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otesquevision2

[grotesquevision2]

아 니가 갖긴 싫고

남주긴 아까운가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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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것도 아닌 이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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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만 버림과 상처와 슬픔과 분열감으로 가득차서 감정을 빙자해서 누군가를 가스라이팅 할수 있다고 생각했다면

그냥 물러나. 나도 그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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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흔들고 싶은 니 마음은 알겠는데

더 놀아주기엔 내가 좀 상처를 받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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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이 너는 아닌거 같다고 했다

근데 너는 그들이 잘 모른다고, 섣불리 판단했다고 했다

누굴 믿는게 편할지 잘 모르겠다

선택한다고 뭐가 달라지긴 하는지. 너가 날 더 그리워하긴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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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you ask me how dark and buried i can get

I will show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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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신 너의 가벼운 사랑안에 갖힐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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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참고 쿨해지자

문득 그 공간에서 너를 봤는데

눈은 마주쳤지만

당황스러운 마음에 서로 모른척하고

앞에 있는 누군가와 급하게 얘기하는 척하고

가까이 만났을때 아무렇지 않게 인사할수 있을만큼

안에서는 너무 화나고 울고싶지만

미소는 띄울수 있는 그 마음으로

아무렇지 않은척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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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미워하지마

너를 모르는 사람한테 이해를 구하지마

걔는 원래 그랬고 나또한 그랬던거처럼

원래 몰랐던 사이처럼

깔끔하게, 감정없이, 다시 마주쳐도 그냥 웃고 모르는척 할 수있게

너가 보호받을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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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만 박살나고 부숴진줄 알았는데

너를 만나고 잠깐 희망을 가졌나봐

보듬어줄수 있는줄 알았나봐. 그래야 나의 상처가 치유될것처럼.

근데 너는 생각보다 훨씬 많이

부숴져있었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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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are not my everything

You are not my everything

아 그래서 그랬나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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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다

그냥 답하지마. 너도 내가 어떤 상태인지 알잖아

여기서 날 더 갖고놀면 너무 미워질거 같으니까

그냥 누군가에게 왔던 메세지처럼, 그냥 무시해도 되는거처럼

너가 늘 그랬던거처럼

없었던거처럼 대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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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네

다들 너는 아니래

내 잘못도 아니고 니 잘못도 아니고

우리의 세계관이 맞지 않을거래

서로가 더 아깝다고 생각할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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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의미없을거야

그래도 그게 너무 좋었나봐

그런 가벼움이 참 좋았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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왤까

너는 그정도는 아닌데

뭔가 너무 나를 흔들어놔

너는 모르겠지 - 알아도 그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하겠지

나만의 결핍인지

아님 너가 그런 사람인지 가늠하기 힘들긴한데

그냥 많이 많이 보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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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쉽게 포기할수 있고

눈물없이 뒤돌아 선 너

잘 있으란 말 한마디도

없었던 너 떠나가고

그리고 그대 그대가 없는 이세상 속에

버려진 건가

내 모습

처량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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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ts the way

love is supposed to be

[grotesquevision2]

And that's a good lesson to learn in life.. Let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