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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 아내와 한의대 남편의 소소한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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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diary-blog · 9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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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해 본 방탈출 게임. 40초를 남기고 탈출! 이상한 곳에서 헤매긴 했지만 코난이 된 기분이었다. 1월에 리뉴얼한다니 리뉴얼하면 남편과 함께 꼭 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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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diary-blog · 9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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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조에스핀 블라우스는 요새 우리가 꽂혀있는 골드! 색의 타이슬링이 있고 주름이 너무 고급스러웠는데 세일을 1도 안해서 40만원 가량했다. 나는 망설였지만 남편은 너무 예쁘다며 꼭 사라고… 애초에 이 예쁜 블라우스를 찾아낸 것도 남편이었다. 패션 감각이 뛰어난 남편이라니 난 정말 복 받은 것 같다. 마시모두띠는 세일 중이라 득템을 했는데 점프수트도 원피스도 너무 맘에 든다. 이 것도 남편이 이쁘다고 골라줬당. 헤. 플라잉 타이거 코펜하겐은…내 발로 들어간 것 같지 않았다. 뭐에 홀린듯이 이끌려가서 마음을 꾹꾹 누르며 진짜 이쁜 것만 골랐다. 행복한 쇼핑시간이긴 했지만... 내 물건 사서 남편에게 미안했다. 여보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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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diary-blog · 9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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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에 쇼핑하고 늦은 시간에 저녁을 먹었다. 빌라드샤롯이라는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 있는 레스토랑. 허기진 배를 움켜쥐고 냄새가 좋길래 들어갔다. 산펠레그리노 탄산수로 시작. 나머지 두 메뉴는 돈이 아까운 맛이었다... 별로 오고 싶지 않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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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diary-blog · 9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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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베르베르 인간 연극. 원작을 못 봐서 그런지 재밌었다 굉장히…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던 시간. 나는 자유소극장이 제일 좋다. 오페라하우스는 웅장한 매력이 있지만 뭔가 작고 소규모인 걸 좋아해서 그런지 자유소극장의 연극은 가까이 있는 배우들을 보며 몰입할 수 있는 그런 느낌이 든다. 물론 자유소극장에서 오페라나 뮤지컬을 하는 걸 본 기억은 없지만 그런 걸 한다면 정말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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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diary-blog · 9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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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함께 베르나르베르베르 인간 연극을 보러 오랜만에 간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 전에 잠시 들린 테라로사. 난 커피를 안 마셔서 코코아를 남편은 오늘의 커피를 시켜서 쿠키랑 먹었다. 으… 이 여유로움이 너무 좋아서 눈물이 날 뻔 했다. 평일 반차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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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diary-blog · 9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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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는 양꼬치엔 베이징의 엔징 맥주, 그리고 고량주. 남편이 데릴러 왔는데 꽐라인 날 보고 싫어했다는 후문. 제대로 못 걸었다고 아침에도 한 소리 들었다 ㅜ 그 와중에 저 만두가 맛없었던 건 기억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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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diary-blog · 9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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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품진로와 함께 하는 저녁. 주모님이 말아주시는 원샷용 소맥에 나는 혼자 만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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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diary-blog · 9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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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멈춘 듯한 샹젤리제의 찻집. 자리에서 음료를 주문하고 후불결제에 저런 다과도 준다. 다과를 고려하면 음료도 굉장히 싼 편에다 몸에 좋을 것 같은 음료를 판다. 이번에는 십전대보탕대신 헛개나무차를 마셨는데...음...정말 간이 건강해질 것 같은 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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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diary-blog · 9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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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로 화양에 갔으나 이미 너무 배가 불러 간단히 시켜서 놀았다. 토달볶의 토마토가 너무 물러서 별로였다. 원래 이러지 않았는데... 생각해보니 화양에서 양꼬치 안 먹긴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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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diary-blog · 9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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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똥쉔을 중심으로 뭉친 우리들은 건대입구나들이를 갔다. 역시 중국집에선 중국어간지가 제일 짱인듯. 마라롱샤를 처음으로 도전했다. 난 훠궈의 빨간 국물도 마시는 여자라..맛있었다. 마라롱샤 소스의 빨간 기름만 떠서 볶음밥이랑 먹으면 꿀맛! 작은 요리 중엔 두부피단무침이 제일 인상적이었다. 너무 부드럽고 고소한 맛. 맛탕같은 고구마튀김은 설탕칠이 되어 있어서 그런지 ���고나 맛이 났다. 여기도 남편이랑 또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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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diary-blog · 9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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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이자와 규카츠! 연기 때문에 냄새가 옷에 베는 흠이 있지만 정말 엄지척할만 가성비의 맛. 담에 남편을 꼭 데려가야겠다. 언젠가 이런 앙증맞게 작은 화로도 하나 사야지! 식탁에서 구워먹는 즐거움이 생길 것 같다. 오후에 배가 살살 아프긴 했는데 규카츠를 덜 익혀 먹은 탓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긴 했다. 맛있으니 잘 익혀먹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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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diary-blog · 9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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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 간 친구를 남편과 함께 집에 데려다주고 먹은 가장 맛있는 족발의 앞다리족발. 방이점은 첨인데 털도 보이고 너무 질기고... 냄새도 나서 별로였다. 오목집이 그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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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diary-blog · 9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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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에 새로 산 오드미를 일요일에 개시한 아침 식사! 소고기를 다 먹으면 육즙에 울먹울먹한 오드미를 또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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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diary-blog · 9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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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컨 쨈 소문을 듣고 찾아간 경리단길 버거마인. 진짜...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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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diary-blog · 9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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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향긋한 버터 냄새를 맡으며 컵케이크를 만들었다. 4시간짜리 수업을 시간상 2시간만에 해야해서 장미꽃 연습이 부족했지만 그래도 너무 너무 재밌었다. 어젯밤에 남편과 화해했음에도 약간 울퉁불퉁한 마음이 남아있었는데... 바닐라향의 고소한 버터 냄새를 맡으며 예쁜 꽃을 만드는데 집중했더니 오히려 마음이 평온해지고 다시금 행복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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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diary-blog · 9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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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슬픔
남편이 나와의 약속을 어겼다. 통금은 12시반인데… 친구들이랑 한남동 라운지 바에서 노느라 1시에 온다고 한다. 화도 나고 너무나도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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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diary-blog · 9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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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동에 처음 가봤다. 오랜만에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 물론 오지 못한 친구들이 몹시도 보고싶었지만…. 와인 행사에서 시음하고 산 스페인 와인 한 병을 내가 가져가고 거기서도 한 병 주문해서 신나게 먹고 마셨다. 굴라쉬 사진은 없는데 정말 모든 메뉴가 중간은 해서 맛있게 먹었다. 칠리치즈도 직접 고기를 가시는지 고소하고 맛있었다. 가정식이란 이름에 걸맞게 손맛이 느껴진달까. 심지어 빵에서도 손맛이 느껴진다. 맛있... 가성비로 따지면 거의 최고의 비스트로 펍이 아닐까한다 낭낭하게 취하니 알콜의 힘인 것인지, 요새 목근육이 안 좋아서 고개 돌리기도 힘들었는데 갑자기 뻐근함이 사라지고 고개를 움직일 수 있는 기이한 체험도 했다. 너무 추워서, 그리고 들고 가야할 와인이 한 병 더 있는데 먼 집까지 혼자 갈 자신이 없어 남편을 불렀는데, 같이 정신없이 놀다보니 집에 너무 늦게 와서 피곤해하는 남편을 보고 미안한 맘이 들었다. 일주일 중 제일 힘든 목요일과 금요일은 내가 더 배려해줘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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