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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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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체크아웃시간. 아쉬운 마음에 리조트 여기저기에서 사진을 찍었다. 하지만 역시나 넘나 더워서,,, 로비도 오픈형이라 로비도 더움. 우붓시내에 있는 코마네카 리조트에 짐을 맡겨놓고 다시 우붓시내 구경했다. 스노쿨링하느라 뭉친 근육 풀어줄겸 마사지샵도 가고~ 발리에서 한달 살았다는 사람의 추천으로 짐바란 스파라는 곳을 방문했는데 좋았다. 솔직히 마사지받는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 발리 마사지는 머무르는 동안 세번이나 받을 정도로 괜찮았다. 마사지도 받고 지인의 추천인 홍갈리아에서의 점심도 훌륭했다. 점점 발리에 익숙해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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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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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고도 험한 길을 달려 겨우 스팟에 도착..! 떨리는 마음으로 바다속을 들어갔는데 으잉?..으잉.. 기대했던 것보다는 알록달록하지 않았다. 왕복 8시간을 들여서 볼 정도는 아닌 듯 했다. 그래도 신나게 물놀이하고 똥뿌리는 물고기도 보고 재미있게 놀았다.(두번은 못가겠..) 리조트에 도착하니 이미 밤이 되버렸다. 샤워하고 나왔는데 선명하게 삼각형 팬티부분 외에 새카맣게 탄 자국이 올라왔다. ㅋㅋㅋㅋㅋ 바다에 둥둥 떠서 아래만 보니까 엉덩이 아래로 다 타버린것이다. 어쨌든 결론은 재밌긴 했지만 멘장안은 비추..! 저녁은 너무 늦어서 룸서비스로 시켜먹었는데 헐 ..ㅋㅋ 이곳은 양식을 잘하는 집이었다. 새우 페투치네가 정말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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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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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스노쿨링때문에 발리에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이 멘장안 스팟은 청정지역으로 보다 더 깨끗하고 다양한 어종을 볼 수 있다고 했기에 새벽일찍 일어나는 것도 어렵지 않았다. 신혼이니까..! 빈땅 커플티를 맞춰입고 출발. 우붓에서 멘장안까지는 4시간이 걸리는데 이때부터 난 차만 타면 바로 잠들었다. 나중엔 10분타는 택시에서도 졸고.. 멘장안 가는 길에 쉬는 시간을 가지라며 갑자기 사진을 찍어줬다.ㅋㅋㅋㅋ그러고는 또 구불구불 비포장 도로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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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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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차게 우붓 시내로 나갔지만 숨막히는 더위때문에 몇시간 못돌아다니고 다시 리조트로 돌아왔다. 메인풀이 3개나 되는데 수영을 안하면 서운하니까~ 수영복으로 호다닥 갈아입고 물놀이를 하러 갔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이곳은 우붓에서도 시내와 멀리 떨어져있어서 사람이 많이 없다. 그래서 더욱이 좋았다. K와 여유롭게 경치를 바라보며 우리의 결혼식을 이야기했다. (참고로 우리의 결혼식은.. 둘다 성격이 급해서.. 정말 빨리 끝났다.^^ 초고속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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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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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인 시간이 많이 남아서 짐만 맡겨놓고 관광객 모드로 우붓 시내에 갔다. 일단은 뭘 먹자 싶어서 k가 급하게 찾아놓은 맛집(?)으로 바로 돌격. 잔뜩 시켜서 먹었다. 반전은 동남아 음식 잘 못먹는 k가 맛있게 먹었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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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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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근처 호텔에서 불편한 밤을 보내고 다음날 체크인 시간보다 더 빨리 나와서 우붓으로 이동했다. 기대했던 정글뷰! 마인틴뷰가 아닌 정글뷰!!! 사진처럼 웅장하고 멋있었다. 이곳은 굉장히 프라이빗하고 모든 직원들이 매우 친절했다. 정글뷰인데 룸에서 벌레 한마리를 보지 못했다.(그만큼 관리가 철저한 듯 ..) 룸이 18개뿐이라 다른 손님들과 마주치는 경우도 별로 없었고 소란스럽지도, 사람이 많아 웨이팅을 할 일도 없었다. 단점으로는 우붓 다운타운과 거리가 꽤 멀다. 택시 잡는 것도 어렵고.. 그래서 우리는 호텔 셔틀버스를 많이 이용했다. 두 시간에 한 대지만 나름 괜찮게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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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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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이 끝나고 당일날 의정부 집으로 돌아왔다. 생각했던 것 만큼 정신없는 결혼식이였다 ㅎㅎ 식 준비하랴 집 꾸미느라 발리 여행 준비를 많이 못했고 기대치도 낮았다. 우린 일본을 가고싶었는데.. 한 번 이상 가지 않을 여행��를 찾다보니 발리로 결정된거 였기에 별 기대없이 당일날 아침, 캐리어에 짐을 때려박고 여행을 떠났다. 경유는 도저히 자신이 없어서 돈을 더 주고 직항으로 탔는데 탁월한 선택이였다. 7시간이 금방 지나가고 덴파사르 공항에 도착했다. 공항 밖으로 택시를 잡으러 나갔는데.. 그때부터 멘붕..k와 나는 정신없이 우릴 잡고 흥정하는 택시기사들 사이에서 혼돈의 카오스였다.. 발리의 교통수단으로는 블루버드, 그랩, 우버 택시를 타는데 공항에서는 2-3배로 불러 조심하라는 얘기를 들었지만 .. 우리도 호갱이 되어버렸다^^.. 리얼 블루버드??? 하고 따라갔는데 왜 주황색 택시인건지.. 우리의 의심이 무색하게 5분거리를 만원내고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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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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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메인컷. 딱 원하던 초록초록 깨끗한 느낌으로. 이제 결혼식이 사흘 남았다. 상견례할때는 너무 멀게만 느껴졌었는데.. 벌써 코앞으로 다가왔다. 10월달은 준비할게 많아서 성격급한 나는 늘 초조하고 불안했다. ㅎㅎ 큰 이벤트가 지나고 나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겠지만 같이 아침을 맞이할 수 있는 사람이 생겼음에 감사함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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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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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프노트와 미팅하고 한달 후 드디어 스냅 찍는 날! 평소 웃는 모습에 콤플렉스가 있던 나에게 너무 어려운 촬영이였다. 그래도 작가님 덕분에 1년치 미소 대 방출 ㅋㅋ 당시엔 준비할게 너무 많아서 두번은 못하겠다고 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좀더 준비할걸. 좀더.. 아쉬운 맘이 든다. 무튼 둘이 꽁냥꽁냥 재밌게 찍었다. (철저히 내 위주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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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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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로 피팅하러 갔던 모드니, 결혼 준비를 하기 전부터 계속 눈여겨 봤었던 곳이다. 드레스가 모던하고 심플하면서도 선이 아름다웠다. 여태 입어본 드레스 중에서 가장 움직임이 편했고 드레스의 분위기가 순수한 느낌이였다. 결국 포마이시스에서 1벌 이곳에서 1벌 총 2벌을 대여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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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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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용 드레스를 셀렉하러 가는 날. 메리앤마리, 포마이시스, 모드니 이렇게 총 3곳을 예약해놨었다. 원래는 드레스 한벌만 대여하려 했었는데.. 입어보니까 욕심이 생겨서 두벌을 빌렸다.(여자들이라면 내 마음을 이해할 듯..) 포마이시스는 처음에 두 자매가 시작하면서 나의 언니, 동생에게 입힐 드레스를 제작하고자 가게를 열게 되었다고 한다. 지금은 동생분이 총괄해서 운영하시는 듯 했다. 그리고 그 동생분이 엄청난 미인이셨다!! 여자가 봐도 예쁜.. 예쁜데 친절하시구 그래서 포마이시스 드레스에 더 정이 갔다. 한참을 입어보고 결국은 제일 마지막에 추천해주신 드레스로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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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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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준비 하기 전부터 봐두었던 웨딩스냅 리프노트와 미팅을 하는 날이었다. 청량하면서도 약간의 빈티지함을 원했기 때문에 우리에게 알맞은 스튜디오라고 생각했다. 스튜디오 역시 빈티지함이 물씬~ 갬성 가득한 공간이었다. 사진 작가님은 ���와 같은 시디과를 나와서 미팅하는 내내 대화 코드도 잘 맞아서 하하호호 컨셉 회의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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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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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가족이 처음 만나는 자리다 보니 상견례 준비부터 걱정되고 떨리고 어색했다.(당연한 소리지만 둘 다 처음이기도 했고..) 이곳은 원래 전주 한옥마을 부근에 있던 유명한 한식당인데 이번에 새로 전주 외곽에 지어져 오픈한지 얼마 안된 깔끔한 식당이었다. 모두 룸타입이고 창문으로 보이는 풍경이 무척 아름다웠다. 우리들의 어색한 공기는 쉽게 깨지지 않았지만 정갈한 음식과 아름다운 경치가 어우러져 기분좋은 이야기를 나눴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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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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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온 대릉원! 해가 질쯤이라 분위기가 오묘하게 나왔다. 눈으로 볼 때도 릉의 곡선이 아름다웠지만 갔다 온 후 사진으로 봐도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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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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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서 유명한 포토존이라길래.. 겨울이라 나무들이 삐죽삐죽 앙상하지만 나름 운치가 있었다. 남들 찍는 포토존에서 꽁냥꽁냥 찍고 나왔는데 우리 바로 뒤부터 저곳에서 사진찍으려고 사람들이 줄을 섰다...경주는 나무가 많아서 여름에 와야 예쁠것 같다고 다시 한번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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