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축복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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𝗪𝗔𝗞𝗘 𝗨𝗣, 이제 눈을 떠 가짜 축복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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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ke up 이제 눈을 떠 가짜 축복 속에서
jay blessed cur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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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겐 교황이 있다
영화 속 세계에서는 새로 선출되는 교황의 정체에 대해 무엇보다도 큰 이목이 집중된다. 그만큼 영화 속 군중을 비롯해 대부분의 인물들에게 교황의 필요성이 대단하다는 걸 보여준다. 추기경들은 그러한 무게를 모두가 인지하고 있기에 누구도 교황을 선뜻 원치 않는다. 그것은 멜빌 또한 마찬가지다.
영화는 이러한 책임의 무게와 그것을 감당하는 한 개인을 보여준다, 사실 아이러니하게 생각할 수도 있는 부분이다. 일반적으로 선거에 당선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는 정치인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권력을 쟁취하기 위한 모습들이 우리에겐 익숙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영화의 소재는 종교를 다루고 있으며 그 엄격한 소재를 해치지 않는다. 추기경들에게 교황은 신성한 자리이며 어떠한 부정도 허용되지 않는 고결한 자리다. 그것을 권력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이는 그들 중 누구도 없으며 모두가 그 자리의 인물을 진심으로 필요로 한다. 축복 속에서 멜빌은 어떤 따가운 시선도 받지 않은 채 교황으로 임명된다. 그 또한 행복하다고 볼 수 있지만 이러한 지배적인 인식 때문에 개인이 겪는 고충은 개인의 내면에서 배설되지 못하고 점점 쌓여갈 수 있다. 우리의 보편타당한 인식이 누군가에겐 폭력적으로 다가오는 것이다. 그리고 개인 또한 보편적 인식에 위배되는 스스로를 혼란스러워 한다.
관객은 보편적 인식이 깔린 채로 시작해 멜빌 개인의 심적 상황에 스며들게 된다. 그러나 결말부에 다가서면서도 그 인식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해 영화의 당혹스러운 결말에 놀란다. 결국 나는 멜빌이 교황의 자리에 오를까 아닐까라는 두 가지 추측 속에서도 일반적인 플롯의 구성상 어떤 사건을 계기로 멜빌이 마음을 가다듬고 교황의 자리에 오를 거라는 기대심리가 더 강하게 작용했다. 그것이 이 영화의 긍정적(코미디적) 요소에 부합하는 결말이라 착각한 것이다. 또한 그런 결말이 멜빌의 성장을 보여주는 거라고 감히 상상했다.
영화는 기본적으로 코미디의 문법을 능청스럽게 이용하면서도 동시에 이게 ‘코미디영화인가?’ 하는 무게있는 호흡이 동반된다. 중간 중간에 삽입된 교황을 연기하는 군인, 그가 튼 음악에 몸을 흔드는 추기경들, 교황청 내부에서 진행되는 배구경기등이 멜빌 내면에 집중하는 관객을 환기하는 동시에 방해한다. 때문에 교황청은 멜빌만 돌아온다면 완전하고 완벽한 장소가 된다고 무의식적으로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영화의 코미디적 요소들이 작용하는 곳에는 가짜 교황이 있을 뿐 멜빌은 존재하지 않았다.
멜빌이 밖으로 도망친 뒤 겪는 장면들은 느슨하게 감상했다. 앞서 말했듯 어떤 순간에 결정적 사건이 있겠지 하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런 일은 없었다. 영화를 본 뒤에 다시 생각해보니 그의 입장에서 그를 변화시킬만한 드라마틱한 순간이라고 느껴지는 상황은 전혀 없었다. 멜빌이 의사에게 자신을 배우라고 소개하고 버스에서 혼잣말로 연설을 되뇌고 숙박업소에서 맛이 간 연기자와 대화를 하지만 그 흐름은 유야무야 증발된다. 극단에 찾아가지만 자신을 받아주지 않고 자신을 상담해준 의사를 다시 찾아가지만 그 대화의 흐름 또한 왠지 흐지부지 끝난다. 극단 사람들은 각자의 얘기만 내뱉고 어떤 것도 매듭지어지지 않은 채 바티칸 대변인은 멜빌을 찾아온다. 대변인은 영화 초반부터 끝까지 일관된 모습으로 교황의 책임을 강조한다. 멜빌은 모든 걸 놓아버리고 싶다는 말을 하나 그의 말은 또 다시 휘발된다. 이러한 플롯의 진행에 대해 미묘하게 어색한 기분이 들었지만, ‘그렇다면 어떤 이유로 멜빌이 교황의 자리에 갈까?’라는 궁금증만 생길뿐이었다. 다시금 위의 장면들을 곱씹고 결말을 보니 그야말로 처참하다는 생각이 든다.
멜빌에게 있어 그 자신의 선택 외엔 무엇도 그를 치유할 수 없었다. 그의 마음을 누구하나 진정으로 공감할 수 없는 이유는 교황이란, 모두에게 있어 ‘필요한 타인’이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그의 책임을 재촉하고, 부모결손장애라는 프레임에 가두기만 할 뿐, 그의 존재를 멜빌로써 이해하려는 이는 생겨날 수가 없었다. 이미 평생을 교회에서 살며 지긋한 나이를 먹은 그에게 사회는 도전의 대상이 될 수도 없다. 신도들은 교황을 연기하는 배우의 손짓에 열광한다. 그의 존재는 ��국 멜빌이 아닌 교황의 역을 행하는 자로 매듭지어졌고 멜빌은 그 매듭을 용납할 수 없기에 스스로 매듭을 풀어버렸다. 그는 무거운 포기를 선언했다.
처음 영화 제목을 접하고 종교적인 이해에서 도태될까봐 걱정했는데, 영화는 인간에 대한 담론을 이야기하고 있었다. 사회적 동물인 인간에게 있어 책임이라는 것은 떼어낼 수 없는 항목이다, 우리 모두가 지도자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은 아니지만 사회 속에서 살아가면서 크건 작건 그런 역할을 맡게 될 수 있는 확률이 있다. 가정과 집단, 하물며 개인과 개인 관계에서도 그러하다. 그러한 관계 속에서 지도자에게 갖는 일방적인 경외와 존경과 기대에 대해 고민해볼 필요가 느껴진다. 기대심리는 일종의 폭력적 요구로 작용할 수 있고 인간의 미약함에 대한 부정으로 볼 수도 있다. 그리고 그 미약함이 갖는 선택들에 대해 불만족스럽다면 스스로를 자문해볼 필요가 있는 것이다.
이 영화의 가장 큰 코미디적 요소는 제목에 있는 것 같다. 교황은 나셨지만, 영화의 핵심 사건은 멜빌이 교황으로 돌아오는 계기가 아닌 교황이 된 멜빌이 몰래 도망친 것이 전부이기 때문이다. 그 도망 또한 발코니에 서는 것만큼의 용기가 필요하다. 일반적 관점에서 벗어날 순 있지만 모순에 지배당하는 개인의 행동들을 주목해본다면 그 속에서 나의 미약함들을 존중해줄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는 멜빌의 선택의 가치가 아닌 그의 선택 자체만을 존중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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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ke up 이제 눈을 떠 가짜 축복 속에서
niki blessed -cur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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