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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yroadxyz-blog · 7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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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유럽여행 준비하기 &나라,도시별 숙소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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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유럽여행 준비하기 &나라,도시별 숙소후기

시작은 무조건 잘나온 사진으로

한달 유럽여행을 계획한건 그리고 비행기 티켓 결재까지는 일주일이 걸리지 않았다

일단 질러보자는 생각에 왕복 티켓을 끊어버렸고 자연스럽게 퇴직일자도 정해졌다

비행기표 끊고 퇴사한다고 밝히는 여자 -_-;;;;;

한동안 슬럼프에 빠져 일도 하기 싫고 아무것도 하기 싫을무렵이었다

나는 혼자서 여행해 본적도 혼자 밥을 먹어본적조차 없을정도로 심하게 겁이 많다

항상 생각만 해왔던 유럽여행이었는데 이번 아니면 못가겠다 싶어 내 인생에 가장 큰 모험을 했고 다녀온 지금은

내가 살면서 제일 잘한 일중에 하나로 꼽힌다

뭐.. .그닥 잘한게 없이 살아와서 일지 모르지만

로마가 도시인지 나라인지 파리는 프랑스랑 뭐가 다른지 완전 유럽 무식쟁이가 미쳤었지 아주

처음엔 사실 유랑이라는 카페에서 전체 일행을 구했었다

그 먼 타지에 어떻게 혼자 가겠어..

but.. 일정도 맞지않고 만약 나랑 안맞는 사람을 만나게 된다면 처음부터 끝까지 일정을 같이해야되는데 이건 어쩌지..

결국 터키를 제외하고는 현지에서 일행을 구하기로 결정.

이건 걱정 안해도 된다 현지에 혼자 여행온 한국인들로 넘쳐나서 실제 이동일은 제외하고는 늘 일행이 생겼으니까

어찌됐던 유럽여행을 결심한 사람이라면 비행기 티켓부터 질러보자

※한달유럽여행 준비하기

1.일정 및 예산 정하기

얼마가 여행할지가 중요하다 나는 아무 생각없이 한달을 계획했고 거기에 맞춰 나라와 도시를 정했다. 예산은 대략 500만원 정도

백수될꺼라 많이 잡지도 못했다 그리고 어차피 어느나라가 좋은지 알지도 못하는거

본인에 맞는 여행일정 부터 정해도 좋을듯 하다 나는 봄에 여행하고 싶어서 4/24일~5/23일 유럽은 춥고 따뜻하고 더웠다

2.나라&도시선정

막연하게 유럽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나라와 도시고르는것도 막막

나는 평소 가고 싶었던 파리와 로마를 무조건 넣었고 나머지는 스투비 플래너를 참고했다

location.target = "_blank"; location.href="http://www.lifeserve.co.kr/golf/";

상상속 여행을 현실로, 스투비플래너

www.stubbyplanner.com

한달 계획을 짤수도 있고 다른사람들 경로도 볼수 있어서 엄청 도움됐던 싸이트.

도시별 사진도 있어서 가고 싶은 도시도 대충 감이 잡힌다.

3..해외항공권 구입하기

in.out나라가 정해졌다고 항공권부터 구입. 일찍 구매할수록 저렴하다. 쇼핑을 많이 할 여행자라면 파리out추천. 파리는…살게 너무 많아 ㅠ

파리 인을 했더니 사고싶은걸 하나도 못샀다. 한달간 그 무거운 짐들을 들고 다닐수 없는 노릇이니…..

일정이 넉넉하다면 경유 무조건 추천한다 그리고 비교검색은 필수 주로 웹투어와 인터파크 항공 땡처리 닷컴을 이용하는데 에티하드 항공이 특가로 88만원에 나왔더라

무조건 결재! 아랍을 경유하는 항공인데 대기시간도 3시간밖에 되지 않아 딱이었고 여행하고 싶었던 아부다비를 거쳐가서 나는 22시간의 대기를 선택해 두바이 여행을 함께했다. 뭐… 대기시간이 너무 길어 더운 두바이에서 뒈질뻔했지만…

4.항공권을 질렀다면 도시간 교통권 예매.

유레일 패스를 이용하면 굳이 열차예약등을 안해도 되겠지만 나는 구간권이 저렴하여(유스도 아닌데다가…) 각 구간권을 구매했고 스위스같은경우

스위스패스를 구매했다

스위스는 도시간 이동도 8-9만원이 쉽게 깨진다… 3일이상 계실분이라면 무조건 스위스패스 추천.

파리에서 스위스를 이동할때는 떼제베를 이탈리아에서 나라 이동할때는 이딸로나 트랜이탈리아를 탔는데 모두 미리 예매한것도 당일 예매한게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 두세배 이상 비싸기 때문에 세부 일정이 확실하다면 무조건 교통권부터 예매하라 권하고 싶다

물론 그때그때 일정을 정하겠어! 하는 분들은 예매할필요가 없겠지만 저렴한 여행을 원한다면 정말 필수다

[참고]

파리에서 스위스 이동

:스위스 국철 떼제베

location.target = "_blank"; location.href="http://www.lifeserve.co.kr/golf/";

스위스내에선 패스가 있어서 따로 예매하지 않았다

스위스에서 베네치아 이동

:트랜이탈리아 or 이딸로

차이가 있다면 이딸로가 더 신식인 반면에(게다가 와이파이도 된다) 트랜이탈리아는 좀더 구간이 많다,

그 구간에 해당되고 가격이 저렴하다면 이딸로 추천

5.이동방법 검색

유럽 넓은 땅덩이에 혼자 뚝하니 떨어져야되는데 이동방법은 미리 알고 가는게 좋다 나같은경우 파리공항에서 숙소까지 가는길을 미리 캡쳐해서 그대로

보면서 갔다 유심칩도 사지않고 로밍도 해야지 않았기 때문에..

그리고 다시 파리에서 스위스 가기전 이동방법을 검색해서 캡쳐하고 그런식으로 하루나 이틀전에 검색해서 찾아갔는데도 충분했다

6.숙소정하기

나라를 이동하기전 그때그때 정해도 되겠지만 사람일은 모르는거 아닌가 . 맘에 드는 숙소가 다 찰수도 있고 여행 세부일정을 짜진않았지만

숙소만큼은 예약하고 갔다

동행이 필요할거 같은곳은 한인민박으로 없어도 될것같은 곳은 호스텔로 고르게 선택

7.준비물 챙기기

내짐은 15kg가 넘지 않았다 갈때도 올때도. 노트북은 기어이 가져갔는데 짐이더라… 괜히 가져갔다 싶은건 그거 하나였고 어차피 유럽에도 다 팔고 있으니

간단히 준비해가는게 정신건강에도 좋다. 이동시마다 스트레스가….옷도 그때그때 사진발잘받고 저렴한옷으로 구매하고 버렸다

준비물은 너무 잘 적어져 있어서 그냥 팁을 적자면 손톱깍이 드라이기 난.. 이런거 하나도 안가져갔다

사실 생필품 하나하나가 모이면 짐인데 대부분의 생필품은 주위사람들도 가져온다

드라이기도 모든 숙소에 비치되어있다 하다못해 수건도 안가져가서 호텔에서 하나씩 가져다 쓰고 빌려쓰고 -_- 앵벌이짓을….

가져가길 잘한것 :

우비-우산대신 가져갔는데 가볍기도 하고 빨래하고 방에 널어놓을때 바닥에 깔고 에펠탑소풍가서는 돗자리로 비올때는 비옷으로 유용하게 사용했다

기능성 운동복- 물에 금방 마르기때문에 잠옷으로 딱이다 빨고 몇시간만에 쨍 마르니까 장기 여행자에 참 좋다

에티하드에서 담요 챙기기 – 야무지게 내릴때 하나 들고 내렸다. 겨울옷을 안가져와서 스위스에서도 요긴하게 쓰고 파리 바토무슈 탈때도 따땃해서 좋았다

더운 지역으로 이동할때 버리면 되니까 짐 되지 않아 좋다

히트텍-태어나서 내복 처음 입어본게 유럽

지금이야 더워서 괜찮겠지만 내가 떠난 4월말에는 파리랑 스위스가 너무 추웠다 짐은 줄여야하니 겹쳐입을 옷을 많이 가져갔는데 부피도 작고 가벼운

히트텍 하나로 겨울같은 그 날씨를 용케 버텼다

※나라,도시별 숙소후기

파리-지트민박(1박30유로)★★★★

장점:아침,저녁이 너무 맛있다 지하철역과 접근성이 좋고 1구역이라 이동이 편하다

단점:시설이 별로….. 엘베도 ��어서 계단으로 낑낑대고 가야됨, 술을 대놓고 마실수가 없다 ㅋㅋㅋㅋ

스위스-라우터브루넨 밸리호스텔(1박33유로)★★★★★

장점:스위스 숙소치고는 대단히 저렴한가격 펜션인줄알았다 너무 예쁘다 다음에 묵어도 여기묵을꺼다 따로 포스팅해야즤..

단점:이동이 편한 인터라켄에서 20분정도 열차로 더 이동해야된다. 한국사람이 별로 없다 조식x,석식x

베네치아-벨라베니스2호점(1박30유로)★★★★★

장점:젊은 사장님 겁나 좋다 가끔 와인파티도 하는데 우리끼리 광장에 나가 와인먹고 춤추고 놀았따 친화력 짱

단점:방두개로 작다. 화장실이 하나라 조금 불편함 문고리가 고장나서 방에 갇히면 영원히 못나올수 있음

조식은 제공되나 시리얼같은 간단한걸로..

피렌체-아카데미호스텔(1박30유로)★★★★★

장점:조식준다 . 굉장히 깨끗하고 깔끔하고 호스텔임에도 한국사람 많다

단점:딱히.. 가격이 호스텔치고 조금 쎘나?

토스카나 지방 산퀴리코 농가민박(1박한화9만원정도)

워낙 시골이라 호텔밖에 없었다. 복층으로 되어있었고 페티예 숙소 다음으로 좋았다

장점:조식도 최고 주인아주머니가 너무 친절함, 시설 짱임

단점:너무 외따로 있어서 차로 이동해야되는 불편함이.. 주인아주머니가 영어를 못하셔서 바디랭귀지를 해야한다

로마-우노민박★★★★★★★(1박30유로)

장점:사장님 대박 친절하다. 직원분도 친절. 아침에 삼겹살이 나온다. 어마어마한 민박임. 포지타노, 터키 다녀올때 짐 다 ��아 주셨다

단점:시설이 약간 노후됐다는… 그래도 나는 밥 잘나오는게 좋다

포지타노-브리켓호스텔(1박33유로)★★★★

장점:뷰가 죽인다.. 포지타노에 유일한 호스텔이라 가격때문에 선택해야만 한다

단점:조식 x, 해변에서 너무 멀어 극기 훈련을 해야한다

터키 이스탄불-앤티크호스텔(1박15유로)★★★★★

장점:엄청 저렴한데 아침도 맛있다 심지어 테라스도 있다 블루모스크랑도 가깝다!

담점:한국사람 별로 없음. 지하라 조금 습하고 남녀 혼숙이라 옷갈아입을때 쬐매 불편하지만.. 가격대비 대만족

카파도키아-귤테킨(1박2인실에 4만원정도)★★★

장점:2인실이라 지금까지 묵었던 숙소중 제일 편했다 일행이 있어서 둘이 각2만원정도에 묵어서 좋았는데 …

단점:직원들이 불친절하다 한국직원있는줄 알고 갔는데 없더라. 와이파이 엄청 안터진다

다시 묵을 의사는…..유일하게 없음.

페티에-내가 예약을 안해서리.정확한 가격모름….. ★★★★★★★

카파도키아랑 비슷했지만 수영장도 있고 조식도 뷔페식이라 너무 좋았다

여기는 호텔이었음.

사진이 빠진게 많지만 30박31일 총 숙소비 대략 80만원.

대충 감이 잡히시려나요.. 잡히셨음 좋겠어요ㅠㅠ 일단 느낀점이나 아는데까지 생각나는데로 적어봤는데 아마 많이 빠졌겠지요

저같은경우 다녀와서 보니 일정은 타이트 하지 않는게 좋았고 숙소는 도시별로 한곳에서만 묵는게 좋았어요

이동하는데 힘들기도 하고 시간도 너무 많이 잡아먹거든요

한나라당 5일 이상은 있으려고 했고 지금생각해도 잘한것 같아요 너무 많이 보려고 하면 정작 봐야될것도 놓치기 쉽습니다.

이왕 어렵게 온거 천천히 여유로운 여행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총 경비도 차분히 남겨볼께요 일단 오늘은 여기까지 ;; 힘들었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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