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ryu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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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님 저 오늘 공항에서 본 것 같은데 맞나욤😳
앗 아닐거에욤👀 전 지금 침대에 붙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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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 오늘 처음 방문?한 한사람인데 너무 좋아요!!! 사진이며 글이며,,,,, 엄청난 재능을 가지고 계시네요 말을 예쁘게 하셔서,,,, 슥슥 올리며 너무 잘봤어요 4월 시작이네용 좋은 계절되셔요!
안녕하세요! 재능이라니 과분한 칭찬이에요...! 익명님의 명랑한 메세지 덕분에 벌써 기분이 좋아요. 좋은 계절이 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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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당신 앞에서 가장 유약해진다는 것을 알면서도 사랑을 권력으로 이용하려 하지 않는 유일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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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를 내야 할 때와 내지 말아야할 때 그 사이의 경계를 구분하지 못하는 제가 바보같아요. 정작 화를 내야 하는 상황에서는 바보 천치처럼 입을 꾹 다물고 있으면서 화를 내지 않아도 되는 상황에서는 전의 일들이 쌓여서 터져버리거든요. 차라리 끝까지 참아서 좋은 사람으로라도 남아야 하는 건가 봐요. 좋은 사람과 나쁜 사람 사이에서 애매하게 굴면 결국 이렇게 혼자가 되나 봐요.
굳이 화를 터뜨려서 온 감정을 소진하실 필요도, 꾹꾹 참아서 좋은 사람으로 남으실 필요도 없어요. 중요한 건 나의 의사를 상대방에게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말에도 품위가 있고 품위를 지킬 줄 아는 것도 능력입니다. 타당한 논리와 근거를 갖추었을 때, 말이 위력을 지닌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익명님 본인의 의사와 상태를 상대방이 알아들을 수 있도록 확실하고 디테일하게 전달하세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태도가 나아지지 않는다면 받아들이겠다는 생각조차 없는 것이니 그런 관계는 일찍이 분리수거 해버리는 편이 본인 스스로에게 이롭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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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 싶어서 사는 것과 사소한 행복을 잃지 않는 것, 참 좋은 말인 것 같아요. 저는 최근에 억지로 이어오던 사람들과의 연락을 끊었어요. 부질없고 무의미한 관계들을 모두 정리하고 보니 비로소 보이지 않던 제 것들이 보이기 시작했답니다. 연락에 연연하지 않다 보니 여유로워지기 시작하더라구요. 사소한 저만의 행복이 찾아지고 하고싶었던 것들도 생기기 시작했어요. 지금껏 왜 그렇게 연락과 관계들에 집착했는지 모를 정도예요. 수련님 글과 사진을 보면서 위로받을 때가 참 많았는데 그냥 고맙다고 말하고 싶었습니다. 고마워요 수련님!
안녕하세요 익명님!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이고 한 개인이 관계속에서 정의되기도 하는 까닭에 그러한 관계망 속에서 본연의 나를 찾는 것은 꽤나 어려운 일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본연의 나라는 것은 사회와 동떨어진, 사회 자체에서 고립되고 결여된 나의 모습이 아니라 내가 가진 본질과 사회적 관계 속의 내가 융합된 상태라고 생각해요. 나를 찾는 것만큼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가 없는 것 같습니다. 익명님이 그런 과정 속에서 긍정적인 것들을 찾아내셨다니 저도 기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저도 아주 사소한 것에서 발현되는 행복의 힘을 믿어요. 보이지 않는 것을 믿는 것은 보이는 것을 믿는 것보다 훨씬 더 어려운 일이지만 그만큼 더 단단해서 쉽게 흔들리지 않는 법이고, 익명님이 앞으로도 그런 왜곡되지 않은 행복과 단단한 믿음 속에서 자기 자신을 얻으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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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혼자 여행하는 거 좋아하시나요? 혼자 여행 가려고 하는데 추천좀요오오옹ㅇ...!!!!!
안녕하세요 익명님! 혼자 여기저기 다니는 것을 좋아하지만 국내 여행은 대부분은 친구들과 함께였네요. 혼자 가시면 강릉이나 경주도 좋을 것 같아요. 만약 나중에 기회와 여유가 되신다면 혼자 유럽을 여행해 보시는 것도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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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님한테 깊은 인상을 줬던 책을 여쭤보고 싶어요
안녕하세요 익명님! 답변이 늦었습니다. 너무 좋은 책들이 많지만 좋아하는 책들도 그때 그때 느껴지는 감정에 따라 더 와닿기도 덜 와닿기도 하는 것 같아요. 힘들게 꼽아보자면 이석원 작가의 실내인간, 은희경 작가의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김영하 작가의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를 인상깊게 읽었던 것 같아요. 또한 저는 신형철 평론가의 글을 읽을 때 느껴지는 맑은 공명감을 좋아하고 요즘에는 황정은 작가의 백의 그림자를 읽고 있습니다. 건조하고 다정해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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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해주시는 건 감사하지만 그렇다고 아무나 마음껏 도용하시라고 올리는 사진이랑 글들은 아닙니다. 캡쳐해서 저장하는 거야 어쩔 도리가 없다지만 개인적인 글이나 사진은 되도록이면 도용은 물론 리블로그도 안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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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님은 삶의 방향이 있나요?
거창한 건 예전에 다 잃어버렸고, 지금은 살아지는 것이 아닌 살고 싶어서 사는 것과 사소한 행복을 잃지 않는 것 두 가지 정도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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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는 왜 이렇게 어려울까요 ? 저도 제 마음을 모르겠네요 ..
그러게요. 다들 사서 병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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