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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onginkorea · 11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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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한 생각을 해낸 초등학생
기발한 생각을 해낸 초등학생 https://wootpick.com/free/4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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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just-said-that · 4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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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나이프(Hyper Knife, 2025) EP01
ⓒDisneyplus
/ ‘바른 약국’이라니. 덜덜해. 1회부터 너무 재밌습니다. 역시 디즈니플러스에서 나오는 오리지널 컨텐츠가 다른 OTT보다 기발한 게 많은 것 같다. 박은빈 배우님 연기 너무 잘하고요. 피카레스크(picaresque) 장르인데 과연 악당이 덕희 혼자일지, 세옥이 혼자일지, 아니면 덕희와 세옥 이 투톱으로 갈지 모르겠습니다.
첫 회부터 감독님이 찍으신 영상이 너무 내 취향이라서. 절에서 일어나는 불법 수술이라니. ‘부처님’의 상징성이 완전 대비되는 것도 감탄 나오고. ‘작은 목숨도 소중히 여겨라’가 부처님의 가르침 아닙니까...? 세옥이가 또라이 중에 상 또라이인 건 확실하네요. 난 세옥이가 억울한 인물인 줄만 알았지... 이렇게 전개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시즌2도 과연 나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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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ans-of-seoul · 1 year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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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젊은 사람들 책 안 읽어서 큰일이라고들 난리죠? 나는 그렇게 생각 안 해요. 제가 틈만 나면 여기 도서관에 와서 책을 읽는데, 요즘 젊은 작가들이 아주 대단해요. 지금 읽는 책도 어떻게 이런 내용이 소설이 될 수 있나 싶은데 읽다보면 나도 모르게 빠져들어요. 이건 단팥빵을 찾는 이야기야. 미국에 살던 주인공이 어릴 때 헤어진 엄마가 좋아한 단팥빵을 찾기 위해서 한국에 들어와 온 나라를 다니는 그런 이야기예요. 젊은 친구들이 쓴 이런 기발한 이야기들이 수두룩해요. 보면서 많이 배우죠. 배운다는 자세로 세상을 보면 훨씬 재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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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make such a fuss about how it's a problem that young folks don't read books anymore, right? Well, I don't see it that way. I swing by this library to read whenever I get the chance, and I find young authors nowadays to be truly amazing. The book I'm reading now has such an unusual plot that I wondered how it could even be turned into a novel. But, as I read on, I got hooked. It's a story about searching for sweet red bean bread. The main character, who was living in the US, comes to Korea and journeys across the entire country to find the sweet red bean bread that their mother, from whom they were separated as a child, loved. There are plenty of these brilliant stories written by young people. I learn a lot from reading them. Viewing the world with a willingness to learn makes it much more interes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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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522 · 5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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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장의 핵심은 뇌에서 가장 늦게 온전히 성숙하는 영역이 (시냅수 개수, 말이집 형성, 대사 측면에서 볼 때) 이마엽 겉질이라는 사실이다. 이마엽 겉질은 20대 중순에야 온전한 능력을 얻는다.
여기에서 굉장히 중요한 두 가지 의미가 따라 나온다. 첫째, 성인의 뇌에서 청소년기에 가장 많이 형성되는 영역은 바로 이마엽 겉질이다. 둘째, 이 이마앞엽의 지연된 성숙이라는 맥락을 고려하지 않고서는 청소년기에 대해 아무것도 이해할 수 없다. 청소년기에 이르면 이미 변연계, 자율신경계, 내분비계가 풀가동하지만 이마엽 겉질은 이제 겨우 조립 설명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는 사실, 바로 이것이 청소년기가 그토록 절망적이고, 멋지고, 아둔하고, 충동적이고, 고무적이고, 파괴적이고, 자기파괴적이고, 이타적이고, 이기적이고, 힘들고,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시기인 까닭이다. 생각해보라. 청소년기와 성인기 초기는 우리가 남을 죽이고, 죽임을 당하고, 영원히 집을 떠나고, 새로운 예술 양식을 발명하고, 독재자 타도를 거들고, 한 마을을 인종청소하고, 남들에게 헌신하고, 중독되고, 외부인과 결혼하고, 물리학을 변혁하고, 끔찍한 패션 감각을 자랑하고, 오락 활동중에 목을 부러뜨리고, 신에게 인생을 바치고, 노부인을 강탈하기가 가장 쉬운 시기다. 또한 인류 역사가 바로 이 순간으로 수렴될 운명이어서 지금이야말로 가장 결정적이고, 위험과 기회가 넘치고, 할일이 많으므로 자신이 개입하여 바꿔내야만 한다고 믿기 쉬운 시기다. 요컨대, 청소년기는 우리가 인생에서 가장 많이 위험을 감수하고, 새로움을 추구하고, 또래와 연대하는 시기다. 그리고 이 모두가 미성숙한 이마엽 겉질 때문이다.
(190~191쪽)
이마엽 겉질이 느리게 성숙한다는 말을 들으면, 머릿속에 딱 떠오르는 시나리오가 있다. 청년기 초기는 성인기보다 이마엽 겉질�� 뉴런, 가지돌기, 시냅스 개수가 더 적었다가 20대 중반까지 그 수가 꾸준히 느는 것 아니겠느냐는 생각이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그 수가 오히려 준다.
이것은 포유류의 뇌에서 진화한, 한 가지 정말 기발한 현상 때문이다. 태아의 뇌는 놀랍게도 성인의 뇌보다 뉴런을 훨씬 더 많이 갖고 있다. 왜일까? 태아 발달 후기에, 뇌 대부분의 영역에서 극단적인 경쟁이 벌어진다. 경재에서 이긴 뉴런들은 정확한 장소로 이동하여 다른 뉴런들과의 시냅스 연결을 최대로 늘린다. 품질 경쟁에서 진 뉴런들은? 그 뉴런들은 ‘세포예정사’를 겪는다. 내부에서 특정 유전자들이 활성화하여 세포가 쪼그라들다가 죽어버리고, 그 재료는 재활용되는 것이다. 일단 뉴런을 과잉 생산했다가 경쟁을 거쳐 가지치기하는 과정은 (이 현상을 ’신경다윈주의‘라고 부른다) 더 최적화된 신경 회로가 진화하도록 해주었다. ‘적은 것은 많은 것이다’의 한 사례인 셈이다.
청소년의 이마엽 겉질에서도 같은 일이 벌어진다. 청소년기가 시작될 무렵의 뇌는 성인기의 뇌보다 회색질이 더 많고 (회색질 부피는 뉴런과 가지돌기의 총 개수에 대한 간접적 지표다) 시냅스도 더 많다. 그러다가 이후 십 년 동안 최적이 아닌 가지돌기 가시와 연결이 가지치기되어 사라지면서 회색질 두께가 감소한다.[*어쩌면 예상 가능한 일로서, 이마엽 겉질 회색질의 부피는 남자아이보다 여자아이가 먼저 최대치에 도달한다. 하지만 그 밖에는 청소년의 뇌 발달과정에서 이렇다 할 성차가 없다는 것이 오히려 가장 놀라운 점이다.] 이마엽 겉질 내에서도, 진화적으로 가장 오래된 하위 영역이 먼저 성숙한다. 진화적으로 새것인 (인지적) 등쪽가쪽이마앞엽 겉질은 청소년 후기에 들어서고나서야 회색질을 잃기 시작한다. 이런 발달 패턴의 중요성은 아동들을 대상으로 그들이 성인이 될 때까지 반복적으로 뇌 영상 촬영과 IQ 시험을 거쳤던 한 기념비적 연구에서 잘 드러났다. 이때 청년기 초기에 가지치기가 시작되기 전 겉질의 회색질 양을 늘리는 기간이 길었던 피험자들일수록 성인기 IQ가 높았다.
따라서, 청소년기의 이마엽 겉질 성숙은 더 큰 뇌를 얻기 위한 것이 아니라 더 효율적인 뇌를 얻기 위한 것이다. 이 사실은 청소년과 성인의 뇌를 비교한 뇌 영상 연구들에서 잘 드러나는데, 이런 연구들의 결과는 자칫 잘못 해석되기가 쉽다. 이런 연구들이 자주 살펴보는 주제로, 성인은 청소년에 비해서 작업중 행동에 대한 집행 통제력이 더 크고 그때 이마엽 겉질을 더 많이 활성화하는 현상이 있다. 그런데 특이하게도 청소년이 성인과 맞먹는 집행 통제력을 발휘하는 작업을 찾아서 비교한다고 하자. 그 경우, 오히려 청소년이 성인보다 ���마엽을 더 많이 활성화한다. 가지치기가 잘된 성인의 이마엽 겉질은 동등한 수준의 조절력을 발휘하는 데 애를 덜 써도 되는 것이다.
청소년의 이마엽 겉질이 아직 효율적이지 못하다는 것은 다른 방식으로도 입증된다. 예를 들어 청소년은 아이러니를 감지하는 일을 성인만큼 잘해내지 못한다. 그리고 그 작업을 할 때 성인보다 등쪽가쪽이마앞엽 겉질을 더 많이 활성화한다. 대조적으로, 성인은 방추상얼굴영역을 더 많이 활성화한다. 한마디로, 성인에게는 아이러니를 감지하는 일이 머리를 많이 굴릴 필요가 없는 일이다. 상대의 얼굴을 한번 쓱 보면 그만인 일이다.
이마엽 겉질의 백색질은 어떨까(백색질 부피는 축삭의 말이집 형성 수준을 알게 하는 간접적 지표다)? 백색질의 방법은 일단 과잉 생산했다가 가지치기하는 회색질의 방법과 달라서, 축삭은 청소년기 내내 꾸준히 말이집 형성을 진행한다. 「부록 1」에서 보았듯이, 말이집이 형성된 뉴런은 더 빠르게 더 조율된 방식으로 소통할 수 있다. 그러므로 청소년기가 진행될수록 이마엽 겉질의 하위 영역들이 점점 더 하나의 기능 단위로서 작동할 줄 알게 되고, 그래서 점점 더 하나로 얽히게 된다.
이것은 중요한 사실이다. 우리가 신경과학을 배울 때는 개개의 뇌 영역들을 기능적으로 독특한 존재로 여기기가 쉽다(그후 개중 한 영역을 전공하는 연구자로서 살게 되면 이 경향성이 더 심해진다). 그 증거로 현재 생의학계에는 수준 높은 학술지가 두 개 있는데, 하나는 이름이 『겉질』이고 다른 하나는 『해마』로, 둘 다 자신들이 가장 좋아하는 뇌 영역에 대한 논문만을 싣는다. 수만 명이 참석하는 뇌과학 모임에서라면, 많은 사람들이 뇌에서도 어느 한 영역만을 골라서 연구하는 일에 사회적 기능이 있을 것이다. 그런 자리에서 그들이 끼리끼리 가십을 나누고 유대감을 맺고 연애를 걸도록 해주니까. 하지만 현실에서는 다르다. 현실의 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회로다. 여러 영역들 사이의 기능적 연결성 패턴이다. 청소년의 뇌에서 진행되는 말이집 형성은 연결성 증가가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흥미롭게도, 청소년의 뇌에서는 덜 발달된 이마옆 겉질을 다른 영역들이 도와주는 듯하다. 이마엽 겉질이 아직 맡을 준비가 되지 않은 역할들을 다른 영역들이 맡아주는 것이다. 일례로, 성인과는 달리 청소년의 경우에는 배쪽줄무늬체가 감정 조절을 돕는다. …
한편 초보자 이마엽 겉질을 자꾸 훼방하는 존재도 있다. 여성의 경우에는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남성의 경우에는 테스토스테론이다. … 이 호르몬들은 뇌의 구조와 기능을 바꾼다. 이마엽 겉질도 예외가 아니어서, 이 생식 호르몬들은 이마엽 겉질에서 말이집 형성의 속도와 다양한 신경전달물질들의 수용체 농도에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논리적으로, 청소년의 뇌와 행동이 얼마나 성숙했는가 하는 문제는 그냥 나이보다는 사춘기에 접어든 후 흐른 시간과 더 관련된다.
게다가 사춘기는 그저 생식 호르몬이 쏟아지기 시작하는 시기만이 아니다. 생식 호르몬이 작동하는 방식도 달라지는 시기다. 난소의 내분비 기능에서 가장 중요한 속성은 호르몬 분비의 주기성이다. “한 달에 한 번 찾아오는 그 시기가 되었군” 하는 점이 중요한 것이다. 여성 청소년의 사춘기는 첫 월경과 함께 완벽하게 도달하는 게 아니다. 첫 몇 년 동안은 월경 주기의 약 절반에만 실제로 배란이 일어나고,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이 급등한다. 그러니 어린 청소년은 배란 주기를 처음 겪을 뿐 아니라 배란 주기의 변동이라는 고차원적 주기도 겪는 셈이다. 남성 청소년은 그런 어질어질한 호르몬 변동을 겪지 않지만, 그래도 다리 사이에 쏠리는 혈액으로 인해 이마엽 겉질이 수시로 저산소증을 겪는 것은 피할 수 없다.
따라서 청소년기에 접어들 무렵에 이마엽 겉질은 품질이 나쁜 잉여의 시냅스들, 말이집 형성이 덜 이뤄진 탓에 속도가 느린 소통, 조율되지 못하고 뒤죽박죽으로 작동하는 하위 영역들 때문에 효율이 떨어진 상태다. 줄무늬체가 그런 이마엽 겉질을 도우려고 하지만, 대타자가 할 수 있는 일에는 한계가 있는 법이다. 더구나 이마엽 겉질은 갑자기 차오른 생식 호르몬들에 푹 절어 있다. 그러니 청소년이 청소년처럼 행동하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193~196쪽)
실험으로도 밝혀진바, 위험한 결정을 내릴 때 청소년의 이마엽 겉질은 성인보다 덜 활성화한다. 그리고 이때 활성화 정도가 낮을수록 위험 평가 능력이 더 떨어진다. 그런데 이 부실한 평가 능력이 특정한 형태를 취한다는 사실을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의 세라제인 블레이크모어가 보여주었다. 피험자들에게 어떤 사건의 발생 확률을(가령 복권에 당첨될 확률이나 비행기 추락으로 죽을 확률을) 가늠해보도록 시킨 뒤, 그들에게 실제 확률을 알려준다. 이 정보는 좋은 소식일 수도 있고(가령 바람직한 사건의 확률을 다시 추측해보도록 시킨다. 이때 성인들은 앞서 받았던 정보를 통합하여 새 추측치를 내놓는다. 청소년들은 어떨까? 좋은 소식에 관해서는 성인처럼 추측치를 업데이트하지만, 나쁜 소식에 관한 정보에는 거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연구자: “당신이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낼 확률이 얼마나 될까요?“ 청소년: “수억 분의 일이요.” 연구자: ”실제로는 약 50%입니다. 자, 이제 당신이 사고를 낼 확률이 얼마나 된다고 생각하나요?“ 청소년: ”우리는 지금 내 이야기를 하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수억 분의 일이라니까요.“) 우리는 청소년이 성인보다 병적 도박에 빠질 위험이 두 배에서 네 배 더 높은 이유를 방금 알아본 셈이다.
청소년들이 위험을 더 많이 감수하고 위험 평가 능력이 떨어진다는 것까지는 알겠다. 그런데 십대들이 단순히 어떤 위험이든 쉽게 받아들이는 데서 그치는 것은 아니다. 일단 청소년과 성인이 갈망하는 위험이 같지 않을뿐더러, 성인이 위험을 피하는 것은 그저 이마엽 겉질이 성숙했기 때문만이 아니다. 청소년과 성인은 추구하는 감각의 종류도 다르다. 청소년은 번지점프에 끌리잠,ㄴ 성인은 저염식 식단을 슬쩍 어기는 데에 끌린다. 청소년기는 더 많은 위험을 감수할 뿐 아니라 더 많은 새로움을 추구하는 시기다.[*감각 추구 성향이 절정에 도달하는 시기에는 남성보다 여성이 먼저 다다르고, 먼저 벗어난다.]
새로움에 대한 갈망은 청소년기를 지배한다. 우리가 음악 · 음식 · 패션에 대한 취향을 키워가는 것은 보통 청소년기이고, 그 이후에는 새로움을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능력이 감소하기 마련이다. 인간만 그런 것도 아니다. 설치류가 새로운 먹이를 기꺼이 먹어보는 것은 주로 청소년기일 때다. 청소년기의 새로움 추구는 특히 다른 영장류들에게서 두드러진다. 사회성이 강한 포유류 종들의 경우, 청소년기가 되면 한쪽 성별의 개체들이 자신이 태어난 집단을 떠나서 다른 집단으로 옮기는 사례가 많다. 근친교배를 막는 고전적 방법이다. 가령 임팔라를 보면, 번식을 하는 수컷 한 마리가 암컷들과 그 새끼들과 집단을 이룬다. 다른 수컷들은 ‘짝 없는 수컷 무리‘를 이루어 쓸쓸하게 떠돌며, 저마다 번식하는 수컷의 자리를 찬탈하려고 꾀한다. 집단에 있던 어린 수컷이 사춘기에 다다르면, 번식하는 수컷이 그 녀석을 내쫓는다(오이디푸스적 상상을 막고자 덧붙이면, 그 수컷이 청소년 수컷의 아비일 가능성은 거의 없다. 그의 아비는 몇 대 전의 수컷이었을 것이다).
그런데 영장류들은 상황이 다르다. 개코원숭이를 보자. 두 무리가 자연 서식지 경계에서, 이를테면 개울에서 마주쳤다고 하자. 수컷들은 서로 위협하기 시작하는데, 그러다가 이내 질려서 그만두고 전에 하던 일로 돌아간다. 하지만 청소년 수컷은 다르다. 청소년 수컷은 개울가에 못박힌 듯 자리를 떠나지 못한다. 처음 보는 개코원숭이들이 엄청 많잖아! 놈은 그들에게 다섯 발짝 다가갔다가 네 발짝 물러났다가 하면서 흥분을 감추지 못한다. 그러다가 조심조심 개울을 건너서 건너편 물가에 앉는다. 그러다가도 새 개코원숭이 중 한 마리가 자신을 쳐다보면, 허둥지둥 내뺀다.
이리하여 천천히 이동이 이뤄진다. 놈은 매일 조금 더 오래 새 무리와 시간을 보내다가, 결국에는 탯줄을 끊고서 새 무리와 함께 밤을 보낸다. 놈은 쫓겨난 게 아니다. 오히려 평생 알고 지낸 지루한 개코원숭이들과 하룻밤을 더 보내야 했다면, 놈이 먼저 지겨워서 비명을 질렀을 것이다. 한편 침팬지의 경우에는 어서 빨리 무리를 떠나고 싶어서 안달하는 것이 청소년 암컷이다. 영장류는 청소년기에 원래 집단으로부터 쫓겨나는 게 아니라 거꾸로 청소년 자신이 간절히 새로움을 갈구한다.[이 사실로도 설명되지 않는 점들이 있다. 예를 들어, 왜 개코원숭이는 수컷이 떠나고 침팬지는 암컷이 떠나는지는 설명되지 않는다. 왜 인간에게서 새로움 추구 성향에 개인차가 있는지도 설명되지 않는다.]
(198~200쪽)
청소년이 또래 친구들의 압력에 취약하다는 것, 특히 자신이 친구로 받아들여지고 싶은 또래들에게 취약하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이 사실은 실험으로도 증명된다. 스타인버그의 한 연구에서, 청소년과 성인 피험자들은 비디오 운전 게임을 하면서 동일한 확률로 위험을 감수했다. 이때 또래 두 명을 곁에 ���여서 피험자를 부추기면, 성인은 변화가 없었지만 청소년은 위험 감수 확률이 세 배로 높아졌다. 게다가 뇌 영상을 보면, (인터콤으로) 또래들의 부추김을 들은 청소년 피험자들은 배쪽안쪽이마앞엽 겉질의 활동이 줄고 배쪽���무늬체의 활동이 늘었는데, 성인 피험자들은 그렇지 않았다.
청소년에게는 왜 또래들이 이런 사회적 힘을 발휘하는 것일까? 우선 청소년은 아동이나 어른보다 더 사회적인데다가 더 복잡하게 사회적이다. 일례로, 한 2013년 조사에서 십대의 페이스북 친구 수가 평균 400명이 넘는다는 것이 확인되었는데, 이것은 성인보다 한참 많은 수다. 게다가 십대의 사회성은 감정, 그리고 정서적 신호에 대한 반응성에 치우쳐 있다. 청소년의 경우에는 감정적인 얼굴을 볼 때 변연계가 더 많이 반응하고 이마엽 겉질은 덜 반응한다고 했던 걸 기억할 것이다. 그리고 십대가 페이스북 친구를 400명씩 모으는 것은 사회학 학위 논문에 필요한 데이터를 얻으려는 게 아니다. 십대에게는 집단에 소속되고자 하는 광적인 욕구가 있다.
그렇다보니 십대는 또래 압력과 정서 전염에 취약하다. 게다가 그런 압력은 보통 ‘일탈 훈련적’ 양상인데, 이것은 폭력, 물질 남용, 범죄, 위험한 섹스, 나쁜 건강 습관의 가능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작용한다는 뜻이다(십대 무리가 친구들에게 치실을 쓰고 친절한 행동을 많이 하자고 압력을 가하는 경우는 없지 않은가). 가령 대학 기숙사에서 과음하는 친구가 금주하는 룸메이트에게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지, 거꾸로는 드물다. 청소년의 섭식장애는 또래 사이에서 바이러스 전염 패턴과 유사한 패턴으로 번진다. 여성 청소년 사이에서 우울증이 번지는 것도 마찬가지로, 이것은 그들이 각자의 문제를 ‘공동으로 고민‘하면서 서로의 부정적 감정을 강화하는 현상과 관련이 있다.
(202~203쪽)
청소년기가 되면 사람들은 조망 수용, 즉 타인의 관점으로 세상을 보는 일을 썩 잘하게 된다. “음, 나는 그래도 그에게 동의하지 않아. 하지만 그가 그렇게 느끼는 것도 이해는 돼. 그는 그럼 경험을 했으니까.” 이런 말을 처음 하게 되는 것도 보통 청소년기다.
그렇지만 청소년은 아직 어른이 아니다. 성인과 달리 청소년은 아직 3인칭 관점보다 1인칭 관점을 취하는 데 더 능숙하다(“그런 상황에서 그는 어떻게 느낄까?”와 “그런 상황에서 너라면 어떻게 느낄까?”의 차이다). 청소년의 도덕적 판단은 점차 수준이 높아지기는 하지만 아직 성인에 미치지 못한다. 아동은 자원을 공평하게 나누려는 평등주의적 성향을 보이는데, 청소년은 그 단계를 벗어나서 대신 주로 능력주의적 결정을 내린다(여기에 공리주의적, 자유주의적 관점이 약간 추가된다). 평등주의적 사고가 결과만을 따지는 데 비해 능력주의적 사고는 원인도 생각한다는 점에서 전자보다 더 수준이 높다. 하지만 청소년의 능력주의적 사고는 성인보다 단순하다. 일례로, 개인의 환경이 그의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이해하는 데 있어서는 청소년도 성인에 뒤지지 않지만 구조�� 환경을 이해하는 데 있어서는 부족하다.
청소년이 성숙하면, 고의적 가해와 우발적 가해를 차츰 구별하게 되고 전자를 더 나쁘게 여기게 된다. 후자를 생각할 때는 뇌에서 통증 처리에 관련된 세 영역, 즉 편도체와 섬겉질과 운동앞 겉질이 전자를 생각할 때보다 덜 활성화한다(운동앞 겉질은 누군가에게 통증이 가해지는 소리를 들었을 때 저도 모르게 움찔하는 현상과 관계있다). 한편 고의적 가해를 생각할 때는 등쪽가쪽이마앞엽 겉질과 배쪽안쪽이마앞엽 겉질이 더 많이 활성화한다. 요컨대, 고의적 가해로 피해 본 사람의 고통을 이해하는 것은 이마엽 겉질의 일이다.
청소년이 성숙하면, 또 대인 피해와 대물 피해를 차츰 구별하게 된다(전자를 더 나쁘게 여기게 된다). 대인 피해를 생각할 때는 편도체가 많이 활성화하지만, 대물 피해를 생각할 때는 그렇지 않다. 흥미로운 점은 청소년이 나이가 들수록 고의적 재산 훼손과 우발적 재산 훼손에 대해서 권고하는 처벌 수준의 차이가 점점 줄어든다는 것이다. 달리 말해, 재산 훼손의 핵심은 고의의든 아니든 망가진 것을 고쳐야 한다는 데 있음을 깨닫는다. 엎지른 물 앞에서 후회는 덜 할지라도 청소해야 하는 건 마찬가지니까.[*대물 피해가 정서적 대인 피해를 낳는 상황에 대한 성숙 과정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살펴본 연구는 내가 아직 보지 못했다. 예를 들면 종교 유적을 파괴하는 것이 그런 상황이다. 뒤에서 살펴보겠지만, 그런 상직적 물체는 엄청난 힘을 지닌다.]
이 책의 주제와 관련하여 청소년기의 가장 멋진 점, 즉 너무나 열렬하고 격렬하게 타인의 고통을 느끼고, 나아가 모든 사람의 고통을 느끼고, 더 나아가 모든 것을 바로잡고자 애쓰는 점은 어떨까? 뒤에서 우리는 공감과 감정이입이 다르다는 것을 살펴볼 텐데, 공감이 고통받는 타인을 안타깝게 느끼는 마음이라면 감정이입은 그 타인처럼 느낄 줄 아는 마음이다. 청소년은 이중 감저잉입의 전문가로, 타인의 처지가 된 듯 느끼는 정도가 심하다 못해 아예 타인이 되어버리는 지경에 이르기도 한다.
청소년기의 많은 특징에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이 강렬함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청소년은 수많은 정서와 변연계의 소용돌이를 겪는다. 좋은 것은 더 좋게 느껴지고, 나쁜 것은 더 나쁘게 느껴지면, 감정이입적 고통은 델 듯 아프고, 옳은 일을 한다는 데서 오는 희열감은 자신이 그 일을 위해서 세상에 태어났다고 믿게 만들 정도다. 강렬함에 기여하는 또다른 요소는 새로운에 대한 개방성이다. 열린 마음의 전제 조건은 열린 생각이다. 청소년은 새로운 경험을 갈구하는지라, 수많은 타인들의 처지가 되어보는 일을 더 쉽게 해낸다. 청소년기의 자기중심성도 한몫한다. 나도 청소년기 후반에 퀘이커교도 친구들과 자주 어울렸는데, 그 친구들은 가끔 “하나님이 가진 것은 너뿐”이라는 말을 하곤 했다. 바른 일을 행하고자 인간의 손을 빌려야 하는 것으로도 모자라서 그 일을 할 수 있는 것이 나, 오직 나뿐이라니, 참으로 가진 것 없는 신이 아닌가. 그런데 이런 자기중심성에의 ���소는 청소년에게 안성맞춤이다. 여기에 청소년기의 무궁무진한 에너지와 약간의 전능감이 더해지면, 세상을 바꾸는 이링 불가능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왜 망설이겠는가?
(205~207쪽)
행동 - 로버트 새폴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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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neltv · 1 year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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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jukim ·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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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열하자면 끝도 없는 새로움의 연속이었다. 눈부시게 빛나리라 염원했지만 고장 난 불빛처럼 꺼졌다 켜지며 내내 깜빡거리기를 반복했던 것 같다. 2년의 청춘을 바쳐 얻은 승리마저 소박한 실패가 스며 조금씩 훼손되었다. 다들 그렇겠지만 제 뜻대로 흘러가지 않는 세상의 물결에 휩쓸리지 않았을까. 견디기 어려운 좌절의 무게에 홀로 울지 않았을까. 무모한 만남과 어지러운 이별에 씁쓸함이 짙어지지 않았을까. 보란 듯이 굳게 세운 의지도 쉴 새 없이 재단하는 세상의 잣대에 꺾이지 않았을까.
과거에 사는 버릇을 못 고치는 내가 유일하게 미래에 기대를 걸어보는 날이다. 그렇게 건 기대가 모두 빚이 되면 해가 지고 밝는 것에 연연하지 않는 사람들이 괜히 부러웠다. 잡다한 부스러기를 털고 희게 시작한 해는 갖가지 기발한 방법으로 금세 지저분하고 아프게 물들기 마련이었다. 그런데 이런 날조차 희망을 얻지 않으면 삶이라는 것이 아득하기만 하지 않겠냐고 반추해 본다. 불확실함 속에서 분명한 지표라고는 야속하게 흘러가는 시간뿐인데 그 지표가 크게 바뀌는 날이니까.
다시는 더러워지지 않을 목적으로 청소를 하는 게 아니듯 그렇게 우리는 바보같이 망각하고, 마지막이라 다짐하며 속아본다. 이제까지를 이야기함으로써 앞으로를 살아내고자 하는 마음을 상기한다. 다시 얼룩지더라도 닦으면 된다는 마음으로 특별한 날을 특별하게 기념하고, 새로운 날을 새롭게 맞이하는 아이 같은 마음을 회복해야 삶을 이어나갈 힘을 얻지 않겠냐며. 너무 쿨한 척, 어른인 척 살지 않아도 괜찮은 것 아닐까. 과감하게 울고 과장되게 웃는 서로의 연약함과 순수함을 애처로이 봐주는 시선을 되찾기를. 환희가 가득한 앞날을 위하여 스스로의 의지가 되어주기를.
Bye my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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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gulteam ·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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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mblr 서포터즈 배지! 충성!!
많은 회원이 정기 기부 형식으로 Tumblr를 후원할 방법이 있냐고 물었어요. 그래서 기발한 아이디어를 살짝 더해, 여러분의 지속적인 후원으로 점점 더 빛나는 배지를 선보입니다! 이 배지는 Tumblr 고유 매력을 잃지 않으면서도 지속 가능한 플랫폼이 되도록 도와줘요.
두둥~ Tumblr 서포터즈 배지를 소개합니다! 사용자 주도 비즈니스 모델을 지향하며, 자동 갱신되는 새로운 구독이죠. 게다가, Tumblr 후원자임을 간지나게 표시할 수도 있으니 일석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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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사용하나요?
Tumblr 서포터즈 배지는 정기 기부 구독 서비스 같은 특별한 배지죠. 후원자는 Tumblr 후원 기간에 따라 특별 디자인한 배지를 받습니다. 배지는 ‘코퍼’에서 시작해, ‘골드’, ‘플래티넘’, 그리고 최종 단계인 ‘오일 슬릭’으로 진화합니다. 계속 후원하면 단계를 넘을 때마다 수집한 배지를 블로그에 표시할 수 있어요.  
월간 구독 & 연간 구독
월간: ‘스틸’에서 시작해 단계마다 다른 배지를 획득해서 마지막 ’오일 슬릭’에 도달.
연간: 1년 앞당겨 플래티넘에서 바로 시작. 1년 후 다음 결제할 때 ‘오일 슬릭’으로 바로 올라감.
가격
월간 Tumblr 서포터즈:   $  2.99
3개월 Tumblr 서포터즈: $  7.99 ($1 할인)
6개월 Tumblr 서포터즈: $15.99 ($2 할인)
연간 Tumblr 서포터즈:   $29.99 (15% 할인)
자세히
월간 또는 연간 구독은 취소하지 않는 한, 단계마다 자동 갱신.
구독 취소 또는 결제 실패 시 배지는 여전히 존재하지만, 구독을 다시 시작하지 않으면 배지가 ‘표시’되지는 않음. 구독을 다시 시작하면 구독 종료 당시 배지 단계부터 시작. 
모바일과 웹에서 (아직은) 영어로 제공. 다른 언어로도 곧 제공.
오늘은 여기까지! Tumblr가 신나게 개발했으니, 여러분도 즐겁게 사용하길 바랍니다. 앞으로 더 참신하고 재밌는 배지 계속 만들게요. 
Tumblr 드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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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k-girl-drama ·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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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걸 토렌트 1화~7화
마스크걸 토렌트 1화~7화 필요한가요?
마스크걸 토렌트 1화~7화 스트리밍 사이트 <
웹툰 원작인데, 더 재밌게 만든거 같아서 칭찬 해주고 싶습니다. 마스크걸 웹툰 25화 24화 특히 재밌습니다. 105화도 볼만하고 1부, 2부, 3부 전부 볼만한 가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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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의 마고는 작은 마을 공립 도서관의 사무원으로 태어날 때부터 유쾌하게 책을 대출하고 대출 데스크를 깔끔하게 유지하며 외로운 고객에게 동정의 귀를 기울입니다. Margo의 이름부터 그녀가 만들어낸 역사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경찰이 그녀를 찾는 조기 사망 기록을 가진 간호사로서의 전생을 숨기기 위해 고안된 것이라고 아무도 추측하지 못할 것입니다. 좌절한 마스크걸 토렌트 1화~7화 소설가 패트리샤가 참고 사서로 고용되자 마고에 대한 위협을 감지하고 조용히 동료를 조사하기 시작한다. Sims는 각 여성이 장을 번갈아 가며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집착과 광기의 깊이를 파고들어 폭발적인 결말이 나올 때까지 교묘하게 긴장감을 조성합니다. (GP Putnam의 아들, $27)
"The Block Party"가 열리면서 매사추세츠주 부유한 Meadowbrook에서 열리는 연례 Alton Road 현충일 축하 행사가 한창입니다. 갑자기 파티 소음이 경찰 사이렌 소리에 압도됩니다. 대부분의 파티 참석자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사건이 있었습니다. Meadowbrook에서 40년 만에 처음 있는 일입니다. 하지만 누가, 왜 살해당했습니까? Day는 다섯 가족의 거짓말, 비밀, 집착, 복수에 대한 환상을 천천히 폭로하면서 지난 해를 통해 독자를 시간을 거슬러 이끈다. Day의 데뷔 미스터리는 강렬한 국내 드라마와 기발한 음모가 결합되어 독자들이 끝까지 추측하게 만들 것입니다. Day의 캐릭터는 때때로 상큼함을 느낄 수 있고 그녀의 글은 때때로 약간 진부하지만 "The Block Party"의 내러티브 에너지는 진정한 페이지 터너가 됩니다. (세인트 마틴스, $28)
Edwards는 British Librar 마스크걸 토렌트 1화~7화 Crime Classics 시리즈의 전문 편집자와 미스터리 장르에 대한 수상 경력에 빛나는 논픽션 책을 즐기는 탐정 소설 팬들에게 친숙한 이름입니다. 그러나 Edwards는 뛰어난 범죄소설 작가이기도 합니다. 상속녀에서 아마추어 수사관으로 변신한 Rachel Savernake가 등장하는 시리즈의 세 번째 책은 1930년대를 배경으로 황금기 미스터리 요소가 가득합니다. Savernake의 최근 사건은 뻔뻔스러운 수사 저널리스트 Nell Fagan이 400년 간격으로 외딴 요크셔 마을 근처에 있는 Blackstone Lodge의 같은 잠긴 정문에서 두 남자의 설명할 수 없는 실종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요청하면서 시작됩니다. Fagan이 누대에서 갑자기 사라지자 Savernake는 그녀의 런던 집에서 레이더 조사를 시작하고 마을 사건의 한가운데서 자신을 발견합니다. 이 책의 놀랍도록 미로 같은 줄거리에는 용의자들이 많이 있으며, 뛰어난 Savernake는 매혹적으로 수수께끼 같은 캐릭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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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storyspace1 · 4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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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 13회 리뷰 및 다시보기
👉 사랑의 콜센타 다시보기
서머 페스티벌, 여름밤을 지배한 트롯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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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의 콜센타 다시보기 한여름 밤, 지친 일상에 활기를 불어넣을 무언가가 필요하다면 바로 이 방송이 정답이었다. 2025년 7월 24일, TV조선의 대표 트롯 예능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가 ‘흥뽕쇼’라는 이름으로 여름 특집 서머 페스티벌을 선보였다. 화려한 무대, 놀라운 퍼포먼스, 그리고 유쾌한 에너지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결과는 어땠을까? 시청률 4.4%, 순간 최고 시청률 4.9%. 동시간대 전 채널 1위라는 타이틀이 괜히 붙은 것이 아니다.
TOP7의 오프닝 ‘나팔바지’, 시작부터 폭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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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의 콜센타 다시보기 서머 페스티벌의 문을 연 무대는 싸이의 ‘나팔바지’. TOP7 멤버들이 무대에 등장하자마자 스튜디오는 말 그대로 흥으로 들끓었다. 깔끔하게 맞춰진 군무, 탄탄한 보컬, 업그레이드된 댄스 실력까지. 관객은 물론 시청자 모두가 ‘이건 단순한 오프닝이 아니다’라고 느낄 수밖에 없었다. 그 흥이 채 가라앉기도 전에 또 하나의 하이라이트가 이어졌다. 영탁과 김연자가 함께한 신곡 ‘주시고’ 무대가 방송 최초로 공개되었다. 중독적인 리듬과 재치 있는 가사, 두 사람의 합이 절묘하게 맞아떨어진 이 무대는, 안방에 있던 시청자까지 리듬을 타게 만들었다. 카리스마와 유쾌함을 동시에 품은 그들의 무대는 페스티벌 분위기에 불을 붙였다.
김연자 팀 vs 영탁 팀, 트롯 배틀로 더해진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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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의 콜센타 다시보기 이날 방송에서는 TOP7 멤버들이 두 팀으로 나뉘어 대결 구도를 형성했다. 김연자 팀에는 김용빈, 천록담, 최재명, 남승민이, 영탁 팀에는 손빈아, 춘길, 추혁진이 합류했다. 각자의 개성과 스타일을 뽐내며 선보인 무대들은 그 자체로 하나의 소규모 페스티벌이었다. 김용빈은 ‘아리랑 목동’으로 한민족의 정서를 흥으로 풀어냈다. 그의 무대는 관객의 떼창을 유도했고, 여름밤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어진 손빈아의 ‘모나리자’ 무대는 또 다른 방식으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아쉽게도 1점 차로 패배해 물총 벌칙을 맞았지만, 그조차도 유쾌한 장면으로 남았다.
김용빈과 천록담, ‘아모르파티’로 터뜨린 축제의 정점
👉 사랑의 콜센타 다시보기 페스티벌에서 빠질 수 없는 건 바로 흥겨운 듀엣 무대다. 김용빈과 천록담이 함께한 ‘아모르파티’는 그야말로 에너지의 정점을 찍었다. 두 사람의 시원한 가창력, 여유 있는 무대 매��는 보는 이들조차 무대를 함께 즐기게 만들었다. 모두가 어깨를 들썩이고, 입꼬리를 올린 채 그들의 무대를 따라 불렀다. 그뿐만이 아니었다. TOP7은 영탁, 김연자의 히트곡 메들리를 통해 또 한 번 무대를 풍성하게 만들었다. 여름 특집에 어울리는 템포와 감성, 그리고 향수까지 담긴 이 무대는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영탁X손빈아, 센스와 케미가 빛난 듀엣 무대
👉 사랑의 콜센타 다시보기 예능감과 퍼포먼스가 동시에 터진 무대가 있었다. 영탁과 손빈아가 함께한 ‘오케이’ 무대는 그야말로 둘 사이의 찰떡 케미를 제대로 보여준 시간이었다. 호흡이 완벽하게 맞아떨어졌고, 보는 이들도 자연스레 미소를 지었다. 이어 손빈아는 깜짝 무대를 준비했다. 영탁의 ‘니편이야’를 개사해 “네 편육이야”라는 유쾌한 가사로 무대를 마무리했는데, 그 기발한 센스에 현장과 온라인이 모두 들썩였다. 예능에서도 노래에서도 손빈아는 점점 더 존재감을 키워가는 모습이었다.
김연자, 전설의 무대 ‘강물의 흐름처럼’ 공개
👉 사랑의 콜센타 다시보기 이날 방송에서 가장 감동적인 순간을 꼽으라면 단연 김연자의 무대일 것이다. 그녀는 일본 ‘NHK 홍백가합전’에서 선보였던 엔카 명곡 ‘강물의 흐름처럼’을 국내 방송 최초로 공개했다. 단단한 발성과 감정이 녹아든 무대는 출연진은 물론 시청자의 마음까지 움직였다. 영탁은 무대를 지켜보며 “눈물이 나려 한다”고 말했고, 손빈아는 “소름이 돋아 몸이 시원해졌다”고 감탄했다. 무대를 넘어 전설이 되는 순간을 함께한 느낌. 그것이 바로 김연자의 클래스였다.
다음 편 예고 – 한일 트롯 대격돌이 온다!
👉 사랑의 콜센타 다시보기 방송 말미, 짧지만 강렬한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미스터트롯 재팬’ 멤버들이 전격 출연해 TOP7과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한일을 대표하는 트롯 아티스트들이 무대 위에서 자존심을 걸고 마주한다. 오는 8월 7일 목요일 밤 10시, 또 한 번 레전드급 무대가 기다리고 있다. 뜨거운 여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오히려 지금부터가 진짜다.
❓ 자주 묻는 질문들
👉 사랑의 콜센타 다시보기 Q.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 서머 페스티벌은 언제 방송되었나요? 📌 2025년 7월 24일, TV조선에서 방영되었습니다. Q. 김연자가 부른 일본곡 제목은 무엇인가요? 📌 ‘강물의 흐름처럼’이라는 엔카 명곡으로, 국내 방송에서는 최초로 공개되었습니다. Q. ‘주시고’는 어떤 노래인가요? 📌 영탁과 김연자가 함께한 신곡으로, 유쾌한 분위기와 중독적인 멜로디가 특징입니다. Q. 다음 주 방송엔 누가 나오나요? 📌 ‘미스터트롯 재팬’ 멤버들과 TOP7이 맞붙는 한일 트롯 대격돌이 예고되어 있습니다. Q. 프로그램 참여는 어떻게 하나요? 📌 02-6901-7777번 또는 TV조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연과 신청곡을 접수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 사랑의 콜센타 다시보기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의 서머 페스티벌은 단순한 예능이 아니었다. 그 안엔 음악이 있었고, 진심이 있었으며, 서로를 응원하는 따뜻한 시선이 있었다. 노래 한 곡이 위로가 되고, 웃음 하나가 하루를 바꾼다. 여름밤을 밝혀준 이 무대가 오래도록 기억되기를 바란다. 다음 주 목요일 밤 10시, 또 하나의 이야기를 함께 맞이하자. https://plus.modernevent.co.kr/---12/ Read the full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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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les-j-h-oh · 7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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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은 항상 옳다? 아니, 미쳤다! Amelia Bedelia Means Business chap 6
🎉 오늘도 원서 한 챕터, 끝까지 읽었어요!
Amelia Bedelia Means Business Chapter 6에서는 아멜리아의 기발한 생각이 등장합니다.
AI 음성으로 들으며 따라 읽는 연습, 꾸준히 하면 영어 감각이 쑥쑥 자라요🌱
✨ 영어 원서 읽기, 부담 없이 시작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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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week · 1 month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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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황금연휴 맞이 썸네일 교체 이벤트 진행
네이버웹툰이 연휴를 맞아 주인공들이 단체로 휴가를 떠났다는 콘셉트로 연재중인 작품들의 썸네일을 교체하는 이벤트를 선보인다. 이번 이벤트는 “연휴엔 주인공도 쉽니다”를 콘셉트로 현재 연재중인 900여 개의 작품 썸네일 속 캐릭터들이 휴가를 떠나 사라진 빈 자리를 기발한 상상력으로 채운 다양한 썸네일로 교체한다. 이벤트용 썸네일은 5월 1일 밤 10시부터 5월 3일 밤 11시까지 볼 수 있다. ​ 각 작품 속 최신 무료 회차에서는 썸네일에서 사라진 웹툰 주인공들이 휴가를 보내는 모습을 담은 특별 일러스트를 5월 8일 밤 10시까지 제공한다. ​ 또한, 네이버웹툰은 연휴를 맞아 독자들과 함께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주인공들이 휴가를 떠났다’는 콘셉트로 여행·여가·문화 플랫폼 NOL(구 야놀자 플랫폼)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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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toai18 · 3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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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p&Soul 로고 디자인
Bap&soul 브랜드로고 이미지 심플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로 만들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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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amoneya · 3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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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VENTEEN가 'Happy Burstday' 앨범을 공개하다: 자아 탐색의 여정
SEVENTEEN은 다섯 번째 정규 앨범 ‘Happy Burstday’와 함께 흥미로운 여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 K-pop 그룹의 기대되는 이번 발매는 그들의 성장과 자기 발견을 반영한다. 10월 5일, SEVENTEEN은 ‘New Myself’라는 매력적인 컨셉 티저를 공개하여 팬들의 주목을 끌었다. 이 티저에는 신비로운 분위기 속에서 고치를 떠나 나비가 되듯이 재탄생의 이야기를 담은 72개의 멋진 사진과 필름이 포함되어 있다. 티저의 중심 주제는 ‘도전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사라졌다’는 문구로, SEVENTEEN의 자기 탐구와 개인적 도전에 대한 헌신을 강조한다. 아트 디렉션은 앨범 제목 ‘Happy Burstday’와 완벽하게 어우러진다. ‘Birthday’와 ‘Burst’의 기발한 조합은 삶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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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fpguru-park · 3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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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의 음식에서 머리카락", 신민 작가 개인전, 세계가 주목한 이유
“의외의 음식에서 머리카락”, 신민 작가 개인전, 세계가 주목한 이유 한국인 최초로 MGM 디스커버리즈 아트프라이즈를 수상한 신민 작가. 『의외의 음식에서 머리카락』이라는 기발한 제목의 이번 전시에서는 여성 노동자의 현실을 유쾌하고 위트 있게 풀어낸 작품 세계가 펼쳐집니다. 🟢 기(起): 세계가 인정한 단 한 명의 작가, 신민 세계적 미술상을 수상한 신민 작가, ‘MGM 디스커버리즈 아트프라이즈(MGM Discoveries Art Prize)’을 획득합니다.전 세계 수많은 작가 중 단 한 명만을 선정하는 이 상에서🔹 한국 현대미술가 신민 작가가 당당히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 이 상은 단순한 영예가 아닌, “미래를 이끌 젊은 예술가”로서 세계 무대에 서는 티켓입니다. 🔵 승(承): 머리카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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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omppus · 3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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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캐치 앱 리뷰: 실제 사용 후기 공개
여러분, 오늘은 정말 유용한 앱 하나를 소개해 드릴게요. 바로 라이프캐치 앱입니다. 이 앱은 언제 어디서나 미리 거리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기발한 기능을 제공하죠. 예를 들어, 약속 장소나 여행지에 도착하기 전에 실제 거리 풍경을 360도로 살펴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에요. 길 찾기나 여행 준비를 효율적으로 도와주는 이 앱의 사용법이나 경험을 공유해 보겠습니다. 함께 해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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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just-said-that · 4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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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I
넘나 TMI라서 남길 만한 것도 아니지만 그냥 남겨 봄.
1. 오늘 머리 길이를 봤다. 머리는 엄청 길렀다가 또 완전 단발로 자를 것 같다. 그 쾌감이 있다고요. 산뜻한 기분.
2. 아까 먹고 잠들었는데 배가 안 꺼졌다. 지금이라도 뭘 먹어야 아침까지 배가 안 고플 텐데. 이렇게 하루에 또 한 끼를 먹게 되네.
3. 얇은 봄 옷을 입고 싶다. 패딩을 입을까 4월 앞에 두고 고민을 하고 있다니.
4. 오늘도 딱히 한 것 없이 그냥 지나간다. 요즘 주말이 그러네.
5. 새벽에 '하이퍼나이프'를 봤는데, 반전을 알 것 같은데 과연 맞을지? 그런데 내가 생각한 반전이라도 작가님께서 끝이 아니라 중후반쯤에 보여주실 것 같은데. 모르겠다.
6. 전혀 새로운 걸 머릿속에서 생각하고 있다. 글. 그러니까 내가 지금까지 끄적인 걸 내버려두고. 스릴러를 쓰고 싶거든요. 근데 이 장르가 어려운 건 전문 직업의 지식을 알아야 한다는 거다. 그리고 소재가 나올 만한 게 다 나와서. 어떻게 기발한 소재를 가져올지를 오늘 조금 고민하다가 잠만 들었다.
덧.
7. TMI들만 보면 진짜 개 히키코모리 같네. 모르겠다. 지금 포만감이 조금 기분 나쁘다. 먹은지 6시간은 된 것 같은데 왜 배가 안 꺼지지? 먹고 바로 잠들어서 그런가? 한꺼번에 많이 먹어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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