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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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리, 「방랑자」
ㅤ해 질 녘 유리창은 깊은 강 같아 바닥이 보이지 않는 물 속으로 뛰어들어 자동차의 붉은 미등 행렬을 뒤쫓아 어디든 내 키보다 높은 담장 앞이야 죽은 새를 보고 싶어 너머라는 말을 죽이고 싶어 새처럼 날고 싶다느 ㄴ여자는 더 이상 믿을 수 없어
ㅤ한여름에도 창문을 열 수 없어 한기로 몸을 데우는 법을 알고 싶어 소름의 엘레지로 가득 찬 방 네 영혼을 다르게 기억하는 나무들은 왜 가짓수조차 다르지 않은지 미끼로 빛나는 그물의 안과 밖은 어디인지
ㅤ바늘이 가리키는 대로 괘종이 울리는지 확인한 후에 나는 또 뛰어드는데 틀어박혀 있는데 찢어진 부츠를 질질 끌고 다니다 도랑에 빠진 채 동사한 너를 사랑해 봄이 거적때기처럼 네 몸을 가리는 순간 이미 다른 겨울을 걷고 있는 네 얼굴을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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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s lines in kill my doubt
an: i was right about psychic lover 😌

bet on me
find here
cake
[01:04 - 01:14]
Maybe, 쉽지 않아, anyway
생각대로 everyday
고민 고민 대신에
나만 생각해 이제
[01:42 - 01:51]
장담 못 해 날씨처럼
It’s up in the air
내일도 너 행복할지?
Who can guarantee it so?
[02:19 - 02:23]
Cake, cake, cake, cake, cake
It’s a piece of cake, cake, cake, cake, cake
[02:29 - 02:33]
(Ooh, wee) La-la-la, la-la-la, la-la
(Ooh, wee) La-la-la, la-la-la, la
none of my business
find here
bratty
[00:34 - 00:43]
I like 질투 어린 너의 맘이
나를 더 눈부시게 만들 테니
그래 떠들어봐 실컷 talkin’
뻔한 그 속을 잘 알거든
[01:12 - 01:16]
눈엣가시, 그게 나지
널린 gossip 같은 건 이젠 sweetest (Ooh)
[02:01 - 02:09]
I’m too cool for ya
I’m too cool for ya
Just keep talking ‘bout me
[02:19 - 02:27]
I’m bratty (Bratty)
항상 같은 식인 걸 (I know)
그 흔해 빠진 놀이 속이 보여 훤히
가려지지 않는 걸
psychic lover
[00:06 - 00:17]
So, I can read your mind
No lie, 내 눈엔 보여
네 무표정 너머로
자꾸 아른대는 거
[01:34 - 01:45]
숨길 수 없이 강한 이끌림
오직 너를 위한 psychic lover
속는 셈 치고 나를 믿어도
후회 안 할 걸,psychic lover
[02:38 - 02:40]
I can be your psychic lover
kill shot
[00:43 - 00:52]
Kill shot, 다음은 guess what?
하나도 남김없이 모두 hit ya
Kill shot, 하나 남은 count
다 쓰러져 down, so never doubt
[01:11 - 01:19]
내 타이밍에
또 끌어내 bat
길었던 이 게임을
끝내면 돼
[01:43 - 01:45]
They all fall down
©️ kim nabi
#itzy sixth member#itzy 6th member#itzy addition#itzy added member#itzy extra member#itzy member au#itzy imagines#kpop oc#kpop addition#kpop added member#kpop extra member#kpop au#kpop imagines#kim nabi#eve :: kill my doub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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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바디 야스 시간 강해림 5화 12분 좌표
썸바디 야스 시간 강해림 5화 12분 좌표 알려줄게요!
썸바디 야스 시간 강해림 5화 12분 좌표 < 링크
위에 정리 해드렸습니다.
강해림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썸바디』를 통해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본격적인 주연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그녀가 맡은 캐릭터는 기술적으로는 탁월하지만 감정 표현에 제약이 있는 앱 개발자 ‘섬’으로, 겉으로 보기에는 조용하고 평범하지만 내면에는 복잡한 심리를 품고 있는 인물이다. 드라마는 살인범과의 관계를 중심으로 인간의 본능, 충동, 외로움과 연결의 욕망을 집요하게 파고들며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썸바디 야스 시간 강해림 5화 12분 좌표 강해림이 연기한 섬은 비언어적 표현이 많은 캐릭터다.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말보다 시선과 침묵으로 상황을 표현해야 하는 장면들이 많았다. 때문에 그녀의 연기력은 대사보다는 분위기와 미세한 표정의 변화, 몸짓을 통해 드러나야 했고, 이는 고난도의 연기력을 요하는 역할이었다. 섬은 단순히 '기계적인 천재'로 묘사되지 않는다. 그녀는 인간관계에 서툴고, 고독 속에서 안간힘을 쓰며 살아간다. 감정을 감추려 하지만 오히려 숨겨진 결핍이 점차 드러나면서 시청자와 미묘한 공감을 형성한다.
드라마가 전개됨에 따라 섬은 앱을 통해 접촉하게 된 연쇄살인범과 깊은 심리적 유대를 맺게 된다. 그와의 관계는 단순한 범죄자와 목격자의 구도가 아니라, 서로의 상처와 공허함이 교차하는 기묘한 감정의 결합이다. 이 과정에서 강해림은 기존 드라마에서 보기 힘들었던 복합적 감정을 표현해낸다. 순수함과 파괴성, 두려움과 매혹이 공존하는 장면들은 그녀의 연기를 더욱 도드라지게 만든다. 특히 감정을 억누르다 폭발하는 장면에서는 절제와 격정을 넘나드는 내면의 충돌이 생생하게 전달된다.
섬이라는 캐릭터는 윤리적인 흑백 논리로 단정 짓기 어려운 인물이다. 그녀는 피해자이자 방관자, 때로는 공범에 가까운 위치에 서며, 시청자에게 불편한 감정을 유발한다. 그러나 이러한 설정은 이 드라마의 본질적인 질문, 즉 "인간은 본능적으로 선한 존재인가, 아니면 상황에 따라 누구나 괴물이 될 수 있는가?"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여정이기도 하다. 강해림은 이러한 모호함을 정교하게 연기하면서 시청자에게 감정적으로 깊은 잔상을 남긴다.
강해림 본인은 이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 완전히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게 되었다. 이전까지는 다소 청순하고 단아한 이미지로 인식되던 그녀가 『썸바디』에서는 파격적이고 어두운 세계 속에 몸을 던지며, 자신의 가능성과 한계를 시험했다. 특히 감정이 차갑고 불완전한 인물을 연기하면서 그녀는 기존의 여성 캐릭터와는 다른 ‘불안정한 주체’로서의 서사를 이끌어냈다. 이는 단순히 여성 주연이라는 의미를 넘어, 정형화된 성별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복잡한 내면을 가진 인물을 그려낸 사례로 평가받을 수 있다.
썸바디 야스 시간 강해림 5화 12분 좌표 이 작품은 비주류 장르인 사이코 스릴러라는 점, 그리고 주인공의 감정이 쉽게 이해되지 않는다는 설정 때문에 호불호가 갈릴 수밖에 없는 구조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해림은 강한 존재감으로 드라마의 중심을 흔들림 없이 지탱하며, 자신만의 연기 색을 구축해냈다. 베드신을 포함한 여러 파격적인 장면은 그녀에게 큰 부담일 수도 있었지만, 감정 소모가 극심한 캐릭터를 설득력 있게 소화해내며 배우로서의 진정성을 입증했다.
『썸바디』는 단순한 스릴러를 넘어, 디지털 사회 속 고립과 소통, 현실과 가상의 경계, 타인과의 연결을 갈망하면서도 두려워하는 현대인의 심리를 은유적으로 드러낸다. 이러한 복합적인 주제를 이끌어나가기 위해서는 주연 배우의 내공이 필수적이었고, 강해림은 그 요구를 충실히 충족시켰다. 특히 어둠 속���서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을 무표정 속 감정의 파동으로 표현하면서, 그녀는 캐릭터 그 자체로 몰입하게 만든다.
썸바디 야스 시간 강해림 5화 12분 좌표 이 작품 이후 영화, 광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목을 받고 있으며, 연기자로서의 정체성을 본격적으로 확립해나가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에서 색다른 캐릭터로 관객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썸바디』는 그녀에게 배우 인생의 새로운 챕터를 연 기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연기의 깊이와 가능성을 입증한 이 드라마를 통해 강해림은 단순한 신예를 넘어 차세대 주연급 배우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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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 인터넷(홍보)팀장]이 글은 제가 편집한게 아니고 사장님이 절 위해 저장해 두신 것입니다... 오늘 들었던 가장 애처러운 말.. "난 고아다." 여전히 사장님 마음속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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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내겐 다 보이지 when you are next to me ૮ ․ ․ ྀིა
🎀 ◞ּ۪♪ 무표정 그 뒤로 숨겨진 sweetness ׂ ♡ ∿
#𓂃 ⟢ ➴ WONHEE#aesthetic#k-aros#kpop layouts#kpop moodboard#kpop theme layouts#dollieon#kpop girls#kpop gg#kpop icons#kpopidol#coquette#pink moodboard#illit#illit icons#illit moodboard#wonhee illit#illit wonhee#coquette moodboard#divider by fairytopea#kpop#kpop pink moodboards#kpop coquette icons#discord kpop icons#pink and white moodboard#hello kitty#reqs open#kpop aesthetic#cute moodboard#lee won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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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프네가 매티와 샐리를 강제로 키스시켰는데 매티 켐프가 자리에서 일어나면서 샐리가 매티의 무릎에서 떨어진 날 이후로 샐리는, 매티를 전혀 좋아하지 않는 것처럼 행동한다. 이 바닷가 씬에서조차 샐리의 밝게 웃는 표정, 그리고 공을 잡으러 뛰어가는 매티의 뒷모습을 바라보는 샐리의 애틋한 무표정 등, 샐리의 시선과 표정들 위주로 찍어주는 훌륭한 짝사랑 영화." -24/12/27
#sally eilers#the campus vamp 1928#happy birthday sally eilers!#matty kemp#unrequited love film#mack sennett comed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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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1 放送 COCOLO Earth Colors -KOREAN- 気になった曲(2)
무표정 (Lucid Dream) / 주애 (JUE)
イントロから前半は、韓国で一瞬流行ったシティポップの感じかなって思うけど、後半の展開がドラマチックで、ゆがんだギターも入ったりして、おもしろいですね。
주애 (JUE)てアーティストの他のMVや曲も視聴してみたんですけど、ちょっとおもしろいかも。韓国芸能事情にうといのでどんな人がわかんないんだけ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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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이굽이 힘든 길을 지나 퇴색하는 빛을 등지어 다닌 길을 지나 어렵사리 내딛는 걸음걸이 점차 짙어지는 그림자, 나를 봐달라 봐달라 울부짖는 그림자와 달리 멍하니 그저 앞에 놓인 말로의 끝자락에 다다를 수밖에
아프지 마라 아프지 마라 다독이며 위로하던 지난날
아프지 마라 아프지 마라 서로를 위로하는 오늘날
아프지 마라 아프지 마라 스스로를 위로하게 될 앞으로
째깍째깍 초침 따라 눈동자를 움직이니 벌써 많은 시간을 지나, 우두커니 바라본 무수한 시간을 태우다 결국 무너질 뿐인 오늘의 하루
맑은 하늘의 오늘과 달리 흐린 빗방울 내리던 어제에 머물러 있습니다, 성큼성큼 다가온 악몽이 결국 현실이 됐습니다
천주의 성모 마리아님 이제와 저희 죽을 때에 저희 죄인을 위해 빌어주소서, 이제 겨우 스물여덟 참 많은 감정을 배우고 자랐습니다 이제 겨우 스물여덟 기나긴 감정의 굴레에 벗어나 편히 쉬고 싶습니다 아멘.
/
적적한 밤이다, 여느때와 같은 평일 같은 시간 다른 위치에 홀로 남겨진 듯 하다.
금방이라도 울음이 터질듯 심장이 쿵하고 내려 앉는다, 마치 지금의 날씨와 같아
먹구름 가득한 와중에 올듯 말듯 비는 주저하고 있다.
침묵과 일관된 무표정
너무 오랜시긴동안 웃고 지냈으니 이제 그에 해당하는 벌을 받는 건가요, 오늘은 웃는 표정을 한번도 짓지 못했어요
횡단보도에서 나홀로 멎었고, 모든게 바삐 흘러갑니다.
답장이 오길 바라는 건가요, 답장이 오지 않아도 괜찮은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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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친해요:Guegge 많은이야기 나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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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같은일상 #스트레스 #받지말자 #스마일 #표정관리 . . #무표정 . . #갈색눈동자 . . #instagram #instagramer #eye #eyestagram #eyes #smile #facialexpressionmanagement #browneyes . . 표정관리하면서 즐겁게 하루 시작 While managing facial expressions Start your day happily Let's manage facial expressions Start your day happily https://www.instagram.com/p/BxL57n-B5rT/?utm_source=ig_tumblr_share&igshid=5e8x3ntf9a
#매일#같은일상#스트레스#받지말자#스마일#표정관리#무표정#갈색눈동자#instagram#instagramer#eye#eyestagram#eyes#smile#facialexpressionmanagement#browne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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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서럽게 ICONS 말해도 계속 무표정 너는 눈 하나 꿈쩍 않는 얼음 요정 나 火를 내어 널 녹여야겠어 널 선을 넘지마 난 아직 어린아이 LIKE/REBLOG IF U USE 거기까지 Stop
#hwang eunbi#sinb#eunbi icons#eunbi layouts#eunbi lq#sinb icons#sinb layouts#sinb lq#gfriend#gfriend layouts#gfriend icons#gfriend lq#wooseok#wooseok icons#wooseok lq#wooseok layouts#pentagon#pentagon icons#pentagon layouts#pentagon lq#jung wooseok#kpop#kpop icons#kpop layouts#green moodboard#kpop moodbo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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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RIETY] [선공개] 리사의 ⚡️업그레이드된 태국 춤 = ′게 춤′♪ (point. 무표정😶) 아는 형님(Knowing bros) 25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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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n BTS! ep. 101 특집2 [vocab]
cont. of ep.100
➼ 철가방 - a steel delivery bag/container ➼ 응원 - cheering ➼ 외치다 - to shout ➼ 깔끔(하다) - to be clean
➼ 구경 - sightseeing ➽ 중
HS: 집중하는 게 너무 귀여워가지고 = It’s so cute how focused you are
➼ 귀엽다 - to be cute ➼ 형제 - brothers
➼ 땡 - wrong answer (in quizzes, imitating the sound of a xylophone) ➼ 정답 - correct answer
➼ 담요 - blanket ➼ 양말 - socks ➼ 우산 - umbrella
JK: 나는 홉이 형 얼굴 보고 있다가 못 봤어 = I didn’t see it because I was looking at Hobi’s face
➼ 테이프 - tape ➼ 시력 - eyesight ➼ 뛰어나다 - to be outstanding
다급하게 뚜드려 닫아봅니다 = If you hit it fast it seemingly closes. ➼ 다급하다 - to be urgent ➼ 뚜드리다 - to hit
SG: 아니 심지어 색깔도 흔하지 않은 색깔이야 ➼ 심지어 - even ➼ 흔하다 - to be common, usual ➼ 색깔 - color = No but it’s not even a common color (for a tape)
➼ 까꿍 - peek-a-boo ➼ 티슈 - tissues ➼ 마스크 - mask ➼ 휴지 - toilet paper ➼ 종이컵 - paper cup
형들을 위한 시작 전 힌트 투척 = Giving a hint for hyungs before the start
➼ 칫솔 - toothbrush ➼ 거울 - mirror
NJ: 고프로 아니야 저거? [동공 지진] = Isn’t that a gopro? [pupil earthquake] SJ: 고프로 원래 있어 임마 = The gopro was already there, man
➼ 분필 - chalk ➼ 지우개 - eraser/rubber ➼ 화이트 - pen eraser (literally “white”)
JH: 별 다섯 게 중에 난이도 몇 게인가? = How difficult is it on a scale of 5 stars?
YG: 이게 왜 어렵냐면 이렇게 생긴 게 너무 많아. ➽ 왜 ~냐면 is a grammar, short for 왜냐하면 (because) and you can use it to express a reason without having to use two separate sentences and “because”. 이게 어려워. 왜냐하면 이렇게 생긴 게 너무 많아. has the same meaning as the sentence above but you can say it with one sentence which is faster and more natural. = To explain why this is hard, there’s too many things that look like this.
➼ 칭찬 - compliment ➼ 기분 - mood ➼ 걷어붙이다 - to roll up (sleeves and so on) ➼ 치약 - toothpaste
➼ 물건 - object ➼ 파악 - understanding, grasp ➼ 출제자 - examiner ➼ 손전등 - flashlight ➼ 꺼내다 - to take out ➼ 알람시계 - alarm clock ➼ 동점 - a tie (in a game)
➼ 향수 - perfume ➼ 헷갈리다 - to be confused, to confuse
JM: 이 장면이 너무 웃겨ㅋㅋ = This scene is so funny
➼ 장면 - a scene ➼ 미어켓 - meerkat ➼ 마리 - numerative for animals ➼ 마치 - just like, as if ➼ 건전지 - battery ➼ 명칭 - a title, name ➼ 삐치다 - to sulk
➼ 인정 - acknowledge, approve ➼ 박장대소 - laughter with hand clapping (ex. Jimin’s laugh)
서로 따라다니며 방해하기 바쁜 둘 = the two are busy sabotaging each other ➼ 따라다니다 - to follow around ➼ 방해하다 - to interrupt, sabotage
➼ 난감(하다) - be at a loss, awkward, frustrated ➼ 미소 - a smile
➼ 귀신 - ghost ➼ 무표정 - expressionless ➼ 민망(하다) - ashamed, embarrassed
➼ 황당(하다) - to be shocked because sth is absurd, ridiculous
제작진의 최첨잔 시스템으로 확인 결과 불일치 ➼ 제작진 - production team ➼ 최첨단 - cutting edge ➼ 불일치 - different, not the same = The result of the cutting edge system of the production system: not the same
SG: 대한민국에서 뽑은 가장 순수한 남자 = The purest man in South Korea ➼ 순수하다 - to be pure
➼ 극 - extreme, pole ➼ 망하다 - to be ruined ➼ 승천하다 - to ascend to heaven ➼ 천사 - angel ➼ 뿌듯(하다) - proud ➼ 까마귀 - crow ➼ 환희 - joy, delight ➼ 지다 - to lose
and I’ll cut it off right before the advertisement for samsung and food delivery apps 😂
#korean vocab#run bts#korean langblr#learn korean#korean vocab list#내 꺼#bulletproof korean#vlive#달려라 방탄#달방#as i'm analyzing these and listening carefully to what they say i have analyzed one more thing...#kook speaks in such an adorable way it's impossible to describe#and now i can't unhear it#and jimins satoori came out in this one a lot ehe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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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면
유은을 알게 된 건 몇 년 되었다. 정확한 햇수는 굳이 손가락을 펴 세보지 않는 이상 외우고 있지는 않았다. 다만 그 애를 만났던 게 가을 학기 즈음이라는 것은 안다. 2학기 개강 2주 차에 갑자기 정해준 팀플의 팀원으로. 그러다가 야식을 자주 같이 먹었고 술도 가끔 같이 마셨다.
유은은 술을 잘 마시기는 했지만 쓴 맛을 좋아하지는 않아서, 그 애와 술을 마실 때에는 요구르트 막걸리처럼 술맛이 잘 나지 않는 것을 마셨다. 쓴 게 싫으면 술 말고 음료를 마시면 되지 않느냐는 질문에, 음료수는 안 취하잖아, 유은은 그렇게 말했다.
/
유은은 언제나 기분이 평이해 보였다. 팀원이 한 명 잠적했을 때에도 화를 내기는 냈지만, 진심을 다해 화내지는 않았다. 언젠가는 누군가를 싫어하는 일에 힘을 쏟고 싶지 않다고 했다.
“오래 볼 사이 아니면 화 안 내, 나는.”
유은은 알고 지낸 몇 년 동안 내게 화를 잘 내지 않았는데, 나는 그게 내가 유은을 잘 파악한 덕인지 아니면 내가 그에게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았던 탓인지는 잘 몰랐다. 좋은 게 좋은 거라고 나는 그냥 내가 유은과 퍽 잘 맞는 사이라고 여겼다. 언젠가 유은이 내게 화를 낼 때 나는 웃어야 할까, 울어야 할까, 함께 화를 내야 할까. 나는 아직 오지 않은 미래에 대해 깊게 고민하는 습관을 고쳐야 했다. 사안에 따라 다르지 않겠나. 그 사안이 어떤가에 따라서.......
/
내가 유은의 다른 얼굴을 본 적은 드물었다. 유은의 감정에 기복이 없었으니 당연한 일이었다. 나는 기껏해야 유은의 기쁜 얼굴, 무표정, 배고픈 얼굴 이 세 가지 안팎의 얼굴만 볼 수 있었다. 나는 유은의 앞에서 기쁜 티도 내고 우울한 티도 내고 잠수한 팀원에 대한 짜증도 냈었는데 유은은 그런 나를 위로해주거나, 맞장구치거나, 웃어주었다. 통쾌해서 그런가? 네가 대신 욕해주니까 화가 잘 안 나네. 그렇게 말한 적도 있었다.
불과 한두 달 전에야 유은에게서 초면(初面)을 봤다. 유은은 눈이 퉁퉁 부어서 어디가 눈이고 볼인지 알 수 없게 울고 있었다. 유은의 집 근처에서, 다르게 말하면 내가 사는 집 근처에서 유은은 친하고 나는 친하지 않은 유은의 같은 과 동기가 유은을 위로해주고 있었다. 내가 그들을 향해 가까이 걸어오자 유은은 얼굴을 돌려 나를 봤다. 유은의 친구가 내가 걸어오고 있음을 알려준 것 같았다.
유은은 그 얼굴을 손으로나 옷으로도 가리지 않고 나를 쳐다보았다. 나는 유은의 얼굴이 무슨 얼굴인지를 바로 알지 못했다. 처음 보는 얼굴. 입이 다물어지지 않고 무언가를 계속 이야기하고 싶어 하는 얼굴. 울고 있는 얼굴. 결국엔 슬픈 얼굴이었는데, 나는 그를 걱정���면서도 유은이 울 만한 일들을 머리에 나열하느라 바빴다. 유은은 나의 거의 모든 표정을 봤으니, 나의 곤란함과 혼란함을 눈치챘을 것이다.
나는 나만 나의 얼굴을 잔뜩 드러내고 밝히고 살아왔던 것이 난처했다. 그 와중에도 나는 유은의 옆에 있는 친구에게 유은은 이런 얼굴을 보여준 적이 있는 것인지, 화를 내본 적도 있는 것인지 신경 쓰였다. 최악의 친구가 된 것 같았다.
유은의 친구 옆에 또 다른 유은의 친구로 앉아서 거스러미를 뜯었다. 자세한 건 듣지 못했지만 가까운 누군가가 죽었다는 것 같았다. 나는 그게 사람인지 동물인지도 모르고 그저 유은의 감정을 죽은 듯이 느끼고 있었다. 눈은 여전히 부어 있었지만 유은의 얼굴은 점차 건조해졌다. 유은은 코가 막힌 목소리로 너네는 죽지 마라, 나보다 늦게 죽어, 으름장을 놨다. 하나도 위협적이지 않은 목소리로. 그저 상황을 환기하기 위한 장난이었다. 나는 그에 대한 답을 내지 않고 입속에 물어 감췄다.
그 말을 마지막으로 우리는 다 같이 일어나서 유은을 집까지 데려다주었다. 유은은 다시 원래대로의 말투와 표정으로 이야기하고 있었지만, 이전 감정의 흔적이 목소리나 얼굴에 묻어 있어서 집중하기가 어려웠다.
유은이 빌라 1층의 현관 비밀번호를 치고 들어간다. 유은의 동기와 나는 그 뒷모습을 본다. 언제나처럼 등은 판판하게 펴져 있다. 그 모습에서 뒤돌면서, 나는 어렵게 그리고 치졸하게 물었다. 유은이, 가끔 저렇게 우나요? 아뇨, 저도 처음 봤어요. 차마 유은이 화를 내는 걸 본 적이 있냐는 질문은 하지 못했다. 내가 고작 이런 것으로 안도한다는 것이 우스웠다.
/
집에 와서는 유은에게 긴 문자를 보냈다. 네 처음 보는 얼굴에 당황해 아무 위로도 포옹도 해주지 못했다고. 그렇게 적었다가 다 지우고는 밥을 잘 챙겨 먹으라는 말을 길게 길게 보냈다. 나중에 네가 좋아하는 한식집에 가자고도 덧붙였다. 유은은 무한히 웃었다. 그럼에도 내 죄책감은 사라지지 않았다.
사람을 사귀고 친해지고 때때로는 좋아하거나 진심으로 앞날을 함께 기대해주는 일은 나의 이기심과 줄다리기해야 하는 일이었다. 나는 언제나 관계에 대해 쿨하지 못했다. 어떤 것들이 반드시 내 것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때가 있었다. 어떤 사람들은 내가 그를 사랑하는 만큼보다 나를 생각해주었으면 할 때도 있었다.
그저 내가 태생이 이기적인 사람이라 사랑도 이런 식으로 발현되는가 싶었다. 이기적인 마음에서는 이기적인 사랑이 오는가, 좋은 몸에 좋은 영혼이 깃드는 것처럼. 그렇다면 나는 사랑에 젬병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친구를 사랑하는 일도 애인을 사랑하는 일도 가족을 사랑하는 일도 내게는 죄책감이 이는 일이었다. 나는 어디까지 바랄 수 있고 어디까지 이기적일 수 있는가. 나는 그걸 잘 몰랐다. 그래서 모든 관계에 조심스럽고 탐욕스러웠다.
유은의 장난과 같은 말을 꼭꼭 입속에 담아 왔다가 이제야 삼킨다. 혼자 방 안에 앉아서 먼저 죽지 말라는 말을 소화했다. 평소에도 죽고 싶다는 생각을 잘 하진 않았다. 물론 우울할 때도 있었고 죽고 싶다고 이야기할 때도 있었으나 실천의 의미로 이야기해본 것은 아니었다. 그런데도, 이렇게 홀로 약속을 맺고 나니 정말 죽지 말아야 할 것 같았다. 그게 내 이기심에 대한 속죄이자 유은의 앞날을 밝히는 일 같았다. 그래서 나는 새삼스레 죽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했다. 홧김에 계좌에 남은 여윳돈을 자유적금에 넣어버렸다. 유은 옆에서 오래 죽지 않고 있으려면 그래야 할 것 같아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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