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인수

[danielchungc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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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mkenlee-blog]

"썸댓땅고 34회 (2025/6/21) 경성에 딴스홀을 허하라"

범벅서울 1936년에 나온 노래로 가사에 룸바, 탱고, 왈츠라는 춤 이름이 나옴. 이 시기 조선에 유입된 서양 문물 중엔 춤도 있었단 증거 중 하나.

님 사는 마을 신민요에 탱고풍 편곡을 약간 가미한 곡.

애상의 탕고 한국대중음악 제목에 탱고가 등장한 가장 오래된 곡.

삼천리 1929년 창간한 종합 잡지.

수난의 기록 삼천리에 연재된 유진오가 쓴 소설 제목. 탱고를 "허리를 착 재고 몸을 사내에게 내 맡기고 선정적인 리듬 흐르는 대로 꿈을 꾸듯 스탭을 밟는 춤"이라고 묘사한 대목이 있다고 함.

경성에 딴스홀을 허하라 삼천리 잡지에 기고한 공개 서한. 주요 골자는 모든 대도시에 댄스홀이 있는데 왜 경성엔 안되냐며 허가해 달라는 내용. 주도자 복혜숙은 여배우이자 '비너스'란 끽다점을 운영한 인물.

개여울 김소월 시, 이희목 작곡. 1967년 김정희가 최초 녹음. 1972년 정미조 1집 음반 히트. 2016년에 '37년'이란 음반에서 한번 더 불렀다.

[인용한 곡목]

남인수 - 범벅서울 (1936)

강남향 - 님 사는 마을 (1936)

양춘수 - 애상의 탕고 (1937)

복혜숙 - 그대 그립다 (1937)

정미조 - 개여울 (2016)

[jeongsuho240]

무너진사랑탑(남인수)D스케일 Guitar 임종희

[essaylife]

11. 유성기.

내가 태어나기 전부터 우리는 김해 한림면 가산리 신전, 양수시설이 있는곳에 방앗간(정미소)을 운영하셨다.

항상 아버지께선 애지중지 아끼시던 태엽을 감아 작동되는 유성기(축음기) 음악을 들어시는 것이 취미셨고 일본가요판도 몇 장 있었고

그 시절의 가요(이난영, 남인수, 고복수 의 레코드 등…)와 일본

가요판도 제법 많이 있었다.

아버지께서는 가요를 무척 즐겨 들어 셨고 약주를 거나히 드신 날이면 어린 우리들에게 노래를 시키시곤 하셨고 흥이 나시면 느긋이

고전의 한량 춤도 맞혀 추시는 멋쟁이 아버지셨다.

당시의 진공관 라디오(일산 내쇼날 제품)도 진영에서 출력이 큰

라디오를 사셨고 소리도 엄청 컸다.

유성기 바늘은 길이가 약 1.5Cm의 크기의 길이에 끝이 뾰족한 바늘이 놋쇠로 만든 둥글고 예쁜 모양의 바늘 통 안에 다소 있었다.

어떤 판은 바늘에 골이 파여 줄이 합쳐져서 반복적으로 재생되어 무슨 소린지 알 수가 없었고 태엽은 오래되어 끊어져 그 구실을 할 수가 없어 어린 나는 애써 판 위에서 손가락으로 돌려 소리를 내곤 하였다.

바늘이 무뎌지면 낮, 칼을 가는 수틀에서 갈아 쓰기도 하였다.

그렇게 쓰다 말고 결국 아버지의 허락도 없이 고물 엿장수에게 달콤하고 맛있는 엿으로 바꿔먹고 말았다.

지금껏 보관을 잘하였다면 값진 보물이 될 수 있었는데…

[agaapesblog]

남인수-이별의 부산정거장&현인-굳세어라 금순아 #근대가요 #이용 #설운도 [다시 부르는 옛노래]

[travelske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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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여행스케치

사진 배경 :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 사릉

사진 저작권 : jongseong Lee

영상 저작권 : jongseong Lee

음악 : 유정천리

아티스트 : 남인수    

가련다 떠나련다 어린 아들 손을 잡고

감자심고 수수심는 두메산골 내 고향에

못살아도 나는 좋아 외로워도 나는 좋아

눈물어린 봇다리에 황혼빛이 젖어드네

세상을 원망하랴 내 아내를 원망하랴

누이동생 혜숙이야 행복하게 살아다오

가도가도 끝이없는 인생길은 몇구비냐

유정천리 꽃이피네 무정천리 눈이오네

[danielchungc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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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mkenlee-blog]

올라비 비르타, 핀란드 탱고왕

올라비 비르타(Olavi Virta)는 1915년생으로 별명이 '핀란드 탱고왕'이다. 그래서 기대를 하고 스무 곡 정도 찾아 들어봤으나 솔직히 내 기준에서 '왕'이라고 하기엔 좀 의아했다.

우선 헨리 틸(Henry Theel)과 마찬가지로 땅고 전문 가수는 아니고, 여러 장르를 닥치는 대로 불렀단 점.

그리고 일제강점기 때 활동한 남인수, 김해송, 김난영 등등이 남긴 노래를 진심 좋아서가 아니라 역사적 자료로 인식해서 듣곤 했는데, 올라비 비르타 역시 같은 느낌. 즉 '리듬 왕' 다리엔쏘처럼 시대를 뛰어넘는 왕의 아우라 같은 걸 발견 못함.

하지만 핀란드에선 유명한 분이다보니 2018년에 전기 영화가 개봉했다.

이분이 'Tango Poesie'란 노랠 불렀던데 아마도 '탱고 시'란 의미인 갑다. 그래서 쁘란시스꼬 까나로 최대 히트곡 중 하나인 '뽀에마(Poema)'가 떠오르길래. 그 외 공통점은 없지만…

그리고 개인적으로 3/4 왈츠를 좋아하기 때문에 'Rakkauden Muisto'란 곡도 링크. 구글 번역기 돌리니 '사랑의 기억(=A Memory of Love)'이라고 나온다.

[lovelove-ch21]

💗남인수-한많은 백마강1959년 [Nam In Soo.南仁樹.본명 강문수]

[sentywho]

㎝브루클린의 멋진 주말 ∂ 남인수 걸작 가요집８

남인수 걸작 가요집 남인수 걸작 가요집 앨범 뒷면 수록곡 SIDE A No.제목노래작사작곡편곡시간녹음번호네이버 뮤직1 낙화유수 남인수 문인영(개사) 이봉룡 노래듣기 2 남아일생 남인수 박남포(보사) 이봉룡 노래듣기 3 포구의 인사 남인수 박남포(개사) 이봉룡 노래듣기 4 남매 남인수 박남포(개사) 이봉룡 노래듣기 SIDE B No.제목노래작사작곡편곡시간녹음번호네이버 뮤직1 인생선 남인수 박남포(보사) 이봉룡 노래듣기 2 울어라 쌍고동 남인수 박남포(개사) 이봉룡 노래듣기 3 달도 하나 해도 하나 남인수 박남포(개사) 이봉룡 노래듣기 4 고향산천 남인수 문예부(보사) 이봉룡 노래듣기 브루클린의 멋진 주말 40년 묵은 이스트 빌리지 아파트가 팔리기를 기대하는 뉴욕 노부부의 평소와 다른 주말 이야기. ‘루스’는 은퇴한 교사이고, ‘알렉스’는 예술가이다. 그들은 오래된 집을 팔고 이사하기 위해 부동산 중개인 조카 ‘릴리’의 도움으로 오픈 하우스를 준비한다. ‘릴리’의 도움으로 근사해진 ‘루스’와 ‘알렉스’의 집. 하지만 전날 뉴욕의 브루클린과 맨허튼을 잇는 윌리엄스버그 다리에서 테러를 의심케 하는 사고가 발생하며 분위기가 냉랭해지면서 평소와 다른 주말을 보내게 되는데...

[agaapesblog]

남인수 - 이별의 부산 정거장 (LP 음향)

[travelske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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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여행스케치

사진 배경 : 경북 울산시 일산해수욕장

사진 저작권 : jongseong Lee

영상 저작권 : jongseong Lee

음악 : 감격 시대

아티스트 : 남인수      

거리는 부른다

환희의 빛나는 숨 쉬는 거리다

미풍은 속삭인다 불타는 눈동자

불러라 불러라 불러라 불러라

거리의 사랑아 휘파람 불며 가자

내일의 청춘아

바다는 부른다 정열에 넘치는

청춘에 바다여

깃발은 펄렁펄렁

바람새 좋구나

저어라 저어라 저어라 저어라

바다의 사랑아

희망봉은 멀지 않다

행운의 배피다

잔디는 부른다 봄 향기 감도는

희망의 대지여 새파란 지평천리

백마야 달려라

달고나 달고나 달고나 달고나

잔디의 사랑아

저 언덕 넘어가자

꽃 피는 마을로

[dark-tourist-5on]

남인수-이별의 부산 정거장

[danielchungchs]

이별읩산정거장(남인수) 테너색소폰_정천석 알토색소폰_김옥순 한솔애어르신생신축하공연 사랑나눔문화예술단 한솔종합사회복지관 2025. ...

[iamkenlee-blog]

일제강점기 시절 이른바 '모던걸, 모던보이'는 내가 꽤 오래 전부터 이런저런 자료를 탐독해 온 역사적 관심사 중 하나다. '사의 찬미'를 부른 윤심덕, 여류 화가였던 나혜석, 전설이 된 춤꾼 최승희 같은 모던걸과 '오감도'를 쓴 이상, 미남 시인 백석 등등 모던보이들의 발자취에는 흥미로운 부분들이 꽤 많다. 일제만 아녔다면 굉장히 재밌고, 재기발랄했을 것들이 시종 을씨년스런 분위기에 묻혀버린 정황이 많아 안타까움이 크다.

개인적 취미가 음악 감상이다보니 이따금 당시 유행했던 노래 가사를 찾아보는 짓도 하고 있다. '애수의 소야곡', '이별의 부산정거장' 등으로 유명한 남인수 씨가 1936년 발표한 '범벅 서울'이란 곡이 있다. 여기 가사엔 1~3절에 각각 룸바, 탱고, 왈츠라는 춤이름이 나온다. 현재까지 내가 발견한 것 중엔 구체적 춤이름이 나오는 가장 오래된 노래다. '범벅'이란 제목도 그렇고, 가사 내용을 가만 들여다보면 일제로부터 유입된 서양 신문물에 적응 못해 당황하는 기성세대의 비아냥과 적극 받아들여 향유하는 모던걸, 모던보이 사이 묘한 긴장감이 느껴진다. 혹시 이보다 앞서 춤이름이 등장하는 노래가 있을까 지금도 탐색중이다.

"아가씨 범벅 도련님 범벅 흐르는 끝에 미치는 룸바 새삼스럽다 네온의 범벅 젊은이들의 숨쉬는 서울 떼굴 떼굴 떼굴 떼굴 범벅이 굴러간다 아~ 노래부르자 사랑의 룸바 목청이 깨지도록 청춘도 한 철 꽃집도 한철 노래부르자 범벅의 서울

무드의 서울 히트의 서울 새로운 리듬 열정의 탱고 혼란스럽다 째즈의 범벅 젊은이들의 피튀는 서울 떼굴 떼굴 떼굴 떼굴 범벅이 굴러간다 아~ 춤이나 추자 사랑의 탱고 이 밤이 새기전에 웃음도 한철 눈물도 한철 춤이나 추자 범벅의 서울

인조견 범벅 란데부 범벅 날리는 테프 사랑의 왈츠 사랑스럽다 윙크의 범벅 젊은이들의 꽃피는 서울 떼굴 떼굴 떼굴 떼굴 범벅이 굴러간다 아~ 노래부르자 사랑의 왈츠 이 청춘 가기전에 잘나도 청춘 못나도 청춘 노래부르자 범벅의 서울"

[lovelove-ch21]

여수야화 - 남인수 1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