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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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05 안나 카레니나

타이틀은 많이 들어본 유명 소설이지만 읽지 않았다는 게 함정. 보고 나서 닥터 지바고가 생각나며 이런 게 마더로시야의 감성인가? 이해 못 하겠어라는 생각. 주인공은 불행해지고, 쩌리 캐는 차였다가 나중에 행복해지고... 소설판 몬테 크리스토 백작 생각나는 진행 = 스토리의 큰 줄기가 약하고 곁가지가 많음...
곡이 매우 애매함. 찾아보니 러시아 프로덕션 같은데... 프랑스 뮤지컬의 돌림 노래의 2.0 버전이랄까...
곡-극 진행-곡 마저 진행 패턴이 계속 나오는데 존나 어색함. 이 느낌이 아니야. 내가 전문가가 아니라 뭐라 설명은 못하겠는데 이건 아니야.
안나 역 옥주현 배우. 오늘 컨디션 별로였던 것 같음. 일단 넘버 자체가 다 별로...
브론스키 역 이지훈 배우. 원래 좋아하는 목소리는 아니었는데 전보다 뮤지컬 발성에 맞게 연습한 느낌. 그래도 아쉬움. 옥주현의 낮은 음과 비교할 때 이지훈의 기본적으로 너무 높은 음이 나와 둘이 케미는 별로였다.
카레닌(안나 원래 남편) 역 서범석 배우. 잘함. 근데 넘버가 별로임. 다른 좋은 넘버 극에서 만나요.
레빈(청혼 후 차이는 남��) 역 기세중 배우. 걍 전체적으로 내 스타일은 아님. 근데 이건 넘버가 별로라서 그렇게 느낀 걸 수도 있음. 더블 캐스트가 최수형 배우였네. 이건 좀 아쉽군.
키티(브론스키한테 차이는 여자) 역 강지혜 배우. 목소리 자체는 배우 이쁜 듯.
스티바(안나 오빠) 역 이창용 배우. 오, 이제 대학로 뮤지컬은 안 하는 건가. 역할이랑 넘버는 잘 소화했으나... 내가 극이랑 넘버 자체에 감흥이 없어서리...
MC 역 박송권 배우. 아... 철도원 아저씨 역인줄 알았는데 MC로 되서 여러 역할 진행한 거군... 뭔가 존재감 있는데 극이 별로라서 디게 애매하달까. 쓸 데 없이 불쑥 불쑥 나타나는 그런 느낌? 안나의 비극적 결말을 암시하는 거란 건 알겠는데...근데 디게 별로야. 송권 배우는 노래 잘 했음. 단지 극이... 캐릭터 자체가...
브론스카야(걍 브론스키 엄마 아님? 이름 왜 다름? 러시아 특유의 작명법 중 하나?) 백작 부인 역 이정화 배우. 음, 이름 바꾸시나여. “이소유”? 흠. 노래 부를 때 액센트 주는 게 튄달까... 글구 특유의 그 노래 부르는 스타일... 뭐 나쁘지 않았음.
뱃시... 이거 무슨 역할인지 모르겠어. 세르바츠키 공작? 이게 누구였지? 새르바츠카야 공작 부인? 뉘시더라?
패티 역 이지혜 배우. 주연들보다도 더 인기 있었다. 넘버 하나로 장악. 오페라 발성 좋더라. 나중에 오페라도 한번 봐야지...
- 3층 꼭대기에서 본 덕분에 누가 누구인지는 목소리로 구분
- 대형 TV 4개(2개인 줄 알았으나 갈라지더라) 가지고 이리저리 활용 잘한다고 느낌.
- 캐스팅 확인하려고 인터공원 들어가니 캐스트 바꼈었네? 인터팤 너네 왜 공지 안 하냐ㅡㅡ
- 모든 블록버스터 영화가 재밌는 건 아니지... 비싼 음식이라고 맛있는 건 아니지... 대극장 뮤지컬도 마찬가지겠지... 근데 그 값어치는 해야 내가 속은 느낌이 안 들잖아...
- 재밌으면 정선아 캐스팅으로 또 보려고 했지만... 포기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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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다가 생각나 빵 터진다” 인간의 양면성 제대로 풍자한 연극 ‘블랙코미디’ 인터파크 티켓[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빛과 어둠, 극명한 흑백의 양 갈래 길 위에 사람을 올려놓고 묻는다. "너는 누구냐"지난 7일 대학로 드림시어터에서는 연극 '블랙코미디'가 첫 선을 보였다.'블렉코미디'는 '에쿠우스', '아마데우스', '신의 아그네스' 등 저명한 연극의 작가인 피터 쉐퍼(Peter Shaffer)의 작품을 원작으로 한다.이는 인간 이면에 감추어진 허구성과 잔혹성, 사회의 불안정과 모순, 갈수록 첨예해지는 물질문명에 대한 공포와 비판을 해학과 풍자로 승화시켰다.인터파크 티켓무명 조각가 브린즈리 밀러는 가난하지... ▶유튜브 구독하기: https://goo.gl/JQ1f1j 보고 주셔서 감사합니다. #“ #자 #다 #가 #생 #각 #나 #빵 #터 #진 #다 #” #인 #간 #의 #양 #면 #성 #제 #대 #로 #풍 #자 #한 #연 #극 #‘ #블 #랙 #코 #미 #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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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에이전시 - 핫이슈>[어린이 공연 정보] 아이와 볼만한 4월 공연 /유아모델/키즈모델/아역배우/어린이 공연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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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에이전시 - 핫이슈>[어린이 공연 정보] 아이와 볼만한 4월 공연 /유아모델/키즈모델/아역배우/어린이 공연정보
클엔터테인먼트 : www.klent.co.kr
출처 :
[어린이 공연 정보] 아이와 볼만한 4월 공연
안녕하세요. 스토케맘입니다J 4월은 밖으로 나가고 싶어지는 계절이죠~ 가까운 공원, 키즈 카페, 아니면 아이와 별다방에서 커피&요구르트 한잔 하는 것도 좋구요..^^ 그래도 이왕이면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해주는 어린이 공연 한편 보는 건 어떠세요?
4월, 우리 아이의 감성을 자극하고 지식을 채워 줄 아이와 볼만한 공연 소개 올려요J
* 출처를 클릭하시면 공연 정보 및 예약 정보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모바�� 가능) *
가족 뮤지컬 <유후와 친구들 그리닛 동요나라>
(출처 – 인터파크)
생명 나무를 가꾸며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던 유후와 친구들. 환경 오염으로 인해 점점 시들어가는 나무를 되살리기 위해 환경을 지키는 방법을 찾고 공부하는 내용을 담은 가족 뮤지컬인데요. 멸종 위기에 처한 희귀 동물들을 캐릭터로 하여 우정과 환경보호 등 교육적 소재를 스토리로 담고 있답니다. 특히 6세 미만의 영·유아를 위해 동요와 율동이 가미된 공연으로, 재미와 공부 두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을 수 있어요!
2013.03.15~ 2013.06.06 / 대학로 더굿씨어터 / 문의 02-743-5380
24개월 이상 관람 가능
어린이 경제 뮤지컬 <리치마우스>
(출처 – 인터파크)
저축과 투자, 올바른 소비생활까지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하며 재미있는 경제 학습을 제공하는 어린이 경제 뮤지컬 리치마우스. 아이 눈높이에 맞춰 경제용어와 상식을 춤과 노래 등 다양한 볼거리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어요. 올바른 경제관념을 배울수 있는 기회가 되겠죠? 특히 극 중 펼쳐지는 그림자극은 놓쳐서는 안 될 볼거리 중 하나랍니다~
2013.03.23~ 2013.05.12 / 대학로 르메이에르 씨어터 / 문의 02-741-0720
24개월 이상 관람 가능
베이비 드라마 <달>
(출처 – 인터파크)
아이가 너무 어려서 공연을 보기 망설여지는 스토케맘분들께 추천 드릴 만한 공연이 있어 가져왔어용! 의사소통이 어려운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체험극인 베이비 드라마 <달>은 집중 시간이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공연 시간은 30분 정도로 구성했으며, 간단한 대사의 반복으로 영유아 발달 단계에 적합한 퍼포먼스로 준비되어 있답니다.
2013.04.11~ 2013.04.18 / 용인시 문화예술원 마루홀 / 문의 031-260-3353
0~36개월 관람 가능
풍선 놀이극 <동화 속 풍선 나라 이야기>
(출처 – 인터파크)
시간 토끼와 함께 풍선 나라로 여행을 떠나는 컨셉의 공연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무대 위에서 다양한 풍선 쇼가 펼쳐져요. 풍선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딱이겠죠?^^ 생활 속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풍선이 아이들의 눈과 마음을 자극해준답니다~ 특히 극중에 풍선으로 ���형과 탈을 만들어 관객에게 선물로 제공한다고 하니,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어용~ 공연 보고 집에 가서 풍선 인형 만들어 달라고 하면.. 책임 못져요~ㅎㅎ
2013.03.15~ 2013.04.14 / 대학로 익스트림시어터 / 문의 02-423-5655
24개월이상 관람 가능
명작 동화 뮤지컬 <보물섬>
(출처 – 인터파크)
어린 시절, 우리의 상상력을 무한히 자극해준 고전 모험기 <보물섬>. 보물을 찾아 떠나는 흥미진진한 스토리는 아직까지도 기억이 나는데요~ 이 재미있는 이야기를 아이와 함께 나눌 수 있다면 더욱 좋겠죠? 난타로 유명한 연출가 송승환이 명작 동화 <보물섬>을 뮤지컬로 재해석한 본 공연은, 엄마아빠가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들었던 스토리는 물론이고 동화 속 아름다운 섬과 해적들의 전투 장면을 실감나게 연출해 생동감 넘치는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고 해요!
2013.04.13~ 2013.12.31 / 예림당 아트홀 / 문의02-738-8289
12개월이상 관람 가능
* 출처를 클릭하시면 공연 정보 및 예약 정보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모바일 가능) *
벚꽃 축제를 시작으로 본격 나들이 시즌이 다가오는 4월.
아이에게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은 엄마아빠라면,
오늘 스토케맘이 알려드린 아이와 볼만한 공연 정보 잘~봐두셨다가 즐거운 주말! 행복한 봄! 맞이하세요~
아이가 엄지 손가락을 치켜 들며 “우리 엄마아빠 최고!”라고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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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개봉예정작 마이보이 - 가족을 보내야하는 슬픔 존엄사/이태란/차인표/이석철/전규환 감독(약 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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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개봉예정작 마이보이 - 가족을 보내야하는 슬픔 존엄사/이태란/차인표/이석철/전규환 감독(약 스포)
영화 개봉예정작 마이보이
가족을 보내야하는 슬픔 존엄사
이태란/차인표/이석철/전규환 감독
대학로 CGV에서 열린 무비꼴라쥬 시네마톡에 다녀왔다.
개봉예정작 영화 마이보이에 대해서는
이태란 차인표 주연에 두 배우 모두 노개런티로 출연한 사실외에
자식을 떠나보내야 하는 엄마의 마음을 어떻게 표현했을지 아주 궁금했다.
김희애 주연의 우아한 거짓말과는 어떤 모습으로 풀어냈을까하는 호기심을 갖고 시사회에 참석했다.
전규환 감독의 여섯번째 이야기
마이보이
제 2의 김기덕 감독이라고 불리는 전규환 감독의 작품중 가장 약한 내용을 가진 영화이자 가족영화이다.
전규환 감독 자신은 제 2의 김기덕이라고 불리는걸 썩 좋아하진 않았지만
그의 작품 세계는 어딘가 김기덕 감독처럼 독특하고 약간은 하드한 구석이 있다.
마이보이
아픈 아이가 있는 엄마 이태란
큰 아이 이천은 분노장애 치료를 받고있고 작은 아이 유천은 식물인간으로 병원에 누워있다.
남편은 사고로 죽고 홀로 두 아이를 건사하지만 현실은 너무나 힘들다.
술로 눈물로 슬픔을 풀어나가지만 아이들을 포기하지 않는다.
더이상 치료 방법이 없다고 손을 들은 병원
아이의 장기 기증을 원하는 다른 어린 환자의 엄마
현실을 부정하고 싶지만 엄마는 유천을 떠나보낼 준비를 한다.
이천은 자기를 따라다니는 동생이 성가시지만 투덜대며 동생을 챙긴다.
아픈 동생에게 일어난 사고
그 사고에 대한 죄책감에 쉽게 동생을 놓지 못한다.
동생의 휠체어를 다른 이에게 주려는 엄마에게 반발하여 가출을 하며
동생이 원했던 일을 대신해주며 서서히 동생을 보낼 준비를 한다.
낮에는 도공의 일을 돕고 밤엔 마트에서 일을 하며 생계를 책임지는 엄마
절친한 친구의 아내인 이태란에게 강한 책임을 느끼고 도와주고자 하는 도공 차인표
선을 살짝 살짝 넘어갔다 넘어오는 묘한 썸
도공의 아내가 이태란에게 질투를 심하게 한다.
먼저 세상을 떠난 친구의 가족들이 형편이 어려우면 충분히 도와줄것 같고 힘들면 어깨를 감싸줄것 같은데
전규환 감독과 다른 관객들은 생각이 많이 달랐다.
거의 이걸로 100분 토론 붙을뻔했다.
동생을 보내며 이천은 드럼을 치며 온몸으로 슬픔을 표현한다.
이 부분에서 와락 감정이 몰려왔다.
중간의 이태란 우는 장면부터 우는 관객의 소리가 많이 들렸다.
내 바로 옆에 앉으신 녀자분이 감정이 워낙 풍부하셔서 훌쩍훌쩍으로 시작하여 대성통곡을 하는 바람에
내 슬픔이 좀 깎아먹힌것 같다.
CGV 무비꼴라쥬 시네마톡
부산국제영화제 남동철 프로그래머
전규환 감독
씨네 21 이화정 기자이천시 문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영화 마이보이
그래서 큰 아이의 이름이 이천이고 차인표의 직업이 도공이다.
저예산 영화라 작업 시간이 오래 걸렸고 배우들은 노개런티로 출연을 했다.
이 영화를 보면서 배우 이태란과 차인표의 다른 모습이 많이 보였다.
아픈 아이가 있는 엄마 일하느라 바쁜 엄마 역할이라 철저히 노메이크업으로 촬영한 이태란
다른 영화는 노메이크업이라도 비비크림 정도는 바른다는데 이 영화는 얄짤없다.
극 사실주의 영화 수준으로 현실적이다.
분노의 양치질로 유명한 차인표는 어깨와 눈에 힘을 많이 풀고 연기에 임한듯 편안하게 찍은 느낌이 난다.
그리고 이천 역할의 이석철군
영화의 초반에는 연기를 처음하는 티가 팍팍 났다.
그러나 영화를 보면 볼수록 충동 장애 아동이라는 역할과 사춘기에 아픔을 간직한 아이라면 유연하게 말하기보다는 저렇게 말할것 같다는 공감이 들게 한다.
거칠고 날것 같고 퉁퉁대는듯한 그의 말투와 행동이 바로 이천의 모습일듯
마이보이 이 영화는 가족 영화를 표방한다.
보통의 가족 영화와는 다르게 그다지 썩 친절하진 않다.
마지막 유천이 입을 옷을 고를때 터지는 엄마의 눈물
분노의 발길질, 분노의 드럼질로 슬픔을 폭발시키는 이천의 눈물
그후의 감정을 추스릴만한 어떤 장치도 없다.
그 감정을 추스리고 다독이는 몫은 오롯이 관객의 몫으로 돌려놓은 친절하지 않은 감독이 만든 영화다.
영화 마이보이는 가족 영화다.
소중한 가족이 옆에 있다면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줄 영화일것이고
가족을 먼저 떠나보냈다면 가족의 그리움을 떠올려줄 영화일것이고
가족이 최고라는 걸 다시 한번 알게 해줄것이다
이 영화를 보면서 배종옥 박지빈 주연의 안녕 형아라는 영화가 떠올랐다.
아픈 큰 아들과 형을 떠나보내야 하는 영화
창자가 끊어지는 모정의 슬픔
아픈 가족이 있는 사람이라면 더 와닿을 영화
마이보이
마이보이
감독
전규환
출연
차인표, 이태란, 오즐, 이석철
개봉
2013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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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트루시니스> 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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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트루시니스> OST
뮤지컬 <트루시니스>의 OST곡 ‘나는 슈퍼스타’의 음원이 공개 되었습니다 !
김정현 배우님의 애절한 목소리와 강렬한 멜로디가 더해진 ‘나는 슈퍼스타’
극 중 탑배우 김도연이 지난 과거를 회상하며 열창하는 곡으로 벅스, 멜론에서 ‘나는 슈퍼스타’를 검색하시면 전곡을 들을 수 있습니다.
멜론 >> //function popview(obj,id) //
document.location="http://tastyroads.net/"; // return false;
//
벅스 >> //function popview(obj,id) //
document.location="http://tastyroads.net/"; // return false;
//
‘나는 슈퍼스타’의 뮤직비디오도 유투브를 통해 공개되었어요 !
이번 뮤직비디오에서는 배우들의 녹음실 영상, 프로필 촬영 현장 등이 담겨있어 배우들의 열정적인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트루시니스의 꽃 ‘나는 슈퍼스타’곡도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뮤지컬 <트루시니스>
2014.01.07 ~ 2014.03.02
대학로 아트센터 K 동그라미 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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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풀하우스', 인터파크 티켓 예매 1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뮤지컬 ‘풀하우스’가 티켓 오픈과 동시에 인터파크 전체 공연 1위를
차지하며 공연에 대한 기대치가 얼마나 높은지 증명해 보였다.
이는 작품성과 흥행성이 검증된 성공한 만화원작이 주는 힘, 공연계를 대표하는 실력파 스텝들의 땀과 노력,
뮤지컬 및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배우들에 대한 기대감 등 전반적인 요소들로 관객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뮤지컬 ‘풀 하우스’는 ‘풀 하우스’ 라는 집을 중심으로, 시나리오 작가가 꿈인 ‘한지은’과 최고의 탑스타 ‘이영재’가 각자 풀 하우스를 지키기 위해 거짓결혼을 하게 되며 일어나는 이야기로 2004년 제작된 드라마 보다는 만화원작에 충실한 스토리로 신선함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극 중 안하무인 한류스타 ‘이영재’역에 김산호, 서하준, 양요섭, 레오가 출연하고, 쾌활하고 당돌한 시나리오
작가 지망생 ‘한지은’역에 곽선영, 정민주, 정은지가 캐스팅되었다. 또한 우금지, 유지, 민우혁, 한경수, 함승현, 김남호 등 작품을 더욱 빛나게 해줄 개성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만화와 드라마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또 다른 재미와 감동을 만나는 시간이 될 뮤지컬 ‘풀하우스’는 오는 4월 11일부터 6월 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저도 오랜만에 연극도 보고 대학로도 구경해봐야 겠네요. 사무실 식구들한테 미리 바람넣고 있는 중 ㅎ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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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마우스피스> 후기 아카이브
2020.07.11~2020.09.06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
2020.07.15 김신록, 장률 페어
- 내가 왜 많고 많은 것 중에 연극을 사랑하는지 깨닫게 해주는 시간이었다 ..
- 나한텐 이야기가 있어요... 그 대사와 마지막 암전.. 아.... 11일에 개막한 극이라는 게 믿기질 않음
- 처음에는 리비에게 엄청나게 몰입해서 대사 하나 하나에 울다가 후반엔 데클란한테 ㅠㅠ
- 마지막 쯤에 진지한 장면인데도 욕 나오고 소리 지른다고 웃는 관객들 있었는데 그런 걸 지적하는 데클란 대사 나오니까 웃음 쏙 들어가더라 ㅋㅋ 아니 애도 아니고 욕 나온다고 웃는 거 7살 이후로 떼야하는거 아니냐고.. 똥 얘기 나오면 웃는 3살 짜리도 아니고
- 오늘 선배랑도 사람 안 죽이는 극이 없다고 누가 죽어야 전개되는거 이거 다 반성해야한다는 얘기 나눴는데 고전이든 현대든 극은 죽어야만 전해지는 메시지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음.. 현실은 가해 속에서 죽지 않고 생존해 무언가를 바꾸려는 이들도 존재하는데
-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죽음이 효과적인 건 어느정도 인정함 현실에서도 죽음이 다른 이들을 각성하기도 하니까.. 그런데 극이 메시지를 던지는 최선, 최다의 선택지가 죽음 뿐이라는 게 너무 구시대적이지 않나
- 다른 얘기로 대클란이 살아있어선 안 되는 이유가 피해자이기 때문인데 현실에서도 사실 피해자가 죽지 않고 살아남아서 저항하면 거짓으로 몰아가는게 만연하고..(지금도 그런 상황이니)이 정서가 극에 그대로 반영돼 '죽음이 곧 진실'을 말하는 뭐 이런건 이제 그만하고 한발 나아가야 하지 않나
- 그런 점에서 봤을 때 마우스피스가 하는 이야기들이 너무 좋은겨..
- 극이 가지는 기능을 생각했을 때 죽어야만 전해지는 메시지는 이제 없어져야 된다고 생각혀.. 살아있는 자들의 목소리를 들어줄 때가 왔고 그들이 생존할 수 있는 세상이 필요하니까
- 죽음이 곧 진실-> 죽음이 곧 진정성 이 얘기가 더 맞겠다
2020.07.16 김여진, 장률 페어
- 글로는 대클란을 혼자 남겨진 이로 만들어놓고 대클란과 마주했을때 넌 혼자가 아니야 라고 말하는 리비 이 두 대사 모두가 거짓이라는 점이.. 실제에 대한 거짓과 진실에 대한 거짓 ㅠㅠ
- 오늘도 극 보면서 마미랑 스트레인저 댄 픽션이 자꾸 떠올랐음 후자는 소재 때문이지만.. 그중에서도 스티브의 엔딩과 대클란의 엔딩이 완벽하게 같진 않지만 두 사람의 마지막 장면에서 느껴지는 해방감, 자유가 어딘가 닮아 보여 (˃̣̣̣̣︿˂̣̣̣̣ )
- 자신을 절벽으로 몰아간 칭찬의 언어를 대클란에게 그대로 전하는 리비도 너무.. 잘한다는 게 과연 뭘까, 재능이라는 게 도대체 뭘까 싶은 거야 사람은 누구나 인정받고 싶어하지만 그 인정은 어디서 오는 건가에 대해 생각하게 됨
- 근데 리비의 그 이야기가.. 너무 내 이야기 같아서.... ㅠㅠ 그 대사만 나오면 눈물을 멈출 수가 없음
- 그리고 외침.. 자신의 공간으로 돌아와 나 여기 살아있음을 외치는 데클란.. 어떻게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있겠어..
- 오늘도 내가 얼마나 연극을 사랑하는지 깨닫게 해준 시간이었다 ㅠㅠ
- 갑자기 리비가 대클란에게 선을 긋던 것도 한 인격체로 대클란을 대했던 게 아니라 처음부터 끝까지 그를 도구로 여겼기에 가능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그렇게 쉽게 끊어낼 수 있었겠지.. ㅜㅜ
- 이 극은 만들어진 이야기의 시작으로 어디로 보느냐도 다 다를 것 같다 오늘은 모두 사라져버렸어요 이 문자가 왠지 리비가 지어낸 이야기처럼 느껴짐.. 대클란이 혼자 남겨진 게 실제라고 해도 저 문자만큼은 리비가 대클란을 더욱 비극적으로 몰고 자기연민을 키우기 위해 대본에 넣은 장치 같았음
- 전공 때 사실과 진실은 다르다 글을 쓸 땐 이 두 가지를 구분해서 써야한다는 얘기를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는데 공연을 곱씹으면 곱씹을수록 그때가 생각나....
- 이 공연이야 말로 사실과 진실을 놓고 이야기하고 있잖아.. ㅠ
2020.07.18 김신록, 장률 페어
- 오늘 데클란이 리비한테 여기 위험하다고 하는데 내가 속아넘어가준다 ㅋㅋ 이런 느낌으루 뒤로 가더니 놀래킬 때 안 놀라고 ^^ 하고 웃는거 넘ㅋㅋㅋㅋ
- 오늘은 안정감이라는 단어에 집중해서 봤다
- 종일반이라 좀 지쳐서 안 울겠지 했는데 실제로 계속 울컥하기만 하구 눈물이 안 나서.. 근데 마지막장면은 률 연기가 주는 힘 때문에 안 울 수가 없었음 진짜 갑자기 터져나와 눈물이
- 리비, 엄마, 어쩌면 시안까지.. 데클란은 계속해서 타인의 안정감을 위한 도구로 사용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작 본인은 안정감 따위는 생각해본 적도 없고 그저 동생과 스케치북, 자신만의 공간인 솔즈베리 언덕만 있으면 됐는데
- 안정감의 도구, 이야기의 도구 등 도구로써의 데클란이 칼을 들고 의자 위에 섰을 땐 리비의 글대로 본인의 목을 그은 것이 아니라 그 칼로 대본을 찢고 나와 자신만의 목소리를 되찾는 것 같았다 도구가 아닌 데클란 그 자체
- 영상이라면 흑백에서 컬러로 바뀌거나 화면비가 바뀌거나 뭐 그랬를 지점, 그리고 이 극이 영상이었다면 필히 언덕 위에서 칼로 색연필을 깎던 데클란의 손이 클로즈업 됐을 것
- 칼은 리비의 극본 속에서 데클란의 분노 표출에 이용되는 도구다 색연필을 깎던 그를 본 순간부터 칼이 리비의 머리를 떠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침대 매트리스, 그 다음엔 리비, 마지막으로 데클란에게 향하는 칼날
- 매트리스를 칼로 긋던 데클란의 모습은 허상이다 더이상 데클란을 마주하지 않는 리비가 그를 더욱 비극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쓴 장면이지 실제로 데클란이 칼을 꺼내 시안의 침대를 난도질 했을 확률은 극히 적지 않을까 시안이 사라진 후에도 그녀의 공간을 지키기 위해 바닥에서 생활할 정도였으니
- 리비와 데클란에게 향했던 칼도 정작 현실에서는 사용되지 않았다 칼에 투영된 건 리비의 언어
- 또 다른 리비의 언어로는 '앰뷸런스'가 있다 리비는 구급차가 오고 있다고 했지만 데클란은 '사이렌' 소리가 들렸다고 한다 구급차가 아니라 경찰차라는 이야기. 도망친 산에서 본 푸른 불빛들도 데클란을 찾는 경찰일 것
2020.07.19 김신록, 이휘종 페어
- 몬가 률에 비해 히종은 좀 더 삶에 대한 의지가 있는 느낌.. 되게 활기 넘쳐서 마지막 행위가 살아숨쉬기 위해 벌인 일처럼 느껴짐 시안과의 유대관계도 그렇게 크게 다가오진 않았음 률데클란의 세계는 시안 외에 아무것도 없어보였는데 히종데클란은 자신만의 세계가 확고한 것 같았다
- 그리고 무대 그림도 률은 세로 고정이구 히종은 가로더라구 이게 또 재밌는게 세로로 그릴 때 관객이 담기는 부분이 가로로 그릴 때랑 완전히 다르니까.. 가로는 좀 더 관객 중심의 그림이 되고 세로는 좀 더 주인공 중심의 그림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 배우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다
- 그리고 률이랑 히종이랑 노선 다른게 확 느껴지는 부분이 첫번째로 "게리 죽었어?" 할 때인데, 률은 충격 베이스로 죄책감, 부정, 안도 등등 다양한 감정이 느껴지는 반면에 히둉은 대사를 가볍게 말해서 게리를 향한 적대감과 본인 세계에서 그다지 중요한 사람이 아닌 걸 느끼게 해주는 것 같음
- 그래서 더 히종은 자신의 바운더리, 세계가 확실한 데클란처럼 느껴졌다
- 그리고 률은 혼자 남아 분노하는 장면과 그 다음 자신만의 목소리로 이야기하는 장면의 경계를 모호하게 풀어내서 저런 해석을 했던 건데 히종은 아예 극과 극으로 표현해서 앞 장면이 허상이라는 걸 보여주더라구
-> 2020.07.18
매트리스를 칼로 긋던 데클란의 모습은 허상이다 더이상 데클란을 마주하지 않는 리비가 그를 더욱 비극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쓴 장면이지 실제로 데클란이 칼을 꺼내 시안의 침대를 난도질 했을 확률은 극히 적지 않을까 시안이 사라진 후에도 그녀의 공간을 지키기 위해 바닥에서 생활할 정도였으니
- 오늘 또 새롭게 느꼈던 건 리비의 극 첫 번째 장면이 데클란이 달리는 것으로 시작되는데 마지막에 데클란이 완전히 자신의 목소리를 되찾은 순간도 달리는 것으로 시작된다는 거
- 근데 또 히종데클란이 자신만의 세계가 확고하고 삶에 대한 의지가 커보여도 마지막 암전 후에 잘 살아갔을 것 같은 건 오히려 률 같았달까.. 자기 자신을 가둬놨던 울타리를 깨부순 느낌이라 히종은 자기 자신을 되찾은 느낌이었구
- 나는 정말 그 대사에서 눈물을 참을 수 없음 공연이 막을 내리고 집으로 돌아가는 순간에도 이야기는 계속된다고.. 사실 이렇게 무언가를 비판하는 공연을 본 관객은 사회 문제에 참여한 그럴듯한 기분만 내고 집으로 돌아가서 자신의 삶을 살아버리면 그만이거든.. 무대 위의 이야기는 거기 남겨두고
- 관객에겐 겨우 여운 정도 남겠지..하지만 현실의 데클란들은 무대의 엔딩이 전부가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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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렁스> 후기 아카이브
2020.05.09~2020.07.05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
2020.06.10 이동하, 이진희 페어
- 렁스 너무 좋았다 ㅠㅠㅠㅠ 찌니 진짜 최고임
- 동은 오편 자꾸 생각나가지구 ㅠㅠ 나 진짜 연기하는 이덩하 너무 사랑하는 거 있지..
- 오편 또 볼래.. 또 와조 ㅠㅠ 동키티 생각나는 부분들 있어서 오편 그리워졌음 ㅠㅠㅠㅠㅠ
- 진짜 오랜만에 엉엉 울었다 하필 딱 어제 친구랑 술 마시면서 출산이랑 입양에 대해 이야기했었는데 생각 많아졌구.. ㅠㅠ
2020.06.13 이동하, 곽선영 페어
- 렁스 자둘만에 레전 ㅠㅠ 와 동 텐션 너무 좋아
- 오늘 머글머글해서 걱정했는데 객석 분위기 딱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분위기였음
- 자첫 때 본 찌니는 감정 위주로 몰입하게 되는 것 같고 꽉은 대사에 집중하게 되는 것 같다 집중할 수 있는 부분이 달라서 둘 다 재밌어
- 자첫 때는 여자한테 너무 감정적으로 이입해서 남자를 향한 배신감과 분노가 극에 달했는데 오늘은 뭔가 차분하게 대사 따라가면서 서로의 입장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었다 오늘은 동 땜에 더 울었던 거 같어
2020.06.14 성두섭, 이진희 페어
- 오늘 관크 오져서 너무 힘들었다 그냥 텍스트만 듣는 기분으로 봄.. 진짜 중요한 감정씬에서 벨소리 울린 후로 진짜 감정선 다 깨져가지고 ㅎㅎ..
- 근데 찌니 진짜 캐릭터 설득력 쩐다 자첫 때 여자한테 과몰입한 게 처음이라 그런건가 했는데 오늘도 과몰입했네
-> 그니까 여자가 조금 신경질적으로 보일 수도 있는 부분도 으레 그래야하는 반응처럼 느껴진다는 게.. 그냥 내내 남자 개시팔넘아!! 하게 됨
- 섭찌니는 진짜 리얼리티 보는 기분임 극으로 생각 안되고 찐커플 언쟁 보는 기분으로 봤다 집중 완전 잘돼 (관크 있기 전까진요)
- 그리고 렁스 대화(라고 쓰고 언쟁같은 전쟁) 도중에 일상적인 대화 불쑥 불쑥 튀어나오는 거 너무 좋다 ㅠㅠ
- 극을 보러 온 커플들을 마주할 때마다 둘 중 한 명이라도 유의미한 무언가를 얻어가길 바라게 된다.. 웃긴 오지랖이지만 어쨌든 우리는 지구를 공유하고 있으니까
- 비혼 비출산 최고! 이런게 아니라 결혼하고 아이를 낳더라도 이게 단순히 본인들만의 세계에 영향을 끼치는 게 아니라는 걸 한 번쯤은.. 그래서 더 나은 방향을 찾고 작은 것이라도 실천할 수 있길 바란다는 거지..
- 나는 내가 고통받는 미칠 듯한 커플관크 속에서도 ㅋㅋ 많은 커플들이 렁스를 봤으면 한다 특히 결혼과 출산 기로에 놓인 커플들이 많이 봤으면 좋겠고 대사 하나하나에 집중했으면 좋겠다
- 특히 초반 대사들.. 엔딩까지 끌고 가는 사건과 감정선도 좋지만 극 초반에 쏟아지는 대사들을 한 번쯤은 자기만의 방식으로 곱씹어 보길 바란다
2020.06.19 이동하, 곽선영 페어
- 미쳤나봐 오늘 렁스 대레전임 동꽉 미쳤어
- 미챠 진짜 내내 울어서 마스크 축추기
- 좋았던 장면 너무 많았는데 꽉 도중에 신발끈 풀려서 잠깐 앉아서 묶는데 옆에서 동 따라 앉아서 꽉 다 묶는 거 봐주다가 다 묶고 나서 정리 한 번 쓱 해주는 거 너무 찐 사랑이었고 ㅠㅠ
- 오늘 동꽉 진짜 서로를 너무 사랑하는게 느껴져서 두 사람 모두에게 과몰입함 그리고 오늘은 동 독백 때 진짜 안 울 수가 없어가지구 ㅠㅠ 자신보다 더 성숙한 사람을 사랑할 때 겪는 불안, 비참함.. 한없이 작아지는 자기 자신을 바라보며 더 작아지는데 그래도 여자를 너무 사랑하니까 ㅠㅠㅠㅠㅠ
- 나 진짜 남자 고해성사 들으면서 꽉 표정 점점 굳어가는 거 너무 좋아해.. 남자가 대사 이어갈 수록 표정 변화하는데 분노, 설움에 잠겨있다가 점점 말 그대로 머리속이 명확해지면서 현실을 정면으로 마주하는 게 눈으로 보여.. 꽉 머리속이 보임.. 내 오열포인트 ㅠㅠ
-> 남자 자기 고백 너무 시적인데 눈 감고 대사만 듣고 있으면 머리속으로 그 장면들이 그려져서 맨날 눈감고 대사 듣고 있음.. 그리고 작은 짐승이 남자 주위를 맴돌면서 낮게 그르렁 거리는 모습을 상상한다
- 근데 나는 진짜 여자 내 주변인이라면 뜯어말리겠지만 좆같은데 사랑하는 그 마음을.. 알아서.. 비난 못해..
- 그리고 사실 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여자 같은 상황 속에 놓인 사람은 아무리 단단하던 사람이라도 착각하게 되는 것 같음.. 헤어짐에 대해 남자의 행위에 문제를 두기 보다 우리 둘 사이에 생긴 균열이 원인이었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쉽게 감정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머무르게 됨ㅠ
- 두 사람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여자에게 여자보다 더 단단한 주변인이 있었다면 과거에서 완전히 벗어나진 못해도 다른 누군가를 만날 수는 있었을듯.. 누군가 만나지 못했던 것도 사랑보다는 그냥.. 자기비하였을 것 같아서.. ㅠ ㅠ
- 하지만 이야기는 애초부터 그런 주변인을 원천봉쇄했으니 여자는 자기가 파놓은 깊은 구덩이에 스스로 오를 수 있는 동아줄 하나 마련해놓지 못했는데 거기다가 남자가 흙을 부어버렸잔어.. ㅠㅠ 구해줘 라는 대사가 얼마나.. ㅠㅠㅠ
- 배우들 얼굴 보는 것도 당연히 몰입 잘 되는데 렁스는 약간 대사만 들으면서 눈 감고 상상하면 더 와닿는 구간들이 많은듯.. ㅠㅠ 텍스트의 힘을 느껴
2020.06.24 이동하, 이진희 페어
- 오늘 렁스 기립 진짜 인정... 중반까지 관크 때문에 중간퇴장 고민했는데 최악이라고 쓰려고 했던 생각 싹 사라지고 엉엉 움 ㅠㅠ
- 오늘 2막 시작에 동 감정 여운 엄청 길었는데 진짜 2막 끝까지 그 여운으로 끌고 가서 미치는 줄 알았음 이 사람 다툼 이후에도 절대로 행복했을리 없다고.. ㅠㅠ 이후에 즐거운 일 없었다는 대사가 진심처럼 느껴질 정도
- 동 오늘 너무 몰입한게 나까지 느껴지긴 했는데 자꾸 감정 주체 못하고 본인을 때려서 ㅠㅠㅋㅋ물론 그 상황에 그런 행동이 남자의 미성숙함을 더 부각시켜서 더 좋긴 했는데 살살.. 연기 살살하세요!!!! ㅠㅠㅠ
- 그리고 담배피는 흉내 내더니 꽁초 버리는 거 ㅋㅋㅋ 오늘 첨 봤는데 찌니갘ㅋㅋ 담배 버린거야? 하고 그거 콕 찝어서 말해섴ㅋㅋㅋ 둘 다 넘 귀여웠다 (˃̣̣̣̣︿˂̣̣̣̣ )
- 글구 동찌니 진짜 무대하는 사람이라고 다시 한 번 더 느꼈다.. 오늘 관객석 심하게 가벼웠는데 딱 그 흐름 읽고 거기에 맞춰서 연기톤 딱 잡는 거 보구.. 연기하는 사람을 떠나서 역시 무대하는 사람이구나 싶어서 감탄했어
- 아우 난 진짜 찌니는 그냥.. 연기 아니라 실제 상황 같어.. 너무 잘해 그낭 여자 그 자체야 이 사람 천재임 ㅜ ㅜ
- 사실 나는 렁스에서 여자가 남자 눈빛 보고 느끼는 두려움 뭔지 너무 잘 알아서 거기에서 웃음 터질 때마다 좀 암담함.. 여자의 표현이 격하긴 해도 저렇게 표현할 수밖에 없는 그 분위기
- 남자들은 영영 모르겠지..
- 렁수는 분명 두 사람의 대화에 관객이 끼어들 틈이 없는데 서로 호흡하고 있다는 게 느껴져서 좋아.. (아주머니 그만하세요)
2020.06.27 이동하, 곽선영 페어
- 옆에선 계속 혼잣말 하고 다른 쪽에선 계속 움직이고 바로 뒤에선 대화하고 계속 부시럭거리고 진지한 장면에서도 계속 피식거리고... 시험에 드는 줄
- 근데 진짜 여자가 아무리 똑똑하고 세계가 넓어보여도 결국엔 남자밖에 없는 좁은 세계에서 마지막까지 사랑만 붙잡고 있는 게 너무 비참한 것 같아.. 오늘은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 마지막 대사가 여자의 세계가 차츰 무너지는 걸 보여주는 것 같이 느껴져서 더 눈물났고..
- 오늘 동 되게 멍뭉 같았오.. 근데 진짜 지금까지 봤던 날 중에 제일 쓰레기처럼 느껴짐ㅋㅋㅋㅋ 이눔 이누무 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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