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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ANG 미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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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fodsda ·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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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이베이 #ebay #BULKFILMLOADER #필름로더 #감은필름 #ALDEN74 Alden 74 35mm Bulk Film Daylight Loader 찾다찾다, 그나마 안전한 옥션 이베이를 통해 이베이에 올라와 있던 필름 로더를 손에 넣었다! 제품 가격은 대략 38,000원 선이지만 대행수수료랑 운송비까지 합해서 62,000원 가량. 알리에서 직구로 사는 것보다 배송비나 다른 금액이 더 들었지만 알리엔 없던걸…. 여튼, 좋다 ! https://www.instagram.com/p/CoXzEtqP1Xx/?igshid=NGJjMDIxM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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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fodsda · 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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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스 #collins #INCENSESTICS #룸넘버일레븐 #ROOMNUMBER11 #KT매들랜 뜬금없이 인센스를 사보자! 하고 주문해서 받고 피워 본 인센스 ! 코튼향에 강한 것은 좋아하지 않아 기전 인센스 스틱을 쳐다보지도 않았는데, 정말 뜬금없이 ‘주문해보까?’하고 주문. 막상 피워보니, 왜 그렇게 거부감을 가졌는지 알 수 없을 정도다. 스틱하나가 타는 데 30분도 안 걸리니, 이것 하나만 보고 멍을 때려도 해볼만한 것 같다. https://www.instagram.com/p/CnCrEgDP6D3/?igshid=NGJjMDIxM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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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fodsda · 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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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비서는다이어리입니다 #윤슬 #담다 기록디자이너 윤슬의 다이어리 활용법을 알 수 있다고 하여- 전천후 무계획에 당장 닥친 것만 해내는 데에 급급했던 내 시간을 좀 더 알차게 보내고 싶은 마음에 도전해서 수령. 요즘같은 달력 기근시대에 탁상달력도 하나 와서 오오~ 하고 기분이 또 올라감. https://www.instagram.com/p/CmitMKJLGC8/?igshid=NGJjMDIxM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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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fodsda · 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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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피너츠스누피틴 #피너츠스누피틴 #위니비니 #피너츠 #스누피 #WeenyBeeny #PEANUTS #SNOOPY 병원갔다가 많이 나아졌다는 말을 듣곤 또 뭔가 살 거 없나~ 하고 들어간 이마트에브리데이에서 박스째 있는 걸 꺼내서 들고 옴. 냅다 들고 옴. 가격표도 안 붙어있었는데도. 나와 있던 다른 박스에 혹시 다른 캐릭터가 있을까- 해서 확인도 함. 없었음. 40g짜리 젤리 3봉이 들어있고 8천원에서 몇 십원 빠지는 정도의 가격. 딱히 비싸지도, 싸지도 않은 적당한 가격이었다. 작년에 나왔던 재고인가 - 싶기도 하다. 2021년 라이센스인가. https://www.instagram.com/p/Clv-fxsLnNU/?igshid=NGJjMDIxM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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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fodsda · 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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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마포대교 옆길로 #여의도한강공원 내가 바깥을 안 다녀서 돋자리, 테이블, 담요, 텐트까지 바리바리 싸들고 다니는 열정적인 사람이 많구나-했었는데, 싸게 빌릴 수 있는 거였어. 은박 돋자리부터 두툼한 발포(?) 돋자리에, 미니미 테이블, 담요까지! 세트로 만원이면 되게 싸잖아! (여의도한강공윈에서) https://www.instagram.com/p/ClFqajNvy5w/?igshid=NGJjMDIxM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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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fodsda · 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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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지 말아야지- 하면서 또 전투적으로 점심을 마시듯이 해치우고 오늘은 #여의도한강공원 #산책 이라기보단 드디어 여의도공원 구경 ! (여의도한강공윈에서) https://www.instagram.com/p/ClEo4xjSpuc/?igshid=NGJjMDIxM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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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fodsda · 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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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에브리데이 에서 #삼립호빵 을 사면 #호찜이 를 준다고 해서 도전!~ 원래 안하려고 했는데, 충동적으로 사버림. 한꺼번에 3봉지를 사들고 와 버리니까, 나머지 1 봉지 쯤이야- 하고 4봉을 채워 #호찜이 신청. 5천개 중 하나는 내꺼. https://www.instagram.com/p/CI4SyJoAeze/?igshid=2xzkp8f6i6q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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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fodsda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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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심한대로 맥주를 사다 마신다. 근데 원하던거랑 헷갈려서 다른 맛을 사온 듯하다. ㅋㅋㅋㅋ 내가 그렇지- 책은 이제 11분의 1 정도 남았다- 아니, 끝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게 만드네, 그래서 얼른 끝까지 봐야지 ! #스콜스1기 #데이비드발다치 #폴른저주받은자들의도시 #1866 https://www.instagram.com/p/BznExiYhdut/?igshid=r5hfv2uzjlf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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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fodsda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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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심한대로 맥주를 사다 마신다. 근데 원하던거랑 헷갈려서 다른 맛을 사온 듯하다. ㅋㅋㅋㅋ 내가 그렇지- 책은 이제 11분의 1 정도 남았다- 아니, 끝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게 만드네, 그래서 얼른 끝까지 봐야지 ! #스콜스1기 #데이비드발다치 #폴른저주받은자들의도시 #1866 https://www.instagram.com/p/BznExiYhdut/?igshid=r5hfv2uzjlf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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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fodsda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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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스커레이드나이트 #히가시노게이고 #현대문학 #MASQUERADENIGHT #동작샘터도서관 동네에 알라딘 중고매장이 생겨서 갔다가 “맞다! 이 책이 나왔지-“하면서 살펴보다가 “그냥 동네 서점에서 새 책을 사?”하고는 동네 서점에도 들렀다가 “동네 도서관에 있으면 일단 빌려보고 ���미있으면 사서 매스커레이드 시리즈를 다 갖출까?”하는 생각까지 번졌다. 일요일 저녁에 이런 생각들이 터져나와서 “내일 빌려서 봐야겠다!”했는데.... ㅋㅋㅋㅋㅋㅋ 도서관은 월요일 휴관. 그리고 오늘은 화요일. 새 책으로 사겠다는 건- 순전히 띠지 욕심. #다독서고 https://www.instagram.com/p/Bxtx3sIBZ6Z/?igshid=1ncanm6wetqx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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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fodsda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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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니샤프슈퍼팝유니버스 퇴근하고 2차관람. https://www.instagram.com/p/Bt5781fBkaW/?utm_source=ig_tumblr_share&igshid=1p0wz3gij0jd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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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fodsda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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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뮤지엄 #케니샤프 롯데참단소재 친환경블럭? https://www.instagram.com/p/Bt57MUFhzSN/?utm_source=ig_tumblr_share&igshid=5w0t51gp7xp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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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fodsda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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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로이드 #ONE600 #POLAROID 구정 전에 집에 갔다가 동생녀석이 필름까지 같이 건넨 것, 어디가서 뭘 찍어볼까- 필름이 장난아니게 비싼 건 내 기분탓만은 아니겠지. https://www.instagram.com/p/Btj7EAvBCBb/?utm_source=ig_tumblr_share&igshid=fjvb8zknjni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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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fodsda · 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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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그냥버스기사입니다 #수오서재 수줍은 인문학 중- 하루는 외곽에서 시내로 들어오는데 중학생으로 보이는 여자아이가 안 타니까 어서 가라고 손을 저어주고 있었다. 그 모습이 하도 예뻐서 자발적으로 탄력을 죽이며 다가가 국군의 날 도열하는 군인처럼 거수경례를 멋지게 붙여줬다. 한 손으로는 입을 가리고 다른 손으로는 빠이빠이 하며 수줍게 우선주는데 정말 일할 맛 났다. 종점에 도착해 차 바닥을 닦으며 그 아이의 “수줍은 인문학”은 어떻게 완성되었는지 몹시 궁금했다. ⠀⠀⠀⠀⠀⠀⠀⠀⠀⠀⠀⠀⠀⠀⠀⠀ 고등학교, 대학교를 다니면서 장거리 버스 여행에는 익숙해졌지만 버스를 세우는 요령은 전혀 익숙해지지 않았다. 그래서 항상 생각하던 것은 버스 정류장에 어떤 버스를 탈 건지 버튼이 있으면 그걸 눌러서 버스기사님이 버스에서 볼 수 있도록 하는 게 있으면 좋지 않을까? 하는 거다. 외곽에 있는 버스정류장은 아는 사람은 알다시피 기사님으로 탄력을 받아서 완전 쌩쌩 달리시는데, 그런 버스를 세운다는 용기는... 참. 타겠다고 서 있는 것이 멀뚱멀뚱으로 판단되어지면 내가 타려던 그 버스는 놓치고 마는 것이 된 적이 한��번이 아니다. 그 반대인 경우는 기사님과 버스에 타고 있던 다른 사람들에게 민망함을 잔뜩 안고 최대한 눈을 잘 돌려 외면해야하는 상황도! 버스를 향해 손을 흔들어 버스를 보내고 세우는 건 뭔가 시골에서 할머니 할아버지만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여중생으로 보이는 아이도 하는 거구나- 하면 누구에게든 즐거운 영향을 줄 수 있고, 받을 수 있다는 것도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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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fodsda · 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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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그냥버스기사입니다 #수오서재 수줍은 인문학 중- 하루는 외곽에서 시내로 들어오는데 중학생으로 보이는 여자아이가 안 타니까 어서 가라고 손을 저어주고 있었다. 그 모습이 하도 예뻐서 자발적으로 탄력을 죽이며 다가가 국군의 날 도열하는 군인처럼 거수경례를 멋지게 붙여줬다. 한 손으로는 입을 가리고 다른 손으로는 빠이빠이 하며 수줍게 우선주는데 정말 일할 맛 났다. 종점에 도착해 차 바닥을 닦으며 그 아이의 “수줍은 인문학”은 어떻게 완성되었는지 몹시 궁금했다. ⠀⠀⠀⠀⠀⠀⠀⠀⠀⠀⠀⠀⠀⠀⠀⠀ 고등학교, 대학교를 다니면서 장거리 버스 여행에는 익숙해졌지만 버스를 세우는 요령은 전혀 익숙해지지 않았다. 그래서 항상 생각하던 것은 버스 정류장에 어떤 버스를 탈 건지 버튼이 있으면 그걸 눌러서 버스기사님이 버스에서 볼 수 있도록 하는 게 있으면 좋지 않을까? 하는 거다. 외곽에 있는 버스정류장은 아는 사람은 알다시피 기사님으로 탄력을 받아서 완전 쌩쌩 달리시는데, 그런 버스를 세운다는 용기는... 참. 타겠다고 서 있는 것이 멀뚱멀뚱으로 판단되어지면 내가 타려던 그 버스는 놓치고 마는 것이 된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그 반대인 경우는 기사님과 버스에 타고 있던 다른 사람들에게 민망함을 잔뜩 안고 최대한 눈을 잘 돌려 외면해야하는 상황도! 버스를 향해 손을 흔들어 버스를 보내고 세우는 건 뭔가 시골에서 할머니 할아버지만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여중생으로 보이는 아이도 하는 거구나- 하면 누구에게든 즐거운 영향을 줄 수 있고, 받을 수 있다는 것도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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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fodsda · 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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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그냥버스기사입니다 #수오서재 수줍은 인문학 중- 하루는 외곽에서 시내로 들어오는데 중학생으로 보이는 여자아이가 안 타니까 어서 가라고 손을 저어주고 있었다. 그 모습이 하도 예뻐서 자발적으로 탄력을 죽이며 다가가 국군의 날 도열하는 군인처럼 거수경례를 멋지게 붙여줬다. 한 손으로는 입을 가리고 다른 손으로는 빠이빠이 하며 수줍게 우선주는데 정말 일할 맛 났다. 종점에 도착해 차 바닥을 닦으며 그 아이의 “수줍은 인문학”은 어떻게 완성되었는지 몹시 궁금했다. ⠀⠀⠀⠀⠀⠀⠀⠀⠀⠀⠀⠀⠀⠀⠀⠀ 고등학교, 대학교를 다니면서 장거리 버스 여행에는 익숙해졌지만 버스를 세우는 요령은 전혀 익숙해지지 않았다. 그래서 항상 생각하던 것은 버스 정류장에 어떤 버스를 탈 건지 버튼이 있으면 그걸 눌러서 버스기사님이 버스에서 볼 수 있도록 하는 게 있으면 좋지 않을까? 하는 거다. 외곽에 있는 버스정류장은 아는 사람은 알다시피 기사님으로 탄력을 받아서 완전 쌩쌩 달리시는데, 그런 버스를 세운다는 용기는... 참. 타겠다고 서 있는 것이 멀뚱멀뚱으로 판단되어지면 내가 타려던 그 버스는 놓치고 마는 것이 된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그 반대인 경우는 기사님과 버스에 타고 있던 다른 사람들에게 민망함을 잔뜩 안고 최대한 눈을 잘 돌려 외면해야하는 상황도! 버스를 향해 손을 흔들어 버스를 보내고 세우는 건 뭔가 시골에서 할머니 할아버지만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여중생으로 보이는 아이도 하는 거구나- 하면 누구에게든 즐거운 영향을 줄 수 있고, 받을 수 있다는 것도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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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fodsda · 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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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그냥버스기사입니다 #수오서재 수줍은 인문학 중- 하루는 외곽에서 시내로 들어오는데 중학생으로 보이는 여자아이가 안 타니까 어서 가라고 손을 저어주고 있었다. 그 모습이 하도 예뻐서 자발적으로 탄력을 죽이며 다가가 국군의 날 도열하는 군인처럼 거수경례를 멋지게 붙여줬다. 한 손으로는 입을 가리고 다른 손으로는 빠이빠이 하며 수줍게 우선주는데 정말 일할 맛 났다. 종점에 도착해 차 바닥을 닦으며 그 아이의 “수줍은 인문학”은 어떻게 완성되었는지 몹시 궁금했다. ⠀⠀⠀⠀⠀⠀⠀⠀⠀⠀⠀⠀⠀⠀⠀⠀ 고등학교, 대학교를 다니면서 장거리 버스 여행에는 익숙해졌지만 버스를 세우는 요령은 전혀 익숙해지지 않았다. 그래서 항상 생각하던 것은 버스 정류장에 어떤 버스를 탈 건지 버튼이 있으면 그걸 눌러서 버스기사님이 버스에서 볼 수 있도록 하는 게 있으면 좋지 않을까? 하는 거다. 외곽에 있는 버스정류장은 아는 사람은 알다시피 기사님으로 탄력을 받아서 완전 쌩쌩 달리시는데, 그런 버스를 세운다는 용기는... 참. 타겠다고 서 있는 것이 멀뚱멀뚱으로 판단되어지면 내가 타려던 그 버스는 놓치고 마는 것이 된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그 반대인 경우는 기사님과 버스에 타고 있던 다른 사람들에게 민망함을 잔뜩 안고 최대한 눈을 잘 돌려 외면해야하는 상황도! 버스를 향해 손을 흔들어 버스를 보내고 세우는 건 뭔가 시골에서 할머니 할아버지만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여중생으로 보이는 아이도 하는 거구나- 하면 누구에게든 즐거운 영향을 줄 수 있고, 받을 수 있다는 것도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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