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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163 #자유로휴게소 사전 답사. 청명한 날 집사람의 허락을 받아 #라이딩 내년 #퍼머넌트 준비 #라파500 준비를 위해 자유로 휴게소 사전답사를 다녀왔다. 아는 길은 쉽게 갈 수 있다. 하지만 모르는 길은 두렵고 지루하다. 그래서 코스 중에 모르는 ���간을 답사 다녀왔다. 덕분에 카페 두곳을 횡재했다. #로봇카페 #와이케이커피컴퍼니 라이딩 자체가 오랫만에 상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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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에서 일본식가정식
생각이 깊다.
이제는 깊은 상처를 씻어야 할 때인 것 같다.









#브롬톤 #브롬톤여행자 #혜화동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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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자
백만년만에 휴식이 주어졌다. 어머니는 막내 따라 양평 막내 농가에 가시고 집사람은 성당 갔다. 갑자기 주어진 자유 시간을 어떻게 써야 할지 뇌회로가 정지한 것 같았다. 일단 나가야겠다고 생각했다. 본격적인 운동 모드는 아닌 것 같아 평상복에 파일져지를 입었다. 그리고 우선 해보고 싶었던 코끼리베이글에 가서 크림이 잔뜩 들어간 베이글과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섭취했다. 그리고 뇌가 정지했다. 무엇을 할까? 그냥 바람따라 가기로 했다. 용비교 아래 새로 생긴 편의점이 궁금했지만 그냥 지나쳐 잠실철교를 돌았다. 점심을 먹기 위해 지도를 검색했다. 일전에 마킹해두었던 뱃고동을 가기로 했다. 뱃고동에서 낙지불고기로 점심을 채우고 천천히 천천히 귀가했다. 오후 두시쯤 그렇게 나의 휴식은 끝났다. 그리고 깊은 낮잠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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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바다 건너 산 너머에 있지 않아요. 행복은 그대의 마음 속에 있어요. 알면서도 바다 건너, 산 너머가 궁금했다.

새벽에 일어나 서둘러 열차 타고 정지영시인의 생가가 있다는 옥천에 갔다.
향수100리길
이름에 이끌려 지금 가면 지천이 벗꽃일 것이라 는 기대를 품고 길을 나섰다. 생가 주변은 상업화를 몸으로 느낄 만큼 카페가 지천으로 깔렸다. 평소 방문객의 번잡함과 소란스러움이 생생하게 느껴졌다. 생가를 방문하고 시인에 관한 얘기를 해설사에게 들었다. 향수 곡에 관한 얘기도 들었다. 시인이 저항시인이었다는 얘기는 본인도 그렇게 생각할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선 길에 벗꽃은 교동저수지가 전부였다. 길은 부실하고 안내는 빈약했다. 잠깐이지만 고속화국도도 타야했고 콘크리트 빨래판도 있었다. 이정표는 꼭 필요한 곳에만 있었다. 라이딩을 추천할만한 코스는 아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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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다른 이의 포스팅에서 본 식당이 기억났다. 갑자기 그 식당에 가고 싶어졌다. 식사와 더불어 깔끔하게 사케 한 잔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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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꽃놀이
양재천을 천천히 걸었다.
활짝 핀 꽃.
아마도 주말에 바람이 불면 꽃비가 내릴 것이다.
꽃을 볼 수 있는 시간이 짧아 아쉽고 애틋하다.
우리의 삶도 그럴 것 같다.
마침표가 있기에
더 가치 있는 것이 아니라
그저 아쉽고 애틋할 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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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산책 https://www.instagram.com/p/B-Qc4jyp7i1/?igshid=9gyr4k2aq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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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일렁이고 있다.
일렁이는 마음을 다스려
고요함 속에 머무르려 한다.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이 모순을 어떻게 다스려야 할까?
거친 마음을 곱게 다스리는 것이
고요함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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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 요가
명상은 삶과 분리된 것이 아니다. 살면서 마주치는 상황들은 모두 수행할 수 있는 기회, 지혜와 자비 안에서 성숙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아잔 차 스님은 가르친다. 어떤 상황에 처하든지 늘 알아차리는 것이 바른 수행이다. 세상에서 도망치지 말라. 집착 없이 행동하는 법을 배워라.
스님은 덕(德)이야말로 영적인 삶의 토대라고 강조한다. 현대 사회는 덕을 대수롭지 않게 보지만, 덕을 명상의 기초로서 이해하고 존중해야 한다. 덕이란 우리가 생각이나 말, 행위로 다른 존재에게 해를 끼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다. 이렇게 존중하고 관심을 기울이면 주위의 모든 생명과 조화로워진다. 오직 사랑으로 말하고 행동할 때에만 마음을 고요히 하고 가슴을 열 수 있다. 우리가 비폭력을 실천할 때 삶의 모든 상황은 수행으로 바뀌어 간다.
스님은 삶을 중도 위에 더욱 튼튼히 자리 잡게 하는 수단으로 중용과 홀로 서기를 권한다. 극단으로 흐르는 삶에서는 지혜가 자라기 어렵다. 알맞게 먹고 알맞게 자고 알맞게 말하는 등 기본적인 것들에 유의하면 내면의 삶이 균형 잡히는 데 도움이 된다. 또 홀로 설 수 있는 힘이 강해진다. 다른 사람의 수행법을 흉내 내지 말고, 자신을 그들과 비교하지 말라. 아잔 차 스님은 그렇게 주의를 준다. 그들을 내버려두어라. 자기의 마음을 지켜보는 것만도 힘든 일인데, 어찌하여 다른 사람까지 판단하여 짐을 더 무겁게 하는가. 호흡과 일상생활을 명상의 장소로 사용하는 법을 배워라. 그러면 반드시 지혜 안에서 자라게 될 것이다.
-<아잔차스님의 오두막 >중에서 삶이 수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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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디에 있는가?
이렇게 묻고
그대는 어디에 있는가를 알아차리라
나는 지금 무엇을 보고 있는가? 라고 묻고
무엇을 보고 있는지 알아 차리라
지금 무엇이 들리는가? 라고 묻고
지금 이 순간 무슨 소리가 들리는지 알아차리라
나는 지금 어떤 감촉을 느끼는가? 라고 묻고
몸에 감촉이 느껴지는 부위를 알아차리라
ㅡㅡㅡ. 정목스님 명상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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