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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트를 다시 시작했다

맘에드는 필카어플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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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예뻐 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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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소의 잔망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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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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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나일 수 있게 해주는 사람, 내가 나여도 충분한 사람, 그런 사람을 만나고 그런 사람과 함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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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때부터 중학교때까지 가르쳤던 학생이 스무살이 코앞.. 너무 빨리 지나가는 세월이 야속하면서도 이런말에 또 뿌듯하고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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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삐약에서 엄빠랑 데이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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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산 아주 마음에드는 빈티지 코트 자켓

아모멘토 터틀넥

엡먼 그레이 폿 라인 팬츠

오소이 부츠 (산 이후로 거의매일 신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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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상 잔반처리를 스스로 하곤 했었다

누가 시킨것도 아닌데

음식물로 분리수거라도 하듯

그렇게 정성스러웠다

잔반에 남은 미련이라도 있었나?

혹은 쾌감을 느꼈나?

하지만 비로소 깨닳았다

잔반은 그냥 음식물 쓰레기일뿐

마지막이라고 소중히 다룰필요가 없다는것을

나는 대충 (그러나 아주 자연스럽게) 잔반을 버렸고

비로소 가벼워진 마음으로 설겆이 한다

뽀득뽀득.

다음것을 예쁘게 담을 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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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더 나은 사람이라서 였을까

나는 더 많은 걸 줄 수 있음에 기뻤고, 니가 놓친것들을 담을 수 있음에 감사했다

내가 더 못난 사람이라서 였을까

모든 걸 줬다는 대가로 밀어낼 자격을 찾았고, 마냥 피해자인것 마냥 널 비난했다

미워하지 않고도 잊을 수 있으면 좋겠다

나만 못난 사람이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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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한 맨즈룩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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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룩

을 찍어주는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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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멘토의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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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이 인간시바견을 사랑하는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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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밀감을 표현하는 방법에 있어서 10명중 8명이 편하더라도 2명이 편하지 않으면 안하는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그건 단순히 계량화 해서 생각할것이 아니고 감정적으로 덜 정의있게 느껴지더라도 예의로서의 거리를 확보하는것이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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