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이었어

[crowdmovie]

역대급 공연을 봤다. 긴가민가 했는데… 작년에 마포문화재단 웹드라마 제작할때 만났던 성민제 콘트라베이스 연주자 반가운 마음에 촬영 천재라는 타이틀로 소개 하는데… 그정도인가? 음… 난 촬영에 집중을 했다. 그런데 공연 하나 끝날 때마다 무의식적으로 나도 모르게 박수 치고 있더라… 뭐지? 박수치고 있는 내모습에 깜놀 #처음이었어 #촬영하다말고 #감상에빠져들었다 #천재는달른가봐 #서초문화재단 #문화재단 #공연 #공연촬영 #기대되는 #2022년 #활동 #촬영 #촬영감독 #크라우드무비 #라이브방송 #유튜버 #인생기록 #아카이브 #유튜브아카이브 #방송인스타일(서초문화재단 반포심산아트홀에서) https://www.instagram.com/p/CjHfCYeJ9ic/?igshid=NGJjMDIxMWI=

[kisiini]

미드나잇 시네마

영화제를 처음 다녀왔어

내 옆에는 두 번째 상영되는 단편영화 감독과 그의 남주인공이 있었고 나는 평소보다 조금 크게, 그러니까 그들에게 들릴 정도로 소리내서 웃었어... 내 소리가 들리길 바라면서

9시의 영화관도 처음이었고 영화제도 처음이었고... 하다 못해 메가박스 만경관도 처음이었어 새로운 걸 하는 건 좋다 새롭다는 그 느낌은 내가 감각할 수 있는 가장 진짜니까 거짓말 아니다

[15-33]

8

첫날밤

기억나? 우리 둘이 거실에서 누워서 같이 잔 날. 무슨 일인진 모르겠지만 너 혼자 집에 있다고 했던거같아. 그래서 연락을 하다가 그 큰 집에 혼자 있으면 쓸쓸해할까봐, 혹시 이상한 애들이랑 술을 마실까봐 걱정에 너희 집에 갔고 그렇게 잠을 자게 되었지. 난 너에게 방에서 자라고 했던거 같았고, 난 거실에서 잔다고 했던거같아. 그렇게 거실에서 자는데 너가 나왔고, 내 옆에 누웠지. 그래서 난 등을 돌리고 자려고 했었던 나에게 바짝 붙었던 그 날. 심장이 터질거같았다. 차마 들킬까봐 애써 등돌리고 있는 나에게 넌 더 다가왔지. 그렇게 그건 나에게 잊지못할 첫날밤이 되었어. 난 등을 돌리고 난 내 등에 가까이 붙어서 이런 저런 얘기를 했던거 같아. 그 후에 아무런 일이 없이 잠만 잤지만, 여자랑 같이 잔건 그게 나에게 있어 처음이었어.

[audiophiliacfan]

넌 어땠는지, 아직 여름이 남아 왠지 난 조금 지쳤던 하루 광화문 가로수 은행잎 물들 때 그제야 고갤 들었었나 봐

눈이 부시게 반짝이던 우리 둘은 이미 남이 되었잖아 네 품 안에서 세상이 내 것이었던 철없던 시절은 안녕

오늘 바보처럼 그 자리에 서 있는 거야 비가 내리면 흠뻑 젖으며 오지 않는 너를 기다려 나는 행복했어 그 손 잡고 걷던 기억에 또 뒤돌아 봐 네가 서 있을까 봐

난 모르겠어 세상 살아가는 게 늘 다른 누굴 찾는 일 인지 커피 향 가득한 이 길 찾아오며 그제야 조금 웃었던 나야

처음이었어 그토록 날 떨리게 한 사람은 너뿐이잖아 누구보다 더 사랑스럽던 네가 왜 내게서 떠나갔는지

오늘 바보처럼 그 자리에 서 있는 거야 비가 내리면 흠뻑 젖으며 오지 않는 너를 기다려 나는 행복했어 그 손 잡고 걷던 기억에 또 뒤돌아 봐 네가 서 있을까 봐

그 자리에서 매일 알아가 조금씩 변해가는 내 모습은 먼 훗날엔 그저 웃어줘

난 행복해 오늘 여긴 그 때처럼 아름다우니

괜히 바보처럼 이 자리에 서 있는 거야 비가 내리면 흠뻑 젖으며 오지 않는 너를 기다려 나는 행복했어 (나는 행복해) 광화문 이 길을 다시 한번 뒤돌아 봐 네가 서 있을…까 봐

[nguyenthiennhuong]

Lời bài hát The Best Love

Lời bài hát The Best Love

그대는 꿈 같은 사람이기에 그렇게 꿈처럼 사라질 거에요 그런 그대를 알고 사랑하면서 추억들이 남겨진 계절속의 page 떨어지는 눈처럼 언젠가는 사라질 그대란걸 난 알아요 나를 사랑하지 않아도 이젠 모두 지웠다고 해도 아무렇지 않을래 아니 더 웃으면서 지내볼게 나 때문에 그댄 힘들지마요 많이 울걸 그랬었나봐 항상 웃어줄걸 그랬어 나 같은 바본 없다고 차라리 뭐라고 좀 해줘 너무나도 그대가 보고싶어 내겐 처음이었어 너와의 추억들이 나의 선택 너란걸 정말 행복했어 기쁠때나 아플때나 너의 웃음이 가려진 내길을 눈부시게 비쳐줬어 살아가는 동안에 그대 함께 했다는걸 영원히 잊지 못할꺼야 사랑할 수 없어도 좋아 조금 멀리서 그댈 볼꺼야 아무렇지 않을래 아니 더 웃으면서 지내볼께 나 때문에 그댄 힘들지마요 헤어지는…

[7yobian]

< 느린 편지 >

너는 프랑스에 간다고 했어. 우리는 그해의 마지막 학기를 보내고 있었고 나는 실습과제가 겹겹이 쌓여 며칠 내내 중앙도서관 꼭대기 층에서 밤을 새우고 있었어. 그곳은 사실 우리가 소속되어 있던 창업동아리 앞으로 나온 방이었는데 다들 언덕 아래 있는 새 열람실 건물을 이용하느라 언덕을 힘들게 올라야만 하는 중앙도서관까지는 발걸음들 하지 않더라고. 시험 기간에는 다들 동선이 짧아지기 마련이니까. 나는 같은 과 사람들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기에 실습실엔 가고 싶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자취방에서 혼자 기말을 맞기도 싫었어. 그래서 노트북이며 타블렛이며 짊어지곤 꼭대기 층에 오른 거야. 그곳에서 동기 언니와 함께 며칠 밤을 새웠고, 시험 마지막 날 언덕 위 건물 사이로 불어오는 겨울바람에 잠이 부족해 토할 것 같은 기분을 꾹꾹 눌러가며 언니가 담당교수실에 논문 제출을 하는 걸 같이 가주는 것을 끝으로 드디어 기말이 끝났어. 방학 잘 보내라는 인사를 나누고 언니는 언니의 집으로, 나는 도서관 뒷길로 내려가 자취방으로 향했지. 집에 가자마자 쓰러져 잠들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었어. 네가 한국에 있는 마지막 날이었거든. 사실 난 그게 마지막이라고 생각한 적은 없었지만 말이야. 왜냐면, 네가 아예 가는 것도 아니니까.

나는 태어나서 지금까지 열 번이 넘게 이사를 다녔어. 같은 지역에서만 다섯 번을 이사 한 적도 있고 시의 경계를 아무렇지 않게 넘어 다닌 것도 다섯 번이 넘었어. 말인즉슨, 별 특별한 의지나 소망 따위 없이도 만남은 늘 새롭게 일어나고, 헤어지는 일 또한 자주 벌어지며,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진다던 옛말은 틀린 게 없어 관계를 유지하기란 아주 많은 품이 드는 반면 나에게는 그걸 유지할 자원이 부족하고, 누군가의 마음속에서 나는 대체되기 쉬운 사람이며, 그리운 사람을 그리는 일도 어느 시점부터는 지겨운 감정을 발생시킨다는 사실을 배웠다는 뜻이야.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은, 그 당시에 나는 교환학생으로 고작 일 년 정도 못 보는 일이 크게 호들갑 떨만 한 사건은 못 된다고 생각했다는 거야. 우리가 안 지 일 년째였고, 나는 그 시간을, 미안하지만 크게 의미 두지 않았던 것 같아. 일 년이란 생각보다 짧은 시간이고, 그보다 오랜 시간을 함께했던 사람들과도 나는 여러 번 쉽게 헤어져 봤기 때문에. 접속하지 않은 시간만큼 쌓아둔 경험치가 깎이는 방식의 게임이 있잖아. 나는 내가 꼭 그런 게임 같았어. 그렇게 늘 0으로 돌아가는 사람이 나였어. 이별을 잦게 반복한 탓인지 누군가와 함께 보내는 시간은 도무지 내게 적립되질 않고 각자의 집을 향해 뒤돌아서는 순간 증발해서 다음번 만남에서는 또 모든 것을 새로 시작해야 했어.

아무튼 나는 기말시험을 마치고 자취방에 돌아와 보일러를 틀고 샤워를 하고 벗어놓은 옷을 도로 주워입고 너를 만나러 갔어. 우리는 서울에 사는 다른 친구의 집에 모이기로 했는데 도착해보니 내가 제일 늦어 있었어. 그간 사진으로만 보던 친구네 고양이 두 마리를 드디어 만나 볼 수 있었고 고양이 알레르기로 눈알이 새빨개진 채로 프랑스에서의 너의 계획을 묻고 들으면서 밥을 먹었어. 프랑스라는 단어로부터 출발해 각자 보고 느꼈던 외국의 풍경과 감정에 관해 이야기하다가 앞으로 일 년간의 너의 일정으로부터 또 우리의 내년을 이야기하고 같이한 추억을 주워섬기던 중 네가 이제 가야 할 시간이라고 했고, 동시에 벌컥 나에게 화를 냈어. 아니 그 반대일지도 몰라. 선후를 또렷하게 기억할 수 없을 정도로, 내가 도대체 어떤 실수를 저질렀는지 알아차릴 틈 없이 네가 화를 냈다는 것만 기억이 나.

너는, 어떻게 편지 한 통 써주지 않을 수 있느냐고 했어. 지금에서야 하는 생각인데 네가 상상한 이별의 그림에 내가 조금의 붓질도 돕지 않았기 때문에 서운함을 끝내 못 이겼던 거겠지. 웃긴 말이지만, 나한테 그렇게 말하는 사람은 네가 처음이었어. 내가 겪어 온 마지막은 항상 내 의지로 결정되지 않는 성질의 것이었고 때문에 아무도 나를 탓한 적 없었거든. 그래서 정말로 난처했어. 프랑스로 편지 부칠게. 이 말은 네 화를 꺼뜨리고 싶어 내민 임시방편이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뚜렷한 다짐도 아니었어. 막연하게 하고 있던 생각을 허겁지겁 꺼내놓은 것에 불과했지. 그걸 다 아는 듯 네 화는 풀릴 것 같아 보이지 않았고 정류장에서 공항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나는 다른 할 말을 찾지 못해 미안하다는 말만 고장 난 라디오처럼 간간이 되풀이했어. 왜 화를 내는지 이해할 수 없었지만, 화가 난 얼굴로 비행기에 오르게 하면 안 될 것 같았거든. 그러나 우리는 결국 모두 난처한 얼굴로 헤어져야 했지. 친구들은 너를 달래고, 네가 버스에 오른 뒤에는 나를 달래줬어. 다른 친구들에게도 미안하고 또 멋쩍은 기분을 느껴야 되는 게 싫었어.

자취방에 돌아와서도 나는 답을 몰랐어. 한참 고민 후에 카톡을 보냈고, 너는 또 그로부터 한참 후에 잘 도착했다는 답장을 줬어. 그 뒤로 우리는 단 한 번의 카톡도 주고받지 않았어. 프랑스로 편지를 부치겠다던 말도 자연스레 없던 일이 됐어. 일 년이 흘렀고, 내가 졸업을 앞두고 자취방을 정리하던 중에 네가 한국에 들어온다는 말을 친구로부터 전해 들었고, 너에게서 먼저 연락이 왔고, 우리는 만나 같이 밥을 먹었어. 너는 사귈 뻔했다던 프랑스 남자 얘기를 해줬고 다른 약속이 있다며 먼저 일어섰어. 그리고 몇 주 뒤엔 같이 한강을 가게 됐는데, 내가 우리 모두 알던 친구 하나를 부르려 하니까 네가 말했어. 그 애와는 그렇게까지 친하지 않다고. 나는 그때 무슨 생각을 했냐면. 나는 너의 그렇게까지 친한 사람일까? 우리는 그렇게 헤어졌었는데. 네 말처럼 일 년이나 되는 시간 동안 제대로 된 연락 한 번 하지 않았는데. 그런데 어째서 나는 이곳에 있어도 되는 걸까? 일 년 전 너의 화만큼이나 너를, 너의 경계를, 너의 말을 나는 이해할 수 없었어. 그날 나는 자전거를 타다가 넘어져 무릎을 거하게 해 먹었고 옆으로 넘어지며 빠져버린 자전거 체인을 끼우느라 삼십 분이 넘게 끙끙대다가 겨우 고친 자전거를 끌고 막차를 타고 집에 돌아갔어. 그 뒤로 우리가 또 몇 번이나 만날 수 있었더라?

헤아려지지 않던 마음은 오랫동안 내 기억 속에 잠들어 있었어. 우리는 또다시 서로의 소식을 모르게 되었으니까. 말했다시피 나는 그렇게 침잠한 기억의 존재에 익숙했고 그걸 굳이 흔들어 부유시키는 사람은 아니야. 그런데 며칠 전 문득 네 이름 세글자와 함께 너의 화가 저절로 떠올랐어. 동시에 드디어 너를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 이해 가지 않던 수학 문제가 어느 순간 저절로 풀리면서 깨달아지듯이, 내가 너를 드디어 이해하고 깨달았기 때문에 떠오른 거였어. 이렇게 오랜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겨우 짐작할 수 있게 된 거야.

그래서 이렇게나마 늦은 편지를 써. 네가 프랑스로 떠날 때, 일 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는 동안, 너를 다시 만나 밥을 먹고, 한강에서 자전거를 타고, 위층 살던 친구 집에서 작은 음악회를 같이 할 때도, 오가면서 마주치던 순간에도 한 번도 쥐여주지 못했던 그 편지를.

안녕. 잘 지내고 있니? 보고 싶어.

< 느린 편지 > 마침

[leewoo-demian]

알고 있어? 만약 우리가 헤어지지 않았다면, 오늘이 만난지 일 년이 되는 날이야. 그날도 오늘처럼 봄 기운이 물씬 느껴졌지만, 새벽에는 촉촉한 비가 내렸지.

첫 데이트였음에도 우리는 뭐 그렇게 할 이야기가 많았던 것일까. 그날, 서로를 그토록 강하게 이끌었던 감정은 무엇이었을까. 나는 너를 통해 이제껏 보지 못했던 세상을 마주할 거란 예감이 들었어. 정말 그러했지. 고전문학과 고전음악에 심취했던 나를 문찐이라 놀리며 정말 신선한 세계를 알려주었으니까. 덕분에 적재도, 잔나비도, 검정치마도, 톰미쉬도, 헨리 마티스도 알게되었어. 네가 아니었다면 여전히 말러와 라흐마니노프, 그리고 귀스타브 모로에 심취되어 있었겠지.

난생 처음으로 함께하는 소소한 순간의 아름다움도 배웠던 것 같아. 함께 찾아다녔던 전국의 예쁜 카페와 맛집들. 함께 열광했던 러시아 월드컵. 함께 복작복작 만들었던 요리를 올렸던 아기자기한 저녁식탁. 이제서야 하는 말이지만, 그 순간들 속에서 멀게만 느껴지던 결혼이란 관념이 현실로 다가오곤 했어. 이래서 결혼을 하는 것이 아닐까, 하고 말이야.

나는 23개국을 홀로 여행했지만, 누군가와 함께 떠난 여행은 난생 처음이었어. 그게 바로 너였지. 그거 알아? 늘상 여행할 때면 풍경과 어렵사리 남긴 자화상 몇 장이 고작이었지만, 그날의 사진첩엔 완전히 네 사진과 우리의 사진으로 가득 차 있더차 있더라. 사진들의 특성을 발견하곤 그런 생각을 했어. 내 시선은 세상이 아닌 너로 향하고 있었다고.

네가 디자이너라서 그랬을까, 돌이켜보니 내 삶은 전에 없던 색들로 가득차 있었던 것 같아. 주변에서 모두들 밝고, 명량하고, 유쾌해졌다고 했으니까. 어언 팔 년동안 고수하던 가르마도, 헤어스타일도 바꾸고, 검은 옷들로 부터도 탈피했어. 네가 알려준 대로 수분크림도 바르며 다가올 주름도 관리했고. 그리고 무엇보다 네가 아니었다면 들고 있던 원고도 용기내어 소설책으로 만들지 못했을 거야.

이별하던 날 기억 나? 나는 혼자가 되는 게 무섭다고 했지. 내겐 큰 힘이 되었던 그 모든 색채와 빛깔을 잃을까 무서웠어. 삶의 구심점이 되어준 너를 잃으면, 궤도를 잃은 채 저 멀리 튕그러져 나갈 것 같았거든. 하지만 그 날, 나는 너무나 지쳐있었고 또 나약했어. 게다가 이제는 행복하고 싶다는 말에, 눈물이 쏟아질 만큼 아팠거든. 얼마나 지치고 힘들었던 걸까. 어째서 곁에 있는 사랑을 편하게 해주지 못했던 걸까. 왜 이렇게 형편없는 걸까. 하지만 달라질 자신이 없었어. 그래서 너를 힘차게 잡지 못했지.

결국 궤도를 놓은 건 네가 아닌 나라는 걸 알고 있어. 그래서 나는 지금도 궤도를 벗어나 여전히 방황중이야. 그날 너와 함께 형성했던 원심력이 어찌나 강렬했던지 계속 어디론가 나아가고 있어. 네가 아이처럼 울며 이제는 행복한 다른 사랑을 하고 싶다고 했던 것처럼, 나도 긴 방황 끝에 이제는 어쩌면 다른 누군가를 절박하게 찾고 있는 건 아닐까. 그래, 나도 행복하고 싶으니까.

그날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오늘, 잔나비를 들으며, 세상에 물든 너의 색채를 둘러보며 너를 기억해. 하나의 고리로 완성되지 못 했던, 미성숙한 우리의 궤도를 추억해. 너는 오늘, 어디쯤에 있니?

[smolcuriouskitten]

👂

Rockelle was on the phone with her big sister, not minding that Dean was in the next room. "오 그래 언니 그거 알아?! 딘과 나는 어제 그것을 공식화했어! 응 그래 나는 네가 아직 그를 만나지 못했다는 걸 알지만 그는 정말 다정해! 그는 나를 위해 문을 열어주고, 내가 항상 돌보고 항상 나를 위해 시간을 내도록 해! 너도 알 거야, 그는 식료품점에서 일해. 그래 키가 큰 거! (Oh yeah sis guess what?! Dean and I made it official yesterday! Yes yes I know you havent met him yet but hes such a sweetheart! He holds doors open for me, makes sure Im always taken care of and always makes time for me! You may know him, he works at the grocery store. Yeah the tall one!) " She explained with an excited tone to her voice, washing dishes in the kitchen. "응?! 우리가...? 내가 그렇다고 하면 화낼 거야? (Eh?! Have we....? Would you be mad if I said yes?)" She flinches as her sister began to yell at her in Korean over the phone. "우리는 네 침대에서 그걸 하지 않았어 진정해! 우리는 방에서 해냈어! 우리 둘 다 처음이었어! 아니 그는 나를 해치지 않았어! 그것은 부드럽고 느렸고, 사실 매우 즐거웠다. 난 놀랐어... 신경 쓰지 마. 가만히 있어! 네가 돌아오면, 그를 만나서 그가 얼마나 좋은지 볼 수 있어! (We didnt do it on your bed calm down! We did it in the guest room! We were both each others firsts! No he didnt hurt me! It was gentle and slow, very pleasant actually. I was surprised with....never mind. Still! When you come back, you can meet him and see how nice he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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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벡터 교수는 숙제를 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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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도 되지 않아서 접시를 다 비운 헤르미온느는 황급히 연회장을 떠났다. 헤르미온느가 자리를 뜨자마자, 프레드가 다가오더니 빈 자리에 앉았다.

"무디 교수 말이야! 굉장히 멋진 분이지?"

프레드가 씩 웃으면서 말했다.

"그 이상이야."

조지가 프레드의 맞은편에 앉으면서 맞장구를 쳤다.

"최고야." 쌍둥이 형제의 단짝 친구인 리 조던이 조지의 옆자리에 앉으면서 한 마디 거들었다. "우리는 오늘 오후에 무디 교수의 수업을 들었어." 리가 해리와 론을 쳐다보면서 말했다.

"어땠어?"

해리가 호기심이 어린 목소리로 물었다. 프레드와 조지와 리는 서로 의미심장한 눈길을 주고받았다.

"그런 수업은 난생 처음이었어."

프레드가 어깨를 으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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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우산 없이, 우산이 없다는 걸 속상해하지 않고, 우산이 없어서 더 좋았던 적은, 그날이 내 인생에 처음이었어.”

2.마음에 들었던 대사. 때로는 필요한 것이 없어도 그것마저 좋은 순간이 있다. 오히려 없어서 더 행복할 때도 있고!

[soom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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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여행 첫 날이었던 수요일 밤. 아니, 목요일로 넘어간 이른 새벽 시간. 휴양림의 높은 지대에서 꽤 많은 별이 떠있는 밤하늘을 감상하는데 내가 가만히 보고있던 별 바로 옆에서 별똥별이 떨어졌다. 난 그렇게 선명하고 똑바르게 별똥별을 본 건 처음이었어. 내가 놀라 곧장 별똥별의 소식을 알리자 정확하게 기억은 안 나지만 아마 숨비가 내게 그 별은 마지막을 함께해준 사람이 있었다는 의미와 같은 뉘앙스의 말을 해주었다. 그 말을 들은 내가 ‘럭키스타!’ 라고 말했고 숨비는 '럭키스타’ 라는 표현에 반해주었다. 그렇게 우리들은 그를 '럭키스타’ 라고 부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