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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전 으쌰으쌰를 위한 유부녀들의 모임 / 딸기와 소원이♡ 꽁냥꽁냥 두 아가 / 맛있게 배불렀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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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전 으쌰으쌰를 위한 유부녀들의 모임 / 딸기와 소원이♡ 꽁냥꽁냥 두 아가 / 맛있게 배불렀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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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배불렀던 하루

상무지구 맛찬들 삼겹살 + 말리커피 + 남악 마미쿡 버거와 미고랭

    2월달 만남을 언제할까 상의하던 유부녀 삼인방

설연휴를 앞두고 다들 며느리인지라

얼굴보고 맛난 거 먹고 으샤으샤 후 명절을 잘 보내보자고 만난 목요일

    ​

상무지구 맛찬들에서의 점심

이 집에 딱 두 개 있던 아기의자 ㅋㅋ

만나자마자 아가 둘은 꽁냥꽁냥

    이 아기의자와 직원분께서 직접 고기를 구워주셨기 때문에

편히 점심을 먹었던 세 유부녀 ㅎㅎ

특히 아가들 수발드느라 정신없는 유부녀 둘을 대신해

늘 바빴던 아직 신혼인 유부녀 이모가 편히 먹을 수 있었던 점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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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판에 고기가 올라가자 집중하는 두녀석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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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식사가 끝나갈 즈음 슬슬 발동 걸리는 15개월 딸기군

소원이는 짝짝꿍도 잘하고 ㅎㅎ

  뒷 테이블에서는 수근수근

여자아기는 얌전한데 ㅋㅋㅋ

남자아기는 가만히 있지를 않는다고

    낮잠 잘 시간이라 잠까지 온 딸기는

사장아저씨가 데리고 나가봐도

이모가 데리고 나가봐도 꽝

        결국 엄마는 후식 냉면을 마저 먹지 못하고

말리 커피로 이동 ㅎㅎ노랑 노랑 분위기의 말리 커피에 끌려 다른 카페로 가려다 들어간 삼인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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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 노랑 의자들과 통유리를 통해 햇볕까지 따뜻하게 들어오던 말리커피에

홀딱 반한 세 유부녀

    찡찡거리던 딸기는 이동 중 쿨쿨

    배부르다고 배부르다고 너무 배부르다고

차만 마시겠다던 이들의 테이블 위에는

ㅋㅋㅋㅋㅋ

하나도 아니고 큼지막한 머핀이 두 개나 ㅋㅋㅋ

초코머핀과 블루베리머핀이 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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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자다 깨서 멍한 ���기

    ㅋㅋㅋ인상 보게나

    ​

  소원이가 머리를 잡아당겨도 멍~~~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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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정신 차리고 나니

넙직한 카페 안을 신발도 벗고 돌아다니고 ㅋㅋㅋ

알바 이모들이 주는 과자도 먹고

까꿍 놀이도 하고

  딸기 아빠 퇴근과 함께 헤어진 세여자

  ​

  저녁은 이모에게 딸기 책 받으러 간김에 남악 마미쿡에서

전에 왔을 때와 메뉴가 살짝 바꼈단다.

우린 스테이크골드버거 세트와 마마골드버거

  그리고 미고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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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 동안 딸기는 링놀이 중

  ​

딸기아빠 입맛에도 내 입맛에도 맞는 미고랭

끝으로 갈수록 맛이 베어서인지 더 맛있다 했더니

아랫쪽에서 위쪽으로 섞으며 먹으라고 알려주신다.

양념이 아래로 내려가니 그런가보다.

    그리고 세트메뉴에서 포테이토는 500원 추가하고 새우튀김으로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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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딸기 몫으로 바꾼 새우튀김이니 ㅎㅎㅎ

딸기 입 속으로

  ​

꿀꺽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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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편은 스테이크 골드버거 나눠먹겠다고 반 잘라 달랬는데

나는 마마골드버거 덥석 한 입 ㅋㅋㅋ

  15000원 이상이면 배달도 된다니 좋겠당

우리 동네에도 있으면 우리도 배달시켜 먹을 텐데

주말이면 밥하기 싫은 아줌마와 가끔씩 버거 찾는 딸기아빠라

아마 일주일에 한 번쯤은 배달 시킬 듯한데 ㅎㅎ

  저녁까지 그렇게 때우고

집으로 돌아온 가족

    하루종일 나만 배불렀나 보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