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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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겠다. 글렌피딕18이겠지. 내일을 위해서 참았는데 나도 집에서 한잔 빠라삐뽀할까나. 해토형 위스키 맛이 기억나질 않아. 지금먹고싶다 하... #토끼굴의밤 #더래빗홀 #싸이키델릭 #글렌피딕18 #욕아님 #어차피오늘마실껀데미리마실까 #그래야겠어 https://www.instagram.com/p/B_kjsJyhWNR/?igshid=1qi6oc9yqjl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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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엘- 넌 요즘도 세상의 끝 안에 손을 넣냐?
소피엘- 가끔 저 안에 손을 넣고 휘적거리다 보면 뭔가 걸려나오는게 있거든...
(인간 소년은 자신의 친구와 대화하는 와중에도 검은색 액체가 끈적이며 흘러내리는 세상의 끝 속에 손을 넣고 휘젓고 있다.)
소피엘- 아! 닿았다.! (그리고는 그대로 잡아서 끌어당기는데...) 어...? 예상외인게 나왔어.
마태엘- 음..... 우리가 쓸만한 물건은 아냐! 도로 던져!
소피엘- 그래야겠어.! (그리고는 그 물건을 집어 다시 끈적거리는 세상의 끝 속에 밀어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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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야겠어. (관저에 도착해서 욕실로)
(창밖에서 똑똑)
(신문을 읽다가 보고는 연다) 이게 얼마만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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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엘- 너랑 난 다른 차원으로 넘어가면 생고생만 하게 된단 말이야. 그러니까 다음부턴 아무데로 들어가지 마. 아무리 우리가 아는 외부인의 동네라도 말이지.
소피엘- 아마도 그래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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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페트 "그래야겠어."
(날라다니며 정찰하다, 비가 올 것 같기에 착륙한다)
(사람들은 바삐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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