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사자다도망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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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 어제는 T. S. Eliot의 시를 멋들어지게 읊어보았어요. 얼마 안 남은 오늘은 그 4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오늘 올오어낫싱은 #서울형책방 이라는 것에 선정이 되었는데요... 무엇이 좋을지는 아직? 😅 무튼 또 열심히 해야죠. 아직 남은 일이 많아 야근 중이긴 하지만요. 😵 ⠀⠀⠀ 행복했던 4월이셨나요? 🤔 _ ⠀⠀⠀ 어김없이 신간 소개 드립니다. ⠀⠀⠀ 📎 #무서운사자다도망가자 춤출판, 최정희 @choipengpeng 작가의 그림책입니다. ⠀⠀⠀ <사자 그리고 펭귄(?), 이 어울리지 않는 조합으��� 구성된 그림책이 등장했다. 사자가 요리한 카레 음식까지 나오니 점입가경이다. '동물의 왕국'에서나 보던 그 무시무시한 위용에 지레 겁을 먹게 되는 사자에 대한 선입견 및 두더지 같지만 어엿한 펭귄이 우리의 모든 편견을 깨부술 것 같은 작은 그림책. 100% 사탕수수 부산물로 만든 비 목재 종이에 인쇄해 빈티지스러운 느낌이 충만한 이 작은 그림책이 담고자 한 건 <도망치지 않는 삶>은 아닐까? 의미를 떠나서 이러한 책은 한없이 반갑고도 기쁘다. 다음 책인 <무서운 사자의 무거운 가방 속!>도 기대해 보자.> ⠀⠀⠀ 저도 맨 정신으로 사자가 요리해준 카레라이스를 먹고 싶... 사자라고 생각했지만 의외로 아닌 경우... 많이 있으시죠? 그런 막연한 공포(?)가 이 책과 함께 사라질 수 있다면. _ ⠀⠀⠀ 📎 #참치의노래ver사랑 임참치 @tunas_song 작가의 시리즈의 마지막 시집입니다. 수 제작이죠. ⠀⠀⠀ <바람, 어둠, 그리고 빛을 지나 <사랑>이다. 이 시들은 '메이드 인 제주'다. 이 모든 요소를 지닌 섬, 제주는 다양한 문학적 배경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더해지는 현실. 뻔한 명제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늘 직시하지 못하는 것들이다. 나름의 시리즈가 완성되었다. 마지막은 사랑이다. 그것은 너무도 작아서 눈에 담지 못하고 마음에나 담아야 할 것이다. 그리고 더해지는 정성으로 만든, 수 제작의 책 임을 마지막에 적어 놓고야 만다. 이 <참치의 노래 ver. 사랑>은 지금부터 다시 시작될 지은이의 노래다. 우리가 작다고 생각했던, 소중한 것들이 담겨있다. 작으나 더 커진 것 같은 이유다.> ⠀⠀⠀ 전 참치의 노래 시리즈를 보면 반드시 '제주'가 떠오릅니다. 바로 그 곳에서만 만들어질 것 같은 시구들이 있기 때문이에요. 시리즈의 여정을 끝낸 작가께 고생하셨노라고, 그러나 이제 새로운 시작이라고 슬며시 귓속말을 하고 싶네요. _ ⠀⠀⠀ 멋지게 동네와 이별하는 방법을 이야기하는 나이스한 책, #동네와이별하는법 , 3차 입고 됐습니다. ⠀⠀⠀ 동거에 관한 다정한 담론, #결혼없이함께산다는것 , 2차 입고 됐습니다. 재 입고 되자마자 무섭게 나가ㄱ... 그리고 야광별(?)이 함께 들어왔습니다. 아마 이 피드를 작성하고 나면 부리나케 천장에 붙여볼까 합니다. _ ⠀⠀⠀ 2가지 공지사항 드립니다. ⠀⠀⠀ 1. 블라인드 북 클럽 '북흑클럽(book黑club)' ⠀⠀⠀ 이건 6��월 정도의 블라인드 북 클럽입니다. 올오어낫싱만의 사상 최초 <작가 컨셉의 북 클럽>입니다. 모든 블라인드 북은 '검은 포장'을 하고 있기에 흑(黑) 입니다. 장르를 다양하게, 기성 출판과 독립 출판의 경계를 허물고 모든 책을 대상합니다. 책 선정이 중요하겠죠? 5월 내 공식적으로 런칭할 북흑클럽의 리더 작가는 #도착하는계절 #맥주를마셔도사람이죽지않는소설 의 최은경 @bitna_button 작가로 직접 6권의 책을 선정합니다. 정리하자면... ⠀⠀⠀ - 작가가 직접 선정하는 블라인드 북 (받기 전까지는 어떤 책인지 모름) - 6개월 간 진행하는 멤버쉽 북 클럽 (대상도서 가격은 도서정가제에서 허용하는 선 최고 할인) - '북흑클럽'만의 한정 에디션 굿즈 제공 - 책을 직접 선정한 작가가 리드하는 북 커뮤니티 참여 (북 클럽 회원 대상) 등입니다. ⠀⠀⠀ 조만간 확정해서 정식 공지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책 선정과 기획 마무리 중입니다) 혹시라도 의문사항이나 의견, 북 클럽 예비신청하실 분들은 DM 부탁 드립니다. ⠀⠀⠀ 2. 오픈 팟캐스트 ⠀⠀⠀ 올오어낫싱과 독립 출판 오디오북팀인 '립술'이 뭉쳤습니다! 전혀 새로운 책 탐독 경험을 드리고자 목하 기획 중입니다. 5월 중 런칭예정입니다. _ ⠀⠀⠀ 근로자가 아닌 올낫 지기는 내일도 책방 지킴을. 그러니 내일도 뵈어요우~ #독산책방 #올오어낫싱 #독립책방 #독립서점 #독립출판물 #독립출판 #개성출판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책방스타그램(올오어낫싱에서) https://www.instagram.com/p/Bw4dQTpFL4F/?igshid=1gm7b6om216c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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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 다시금 혼자서 낑낑대던 하루가 갑니다. 쉴 시간도 제대로 못 내는 요즘이지만 조금은 더... 조금씩만 더 가보려 합니다. _ ⠀⠀⠀ 신간 소개 드립니다. ⠀⠀⠀ 📎 #정말잘지내나요사실난울고있는데 박철영 @steelyoung71 작가의 자전적 에세이입니다. ⠀⠀⠀ <이 글을 적고 있는 지금, 비가 오고 있다. 촉촉한 날. 마지막 책장을 덮고 보니, 책 안에도 비 투성이다.(비 내음이 가득하다) 그 비는 때로는 거세게, 가끔은 부슬부슬하게 내리는 비다. 책을 입고하러 왔던 작가와는 그리 많은 얘기를 나누지 못했다. 하지만 분명하게 느낄 수 있었던 건 '그는 지금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 중'이라는 것이었다. 책을 만든 것도 그런 의미에서 였으리라. 그가 가진 우울은 분명 무엇 부터의 <상실> 에서 온 것이다. 비교적 어린 나이에 느끼는 상실감은 어른의 그것과는 매우 다르다는 것을, 같은 경험을 한 이는 알고 있다. 그러나 상실과 우울은 결코 <낙인>이 아니다. 이제 책이 되었으므로... 작가에게 '역전하는 제목의 날'이 올 것이라 기대해 보련다. '정말 울고 있나요? 사실 난 잘 지내고 있는데,'> ⠀⠀⠀ 우리 모두에겐 깊은 곳에 '우울'이 있습니다. 살면서 꺼내 지느냐 안 꺼내 지느냐의 문제일 뿐. _ ⠀⠀⠀ 📎 #피아노를위한소곡 진 인이 나래 @eyesearswings 작가의 산문 집입니다. ⠀⠀⠀ <작은데...정말 작은데 엄청난 책이 등장했다! 이 <피아노를 위한 소곡>은 2017년에 작가가 직접 인천에 피아노 교습소를 임시로 개설하고, 레슨과 인터뷰를 교환한 <금손 프로젝트>의 인터뷰 모음집이다. 그래... 이것이 정말 독립출판물의 매력이지.하며 책장을 넘긴다. 어라? 단순히 그렇게만 생각하고 책장을 넘기다 큰 손가락(?) 다쳤다. 이 매력은 뭐지? '키치'하지만 커다란 매력이 도사리고 있다. 어린시절... 아주 어린시절 피아노 교습소를 지나다 밖으로 새는 선율에 자주 멈춘 적이 있다. 막상 피아노를 배운 적도 없고(배우려 하지도 않았다) 그 선율도 어린아이의 뚱땅 거림이었기도 했지만 묘한 끌림 이었다고 나 할까. 이 책은 그런 끌림을 나누는 책이 되고자 한다.라는 것이 느껴진다. 그런 끌림을 눈치채 고야 말았다. 책만의 매력에서 책 속 깊숙하게 있는 비밀스러운 매력까지 맛 보았으니 당분간은 헤어나오기 어렵겠지.싶다. 어린시절 피아노 좀 쳐봤다고 하는 사람들은 '추억 돌이키기'를 위한 필독서다.> ⠀⠀⠀ 피아노, 교습소, 어린시절... 다시, 어린시절, 교습소, 피아노.... 그리고, 그리고. 이리 맘 시달리는 날의 그리운 그 시절입니다. ⠀⠀⠀ ⠀⠀⠀ 📎 #새러데이인천 #추르추르매거진 본격 로컬 아트씬 매거진입니다. ⠀⠀⠀ <사실 국내에서 매거진 영역은 굉장히 협소하다. 많은 매거진들이 사라지고 있는 것이 현실... 그런 와중에 등장한 이 <새러데이 인천>은 과거 레전드의 반��에 오른 <선데이서울>을 본따(?) 만든?, 패러디 해 만든? 어쨌든 본격 '로컬라이징 매거진'이다. 뭐, 아웃사이더라는 얘기지... 하지만 아트씬이라는 약간은 드라마틱한 면을 조명한 나름의 디테일을 포용하고 있다. 이것이 괘 극적 요소들이 있고 재미가 다분해 이목을 쉽게 끌 매력을 가지고 있다. 팍팍한 현실에 몸소 맞서 싸우는 우리네 모습과 진배 없는 아티스트들의 모습에서 찐한 희로애락이 느껴지니 과연 인생의 축소판이 아니겠는가.싶다. 부록으로 주는 한정판(진짜 한정이다) 카드 거울도 다분히 섹시하다.(너 자신을 보고, 너 자신을 알라...라는 의미?) 결론 : 과거 선데이서울과는 상당히 다른 이슈(?)로 우리 삶의 비타민이 될 요소가 다분하다.> _ ⠀⠀⠀ 이유미 @immi_3002 작가의 #사랑은하지만친하진않아 재입고 됐습니다. ⠀⠀⠀ 지금 신간으로 읽고 있는 책은 #산티아고에가는대신나는글을쓰려고 #자기만의방 #참치의노래사랑편 #무서운사자다도망가자 입니다. 다들 한 개성 하는 책들이네요. ⠀⠀⠀ 이상의 책들, 모두 오프라인, 온라인 올오어낫싱에서 판매 중입니다. _ ⠀⠀⠀ 내일은 드디어 #심야책방 입니다. 어쩌면...내일 오실 분들이 깜작 놀랄 지도 모르겠어요. 무슨 짓을 벌이고 있는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 내일은 올낫 새벽 1시까지. 박혜정 작가와의 만남 행사는 7시부터 9시까지입니다. 지금 흐르는 노래는 #제휘 의 #디어문 이네요. 내일 뵐 게요. ⠀⠀⠀ ⠀⠀⠀ #독산책방 #올오어낫싱 #독립책방 #독립서점 #독립출판물 #독립출판 #개성출판 #북스타그램 (올오어낫싱에서) https://www.instagram.com/p/BwrmbT0FpIV/?igshid=1f2yv6jt167v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