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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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에도 일요일에도 나와서 일하고 있는 중국인들을 보면 많은 생각이 든다. 예전에는 우리와 미팅하는 사람들과 관련자들이 우리가 오는 주말에만 출근하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토요일 저녁 회의를 끝내고 나오면서 봤더니 옆 건물에는 불빛이 환하고 그 안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보였다. 그들의 월급이 그렇게 여유있지는 않을 것이니 그건 대부분 이렇게 일하는 문화에 익숙하기 때문일테다. 저개발국가에서 억척같이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니고, 자차를 소유하고 노트북을 들고 회사를 다니는 사람들의 모습이라 생경했다.


저녁은 고추로 유명한 후난식 음식점을 갔다. 고추 모양을 한 전등 장식이 좋았다. 음식은 역시 매웠지만 맛있었다. 처음으로 개구리 요리를 먹었는데 맛이 있었고, 예상했듯 작은 뼈가 많았다. 앞으로 개구리 요리에 대한 부담은 없을 것 같다. 회사에서 식사를 하면 보통 자리에 앉고, 밥통에서 각자 밥을 자기 밥그릇에 떠오고, 그러면서 올려져 있는 요리 너댓가지로 먹는 중에 계속해서 요리가 나온다. 그렇게 원형 테이블이 꽉 찰 때까지 나오는데 오늘은 회의가 좀 늦게 끝나 이미 모든 요리가 차려져 있었다. 그래서 기념으로 사진을 찍었다. 이런 식사는 팀장 이상 급만 먹는데, 이런 방이 3개나 되고, 이번 주말에는 항상 방이 모두 꽉 찼다. 팀장급 식사를 만드는 주방을 엿 본 적이 있는데, 단 두 명이었다. 중국에서 특이한 일이 일어나거나 특별한 사람에 대한 뉴스를 보고나면 중국의 인구가 너무나 많으니 정규분포의 양 끝단에 위치하는 사람도 많아지기 마련이라고 쉽게 생각했다. 그런데 막상 이런 현실을 보고 나면 이런 일들이 통계 상 일어나기 쉽지 않은 특별한 일이 아니라는 걸 깨닫게 된다. 상해의 백화점에 명품을 몸에 두른 사람이 이리도 많다는 걸 보면서 느끼는 신기한 마음보다도 평범한 사람들이 이렇게 어렵고 힘들게 사는 걸 보는 것이 더 중국을 알게 해주는 것 같다.


오늘 일정을 마치고 회사에서 나오다가 사장을 만났는데 우리들이 고생하는데 많이 신경 쓰지 못했다면서 마오타이 여섯 병들이 한 박스를 주었다. 면세점에서 한 병에 2700위옌이라고 했다. 54만원이 넘는다. 300만원이 넘는 술상자를 보면서 다들 즐거워 했는데, 왠지 나는 식당에서 웍질을 하던 키 작은 여성분이 떠올랐다.

다음 미팅은 2주 후고, 비자 갱신을 위해 여권이 없는 상태에서 해외 출국을 위해 영사관에서 여권대용 서류를 만들어준다는 걸 알았다. 다만 페낭에는 한국영사관이 없으므로 쿠알라룸푸르에 가야 하는데, 외국인이 말레이시아 국내선 비행기를 타기 위해서는 여권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운전해서 가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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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좋다 모든 것이 도망친 곳에 낙원은 없다고 하지만 90년대로 도망치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 했었다 근데 어제는 도망치고 싶지 않다고 현재가 더 좋다고 아주 오랜만에 그런 생각을 했다

요즘 나는 꽃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 식탁 위에는 화분이 올려져 있다. 마치 어른이 되면 당연히 그래야만 한다는 듯이.

언니가 결혼을 했다 엄마는 울었다 나는 울지 않았다 눈물이 나오지 않았다 문득 나에게 휴식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을 뿐이다

결국 리틀라이프 샀다 곧 이사 가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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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랑방.
계획대로라면 랑방이는 오늘 퇴원이었다.
랑방이는 집으로 와서 내 머리 맡에서 털을 풀풀 날리면서 자고, 네 다리 모두 피범벅이 될 정도로 뚫려있는 숨막히는 주사 라인을 제거하는 것이 목표였다
나는 이전보단 나은, 수술 전 보다는 괜찮은 그런 삶을 영위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다시 고양이와 함께 할 삶을 의심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나와 고양이는 함께 너무 고생을 했고 너무 많은 고통을 겪었기 때문이었다
심적으로 ���체적으로 우리는 함께 버텨왔기 때문이었다
이틀 전만해도 랑방이는 자발적으로 밥을 먹고 그루밍을 하고 물을 마셨다
나는 그걸 굳게 믿었다. 랑방이가 괜찮아졌음을.
고생을 하기는 했지만 어쨌든 그 고양이의 행복한 노년을 위해 많은 돈을 쓰고, 수술을 감행한 것이 좋은 선택이었음을 진심으로 굳게 믿고 있었다
어제 무리한 수혈 처치를 받고
랑방이는 1차로 심정지가 왔다
낮이었다
다행히 내가 곁에 있었다
여러가지 조치를 취하여 살려냈다
난 그것이 너무 괴로웠다
패딩까지 입은 채로
밤 12시 까지 집에서 대기를 했다
상태가 안 좋아지지 않을까 두려웠다
3월 1일 새벽 2시가 넘은 시간 병원에서 콜이 걸려온다
주치의의 다급한 목소리다
잠옷바람으로 달려간다
주치의는 퇴원을 했고 두명의 테크니션과 한 명의 수의사가 있다
낮보다 300%는 느릿느릿한 처치와 대처이다
랑방이가 이미 처치대에 올려져있다
낮에 보는 것 보다는 조열한 처치를 받고 있다
나이가 있는 과장은 젊은 선생님들보다는 이미 고양이의 상태와 예후에 대해서 알고 있는 듯 했다
그는 이것이 연명치료이고 급하게 살려낸다고 하여 이 고양이의 삶이
연장되지 않는다는 것을 말하고 싶어했다
플랜B가 없었다
그래서
난 처음으로 고양이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누군가의 플랜B에 끌려가지 않고 안락사를 선택했다
왜냐하면 내가 고통스러웠던 이유는
고양이가 아팠기 때문이다
아프지 않기 위해 수술시켰던거지
내 곁에 더 두려고 수술시킨게 아니었다
수술 후 딱 3일 아프다는 말을 굳게 믿은
나의 멍청함 어리석음이 내가 사랑하는 생명을
2주가 넘도록 움직을 수도 없는 작은 공간에서
오줌이나 지리고 가끔 면회나 오는 나를 마주하게 하며
고통에 몸서리다 치다가 바늘에 수백번 찔리다가 죽게했다
그래서 더 늦기 전에 안락사를 선택했다.
누구에게나 지기만 했던 마초맨 최세니였기 때문에
나는 저번에 허니번을 보냈듯 이번에도 안락사로 도망친다
더이상의
희망이나 이겨내야쥐 따위 보다는
고양이가 아픈 것을 도저히 볼 수 없기 때문이다
1월 24일부터 증상을 발견, 아프기 시작하여
3월 1일까지 병원에서 투병하여
1시간 전,
차 한대 값을 훌쩍 뽑고 떠난 우리 랑방이의 사체가
이제야
서늘한 바람이 통하는 우리집 세탁기 위에 올려져 있다
사랑한다. 랑방. 너는 멋진 사자 갈기를 가진
용맹한 흰색 고양이였다.
매우 똑똑하고 영리하고 사이렌처럼 길게 울고
나만을 바라보던 이기적이고 자기밖에 모르는 관종 고양이였다.
나는 umc의 노래처럼 보던 걸 또 본다
입을 살짝 벌린 고양이의 사체가 들어간 박스를
보던 걸 또 보게 된다 허니번 때와 다름 없이
다음 생에선.
우리 12년, 13년 말고 오래 보자.
사랑한다.
너, kiss, 너, kiss, 너, kiss, 그리고 너, 엉망진창 수염 랑방이 kiss, seperate.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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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영화무료감상사이트에 올라갔는데 망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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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당면"
크리스마스 당일에 동네 지인 만날 일이 있어 점심때 찾아간 완당면 식당. 늘 "완탕"과 "완당" 사이 뭐라고 해야 하나 혼란스런 이름.
날이 날인지라 젊은 남녀 커플이 주변에 둘러앉아 차례를 기다리고 있더만. 뭔 대단한 맛집이라고 기다리는 거 딱 싫어해 "그냥 딴 데 가자"고 하려는 찰나 운 좋게 (커플은 기피하는듯한) 구석탱이 자리가 났다고 해 잽싸게 앉았다.
위치는 오래전에 가본 적 있�� 월남 카페가 있던 곳이더만. 거리뷰 이력을 확인하니 2022년 7월까지 VCCCP라는 카페가 있었고, 그해 11월에 신장개업한 거로 나온다.
현재까지 2년 운영해 놓고 "전국 3대 완당 맛집" 운운하는 상술은 과거 교동 짬뽕이 했던 것과 동일한 수법으로 보임. 개인적으로 거슬렸지만 그래도 불경기에 사람들 붐비는 거 보면 어느 정도 먹히는 듯?
완당면 외 가지만두튀김을 추가 주문. 내 입맛엔 그냥 월남 쌀국수 변형. (숙주도 올려져 있었음) 나야 뭐 주는 대로 잘 먹는 사람이라 불만은 없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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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s Diary - 정한] 내 손에 쿱스
150313-website

팬 분들께서 보내주신 선물 중 세븐틴의 얼굴 모양을 딴 스티커가 들어왔다. 멤버들이 굉장히 신기해 하고 있는 찰라, 갑자기 두기PD가 음흉하……지만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나를 보시더니 옆에 앉아보라고 하셨다.
그러더니 내 손을 은밀하게 부여잡고 ㅎㅎㅎ 구석으로 이끄셨다. 으슥한곳으로
잠시 후…… 내 손톱에 곱게 세븐틴 스티커가 올려져 있었다.
멤버들에게 보여주었더니 너도 나도 다 해달라고 하는 통에 두기 PD가 고생했다. (우리애들 은근 이런거 재미있어 한다 ㅎㅎ) 시간이 지나고 멤버들이 하나 둘씩 지워졌는데, 쿱스만 남았다. 역시 쿱스는 이곳에서도 (생명력)이 강했다.ㅎㅎ 쿱스가 굉장히 뿌듯해 했다 ㅎㅎ.
안무를 할 때마다 엄지 손가락에 쿱스가 보이니 뭔가 이상하다.
그러니까 숙소 가자마자 지워 버려야지!!! ㅎ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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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다 난리 날 듯
이번엔 제가, 아다 엄청��게 무시무시하구나, 요즘 왜 이렇게, 아다 밑에 링크 에서 관련 대박 정보확인아다 바로가기: bit.ly/3MBOKbm눈빛을 교환하더니 나이츠와 같이 몸 을 일으켜서 문으로 시선을 아다 던졌다. 아직 요리사가 준비한 음 식은 나오지 않은 듯 식탁 위는 깔끔하게 깔린 하얀 식탁보와 화려한 금색의 촛대, 그리고 간단한 컵과 식기도구를 제외하 고는 아무 것도 올려져 있지 않았다. 덜컥. 곧 나이츠의 예민한 감각대로 문이 열리면서 반가운 사람들 이 모습을 드러냈다. 선두에는 아투와 그 . 그리고 그 영원한 젊음의 얼굴. 무엇보다도 그 녀에게서 아다 느껴지는 힘이, 그녀가 엘프임을 나타내고 있었다. 인간은 절대로, 저렇게 맑고 기운찬 생명력을 가지지 못한다. 설령 그런 힘을 가진 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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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렌트리버서 어떻게 하면 좋지?
토렌트리버가 생성되었다. Ripple-RIPPLE.svg|이전 버전에는 없던 새로운 UI이다.[링크] Linux에서 파일 공유를 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로 링크드인을 사용할 수 있다 토렌트리 다시보기 링크: https://bit.ly/3r2NAy0 이 방법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아래의 두 가지 조건이 필요하다. 1. MediaFireWare에 대한 호환성 2. 사용자들이 자유롭게 업로드 및 다운로드 할 것 (최소 3M 이상) 파일을 공유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을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터넷을 통해 자료를 올리는 경우가 많다. 인터넷에 올라오는 자료의 대부분은 mkt, ftp 등의 웹하드에 올려져 있는 문서들이며, 이들 중에서 내가 원하는 문서를 선택하여 다운받거나 열람하는 방법이 대부분이다. 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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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렇게 믿습니다. (1811)
그리스도 안에 있는 모든 믿는 이들이 공통으로 갖고 있는 신앙(the common faith)이 바로 우리가 믿는 신앙입니다(딛 1:4, 유 3).
1.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으로서, 단어 마다 하나님의 영감으로 된 것이며 (딤후3:16),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주신 완전하고도 유일한 신성한 계시의 기록입니다. (신 4:2, 12:32, 잠 30:5-6, 계22:18-19).
2. 하나님은 한 분이시며(신 6:4, 고전 8:4b, 사 45:5a), 삼일(Triune)—아버지와 아들과 성령(마 28:19)—이신 분으로서 영원토록 동시 존재하시고(마 3:16 17, 고후 13:14) 상호내재하시면서(요 14:10- 11), 세 위격(하이포스타세스)으로 구분되시지만 결코 분리 되지 않으십니다.
3.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독생자(요 1:18, 3:16)이시며, 하나님 자신이십니다(요 1:1). 그분은 육체되심을 통하여 진정한 사람이 되셨고(요 1:14), 두 본성 곧 신성과 인성을 가지셨는데(롬 9:5, 딤전2:5), 그 두 본성은 한 인격 안에서 결합되어 있지만 혼동이나 바뀜이 없이 구분되어 보존되며 제삼의 본성을 형성하지 않습니다.
4. 그리스도는 우리의 죄들을 위해 죽으셨다가 죽은 사람들 가운데 몸을 가지고 부활하셨으며 (고전15:3-4, 행 4:10, 롬 8:34), 하나님 우편으로 높이 올려져 만인의 주가 되셨습니다 (행 5:31, 10:36). 또 그분은 그분의 신부인 교회를 위하여 다시 오실 것이며 (요 3:29, 계 19:7), 만왕의 왕으로서 모든 나라들을 다스릴 것입니다(계11:15, 19:16)
5. 구���은 오직 은혜에 의해서만, 오직 믿음으로만,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와 그분의 완성하신 일 안에서만(엡 2:5, 8) 이뤄집니다. 구원의 결과로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함을 받고(롬 3:24, 28, 갈2:16) 하나님에게서 태어나 그분의 자녀들이 됩니다(요1:12-13).
6. 교회는 그리스도의 유일한 몸이며 그리스도께서 이루신 일의 결과입니다 (엡 1:22-23). 교회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모든 진정한 믿는이들로 구성되며 (롬 12:5, 고전12:12), 신약의 계시에 따라 시간과 공간 안에서 지방에 있는(local) 교회들로 나타납니다. 각 도시에 있는 교회는 해당 도시에서 어디서 모이든 어떻게 자신들을 달리 분간하든지 상관없이 모든 믿는 이들을 포함합니다(고전1:2, 살전1:1, 계 1:11).
7. 그리스도 안에 있는 모든 믿는 이들은 영원토록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새 예루살렘 안에 있는 신성한 축복에 참여하게 될 것입니다(계 21:1—22:5).
이상의 일곱 항목들은 우리가 ‘성도들에게 한 번만에 영원히 전달된 믿음’(유 3)으로 신봉하는 것을 광범위하게 제시하고 있습니다. 비록 다른 항목들 곧 부차적인 항목들에 대한 우리의 가르침도 역시 성경에 근거를 두고 있긴 하지만 그러한 부차적인 항복들에 대해서는 역사적으로 진정한 믿는이들이 서로 다른 해석을 많이 해왔고 오늘날에도 계속 그러하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님께서 받아들인 모든 사람을 받아들이는 것을 근면하게 실행하고 있습니다 (롬14:3, 15:7). 2022-1-21/wepaulkim.tumblr.com/arch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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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주의. 이 글은 매우 성적이며 SM적인 내용을 여과 없이 담고 있으므로 심각한 주의가 필요 합니다.>
발이라는건 조금만 생각을 바꾸면 손과 크게 다를 바 없는 역할을 할 수 있다.
심지어 기본적으로 외부 오염에 취약한 손보다 훨씬 깨끗하기까지 하다.
특히, 나 처럼 발가락이 길고 잘 움직이는 사람은 말이다.
자신의 위치를 충실히 자각하며 바닥에 조아리고 있는 슬레이브의 머리를 향해, 대충 무심히 발을 가져다 놓으면.
마치 퇴근 후 들어온 인간에게 소리 없이 다가와 당연하다는 듯 얼굴을 비비는 고양이 마냥 성심 성의 껏 자신의 얼굴을 문지른다.
슬레이브는 기본적으로 건방진 것들이다.
그저 발을 내밀었을 뿐, 비비라 허락하지도 비비며 흥분해 입을 벌리고 더러운 곳을 적시라고도 하지 않았는데 제멋대로 적셔버리곤 한다.
그깟 행위에 입이 벌어지며 뜨거운 숨이 들락날락 하면, 살며시 발가락으로 입술을 스치면, 또 다시 제멋대로 혓바닥과 입술을 천박스럽게 놀리기 시작한다.
그때까지도 나는 팬티를 입혀 놓는 것을 즐기는데, 산과 염기를 감별하는 리트머스 시험지 마냥, 팬티는 아주 훌륭한 발정난 암캐 감별 시험지가 되기 때문이다.
멋대로 앞발로 내 발을 잡는 모습을 보일 수도 있고, 멋대로 주둥이에 발가락을 넣어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사탕이라도 된냥 빨아대기 시작할 수도 있다.
앞서 언급했듯.
슬레이브란 기본적으로 아주 건방진 것들이다.
혼을 내든, 훈육을 하든, 내버려 두든, 그렇게 한참을 내버려 두면 팬티는 이미 충분히 리트머스 시험지 처럼 변색되어 한창 더러워져있다.
왜 일까?
아무리 위를 올려 다시 읽어봐도 발정을 허락한 대목 없는데 말이다.
슬슬 슬레이브의 건방짐이 신경을 거스르기 시작했으니 발을 뺐으면, 맛있는 사료를 빼앗긴 개 마냥 망연자실하게 올려다 본다.
건방지다.
그런데, 그 모습은 몹시도 사랑스러워서 애써 신경질 적으로 감춰야 한다.
사랑스럽지만 건방진 슬레이브의 턱 끝을 잡아 살며시 올리면 저항감 하나 없이 들어 올려져 딱. 뺨을 때리기 좋은 각도가 나오게 된다.
-짝.-
살며시 돌아간 고개가 언제 그랬냐는 듯 돌아온다.
-짝.-
이번에 돌아온 고개에는 그렁한 눈이 붙어 있다.
-짝.-
세게 맞은 것도 아닌데, 건방진 슬레이브의 눈은 더욱 그렁이고 흥분 때문인지, 스팽 때문인지 모를 뺨은 살며시 붉게 물들어 있다.
방금전까지 허공을 가르며 뺨을 때리 손은 턱을 잡다가 입술로 빨려들 듯 스며들고 손가락 사이사이에 더러운 혀가 감기고 쓸리기를 반복한다.
언제 그렁였는지 모를 슬레이브의 눈은 이미 아무것도 없는 허공을 흐리멍텅하게 더듬고, 그때쯤 더러운 침이 말라가는 발가락을 곱게 접힌 무릎 사이로 찔러 넣는다.
동작인식 자동 문 처럼, 발이 무릎 사��를 파고들때 마다 걸리는 것 없이 사르르 열리고, 결국 다리사이의 가장 깊은 곳에 발가락이 닿는다.
그럴 이유가 전혀 없는 팬티의 가장 더러운 부위는 이미 다소 감각이 둔한 발가락으로도 충분히 느껴질 만큼 흠뻑 젖어 있다.
엄지 발까락을 까닥거릴 때 마다 슬레이브의 엉덩이는 달싹여서 어떻게든 조금이라도 편하기 까닥이기를 돕는다.
슬레이브란 기본적으로 아주 건방진 것들이다.
엉덩이를 들라고 한적도 없는데, 팬티의 천 따위는 젖을 대로 젖어 피부처럼 달라 붙어 더러운 계곡과 하나가 되어 있고 파고드는 발가락이 선명하게 느껴진다.
살며시 더러운 계곡에서 발을 꺼내면 더러운 계곡물이 거미줄 처럼 발가락을 따라오고, 욕지기가 날 만큼 더럽고 천박한 그 모습이 짜증나게도 사랑스럽다.
그 와중에도 손가락을 빨고있는 슬레이브는 건방지지만 성실한데, 문제는 팬티가 젖어드는 만큼 주둥이도 질질 흐르게 된다는 것이다.
자.
우선 더럽힌 발가락은 입으로 깨끗하게 청소시켜야 겠지?
이 건방진 슬레이브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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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물젖은 솜 마냥 몸이 무거웠다.무기력이 도져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한 며칠 괜찮았는데.. 무기력은 예고도 없이 찾아온다.
오늘도 역시나 무기력했다. 그렇지만 꿈틀대려고 조금이나마 노력한 나 자신이 기특했다.
행거에 아무렇게나 올려져 있던 옷을 정리했고 미루려고 했던 설거지와 물도 끓였으며 태양이 배변 판도 세척했다.
그리고 태양이와 산책도 했다. 오늘 산책은 태양이 하고 싶은 만큼! 하는 게 목표였고 그 또한 해냈다. 산책을 충분히 했는지 태양이가 먼저 집으로 향했고 그런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
내일은 오늘보다 무기력함에서 한발자국 더 멀어질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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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눌뎀 아는 거 다감
아무나 맘눌뎀 꼭 보세요, 완전 오랜만에, 맘눌뎀 소개해줄게.맘눌뎀 바로가기: bit.ly/3MBOKbm죽은 게 아니었다. 죽은 듯이 올려져 있던 창 백한 맘눌뎀 그의 손가락이 잠시 움직였다. 힘이 빠진 듯 끝이 덜덜 덜 떨렸지만, 그래도 움직이고 있었다. 자신이 살아있음을 증 명이라도 하겠다는 듯이 그렇게 무리하게 몸을 움직이고 있었 다. 으으으 . 내가 살아 있긴 하나 보군. 그 존재가 눈을 떴다. 얼굴도 피부도 모두 물에 불어 쭈글거 렸지만, 아직도 눈빛만큼 ....... 추가)아, 구희원님(레이니 이야기 독자님중 한 분)의 생일을 축하드립니다. 맘눌뎀 카드로 보낼까 했지만, 역시 이 자리에 쓰는 게 저답다고 생각이 되니까요. (잊어버리지도 않고) 9월 11일이라고 하시더군요. 제 목:공룡 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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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蓮潭亭)이라고 https://lan-le.com/ - 우리카지노 예서(隸書)로 파여 더킹카지노 있었다. 코인카지노 정자안 청색 퍼스트카지노 도복을 샌즈카지노 입은 여도사 한명이 더존카지노 소반(小盤)을 앞에 두고 잔을 기울 이도 있었는데 나타난 임비걸에게는 눈길도 주지않는다. 임비걸은 정자앞에 멈춰서서 조용히 기다리고 있었다. 소반위에는 이십여개의 작은잔이 올려져 있었고 여도사는 이잔 저잔 들어 올려 조금씩 맛보고는 내려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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