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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ongmill · 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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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다 오랜만에 텀블러에 들어와서 내가 쓴 글 읽는 게
그러게 저거 작년의 일들이잖아! 나는 어디서 뭐 하고 살고 있지 다 보이는데도 다는 모르겠다!
20200812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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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ongmill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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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9일
새로운 영등포 포장마차 갔다. 집어 먹는데로 다 맛있네.
1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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쉰다. 늦잠자고 집에서 여유부리는 게 오랜만이다. 예전 집에 살 때 혼자 자주 가던 분식집에서 점심 야무지게 먹고, 책 입고도 했다. 은진님이 계셔서 다행이고 좋았다.
디큐브 가서 서해 마주하기. . 왠지 오래 못 있을 거 같았는데 1시간 가까이 있었다. 옷 개면서 떠드는 거 좋잖아. .
타임에 가서는 말차 아인슈페너 2잔 마셨다. 아주 맛이 좋아요. 영등포 맛집 에베레스트도 갔다. 여기 분위기가 찐이네. 맛도 찐이다.
12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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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 몇 번 없는 오픈 중에 하루. 혼자 생각 많이 할 수 있어서 좋다 (?) 끝나고 신림가서 백순대 먹었다. 가게 여러 개가 문 없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거 오랜만에 본다.
12월 2일
모스버거 태어나서 ���음 먹는다. 맛있네! 가까이에 있으면 자주 먹을 거 같다. ❍ 정밀의 세 줄로 하루 표현하기 ❍ 쓰는 걸 시작했다.
겨울왕국 2
12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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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고 경근 만나서 온수까지 같이 왔다. 볼일 있어서 헤어지고 동네 카페에서 한 시간 조금 넘게 있었다. 평화 같은 게 있었나..
12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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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끝나고 합정에서 고기 먹고 망원 우���가서 돈가스랑 우동 먹었다. 무슨 일이람! ♧ (경근과) 영미님이 ㅎ 말도 안 되게 귀여운 카드를 선물해줬다.
12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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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나 만나다
분위기보다 맛이 최고네.. 챔프커피 커피랑 쿠키 아주 맛있다. 태양은 무섭네. 완전 뜨거웠다. 근데 그거 좋아. 우리 4시간 동안 카페 2곳 갔다. 아니 아주 멀리 가는 건 아니지�� 얼굴보고 얘기하는 건 한동안 못 한다고 생각하니까 헤어질 때 자꾸 한숨이 나왔다. (근데 다음 날 얼굴 또 보고 치킨도 먹었다 여럿��서)
저녁엔 경근 만나서 밥먹고 고레에다 히로카즈 영화 봤다. 파비안느의 관한 진실. 잔잔한 게 어색했다. ! 춥다 엄청 춥다. !
11/30~1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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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ongmill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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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4일
저녁에 경근이 밥해줬다.
1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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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리미티드 에디션 11 나는 두 곳에서 무언가를 하나씩 샀다. 만두 최고.
1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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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하루종일 왔다.
1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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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이 좋았는데 왕 추웠다. MMCA랑 국제갤러리에 갔다. 미디어정보실에 처음 가봤는데 흥미로운 책이 많았다. 유리랑 도예는 왜 마음 속에만 오래 있을까 잘 모르겠다.
경근에게 쉑쉑버거 먹자고 해서 다녀왔다. 니즈 가고 싶어!
11월 19일
일곱 시에 퇴근해서 한 시간 동안 쇼핑하고 8만원 썼다. 신발 고민하는 모습을 혜승언니가 귀엽게 찍어줬다.
1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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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조짐이 보여 아침에 따뜻한 걸 사먹었다. 옷도 더 두껍게 잘 챙겨 입었다. 승학이랑 서해를 만났다. 닭 최고. 또 가고 싶다. 프릳츠 짧은 시간 즐기기. 질���지 않는 공간을 만드는 건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11월 22일
교육을 들었다. 앉아서 뭔가를 들을 때 안 졸린 사람도 있겠지.. 저녁엔 캐리어에 짐을 챙겼다.
11월 23-26일
와 어떡해 꿈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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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끝내고 공항에 도착해서 내가 버스타는 것을 경근이 기다려줬다. 버스 안에 앉아서 밖에 있는 모습을 보는데 기분이 아주 요상했다. 내일 볼 수도 있고 모레 볼 수도 있는데 괜히 그랬다.
11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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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시에 퇴근해서 수연이를 만났다. 밥먹고 카페에 갔는데 솔직히 시간 부족했다. 실컷 떠들다가 막차를 겨우 탔다. 짧은 시간동안 말을 많이 해서 목이 건조하고 공기가 모자란다는 생각을 잠깐 했다.
11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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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끝의 라멘 맛있다. 밥을 너무 배부르게 먹어서 뭘 마시고 싶지 않았지만 날씨도 춥고 시간도 얼마 안 남아서 앤트러에 곧장 갔다. 처음으로 1층에 앉아봤다. 고요했다. 가져간 책의 사진을 몇 장 찍고 찢어간 종이에 몇 자 적으니까 경근이 왔다.
어떤 사람과 길게 얘기하고 싶을 때 실내로 들어갈 수 밖에 없는 몸 상태가 된다 겨울에는.
바깥에 오래 있어도 상관 없어지는 날씨는 소중한 게 맞는 거 같다.
11월 13일부터 11월 28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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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ongmill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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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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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묘 동묘다
몇 개월만에 가는 건지 모르겠네
동묘시장 안에서 경근을 이리저리로 데리고 다녔다. 이진희 지도 안 보고 길 많이 알아요 여기〜〜〜〜 자주 와서요 ㅎ 기운 쏙 빠진 채로 창경궁 도착 ㅎ 근데 여기서 기운 얻었다. 대온실 문 닫았을 줄 알았는데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다. 가게 이름 기억 안 나지만 찐 상호명에 곰탕 맛있구먼요. 아니 되게 많은 일을 한 거 같은데 부지런 했는지 밥먹고 카페 가서 동백이도 마저 보고 그랬네요? 추웠다 따뜻했다 한다! 걷는 게 괜찮을 때도 있고 힘들 때도 있고! 이날은 좋았고!
11월 5일
일 끝나고 경근과 신촌 포장마차 우동 미쳤잖아요
밖에서 뭔가를 마실 수 있는 날씨였던 거 행운이지
11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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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노멀사이클코페! 드디어 가봤네. 푸른 공간이다. 군만두 먹고 환기미술관 다녀왔다. 쌀쌀해졌네. 추우면 다른 생각 잘 못해서 어버버했다ㅜ 경근이 좋은 빈티지 샵도 데려가주고, 국밥집도, 포비도 데려가줬다.
11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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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은 패스했다. 날씨가 괜찮아서 합정역에 내려서 신촌역까지 가려고 했다. 상수역 지나서 잘 가다가 산울림소극장 앞에서 힘이 빠져 마을버스 탔다. 웃기네 다 와서는. 4시 save 신촌역 ㅎ 진희를 만났다. 롯지190 다녀왔는데 다른 곳 가도 좋았을 거 같고 아쉬웠지만! 일단은 명진희와 이진희의 만남이라는 게 중요하지(?) 금방 해가 졌다. 조금 떨면서 버스타고 이대에서 헤어졌다.
저녁은 경근이랑 영등포 포차. 다음 번엔 김밥이랑 김치전 파는 포차 아니면 우동 파는 포차 가봐���.
11월 9일
으악 으악 보현선배님
만날 때마다 좋은 게 쉬운 일은 아니겠지요 그러니까 참 좋은 일이지.!!!!!! 클로버다 클로버
1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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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쏟아졌따. 호수 삼계탕. 들깨 삼계탕. 오이가 찐이네. 신도림역까지 걸어가서 열한 시보다 조금 더 늦게까지 하는 카페로 갔다.
11월 11일
어 어 무한도전에 나왔던 기사식당 불고기 백반 ㅎ ㅎ ㅎ 춥따 ! ! ! ! 그래도 걸으니 좋네
11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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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쉬는 날. 건강검진은 또 못 갔다. 발바닥에 티눈이 너무 아파서 어쩌지 저쩌지 하고 있는데 경근이 정색하면서 병원에 가라고 했다. 점심에 같이 카레를 먹었다. 아 치료 받으면서 주먹을 꽉 쥐고 벽에 머리를 대고 있어야했다. 몇 분동안 걸을수가 없어서 병원 대기실에 가만히 앉아있었다.
마을버스를 타고 산울림소극장 쪽에서 내렸다. 고민하다 수카라에 갔다. 잘한 일이었다. 또 가고 싶어. 커피 말고 다른 음료가 열 몇 가지는 됐는데 그 중에 뭐가 제일 마시고 싶은지 상상해보고 고르느라 힘들었다. 그런데 재촉하지 않아서 좋았다. 천천히 고르고 주문했는데 딱 먹고 싶던 거라 좋았다. 근데 안에서 한 일은 없다. 공책을 가져가긴 했는데 떠오르는 게 없어서 일하는 사람들을 가만히 바라보거나, 턱을 괴고 잠깐 눈을 감거나, 그랬다.
그러고 있으니까 받세희가 왔어! 오브젝트에서 만났다. 얘 싱겁네. 아주 조금 구경하고 나와서 천천히 연남동으로 갔다. 박세희가 알아둔 빵집. 웃기네. 빵 실패하다 ㅎ 고기도 먹었다. 헤어지고 다음 날인가 다다음 날인가 12월에는 두 번 보자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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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오 재현 집들이 〜〜〜〜 〜〜〜〜 〜〜〜〜 〜〜〜〜 넓네. 박스 테이블 멋있었다. 맛있는 것도 너무 많고. 막차타고 조심히 집 왔다. 갑자기 중간 생략이다.
11월 3일부터 11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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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ongmill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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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5일 (1)
한 달만에 테니스 치러 가는 날이다. 이었다! 서해는 집에서 침대를 받아야하고, 수진이랑 나는 테니스 학원 앞에서 만났다. 고민고민하다가 이 학원은 때려쳤다..! 어떡해(?) 수진이는 핑계 문자를 잘 보낼줄 알았다. 멋있는 녀석 ㅜ 언니를 기다리며 공덕에 있는 밥집을 인터넷으로 찾았다. 길성각.! 처음 먹어보는 간짜장 맛이에요. 신 맛이 자꾸 났는데 못 먹을 건 아니고.. 여튼 요상했다. 여기는 가게 OG분위기가 다 해먹었다. 탄�� 안 팔아서 근처 마트에서 콜라 1.5L 사온 이수진. (가게 허락 받음^u^)
걸어서 다과상사에 갔다. 가면서 수진이는 고민이 있다고 이따 카페에 가서 말해주겠다고 했다. 나는 그래! 했고 서해는 아 뭔데! 했는데 서해한테 미안했다(?) zzzzzzz웃겼네. 궁금한 거 진짜 못 참는 사람과 그냥 그렇다고 생각하는 사람. 우리는 걸어서 용산역에도 갔다.
저녁에는 경근을 만났는데 만나서 즐겁게 놀았는데 그것과는 별개로 서해한테 잘가라고 인사할 땐 또 기분이 이상했다.
10월 25일 (2)
이태원 역에서 만났다. 아 역에서 만나려고 했는데 서로 갈아타다가 역 안에서 만났다! 그게 무슨 역이었지. 여튼 이태원 그 뜨거운 길거리에서 흥나는 분위기 느끼고 경리단 길 걸어서 해방촌으로 갔다. 그 어디더라 피자집 가려고 했는데 기다리는 사람이 많아서 경근이 예전에 가본 식당에 갔다. 모로코! 음식 파는 곳. 테이블에 앉아있는 손님이 한 명도 없어서 속으로 겉으로 조금 의심하고 들어갔는데 아주..애주..매니..정말 맛있었다 ㅎ 앉아서 먹고 있으니까 테이블이 꽉 찼다(?) 이진희 마음 여러가지 생각하게 하는 상황〜
나와서 해방촌 위쪽으로 좀 걸었는데 소나기인가 싶은 비가 오고 있었다. 우리는 그냥 맞으면서 걸었다. 걷다가 바닥에서 핸드폰 발견. 우리 앞에 연 들고 가던 애의 것 같았다. 핸드폰에 특정 번호만 많이 찍혀있어서 그곳으로 전화하니까 어머님이 받으시고 근처에서 바로 나오셨다. 우산 많다며 우리 쓸 우산 하나 내어주셨다ㅜ 뿌듯했네.. 비가 금방 그쳐서 우산 쓸 일 없었지만 그냥 뜨듯하잖아요.
더 올라가지 않고 내려와서 아이스크림 가게에 갔다. 여기 들어갈까요! 해주는 거 고마운 일이다. 바깥에 앉아서 시간 보내다가 슬슬 걸었다. 가고 싶은 카페를 찾기 어렵군. 조금 하염없이 걷다가 발견한 카페 들어갔다. 나와서는 삼각지를 지나 용산역까지 걸었다. 막 걷기 시작했을 때 경근은 이제 밖에서 산책할 날도 얼마 안 남은 거 같다고 했는데 그러고 나서 정말 추워진 날이 계속 됐다. 이날 걷기를 잘했다!
10월 27일
경근과 판자집 해물파전
10월 29일
몇 없는 이진희 오픈 ...
퇴근하고 돼지부속 전문 락희돈에 가서 저녁먹고 82년생 김지영 영화 봤다.
생소한 이름들의 돼지 부위.! 다 맛있었다. 연골..! 그 울대 부위는 약간 딱딱하기도 했는데 경근이 내가 잘 못먹는 거 알고 조금 더 연한 부위로 바꿔서 내 접시에 줬다. 이런 거 자랑 맞지요.
82년생 김지영 보고 나와서 얼떨떨하고 마음 속에 뭐 있는 거 같고 그러면서 아무것도 아닌 거 같기도 하고 그러다 잊어버렸다.
10월 30일
머리를 자르고 파마를 했어요. 어우 어렵네. 야 머리 바꾸는 거 어려운 일이다 참말로 〜〜〜 여기서 더 짧은 건 그렇고 길러가며 이렇게 저렇게 만져봐야지 머리카락..
자른지 6일째” 이제 좀 적응했다.
페어커피에서 시간보내던 경근 만나서 지리는 지리산 어탕국수(나는 어탕 밥) 먹고 kbp에 갔다가 앤트러에 갔다. 늦은 저녁에 나와서 망원시장에서 홍시랑 표고버섯을 샀다. 현금이 있어서 우쭐해서는 경근한테 사고 싶은 걸 고르라고 했는데 표고를 고른 게 귀여웠다. 걸어서 합정역 포차포차 방문. 잔치국수 계란말이 미쳤네요.
옆 주유소 화장실 써야해서 갔는데 세면대 옆에 남자 소변기 있어서 아유 여기 공용인가보네 근데 왜 바깥에서 잠그는 문도 없냐 이러고 들어가서 볼일보고 나오려는데 바깥에서 작은 소리가 들리길래 아 사람왔나 이따 나갈까 하는데 소리가 또 안 들리길래 없는 건가 하고 그냥 문 열었는데 어떤 남자가 볼일 보고 있었다. 바로 옆이 세면대라 나는 손 못 씻고 그냥 나와서는 식당 물티슈를 썼다.
더 있다가 화장실 다녀온 경근이 알려줬는데 내가 다녀온 곳이 남자 화장실이었다! 그 옆이 여자화장실! 에라이 이진희가 잘못갔어
여튼 집에는 잘 갔다.
10월 31일
마감 때 치킨 땡겼는데 이진희 양승학 마감. 서해에게 전화. 수진언니와 서해 등장. 그래서 넷이 아웃닭에서 잠시 같이 있었다. 갑자기 수진언니가 셀카를 찍자고 해서 어색하게 표정 지었는데 그 사진이 또 기억에 남네. 참내. 수진언니는 가고 서해 승학과 본격 식사. 아니 왜 이렇게 맛있냐. 평일 막차 시간까지 열심히 쓴 다음에 서해랑 인사했는데 승학이가 행복하십쇼! 서해한테 장난으로 말했는데 나는 지랄이야! 라고 해버렸다. 승학 미안. 88타고 가는데 이상하게 좋아.
10/25 〜〜〜〜 10/31
٩(●˙▿˙●)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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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ongmill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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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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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끝나고 길상양꼬치 집에 가서 새롭고 맛있는 음식들 먹었다. 세 접시.
10-17
오 낮에 미랑 서해 승학이랑 신세계등뼈 집 조지고 펠트 들러서 라떼 포장까지 했다. 배 완전 불러서 쉬는 시간 동안 의자 두 개 붙여서 애매하게 누워서 잤다.
퇴근하고 나왔는데 연희동에 미팅 다녀온 경근 ㅎ 갑자기 꽃을 손에 들고 있었다 🎡🎡🎡🎡🎡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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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에서 이북식 닭..
대학로 탐방..
헤드셋 실패..
어쩌다산책 실패..
ㅎ근데 숙성회 성공 ㅎ 고양이 성공 그냥 성공
옆에 경근이 있으니 〜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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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 마지막 출근 날인 것도 싱숭생숭인데 미친 웬 청천벽력같은 소리야
덮어놓는 슬픔 같은 거다
10-20
낮 앤트러 했는데 음료는 실패했다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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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아픈 경근.!
앤트러-일등 순대국- 그 카페 좋네요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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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 이건 무슨 글씨체지
용서해 회식 1부..
메뉴가 아주 좋고 맛있어서 열심히 먹었네..
10-23
일하는 서해 사진을 서른 장 넘게 찍었다. 같이 있으니까 어리둥절해..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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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근과 뚝섬. 동네에 아직 흥미는 없지만 뚝섬의 단어 모양이 예쁘다.
10-16 부터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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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ongmill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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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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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덜터덜.,.,.,.,.,., 커피사마리아 다녀오고 타임에 갔다. 앤티앤스 먹고 영화 보기. 요때에 영화를 자주 봤다.
10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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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 각자 파티션과 포장마차에서 놀기 (⌒_⌒)
zzzzzzzz
10월 7일
이진희 오픈
미랑 서해 승학의 얼굴을 클로즈업해서 사진 찍은 게 있다. 귀엽네. 혼자 볼래.
10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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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규동. 아우 또 엄청 춥다고 느꼈다. 신도림에서 조커를 봤다! 기분 요상해
10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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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는 모르겠고 셋이 만나서 짧고 굵게 대화했다. 이제 서해 크림이 뒤에 타고 프릳츠에서 신촌 오는 것 쯤은 껌이다~ (운전도 안 하면서 뭐가 껌인지 모르겠지만)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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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이란 걸 들어보네. 꼼짝없이 거의 여덟시간 앉아있는 거 힘드네.
아 저녁에 청어람 두 테이블 ㅎ ۹⌤_⌤۹ 합정 처음 가보는 동네 산책하고 그랬다
10/12
오 마감 전에 이트인 들러서 말차라떼도 마시고 경근 얼굴도 보고 그랬는데 시간 감각 조금 사라져서 2분 지각하고 민망했다 ˚⌇˚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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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화에서 하는 마르쉐 다녀왔다. 사람이 정말 왕 많았다. 채소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즐겁네 ㅎ 그렇게 됐다.
오후엔 나영 민지 도은 송이와 만남을 가졌따. ! 왜 헤어지고 나니까 아쉬운 거지 웃기다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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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엔 경근이랑 통닭 먹고 집갔지 ^﹏^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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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 아 아이고 우리 등산
10/4-10/1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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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ongmill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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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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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 전에 대학로 다녀왔다. 청음샵이라고 단어를 말해보는 것도 처음있는 일 같다. 헤드셋을 사고 싶어요.. 근데 못 사..
9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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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랑 오전에 무대륙에서 하는 마르쉐 다녀왔따 채소들 너무 왕 짱이다 이걸로 뭘 못 해먹겠는 이진희는 아쉽고..
오후에는 보미님을 만났는데 얘기를 듣다가 머리카락이 쭈뼛쭈뼛 서는 거 같은 느���을 받았다
그리고 퇴근한 경근 만나기! 을지로에서 시간 보냈다. 같이 갔던 그 바 좋았다. 논알콜 예쁘게 주는 것도 좋고ㅜ 나와서 같이 걸을 때도 좋았네.
9월 26일
저희 아주 오랜만에 몇 달만에 등산했지요. 내려와서 두부집이랑 미랑이집 기뻤네.
9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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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치는 날이었는데 서해가 늦잠잤따 이게 무슨 일이야 수진이는 또 일찍 가야한대 웃겨 증말 그래서 네 점심으로 팟타이 혼자 먹고 프릳츠에서 경근을 만났다
서소문역사문화공원.! 경근이 쉴새없이 얘기할 때도 있었는데 그거 듣는 게 아주 좋았다. 좋은 곳에 같이 오니까 더 좋구나. 명동에서 영화를 봤는데 그게 미드90이었나? 뭐였는지 기억이 바로 안 난다. 아 근처에 식당에서 열심히 기다리고 밥 먹었다.
9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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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 전에 고도에 다녀왔다. 음식에 집중해서 먹을 때 기분이 되게 색다르네!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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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제천 산책 ! ! ! 이 날 나오기 전에 기운이 없었던 거 같은데 한 달이 지나고 나니까 어떤 상태였는지도 잘 기억이 안 난다. 좋은 건지 아닌 건지 알기 어렵구먼.
퇴근한 경근이랑 라멘 먹으러 합정에 갔다. 최고 최고 (⌒_⌒)zzz 메기를 봤다. 끝 부분 쯤엔 몸을 어쩔줄 몰라서 힘들어했는데 왜 그랬는지 잘 모르겠네.
10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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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저녁에 비가 왔는데 둘 다 우산 없고 우비 있어서 같이 입고 다녔다. 꽤 특별한 기분이야! 비가 적당히 내려서 우비를 잘 쓸 수 있던 거 같다
예(환호성) 드디어 10월을 쓴다
9/23-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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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ongmill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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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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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왜 명절이 많이 싫어졌을까
9/13
엄마가 가져온 튀긴 누룽지가 맛있어서 나눠주려고 봉지에 담았다
9/14
허쉬 민트아이스크림 좋아졌잖아
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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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어스 나들이 계란면 신비로워 포비가서 베이글까지 먹으니까 완벽한 거 같아 부암동 걷다가 부빙부비부비 〜맛있어 숟가락을 놓을 수가 없잖아 자하손만두에서 만두까지 끝내고 나니 오늘 끊임없이 먹네 느꼈다 정류장 몇 개를 걷다가 버스를 타고 광화문으로 와서 청계천 가버려 경근은 신발을 벗었다 아 시원하네
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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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 만들었다 이렇게 여섯 글자로 말할 수 있는 일이긴 한데 기분이 요상하네
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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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고 상수에서 시간 보냈다. 이날 많이 추웠다. 진짜로 추워졌어 완전 기억해. 이리카페 만의 분위기. 서로 마주보고 앉아서 노트북을 아주 잠깐 했다..
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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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테니스 테니스
ebs 공감에 당첨돼서 까데호 공연 볼 수 있었다. 같이 일산 다녀온 거 재밌었네.
9월 12일부터 9월 20일까지
오늘은 10월 28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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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ongmill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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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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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림이랑 영등포 사이에 있는 까페 다녀왔다. 헤비로테이트. 그러고서 당산 코스 〜 전 바삭한 거 최고. 걷는 거 최고. 직장인 복장 최고.
9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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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근은 몽키숄더 나는 먹태
9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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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두번 째 날. 시간 쪼개서 프릳츠. MOST..
9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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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카레 첫경험..헙..! 같이 먹으니까 좋네요. 브로콜리는 솔직히 진짜 미친 맛이다 ㅎ 표현이 과격해지는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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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ongmill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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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6일
테니스 첫 날. 테니스 기억은 모르겠고 등촌 칼국수 조지고 프릳츠가서 열심히 떠들어서 좋았네. 저녁에는 경근과 여의도를 헤맸다. ㅎㅎ ♧ 집가서 쇼미봐
9월 7일
태풍이 오고 있는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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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ongmill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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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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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목눈이 최고다.
8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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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서울역에서 하는 옷정리5 다녀왔다. 우연히 송이도 보고. 옷도 열심히 봤다.
오후에는 또해랑 고도에 다녀왔다. 아 다녀오자마자 얼른 또 가고 싶은 곳이야 정말.
저녁에는 효진이를 같이 만났다. 흐흐 비빔국수 계속 묵고 싶네. 아오 야외 바이브!
8월 31일
장 슬 기 잘 가
훙 잘 있니 슬기야 수미야
9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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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에게 다녀오자! 택시비 왕복 10만원! 차가 없는 것.운전할 줄 아는 사람이 없는 것. 돈을 신경쓰는 것. 셋이서 몇 시간 내내 붙어있는 것.
ㅎ 오후에 삼각지와 벌새 감상..
이날의 나를 생각하면 조금 기분이 요상해!
허허
9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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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에서 재연, 은영, 유나를 아주 오랜만에 만났다. 만나려고 해서 만난 건 아니고 어쩌다가! 여튼 즐겁네.
영등포! 신도림! 으로 와서 빈브라더스. 경근은 녹취 풀고 나는 책 읽었다 책 아주 조금. . 허허
9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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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 전에 서해랑 아주 잠간 프릳츠. 매우 잠간이다. 그래도 좋은데요. 하!
ㅂ ㅣ 온다 하루종일 〜
9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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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카레 도시락 .! ..! ...! ....! .....! 너무 짱이라 할말 없어진다.
! ! 많이 많이
♪┏ ( ・o・) ┛♪┗ (・o・ ) ┓♪┏(・o・)┛♪
ㅎㅎ
8월 29일부터 9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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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ongmill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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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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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우우우우우우우ㅜ림
삼겹살이 맛있다기보다 구성이 좋다는 그의 말에 졸라 공감한다! 삼겹살 정식 z
8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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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무 이진희 브이로그 만들어보겠다고 동영상 열심히 찍어댄 날인데 일단 아침에 서해언니가 준 단호박 삶아서 먹고 치과 가서 검진받고 타임스퀘어 스타벅스에서 예전에 쓴 일기 읽고 문래에 가서 마늘통닭 먹고 공차러 가는 경근 배웅해주고 집 온 날
집에서 영상 편집 오랜 시간(아마도 1시간 넘게) 했는데 정말 재미없어버려서 브이로그에 흥미 떨어진 날
8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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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상태 안 좋은 거 같아서 점심에 죽 먹고 저녁에 괜찮아져서 은영이랑 니즈버거 갔다. 은영이가 나 일하는 동안 30분 정도 옷 쇼핑을 했는데 퇴근하고서까지 옷 못 골라서 시간 꽤 걸렸다^^ 배고파서 친절한 응대 못해줬다! 은영이랑 나는 같은 부천에 살지만 서로 거리가 꽤 있어서 은영이는 홍대에서 집까지 한 번에 가는 빨간 버스가 있었고 나는 없었다. 그래서 은영이를 빨간 버스 태워서 보내고 나는 합정역까지 산책하고서 지하철 타고 갔다!
8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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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타임점 지원. 몇 달만에 결제를 하려니 어벙벙하구먼요..? 송죽장 경험하고 퇴근하고서 같이 녹초됐다 ! 해바라기공원에서 감자튀김이랑 자두칠러 먹는 거 되게 행복했네 참내
8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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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 고구마
8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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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과천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몇 년 만이지 참말로 오랜만에 다녀왔다. 그런데 미술관 다 둘러보니까 힘이 빠져버림. 분명 도착하기 직전에 갈비탕도 한 그릇씩 먹었는데요 이상하네요..? 어디에 기운을 뺏겨버렸는지 모르겠지만.. 겨우 다 보고 나와서 바로 동네로.. !
8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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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전에 찾아둔 카레집에 갔는데 재료 소진으로 클로즈 ㅎ 슬펐다. 오랜만에 문 앞에서 아주 슬펐다. 덥고 막막해서! 근처에 있던 동경우동에서 옛날 카레 먹었다. 필름도 맡기고 커피사마리아 ㅎ 이날은 음료를 먼저 시키고 케익을 나중에 시켰는데 어쨌든 먹을거면 그냥 한 번에 주문하는 게 낫겠다는 걸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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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엔 망원에서 녹턴사카바랑 미자카야 다녀왔다. 어쩌다 술 - 술을 하게 됐는지 모르겠지만 여튼 두군데 다 아주 좋았다. 횟집 앞 신호등에서 헤어지고 이진희는 가게 안으로 들어갔다. 회 열심히 먹었다. 막차 전까지 집중해서 놀고 조금 지친 얼굴로 집 돌아가기.!
8월 28일
28일은 사진이 두 장 뿐인데 그게 수진이랑 근무 겹치는 마지막 날이라서 피팅룸 앞에서 같이 셀카 찍은 거 그 두 장이네 참〜〜내
헣ㅎ 헣ㅎ
8월 20일부터 8월 28일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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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ongmill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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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1일
꽃을 이용하는 오픈 무지가 있었다. 경근이 강사분께 부탁해서 남은 꽃들로 만든 것을 5층 스탭룸에 갖다줬다. 화병에 마스킹 테이프로 ‘진희’라고 써붙여서 어어 ㅎ 민망하다고 하니까 테이프를 화병 바닥에 붙여줬다.
아직 11일
셔츠 각 잡는 이진희를 수진이가 찍어줬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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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2일
경근이 초대받은 것에 이진희도 껴서 ‘디터람스’를 볼 수 있었다. 나는 쉬고 경근은 일하는 날이라 혼자 광화문에 갔다. 날씨가 오락가락 마음도 오락가락. 아주 오랜만에 광화문 교보문고에 여유있게 간 거 였는데 마음에 여유가 없었나 예전처럼 즐겁고 들뜨는 마음이 없어서 아쉬웠다. 하지만 모밀 두 판 제대로 비우고 ‘나무 사이로’에서 책 잘 읽혀서 잊었다. 아 광화문 씨네큐브 첫 방문! 그게 경근과 함께여서 좋았다. 디터람스 보다가 몇 번 졸기는 했는데 그가 만든 것들이나 생각을 듣는 것이 흥미로웠다. 우리는 어디서 뭘 먹을지 고민하다 청진옥으로 결정했다. 바깥에는 비가 많이 내리고 있었다. 우리는 각자 우산이 있었는데 한 개의 우산으로 같이 걸었다. 따로 쓰면 목소리를 듣기도 어려웠으니 뭔가 당연한 행동같기도 하다. 소매를 짜면 물이 나올 정도로 젖었다. 올해 본 비 중에 가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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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3일
커피사마리아에 갔다. 충무로에서 책 가제본을 받으러 갔다가 한 번 간 적이 있고, 기연이랑 광장시장을 가던 날에 가보고, 세 번째로 갔다. 바나나케이크랑 자몽쌕쌕을 주문했다. 그 곳을 지키는 분을 세 번째로 보는 건데 볼 때마다 인상이 다르다고 느꼈다.
바나나케이크는 빵 위에 아이스크림이 올라오는데 빵 한 입 먹고 아이스크림 한 입 먹을 때마다 ‘개’행복하다. 이것에만 집중해서 먹다보면 아무 생각 안 난다. 그저 빵 먹고 나면 아이스크림 먹어야지 다 씹고나면 또 빵 먹어야지 생각 밖에 안 하고, 줄어드는 걸 아쉬워하기만 한다. 그게 좋았다. 갑자기 생각났는데 어제 처음 가 본 가게에 다음 번에 혼자 가서 나온 메뉴에만 집중해서 먹어보고 싶다 생각한다. 그래봐야지.
저녁에는 경근 집에 미리 가서 기다렸다. 딱히 하던 일 없이 정말로 책을 읽으며 기다리기만 했다. 생각하니 조금 웃기기도 하네. 피자를 시켜 먹었다. 스파게티도 시켰다. 평소보다 내가 열심히 먹었는지 경근은 중간 중간 진짜 잘 먹는다고 피자 좋아하네 했다. 맞긴 한데..어쩐지 기분이 요상하단 말이지..?
8월 14일
이나 지선 기연이랑 일 끝나고 트러플 감튀 부셔 부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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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6일
요리를 좋아하고 잘해서 다행이고(?) 좋다(?)고 만든 걸 먹을 때마다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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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7일
기운이 아주 아주 쪽 빠진 거 같은 날..아니 같은 거 아니고 그랬던 날. 밥을 오랫동안 못 먹어서 그런 게 맞는 건가 아직도 조금 의심스럽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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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9일
국물을 조금 남기고서 음식을 다 먹은 게 언제인지 이걸 다 먹으면서 생각했다. 자주 가고 싶은 곳. 서로 안 좋아하는 거 각자 잘 마시기.
8월 11일부터 8월 19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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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ongmill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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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를 화분에 심어서 때마다 줄기를 잘라 먹는, 그런 장면이 여러 번 나오는 드라마를 봤다. 오랜만에 재밌게 본 드라마였다. 알게 된 만큼 보이는 게 맞는 건지, 그냥 내가 사는 동네에 대파를 심어서 먹는 사람들이 있는 건지, 눈에 잘 띈다. 볼 때마다 “대파 씨”를 속으로 말하고 시간 여유가 있으면 사진도 남긴다. 대파를 심어서 자라는 걸 뜯어서 먹어도 되는지 몰랐다. 잘 먹지도 않는 대파를 일단 심어서 빌라 마당 한 편에 둬야할 것만 같다. 즐거운 일이 되겠다. 이 글을 쓰면서도 이미 한 번 즐거웠다. 4월8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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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대파 사진이 몇 장 더 있는데 못 찾겠다)
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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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ongmill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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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일 3일
오오 시원한 게 최고다
햇빛이 따가울 정도였는데 소나기 내리는 게 신기해
8월 4일
오랜만에 아침 9시에 집에서 나왔는데 동네 빌라 앞에서 분홍색 꽃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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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5일
문래에서 진짜 포도 발견했고, 손에 꼽히는 더웠던 날로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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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6일
세희랑 또떡 먹고 유원섬도 다녀왔다 먹어 계속 먹어
아우 박세희를 너무 몇 달만에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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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7일
건강을 챙기자 음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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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8,9,10일엔 대구에 다녀왔다
8월 2일부터 8월 10일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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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ongmill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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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4일
우리 제대로 나온 단체사진이 없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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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5 , 26일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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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7일
이곳저곳을 누빔 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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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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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1일
출근 전에 같이 밥 먹고 커피 마시는 일 좋은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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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일
이크림 병원과 종각역과 호크니와 서촌
기운이 없을 땐 조금 더 빠르고 괜찮은 판단을 내려보자! (?)
술을 잘 알고 싶어지는 마음
7월 24일부터 8월 1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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