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athermusic11 - Tumblr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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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에게 물은 오늘 나의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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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4.29 나는 내가 질서나 규칙을 세워 그에 따라 음들을 조직한다고 의식할 때보다 어떤 양상이나 모습을 발견할때 큰 재미와 기쁨을 느낀다. 필름스트랩을 밀착인화해서 찍힌 것을 들여다보며 내가 무엇을 보고, 눈으로 쫒았는지, 나의 반응은 어땠는지 다시 들여다 보는 것과 같다. 어떤 것을 감각할 때 감각에 대해 동시에 생각하기는 어려운 것 같다. 감각경험을 기록한 기록물을 들여다보면서 다시 그 과정을 따라가면서 무언가를 발견하는 일은 조직만큼이나 의도된 만들기 행위이기도 하다. 의식적 차원에서 음을 다룰때보다 무의식적으로 내 밖으로 흘러나온 것/삐져나온 것들을 들여다보면서 그속에서 어떤 움직임들이 있었는지 찾고 발견하는것에 재미를 느낀다. 그제 muted된 녹음실 피아노 소리를 피에조픽업+앰프로 들으면서 그 톤이 매우 마음에 들었고, 내게도 바로 어떤 영향을 주었던 것 같다. 한음 한음 누르는 방식에 매우 적당한 톤이었다. 나는 평소에도 한음한음 누르는 방식, 사분음표를 충분히 누르는 것을 좋아한다. 점에 머물렀다 움직이는 느낌. 연습할때 새로운 그 톤을 들으면서 어떤 것을 쳤는데 칠때도 느낌이 괜찮았고, 녹음본을 다시 들어볼 때도 그것은 그 자체로 악보에 적어보니 12마디로된 음들이었다. 그리고 내가 며칠전에 적은 어떤 메모를 떠올렸다. 월요일, 수요일, 금요일로 시작되는 메모. 엄마와 재활치료를 다니면서 재활운동을 하는 사람들과 함께 있을때 보고 느끼고 생각한 것들이다. 피아노의 약하지만 그 자체로 존재하는 소리로 누른 한음 한음들과 그 메모에 적힌 나의 관찰은 같은 것을 말하고 있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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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 목요일 작업일지 오늘은 분주했고 피아노로도 작업을 많이 하진 못했다. 집에 돌아와서 마저했다. 한박으로 시침의 속도가 적당할 것 같다. 음 하나하나는 시계가 가는 느낌으로 뚝뚝뚝. 소리는 종의 느낌을 생각했다. 그래서 종시계. 멜로디를 인버스해서 서로 응답하듯 음을 누른다. 대신 인버스된 라인의 시작음은 곡의 나아감을 생각해서 정해두었던 음들을 그대로 썼다. 어딘가로 나아가지 않고 제자리로 다시 당겨지는 느낌같은 약간 이상한 느낌이 난다고 나는 느꼈는데... 중간에는 약간 이질적인 리듬이 있는데 이전과 달리 (시간이) 감기는 느낌을 주고 싶다. ‘b’음이 가장 높다. 시원한 언덕. 악보로 써놓지 못한 곡들은 전체를 볼수없는 것 처럼 답답하고, 늘 미완인 상태로 있는것 같은 느낌이 든다. 예전엔 그런 느낌을 갖지 않았는데... 나는 음을 지나치게 많이 누르거나 혹은 매우 게으르게 누르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다. 강일이는 내가 치는 것을 듣고 나긋나긋하다고 했다. 음. 근데 내가 한 것은 음의 순서를 거꾸로 친거니까...인버스가 아니라 리버스인가. 음. 내일 알아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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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ano Day Seoul

▬▬▬ 11, studioLOG present ▬▬▬ >>>>>>>>>>>>> Piano Day Seoul<<<<<<<<<<<<<<<<< Piano Day는, 피아노를 연주하고 듣는 즐거움을 나누는 참여형 플랫폼으로 독일 뮤지션 닐스 프람(Nils Frahm)이 시작하였습니다. 매년 88번째 날 하루동안, 전세계 각지역에서 자발적으로 기획된 피아노 공연들과 다양한 프로젝트들이 소개됩니다. Piano Day Seoul에서는, 피아노에 영감을 받아 음악을 만들고 연주하는 다섯 음악인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피아노와 대화를 나눕니다. 클래식/재즈/모던 등의 장르적 구분지음이나 연주자/관객이라는 역할의 구분지음은 이날 만큼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피아노에 대한 애정을 나누며 서로를 북돋는 자리가 되어보고자 합니다. Piano Day Seoul은 올해 처음 연희동에 위치한 레코딩 스튜디오 studioLOG에서 열립니다. - 11 with 방혜원 Bang Hyewon - 이상욱 Lee Sangwook - 최민석 Choi Min-seok - 이한얼 Hanearl Lee 2018. 3/29 목요일 저녁 8-10시 studioLOG / 서울 ���대문구 연희동 107-4, 선샤인빌 지하 1층 페이스북 페이지: https://goo.gl/MUTkb3 ::::티켓:::: 입장료 예약 2만원, 현매 2.5만원 우리은행 1002-141-226684 김지연 *입금자 성함과 신청자 성함이 다를시에 입급자 성함을 꼭 표기해주세요. *예매표 소진시 현장 구매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스탠딩 공연이 아니며 좌석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 PARTNERS ▬▬▬ - Piano Day http://www.pianoday.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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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ooking.naver.com/booking/5/bizes/68503/items/2619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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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ves, valley streams, raindrops, water in basin… Various recorded sounds of water are played between piano pieces. video by poco lento liner note, seoul 1 July,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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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parent Music 리뷰북 세트 https://goo.gl/forms/JxaoIR5FkrRC2g4I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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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17. 7. 1 (토) 저녁 8시 장소 : 음악·서점 라이너노트(연남동 240-47) 티켓 : 2만원 예매 : 네이버예약 goo.gl/zyDACp 자세히 보기 >> goo.gl/3Qr5K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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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st April studioLOG, Seoul piano: Jiyeon Kim drum: Sangyong 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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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Jazz, april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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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afe.naver.com/veloso.cafe?iframe_url=%2FMyCafeIntro.nhn%3Fclubid%3D11250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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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parent Music 음원발매 2017/3/2 멜론 ▶ http://bit.ly/2lubU45 네이버뮤직 ▶ http://bit.ly/2mHrivC 지니 ▶ https://goo.gl/aIPbjX M-net ▶ http://bit.ly/2lVM64d 벅스 ▶ http://bit.ly/2lYzhEF http://poclanos.com/station/transparent-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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