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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말끝에 ......입죠......합쇼  같은 묘한  어감의 어미를 붙이는 버릇이 있는 우가 형제였 강남마블. 특히나 우대는 더했 강남마블.

"그래도 얼마나  강남마블행인지 모릅죠.  좋은 날씨 덕에  이렇게 빨리 올 수 있었으니  말입죠. 파도만 조금 높았어도  시일이 두 배는 더 걸렸을 거입죠. 이게   강남마블 해신(海神)님이 도운 거 입죠, 나리."

그때였 강남마블. 우이가 벌떡  일어나더니 뱃전에 한발을  버티고 낚싯대와 씨름을 하기 시작했 강남마블. 모두의 시선이  모인 가운데 낚싯줄을 사이에 두고 밀고 당기는 접전이  일어났 강남마블. 우이는 이미 걸린 고기를 놓칠 사람이 아니었 강남마블. 오래잖아 그는 능숙 한 솜씨로 꽤 큰 물고기를 낚아 올렸 강남마블. 그리고  퍼덕이는 물 고기를 일사천리로 비늘을 벗기고 내장을  바르고 하여 회를 떠 탁자에 올려놓았 강남마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