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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맬때

길을 잃었으면 계속 헤매지 말고 잠깐 멈춘 후에 생각해봐야 한다. 이때 중요한 것은 헤매고 있을 때 헤매고 있다라는 사실을 알고 정신차리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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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가지려함에 대해

우린 충분한 것을 가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것을 계속해서 가지러 한다. 그러다보면 가지고 있던 것들의 소중함은 조금씩 퇴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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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

린다 매카트니 전시에 다녀왔다. 많은 사람들이 가서 좋았다고 하길래 어떨지 궁금했다. 그리고 또 많은 사람들이 간다길래 나도 가야 될것만 같았다. 하지만 우선적으로 이렇게 다른 사람들을 따라가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허세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한편으론 이와같은 길을 통해서 멋진 사람을 알게 된다는것슨 좋은 일이기도 하다. 이지투 가지 생각들을 모두 다음 생각이고 두개의 경계는 모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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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욕

전에는 이걸 준비해서 나중에 도움이 되도록 해야지 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요즘은 이걸 해서 뭐해 고생스러우니 하지말자라는 생각이 드는거 같다. 아직 젊은데, 살날이 많은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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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트라베이스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콘트라베이스를 새벽동안 읽었다. 전에 읽었던 향수와는 다른 느낌 작품이다. 콘트라베이스를 연주하는 사람이 격고 있는 자신을 이야기들, 콘트라베이스에 대해서, 좋아는 사람에 대해서, 내가 지금 삶에 대해서 모노 드라마형식으로 그려내였다. 전반적으로 잔잔하지만 여러 감정들을 표현한 작품이다. 잔잔했기 때문에 그 감정들이 도드라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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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던 거 같다

생각해보면 나는 생각이라는 것을 하지않았고 숙제를 하기 바빴다. 불안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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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아직 안자고 있다

지금 시간 5시 16분. 오늘도 늦게 잔다. 어제처럼. 왜 잠을 안자고 있을까 우선적으로 아까 열두시쯤에 잠을 자다 깨서인 것이고 두번째로는 어제 하룻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아서 일 것이다. 물로 안다. 짐을 지금 잠을 안자게 되면 오늘 하루 동안 뭔가를 제대로 할수 없을 것이고 또 다음 새벽에도 늦게자서 뒤틀린 하루를 보낼 것이라는 것을. 하지만 어찌할 수 없는 그 무엇이 있다. 마음에 답답함이라던가 어떤 무언가가 어긋나 있기 때문에 그것이 지금 잠을 못자게 하고 있다. 이따 잠깐 잠을 자게 되고 그것만으로도 잠이 충분해서 무리 없이 하루를 잘 볼 수 있길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