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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도.. 칭구가 이씁니다. 파견 복귀 후 학년 소속이 바뀌면서 이도 저도 아닌 미운 오리 새끼가 되어서요. 아이들과 동학년 없는 텅 빈 과학실에서의 한 달이 그렇게 외롭고 서러웠더랬는데. 눙물의 환송회 후 기다려주는 이쁜 동료애기쌤들이 있어 깔깔댈 수 있다는게 새삼 고마��� 밤. 나에게도.. 동료가 있었습니다. 올한해 맘고생 많았다고 내 맘 알아주는 든든한 내 편이 전쟁터같은 직장에 이렇게나 많이 있을 수 있다는 건 축복. "넌 계속 그렇게 살어. 그리고 이 다음에 책을 써." 예상치 못했던 교감 선생님의 말씀은 또 어찌나 감사했던지 그간 먹은 욕의 체증이 내려가는 것 같았습니다. 담임이 파견이라는 큰 죄를 지어 뒤에서 후비고 내려 꽂힌 칼날의 말들에 얼마나 울었나 모릅니다. 아이들이 보고싶어 울고, 여전히 내새끼들 같이 반가워도 감히 마음껏 반기고 안아줄 수 없어 삼킨 눈물만 한바가지.. 그래도 내 곁에 사람이 있다는 게 어마어마한 일입니다. 오늘 모두 흘려보내고 비우렵니다. 환송회. 기쁘게 보내는 날. (Guro Digital Complex Station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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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더워졌다 모든 풍경이 아련해지는걸보니 떠날 때가 되었나보다 #밤산책 #nightwalk #D-35 #1일1외출(Hanoi, Vietnam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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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더워졌다 모든게 그립고 아련해지는걸보니 다시 떠날 때가 되었나보다 #밤산책 #nightwalk #D-35 #1일1외출 (Hanoi, Vietnam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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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 얘들아 거기서 뭐하니 궁둥이 다보인다ㅋㅋ #첫해외혼행 #SAPA #신이내린날씨 #여행스타그램 #무보정 #photography #tripalone #Imnotalone #feellikeindacumentaryfilm(Sa Pa, Lào Cai, Vietnam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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