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노마드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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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porinfo · 8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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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노마드, 2025년 최고의 허브! 콜롬비아 & 조지아에서 꿈을 이루는 방법!
디지털 노마드, 2025년 최고의 허브! 콜롬비아 & 조지아에서 꿈을 이루는 방법! 안녕하세요, 여러분! 이 글을 클릭하신 여러분은 분명 평범한 일상에 만족하지 않고, 세상의 경계를 넘어 새로운 삶을 꿈꾸는 분들이실 겁니다. 저도 한때는 여러분과 같았죠. 답답한 사무실을 벗어나 노트북 하나 들고 전 세계를 누비는 삶, 디지털 노마드의 삶을 꿈꾸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저는 그 꿈을 현실로 만들고 여러분께 그 생생한 경험담을 들려드리려 합니다. 오늘은 제가 직접 발로 뛰며 경험한 두 국가, 바로 콜롬비아와 조지아에 대해 깊이 파고들어 볼 거예요. 이 두 곳은 최근 몇 년 새 디지털 노마드들 사이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는 곳들이죠. 단순한 관광 정보가 아닌, ‘진짜’ 현지인의 삶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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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acle7days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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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노마드가 되고 싶다면 어떤 직종을 해야할까? 디자이너? 프로그래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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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간만에 찾아뵙습니다. 페라클입니다. 근래 몇달동안 정신이 없어서 블로그를 관리할 여유가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제 블로그를 사랑해 주셔서 꾸준히 조회수가 나오고 있었다니 정말 기쁩니다. 이제부터는 매일매일 포스팅을 하지는 못하더라도 일주일에 한 두편씩은 좋은 글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블로그 관리를 할때는 구독서비스가 없었는데, 구독 시스템이 생겨서 많은 분들이 구독을 눌러주셨더라구요. 제 부족한 글솜씨를 좋아하고 구독을 눌러주셔서 감사합니다.(꾸벅)
 오늘은 많은 블로거들이 꿈꾸는 디지털 노마드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디지털 노마트란 어떤 것이며, 어떤 직업을 선택하면 디지털 노마드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상세하게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준비되셨나요? 그럼 바로 출발해 보도록하죠!
 디지털 노마드란?
   디지털 노마드란 무엇일까요? 노마드라는 말은 유목민이라는 뜻입니다. 거기에 디지털이라는 이름이 붙은것이 디지털 노마드이죠. 말 그대로입니다. 디지털 노마드란 온라인 세상을 통해 소통을 하고 업무를 진행하기 때문에 오프라인에서 자유로운 사람을 뜻합니다. 즉 직업은 있는데 직장은 정해지지 않은 사람들입니다.
 요즘은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사라지면서 프리렌서도 많아지고 각종 다양한 직업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그 일환으로 디지털 노마드 역시 주목받고 있는데요. 오프라인에서 몸은 자유롭지만 세계 어느곳에서건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디지털 노마드! 한번 해보고 싶지 않으신가요?
 사실 어떻게 보면 블로거 역시도 글을 잘 쓰고 유입이 많다면 광고 수익을 벌어들일 수 있으므로 디지털 노마드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게 녹록치 않죠. 매달 글을 쓰고 용돈벌이 정도로 만족하시는 분들이 많으실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좀 더 현실적으로 어떤 직업들이 디지털 노마드를 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하나하나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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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노마드가 될 수 있는 영역들
   첫번째는 인터넷 강사입니다.
 요즘은 인터넷이 잘 발달되어 있기 때문에 누구나 웹사이트를 구축하고, 동영상을 업로드해서 강의를 판매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지고 있는 전문 영역이나 관심 영역을 돈을 받고 팔 수 있을 정도로 퀄리티 있는 콘텐츠로 만들어서 판매를 한다면 수익을 올릴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 강의에 관심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괜찮은 콘텐츠를 만들어서 판매를 한다면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게 될 것이고, 이는 추가 수익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런식으로 확실히 상품 가치가 있는 강의 콘텐츠를 만들고, 세일즈와 마케팅을 통해서 이를 판매함으로써 수익을 올릴 수 있습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콘텐츠입니다. 돈을 주고서라도 볼만한 것들을 차곡차곡 쌓아서 만들어야 합니다. 여기서 필요한 작업은 강의를 기획하고 촬영하고 올리는것 뿐입니다. 즉, 세상 어디에서건 자유롭게 관리가 가능한 것이죠. 또한 세상 어디에서라도 수익을 올릴 수 있습니다.
 두번쨰는 유튜버입니다.
 인터넷 강사와 비슷합니다. 다만 유튜브는 무료로 컨텐츠를 올리는 공간입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끼와 매력 혹은 정보를 유튜브에 올립니다. 이를 좋아할만한 사람들이 많이 모이면 그들은 구독자가 됩니다. 구독자를 많이 모으게 되면 기업들에서 광고나 협찬 제의가 들어옵니다. 이것은 돈이 됩니다. 뿐만아니라 유튜브 자체에 붙는 광고 수익도 있죠. 이를 통해서 우리는 수익을 벌어들일 수 있습니다.
 유튜버가 해야하는 일은 컨텐츠를 기획하고 영상을 편집해서 올리는 일입니다. 세상 어디에서건 가능한 일이죠. 그렇기 때문에 디지털 노마드가 가능합니다.
 세번째는 디자이너입니다.
 디자이너는 종류가 정말 다양합니다. 제품디자인, 웹디자인 등 정말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많은 기업에서 프로젝트성 업무를 유능한 프리렌서 디자이너에게 맡기는 추세입니다. 이런 추세에 힘입어 디자이너의 몸값이 올라가고 있는데요. 디자이너의 경우 오퍼나 컨펌을 온라인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작업역시 온라인으로 하고 전송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굳이 물리적으로 묶여있지 않아도 업무가 가능한 것이죠. 덕분에 디자이너 역시 디지털 노마드가 가능한 직종입니다.
 물론 회사에 묶여서 일을하는 디자이너들이 현재는 더 많은게 실정입니다만, 앞으로 유능한 디자이너들이 많아지고 복지 정책이 좋은 기업들의 경우는 디자이너들이 자신의 업무장소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있어서 앞으로 디지털 노마드로 기대되는 직종입니다.
 네번째는 프로그래머입니다.
 프로그래머 역시 코딩능력이 출중하고 근무 환경이 좋은 기업에 취직을 한다면 디지털 노마드로 여기저기 다니면서 작업이 가능합니다. 코딩을 하는 것이 주 업무이기 때문에 노트북 하나 들고 전세계 어디건 인터넷만 연결이 되어있다면 오퍼와 컨펌을 받으면서 작업이 가능합니다. 요즘은 프리렌서로 각종 프로젝트성 업무에 참여해서 내 노동력을 제공하고 돈을 벌어들이는 프로그래머들 역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합니다.
 자신이 괜찮은 아이디어와 실력이 있다면 잘팔릴만한 아이템을 가지고 어플을 만들어서 돈을 받고 팔거나, 광고를 달아서 광고수익을 확보하는 것도 ���찮은 아이디어 입니다.
 다섯째는 영상편집자입니다.
 요즘 유튜버가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각 기업이나 기관에서도 홍보를 위한 영상제작을 원하는 곳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영상편집자에 대한 수요가 많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덕분에 영상편집자들의 몸값도 많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영상편집의 단가가 괜찮다면 매달 몇편씩 돈을 받고 편집을 해주는 것도 나름 나쁘지 않습니다. 특히나 영상 편집 역시 노트북과 인터넷만 있다면 컨펌과 오퍼 작업이 자유롭습니다.
 영상 촬영도 함께 한다면, 스톡 영상을 통해서도 수익을 벌어들일 수 있습니다. (스톡 영상이란 사이트에 영상을 올려서 돈을 받고 저작권을 파는 것입니다.)
 여섯째는 사진작가 입니다.
 카메라를 운용해서 각종 사진을 찍어서 돈을 버는 직종입니다. 요즘은 정말 수많은 기관과 기업에서 사진 콘테스트를 개최합니다. 상금이 센편이므로 출품해서 상금을 타는 방법도 있고, 꾸준한 작품활동을 인스타그램 등에 올려서 많은 팔로워를 확보하면 기업 등의 협찬을 업고 광고 수익을 기대할 수도 있습니다.
 이외에도 스톡사진을 통한 수익이나 사진 과외 혹은 강좌를 통해서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 역시 세상 곳곳을 다니며 사진을 찍고 편집을 한다면 위치나 장소에 구애받지 않기 때문에 디지털 노마드가 가능합니다.
 일곱째 대형 커뮤니티 운영자입니다.
 페이스북 페이지 혹은 네이버, 다음 카페를 운영하는 운영자의 경우 광고 제의를 받고 광고를 자신의 카페에 게재해주는 댓가로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커뮤니티 일수록 수익이 더 커집니다. 많은 이용자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역시 모두 온라인에서 일어나는 일이므로 오프라인에서 자유롭게 다닐 수 있습니다. 즉 디지털 노마드가 가능합니다.
 여덟째 여행 작가 혹은 작가입니다.
 글을 통해서 수익을 벌어들입니다. 각종 기업의 의뢰 등을 통해 수익을 벌어들일 수도 있고, 출판사의 의뢰 등을 통해서 돈을 벌어들일 수 있습니다. 또한 책 출간을 통해서 인세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만약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다면 짭짤한 수익을 올릴 수도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강연도 가능하기 때문에 크게 오프라인에 묶이지 않고 여기저기 다니며 작업이 가능합니다.
 아홉번째, 전업 투자자입니다.
 자본을 굴리는 투자자의 경우 여러가지 수익처를 통해 자신의 노동이 없이 돈을 벌어들입니다. 주식이나 부동산 등의 시세차익, 채권 등을 통해 벌어들이는 이자수익, 주식으로부터 나오는 배당금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자본 수익을 얻는 것은 직접 자신이 움직이지 않고도 가능하므로 디지털 노마드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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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부
     디지털 노마드는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습니다. 수많은 것들이 있지만 하나씩만 꼽아보자면, 장점은 사람을 직접 만나지 않고 작업하면서 세상 어디에서건 업무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단점으로는 일이 너무 과중할 수도 있고, 안정적이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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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
    앞으로 세상이 많이 바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맞춰서 우리는 미래에 필요한 영역을 공부하고 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 그리고 앞으로 펼쳐질 미래에 직업이라는 것이 정장을 입고 가방을 들고 출���하는 것만이 아닐 것입니다. 원하는 장소에서 필요한 일을 하는 디지털 노마드는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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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https://miracle7days.tistory.com/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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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adcity · 8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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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기준으로 선택한 것뿐이죠. 누가 나를 뭐라고 부르든”
리모트워커 인터뷰_제주IT프리랜서커뮤니티 운영자 & 전자책 제작자 박산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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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기저기 흩어져 서로 존재도 모르고 살던 IT프리랜서들이 이제는 서로의 소소한 일상부터 구인구직 정보까지 한 곳에서 활발하게 공유하게 되었다. 산솔님이 만든 페이스북 그룹 제주IT프리랜서커뮤니티 덕분이다. 그런데 정작 본인은 집이 제일 좋은 집돌이라 한 달 만에 새로운 사람을 만나게 되어 반갑다고 말한다. 커뮤니티에 공유하는 모임도 거의 나간적이 없다고 한다. 지금은 리모트워커로 살지만 소방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는 놀라운 소식도 전했다. 자세히 이야기를 듣고 보니 모든 것이 자연스럽게 느껴졌다. 그는 그저 그때그때 처한 상황에 따라 스스로 선택했을 뿐이다. 사람들이 그것을 디지털노마드라고 불렀고 공무원이라고 불렀을 뿐.
거의 1년 가까이 재택근무를 해보니까 굳이 서울에서 안 살아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제주도는 언제 내려오셨어요?
2015년 1월이었나. 그때쯤에 내려왔어요. 원래 서울 살았구요.
많이 들었던 질문이시겠지만...
제주도 왜 내려왔는지요? (웃음) 원래 서울에서 전자책 스타트업에서 일했었는데 그때 아내가 첫째를 낳았어요. 출산하고 육아휴직을 한 3개월인가 6개월을 썼는데 ‘복직을 하면 이제 애는 누가 보지?’ 이렇게 된 거에요. 어린이집 신청을 해놨는데 서울은 아주 크레이지거든요. 그때 대기인원이 한 200대였어요. 지금은 천까지 갔대요. 그래서 어린이집에는 맡길 수가 없는 상황이었죠. 고민을 하다가 제가 스타트업 다니니까 휴직은 언감생심 꿈도 못 꾸고 대신 재택근무를 시작했어요. 제가 낮에 육아를 하고 밤에 일을 하고. 그렇게 거의 1년 가까이 재택근무를 하니까 ‘굳이 서울에서 안 살아도 되겠다.’ 이런 생각이 든 거죠. 바로 ��표님한테 가서 저 제주도 가서 살 거라고 하고. 그래서 시작했어요.
제주로 이주하거나 리모트워커를 선택한 이유가 육아인 분이 엄청 많아요.
육아가 엄청 커요. 솔직히 그때 아기를 맡길 수 있었으��� 어린이집이 있었으면 고민하지 않았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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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느낌이 되게 제가 꿈꾸던 제주도 모습이어서
제주도를 선택한 이유는요?
여러 이유가 쌓인 거예요. 공기도 좋고. 또 바다도 좋고. 가장 중요한 건 당시에 집값이 정말 쌌어요. 제가 처음 제주도 집을 알아봤던 게 2009년이었어요. 근데 나중에 여러모로 너무 붐이 되면서 값이 확 올랐죠. 그나마 2015년에는 지금보다 약간 싸서 집을 살까 말까 고민하기도 했어요. 근데 그 집이 다음날 바로 팔렸어요. 제가 일주일 뒤에 집 보러 가겠다고 했더니 그런 시기가 아니었던 거죠. 그래서 ‘아, 이러다간 못 가겠다’ 싶어서 그냥 전세로 알아봤죠. 그때 그냥 집 안 보고 계약하겠다고 했으면 인생이 달라졌을 텐데.(웃음)
그때도 서귀포를 알아보신 거에요?
이사오기 전에 제주도 시골 마을에서도 3박4일 지내보고 탐방을 했어요. 처음엔 로망 같은게 있으니까. 근데 너무 조용해요. 하루 종일 조용하더라고요. 우리가 어릴때부터 쭉 도시에서 살았으니까. 이정도까지 시골은 못살겠다 생각하고 여기 신도시에 왔죠.
도시라면 제주시도 있었을 텐데
저는 뭐 어차피 출퇴근이나 출장이나 갈 필요가 없었으니까. 또 서귀포에 사는 분이 서귀포 구경을 시켜줬어요. 그때 느낌이 되게 제가 꿈꾸던 제주도 모습이어서 여기로 왔죠.
저도 이번에 서귀포 처음 왔잖아요. 딱 들어왔을 때 ‘여기 되게 제주도 같다’는 느낌 많이 받았어요.
제주시랑은 또 다르죠. 장단점이 있어요. 서귀포 창업보육센터 새로 짓거든요. 오늘 오전에도 거기 회의에 참석하고 왔는데 제주시에는 이미 그런 창업센터가 여러 개가 있어요. 사람이 많으니까. 여기는 하나 지으려고 이제 막 회의를 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그리고 주변 사람들 성향을 보면 제주시 사람들은 네트워킹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은 거 같고 서귀포시는 집에만 있는 사람들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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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을 구하고 대출을 받아서 집을 사는 평범한 인생으로 돌아가자. 제주에서.
전자책 만드는 일을 하신다고 들었어요.
전자책 출판사를 운영하고 있어요. 주로 리디북스라는 전자책 서점이랑 자주 일해요.
어떠세요. 프리랜서로 일하는 거는.
자유로워서 좋은데 자유를 위해 되게 많은 노력도 필요하고요. 누가 월급 주는 게 아니니까. 최근에는 월급 받는 생활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전에 스타트업을 다니면서 월급을 받긴 했지만 안정적인 느낌은 아니었고요. 그래서 지금 소방공무원 시험 준비 중이에요.
정말요? 엄청 의외의 뉴스네요. 사무직 같은 건가요?
소방공무원은 무조건 현장이에요. 체력장도 봐야 하고. 체력장이 엄청 힘들더라고요.
어떤 계기가 있었어요?
프리랜서의 자유로운 생활은 이제 충분히 만끽한 것 같아서 이제 그만 만끽해도 될 것 같아요.(웃음) 그리고 아내도 저도 둘 다 프리랜서라 수입이 불안정하니까. 만약에 애가 없으면 별 상관이 없는데 지금은 안정성이 필요한 거 같아서 ‘직장을 구하고 대출을 받아서 집을 사는 평범한 인생으로 돌아가자. 제주에서.’ 이렇게 됐어요.
소방공무원이라는 선택도 평범하진 않은 것 같아요.
어릴 때부터 꿈이었어요. 나이 들면서 잊고 살았는데 이제 다시 도전하는 거죠. 근데 너무 (합격 기준이) 높아요 이게. 체력시험이 정말 어려워요. 여러 번 도전해야 될 것 같아요. 이건 제 목표인 거고. 떨어질 가능성이 크죠. 떨어지면 그때 가서 다른 방향을 찾아보고 그런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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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제주IT프리랜서 커뮤니티 
그때 제가 만났던 분들이 서로서로 모르는 거예요 제주도 곳곳에 IT 관련 종사자들이 많은데
제주프리랜서IT커뮤니티는 어떻게 시작하게 된 거예요?
내려오기 전에 제주도에 이미 살고 있는 분들을 찾아서 페이스북 친구 신청을 많이 했어요. 제주 사는 거 어떤지 집은 어디 사는 게 좋은지 이런 거를 여쭤봤죠. 근데 그때 제가 만났던 분들이 서로서로 모르는 거예요. 카카오도 있고 제주도 곳곳에 막 IT 관련 종사자들이 많았는데. 전 사실 이미 있을 줄 알았어요. 그런 커뮤니티가. 그래서 ‘어 이상하다 되게 많은 분들이 있는데 커뮤니티가 없네’ 이런 생각만 하고 있다가 그냥 서로 알면 좋겠다는 생각에 만들었어요.
덕분에 저도 되게 많은 분들을 알게 됐어요.
그렇게 됐다니 너무 기쁘네요. 저는 근데 오프라인에서는 활동하지 않아요.
페이스북에는 여러 가지 행사 많이 올려주시니까 다 가시는 줄 알았는데 집에만 계신다니까.
그 행사 저는 거의 하나도 참석 안 해요.(웃음) 육아에 전념하고 있기 때문에. 그리고 저는 사람 만날 때 한 명 한 명 만나는 건 괜찮은데 사람 많은 걸 별로 안 좋아해요. 내향적인 부분이 있어서. 온라인은 여러 명 있어도 일대일 대화인 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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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노마드 (원하는 곳에서 일하고 살아갈 자유) – 도유진 저 | 남해의봄날
일 얘기를 조금 더 해볼까요. 최근에 했던 전자책 작업이 궁금해요.
남해의 봄날이라는 출판사에서 출간된 <디지털노마드>의 종이책을 전자책으로 출간하는 작업을 했구요. 오늘  퍼블리시 됐을 거예요.
전자책 말고는 또 어떤 일을 하세요?
전자책 만드는 강의도 하고요. 외국인 친구들한테 한국어 가르쳐주는 일도 하고 있어요. 그 친구들이 먼저 한국어 튜터를 구한다고 SNS에 올렸는데 못 구하니까 계속 올리는 거예요. 결국 제가 하게 됐죠.
그럼 전자책 가르치는 일은 어떻게 하게 되셨어요?
지금 ACA센터에서 일주일에 한번 하고 있어요. 제주도에서 <청년강사를 응원합니다> 라는 사업 공모가 있어서 지원했다가 하게 됐죠. 강사료는 도에서 나오고 수강생은 무료로 교육을 받을 수 있구요. 마지막에는 실제로 책을 직접 출간을 해보는 거예요. 수강생들이 다 만들면 제 출판사를 통해서.
이렇게 다양한 일을 하시는데 어떻게 처음에 컨택하고 일로 연결 되는지 과정이 궁금하네요.
남해의 봄날 대표님하고는 페이스북 친구였어요. 대표님도 전자책에 관심이 많으셔서 자주 저에게 물어보기도 하셨고요. 저도 개인적으로 그 출판사를 굉장히 좋아하거든요. 책을 굉장히 정성스럽게 만들고 각 책이 전하는 메시지들이 저의 삶이랑도 비슷해요. <서울을 떠나는 사람들> <내 작은 회사 시작하기> <제주에서 뭐 하고 살지?> 이런 것들이 다 서울을 벗어나는 것, 자그마한 자기 일을 하는 것들에 관한 거예요. 그렇게 관계를 유지하다가 같이 일을 하게 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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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노마드는 자기 시간을 황금처럼 생각하는 거 같아요
디지털노마드 라이프스타일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직접 체험하면서 느낀 점을 듣고 싶어요.
사람들이 디지털노마드가 노는 걸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아요. 장소와 시간을 내 맘대로 한다 뿐이지 서울에서 일하듯이 제주에서 똑같이 일하는 거에요. 그걸 모르는 분들은 배낭여행객 정도로 생각하죠. 근데 지금 디지털노마드로 검색해보면 사기꾼 같은 사람들이 너무 많아졌어요. 사람들이 내가 돈을 내면 그 사람이 나를 만들어줄 것 같은 환상에 빠져서.
어떻게 보면 정반대네요. 스스로 선택을 하고 스스로 움직이는 게 디지털노마드인데.
그렇죠. 디지털노마드는 스스로 다 하는 사람들이죠. 굉장히 능력 있는 사람들이고. 특히 리모트워크를 시행하는 해외 기업은 그 분야에서 실력이 어마어마하게 좋아야 들어갈 수 있거든요. 사람들은 ‘제주도에서 바다 보면서 일해? 서���하면서?’ 이렇게만 보죠.
저도 인터뷰를 하면서 주체적인 사람들이 많다는 생각을 했어요. 또 어떤 특징이 있을까요?
자기 시간을 정말 황금처럼 생각하는 거 같아요. 개인주의가 강한 것일 수도 있어요. 시간 허투루 쓰는 거 싫어하고. 저도 어떤 모임에 갔다가도 내가 생각한 모임이 아니면 바로 나오거든요. 내 시간이 되게 중요한 사람? 만약에 회사를 가더라도 시간을 투자하는 게 아깝지 않다면 갈 거예요. 내 기준을 위주로 생각하는 거죠.  소방공무원도 제가 하고 싶었던 거니까 하는 거예요. 누가 나를 공무원이라고 하든 디지털노마드라고 하든 말든 별 신경 안 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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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저의 꿈은 창작활동을 계속하는 거예요 아내는 그림을 그리고 저는 글을 쓰고
저는 그래도 진심으로 응원하는 마음이 생겨요. 소방공무원도 디지털노마드만큼 굉장히 새로운 선택인 거 같거든요.
네. 제주도가 좋아서 제주에 완전히 정착하고 싶어서 공무원 시험을 봐야겠다는 생각을 한 거니까. 만약에 떨어지면 다른 지역도 생각하고 있어요. 여기가 너무 비싸져서.
다른 지방을 생각하시는 거죠?
네. 남해 쪽으로. 집값이 싼 곳? 집을 아예 사도 괜찮은 곳. 우리는 집을 굉장히 사랑하는 집돌이 집순이 부부기 때문에.(웃음) 폐가 같은 집이라도 고쳐서 사는 것도 굉장히 좋겠다는 생각이에요. 원래 제주도도 집을 사고 싶은 마음 때문에 온 건데 서울처럼 돼버려서.
앞으로 어디서 어떤 일을 하며 살더라도 꼭 이것만은 지키고 싶다거나 이루고 싶은 꿈이 있으신가요
아내와 저의 꿈은 창작활동을 계속하는 거예요. 아내는 그림을 그리고 저는 글을 쓰거든요. 어린이 그림책이나 동화책 같은 거를 꾸준히 하고 싶어요. 만약에 창작만으로도 먹고 살 수 있는 수준이 되면은 다른 거 안 하고 그것만 하면서 살고 싶어요.
인터뷰_노마드시티 / 사진_스튜디오 달 / 2017.09
ⓒ재단법인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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