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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우울한 날들에 가만히 옆에 있어주던 마음들이 따뜻해. 그때의 나를 알아서 내가 다시 우울에 빠지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들이. 행복하길 바란다는 말들이 마음 아프기도 하고 고마워. 내가 어떤 선택을 하던 괜찮다고 다독여줘서 그 순간엔 내 선택이 최선이라 위안 삼고 버텼어. 이런 글로는 다 못 담을 정도로 나도 많이 사랑하고 아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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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때문에 물어보려고 아현테 전화했다가 둘다 흐느끼면서 웃느라 정신 못차림. 그러다 아현이 냅다 끊어버림 엉엉 나 웃겨서 울어TT
@arong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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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다 더 좋아해주고 기뻐해줘서 나 개감동이야
내리사랑 받는 기분이라면..? 나 너무 감동먹어서 우느라 암말도 못하고 웅앵ㅇ 아현 너무 고맙고 사랑해요 🤍 저 잃지말아요.. 저두 그럴거에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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