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t wanna be here? Send us removal request.
Text
어제 오늘 김사과 작가의 영 읽는데 침울한 게 좀 가신다. 이 작가의 소설은 위험한 수준으로 무기력할 때 읽으면 기운 난다. 보양식같이 조금 먹어주면 엥간히 입맛이 돈다. 이유는 모르겠음. 말랑말랑한 글이나 컨텐츠 접하면 너어무 무기력해진다. 머리아픔. 그냥 음쓰 사진 보고 쏠리는 것처럼 본능적으로 싫다. 노력과 성취 자체에 도착적으러 집착해서 오히려 극도로 거부감이 드는듯. 생각은 별 쓸모가 없답
옆방 남자 소리 너무 싫다
0 not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