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날밤을

[compathy]

#백종원 #3대천왕 에 나온 #뭉티기 그리고 #오드레기 로 유명한 #대구맛집 #왕거미식당 에 다녀왔습니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신본부장께서 제가 센터를 나설 때 꼭 먹어보고 가라고 추천해주신 음식점이었는데요 TV에도 나올만큼 맛나다고 하니 살짝 기대가 되었습니다. 첫번째 소개 할 음식인 뭉티기는 육사시미를 이야기 하는데요. 뭉티기 맛의 비법은 생고기에서 지방과 힘줄 부위를 제거해서 부드러운 살코기 맛만 남기는데요 흡사 고급 참치 부위를 먹는듯한 느낌이었지만 식감은 여기 뭉티기가 더 좋았습니다. 보기에도 아주 찰져보이는 모습인데 실제도 입에 넣으면 쫀득쫀득하면서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이 맛을 더욱 살리는게 이 집만의 특수 양념장이었고요. 아무튼 대박 만족! 두번째로 시킨 음식은 오드레기! 오드레기가 뭔지 잘 모르시는 분들이 대부분일텐데요 부위는 소혈관 또는 힘줄 부위를 가지고 만든 음식입니다. 중국 북경스타일의 훠궈를 먹을 때 꼬치에 꿰어 잘 나오는 부위인데요 우리가 소 등심구이를 해 먹을 때 고기 중간에 하얀 목심이 나오는거랑 식감이 아주 비슷합니다. 아! 오드레기라는 이름은 소 부위 명이 아니라 씹을 때 오도독 소리가 난다고 해서 사장님이 지은 이름이라고 합니다. 이 곳의 오드레기은 소혈관 부위 외에도 차돌백이와 소고기를 직화구이해서 같이 줍니다. 생고기와 달기 이 양념되어진 불맛도 일품입니다. 이 두 가지는 자연스레 술을 부르는 그리고 싹 잔을 다 비우게 만드는 마법같은 음식이었습니다. 혹시라도 대구에 오시면 한번 들러보셔도 후회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럼 다음에 같이먹어요. 꼭! #길따라맛따라 #일하며먹으며 #결국집에못감 #대구에서날밤을(왕거미식당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