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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3~24
내 방에는 창문이 하나 있다.
답답할땐 시원한 바람을 불어줬고,
추운날엔 차가운 바람을 막아줬다.
오늘은 그 어느때보다도 차가운 날이었다.
어느때와 같이 차가운 바람을 막아주길 기대했지만,
난 오늘 몹시나 추운 하루를 보내야만 했다.
기대란 실망을 가져올 뿐이고,
실망은 선택을 가져오게 한다.
그리고 선택은 내게 책임을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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