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 하츠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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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4로 구매했고, 대강 20시간 정도 플레이한 듯. 전작은 하나도 플레이해보지 못했지만 스토리가 모두 이어진다는 말에 정리 글이나 유튜브를 열심히 찾아봤다. 하지만 엔딩을 보지 못했고, 중간에 접었다.
난이도가 지나치게 쉬워서 막 누르다보면 대강 넘어가지는데, 게임이 너무 쉽다고 해서 또 빠르게 진행할 수 있는건 또 아니다. 난이도가 너무 낮은 것이 답답해서 난이도를 높여 처음부터 다시 플레이했지만 여전히 아무거나 누르기만 하면 깨졌다. 게임플레이가 올드하고 템포가 너무 늘어진다. 성장에 따라 새로운 스킬과 기믹들이 추가되지만 그것이 게임플레이를 바꾸는 수준은 아니다.
메인 스토리는 몰라도 콜라보로 나오는 개별 작품들의 스토리는 지루하고, 기존의 디즈니 캐릭터들을 깨지 않으려 사려깊게 노력한 나머지 아무런 새로운 정보도 없는 작품이 되어버렸다. 디즈니 캐릭터들을 다시 만나는건 반가운 일이지만 새로운 일이 일어나지 않으니 그냥 따옴표 안에 갇혀진 채 어색하게 인용된 문장들처럼 느껴진다.
게임을 구성하는 모든 것이 어디선가 보았던 것이다. 그리고 그 요소 하나하나가 그 장르의 신작 게임들은 더이상 이렇게 만들지 않는 방식으로 만들어져 있다. 레벨 디자인, 액션 메카닉스, 버튼 레이아웃, 세이브 방식 등등 뭐 하나 올드하지 않은 것이 없다. 팬들은 이런 것을 일종의 양식미 같은 것이라 여기는 것일까? 팬들이 10점을 주고 메타점수가 83점인��� 보면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쉬운 게임이 나쁜 것이 아니다. 하지만 이 게임은 내게 정말 아무런 자극도 주질 않는다. 엔딩까지 보았다면 평가가 달라졌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세상에 이 타이틀 하나만 있다면 모를까 내가 엔딩을 볼 수 있을 것 같진 않다. 6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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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 하츠 III Kingdom Hearts 3 - Foretellers Case COVER https://youtu.be/0mpriyUXZug #킹덤하츠3 #KingdomHearts3 #ForetellersCase #COVER https://www.instagram.com/p/CMmc0asF-bX/?igshid=133fmqh3ikcx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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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결산
플레이하는 모든 게임에 대해 무슨 말이든 써보자고 결심한지 3년 반 정도가 지났는데, 2017년 28개, 2018년 44개, 2019년 32개 했으니 올해는 조금 줄어든 셈. 이번엔 점수별로 정렬해보았음. 동점인 게임들 간에는 순위 없음.
100 데스 스트랜딩
100 몬스터 헌터: 아이스본
100 할로우 나이트
95 토탈 워: 삼국
95 7 Billion Humans
95 세키로: 섀도우 다이 트와이스
90 셀레스테
90 드래곤 퀘스트 빌더즈2: 파괴신 시도와 텅 빈 섬
90 리갈 던전
85 용과 같이 5: 꿈을 이루는 자
85 에이스 컴뱃 7 Skies Unknown
85 웨이 아웃
80 용과 같이 6: 생명의 시
80 비트 세이버
80 동방 루나 나이츠
80 스타워즈 제다이: 오더의 몰락
80 옥토패스 트래블러
80 블러드스테인��
80 디비니티: 오리지널 신 2
80 오브라 딘 호의 귀환
80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
77 용과 같이 4: 전설을 잇는 자
75 아우터 월드
75 Do not feed the monkeys
75 트로피코 6
70 바이오 하자드 RE:2
70 원피스 해적무쌍 3
70 인디비저블
70 젤다의 전설: 꿈꾸는 섬(2019)
70 댄스빌
70 에이즈 오브 2048: 월드
60 킹덤 하츠 III
올해 가장 좋았던 게임은 데스스트랜딩. 데스스트랜딩은 좋은 쪽으로든 나쁜 쪽으로든 아티스트이면서 프로듀서이고 디렉터인 사람만이 만들 수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함. 다른 게임에서는 해본 적 없고 아마 앞으로도 하지 못할 유니크하며 잘 정제된 경험들이 많은 점이 좋았음.
2018년 결산
2017년 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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