변호하게 하고, 나아가 이 때문에 자본가의 책임과 역할이 퇴색하게 되었다. 맑스 베버는 현대 사회에서 ‘합리성’에 지배되어, 몰개성화되어 가는 현실에서, (비록 그가 주장한 것은 아니지만) 책임의 윤리를 강조하면서, 자신의 이윤추구와 동시에 이웃(타인)에 대한 배려를 촉구했었다. 짐멜은 빈민과 자선가의 관계를, 도움 받을 수 있는 ‘권리’와 도와줘야 하는 ‘의무’로 규정함으로써 이들의 간극을 줄이고자 했었다. 이외에도 다양한 전문가들이 반대되는 듯한 현상을 통합하는 자세를 보였다.
이를 전제로써, “사회에서 ‘전문가’는 얼마나 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하고자 한다. 이는 나의 가치관에서 비롯된 것이기도 하지만, 현재에서 ‘상식’으로서 이해될 수 없는 일들이 만연하기에, 그리고 그것들로 인해 상처받는 사람도 증가하고 있다는 나의 새로운 시각에서 비롯된 것이기도 하다. 어찌됐건, (내가 보기에는) 그러한 태도(전문가적 태도)가 지금에서는 퇴색되어가고 있다. 나와 상반되는 입장을 고집하고, 타인의 주장을 온전히 비판하고, 배격하는 태도는 정치판에서도, 일상에서도 흔히 나타난다. 오죽했으면, 촛불시위를 종북 세력으로 정의내리며, 그에 반대되는 소리를 ‘개소리’로 정의내리고 있으니 말이다. 이제는 이에 대한 상황은 다소 복잡해져, 오히려 역차별도 발생하고 있다. 누군가가 ‘광장’을 되찾아야 한다고 얘기했던 것도 이러한 논지에서 설명될 수 있다.
물론 나 역시 (당연하게) 전문가는 아니다. 편협한 시각으로서, 있는 듯한 허세를 부리고 싶었으며, 그러한 단순한 지식으로 복잡한 현상을 설명하고자 했으니 말이다. 그러나 나는 당당하게, “나는 그러한 나 자신의 문제를 인식하고 있으며, 이러한 문제를 항상 경계하며, 성찰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으니. 그래서 나는 개소리를 하는 다른 이들과 본질은 다르다고 말하고 싶다. 어린아이의 잘못처럼, 나의 잘못을 낙관하지 않는다고 자신한다. 물론 어린아이도 적시에 잘못을 ‘책임’져야 한다. 책임은 누구에게나 전제되는 것으로서, 책임을 져버리지 않는다는 것은, 자신의 역할 혹은 맡은 바 소임을 등한시한다는 뜻이다. 이는 다시 그 사람이 자신의 존재가치를 깨닫지 못하는 비극으로 이어진다. 우리는 전문가적 태도로서, 지금까지의 인생에서 크고 작은 문제들을 다루어왔다. 우리는 지금, 이 시점에서 그러한 태도를 타인에게서만 의지하지 않고, 그 경험과 추억을 상기해, 그러한 ‘비극’을 스스로 치유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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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프진코리아낙태약구입 톡miko119
미프진코리아 비방글들 과연 진짜 일까요?
만으로 3년 6개월, 역설적이게도 인터넷상의 미프진코리아 비방글을 통해 얼마 오래 되었는지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그런 비방글, 혹은 펌풰하는 글 처럼 미프진코리아가 엉망이였다면, 그 오랜시간동안 유지 될 수 있었을가요?
힘든 시간을 함께 이겨내주신 수많은 여성분들이 해줄수 있는 것은 이것 밖에 없다며, 다른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남겨주신 소중한 후기.. 겉모습은 따라 할 순 있어도 전문적인 지식은 따라할 수 없습니다.
이래, 수많은 여성들과 함께 해왔습니다. 슬픈일도 기쁜일도, 답답한 일도 억울한 일도 너무 많았던 말 그대로 다사다난 한 세월 이였고, 이따금 지나친 공격을 받거나, 오해를 받을 때에는 계속 해야 하나라는 생각도 많이 들었습니다. 그럴때마다 저희를 일으켜 주신 것은 바로 여러분의 “고맙습니다” 라는 한마디지요.
그런 여러분들이 있어 미프진코리아(이하 미코는)는 고된 일정과 제대로된 휴식도 없었지만 지금까지 이어진 것 같습니다.
미프진코리아 사기? 계좌번호가 사기?
타 업체에서 네이버 지식인에 작업해 놓은 ���들중에 저희 계좌번호를 올려놓은 글들이 있는데 저희는 오히려 감사합니다. 저희는 아직도 동일한 계좌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글올린 날자를 보시면 알수 있을거예요 지금까지 사기라고 주장한 계좌들을 사용할수 있을까요? 어떤 사기꾼이 배짱 좋게 오픈된 계좌를 그것도 오래도록 사용하는 사람은 없을 거예요~ 저희는 아직도 (주)노러스 사용중 입니다 ^^ 3년가까이 사용해 왔고 특별한 일이 없는 이상 계속 쭈욱 ~ 사용할거예요 ^^
저희와 유사사이트를 구분하는 방법은 실은 매우 간단합니다.
사이트 디자인을 더 멋지게 바꾸고 싶지만 유사 사이트들 덕분에 바꿀 수가 없네요. 미프진코리아는 지난 3년동안 거의 동일한 디자인을 유지하고 있으며, 로고와 스크린 샷등 이미 너무 많이 노출되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후기와 리뷰, 수 많은 업체들의 경쟁적 펌훼로 인해(*시기와 질투겠지요.) 여러분도 오리지널인 저희를 더욱 쉽게 알아 보실 수 있을 것 입니다. 아이러니 하게도 사기사이트라고 적혀 있는 미프진코리아의 스크린샷이 오리지널 바로 저희 사이트 입니다. 판단은 여러분의 몫으로 남겨두겠습니다.
미코는 페미니스트만을 위한 솔루션은 아닙니다.
간혹 친페미 사이트라고 오해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하지만 저희는 지극히 거리가 멀어요. 미프진코리아는 남자도, 여자도 아닌 인권에 관련된 문제로 태어났습니다. 스스로를 결정할 수 있는 인간의 기본적인 권리에 대한 고민, 미프진코리아의 영원한 딜레마입니다. 분명 이 문제는 페미니스트 혹은 반페미의 문제와는 다른 문제입니다.
원치 않는 임신, 그리고 더 싫은 낙태
원치 않는 아이는 여성만의 실수가 아닌 남성도 분명한 책임이 있고 그에 대한 책임도 분담해야 합니다. 실제로 대부분은 남성들은 금전적, 시간적, 심적 노력을 통해 그 책임을 다하려 노력하는 것을 봅니다.
하지만 아주 소수는 그렇지 못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런 모습에 미코의 임직원들 또한 분노를 느끼지만 그렇다고 저희가 할 수 있는 일은 당사자인 여러분을 돕는 일 밖에 없습니다. 그걸 잘 알기에 최선을 다해서 여러분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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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이 글을 보시는 남성분이 있다면 꼭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본인의 연인이 아무렇지 않다고 이야기한다 하더라도 엄청난 무게를 견디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여성분들이 보고 있다면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을 찾거나 여의치 않을 경 우, 미코를 통해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미코는 임신중단, 낙태를 종용하지 않습니다. 그 반대입니다.
여러분의 사랑으로 맺어진 결실을 포기하는 것은 옳은 일이 아니라는것은 여러분도 저희도 잘 알고 있습니다. 미코는 여러분의 임신중단에 대해 결코 찬성하지 않습니다. 다만, 스스로의 길을 결정 할 수 있는 인간의 기본권이 더 중요하기에 여러분을 돕는 것 입니다.
미코가 걱정하는 것은 혹시 모를 강요, 협박에 의한 본인이 원하지 않는 임신중단을 종용 받는 것입니다. 실제로 그런 사례에 대해 미코는 저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방법으로 그 문제를 해결하였습니다. 혹시 모를 그러한 상황이 있다면 언제든지 도움을 요청하십시오. 최선을 다해서 여러분의 편에 서겠습니다.
Trust, 미프진코리아의 신념입니다
실재 복용후 같은 처지에 있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후기글 작성
생리가 너무늦어져 왠지느낌이 싸해서 병원검색중이였는데
인터넷뉴스에 산부인과의사들 이제 낙태수술하지않겠다
라는기사를보게되었어요
인터넷으로 폭풍검색하다가 미프진이라는약을알게되었고
이방법 뿐이라고생각했습니다
불법이라 이것조차 막혀있는건아닐까 조마조마했습니다
다행히 막혀있진않더군요
사이트들어와서 복용후기 계속읽어봣어요~
그리고 남친과상의후에 바로주문해서 퀵으로배송받았어요
역시나 다른후기들처럼 1일차2일차는 아프거나한건 없었고
2일차 아침부터 온몸이가렵기시작했어요 ㅜ
딱히 음식,약물에 알러지 있는건 없었는데 ..
후기에도 가렵다는분은 없었는데 저는 붉게 두드러기처럼 얼굴빼고 전신에 올라온 알러지반응 간지럼증이 젤 힘들었습니다
부작용에 1~3% 이런경우가있다네요 ㅜㅜ
3일차에 노란약 2알복용후 한시간뒤 마지막흰색약3알복용후 20분후부터 복통이시작되더라구요
(저는 출산경험이있는 돌싱녀입니다 )
딱 가진통 급의 통증이였어요 아파서 끙끙거리다 잠들었는데 깨고보니 새벽1시40분.. 배도안아프고 뭐가나온느낌도없어서 뭐지? 실패한건가?하는 걱정이 앞섰는데 침대시트가 축축히젖어있었어요 묽은 피 한바기지는 쏟은거같더라고요
바로 화장실로달려가서 앉은순간 덩어리같은게 꿀렁거리며3번 나왔습니다 빨간 피때문에 뭔진 확인못했구요..
상담선생님께 여쭤보니 메스꺼움,복통없으면 잘배출된거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아침에는 팬티형생리대 차고 출근했어요 아픈건없어졌고 중간중간 왈칵쏟아지는느낌 ... 오후부터는 일반 둘째날생리정도 양만 나오네요 ~~
참 저는 피부가너무간지러워서 긁다가 약국에서 급하게 약사와서 먹었는데 아직 모르겠어요 아직도간지러워서 ..
내일도 가려움증 그대로면 피부과 가보려구요ㅜㅜ
말주변 ,글쓰는재주가 없어서 정리가 들쑥날쑥 입니다
맘에드는 물건을사도 후기는 왠만해서는 쓰지않는 제가 써보는 후기입니다 결론은.. 정말 이약으로안해서 몸도마음도 덜 고통 받았다는거 ,다행이라는거에요 빨리 합법화되길 마음깊이바래요
#낙태수술 #미프진구입 #미프진 #낙태약구입 #낙태약 #미프진가격 #미프진직구 #미프진구입처 #미프진부작용 #미프진후기 #미프진실패 #미프진구매 #미프진부작용 #낙태비용 #낙태약후기 #낙태약구매 #낙태약가격 #미페프렉스 #중절수술 #중절수술비용 #중절수술후기 #낙태약후기 #낙태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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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생선물옵션
가장 중요한 것은 4인의 작사(마작을 치는 사람)이다. 움직이지 않았다면 모르거니와. 자꾸 그런 쓸데없는 소리만 하지 말구. 자기의 부채 한 자루쯤은 본래 대단한 물건이 아니었다. 굉장히 값이 나가는 천하의 보물이 들어 있을 것만은 분명한 사실이리라. 또 어떤 놈은 때때로 손가락질을 하면서 수선스런 웃음 소리를 제멋대로 터뜨리기도 했다. 점수에 대한 결정에는 기술적 결정(TD)를 포함하며 무승부는 기술적 무승부를 포함합니다. JRA소속 경주마는 한국과는 달리 경마장에 소속되지 않고 릿토(栗東)와 미호(美浦)라고 하는 트레이닝 센터 두 곳 중 한 곳에 ♣파생선물옵션 소속되어 있다. 그러나 마생은 다 떨어진 남루한 겹옷 한 벌을 몸에 걸치고 있을 뿐이었다. 나머지는 카드 점수에 따라 결정되는데. . 단과 같은 ♣파생선물옵션 족보 등도 인정해주는 경우가 있으며. 6. 일견사 허비는 여전히 상대방을 경멸한다는 듯 가볍게 코웃음을 치고 나서야 말했다. 같은 지위에 있다는 말을 듣자 사마림 아가씨는 발끈 화가 치밀어 올랐고. 그렇게 여러 말씀을 ♣파생선물옵션 하실 필요는 없겠죠. 기타 운송관련 서비스업. 1428번 게임을 해야 한 번 나오는 수준이다. 그리고 ♣파생선물옵션 두 발이 바람에 나부끼는 버들가지처럼 한들한들 자유 자재로 돌아다니며. 지인들끼리 재미로 치려고 하는 ♣파생선물옵션 경우에도. 각자가 대적(大敵)을 눈앞에 놓고 있는 판이다. 두 손바닥을 홱 자기 등덜미로 돌려서 맹렬한 공격을 가해 봤다. 마침내 진흙을 개서 꼭꼭 봉한 술병 마개를 따고 반잔 술을 따라냈다. 언제든지 이 ♣파생선물옵션 도련님께서는 네놈들에게 내가 지금 당하고 있는 것과 똑같은 맛을 보여 주고야 말테니까. '전후반오버 1. ♣파생선물옵션 이 ���음씨 착하고 미모를 지닌 아가씨가 애태우며 희망하고 있는 소원이 과연 성취될 것인가. 게임의 버전에서는 3장의 카드로 플레이어와 뱅커간의 우열을 겨루어 더 높은 조합을 가지는 경우 이기게 되는 게임입니다. 특정 선수가 토너먼트가 시작하기 전에 불참을 선언하면 해당 선수의 우승에 베팅된 금액은 손실로 평가될 것입니다. 허비의 독특한 지풍이 날쌔고 억세��고는 하지만. 과연 주육화상이 실없는 소리를 잘하듯이 괴상한 늙은 부인에게 정중하게 절을 하고 목숨을 살려 달라고 애원할 것인지 그것만 주시하고 있는 것이었다. 화상 친구의 목숨도 내일은 없어질 걸세. 가운데 두 필의 말을 타고 있는 사람들은 언젠가도 일견사 허비의 신변을 보호하고 서 있던 괴상하게 생긴 두 늙은이들이었다. 두 다리가 술 취한 사람같이 비틀비틀. 그래서 전투훌라 룰을 적용하면 한 사람이 땡큐패를 버리는 타이밍에 나머지 사람이 ♣파생선물옵션 땡큐슬롯을 매의 눈으로 노리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철강압연제품 앵글 이형형강 평철 환봉 ♣파생선물옵션 제조 판매. 전자전시스템 장치류. 그러나 방금 만빙여라는 아가씨가 사람을 찾아내라고 주육화상을 졸라대는 품을 보거나. 베팅의는 어떠한 조치로 그레이드되됩니다. 바카라게임룰. ' 하고 고함을 지르는 바람에. 1. 그제서야 한숨을 돌리고 두 눈이 휘둥그래져서 혓바닥을 내둘렀다. 헤헤. 그러면 이 장돌뱅이가 바로 서기라는 유명한 인물이란 말인가. 그런데도 그 맛있는 고깃덩어리를 가로채 간 사람의 그림자조차 찾아볼 수 없게 되었으니. 오늘 밤 여기에 모여든 그 어떤 사람도 감히 그런 짓은 못할 것이다. 현도노인이 고개를 끄덕끄덕하면서 혼자말처럼 ♣파생선물옵션 중얼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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