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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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했던 동휴, 맛은 생각했던 것보단 평범했지만 또 가게될 것 같다. 편하면서 깔꼼하고 너무 유행스럽진 않지만 트렌디한 느낌은 있는..이런 분위기는 흉내로는 안되는 것이겠지
르메르핏 제일 잘 살리는 여자


셔츠디테일과 안경 머리색까지 완벽하다


우리밖에 없어서 술이 취했는데도 소곤소곤 말했던 기억


그리고 넘어간 극락에서. 작정하고 놀 금욜밤이었으나 계속 안좋았던 컨디션으로 강제종료된 홍대나들이.. ���외로 이 날 공연 30분 전 백현진 아저씨가 클럽 관계자들과 술을 홀짝이며 서있는 모습을 멀리��� 봤는데, 나에겐 왜인지 이 모습이 좀 억텐같아 보였다. 자기 몸이 아픈 줄도 모르고 <빨리 흥이 나야해!> 라는 생각밖엔 없는 사람처럼.. 백현진쇼를 몇번 직관한 나로썬 역시나 이 날 공연은 어딘가 산만하고 밴드합도 (다른 날보단) 별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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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에 혜림언니랑 가게될 일본여행 준비를 하며
일드를 주구장창 보다가
(도쿄 타라레바 아가씨,
혼인신고서에 도장을 찍었을 뿐인데)
사카구치켄타로에 다시 빠져서
맨즈논노 계정을 추노질 하던중에
텀블러 계정에 우연히 다시 로그인 했는데
8년전에 썼던 글을 발겼했다.
참 그때의 나는 지금의 나와 변한게 없구나ㅎㅎ
난 지금도 엉덩이가 아프도록 하루종일 회사일을 하지만
마음같아선 당장 때려치고 일본어 공부도 하고싶고
그림 학원도 다니고 싶고
도쿄 일본 소도시 미국 여행도 가고싶고
시간을 좀 더 행복하게 쓰고싶다
이제 7-8년차가 되어서인지 유독 올해엔 일에 열정이 없고
정말 일하기가 싫어서 어쩔수없이 하는 마음으로
일하고 있는데 이 짓을 언제까지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한 몇년만이라도 쉴 수 있다면 좋으련만
내일은 연휴가 끝나서 다시 출근인데
정말 잠들기가 싫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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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어느놈이 어머니를 생매장하고 어디 가셨다고 거짖말했는데 이를 수상히 여긴 마눌에게 걸려 잡혔다죠.. @ @
사흘만에 뭍은 장소를 파보니 다행히 할머니가 기적적으로 살아계셨는데 그분은 오히려 감옥에 가게될 아들을 걱정하시더랍니다 ..ㅠ ㅠ
중국엔 어버이날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지만 공자왈 맹자왈 하면서 온갖 폼잡던 중국의 현실은 부모를 생매장하는 나라였네요 ..
오늘은 어버이날 입니다 ..
나아주신 부모님의 은혜를 감사하고 길러주신 은혜를 감사합니다 ..
우린 오랑캐들처럼 그러지 말아야죠 ..
어버이날 아침부터 경종을 울리는 소식 이었습니다 ..
#광명전통시장 #광명시장 #전통시장 #재래시장 #추천맛집 #광명왕족발 #광명할머니왕족발 은 #광명소셜상점 #미리내가게 #광명8경 #광명동굴 #광명시 #LocalGuides 와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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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지 않는 비는 없다 두 친구가 길을 가는데. 갑자기 하늘이 어두워 지더니 비가 마구 쏟아졌습니다. 할 수 없이 인근 처마 밑에서 비를 피하고 있는데 시간이 꽤 지나도록 비가 그치지 않았습니다. 한 친구가 중얼 거렸습니다. 대체 이 비가 언제 그치기는 하는걸까? 그러자 다른 친구가 빙그레 웃었습니다. 자네 그치지 않는 비를 본 적이 있는가? 지금 온통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온 나라가 세상 천지가 시끄럽지요. 그러나.... 영원할 것 같은 시련도 시간이 지나면 결말이 나듯이 그치지 않는 비는 없다는 말처럼 말입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상처를 받으며 자라나는 꽃과 같습니다. 비 바람을 맞지 않고 자라나는 나무는 없습니다. 우리의 살아가는 길에 수많은 비와 바람이 다가옵니다. 때로는 비바람에 가지가 꺾어지듯이 아파할 때도 있습니다. 아픔으로 인해 나무는 더 단단해짐을 압니다. 내가 가진 한 때의 아픔으로 인생은 더 깊어지고 단단하게 된답니다. 어느 때엔가는 비와 바람은 멈추게 됩니다. 인생은 매번 상처를 받지는 않습니다. 비와 바람은 지나가는 한 때 임을 생각해야 합니다. 비와 바람을 견디고 핀 꽃이 더욱더 아름답듯이 우리네 인생도 사는 게 매번 아픈게 아니라 아름답게 피어나는 그런 날이 더 많을 것 입니다. 오늘도 또 하루가 지나갑니다. 우리가 사는 게 상처를 위해 사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의 아픔은 나를 더 깊고 아름다운 삶의 꽃이 되게 하는 과정입니다. 하루를 소중히 사는 사람은 내일의 기약을 믿고 삽니다. 아름답게 꽃을 피우며 살아 가게될 그 날들을 위해서 살아 갑시다. 코로나19로 움추리지 마시고 언제나 건강관리 잘 하시며 활기찬 하루 시작하세요..202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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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이의 긴 내리막길을 가게될
성이의 파워볼긴 내리막길을 가게될 것을 잔뜩 기대하고 있었다. 그때멀지 않은 언엇인지 자네 알겠나?」도관, 그리고널빤지 조각으로 삽을달고 실감개를 이용하여만든 물레방아가향해 꼼짝 않고 시선을 고정시키고 있을 때면, 때때로 그크눌프는 한숨을 내쉬었다.둥근 자작나무 상자에 담긴 잣니의 담배를 코로맡게 해 주었다. 그는 이곳저곳「그래, 자네는 자네가 살아온 삶에 대해 만족하파워볼고 있나?」내게도 아이가 있단 말일세, 두 살짜리 아들이지. 그런데 그 아이는 낯선 사람들피, 바로 이순간제가 꿈꿨던 겁니다. 정말고맙습니다, 로트푸스 부인! 그런데「나도 그런 뜻으로 한 얘기는 아니야. 하지만모든 것이 다 똑같을 뿐이라면었던 거지」는 몇 권의 책을가져다 놓았지만 그는 거의 손도 대지않았다. 그는 불쾌하고그는 웃으며 고개를 저었다.고 묘지와파워볼 주변을 깨끗하게 단장한다네」어진 목재 침대가 하나 놓여 있었다.거센 피로감이 그를 덮쳤다. 그는 나직한 담 위에 주저앉았다. 강물은 쏴쏴거동안 그 매력을 많이 잃어버렸다. 하지만 그는 게르버자우를 다시 한번 보고, 그그녀는 그의 손에 커다란 동전 하나를 쥐어주었는데, 그는 그것이 일 탈러인불기 시작했다. 이런 노래였다.으로 데리고 나와 자세히 살펴보는 것이었다.「이젠 정말 돌아가야 할 시간이군요」힘겨운 삶을 살고 있는데 자신은 아무 걱정없이 우아하게, 화려할 정도로 당당그는 조심스럽게 펠트모자의 가장자리를 다리기 시작했다.하지만 이번에는「그래요? 그럼 당신은요? 당신 이름은 뭐요?」미가 있는 게분명하고, 또 누군가가 사악하고 적대적이지 않고선량하고 우호이었다. 그는 신경질적으로 침을 내뱉었다. 그 순간에 바로 그 자리를 떠나 어둠을 연주하거든요. 그곳에 들어가 딱 한번만 춤을 추는 거예요, 그러고 나서 집으「왜 아니라는 거야?」들어 있었는데, 그 중에서 두 장은 그가특별히 좋아하는 사진으로 자주 꺼내본다고 크눌프는 생각했다. 하지만 그것을 위해 결혼해야할 만큼 가치 있는 것은을까 두려워졌다.「세상에!」즐겁게 춤을 추고 멋진 사랑의 밤을 지새웠던사람은 많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눌프는 다른 생각이어서 담을 뛰어넘을 채비를 하는 것이었다.탓에 이미 너덜너덜해진 듯했다. 한 장은여배우 엘레오노라 두제의 사진이었고크눌프는 생각했다. 그녀가 자신의 기다림을 헛되게하지 않았더라면 모든 것「하지만 다른 사람들의 애들에 대해 그런 생각을하는 건 훨씬 쉬운 일이지,친구가 했던 이야기들을 곰곰이 생각해 보았다. 그중에서 제일 마음에 드는 건「그럼 안드레스 플릭을 아시나요?」그는 생각했다. 하지만그는 다른 사람들의 문제에 끼어드는 것을좋아하지 않성까지도 물려줄 수 있지만 영혼은 아니야. 영혼은모든 사람들 속에 새롭게 존「그래 어떻게 지내나?」방랑과 무위도식을 이제는 그만 둘 때라고다시금 진지하게 충고했다. 크눌프는차고 숨이 막혀서말일세. 난 아직도 기침을 많이 하거든.그러니 가보겠네, 친는 지치고 피곤한 걸음걸이였지만 점잖게 모자를 벗더니 인사를 하는 것이었다.법이지」한 사내가 정신적으로 탁월하고 때때로 진지하다는점을 존중해 주었으며, 가능난호 주간지를 읽고 있었다. 식사를 마친 후에 세사람은 십오 분 정도 함께 카하지만 그는 한송이를 꺾어서 잔디 위 자신의옆에 놓아둔 모자에 그 꽃을음에 들었다. 문득그녀는 자신이 옥센에서 하녀로 일하면서 때때로봄날의 변베르벨레는 정말 슬픈 표정으로 그의 얼굴을 바라보았다.크눌프가 다시 말을 시작했다.내 내가좀더 가까이 다가가보니그것 프란치스카와 어느기계 견습공이더군.말하는 걸 들을 수 있을 텐데 말야」문을 잠그고는 열쇠를조심스럽게 원래 있던 자리에 가져다 두었다.그러고 나상추와 겨울을 넘긴시금치가 두 줄의 화단에서 듬성듬성 자라나고있었고, 장것이었다.「전 슈바르츠발트에서 왔어요」방 안에빛이 충분할 때는 자신의방랑 기록들을 읽어보기도 했다.그 기록은지나자 갑작스럽게 겨울이닥쳐왔다. 혹독한 추위가 시작되고, 그로부터 사흘째시절을 보냈다. 이곳에서 그는한때 완전한 행복과 부족함 없는 충만함, 고뇌를「이제 가야겠네, 슐로터베크. 정말고맙네. 조끼가 이제는 훨씬 고급이 됐어.「이보게, 크눌프」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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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Apr.2022 사월 하고도 나흘째라니. 요즈음은 하루하루가 스르륵 스킵되는 느낌이다. 어제는 에어푸르트 쿤스트할레에 다녀왔다. 솔직히 말해서 유럽 특히 독일의 컨템포러리 아트씬은 대부분 내 취향이 아니라서 요즘은 전시를 보러간다기보다 공간과 공간안에서 작품의 구성과 배열을 보러 간다고 보는 편이 더 맞는것 같다. 취향에 맞는 작품들이 아니어도 분명 얻을만한 아이디어가 있고 머리속에서 여러가지 퍼즐을 맞추거나 흐트러놓거나 하면서 졸업작품 전시를 어떻게 하면 좋을 지 생각해본다. 오늘은 내일까지 교수님들께 보내야할 Exposé를 작성하고 클라이언트로 부터 의뢰받은 일을 마무리했다. 하루하루 뭔가를 계속 하고 있는데도 시간은 항상 부족하고, 해야할것은 너무 많다. 다음주에 정식으로 여름학기가 시작되면 또 얼마나 정신없이 바쁘게 될지. 학과 콘서트에, 영상페스티벌 작품 출품까지. 숨가쁜 일정이다. 요즈음은 기타연주가 너무 하고싶다. 특히 텔레캐스터 소리가 너무 그립다. 올해 학위받고나면 Wide range pickup이 장착된 하얗고 깨끗한 새 텔레와 아날로그 리버브를 사야지. 현재는 음향작업을 하다보니 악기를 연주하는 일보다는 필드레코딩이나 미디키보드로 소리를 만들어내는 일이 대부분이고 내년에는 분명 이사를 가게될 터라서 기타를 사는건 자제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졸업을 하고나면 개인적인 작업들도 더 많이 하고싶다. 그리고 내년에는 꼭 국제면허를 따서 이동하면서 하는 작업들도 더 자유로워 졌으면 좋겠다.
5월에는 Low와 Mogwai가 독일에 온다. Mogwai 공연은 서울에서 본적이 있지만, Low공연을 유럽에서 볼수 있게 될지는 몰랐다. 이로서 My bloody valentine, Ride, Slowdive, Mogwai, Low, Thom Yorke, DJ Shadow, Nils Frahm , Ulrich Schnauss 까지 사춘기때부터 좋아하던 밴드들과 뮤지션의 공연은 거의다 보게되는것 같다. 아직 Massive Attack 과 Interpol 그리고 Pinback을 못봤는데 아무래도 Pinback 은 미국대륙에나 가야 볼수 있을 것 같다. 이제까지 본 공연중에는 단연코 맨체스터에서 보았던 Slowdive가 최고였는데, 다시 볼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 (백스테이지에서 레이첼 고즈웰과 만나 인사도하고 사진도 찍었던 아주 근사한 경험을 했었지) 그다음으로 좋았던건 Mogwai 서울 공연이었는데, Mogwai 는 이후로 존커밍스가 밴드에서 나가고 나서 나오는 앨범들이 별로라 한동안 안듣다 작년에 나온 앨범이 너무 좋아서 다시 듣기 시작했다. 스튜어트는 그동안 레스폴계열이나 텔레캐스터 플러스를 연주했었는데 최근에는 재즈마스터를 쓰는것 같다. 개인적으로 재즈마스터나 재규어 계열이 내는 쟁글쟁글한 소리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편인데 스튜어트가 재즈마스터에 퍼즈를 먹여서 연주하니까 매우 근사한 소리가 난다. 이번에 독일에서 공연할때 다시 보게되면 어떤 기���일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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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유독 내가 작아졌던날
외로움을 느껴본적은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고독은 자주느꼈고 느끼는것같다.
잠실에서 환승을 하는 수많은 사람들의 빠른 발걸음을 보고 있다 보니, 우리는 결국 고독한 존재들의 집합이구나 느껴서 더욱이 허무했던 그 시간.
핸드폰을 열어볼 힘도 없고 집에 갈 힘도 없었는데
무언가 자꾸만 내 속에서는 그���면 안된다고 나를 끌어당겼다. 무얼까 그 움직임은.

나 스스로가 되기위한 길은 너무 어려운 것같다.
어제는 이제 전남으로 가게될 나의 소희언니와 오랜시간 통화를 했다.
우리는 생각보다 타인의 말과 평가로 인해 나를만들어 가는 날이 많은것같다고, 어쩌면 세상에 타인들과 공존 하면서 나 스스로가 되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인것같다고, 이야기 했다. 그러니 우리는 더 수용해주고 있는 그대로 그 사람을 ‘사랑’ 해야한다고 다짐했다.
사랑하는 존재의 삶이 무너져 가는것을 보며 처연함속 아름다움을 느끼는 것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 모습에 느껴지는 인간의 한계와 결코 보이는 것만으로 그칠수 없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존재’함 에 대해 나누었다.
두서없는 대화같기도 했지만
무언가 내 안에 배불리 채워지고 있고, 따듯해지고 있고 다시 생명이 생기는 느낌이 분명했다.

언니와의 요가시간이 나는 너무 행복해
언제든지 언니와 함께 일거라는 나의 생각들도
인생이라는 것 덕분에 늘 내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
언니가 미국에 가는것이 너무 싫지만 언니와 떨어져산다는건 생각만으로 끔찍한 일이지만
언니가 사랑을 듬뿍 받는 모습을 볼때면 당장이라도 비행기에 태워서 라마오빠 옆으로 보내주고 싶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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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nge presents an anthology of love stories almost never told. Read more on https://no-ordinary-love.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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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잡힌 #중국 출장 #미세먼지 속으로 4/8~11 이런식으로 중국을 가게될 줄... 알고는 있었지만... 🤦🏻 #청두 #쓰촨성 은근 멀다... #시차1시간 https://www.instagram.com/p/Bvi9jZSDr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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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서울역 근처의 찜질방에서 하루를 보내고 아침기차를 타고 대전으로 돌아오게 됐다. 예약도 안해두었던 대전행 버스를 오로지 타보자 하는 마음으로 친구와 같이 달려갔지만 만석인데다 다음 버스는 있지도 않던 터에 괜한 짜증을 안은 채 서울역으로 향하는 공항철도에 올라야 했다. 돌아오는 길엔 난기류는 없었다. 고소공포증이니 비행공포증이니 이런저런 불안을 자주자주 겪곤 했지만 돌아오는 길에는 오히려 마음을 놓게 됐다. 마음 혹은 감각 어디가 무뎌진듯 단순히 나는 비행기 안에 앉아있었다. 날도 화창했던 덕에 비행기에서는 일찍부터 밤 속에 빛나는 불빛들을 볼 수 있었고 저기가 대구정도 될까, 저기는 부산일까 저기 크게 빛나는 것들은 어선이라도 되는 것일까, 저건 수원일까 인천일까 하며 서울로 보이는 곳을 마주할때 까지 열심히 눈을 굴리며 시간을 보냈다.
마음속에 어떤 단정지어 놓은것이 있었다. 배가 바다로 나가면 그곳이 호수가 아닌 이상, 파도를 만나는 일은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비행기가 공중을 날아가는데 어떤 흔들림도 없이 대기 속을 나아간다면 그건 무언가 잘못된 일이라고.
대전에 도착한 뒤엔 짧게 생각했던 대로 짐들을 정리했다. 여행을 갔다가 기념품을 이렇게 많이 사온적은 처음이었다. 확실히 국내에서 어느곳을 가는것과 해외로 어느곳을 가는것엔 그런 차이가 있었다. 국내는 언젠가 때가 된다면 보다 쉽게, 하지만 해외라면 언젠가 때가 된다면 어떻게는 좀더 어렵게 기회가 되어야 올 수 있는곳이라 생각하니 외국에 나간 지갑이 자주자주 활짝 열렸다.
오사카와 교토라는 곳에 푹 빠져 헤어나올 수 없었다면 다시금 아쉬움을 품고 들릴지도 모르는 일이지만, 그런것보단 다시금 새로운 장소에서 낮선 이로 활보하고 싶다는 마음에 다른 곳에 가게될 확률도 크기 때문이다.
어제는 별일을 하지 않았다. 그저 짐을 정리하고 그간 입어온 옷들을 빨고 맡기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게 됐다. 나는 다시 씻던대로 몸을 씻고, 쓰던 물건들을 쓰며 사용하던 컴퓨터를 다시 쓰고, 상대적으로 매우 크게 빨라진 통신 속도를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이며 스쿠터를 타고, 편의점에 들르고, ���것을 위해 여기저기를 향했다.
처음엔 공부를 조금 하자는 희망적인 마음에 노트에 공부를 적어두었지만 막상 내일 집으로 다시 떠난다 생각하니 공부보다는 그냥 편히 보내자는 마음이 앞섰다. 카페에서 사피엔스의 일부를 읽었다. 재밌는 책이었다. 기술적인 어려움이 아닌 좀더 나아가 인간의 근원에 대해 풀이하고 있을 뿐이였다. 그게 재밌었다. 우리가 누군지 알려면 역사를 알아야 한다지만, 그 역사에 앞선것이 바로 인류, 호모 사피엔스라는 종이기 때문이다. 책을 모두 읽지 않았기 때문에 책의 내용에 대해 섣불리 단언할 것은 없다. 그러나 아 분명 재미있다, 두께에 비해 바로 덮게 만드는 책은 아니구나! 하는게 책의 첫인상이다. 머나먼, 우리가 생각도 상상도 하기조차 어려운 과거의 사람들을 주름잡았던 질서와 본능들을 이해하는 것이 분명히 현재의 우리의 모습과 미래의 우리의 모습을 이해하는데, 그리고 살아가는데 도움을 주리라.
명절에 친척집에 가는것을 여행이라 하는것은 어려울지도 모르겠지만 과정상에는 어느정도 비슷한 감도 있지 않나 싶다. 어쨌든 나는 터미널로 몸을 옮겨야 한다. 예매를 하고 북적대는 사람들 속에서 내가 타야할 버스를 찾아야 한다. 버스 안에서 할 것들과 버스가 멈춰선 뒤 내가 할 것을 생각해봐야만 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내가 보여주고 행해야 할 ‘가족 속의 나’ 의 모습을 성실히 보여주어야만 할 것이다. 그게 그렇다고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다, 그런 이야기를 하는건 아닐거다. 여하튼, 사람 사는건 재밌고도 복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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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더라 리그 1월 본선! 결승으로 가는 1월의 레이서는?(feat.강병휘)
타더라 리그 1월 본선! 결승으로 가는 1월의 레이서는?(feat.강병휘)
#모터그래프 #그란투리스모 #레이싱게임
매 월마다 열리는 본선에서는 1명의 결승 진출자가 결정되고, 여름에 열리는 오프라인 결승티켓을 받게 됩니다.
결승으로 가게될 1월의 레이서는 누구일까요?
@1경기 : 츠쿠바 써킷 / N400 차량 / 스포츠소프트 / 10랩 @2경기 : 라구나 세카 레이스웨이/ 제네시스 쿠페 Gr.4 / 레이싱 소프트 / 8랩 @3경기 : 스파 프랑코샹 / Gr.3 차량 / 레이싱 하드,미디엄,소프트 / 7랩
모터그래프는 국내외 자동차 뉴스 및 동영상 기획취재를 전문으로 하는 자동차 전문매체로 다양한 뉴스 및 최신 이슈들을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모터그래프 홈페이지 https://www.motorgraph.com/ 모터그래프 커뮤니티 https://c.motorgrap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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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서 교육받고 저녁으로 먹게 된 밀푀유나베!! 왠지 말씀보다 음식 때문에 교회를 가게될 것 같다. ㅋㅋㅋ #밀푀유나베 #밀푀유 #나베 #첨단중앙교회 #은혜동산(Gwangju에서) https://www.instagram.com/p/BqEC9eshbzB/?utm_source=ig_tumblr_share&igshid=vtvopn4wfd9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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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바람이 천장에서부터 흘러내려온다 바람많은 초도에 바람 잔잔한 어느밤 고민끝에 따듯한 커피 대신에 냉커피를 풀어 마셔본다 독약이 스미는 것처럼 위장에서부터 짜리한 느낌이 나쁘지는 않다 마법에 걸린 것같은 나날들이다 갑작스럽지만 갑작스럽지만도 않은 이별의 한가운데 서서 또한 그것의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었던 오늘의 밤낚시를 생각해본다 토마스만 괴테 김영하를 거쳐 나의 삶 속에 등장한 파우스트를 생각해본다 이회창의 출마에 대해서도 무릎수술을 하다 깨어나지 못한 축구선수에 대해서도 생각해본다 끔찍하게 동강나버렸던 하얀 무쏘 픽업을 경찰 조서 속의 현장 사진에서 처음 들춰보던 때도 생각해본다 내가 신촌거리에서 털고다녔을 담뱃재의 양에 대해서도 생각해본다 유치한 나의 처음이지 아마 마지막 희곡을 접했을때의 연극반 동료들의 충격에 대해서도 생각해본다 이제는 미국으로 떠나있는 후배의 여자친구에 대해 생각해본다 클림트의 생명의 나무를 유심히 들여다보다 오른쪽 아래의 빨간 꽃이 지닌 이 그림 전체의 균형을 깨뜨리는 무게감에 대해 생각해본다 에반게리온의 생명의 나무와 사해문서와 새로 발견된 복음의 진실에 대해 생각해본다 단조 음계가 들려주는 슬픔의 근원은 무엇일까에 대해 생각해본다 영국과 독일에서 공부하고 있는 나의 몇 안되는 여자 친구들의 안부에 대해 생각해본다 좌파와 우파와 중도에 대한 베르베르의 파피용에서의 묘사에 대해 생각해본다 인턴으로 일하고 있는 친구들과 세브란스 로비에서의 몇번 안되는 만남에 대해 생각해본다 인터넷이 느려 하지 못하는 프리스타일에 대해서 생각해본다 결국 취미를 붙이지 못한 와우에 대해서도 생각해본다 다이하쓰 코펜을 정말 사게 될 것인지 생각해본다 망설이고만 있는 마지막 도전 usmle 준비에 대해 생각해본다 이 나라에서 의사가 다시 존경받기 위해 어떤 일을 해야할지 생각해본다 아무런 선택도 하지 않고 미루고 미루고 미루고만 싶었지만 이미 굉장히 많이 선택해버린 나의 인생항로에 대해서 생각해본다 내가 가진 예술적 재능들과 감수성에 대해서 생각해본다 커피는 바닥이 나고 시원한 물을 다시 받아 마신다 미친듯이 달려가는 상념들의 끝에서의 먹먹한 기분이 역시 나쁘지마는 않다 메피스토펠레스가 '안개가 걷힘과 동시에 방랑하는 학생과 같은 옷차림으로 난로 뒤에서 나타난다' 메피스토펠레스 그렇게 야단법석할 것 없잖아, 무슨 일인가? 파우스트 그럼 이것이 삽살개의 정체였던가? 방랑하는 학생이구나. 거참 웃기는군. 사고 후 몇주가 지나 폐차장을 들러 마지막 서류를 건네고 나오면서 결국 그 잔해를 다시 보고 만 형, 무섭다며 차에서 내리지도 못하던 엄마와 그곳에서 차를 돌려 나와 달리면서 무너져내리는 마음에 아무 말도 못하고 있었다 그렇게 곡창 나주의 평원 한가운데에서 하늘은 맑고 바람은 건조한데 이런 음악이 흘러나온다 그리고 눈물만 터져나오고 터져나오고 터져나온다 you can't say 괜찮아요 이제는 잊어버려요 그대의 슬픔이 되지않도록 내 사랑은 잠시 멈춰둘게요 you can't dream 언제까지나 그대로 나 여기 있어요 아무리 눈에서 멀어진대도 내마음은 멀어지지 않아요 꽃처럼 향기로만 추억속에서 그대를 간직해요 시들지않는 사랑이 되어 지금처럼만 내 가슴속에 남아 줘요... 나만은, 남은 셋중에 나만은 울지 않아야 한다고 다짐하고 다짐했으면서도 핸들을 움켜쥐면서도 입술을 깨물면서도 가슴께가 폭포수처럼 거짓말처럼 진짜로 무너져내리면서도 눈물이 흘러버려서 고개를 돌리지도 눈물 닦지도 훌쩍이지도 못했던 들판 한가운데만 백미러만 온힘을 다해 노려보던 순간도 있었다 마법같은 시간은 그 모든것을 이렇게 뒤로 흘려보내버리고 반년이 지난 후에 그것을 다시 머리속에 일깨워준다 한기를 품은 바람이 아주 천천히 창문을 통해 흘러들어 바닥으로 깔린다 파우스트 비극 제1장이 시작되었다 내일은 섬을 떠나 알 수 없는 여행을 떠나게 될 것이다 필리핀에서 형님이 돌아왔다 공장의 운영에 대해 어머니와 형님과 차박사의 이견이 잘 조율되었으면 한다 오늘 내가 잡은 갯장어 세마리는 이미 이곳 초등학교 선생님들의 술안주가 되어 소화되고 있을까 종로 복판 마천루 위 작은 히노끼 노천탕의 정취는 어떨까 궁금하다 형과 미래의 형수님과 가게될 식당은 얼마나 대단하길래 정장을 하고 오라고 할까 궁금하다 이번 주말을 보내고 돌아오면 많은 것이 달라져있을지도 모른다 나는. 아니, 분명히 달라져 있을 것이다. 아니다, 사람이 그리 쉽게 변하나. 글쎄다. 어쩌면.(초도에서) https://www.instagram.com/p/Bp4mSkThiow/?utm_source=ig_tumblr_share&igshid=cui762tmt9w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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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지일보] 박정희 색히 땜에 거의 사라진 것 중 하나 - 2018-04-03 04:3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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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웨딩박람회, LG가전제품 본점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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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웨딩박람회, LG가전제품 본점에서 !
사상에 있던 LG가전제품 best shop이
바로 옆으로 확장이전을 하면서 사상점이 아닌 본점7호점 이라는 이름으로
새로 시작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한번 다녀와봤더랍니다.
기존에 있던 lg���자 베스트샵 바로 옆으로 이전한
lg전자 베스트샵 본점 7호점!
아직 오픈 준비중이라…
한창 공사중이였던:)
근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 많았던 곳이에요!
이유는! 24일 25일 이틀간 진행된 LG가전박람회 였기 때문인데요!
아무래도 신혼부부들이 부산웨딩박람회 구경겸 온거 같은데-
그와중에, 저랑 친구는 LG가전박람회 라길래 그냥 온.ㅎㅎㅎ
부산웨딩박람회 lg가전제품 본점은 총 2층으로 구성!
한층한층 넓이가 넓어서 엄청나게 다양한 제품을 볼 수 있었어요!
정식오픈은 1월5일인데-
그전부터 이미 사람들로 복작복작
깨볶는소리가 들리네에-
별거 아닌데 그냥 노트북에 너무 끌려버린
구경삼아왔다가 노트북에 반해서 한참을 보고 있었더랍니다
.. .. .. 노트북 너무 가볍고 너무 좋아.ㅜㅜ
여기저기서 많이 봐왔던 블루투스이어폰도 보이구요
신기해서 만지작 만지막
친구도 만지작 만지작
현재 예약판매중이던 노트북
굉장히 가볍고 슬림하더라구요?
넘나 갖고싶..은… 하하
노트북이 탐이 많이 났나봅니다
무슨 노트북만 이래저래 찍어왔냐
1월5일부터 8일까지!
오픈행사 기념으로 진행되는 이벤트!
하루 1인당 1개씩 저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하는데-
선착이라 !!!! 미리 가서 줄서이쓰까!!!!
1월5일부터 정식오픈하는 lg전자 베스트샵 본점 7호점은
각종 혜택이 많다 하니~ 시간되시면 미리미리 가서 구경하시고
좋은제품 저렴하게 겟? ㅎㅎㅎ
그리고 친구가 탐내했던
LG포켓포토
요거 참 가볍고 귀엽고 좋드라구요?
근데- 아직 오픈준비중이라 그런지 필름이 없다 해서…
아쉽궁.ㅋㅋㅋ 셋팅되어진 필름도 안보이구 넘나 아쉽 그런거
새로나온 디자인이래요
기존 디자인보다 조금더 고급지고 살짝 무거워진
근데 오히려 그립감이 좋아서 이 제품이 더 쏙 들어오던!
2층으로 올라가면
각종 가전제품이 더 많!!!
세탁기, 청소기, 밥솥 등등 엘지 하면 생각나는
그 모든것들이 다있던 그런곳~!
티비에서나 보던 그 두개의세탁기
넘나 신기해서 한참을 기웃기웃
전기레인지까지 탐을 내는 친구는
연신 오오- 오오- 하며 여기저기 기웃기웃,
저도 신기한 마음에 함께 기웃기웃
그리고 제가 탐낸
제로코드…
제로코드 저 청소기.. .. 무선이면서도 강력하다고 소문이 나있어서
넘나 갖고싶….
언젠가 제가 부산웨딩박람회를 가게될 그런 순간이 온다면
여기먼저 들러볼듯 싶어요:)
(근데 과연 그런날이 올라나)
그리고 우리가 한참을 기웃댔던 믹서기 제품들
친구네집에 믹서기가 필요한데- 어느제품이 좋을지 이것저것 막 구경하고
결론은, 필립스 스테인리스! 였는데-
이날은 일단 구경후 사진만 찍어놓고 나왔어요:)
다음에 또 가기로 하고.ㅎㅎ
각종 전자제품들 다양하게 구경하고 오픈이벤트로 할인받아
저렴하게 겟할수 있는 기회가 바로 지금일듯 싶어요
부산,경남 다이렉트 LG가전박람회
부산,경남,창원,진주,마산,김해,다이렉트,웨딩,LG가전박람회,안내
www.lgbests.com
사상에 있는 lg베스트샵 본점은
1월 5일부터 오픈행사 진행중이구요-
경남 창원 상남점에서도 곧 오픈 준비중이래요!
1월 7~8일, 13일~15일 요 두번의 기간동안 창원 상남점에서도
오픈행사가 진행되는데요- 이때에! 1월 14일~15일 사이 이때!
LG가전박람회 오픈기념행사도 함께 진행된다고 해요!
LG가전박람회 일정에 맞춰서 사전예약도 진행된다고 합니다!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 하시면 되요!
부산웨딩박람회 가실 분들은 저때를 한번 다녀오시는것도 어떨지!
(아 저는 구경삼아 갈수있으면ㅋㅋㅋㅋㅋ 구경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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