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했다고
Explore tagged Tumblr posts
Text
every episode is so much seulgi whump my little mouse :( <3
3 notes
·
View notes
Text

아저씨 우는 것 좀 보세요 T^T
플레이 후기 말이죠… (스쳐지나가는 기억들… 아찔하다)
그냥 짧게 던지자면 ~_~
본가 스토리 할 때, 아저씨 방을 구경하고 있었는데요. 책상 서랍 여니까 ‘습작 노트’가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당장 읽어봐야죠. 읽어봤는데, 아뿔싸… 너무 아픈 거예요, 그 내용이. 그래서 과거에 많이 아팠느냐, 많이 외로웠냐~ 물어봤더니 아저씨가 과거를 얘기해주시더라고요.

이런 식으로 말씀주셨습니다🥲
그 순간,
이 노래가 머릿속에서 재생되면서(죄송해요. 노래 추천 습관이라서 *^~^*) 마음이 울컥해지더라구요. 그래서 아저씨의 젊음은 용기를 낸 거다~ 내가 과거의 아저씨를 만났더라면 잘했다고 칭찬해 줄 거라고, 꿈을 찾아 도망치는 건 용기 있는 일이라고….뭐시기 저시기 네네 부끄러워서 더는 못 말하겠고 어쨌든 그렇게 얘기했더니 저렇게 우시네요. 엉엉 우는 건 처음 봤씀….
14 notes
·
View notes
Text








나는 그저 나한테 잘했다고 칭찬해줄거야.
몰아부치고싶지않아 안그럴거야.
나는 오냐오냐할거야.
무조건.
31 notes
·
View notes
Text
바다에게
바다야 잘지내니? 네 편지를 받고도 시간이 많이 지났는데, 그간의 일 때문에 연락을 하지 못했어. 여기서 편지를 보내면 너에게 가기까지 한 계절이 지날 것 같아서 이렇게 메일을 써.
양손엔 짐이 한가득이었던 서울을 떠나던 마지막 날, 눈이 소복하게 쌓인 거리를 서성이다 혹시나 해서 한 번 더 찾아본 우편함엔 네 편지가 있었어. 나는 그 편지를 한참이나 들고 담배를 피우다가 결국 뜯지도 못한 채로, 코트 안주머니에 깊이 묻어두곤 프라하 행 비행기를 탔단다.
어디까지 왔을까. 중국의 한가운데쯤을 건너고 있을까, 나는 너의 편지를 손에 쥐고 편지 끝의 모서리를 만지작거리다가 겨우 뜯어 읽기 시작했고, 옆에 앉은 이름 모를 외국인은 그것이 궁금하다는 듯이 뚫어져라 바라보곤 했지. 알아들을 것도 아니면서, 네 편지를 읽는 건 나의 특권처럼 느껴졌어.
그리고 금세 나는 너의 글에 몰입되어 버렸지. 네가 힘들었던 과거를 말하기까지 어떤 용기를 가졌을지, 감히 내가 가늠하지도 못할 만큼이나 힘들었을 너를 생각하니 마음이 아팠어. 그런 너의 이야기를 내가 들어도 되는 건가 싶은 생각이 따라와 이렇게 편지를 쓰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던 것 같아.
그동안 많이 힘들었겠다고, 전부 이해한다며 진부한 말들을 늘어놓고 싶지 않아서. 수천 마일이 떨어진 이곳에서 지내면서도 종종 너의 이야기에 빠져 나는 갖가지의 생각이 몰려오던 밤이 있었어.
이런저런 각자의 잘난 인생 속에서도 나는 내가 도무지 무엇을 쫓는 건지 알 수가 없었거든. 누구는 내 집 마련을 목표로 살고, 승진을 하고 또 누구는 결혼을 한다는 둥 여러 가지 소식 속에서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는 스물일곱을 지나오는 나를 떠올리면 ‘지금 대체 무얼 하고 있는 거냐?’라는 자조적인 물음을 스스로 묻곤 했지.
그런데 바다야. 살다 보니까 (그렇게 나이를 많이 먹은 것도 아니지만) 사람은 자꾸만 이겨내야 하나 봐. 그게 인간으로 태어났기에 끝내야 하는 숙제처럼. 해내야만 하나 봐. 삶은 자꾸만 엉뚱하고 지루하게 흘러가고 도대체 어떻게 살아가라고 하는 건지 가끔은 신이 있다면 탓을 하고 싶어져.
너도 알다시피 나는 살면서 꽤 많은 시간을 비관적으로 살아왔어. 내 인생은 이미 엎질러진 물이라 다시 쓸어 담을 수 없다고. 그게 내 인생이라고 생각하면서도 마음 한구석엔 일말의 희망을 기다렸었어. 그게 어떻게 생겼는지, 어떤 효과를 가져올지, 한 번도 맛본 적도 없으면서.
여기 와서 하나하나 다 설명하지 못할 힘들고 복잡한 일이 많았어. 그럼에도 여름이 오면 다 나아질 것이라고, 여름을 걸고 넘어져 보자고 그냥저냥 떠다니는 해파리처럼 살아온 지 자그마치 반년이야. 전부 다 포기하고 돌아갈까 싶었을 무렵, 누가 나에게 그러더라.
지현 씨, 나는 우주를 믿어. 그러니 믿는 신이 없더라도 자신이라는 우주에게 빌어. 그럼 다 나아져.
하고 말이야. 그 사람의 말에 묘하게 강렬한 힘을 얻었어. 어쩌면 나를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 그렇게 말하는 데에는 답이 있을 거라고 믿고 싶었을지도 모르지. 그래서 이따금 그 말을 믿어보기로 했단다.
그 이후로 포기를 멀리하고 머리를 써. 뇌가 너덜너덜해질 때까지 내가 할 수 있는 최대치를 생각했어. 잠을 자지 못했고, 밥을 잘 먹지 못하고서 연락도 다 끊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다 보니 나는 왜 항상 나쁜 패만 뒤집어쓸까 하고 생각하던 비관들이 사라졌어. 지난 과거의 무를 수 없는 일들은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결국 나에게 일어날 일들이었고, 그걸 견뎌내는 것이 나에게 주어진 숙제였겠지.
바다야, 삶의 순리대로 내가 흘러갈 수 없다면 나는 내 편안한 마음이 더 낫다고 생각하며 금세 돌아갈 거야. 나는 마음이 편해. 결혼하지 않아도 자유로울 것이고, 예쁘지 않아도 만족할 테고. 내 과거에 어떤 아픔이 있었던 간에 나는 이겨내고 편안한 사람이 될 거야. 나는 나라는 우주를 믿으니까.
그러니까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너에게도 많은 희망이 분명 있을 거야. 나보다 더 잠재적이고 화려한 희망 같은 거 말이야.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게 될지 아무도 점지하지 못했더라도 나는 너 안에 네가 가진 우주가 다 편안하게 만들 것이라고 믿어. 네가 믿지 않더라도 내가 너의 우주를 믿을게
그렇게 한 계절 한 계절, 나이를 지금보다 더 먹게 되면 우리가 잘했다고 웃게 될 거야.
누구보다 더 항상 네 행복을 바라. 편안한 행복을 말이야.
언제가 될 진 모를 기약없는 그런 날을 위해 나도 그때까지 열심히 살아볼게. 너도 잘 살아가는거야.
내 답장을 기다렸을지 모르겠지만, 너에게 꼭 하고 싶었던 말이었나 봐. 마음 속에 담아두었던 이야길 하고 나니까 불안함도 잠시 나아진 기분이야. 자주 오는 카페에 앉아 두번째 커피를 시키면서 너에게 편지를 써. 거기도 밤이 늦게 찾아오는지, 변한 건 없을 지 궁금한게 많지만 이만 줄일게. 안녕!
P.s 아, 나는 프라하에서 베를린으로 도망쳐 왔어. 곧 여름이 오니까 말이야.
그리고 정말 마지막으로 생일 축하해! 이 말이 너무 늦어서 미안해. 한국에 가서 우리가 만나게 된다면 그간 못챙겼던 몇 해의 생일을 기념하며 케이크와 맥주를 마시자.
46 notes
·
View notes
Text
01/13


주말에 다녀온 바이오갤러리. 선재 레지던시 작가님과 팀장님 만나서 반가웠다.


헤어지기 아쉬운 마음에 (또) 스네일.. 오반 제일 좋아..
결국 작업실 와서 더 마셨다. ㅎㅎ 모두가 좋아하는 내 작업실.. (일단 내가 제일)

점심 도시락 싸서 다니기. 저녁마다 간단히 요리하는 게 참 재밌다. 신년 목표 실천 중 •_•


이번주 산책친구.



폭풍같은 전시 오프닝을 마치고 이제 숨 좀 돌리는 중 (사실 안 돌려져) 그래도 아웃풋이 기대보다 너무 잘 나와서 감개무량하고 좋다. 스스로에게 하는 칭찬에 굉장히 인색한 편인데 이번엔 진짜 잘했다고 말해주고 싶다.
오프닝 준비부터 마무리까지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가 흩어지고 모였다. 온갖 술로 점철되어 있던 탓에 몸살이 낫지만 다행히 빠르게 회복했다. 새로운 사람들 많이 만나게 되어 좋았던 시간들 :) 가을에 툰지 브루클린 작업실 놀러갈 날만을 기다려.. * 🦦
8 notes
·
View notes
Text
할머니가 집에 없는 일주일 동안 할머니 방을 싹 치웠다 !!!










하루라도 청소를 안 하면 가슴이 답답 한 나는, 온 집안을 다 드러내고 치울 때도 할머니 방은 단 한 번도 손댄 적 없었다.
정리의 시작은 비우기부터가 시작인데… 그 무엇도 버릴 수 없게 함.
미니멀리스트인 내 방은 물건이 적기에 언제나 가지런하고 모든 것이 제 자리를 잡고 있음. 맥시멀리스트인 할머니는 언제나 방이 물건으로 꽉 차 있었으며 물건의 제 자리라는 것도 없다.
청소의 여정은 정말이지 상상을 초월했다... 청소는 언제나 기분 좋고 행복 한 일인데 하면서 힘들다 생각 든 건 처음이었다. 너무나 많은 옷들, 백여 벌이 넘어가고 속옷과 양말도 몇십 개, 큰 서랍이 꽉 차서 당기는 것조차 무거웠다.
그럼에도 성공하는 정리 여왕.
옷 정리하면서 좀벌레도 목격했다. 너무 너무나 싫은 나는 서랍장 자체를 갖다 버렸다 ㅋㅋㅋ ㅋㅋ 그리고 비어 있던 내 서랍을 설치해 주고, 드레스룸은 모든 옷을 다 꺼내서 에탄올을 싹 뿌리고 꼼꼼히 닦았다.
쓰레기가 큰 박스로 몇 박스가 나왔을 것…
일주일 내내 일어나서 잠들 때까지 청소만 했다.
자려고 누우면 못 다 정리 한 공간이 생각나서 잠이 잘 안 왔다.
아무리 깨끗하게 정돈해도 할머니의 칭찬은 들어본 적이 없던 터라 많이 걱정했다. 뭐라도 버리면 난리 깽판+쓰레기장 찾아가서 다 뒤져봄
(그래도 다 숨겨서 어떻게든 다 버리고 다 파는 나 ㅋ)
퇴원하는 날 아침 아빠와 대화도 이랬다.
"하, 할머니 오면 쓰레기장 간다고 난리칠 것 같은데"
"ㅋㅋㅋ 백퍼."
걱정과 다르게 할머니는 방 보고는 이쁘다고 잘했다고 좋아했다.
(내 인건비 200만 원+ 정리 용품 40만 원 들었다고 생색도 냈다 ㅋ)
어쨋거나 저쨋거나 많이 버렸어도, 옷 몇십 벌과 속옷이 열개 이상 넘어가는 것이 내키지는 않지만... 내 손을 거쳐 정갈 해진 것에 아주 만족한다.
다리가 계속 아팠고 지금도 좀 아푼 거슬 할머니 앞에서 앞푸다 찡찡댔는데 주물러주고 기도도해죴다 ㅋㅋ ㅋ
👵🏻: 아우;;우리 깔끔쟁이이;; 전국 일등이여
👩🏽: 전세계야.
7 notes
·
View notes
Text

250112 | Taesan Weverse Update
원도어 짧지만 길게 느껴졌던 활동이 끝이 났네요 이번 활동도 전 활동들과 같이 함께해 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투어 전에 멤버들끼리 컴백을 선택한 순간이 너무 잘했다고 느껴지는 밤인 거 같아요 2025년을 여러분과 함께 시작할 수 있어서 남은 시간도 잘 해낼 수 있을 거 같다는 마음이 들어요 추운 날씨에도 지치지 않고 저희를 응원해 주시는 모습을 보고, 저희도 지치지 않을 수 있었고 내가 뭐라고 이렇게까지 응원을 해주실까라는 생각이 들 만큼 과분한 사랑을 받은 거 같아요 덕분에 더욱 책임감을 가져야겠다는 마음도 들었어요 멤버들끼리도 팀워크를 다질 수 있는 좋은 활동이었다고 생각하고, 여러분이 저희에게 과분한 사랑을 주시는 만큼 저희도 항상 우리 팬 분들을 아끼는 마음으로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내일부터 한 주가 다시 시작 되는데 항상 행복하시고, 많이 사랑합니다💖
[TRANS]
ONEDOOR, the promotion that felt both short and long has come to an end. I’m so thankful that you were with us for this promotion, just like all the others. The moment we, as members, decided to have a comeback before the tour now feels like such a great decision, and I think tonight is a night that proves it. I feel like we can make it through the rest of the year with you all, and starting 2025 with you makes me feel confident that we can keep pushing forward. Even in the cold weather, seeing your unwavering support, we never felt tired, and I’ve often thought, “why would you support us this much?” It’s so much love, and it makes me feel like I’ve received more than I deserve. Because of that, I’ve also felt that I need to take on more responsibility. I believe this promotion was a great one to strengthen our teamwork within the group, and as much as you’ve given us all this love, we’ll always cherish and support you, our fans, with all our hearts. A new week starts tomorrow, and I hope you always stay happy. We love you so much💖
#boynextdoor#bnd#taesan#2025#sns: weverse#sns: official#p: weverse#250112#kts: selfie#p: selfie#trans: bndwiki#era: ily
5 notes
·
View notes
Text
2024년 11월 4일 월요일
아침 9시경 친정 부모님께 전화가 왔다. 어젯밤 꿈자리가 사나워 잠에 잘 들지 못했던 터라 막 일어나 전화를 받았다. 자다 깬 목소리에 남편 출근시키고 늦잠 자는 여자라고 하셨다. 30년 넘게 그리고 아직도 일하고 있는 엄마의 핀잔이었다.
이래저래 방황하느라 까먹은 5년이 그리 아깝지는 않았지만, 벌써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친구들을 보면 조급한 마음이 들 때도 있었다. 연수원에서 만난 동기들의 나이 범위가 생각보다 더 넓어 안심했다. 나는 중간쯤이었다. 나보다 14살 많은 타 직렬 동기와 한동네 살아서 가끔 함께 지하철을 타고 돌아오기도 했는데, 날더러 좋은 나이에 입직했다고 잘했다고 하셨다. 나보다 어린 친구들은 더 어린 친구들에게 일찍 들어와서 부럽다 했다.
어느 공무직들의 정년을 65세까지 연장한다고 한다. 우리끼리도 조만간 늘어난 정년에 대해 발표가 있을 거라고 이야기가 돌았다. 이미 공공연한 사실이라는 말도 있었다. 20대에 까먹은 5년을 국가에서 채워졌다. 이로써 나는 다시 35년간 꼬박 일을 해야 은퇴를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까마득하게 남은 세월에 질리기보다 돈을 벌 수 있는 기간이 오래 남았음에 안도감이 먼저 들었다. 가족이 생긴 탓이다.
가늘고 길게 살고 싶어서 선택한 직업인데, 벌써부터 승진루트를 살피고 있다. 태생이 욕심이 많다. 생긴 대로 살아야지 뭐 어쩌겠어.
6 notes
·
View notes
Text


할아버지
전 아직도 실감이 안납니다 모르겠습니다 살고 싶지 않습니다 올해까지 멀쩡히 일했던 할아버지였는데 갑작스러운 진단에 하늘에 보낼 준비도 안됐었습니다. 장례식장에 영정사진을 봤을 때도 저기 왜 있나 생각 뿐이였습니다 엄마가 울어도 솔직히 눈물도 안 나더군요 할아버지의 차가운 얼굴을 만졌을 때 뼛가루를 봤을 때야 눈물이 나더군요 할아버지가 찾을 때 전 없었고 손자 중에 저만 못 보고 가셨는데 그리 아프실 때 숨이 겨우 붙어있던 마지막 날에도 전 없었습니다 제가 뭘 잘했다고 영정 앞에서 울겠습니까 다들 너만 그리 이뻐했는데 이런 말을 들으니 더 죄인 같습니다 이제야 여태 할아버지의 사랑을 뒤늦게 알았던 저는 앞에서 울 자격도 없습니다 제가 후회되는 건 그동안 살갑게 행동하지 못했던 손녀가 아니였기에 정말 괴롭습니다 할아버지가 생애 많은 인정을 베풀며 살아 오늘 어제 뵈러 오신 분들이 끝도 없었습니다 혼자 남으신 할머니는 걱정하지 마시고 부디 저승에서 편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영원히 사랑합니다 진짜 사랑해요 할아버지 보고싶어요
15 notes
·
View notes
Text

손홍민의 인터뷰를 듣고 보라!
우리에게 필요한 리더가 깆추어야 할 마인드 아닌가! 이 사람은 이미 단단한 자기 철학을 가지고 있다.
운동이든 공부던 사업이든 바른 철학을 가지고 지금여기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우리는 배워야 한다.
깃털보다 가벼운 윤의 말들에 비교하면 나무랄데 없는 손홍민의 발언은 이 시대를 살아가야 할 대통령과 내각 정치인들과 종교인들에게 꼭 필요한 덕목이다.
배우라! 이 젊은 청년의 세상과 인간을 바라보는 방법과 관점을. 전문을 옮겨왔다
(페친 김상수 선생님에게서)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뭐라고 말씀드려야할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너무 죄송합니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는데 저희들 실수로 경기가 이렇게 마무리되어 죄송합니다. 너무 아쉽습니다. 국민 여러분께 감사하고 죄송합니다. 늦은 시간까지 말도 안되는 성원을 보내주���는데 저희가 기대했던 것보다 좋은 모습을 못보여드려 죄송합니다. 축구선수로써 더 발전된 모습, 국가대표팀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정말 많이 노력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1차 인터뷰 이후, 중계 방송 주관사와 손흥민 일문일답
- -준결승전까지 쉬지 않고 달려왔는데.
“많이 속상하고 뭐라고 말씀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축구라는 스포츠는 이기고 지고를 반복하는 스포츠인데 부족해서 진 건 사실인 것 같습니다. 오늘 같은 경기는 요르단이 정말 많은 준비를 했고, 좋은 경기를 했습니다. 칭찬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 입장에선 부족했고 팀을 이끄는데 부족함을 느끼는 토너먼트였습니다. 많은 선수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는데 제가 원하는 성적을 가져오지 못해서 선수들에게 미안하고 송구스러운 마음입니다.”
-두 ���례 연장을 치렀는데 체력 부담은.
“이 상황을 회피하기 가장 좋은 답변입니다. 그런데 축구를 하다 보면 그렇게 해서 이기고 그렇게 해서 좋은 분위기를 이어왔기 때문에 그게 이유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준결승이다보니 조금의 긴장감과 경험 부족이 나왔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어린 선수들이 성장하는 데 있어서 도움이 되는 경기였다고 생각하면 좋겠습니다. 더 단단해지면 좋겠습니다. 이런 준결승을 치르면서 참 많이 실망하며 힘들어하고 있을 것입니다. 제게 질책하시고, 저희 선수들은 정말 잘했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클린스만 감독과 함께 하는데.
“그전에 먼저 제가 먼저 앞으로 대표팀에 계속 할 수 있을지 생각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감독님이 저를 생각 안 하실 수도 있고 앞으로 미래는 잘 모르기 때문입니다. 감독님 입장에서는 분명히 많은 분들이 비판하는 게 당연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시안컵을 우승하려 모셔왔는데 4강에서 좌절하고 패한 것에 대해 감독이 질책을 받는 거에 대해 안타깝다고 생각합니다. 토너먼트 전부터 감독님에 대한 시선이 안 좋아서 감독님이 받는 부담이 많았을 텐데 어려운 상황 속에서 잘 이겨내셨습나다. 선수들을 케어하는 데 있어 티 하나도 안내고 포기하지 않는 모습에서 감동을 받았습니다. 감독님도 이 계기를 통해 단단해지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감독님이 대표팀에서 1년 일했는데 한국에 돌아가서 더 많은 분석을 할 것이고, 조금 더 단단한 팀을 만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 문제는 소집되면 제 미래는 어찌될지 모르니, 생각해봐야 할 거 같습니다.”
-축구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한 팀의 주장으로서 저희 선수들은 정말 최선을 다했습니다. 팬들을 정말 좋게 해드리기 위해 하루도 빠짐없이 최선을 다한 건 정말 사실입니다. 축구를 하며 실수할 수도 있고, 그런 부분에 대해 예민하게 반응하시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선수들은 잘못한 것 없고 제가 질책을 받으면 제가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팀을 책임지고 이끌어가야 ��는 상황에서 부족한 모습을 보여서 여기서 무너졌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성원을 보내주시며 늦은 시간에 결승을 갈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갖고 경기를 보셨을 텐데 못 채워드려 죄송스럽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랑스럽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이런 상황을 받아서 많은 책임감을 느낍니다. 국민들을 더 자랑스럽게 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습니다.”
5 notes
·
View notes
Video
youtube
[나는솔로26기] “변호사 정숙 공부 잘했다고 말하는데, 왜 듣는 우리가 피곤할까”
0 notes
Note
(란의 뒤에서 슬쩍 안으면서 잘했다고 조심히 쓰다듬어준다. 수고가 많은 걸 아는 에이린이라 뒷통수에 얼굴을 파묻는다)
(슬며시 미사에게 키스한다.)
미샤: (꼬옥)....
3K notes
·
View notes
Text
가능성을 봤다. 제가 빅뱅 팬도 아니고 복귀를 도우려고 캐스팅할 필요는 없었다. 다만 이 배우가 이 역할을 하는 게 메시지를 더 강화할 것 같았다. 연기력에 대한 논란도 있는데 그의 연기에 아쉬움을 느꼈다면 그건 제 탓이다. 제가 그렇게 디렉팅을 했다. 타노스에게 '쇼 미 더 머니'에 나오는 스웨그(Swag) 강한 래퍼 캐릭터를 부여하고 싶었다. 그래서 다소 과장된 몸짓과 연기를 주문했다. 나는 그가 연기를 잘했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국내와 달리 해외에서는 반응이 좋은 편이다."시즌2에서는 총 세 가지 게임이 등장한다. 시리즈의 시그니처 게임이라 할 수 있는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로
0 notes
Text
우크라이나가 땅도 빼앗기고 자원도 갈취당하게 생겼다면서 비웃고 역시 미국이 짱! 러시아가 짱! 아무렴 대국은 못 이기지! 이딴 소리 지껄이는 놈들 여기저기서 튀어나오는데 여태까지 어떻게 참았나 몰라. 나도 젤렌스키가 잘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실책도 숱했고 미국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높아서 러시아가 패배할지언정 우크라이나가 이겨도 이긴 전쟁이 아니게 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었으니까. 하지만 정권 교체되자마자 순식간에 미국이 태도를 바꾸어 10세대가 지나도록 갚아야 할 돈을 내놓으라는데 이건 정치도 뭣도 아니고 양아치짓에 불과하다. 원래 미국은 정권 바뀌어도 중요 정책은 그대로 계승하는 게 원칙이었는데 트럼프가 이를 다 깨트려서 국제 정세가 엉망진창이 되고 있다. 애초에 푸차르에게 덤비지만 않았다면, 전쟁을 하지 않았다면 겪지 않았을 굴욕 아니냐며 비아냥대는 놈들 많지만 그건 지극히 결과론적인 추측으로 도발은 러시아가 먼저 시작했고 그 역사는 10여 년 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러시아가 크름반도를 차지하려 위협을 가하고 심지어 민간인까지 피해를 입은 마당에 우크라이나에게 선택지라는 게 존재했을까. 일본이 독도 얘기만 꺼내도 난리치는 한국인들이 독도보다 훨씬 크고 내륙인 크름반도는 냉큼 주고 말지 뭐하러 전쟁을 치러 화를 부르냐고 말하다니 기가 찬다. 어쩌면 현 우크라이나가 6.25 당시 한국보다 더 난감한 처지에 놓이게 됐는데 비슷한 아픔을 겪었던 한국인들 중 우크라이나에 연민을 느끼기보다는 (팔레스타인 어린이들이 학살당한 엄연한 팔레스타인 땅을 개발하겠다는 트럼프에 열광하는 놈들에게 무슨 기대를 하겠느냐마는) 트황상과 푸차르를 향해 순종하는 편이 최선이라고 여기는 비열한 놈들이 이죽대는 현실이 참담하다. 웃긴 게 이런 놈들이 중국과 인도는 엄청 무시한다. 이미 중국의 경제력은 미국을 뛰어넘었고 인도는 인구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며 소프트파워를 과시 중인데 한국인이 주제를 너무 몰라. 양국의 군사력은 무시무시한 수준인데다가 핵무기까지 보유하고 있다. 중국이 작정하고 건수 만들어서 시비 걸고 전쟁하면 한국은 끝장이다. 북한이 호구라서 중국과 우호 관계 유지하나.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북한은 사라지고 완충지대가 없어진 한국은 중국과 국경을 맞대게 된다. 진정 그리 되기를 원하나. 나약한 한국인이 감당할 수 있을까. 하긴 국가만 바뀔 뿐 대국 타령 하는 놈들은 중국이 침략하면 언제 미국, 러시아 찬양했냐는 듯이 앞장서서 중국에 머리 박고 세 번 절하겠지. 그들에게는 추종할 만한 힘을 지닌 대상이 필요할 뿐 정작 그들이 속한 국가와 공동체, 정체성의 유지와 존속은 아무 가치도 없을 테니 말이다.
0 notes
Text
source=한설장군
25-02-21 이재명, 586 및 주사파의 전향, 새로운 시대를 위한 진통 아닌가?
시국이 매우 혼란스럽다. 윤석열은 시대착오적인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탄핵을 당하고 구치소로 갔다. 이재명은 더불어민주당이 중도보수라며 이준석 한동훈과 연대하자고 한다. 그런데 노무현의 이광재는 이재명이 옳은 방향을 가고 있다고 하고 있다. 그동안 이재명을 떠받들던 거의 모든 정치세력들이 이재명의 중도보수 진영으로의 전환을 지지하고 있다. 진보당도 그런 이재명과 손을 잡았다. 연대한단다. 탄핵연대라고 하지만 그것은 우스운 연대다. 이재명과 손을 잡고 있는 김재연을 보면서 그가 왜 인생을 저렇게 사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한다. 변절자 아닌가?
이재명의 뒤에는 경기동부가 있다. 경기동부는 주사파로 알려져 있다. 그런 주사파 출신이 민주노총을 장악하고 있다. 이재명이 중도보수로 전향을 선언한 것은 주사파 출신들이 모두 중도보수로 전향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1900년대 소련이 붕괴한후 한국의 운동권들의 상당수가 우익으로 방향전환했다. 마치 1990년대와 같은 상황이 2025년 탄핵정국에서 벌어진 것이다. 주사파들의 전향은 매우 이상하다. 북한이 망하지도 않았고, 앞으로 북한은 미국과 협상도 할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주사파 출신들이 갑자기 뜬금없이 중도보수로 변신한 것이다. 민주노총의 양경수도 중도보수로 전향했나? 양경수도 주사파 출신이니 다르지 않을 것이다. 그럼 민주노총도 중도보수로 전향한 것이다.
북한이 한반도 2국가체제를 선언한 배경에는 주사파들을 위시한 586 세력의 이런 이중성을 간파했기 때문이라는 것을 누차에 걸쳐 언급한 바 있다. 현재 주사파와 586은 매우 반동적이다. 그들은 1990 소련 붕괴이후 전향했던 김문수를 위시한 운동권과도 전혀 다른 성격을 지니고 있다. 당시 운동권은 소련 붕괴에 따른 국제정세의 변화라는 시대적 상황에 항복했다. 그러나 지금의 주사파와 586은 북한이 비로소 핵보유국으로 인정받고 국제사회의 제재에서 벗어날 수 있는 순간에 전향했다. 미국이 더 이상 일극지배체제를 유지하기 어려워 전지구적 전선에서 물러나고 있는 상황에 전향을 했다.
586과 주사파가 이재명을 선택한 것부터 잘못된 것이다. 이재명은 이념과 이상이 아니라 이익을 추구하는 인물이다. 물론 주사파와 586이 이재명을 선택한 것은 그들 자신들이 이념과 이상을 버리고 이익을 탐했기 때문이다. 이재명을 자신들이 탐하는 이익을 가장 잘 보장해줄 수 있는 자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니 이재명이 아닌 밤중에 중도보수로 전향한다고 하는데 그것을 잘했다고 지지한다고 하는 것이다.
한국의 중도보수란 전체 인구의 30% 미만에 해당한다고 생각한다. 경제적 수입을 본다면 말이다. 23년 기준으로 한달에 250만원을 받지 못하는 인구가 전체의 50%를 넘는다. 중도보수라고 한다면 한달에 500이상은 받는 계층에게나 해당될 것이다. 그러니 더불어민주당이 중도보수로 넘어가면서 한달에 250만원을 받지 못하는 계층을 옹호할 정치세력은 사라진 것이다. 중산층을 문화적 의식적 수준을 기준으로 해야한다는 주장은 한마디로 개소리다.
한국의 중산층은 경제적 기준으로 볼 때 최소한 40%에서 30% 수준정도에 해당된다고 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한국의 청년들 여성 남성할 것없이 상당수는 중산층에 끼지 못한다. 하층민들인 것이다. 더불어민주당을 절대지지했던 계층은 중하위층이었다. 이제 한국의 중하위층은 정치세력으로부터 버림받았다
진보당? 그들은 오래전부터 이재명의 사당이었다. 주사파를 중심으로 한 경기동부의 아성이었다. 민주노총, 진보당 모두 정체가 드러난 것이다. 왜 이런 상황이 발생한 것일까?
이런 상황을 설명할 수 있는 것은 한국의 정치상황이 혁명적 변화를 앞둔 진통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즉 한시대가 가고 새로운 시대가 온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하겠다.
한국의 정치를 이끌었던 기존의 정치세력이 붕괴하는 진통을 겪고 있는 것이다. 한국은 미국과 같이 부르주아 세력이 계속해서 권력을 잡지 못했다. 정부수립이후 이승만과 친일세력의 권력을 잡았고, 그 이후에는 군부세력, 그리고 김영삼 김대중의 민주화세력, 이후에는 586이 권력을 잡았다. 보수세력은 군부세력이 빠지고 나서 법조계 인사들이 장악했다. 야권은 586과 주사파출신들이 손을 잡았고 그 전면에 법조계가 나섰다.
결국 현재 한국정치의 진통은 자신들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586과 주사파의 연합, 그리고 그 전면에 나선 법조계가 더 이상 국가를 제대로 운영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 핵심은 능력부족이다.
직역으로 따지면 법조계가 가장 국가운영 능력이 떨어진다. 차라리 군부보다 못하다. 한국정치를 이끌어가고 있는 이런 집단들의 무능력이 바로 현재와 같이 혼란을 초래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진통이 얼마나 갈지는 모르겠다. 한국정치를 주도하고 있는 586과 주사파, 그리고 법조계가 뒤로 물러나야 새로운 시대가 열릴 것이다. 지금 겪고 있는 혼란은 바로 현재 한국을 이끌고 있는 정치세력들의 무능력 때문이 아닌가 한다.
이들이 모두 물러나야 새로운 세상이 열릴 것이다. 어떤 세력들이 새롭게 등장해야 할까? 그냥 상식적이고 인생을 올바르게 살아온 사람들이면 좋겠다. 나보다는 국가와 민족��� 더 먼저 생각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정치를 했으면 좋겠다. 아이들 보기 부끄럽지 않게 거짓말 밥먹는 것처럼 하지 않는 정직한 사람, 존경할 만한 사람들이 정치를 했으면 좋겠다. 자신의 하찮은 경제적 이익 때문에 나라를 말아먹지 않는 사람들이었으면 좋겠다. 불쌍하고 어려운 사람을 배려하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능력이 있어도 교만하지 않는 사람이면 좋겠다.
앞으로 한국의 정치는 주사파와 586 그리고 법조계처럼 어떤 집단이 주도하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된사람들이 모여서 이끌어갔으면 좋겠다
2 notes
·
View notes
Text
무료로 드라마 볼거 없겠네
무료로 드라마 보기를 잘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보니까 되게 망한 것 같더라고 무료로 드라마 최신 트렌드 보기 » 무료로 드라마 보다가 자려고 누우면 쓸데없이 생각나. 무료로 드라마 볼걸 무료로 드라마 보는데 무료로 드라마 볼 수 있어? 무료로 드라마 보고 왔는데 너무 슬퍼. 무료로 드라마 찍어야 되겠어 무료로 드라마 보기를 좋아하는데 어제 첫 출근을 했어. 무료로 드라마 볼 거 없다 무료로 드라마 볼까 무료로 드라마 보다가 잠들 때도 많아요. 무료로 드라마 볼 거 없나 무료로 드라마 볼 거 없어 무료로 드라마 볼까 무료로 드라마에 함께 하기로 했어.
#드라마 무료로 볼수있는 사이트#드라마 박스 무료로 보는법#무료로 드라마#무료로 드라마 보는 사이트#무료로 드라마 보는법#무료로 드라마 보기#무료로 드라마보는곳#무료로 보는 드라마#베이코리언즈 드라마 무료로 다시보기#종영 드라마 무료로 다시보기
0 not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