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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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dcannon for how Shamura gave Narinder the gift and they subsequent behavior🤔
ENG: I don’t know how Shamura gave Aym and Baal to Narinder, but my headcanon is that they “opened the gates of Purgatory and left only the two children behind.” From Shamura’s perspective, I think they would be reluctant to meet Narinder again because they were the one who declared him a heretic, fought him, and imprisoned him. Of course, Shamura would feel guilt and regret toward Narinder, but since Narinder would likely be filled only with hatred for them, I believe Shamura thought it wise not to show themself and only sent Aym and Baal as gifts.
Another one of my headcanons focuses on the fact that when Aym and Baal, who were only three days old, stayed in Purgatory for 50 years, their bodies grew. I think Shamura must have been the one who continually provided the necessary food like breast milk and meat for their growth. If you ask how they obtained those, I think they got them through Forneus and sent them to Narinder as offerings.
That’s because in Shamura’s domain, the Silk Cradle, there are only arthropods, and their other siblings are also insects, amphibians, or fish—making it difficult to obtain something like breast milk, which is necessary for mammals to grow.So Shamura might have regularly gone to Forneus and ordered him to offer food like breast milk and meat. Forneus, having already lost the precious two children, ended up becoming their food supplier for 50 years.
Shamura is truly a terrible bishop... 🥹
But that’s why they’re my favorite bishop.🕷💕💕
※I’m currently planning to translate and sell my unofficial CotL fan comic, which I published in Korea a month ago. The illustrations used in this post are from that comic as well! It’ll take some time, but I’ll work carefully and release it for sale once it’s ready.💪
🇰🇷: 샤무라는 나린더한테 어떻게 애임과 바알을 줬는 지 모르겠지만, "연옥 문을 열어서 두 아이만 놓고 갔다"라는 헤드캐논이 있어요. 샤무라 입장에선 나린더를 다시 만나는 걸 꺼려할 거 같기 때문이에요. 왜냐하면 샤무라는 나린더를 이단으로 규정해 싸우고 감옥에 넣은 장본인이기 때문이죠. 물론 샤무라는 나린더에게 죄책감과 미안한 마음이 들겠지만, 나린더는 샤무라에게 증오심만 가득할테니 굳이 모습을 안비추는 ��� 현명한 선택이라고 생각해서 애임과 바알만 선물로 보냈을 거 같아요.
또 다른 헤드캐논은 3일된 애임과 바알이 연옥에 50년동안 있었을 때 이들의 몸이 성장했다는 것에 초점을 두었죠. 즉, 애임과 바알이 성장할 때 필요한 모유 및 고기 등의 음식을 샤무라가 계속 조달해준 거 아닐까요? 대체 어떻게 조달해줬냐? 라고 물으면 포네우스를 통해 나린더에게 선물로 보내줬을 거라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샤무라가 관리하는 지역인 비단 요람(Silk cradle)은 절지동물들밖에 없고, 다른 형제자매 또한 곤충, 양서류, 어류이기 때문에 포유류가 성장할 때 필요한 모유 등의 음식을 구하기 힘들었을 거에요. 그래서 샤무라는 포네우스에게 주기적으로 찾아가서 모유랑 고기 등의 음식 공양을 바치라고 명령했을 지도 몰라요. 포네우스는 소중한 두 아이를 뺏긴 것도 모자라서 50년동안 그 아이들을 위한 식량 조달원이 되었다니.
샤무라는 정말 나쁜 주교에요......🥹
하지만 그래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주교에요.🕷💕💕
#cult of the lamb#cotl#shamura#cotl shamura#narinder#cotl narinder#the one who waits#cotl aym#cotl baal#cotl forneus#cotl theory#cotl headcan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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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622 | Leehan Weverse Update
👔
Leehan Reply
🚪 끼한님 이거 어제올리셨지 않나요? 🦁 마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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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kihan-nim, isn't this the same picture you uploaded last night?
🦁 That's right
Leehan Reply
🦁 좋은거 두번 보라구 올렸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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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 said that you must see the good stuff twice so I posted it again (cutely)
Leehan Reply
🚪 오빠 이사진 맘에들어요? 🦁 무척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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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ppa, you like this picture?
🦁 Extremely
Leehan Reply
🚪 헐 나 지금까지 저 옷 진짠줄 알앗어.. 🦁 너는 천사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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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eol, even up until now I thought your clothes is real..
🦁 You are an Angel 🖤🖤
Leehan Reply
🚪 이한이 콘서트때 완전 깐머 해줫으면 조켓다.. 🦁 원도어들 ~~~ 어떤거 원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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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ehan-ie, I hope you will style your hair into kkanmeo for the concert..
🦁 ONEDOOR~~~ What kind of style that you want?
T/N: Slicked back/exposed forehead.
Leehan Reply
🚪 이한아 뽀글뽀글 밥아저씨 머리해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ㅍ 볶은 걸로 모자라서 폭탄도 좋아ㅠㅠㅠ 🦁 밥이한 돌아오는거야 ? 🦁 바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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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ehan-ah, please do fluffy curly hair like Bob (Ross) ahjussi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ㅍ just curly isn't enough so I'll take the hair explosion ㅠㅠㅠ
🦁 Bob-Leehan comeback?
🦁 Bobihan
Leehan Reply
🚪 오빠 콘서트때 완전히 깐머인 삭발어때요~^^? 🦁 나 시러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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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ppa, how about a full buzz cut/bald for the concert~^^?
🦁 You don't like me, don't you 🤨
Leehan Reply
🚪 널 모든 모습도 사랑하겠다는 뜻인데 ㅠ 🦁 웅 그런거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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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 means we love every version of you though ㅠ
🦁 Ung (okay), if that's what you meant 🖤
#boynextdoor#leehan#2025#era: i feel good#250622#sns: official#sns: weverse#p: weverse#p: selfie#klh: selfie#trans: bndwiki#wv: fan repl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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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시험본 케이랩은 두문제로 간당간당하게 떨어졌다.. 당일 가채점을 위해서 시험지에도 답을 적고, 프로그램에 입력도 해야했는데, 시험지 종이를 휘날리며 속도를 내보았지만, 역시나 시간이 모자라서 실기 4문제 정도는 어려워서 나중으로 남겨두고, 쉬운것 부터 풀었다.
짧게 남은시간 이론을 입력하려고 문제를 봤더니, 장황한 설명과 표서식의 계산식 문제가 네개 이상이나 나왔다. 작년 기출을 여러번 풀어봤는데 내기준��� 이번 회차 어렵게 나온 것 같다. 시험중 여성의 날이 왔는지 아랫배가 살살 아프더니, 결국 예정일보다 이틀씩이나 빨리 시작하고 말았다. 시험중에 이게 머선일..
시험을 마치고 나오는데, 다른 수험자들이 하는 얘기를 들어보니, 실기 뒷부분에서 몇문제가 어렵게 나왔고, 이론에 계산식이 많았는데 시간이 부족해서 못풀고 찍어야했다는 얘기가 있는걸 보니, 나처럼 가볍게 공부했나 보다.
학습방법을 찾지못해 온전히 집중하지 못하고 헤매었던 긴 시간들이 너무 아까웠고, 마음이 좋지 않았다. 낮은단계의 자격증 먼저 도전하고, 성과의 기쁨을 맛보면서, 천천히 학습난이도를 올렸어도 좋았을 것을, 개강일정에 맞추다보니 선택귄이 없었다고해도, 학원관계자의 상품설명에 혹하고 넘아간 것 같다. 귀가 얇아 큰일..
학업을 이어나가고 싶지 않았지만, 시간을 더 투자해서 fat라도 건져보려고 한다. 그와중에 게스트 공연이 있는데, 가사도 못외웠다. 신경쓸게 몰려있는게 모두 내가 만든 스케줄..ㅠ
취업을 급하게 해야해서 이력서를 여러군데 넣어봤는데. 한군데라도 연락이 왔으면 좋겠다.
집정리를 하기로 마음먹어서, 50리터 종량제 봉투를 5매를 샀다. 잔잔한 짐들 잘 골라서 버리는게 쉽지는 않겠지만, 취업하게 된다면, 저녁에 설렁설렁 정리하다가 자리가 비워지면 가구를 들이고, 그러다보면 한달에서 두달이상 걸릴지도 모르겠다. 곧 장마철이라, 커다란 가구 폐기물 버리는 타이밍을 어떻게할지 고민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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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
*도시락
예전엔 당연히 누군가 챙겨줘야 하는 거라고 생각했다.
요즘엔 종종 도시락이기엔 과하고 아침 주전부리를 챙겨서 출근하곤 한다.
뭐 빵이라던가 토마토 그런거.
대단하지 않아도 제법 부지런 떨어야 안까먹는다 어쩜 엄마는 나를 어떻게 안까먹고 키웠나 몰라.
나의 많은 추억들이 부모님의 부던한 노력이었음을.
내 도시락 첫기억은 첫 남자친구가 생겼을 때였다. 피크닉에 간다고 김밥을 싸던 요란쟁이는 부쩍 자라서 김밥은 사먹는게 좋다는 답을 알게 된다.
그래도 본가에 가면 왜그리 엄마김밥이 먹고싶은지, 엉성하게 싼 그 밥이 좋거든.
아침도 점심도 아닌 진짜 브런치의 순간에 즐기는 집에서 까먹는 엄마도시락.
먹고 싶어지는 날이다, 누가 날 챙겨줬으면 하는 먹먹한 날이다.
-Ram
*도시락
가산에 있는 회사에 다닐 때 한동안 열심히 도시락 메뉴를 고민한 적이 있었다. 원래는 회사 지하 식당에서 밥을 사 먹거나, 아니면 밖에 있는 식당에서 따로 사 먹거나 늘 둘 중 하난데 몇 년을 다니니 밥은 밥대로 다 질려서 친한 회사 동료들끼리 도시락을 싸자는 이야기가 나왔다. 그렇게 우리들은 더운 여름날 열심히 밥을 싸오고, 전날 집에서 반찬을 해오고, 도시락 메뉴 중 넘버원인 도시락 김까지 챙겨서 각자의 도시락 가방에 챙겨왔다. 11시 반, 점심시간이 되면 다 같이 회사 복도 끝 테라스로 쪼르르 몰려가서 스탠딩 파티를 벌였다. 테라스에는 의자가 몇 개 없어서 그냥 서서 먹기도 했고, 의자에 살짝 걸터 앉아 먹기도 했다. 우리들은 밥을 먹으면서도 뭐가 그렇게 재밌었던지 깔깔대며 웃기 바빴고, 밥을 먹는 건지, 수다를 떠는 건지 그냥 모든 것들이 재미있었다. 가끔 그때가 그립다.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 그때가. 그래도 다시 생각해 보면 그때를 추억할 수 있는 친구가 남아있다는 사실이 너무 감사하다.
-Hee
이번 주는 휴재합니다.
-Ho
*도시락
집에서 나와서 살면 제일 그리운건 아무래도 엄마 음식이다. 일주일간 엄마집에서 지냈는데, 엄마는 매끼니 새롭고 맛있는 음식을 해준다. 엄마의 수고에 미안하면서도, 맛있는걸 많이 먹어서 좋았다.
매끼니 밥을 차려주는거도 모자라서 엄마는 공부하다가 먹으라고 도시락도 싸준다. 넘치고 넘치는 엄마의 사랑. 헤아릴 수 없다는 말이 정말 맞다.
날씨가 좋아지면 피크닉이 생각난다. 더 더워지기전에 남편이랑 도시락 싸서(사서?) 피크닉 한번 가야지.
-인이 (Hee 결혼축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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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20년도 넘은 고등학교 친구들이 있다. 그 중에는 초등 아니 국민학교 때부터 알던 친구도 있으니까 길게는 30년도 넘은 사이다. 17살 사춘기 시절에 만나서 입시를 거쳐 대학을 가고 군대도 가고 취업도 하고 결혼도 하는 동안, 그래도 우리는 일 년에 두 세 번을 보면서 관계를 이어나가고 있다. 내가 워낙 사람들을 좋아하는 탓도 있기는 하겠지만, 그래도 내가 한국에 들어가는 날이면 '이참에 모이자!'하면서 자리를 만드는 친구들이 늘 고마울 따름이다.
나는 이 친구들이 자랑스럽다. 이제는 각자의 생업에서 각자의 삶을 꾸려나가고 있지만 어려운 일이 있으면 도와주면서 서로를 응원하고 있다. 생각하는 방식이나 방향도 비슷하기에 이렇다할 분쟁도 없었던 것 같다. 자주 못 봐서 아쉬우면 아쉬울 따름이지 9명으로 채워진 우리 단톡방은 언제라도 마음 편히 수다를 떨 수 있는 그런 공간이다.
남자들의 단톡방에 대해서 이야기가 나올 때, 특히 오랫동안 알고 지낸 친구들끼리 모여있으면 저열한 대화 밖에 없다는 인터넷 썰들을 보면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도 많다. 물론 그러기에는 우리가 너무 나이가 들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언제부터인지 서로가 서로를 존중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어있었기 때문에, 나름의 도덕적 선을 따르면서 또 실천하고 있는 덕분이라는 생각도 한다.
12월 3일 밤에 일어난 괴상한 일 때문에 잠도 못 자고 뜬눈으로 새벽을 맞이했다. (사실 시차 때문에 새벽 4시에 잠들었지만)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지만 이해할 수 있는 것은 하나도 없었다. 40여 년 만에 계엄령을 선포하는 대통령이라니. 그 이유가 자기 마누라를 지키고 야당이 싫어서라니. 국가 전복 세력을 위해서라면서 국회를 공격하다니. 뭐 하나 이성적으로 이해되는 것�� 하나도 없었다.
충암고. 고등학교 선후배들끼리 작정한 일이라고 한다. 고등학교 선후배, 더 나아가 친구끼리 도대체 어떤 시간을 보내왔으면 내란을 일으킬 수 있는 걸까? 내 고등학교 친구들은 어제 비상 계엄 사태를 같이 지켜보면서 가슴 졸여왔는데, 저들도 고등학교 때 만난 인연으로 나라를 이 지경 이 꼴로 만들었다는 게 도무지 믿어지지가 않았다. 나에겐 자랑일 될 수 있는 관계가 누군가에는 민주주의 가치를 짓밟아가면서 자신의 권력을 휘두르기 위한 카르텔이라니. 관계라는 것이 이런 건가.
두 번 다시 목격하고 싶지 않은 순간이었다. 내가 나고 자란 나라를 먹칠하는 것도 모자라서 내가 자랑스러워하는 관계에 대해서도 이렇게 쓰린 마음을 들게 하다니. 내가 지키고 싶은 것들을 부끄럽게 만드는 사람은 그 누구도 대표할 자격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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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RICS] IU (아이유) - 벽지무늬 (Wallpaper Pattern)
Lyrics by Yoon Jong-shin
Composed by Yoon Jong-shin and Lee Geum-ho
English
When I open my eyes,
The repeating design in the wallpaper pattern is just like my day
In my room, there’s only a cleanly organized
loneliness
On top of the expressionless brushing of teeth
the white foam around my mouth is pretty
But when I wipe it off,
I become someone who is expressionless again
That one day
that just made me so-so about everything
What is a break-up to make me like this
What is a person leaving to make me like this
You should’ve just
taken everything from me
Even the hope
that those memories might come back to me
I start to chose the prettiest shoes from my shoe rack,
but again today, I pick the same ones
Because there’s not enough reason to be pretty
or for my heart to flutter
That one day
that just made me so-so about everything
What is a break-up to make me like this
What is a person leaving to make me like this
You should’ve just
taken everything from me
Even the hope
that those memories might come back to me
Even the promises of the heart that embraced me
Even the anxiety
of not being able to forget you forever
Even if I close my eyes,
The repeating design in the wallpaper pattern becomes a maze for me at night
I blankly stand there at the same spot
Korean
눈을 뜨면 벽지 무늬 속
그 반복이 내 하루와 닮았어
내 방안에는 깔끔히 정리된
외로움만이
무표정한 양치질 위에
입가에 하얀 거품이 예쁜데
닦아버리면 또 다시
무표정한 사람아
내 모든 ��
그저 그렇게 만들어버린 그 하루
그 이별 그 까짓게 뭐라고
한 사람 떠난 게 뭐라고
내 모든 걸 아예 다
가져가 버리지 그랬어요
그 추억 돌아올지도 모를
그 희망까지도
신발장에 제일 예쁜 걸
고르다가 오늘도 같은 걸
예쁠 이유가 설레일
이유가 모자라서
내 모든 걸
그저 그렇게 만들어버린 그 하루
그 이별 그 까짓게 뭐라고
한 사람 떠난 게 뭐라고
내 모든 걸 아예 다
가져가 버리지 그랬어요
그 추억 돌아올지도 모를
그 희망까지도
날 안았던 가슴의 약속도
혹시 영영 못 잊을까봐
늘 불안한 조바심도
눈 감아도 벽지 무늬 속
그 반복이 내 밤의 미로 되어
같은 자리에 우두커니 서 있는 나
Translated by popgasa
Edited by IUteamstarcandy
Source: Mel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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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onmrch: 아이클라우드 용량이 모자라서 강제 앨범정리중 노래 영상이 넘모 많다 #h스타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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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따시고 배부르면 수행은 끝났다>
수행하는 사람은
힘든 환경을 짊어지고 아주 고통을 받으면서
그속에 자기 것을 찾을수 있게 가만히 둬야 한다.
그런데 그기에 거룩한 줄 알고 처음에 돈을 주고,
쌀을 주고, 보약도 주고 이렇게 한 것이다.
그것도 모자라서 명주옷도 지어 주네?!
명주옷 입고, 보약먹어 가며 수행하는 놈 봤어?!
이제 수행은 끝난 것이다.
수행하지 마라고 아주 공을 들여라 ~
공을 들여.......
그렇게 한다고 얻어 걸리는 놈이나,
그것을 해주는 놈이나 똑같은 놈이다.
준다고 덥석 받아서 수행을 망치는 놈이나
그것을 천지도 모르고 갖다 주는 놈이나
똑같은 놈이다~
이제 수행을 왜 하는지 근본을 짚어 봐야 한다.
무조건 천지도 모르고 그런 곳에 돈을 주면 안된다.
너희들이 잘못한 것이다.
유튜브 정법강의 545강 naya
https://youtu.be/uRJxXLkHIt8?si=waXIe1FifzePIse_
#등따시고배부르면수행은끝났다
#유튜브 #정법강의645 #천공스승님
#경산카페소셜랩 #사주상담 #미술심리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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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전 - 그 형사들의 과거
바야흐로 본편의 저 미친 거지 같은 사건, 즉 케런 사망 사건이 일어나기 1년 전…
큰 사건이 없어 여유가 많은 형사들은 모여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케니 : 그런데 말이야 너희들은 ��떻게 만난 거냐?
케니의 갑작스러운 물음에 꼭 붙어있던 크레이그와 트윅이 고개를 갸우뚱거렸다.
케니 : 왜, 정반대의 인물들이 연애하고 있으면 어떻게 만났는지가 가장 궁금한 법 아니냐?
크레이그 : 선배가 그걸 알아서 뭐 어쩔려고요
케니 : 하하. 짜식, 그 싸가지를 유지할 거라면 진급은 꿈꾸지도 마라
크레이그 : ㅗ
트윅 : 악!!!!!! 제가 대신 해고당할 테니 크레이그는 놔둬 주세요!!!!!!!!!!!!!!
케니 : 아직 해고한다고 한 적도 없어
크레이그 : 그래 자기, 저 선배 놈은 날 해고할 자격도 없으니깐 진정해
케니 : 싸가지
크레이그 : 엿이나 드셔
트윅이 덜덜덜 떨고 케니와 크레이그 사이에 말 같지도 않은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던 중 사소한 사건을 마치고 방금 막 복귀한 토큰과 스탠이 들어왔다.
스탠 : 다녀왔어요-
톨킨 : 둘이 또 뭘 하는 거예요?
케니 : 오, 이 부서의 중립 분들이 오셨군
크레이그 : 스탠 저 자식이 왜 중립이야?
케니 : 선배가 그렇다면 그렇다는 거다
케니 : 아무튼! 저 자식이 계속 나대잖아! 너희들이 동기이자 친구로서 뭐라고 말 좀 해봐
스탠 : 친구 아닌데요
케니 : 떽! 동기끼리 사이좋게 지내야지
톨킨 : 형사님이랑 크레이그가 그러는 게 하루 이틀도 아니고… 그냥 좀 둘이서 해결하면 안 돼요?
톨킨 : 그리고 더 오래 일하신 분이 모범을 보여야 할 것도 모자라서 왜 이러시는 겁니까?
케니 : 윽…
그 말을 듣고 머쓱하게 머리를 긁적이는 케니를 바라보며 크레이그는 자신만만하게 서 있었다.
톨킨 : 너도 자신만만하게 있을 만한 거 아니거든
톨킨 : 계속 그러다간 진짜로 진급 금지는 무슨 어디 다른 지역으로 좌천당하려면 어쩌려는 거야?
크레이그 : 그땐 퇴사하고 전업주부로 살 거다
트윅 : 뭐?????????
톨킨 :
톨킨 : 합의되지 않은 사실 같은데
크레이그 : 괜찮아 트윅은 내 모든 모습을 받아들여 줄 테니까
트윅 : 아아아아악!!!!!! 그랬다간 다시 가업으로 돌아가야 할 거야!!!!!!!!!!!!
크레이그 : 쳇
스탠 : 가업이라니?
크레이그 : 그런 게 있어
케니 : 아 그래, 이거 까먹을뻔했네
케니 : 너희들도 얘들이 어떻게 연애하게 됐는지 궁금하지 않냐?
스탠 : 사랑은 지옥이에요
케니 : 넌 꼭 정신과에 들리길 바란다, 아니면 와이프랑 화해하던지. 왜 이렇게 많이 싸워?
케니 : 토큰, 넌 안 궁금해?
톨킨 : 음… 확실히 궁금하긴 하네요. 제가 친해진 시점에선 이미 둘이 사귀고 있었으니깐
톨킨 : 이렇게 다 모여있는 김에 한 번 말해주면 안 되냐?
크레이그 : 우리 연애썰을 얻어다가 어디 써먹으려고 이렇게까지 듣고 싶어 하는 건데?
토큰 : 뭐 쪽팔리는 일이라도 있었냐? 왜 이렇게 말하기 싫어해?
크레이그 : ….
톨킨 : ….
톨킨 : 뭐, 정 말하기 싫다면 방법이 있지
케니 : 오? 말해보도록 블랙 형사!
톨킨 : 시체감식반의 지미 발머 아시죠? 걔가 크레이그 소꿉친구에다 대학 동창이거든요.
톨킨 : 이제 감이 오시죠?
케니 : 좋네! 지미씨는 말도 잘하니깐 개유잼썰을 들을 수 있겠어
스탠도 주섬주섬 일어나 톨킨, 케니에게 합류해 같이 가려고 하는걸 보면서도 입을 열지 않던 크레이그를 보고 있던 트윅이 소리를 질렀다.
크레이그 : ㅁ뭐야 갑자기 왜 그래 자기
트윅 : 너 나랑 사귀게 된 게 부끄러워서 말 안 하려고 하는 거지!!!
크레이그 : 뭐? 아니야
트윅 : 그런데 왜 그렇게까지 말 안 하려고 하는 거야!!
크레이그 : 아니, 난 그냥
트윅 : 역시 부끄러운 거지!!
크레이그 : 아니야!
크레이그의 부정에 트윅은 둘의 싸움을 구경하던 세 사람을 가리키며 말했다.
트윅 : 그러면 여기서 말해!
크레이그 : 알겠어 당장 말할게
케니 : 스탠, 탕비실에서 뭐라도 가져와 봐
스탠 : 예? 왜 저예요!
케니 : 내가 네 사수잖냐
스탠 : 권력 남용이야!!
케니 : 에잇! 쓸데없는 소리 말고 빨리 가져와!
스탠이 투덜거리며 탕비실로 이동하자 크레이그가 회상과 함께 말을 시작했다.
그러니깐… 그때는 화창한 낮이었고 난 수업 듣기 싫어서 밖에 나와 있었어요
눈 앞에 보이는 카페에 들어가서 커피 시키고 앉아있었는데 그다음에 바로 누가 옆에 앉더라고요
케니 : 그 사람이 트윅이었구나!!
아니요. 걍 모르는 사람이던데
아무튼 그날 수업을 그 카페에서 다 째고 나니깐 기분이 좋더라고요
수업도 다 끝났겠다, 집에 가서 스트라이프 밥이나 줘야지 생각하면서 집에 가려고 하는데 누가 계속 문자를 보내는 거예요.
짜증나서 봤는데 모르는 사람이 계속 어디냐고 묻고 있길래 엿이나 먹이라고 했더니 똑같이 욕을 하길래 그거에 빡쳐서 현피 장소를 잡고 거기로 이동했는데
씨발 존나 내 취향인 사람이 있는 거예요. 그래서 혹시 번호가 뭐냐고 물어봤는데 절 보고 크레이그 터커 맞냐고 물어보더라고요?
그래서 맞다고 하니깐 그대로 얼굴에 주먹을 갈기더라고요. 나 그렇게 정확한 복싱 자세는 처음 봤었어요.
트윅 : 아아아아악!!!!!!!!!
크레이그 : 뭐야 갑자기 왜 때리고 난립니까!
트윅 : 너너너 이 씨발롬아 왜 수업도 째고 메세지도 안 봐!!!!!!!!!
크레이그 : 네????
트윅 : 본인이 잘못해 놓고 ‘네?’ 이지랄하네!!!! 너가 현피 뜨자며!!!!
크레이그 : 내가요????
트윅 : 그래!!
크레이그 : …설마 그쪽이 내 폰에 계속 어디냐고 보내던 사람이에요?
트윅 : 그래!!
크레이그 : 아니… 왜 어디냐고 계속 물어봤어요?
트윅 : 조별 과제인데 나머지는 나한테 조장 맡긴 다음에 다 튀었고 그쪽은 결석이라 계속 보냈는데 안 읽어서 물어봤죠!
크레이그 : 아…. 그, 죄송합니다
트윅 : 으으으… 일부로 하신 것만 아니면 됐어요. 저도 짜증 내서 죄송합니다…
크레이그 : 저기 혹시
트윅 : 네?
크레이그 : 저랑 커피 한잔하실래요?
트윅 : 네??
크레이그 : 네?
트윅 : 네????
크레이그 : 그 싫으시면 어쩔 수 없고요
트윅 : 아아아아악!!! 아니, 그.
트윅 : 그럴까요?
크레이그 : ….네
트윅 : 제! 제가 잘 알고 있는 곳이 있으니깐 그쪽으로 가죠!!
크레이그 : 네!
그렇게 카페로 이동해서 이런저런 얘기들을 했죠
케니 : 그 이런저런 얘기들이 뭐였는지가 가장 중요해!!
기억 안나요. 바로 앞에 있는 사람이 너무 예쁜 나머지 귀에 아무것도 안 들어왔어서
트윅 : 아아???!! 그게 누구야!!
너 말이야 자기.
케니 : 아아아아!! 트윅이 빨개져 버렸다!!
스탠 : 와우
토큰 : 트윅 어디가!!
부끄러워져서 가버렸잖아요 어쩔 거야
케니 : 네가 말해놓고 뭘 어쩌라는 거야
하
케니 : 빨리 썰이나 계속 풀어봐
뭐, 아무튼 조별 과제를 둘이서만 끝낸 후 안 한 놈들은 전부 이름을 빼버리면서 저희 둘의 사이는 더욱 돈독해졌었죠. 후, 그때 트윅 정말 귀여웠는데
아무튼간에 조별 과제가 끝나고 난 후에도 계속 연락은 이어갔어요, 트윅이 그때 저한테 마음이 생겼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랬죠.
그러다가 트윅이 본인 집에 초대해서 갔어요.
케니 : 마음이 없기는 개뿔 엄청 있잖냐!!
케니 : 누가 만난 지 얼마 되지도 않은 사람을 그렇게 초대해!
오
뭐 어쨌든요
트윅 : 자, 으윽! 들어와!
크레이그 : 실례할게
트윅 : 커피 마실래, 아니면 차 마실래??!
크레이그 : 네가 주는 거라면 뭐든 마실래
트윅 : 으으음… 그럼 커피로 줄게
크레이그 : 너랑 같은 걸로 주는 거야?
트윅 : 악! 싫은 거면 다른 거로 줄게!!
크레이그 : 아니야 그걸로 먹고 싶어서 그런 거야
트윅 : 응... 마음에 들면 좋겠네 잠시만
트윅은 부엌에 들어갔고 저는 거실에 있는 소파에 앉아서 이리저리 구경하고 있었어요. 집은 커피 냄새가 많이 났는데 그건 지금이랑 다를 건 딱히 없네요. 그거 말고는 레고 완성품 같은 것들이 많았다는 거?
크레이그 : (손 자주 떠는거 같던데 잘 만들었네)
트윅 : 터커!!
크레이그 : 오, 다 된 거야?
트윅 : 다 내리긴 했는데 설탕이나 그런 거 필요할까 싶어서
크레이그 : 주방에 들어가서 내가 골라도 될까?
크레이그 : 너한테 커피랑 먹으면 뭐가 더 잘 어울릴지도 들어보고 싶거든
그때 트윅 얼굴이 완전 빠르게 빨개졌었는데 진짜 귀엽고 사랑스러웠는데
후, 트윅 보고 싶다
케니 : 썰 다 풀기 전까지는 못 간다
스탠 : 그래, 풀던 도중에 튀는 게 어디 있냐
미친놈들
토큰 : 상사한테 욕하지 마 크레이그
ㅉ
그래요 뭐…
사실 이러고 이틀 뒤에 사겼는데
케니 : 이게 무슨 개소리야
뭐요. 서로한테 마음이 있고 눈 맞으면 그런 거지
케니 : 이런 급발진 커플을 봤나
케니 : 에이씨 노잼이야
케니 : 스탠 가자, 옆 부서에 있는 레드씨 이야기 듣는 게 더 재밌겠어
스탠 : 네 빨리 가요
케니와 스탠은 문을 열고 옆 부서로 이동했고 토큰은 그걸 지켜보다 크레이그를 보고 말했다.
토큰 : 진짜 그게 끝이야?
크레이그 : 비슷하지?
토큰 : 비슷하다는 건 뒷얘기가 더 ��다는 거 같은데
크레이그 : 귀찮은 놈들도 갔고 넌 내 친구기도 하니깐 말해줄까나
토큰 : 그래. 말해줘 봐
그러니깐… 진짜로 그 일이 있고 이틀 뒤에 내가 모르는 여자한테 고백을 받았거든
그리고 아마도 트윅이 그걸 봤었나 봐. 그날 내가 말 걸 때마다 도망 다니더라고
찜찜한 상태로 저녁에 집에 가다가 오해는 풀어야겠다 싶어서 트윅네 집 앞으로 갔는데 딱 거기에 트윅이 있더라고?
그래서 내가 딱 가서 붙잡고 말했지
크레이그 : 트윅, 나랑 말 좀 하자
트윅 : 윽! 난 할 말 없어!
크레이그 : 오늘 왜 날 피해 다니는 거야?
트윅 : 너... 너 여자친구 생겼잖아!
크레이그 : 뭐?
트윅 : 난… 난 너랑 뭐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냥 내 착각이었어!!
트윅 : 여친 생기기 전까지 재미로 하던 건 다 즐겼지?!! 그러니깐 이제 내 앞에 나타나지마! 나도 네 앞에 나타나지도 않고 네가 무슨 짓 한 건지도 말 안 할 테니까!!
크레이그 : 무슨 소리야 그게!!
트윅 : 네 여자친구가 알려줬어! 네가 그 여자랑 있는 거 오늘 골목에서도 봤었다고!!
크레이그 : 난 게이야!!
트윅 : 거짓말!!
크레이그 : 진짜로 난 게이야!
크레이그 : 못 믿겠으면 내 친구들한테 물어봐봐! 애초에 걔가 누군지도 난 모른다고!
크레이그 : 나 너 좋아해
크레이그 : 처음 봤을 때 부터 반했어
그때 트윅이 그 말을 듣고 울었었어. 나중에 물어보니깐 긴장이 풀리면서 나도 본인 좋아하는 게 너무너무 행복해서 울었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우는 거 안아서 진정시키다가 서로 눈이 마주쳤고
그대로 입 맞췄었지, 진짜 너무 행복하더라 키스한 것도 아니고 입만 맞췄는데도
그러고 있다가 입 떼고 서로 쳐다보는데 비가 오더라고
크레이그 : 음? 비 오네
트윅 : 그러게, 영화 같다
크레이그 : 그럼 난 최고로 아름다운 배우랑 같이 찍고 있는 거네?
트윅 : 그, 그 정도는 아닌데
크레이그 : 그 정도 맞는걸
트윅 : 아악!!! 너무 부끄러워!
트윅이 그 말하면서 집으로 나 끌고 집으로 뛰어 들어갔어
토큰 : 허, 저 두 사람은 제일 재밌는 부분은 못 듣고 간 거네
크레이그 : 그런 셈이지
토큰 : 그나저나 만난 지 이틀 만에 고백하고 입 맞추고 진도가 꽤 빠르지 않냐?
크레이그 : 뭐 어때, 난 처음 만났을 때 부터 운명이라고 짐작하고 있었어
토큰 : 그래, 빨리 결혼이나 해버려 이 사랑꾼아
크레이그 : 네가 한다면 생각 좀 해볼게
토큰 : 참나… 돈만 다 모이면 결혼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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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짝사랑은 1인극이라는거. 여러 등장인물이 등장하지만 한사람의 입에서만 나온다는거.
혼자 애가 닳아 죽어나가다가도
그래 이런 사랑 이런 마음, 이런 내 자신 알게 해준 당신에게 고맙다며, 내 생각을 간헐적으로나마 떠올릴 당신에게 모든 공을 또 돌려보다가
그래도 이렇게 사람 대해도 되는거냐며 미워하려고도, 주변 친구들에게 털어놓으며 쌍놈 한 번 만들어보기도 하다가 집에 돌아와서 다시 당신이 떠오를 노래 - 떠오를 노래라기보다는 모든 노래에 당신을 가져다 붙인다는게 맞겠다 - 를 들어보다가 또 마음 깊은 곳에서 죽지도 않고 떠오른 사랑 조각에 다시 불이 붙는 걸 지켜보고.
이 모든 과정을 돌아보고 또 반복해도 끝없이 떠오르고야 마는 쪼가리들을 결국엔 지쳐 누워 지겨운 눈을 뜨고 쳐다보는거야.
사랑은 둘이하는 건 줄 알았는데 혼자서도 해내는구나 야 이 어려운걸.
너가 뭐가 모자라서.
그래 내가 뭐가 모자라서 이토록 너를. 하다가도 당신을 향한 마음이 모자라서가 아니었다는거 연애에서 취할 것만 나열하던 내가 주고싶은 것만 떠올리게 하는거라는거.
모자라서가 아니라, 이만큼 가진게 많아 너도 좀 주고싶었다 내 옆에서 사랑만 먹이면서 있게 하고싶었는데
너는 내가 없어진 줄도 모르고 매일을 잘 살다가 어느날 깨닫겠다. 옆구리가 아주 시려워졌을 때 즈음 익숙하게 찾겠지 내가 봄날에 알러지 약 찾듯 항상 어디 두니까. 여전히 있겠지 하고 찾다가 손이 민망해져서는 빈 주머니에서 손 빼겠지.
그래도 약국은 많고 너는 돈도 있겠다, 언제나 그랬듯 그냥 하나 새로 사. 약 상자에 엄지손가락을 찔러넣어 뜯어내어 투명하고 파아란 약을 또 삼키고. 그러면 또 잊겠지 없었던 걸.
내가 파낸 지하방에서 나를 꺼내는게 너였으면, 때로는 너일거라고 믿었는데 그게 아니라는걸 알아내고 또 그럼에도 끝없이 바라다가도 말아
싫은걸 해내는게 어른 이니까 그래서 출근길 지하철에는 가득하잖아 싫어도 묵묵히 제 길을 가는 사람들이. 나도 그 중 하나여야만 할테지 지하철 역 벤치에 앉아 열차 몇 대를 그냥 보냈는지. 올라 타야만 하는걸 알면서도 만원 지하철을 쳐다만 봤는지. 그걸 바라보는 내가 얼마나 뒤를 끝없이 돌아다보며 너를. 너일지도 모른다고 고개를 돌리고 또 돌려대서 이제는 목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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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예산 들어온지가 언제인데요 관세 붙었다고 안합니까 나 참 돌아버릴 지경 입니다 국민 개인도 이만큼 움직입니다 예산이 적조예요 홍조도 모자라서 지금도 관세철폐 외치시는데 그게 됩니까 미국도 관세때문에 저러는데 2조원 가지고 놀 때가 좋았지요 513조 에 추경에 600조가 넘는데 민생이 보이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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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그릇"
*한 그릇
밖에서 밥을 먹으면 꼭 한 그릇 단위로 먹어야 한다.
이 한 그릇이 어떤 곳은 잔뜩이기도 하고 아주 조금이기도 하다.
한 그릇을 오롯이 다 먹은 적은 거의 없었던 것 같지만 늘 내게 주어진 한 접시에 대해서는 고민해왔다.
난 1인분을 책임질만한 사람인가?
이걸 다 비워낼 수 있는가?
밥 뿐만이 아니다.
나는 나에게 주어지는 한 그릇, 한 분량을 다 책임질 수 있나?
내 인생은 전부 괜찮은 대로 흘러가다가 1인분을 못 채우고 오진 않았나?
남들은 아무렇지 않게 다 잘 해내오는 것들을 난 흘리고, 남겨오진 않았는가?
그런 생각들이 자꾸만 담긴다.
내가 부족해서, 모자라서, 마음이 조급해서 그런 가보다.
못난 마음이 드는 봄날이라서, 야속하고 속상한 날.
-Ram
*한 그릇
한국에 있었을 땐 잘 찾지도 않았던 순대국인데. 새벽 네 시 조금 넘어서 눈을 뜨고 나니 갑자기 순대국이 너무 먹고 싶었던 거야. 정확히는 순대국에 소주. 괜히 말레이시아에서 살다가 한국에 오니까 그런 게 먹고 싶더라. 근데 말레이시아에는 순대국은 커녕 순대가 없었냐고? 아니. 순대볶음에 막창에 곱창까지, 거기도 한국 음식은 웬만큼 다 있었는데 말이지. 그래서 자다말고 세수는 커녕 대충 눈 비비고 나와서 24시간 순대국 집을 찾았어. 네이버 지도엔 분명 문 열었다고 되어있는데 닫혀있어서 바람맞은 순대국집 한 곳을 지나치고 눈에 불을 켜고 동네를 한 바퀴 돌다보니 역시 새벽에 문 연 순대국집 하나 정돈 있더라. 해외에서 엄청 오래 살았던 것도 아닌데 24시간 순대국 집 하나하나가 되게 새삼스러웠고 반가웠어. 결국 두 명이서 마주 보고 앉아 순대국 한 그릇을 주문하고 소주 한 병을 냉장고에서 셀프로 꺼내 마셨어. 이제 막 동이 트려고 하는 데 순대국 집엔 단체로 온 테이블 하나, 아저씨들 둘이 있던 테이블 하나, 그리고 내가 있는 테이블 하나, 주말도 아니고 평일인데도 아주 호황이었어. 단체 테이블에서 깔깔거리고 이야기하는 소리를 듣다 보니 주문한 순대국 한 그릇이 보글보글 끓면서 테이블 위에 올려졌는데 매우 뜨거울 것 같아서 순대 몇 개를 앞접시에 식도록 미리 빼두고 일단 소주를 마셨지. 그리고 아직 식지도 않은 순대를 호호 불어서 입에 넣었는데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었어. 원래 순대국에 소주 조합은 예전에 다녔던 회사에서 처음 접했던 거라 야근의 상징이었는데 이제는 시간이 지나서 그때의 피곤함과 힘듬은 다 미화되고 좋은 조합만 남았네. 아 맞다. 근데 지금 내가 새로 이사 온 동네엔 24시간 순대국 집을 안 찾아놨네? 언젠가 또 순대국 한 그릇과 소주 조합이 생각나는 새벽이 되서 집을 나서려면 얼른 찾아둬야 겠어.
-Hee
*한 그릇
여러 음식을 식탁에 올리려다 보면 조리과정이 정말이지 복잡해진다. 재료마다의 특성을 살리기 위한 손질, 가스의 화력, 조리 순서, 간을 더하는 타이밍. 여기에 별것 아닌 밑반찬 하나마저도 따뜻할 때(제일 맛있을 때) 먹이고 싶은 마음이 더해지면 그 과정이 몇 배는 더 꼬이게 된다. 맛있는 음식의 가장 맛있는 타이밍을 이미 알아버린 다음에는 이리저리 꼬인 복잡한 과정을 스킵 하기도 쉽지 않다.
음식이 완성됐을 때 바로 먹이고 싶은데 침대에 누워서 보고 있던 유튜브 영상 다 볼 때까지 불러도 안 나올 때는 정말이지 화가 난다. 내 고민과 정성의 결과가 너무나도 하찮게 취급당하는 것 같아서. 음식을 예약받고 노쇼 당한 식당 사장님 마음이 이러할까. 하다못해 라면 한 그릇도 타이밍을 놓쳐서 면이 불면 그렇게 맛없게 느껴지는데 제대로 된 식사의 타이밍을 어쩌면 이렇게까지 등한시할 수 있는가.
밥이 다 지어지기도 전에 밥이 다 됐다며 자리에 앉으라던 엄마의 마음을 더 깊이 체감했다. 좋아하고 잘 하는 사람이 더 많이 하면 된다는 생각에 함께 있을 땐 주로 내가 음식을 했는데 앞으로도 그래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다.(내가 엄마가 아니기 때문에…) 음식 한 그릇의 소중함을 ���르는 이에게는 직접 음식을 만들어보면서 그 소중함을 깨닫는 과정이 필요할 것이다.
-Ho
*한 그릇
한 그릇만 먹기 힘든 음식이 있다. 엄마가 해주는 카레와 미역국이다.
엄마와 텔레파시가 통한다 느낀 적이 있는데, 집에 가면서 아 뭐가 먹고싶다 생각만 했는데도 집에 가면 엄마가 그 음식을 해놓았을 때다. 한 몸이었던 우리가 아직도 서로 연결되어 있다 느낄 때 생명이라는 것이 새삼 신비롭다.
자취를 하면서 한 그릇 음식을 주로 먹다 보니 반찬이 그리울 때가 있었다. 집에 와보니 엄마는 계절마다 뭔가를 담거나 만든다. 직접 농사지은 것들로 장아찌를 담고 청을 담고 김치를 담근다.
부모의 사랑은 가끔은 애처롭기까지 하다. 자식이니까 그렇게 할 수 있는 것들을 그들은 아직도 기꺼이 한다. 그 마음은 내가 부모가 되면 이해할 수 있을까?
-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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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적으로 타인에게 소리를 칠 기회
대학생 때 확성기를 하나 산 적이 있다. 전형적인 빨간색 메가폰이고 돈이 좀 모자라서 사이렌 기능은 없는 일반형으로 샀다. 배송을 받은 것은 십 년이 넘은 옛날인데, 실은 오늘날 이때까지도, 받을 때 온 풀박스 그대로 고스란히 방치 중이다. 막상 그걸 써 본 적은 한 번도 없어서, 내 방 책장 속, 혹은 내 방 바깥쪽 벽 한구석에서 먼지만 먹고 있다. 놀랍게도, 아니 놀랍지 않게도, 내게는 공개적으로 타인에게 소리를 칠 기회가 단 한 번도 오지 않았던 것이다.
돌이켜 보면, 내가 확성기를 샀던 것은, 언젠가 살면서 한 번쯤은, 남에게, 공개적으로, 정당하게, 정당한 악에 받혀서, 동네 떠나가라고 소리를 지를 날이 올 거라고, 왔으면 좋겠다고, 설마 그게 한 번을 안 오겠느냐고, 그런 생각에서였던 것 같다. 당시 시국도 몇 년째 이명박근혜 시국이었던 바, 맘만 먹었다면, 그걸 좀 남용했을지도 모르겠다. 아니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을 터이다. 윤석열과 유튜브의 시대 아닌가? 너도나도 각자의 나발을 불어 대느라 혼이 쏙 빠지는 세상에서, 빨간 메가폰 하나가 시끄러우면 뭐 얼마나 시끄럽고 눈에 띄겠는가?
하지만 오늘도 내일도 아마도 그 확성기는 영영 쓰이지 않을 것이다. 십 년이 넘도록 삼만원 돈 하는 메가폰을 안 쓴 혹은 못 쓴 세월을 보내 보고 나니 이론적으로는 알겠기 때문이다. 확성기는 그다지 자주 쓸모 있는 물건이 아니다. 확성기가 너무 자주 유용한 상황이란 곤란한 것이다. 공공연히 타인에게 소리를 지를 수 있는 기회란 극히 드물어야 하기 때문이다. 인격과 품성의 차원에서도 그렇고 사회 동학의 차원에서도 그렇다. 소리를 질러서 해결될 일이라면 정말이지 하루 18시간씩이라도 소리를 지르겠다. 그게 아니지 않은가?
머리로는 알겠는데 마음 속의 어린이는 여전히 씩씩거리고 있다. 아무래도 어린 시절의 나는 좀더 떼를 써도 되었을 순간에 어리광을 안 부렸던 모양이다. 사실은 어릴 때나 지금이나 항상, 방향도 성분도 의의도 모르겠는 어떤 울분이, 가슴 속 밑바닥에서 늘 은은히 찰랑거린다. 이걸 배수해야 한다는 건 알겠는데 마개가 어디인지 마개가 있긴 한지 그걸 뽑으면 정말 이 체증이 내려가는지 모르겠다. 일단 확성기가 그 마개가 아니라는 것은, 아무데서나 아무렇게나 소리를 지른다고 해서 그게 무작정 정당화되지는 않는다는 것까지는 어찌어찌 수용한 듯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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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아이돌 저작권 곡 수 4위도 모자라서 美친 스펙까지... 설정 과하디 과한 데이식스 영케이😮✨ | #영케이 #마선호 MBC240110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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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함 가득한 외모랑 노래로 한국 밴드계에 한 획을 그은 것도 모자라서 이렇게 강렬하고 미스터리한 분위기의 장르까지 소화해버리면 어쩌자는겁니까..
도대체 못 하는게 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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