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rdp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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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저모 나의 근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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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한 것들

; 새벽기상, 잠 들기 전 다음 날 식단 메뉴 정하고 장보기, 산책, 운동, 머릿결 손톱 피부 관리, 명상

새로운 것들

; 24년도부터 요리를 꽤 잘하는 나.. 끝

지금 이 겨울의 기억들로 살아낼 폭염을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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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크리스마스! 네 12월의 무게가 이제 조금은 가벼워졌는지 궁금하다. 아프지 말고 행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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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라는 단어를 검색해보다가 알아챘어 요즘 이 기분을. 나는 아직 성숙하지 못하고, 능숙하지도 않고, 자주 잊고, 또 오래 기억하고 있다는 거. 이런 위로가 그리운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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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먹으면 마치 당연히 그러한 것처럼 하나씩 하나씩 식구가 늘고있다. 자연스러운 듯 자연스럽지 않게. 매일 한강을 산책하고, 귀여운 것들을 아주 가까이서 마주하며 아끼는 사람들에게 줄 연말 선물을 하나씩 마련하는. 썩 마음에 드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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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닌 다른 무언가를 위해 기도하는 일. 온 마음을 다한다는 말을 실감하게 되는 일. 그로 인해 책임지는 삶이 뭔지 알게되는 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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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에 만들어진 맥주는 불량이 많다고 한다. 수많은 불량품을 먹으며 많은 것을 얻고 또 버렸다. 새벽에는 팔개월만에 그곳에서 조깅을 했고 조깅은 사실 산책에 가까웠다. 불량해진 몸상태를 재정비하자는 의지보단 무거운 것을 털어버리기 위함이었다. 휴일은 피곤하지않을 수 있는 용기도 생겨나고 걷고 보고 들을수있는 시간도 많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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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 눈 떠서 강아지 얼굴을 쓰다듬는데 코가 너무 차가운거야 아 여름이 완전히 가는구나 실감했지 빨리 지나가기만을 바랐는데 이불 밖으로 나가기가 무섭더라 그래서 오랜만에 니 편지를 읽어봤어 궁금하다 어떻게 지내 요즘 자주 듣는 노래 하나만 알려주라 나는 엠씨더맥스 for you에 빠져있어 너도 좋아할 것 같아 뭐 라떼는 지금도 매일 한잔씩 마시고 있고.. 그래서인지 지출은 줄지가 않네 나는 아직도 쉽게 여기는 것들이 많아 이기적이고 자주 헷갈릴 때도. 너는 여전히 다음계절을 자주 생각하니 잘지내냐는 니 인사는 항상 다음 계절을 마주할 힘을 줬었는데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씩 오래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