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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

짜증을 내는 것은 상황 개선에 전혀 도움이 안 된다.

무언가 부당하다고 생각하면 정식으로 항의하고, 그게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분노하자.

짜증은 분노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정면승부를 피하며 불편한 감정을 해소하는 비겁한 우회로일 뿐이다.

“아 진짜. 또 시작이냐. 짜증나게. 네가 맨날 그렇지 뭐.” 짜증은 관계를 파괴하고 개선을 방해한다. 차라리 성실하게 화를 내고 끝까지 관철하자. 그게 타인에 대한 예의다. 물론 이래도 통하지 않으면 그건 정말 짜증나.

-이적님 인스타-

; 이 글을 보면서 가만히 생각해보니 그랬던 것 같다. 명확하게 상대방에게 요구는 못 하겠고 내 마음에 들지는 않고, 그저 투덜투덜 짜증만내고 짜증을 낼 수록 내 기분은 더 더러워지고 상황이 바뀐 것은 없고 악순환의 반복.

짜증이 나는 원인에 대해 생각하고 그게 상대방의 태도나 행동때문이라면 명확하게 얘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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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대체 무슨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

배고파도 목말라도 말도 못하고

혼을 내도 그때 뿐 부르면 쪼르르

끊임없이 만져달라 사랑을 갈구하는 너는

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니?

강아지가 말을 할 줄 알았으면

내가 좀 더 너의 마음을 들어줬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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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에겐 일터가 있는데, 집에 돌아오면 그 집도 일터였다".

-쓸만한 인간-

애틋하면서도 짜증나고 이해할수가 없고 또 생각하면 미안한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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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보다 나은 오늘

게을렀던 하루하루가 쌓여 지금의 내가 되었다

매일 만족스러운 하루를 보내다 보면 5년후엔 내가 원하던 사람이 되어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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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을 많이 할수록 자존감이 낮아진다. 거짓말은 대부분 타인을 의식하는 마음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다.그리고 이런 습관은 내성에 취약하다."

-내 하루도 에세이가 될까요 -

솔직해지자.

나를 꾸미고 감추려고 하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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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서야 새로운 계획을 세웠다

행복한 삶 살기

과연 나는 뭘 해야 행복하지?

엑셀을 켜서 몇개 단어를 뚜들거리다 결국 완성하지 못하고 노트북을 껐다.

나의 행복인데도 여전히 주변사람들이 나를 인정해줘야 행복하다고 느끼는건 잘못된걸까..?

나만을 생각하는게 쉽지 않다.

너무 많은 시간동안 남만 신경쓰며 살아서일까?

가끔은 싸가지 없는 사람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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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력

"열심히 살다가도 무기력한 시기가 주기적으로 찾아오는데 그때마다 타인과 섞이고 술을 마시며 회피한다면 내 색깔을 찾지 못할 것 같아서 무서웠다.심심한 감정과 고독한 감정은 다르다. _강준서"

글을 곱씹어 읽기 이전에 공감되면서도 아리송했다.

무기력은 대체 어디서 오는걸까? 주기적으로 찾아 온다면 왜?

무기력은 실패. 박탈감. 곧 자신에 대한 불만족으로부터 발현되어 오는데 회피와도 연관이 있다. 고쳐야 한다는 걸 알면서도 고치지 못하는 단순 의지 부족에서 오는 회피일수도 있고 타인의 시선, 보편적 기준에만 맞추려 스스로에 대한 회피일 수도 있다. 발현되고 회피하고 실망하고(회피가 먼저인지 실망이 먼저인지 잘 모르겠다. 동시다발적일수도 있고..) 그럼에도 참다가 다시 발현되고의 사이클이 반복되다 보면 가랑비에 옷 젖듯 서서히 무기력함이 나를 물들여가는게 아닐까. 물론 친구와 술 한잔하며 털어버리는 행위가 나쁘다는건 아니지만 나를 버려두면서까지 타인과 보낸다면 그 시간은 그저 일회성으로 소비되어 사라질 뿐이다. 그래서 나도 그렇게 많은 시간들을 버렸고 고뇌의 시간들과 함께 현재의 나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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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자신에게 솔직한 문장을 쓰는 것,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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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을 넘는 사람이 따로 있고 참는 사람이 따로 있는게 아니에요.우리는 누구나 누군가에게 선을 넘으면서 살아요. 지금부터라도 선을 넘었을때 기분이 나쁘다고 얘기하는 훈련을 하세요."

"기회는 누구에게나 찾아옵니다. 기회라고 하는거는 결과론적인 거에요.우리가 놓친것들이 모두 기회이고 기회라는거는 이다음에 돌아봤을때 그 순간이 중요한게 아니라 그 전에 내가 어떻게 살았느냐, 또 그 이후에 내가 어떤 노력들을 했느냐가 받쳐주며 지나고보면 그래 이때가 기준이었어라고 말하면서 기회라는 좌표가 되는 거거든요. 터닝포인트의 행운을 잡은게 중요한 게 아니라 그것이 기회가 되게끔 그가 살아온 그 전의 모습들이 어떤것인지 관찰하는 습관을 기르셨으면해요."

김이나 작사가님 강연 중

;너무 좋다. 이쁘게 말하시는게 너무 좋고 닮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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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꿈을 가지려면 많은 경험이 필요하고 자신이 뭘 좋아하는지를 알아야한다. 20대까지도 모를수도 있고 평생 모를수도 있지만 잘못된것은 아니라는 작사가 김이나님의 영상을 우연히 보고 아차 싶었다. 꿈이 없어서 내가 이상하게 느껴졌고 남들 기준에서 창피하지 않은선으로 억지로 만드려고했고 나도 동생에게, 친구들에게 꿈이뭔데?라며 묻곤했었다. 내가 좋아했던게 뭐였으며 지금 좋아하는건 뭔지 나에게 되묻는 시간들을 가져야겠다

; 영상을 보며 많은 생각이 들었지만 글로 표현하기엔 순식간에 너무 많은 생각들이 지나가서 다 쓰지 못했다. 내가 어떤 생각과 감정이 들었는지 한번에 다 표현하지는 못하더라도 한개씩 집중하고 차츰 늘려나가는 훈련을 해야겠다. 하고싶은 말이, 떠오르는 생각들이 너무 많은데 생각에 꼬리를 계속 물고 그러다보면 너무 벗어나기도하고 또 금방 생각들이 사라지고 잊혀져서 아쉽다....여기에 남기는 글들은 거의 다짐글이 되겠지만 떠오르는 생각들을 적는 습관을 들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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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지난 시간들을 돌이켜보면 10대때는 마냥 어울려 노는게 좋았고 20대때는 남들의 생활과 비교하며 내 자신을 부끄러워했고 나를 둘러싼 환경과 나를 원망하는 시간들이었다. 시간은 흐르고 내가 설 곳은 점점 없어지는데 무엇하나 제대로 하고 있는게 없는거 같고 이뤄놓은게 없는 내 스스로가 너무 한심하게 느껴졌다. 나를 무시하고 회피만 했던 시간들을 뒤로하고 이제는 오롯이 내 마음을 들여다 보고 나에게 좀 더 집중하는 시간들을 가지려 한다. 내가 나를 먼저 사랑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던 지난 나에게 미안하고 나의 내면에, 감정에 집중하는 시간들을 가지려고 노력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