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당되는만큼만

[xowlcome]

#육아와게임 거창한(?) 흔히들 말하는 게임이 아니라,, 초단순 1차원적인 게임을 해요... 핸폰게임 원래는 게임에 관심없는 아니 오히려 싫어하는 쪽이었는데.. 흔히들 하는 게임도 해봤는데 전 재미가 없더라구요🤷🏻‍♀️ 그러다 시작하게 된 이유가... 아이를 키우면서... 신생아 시절 새벽 자다깨다 피곤해도 잠은 안오고, 하루종일 혼잣말 하며 24시간 아기만 보고, 그렇다고 무얼 할 순 없고 아기는 봐야하고.. 누군가와 대화도 핸폰도 인스타도 쇼핑마저도 하기싫어질 때쯤 #시간떼우기 용으로 재미없어도 시간은 잘 가니까... ��무생각 안 들게 해주니까... 너무 힘들어서 계속 우울하기만 해지니까... 어쩌면 무의식 중에 살기위해 했는지도 몰라요(!?) 덕분에 우울증 안 걸리고 주변 도움없이 두 아이 워킹맘 했는지두요... 지나고보니 그런듯...요 이리 쓰고나니 너무나 위대한 게임 같지만... 진짜일지두요 ㅋㅋㅋ 물론 그에 상응하는 피해도 있었겠지요,,, 안 좋던 손목은 더 안 좋아졌고;;; 쓸데없이 많이 해서 낭비한 시간들도 늘어났고;;; (그래도 돈은 한푼도 안썼어요😝) 아이들도 이젠 싫어하고;;;; 요즘은 재미로 하고 있는데.. 아기들 앞에선 좀 줄여야겠단 생각이 들어서;; 자제해보려구요😅 #요즘은 아기들도 많이 커서 벌써 7살, 5살이 됐어요!! 생각해보면 요맘때까지 키우다 이제 일해도 될거 같은데,, 왜그리 애태우고 울고 울리며 출근은 한건지.. 그 힘든 시간 잘(?) 견뎌놓고 쫌 나아질만(?) 하니까 왜 회사는 그만둔건지😂 생각도 드는데.. 아마도 계속 다녔다면 병이 나도 났겠지요?!😅 출근 안하니 #내시간 이란 게 있어 너무 좋긴한데, 병설유치원이라 유치원 방학에 쉬어야 하니 참 난감하네요.. 겨울방학이 두 달이라니🤣😭 그리고 아직은 계속 실업급여 받는 기간 중이라 실질적인 외벌이는 아닌데도,, 은근 외벌이 압박이 심하네요ㅜㅜ 흔히들 버는만큼 쓰며 살게 된다지만.. 못 할것도 없겠지만.. 한 번도 안해봤지만.. 못할듯요😅😅 그래도 (조급하지만;;) 조급함을 가지지않으려구요... 느리게 살아온 제 템포를 보면 괜히 서두르며 쓸데없는 망상같은 확신을 가지면 더 어그러지더라구요... 내 판단이 항상 옳지만은 않다는 걸 알만한 나이는 되었기에,, 그래도 너무 느리지 않게.. 조금만 천천히.. #감당되는만큼만 버거워지면 무리를 하고, 무리를 하면 항상 탈이 나더라구요.. 조바심은 가지되 조급해하지 말고,, 선택은 하되 비교는 하지 말고,, 이렇게 말만 많이 하지도 말고🤣😅😅😅 #친정 에 있으면 모든 사고를 멈춰도 되니 좋아요.. 아이들 뛰고 시끄러워 아래층 올라올까 같은 걱정따위 할 필요도 없으니 잔소리도 안해도 되고, 아이들은 물론 내 삼시세끼도 숟가락만 들면 먹을 수 있고(🙇🏻‍♀️), 열흘간 친정생활동안 #무소비 새해다짐도 지켜냈고(!) 물론 내카드만 안썼지 엄카로 무자비한 소비생활을 하고 왔지요🤣💦��� 다행이지요... 한 번은 이런 시간이, 장소가, 사람이, 사랑이 필요하니깐요... 그럼에도 내집이 아닌 불편함은 간사한 인간인지라 어쩔 수 없는 거겠지요,, 집에 돌아와 편하네요... 그치만 아기군 달래려 한 말처럼.. 다섯밤 자고 또 가면 좋겠어요~!🤣 누가뭐래도 친정은 천국이니까요~👼 : 어제 잠을 잘못 잔건지.. 목디스크가 도지는지 아파서 잠이 오질 않네요ㅜㅜ 게임레벨도 최고레벨이라 어려워 하트도 다 써버려 못하고🤣 오랜만에 돌아온 기념인지(?) 긴 긴 글을 남기네요...💦 https://www.instagram.com/p/B7OcbiQDaddtuOz7XsjFpFrZh6oYI909RunKz00/?igshid=xzxbzgoz771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