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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내 텀블러를 너무나도 방치해버렸네

사실 블로그도 세달이나 밀렸습니다 저는 요즘 시험이 끝나 기력을 잃은 상태로 살아가고 있어요.

다들 네이버 블로그 챌린지는 했는지.. 물어보고 싶어요 저는 친구들에게 보여주기가 너무 부끄러워서 그냥 아이디 하나를 더 만들고 거기서 했어요 근데.. 천원을 줘서 어이가 없었어요 엄마한테 말했더니 그냥 본인 약속 장소를 예약하면 알바비를 주겠다고 했어요 그래서 케치테이블이라는 어플을 잘 쓰고 있습니다 대부분 파인다이닝이 등록되어있어서 모임 장소로는 좋은듯합니다 저는 한번도 가지 못한 최현석 셰프님의 쵸이닷을 가고 싶습니다 사실 같이 가고 싶은 사람이 있는데 말을 한번 꺼내봐도 될까요

시험을 생각보다 못 보고.. 특히 **~.. 어쩜 헷갈리는 두 보기중에 틀린 것만 쏙쏙 골랐는지 제 자신도 이해가 안되네요 그래도 제가 공부를 꼼꼼하게 안 한 탓이니.. ㅎㅎ **쌤이 제 점수를 보고 웃었습니다 그리고 기말고사때 주관식 낼지말지 고민을 하시길래 손으로 엑스자를 만들었더니 점수 보고 웃은 것보다 더 심하게 웃었습니다 조금 부끄러웠을지도.. .. .

mbti 이야기를 친구들이랑 이야기 하는데 나름 즐겁습니다 사실 저는 mbti를 완전 맹신하지는 않아요 왜냐하면 사람을 너무 딱 이걸로 정의하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생각해서.. 그래도 어느 정도는 맞나봅니다 저는 j인데 미루는 것도 계획있게 미뤄야 죄책감이 안 들어요 계획 없이 미루면 숨이 가빠지고.. 손이 떨리고.. 어쩌구

글을 쓰는 오늘은 어버이날입니다 아침에 친가, 외가에 전화를 각각 드렸어요 그리고 아빠차를 타고 케이크 픽업을 갔습니다 사실 처음 주문해본 곳이라 찾기가 어려웠어요 그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엄마가 본인은 꽃 케이크가 더 좋다고 해서 다음에는 꽃 케이크로 주문하려고요.

예전부터 꾸준히 자주 듣는 노래입니다 만약에 제 10대를 영화로 만들 수 있다면 마지막 부분에 꼭 넣고 싶어요 가사를 떠나서 곡 자체가 너무 행복하게 마무리 하는 느낌이라서.. 그리고 좋아하는 글이 있었는데 그걸 보면서 자주 들었습니다 밤에 읽기 좋은 글이었습니다.

최근에 가장 기분 좋았던 때입니다 노래를 틀어놓고 할 일을 하고 있었는데 11:11에 딱 폰을 봤더니 11:11이 나오고 있어서 되게 놀랐어요 이런 경험은 또 처음이라.. 종종 이런 우연적인 일들이 저에게 많이 일어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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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타입, 티스토리, 네이버 블로그와 같이 많은 글 쓰는 플랫폼을 써봤지만 한번도 써본적 없는 텀블러에 글을 쓰게 되었다 글 쓰는 재주는 없지만 뭐.. 그냥 재밌어서 계속 쓰다보니 꼴값이라는 애정어린(^^) 잔소리도 듣고 재밌다는 소리도 간간하게 들었다 사실 텀블러에 글 쓸 생각은 없었지만 예술계에 종사하고 있는 친한 이xx 분께서 예대감성은 텀블러라고 하시길래 한번 있어보이고자 텀블러 앱을 다운로드 받아 글을 쓰고 있다 사실 날 놀릴려고 하는 말인것 같기도..

갤러리에는 항상 세자리 수의 사진만을 고집했는데 시험기간이 한달이나 계속되고있어서 지금은 삼천장이 넘는 사진이 들어있다 네이버 블로그에는 임시저장 된 일상글이 넘쳐나고.. 어떻게 처리해야할지 몰라서 그냥 재쳐두고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있네요~ 시험도 4일 남은 시점에서 할 일은 아니지만 공부를 너무 하기 싫기 때문에 그나마 넷플릭스 보는 것보단 양심에 덜 찔리는 텀블러에 구구절절말하기(..) 를 하고 있다 솔직히 여기는 무슨 공간으로 써야할 지도 모르겠고 무슨 글을 써야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맨 위에 있는 노래 파일이 그냥 신기할뿐.. 블로그는 비지엠을 깔려면 돈을 줘야하는데 여기는 무료다 사실 팝송은 잘 안 듣는 편인데 여긴 스포티파이랑 사운드클라우드만 걸 수 있어서 괜히 멜론 플레이리스트 뒤져서 자주 들었던 팝송 하나 가져왔다 근데 저 앨범에 있는 노래 다 좋다 한번은 들어줬으면한다 스포티파이에 한국노래도 있지만 (검색창에 에이티즈랑 더보이즈 노래 찾아봄ㅋㅋ) 그래도 팝송 하나 올려두���것이 간지인것같아서ㅎ 이래놓고 다음 글에는 그냥 아이돌 노래 들고 올 것이 뻔할 뻔 자.

인스타 스토리에 이 사진을 올렸는데 잘 찍었다는 반응이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 여기는 우리집이랑 가까이 있는 빌라가 많은 곳인데 해 지는 모습이 이뻐서 찍었다 아마 편의점 가는 길이었을듯ㅋㅋㅋ 해도 이쁘지만 왼쪽에 있는 가로등이 제일 마음에 든다 투명하게 찍힌게 너무 좋다 갤러리 정리하다가 실수로 삭제할까봐 겁나는 사진 top 1

이 사진도 굉장히 좋아하는 사진. 내 방 베란다로 나가서 창문을 열면 바로 보이는 풍경이다 이 집에 거의 17-18년동안 살았는데 항상 보던 풍경이라 안 보면 서운할 것 같기도.. 노을도 잘 보이고 창문이 큰 덕에 빗소리도 잘 들리고 너무 좋아하는 공간이다 이제 3년 뒤에 이사를 가는데 더 좋은 쪽으로 가니까 이 풍경은 사진으로 많이 찍어놔야겠다

이렇게 쓸 생각은 없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쓴 것 같기도 하다 원래 글은 나중의 내가 재미있으라고 쓰는 거니까ㅋㅋㅋ 적어도 한달에 한번은 쓸 것 같기도 하다 뭐 되게 자주 올 수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