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아트리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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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redaehan ·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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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 1 1권 지옥으로의 편력단테와 베아트리체의 시공을 초월한 영원한 사랑
📓『신곡 1』 1권 지옥으로의 편력 단테와 베아트리체의 시공을 초월한 영원한 사랑 ✒️단테 알리기에로(지은이) 📔김용선(옮긴이) 🔖 제1곡 단테가 하늘의 뜻을 따라 존경하던 스승 베르길리우스를 만나 그로부터 지옥과 연옥과 천국으로의 편력遍歷을 권면 받는다. 너는 그 길에서 절망하는 소리를 들으며, 두 번째 죽음을 절규하며 지옥 형벌을 받는 망령들을 보게 될것이고. 🔖 제10곡 단테 집안과 서로 대립했던 그를 통해 단테가 피렌체에서 추방될 운명인 것을 알게된다. 두시인이 일곱 번째 지옥으로 향한다. 내가 말하길. "내조상들이 쫏겨나긴 했어도 다시 조국으로 돌아 왔지만 너희 존속은 다시 돌아오는 기술이 없었노라." 🔖 제20곡 단테가 연민의 정에 사로잡히는모습을 보며 베르길리우스가 하나님의 심판에 인간적인 반응을 보이는것은 잘못이라고 말한다, 여기에선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버림이 사는 길이라. 하나님이 내리시는 심판에 연민을 갖는 것보다 더 큰 잘못이 무엇이란 말이냐. 🔖 제29곡 8원의 열 번째 굴에서 위조범들이 가혹한 고통을 당하고 있다. 하나님의 사도인 정의가 세상에서 위조한 자들을 벌한다 우리가 망령들의 신음소리를 듣다가 다시 뒤를 돌아보았는데, 그들이 몸을 제대로 가누지도 못했다. 🔖 제34곡 단테와 베르길리우스가 좁은 통로를 지나며 지옥을 벗어난다. 어두운 굴을 나와 하늘이 실어 나르는 아름다운 별들을 본다. 스승과 제자가 하늘을 수놓은 별들을 향한다 하나님의 영광을 보며 지옥 여행을 마무리 한다. 둥글게 열린 구멍을 통해 하늘이 옮기는 아름다운 것들이 나타나더라. 그는 앞서고 나는 뒤를 따르며 ✍🏻 이책은 단테의 신곡 1권 지옥으로의 편력. 편력(遍歷) '여러 경험을 한다. 널리 이곳저곳을 돌아다닌다. ' ? 고로 지옥을 돌아다니며 여러경험을 한다는 뜻이다. 신곡은 지옥,연옥,천국 을 배경으로 나눠져 있다. 책 내용은. 그리스 로마신화부터 신구약 성경 까지 시대의 부조리와 부도덕, 철학,역사,천문학 , 과학 ,정치,많은 등장인물들도 나오는 광범위한 내용이다. 베아트리체와의 이루지 못할 사랑을 시간과공간 우주적인 사랑관을 단테의 정신세계를 엿볼수 있다. 원래 제목인 La Commedia (희극) 지옥에서 시작하여 천국으로 끝나므로써 붙여진 제목이다. 제목이 신곡으로바낀것과 3편즈이 장소 지옥, 연옥, 천국을로 각 편이 33곡으로 되어 있고 모두 99곡으로 짜여 있으며,1편에 서곡을 포함 34곡 총 100곡이 되었다 .여기서 100이란 숫자는 그 당시 가장 완전한 수로 인정받던 숫자였고 33은 삼위일체 교리에 입각 한것으로 단테의 신앙이 반영 되었을거라 짐작된다.3연 체의 11음절로 되어 있으며 총 1만 4천 2백 33행으러 역어져 있다.참 재미있는 설명이다. 한곡이 시작부분 읽고 마지막의 부연 설명을 읽으면 좀더 쉽게 접근 할수 있을 것이다. 400페이지 분량을 쉬지않고 읽을수있어 간만에 흥미로왔다. 1곡을 읽고 미술작품이 뭐가 있나 하고 검색하면 도움이 될것이다. 2편 3편도 구해 읽어볼 예정이다. 📖펴낸곳 ㅣ바른북스 #신곡 #신곡1권 #지옥으로의편력 #바른북스 #단테알리기에로 #김용선 #순수 #사랑 #자아성찰 #단테 #베아트리체 #영원 #신간 #신간도서 #도서 #도서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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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maker ·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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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생 80주년 맞은 전 세계 스테디셀러 ‘어린 왕자’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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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toon9715 · 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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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ease kiss my hand like that too (♥→o←♥)
Webtoon name: Beatrice (베아트리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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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aanderingluna · 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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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𝕭𝖊𝖆𝖙𝖗𝖎𝖈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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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mopeace · 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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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 last //
!!! it's about time for some relationship development to occur! MC has thought ML has preferred men for like over a year's worth of updates and he only just realized the misunderstanding lik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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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ndaira · 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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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omenai · 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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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lovlun119 ·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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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완전한 인간의 운명과 성찰의 기록
알베르 카뮈 이방인 1942 / 뫼르소
헤르만 헤세 데미안 1919 / 싱클레어 크로머 데미안 베아트리체 피스토리우스 / 아브락사스abraxas /
스콧 피츠제럴드 위대한 개츠비 1925 / 개츠비 데이지 닉 캐러웨이 뷰캐넌 정비공 / 상실의 시대 /
프란츠 카프카 변신 1915 / 그레고르 잠자 / 몸 해체 가족 해체 공간 집 해체 / 산업사회가 잉태한 현대성에 의문 제시 /
조지 오웰 동물농장 1945 / 메이저(마르크스 레닌) 나폴레옹(스탈린) 스노우볼(트로츠키) 존스(농장주인) / 오웰 사회주의자 소련식(스탈린식) 사회주의는 혐오함 /
도스토옙스키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 1880 / 아버지 표도르 카라마조프(탐욕 방탕) 큰아들 드미트리(음탕 순수) 둘째아들 이반(무신론자 허무주의자) 셋째아들 알렉세이(수도원 신앙 종교적) 사생아 스메르자코프(간질 분노) / 그루센카(표도르 vs 드미트리) 스메르자코프가 표도르 살해 드미트리가 살인범으로 체포/ 스메르자코프 자살 드미트리 20년형 선고받음 /
알렉산드르 솔제니친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 1962 / 수용소 군도 노벨상 /
존 스타인벡 분노의 포도 1939 / 대공황 배경 / 조드 가족 케이시 큰아들 톰 조드 딸 로저샨 / 에덴의 동쪽 / 근대 자본주의의 어둠 / 그래도 역시 사람만이 희망 / 1962 노벨 문학상 /
제임스 조이스 율리시스 1922 / 레오폴드 블룸 매리온 부인 / 18시간 / 의식의 흐름 내면의 독백 기법 / 버지니아 울프 읠리엄 포크너 등에 영향 / 더블린 6월 16일 블룸의 날 /
단테 신곡 1321 / 지옥 연옥 천국 베아트리체 / 지옥 서곡 1 각 33 100곡 / 원제 알리기에리 단테의 희극 / 비극으로 시작하지만 해피엔딩 / 유래 보카치오 신적인 희극 이를 일본학자가 신곡이라 번역 / 중세의 모든 학문 종합 / 이탈리아어가 피렌체어 중심으로 통일 / 국가 개념 민족주의에 눈뜨기 시작 / 중세의 사상이 괴테 헤겔 쇼펜하우어 같은 후대 철학자들에게 전승되는 다리 역할 / 이탈리아 문학 발달에 결정적 영향 /
라이너 마리아 릴케 두이노의 비가 1923 / 릴케 루 살로메 니체 프로이트 / 전 10편 / 일치와 대립의 결합 / 연작시 서정시 / 근현대 시문학의 거대한 원형 /
장 폴 사르트르 구토 1938 / 드골 사르트르 / 실존주의 / 로캉탱 / 존재existence 본질essence / 존재는 본질에 앞선다 /
스탕달 적과 흑 1830 / 쥘리엥 소렐 시장 부인 레날 부인 후작 집 딸 마틸드 / 계급 메커니즘에 도전한 뛰어난 사회소설 + 섬세한 심리묘사로 만들어낸 리얼리즘 연애소설 / 적 나폴레옹 군대 군복의 이미지 자유주의 흑 왕정복고 시대의 사제복의 이미지 보수 왕당파 /
앙드레 말로 인간의 조건 1933 / 상하이 폭동 테러리스트 / 기요(이상주의자 폭동주도 체포 자살) 첸(장제스 암살 시도) 카토프(체 게바라 순교자 연상시키는 인물) /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간다 앙드레 말로 / 허무주의적 고독감에서 탈출하려는 인간의 필사적인 모습을 그림 /
월트 휘트먼(1819-) 풀잎 1855 / 죽은 시인의 사회 오 캡틴 마이 캡틴 1865 링컨 추모시 / 미국식 자유시의 창시자 /
제인 오스틴(1775-) 오만과 편견 1813 / 로코의 효시 영문학의 기념비적 작품 / 엘리자베스 다아시 / 제인 빙리 / 편견은 내가 다른 사람을 사랑하지 못하게 하고 오만은 다른 사람이 나를 사랑할 수 없게 만든다 /
버지니아 울프(1882-1941) 등대로 1927 / 의식의 흐름 기법 개척자 / 무학 블룸즈버리 그룹 존 케인스 e m 포스터 오빠 토비 남편 레너드 / 램지 가 / 내면의 갈등과 억압을 절묘하게 묘사 / 등대 영원한 진리나 이상을 의미 / 램지 부인 지혜의 상징 / 페미니즘 모더니즘 계몽주의 / 사라지는 것의 아름다움을 서정적인 필체로 표현 /
괴테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1774 / 낭만주의 소설의 원조 / 베르테르 로테 /
윌리엄 셰익스피어 햄릿 1601? / 햄릿 아버지 클라디우스 거트루스 오필리아 오필리아의 오빠와 아버지 / 영문학의 정전 /
톨스토이 전쟁과 평화 1869? / 안드레이 나타샤 피에르(나폴레옹 암살 시도) 카라타예프(농부) / 생명력 살아 있음의 위대함 / 1805년 1차 나폴레옹 전쟁에서 혁명의 기운이 일기 시작한 1820년까지 15년간 러시아 역사의 격변 배경 /
어니스트 헤밍웨이 노인과 바다 1952 / 산티아고(쿠바의 노인 어부) 마놀린(꼬마) 청새치 상어 / 살아 있다는 것은 고독한 투쟁 / 바다는 희망과 절망 모두를 삼켜버리는 무한의 공간 /
잭 케루악 길 위에서 1957 / 샐 파라다이스(실패한 젊은 작가) 딘 모리아티(자유로운 영혼) / 뉴욕 la 멕시코 1.3만 km 히치하이크로 여행 / 작가 앨런 긴즈버그 닐 캐서디 등과 유랑 생활 그 기록이 바로 길 위에서 / 비트 세대의 상징적 인물 / 1960년대 히피 운동과 국제 히피족의 상징 /
가와바타 야스나리 설국 1948 / 덧없는 아름다움 / 시마무라 게이샤 고마코 요코 / 허무한 세계관 / 유서도 단서도 없는 죽음 가스 자살 / 다카한 여관(소설 완성) / 스토리가 아니라 분위기의 소설 / 갈등 구조 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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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lovlun · 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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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코마코스 윤리학 아리스토텔레스 실천적 지혜(보편 개별) 관조(테오리아)와 실천(프락시스)
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성서 존 보커 시공사
가톨릭에 관한 상식 사전 페터 제발트 보누스
단테(1265~1321)의 세례명 두란테 참고 견디는 자
베르길리우스 베아트리체 베르나르두스(중세 수도사)
원제는 희극이었으나 보카치오가 1555년 신곡으로 출판
지옥 연옥(~29곡) 베르길리우스 연옥 30곡 ~ 천국30곡 베아트리체 천국(31~33곡) 베르나르두스
철학의 위안 보에티우스
설득 이데올로기 역량 헤게모니
코스모폴리스 스티븐 툴민 경남대 출판부
다시 쓰는 근대사 이야기 로버트 마르크스 코나투스
걸리버 여행기 조나단 스위프트
방법서설 데카르트(1596~1650) 에세이 대중철학서
원제 이성을 잘 인도하고 학문에 있어 진리를 탐구하기 위한 방법서설 그리고 그 방법에 관한 에세이들인 굴절광학 기상학 및 기하학
신기관 프랜시스 베이컨(1561~1626)
베이컨 홉스 로크 버클리 흄
데카르트 스피노자 라이프니츠
혈액 순환에 관한 연구 윌리엄 하비
갈릴레이 베이컨 케플러 윌리엄 하비->데카르트
폭정의 역사 브렌다 랄프 루이스 중세 유럽 왕실의 비극과 광기의 역사
홉스(1588~1679) 자연법 개명된 이기심 사회계약 현실주의적 인간론 리바이어던 전쟁상태로서의 자연상태
로크(1632~) 통치론 원제 통치에 관한 두 논문 제2론이 통치론 명예혁명 소���를 욕망하는 개인
데카르트는 인간을 중심에 두고 로크는 인간의 소유권을 중심에 둔다
인간은 사라지고 소유권만 남게 되다
법의 정신 몽테스키외(1689~1755) 삼권분립
보편적 이성주의가 아니라 인류학적 상대주의 입장
공화정 덕성 군주정 명예 전제정 공포
18세기 말 프로이센에서 칸트(보��적 이성주의)와 헤르더(인류학적 상대주의)의 충돌로 나타남
직업으로서의 정치 막스 베버(1864~1920)
주요저서 <경제와 사회> 근대 사회의 형성과 전개
<프로테스탄티즘의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은 위 저서에서 파생되어 나옴
파시즘 출현 예언
파놉티콘 벤담(1748~1832) 서구 근대 문명의 파산 원인 감옥 건축 계획 벤담의 사회운영 모델 응축
거대한 전환 칼 폴라니(1886~1964) 서구 근대 문명의 파산 과정
문 행 충(정치적 식견) 신(수사학 언어)
71세에 춘추 엮음
공자는 역사적 플라톤(이데아 신)은 몰역사적
공통점은 규범이 파괴된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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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chabro · 8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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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이양반아 사진 찍지 말라고 몇번을 말해 나 초상권이 있는 아기라구요 자꾸 이런식이면 가만히 있지 않겠어요 좋은말 할때 알죠? #아기모델 #아기 #xi_bro #육아대디 #육아스타그램 #모델포스 #기린 #마라카스 #불토 #우리 #사랑해 #내보물 #상남자 #넘나힘듬 #끼부리기 #무한표정 #모나리자 #베아트리체 #닮은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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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photo-man · 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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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죽박죽 생일 파티 대소동 - 베아트리체 알레마냐 지음, 정화진 옮김/미디어창비 유럽을 대표하는 그림책 작가 베아트리체 알레마냐의 탁월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그림책 볼로냐 라가치상, 프랑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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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ndaira · 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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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mon2sang · 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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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Blake_Dante_Hell_XIV_Capaneus.jpg ) <지옥편> 베르길리우스 우리 인생길 반 고비에 올바른 길을 잃고서 난 어두운 숲에 처했었네. (p7) 8 (9-10), (358), 11 (12), (359) 18 두려움은 남에세 해를 입힐 힘을 지닌 것들에게서만 나오는 법입니다. 다른 것은 두려워할 필요가 없지요. (p21-22) 치욕도 명예도 없이 살아온 사람들의 슬픈 영혼들이 이렇게 비참한 꼴을 당하고 있다. (...) 이들에겐 죽음의 희망조차 없다. 앞을 볼 수 없는 생활이 너무나 절망스러워 언제나 다른 운명만을 부러워하지. 그들이 지녔던 명성은 세상에서 사라졌고 자비와 법은 그들을 비웃지. (p29) 39 (41)-43 , (362) 55 65-6 81-3 95 104 아, 눈먼 탐욕이여! 어리석은 분노여! 짧은 인생 동안 그렇게 우리 뒤를 쫓아다니더니 영원한 삶에서는 이런 고통 속으로 몰아넣는구나! (p118-119) 130-1 "카파네우스, 이놈! 너의 오만이 수그러지지 않는 한 더 큰 벌을 받을 것이다. 너의 괴로움은 너의 분노에서 나오니 다른 벌이 없을 것이다." (p141) , (142)------- 진실은 거짓의 여러 얼굴들을 지니는 법이다. 그 앞에서 사람은 되도록 입을 다물어야 한다. 그런 지실을 말하면 자칫 거짓말쟁이가 될 수 있으니. (p162) 181 명성 없이 삶을 소모하는 사람은 허공의 연기나 물속 거품과 같은 흔적만을 세상에 남길 따름이다. (p241-242) 243 257 273 292 "작은 부끄러움은 네가 저지른 것보다 더 큰 잘못도 씻어 준다. 이제 걱정을 거두어라. (p310-311) 312 (314)----- 315-7 324 329 339 우리는 다른 한 무리가 처참하게 얼어붙은 곳에 이르렀다. 그들의 얼굴은 아래를 향하지 않고 모두 위로 쳐들려 있었다. 거기서는 울음이 울음을 허용하지 않았다. 울음은 두 눈을 가로막는 고통스러운 눈물로 변해 안으로 스며들어 가슴을 죄는 듯한 불안을 키웠으니, 그렇게 눈물은 딱딱한 응어리를 이루어 마치 수정으로 된 눈꺼풀인 듯이 눈썹 아래 움푹 팬 곳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342) 344 (348)------ - "신곡 - 단테 알리기에리의 코메디아" , (지옥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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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https://digitaldante.columbia.edu/image/desantis-blake/ ) <연옥편> 베아트리체 7 9, (303) 우리 뒤에서 붉게 타오르던 태양은 내 몸이 그 빛줄기를 막았기 때문에 내 앞의 바닥에서 부서졌다. (p27) 우리의 감각이 기쁨이나 고통에 사로잡혀 있을 때 영혼은 그 둘 중 하나의 감각에 쏠려서 다른 기능에는 완전히 무디어진다. 이는 우리 안에서 한 영혼이 다른 영혼과 함께 타오른다고 믿는 오류에 반대되는 것이다. 그래서 어떤 것을 보거나 들으며 우리의 영혼이 거기에 완전히 사로잡힐 때 시간이 흘러도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지 못한다. 시간을 알아차리는 감각과, 영혼을 완전히 지배하는 감각이 서로 다르기 때문인데 전자는 영혼에서 풀려나 있고 후자는 매여 있다. (p34) 선생님이 나를 꾸짖었다. "무엇에 관심을 뺏겨 걸음을 늦추느냐! 그들 재잘거리는 소리에 신경을 써 무엇 하리! 내 뒤를 따르라! 저들은 떠들도록 내버려 두고, 바람이 불어쳐도 끝자락조차 흔들리지 않는 탑처럼 굳건하여라! 사람이란 생각에 생각을 겹쳐 놓다 보면 원래의 목표를 잃게 마련이니, 힘이 서로를 약화시키기 때문이다." (p44-45) (46)------ 55 56 65 76 (314) 당신을 높은 곳으롣 이끄는 등불이 저 빛나는 산꼭대기로 인도하기에 충분한 초를 당신의 의지 안에서 발견하기를. (p77) 진실이 드러나면서 처음에는 당황하다가 확신을 갖게 되고, 두려움이 믿음으로 바뀌는 것을 느끼는 사람처럼, 나에게도 꼭 그런 변화가 일어났다. (p83) (86), 87, (316) 88, (316) 90 속세의 명성이란 지나가는 한 줄기 바람에 지나지 않으니 이 길 저 길로 옮겨 다니다가 방향이 ���뀌는 대로 이름도 바뀌게 되는 법이오. (p105) 131 138-9 144-5 147-8 149-150 157 이성의 깊이를 실증한 사람들은 이러한 타고난 자유를 알았기에 세상에 윤리를 남겼다. 이제 사람 안에서 타오르는 사랑은 모두 필요에 따른 것이라 생각하자. 사람들은 그런 사랑을 지탱할 힘을 아직 지니고 있으니. (p163-164) 185, (331) 겉모습은 때로 잘못된 추정을 낳지요. 드러나야 할 진실이 우리 눈에 숨어 있을 때라면 더 그렇습니다. (p194) 230 236 259 263, (342) (266)----- 268, (343) 277-8 282, (344) - "신곡 - 단테 알리기에리의 코메디아"  , (연옥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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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https://www.interlochenpublicradio.org/2021-09-13/the-axis-of-dante-in-the-stars-this-week-on-the-storytellers-night-sky ) <천국편> 카치아귀다 7 8 (297) 9 (297) 12-3 "감각의 열쇠가 열지 못하는 곳에서 인간의 판단은 잘못된 결론만 낳지요. 놀라움을 일으키는 화살이 분명 그대를 찌르지는 않을 것 같아요. 이성이란 감각 뒤에 머물며, 그 날개가 짧다는 것을 그대는 아니까요. (p18) 20-1 22-3 34, 5 (302) 폭력에 고통받는 사람은 폭력 행위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해도 비난에서 벗어날 수 없어요. 마치 바람이 불어도 불은 타오르는 것이 자연스럽듯이, 의지는 원하기만 하면 굴복하지 않을 수 있으니까요. 따라서 크든 작든 의지를 굽히면 폭력이 뒤따르는 법입니다. (p36) "하느님께서 만물을 창조하실 때 우리에게 주신, 그분이 가장 소중히 여기시고 그분과 가장 닮은 위대한 선물은 의지의 자유였어요. 지성을 지닌 피조물, 그들 전체와 그리고 오직 그들만이 그때나 지금이나 지니고 있는 것이지요. 이런 생각을 해 보면 서원이란 하느님의 ���의와 함께 당신의 동의로 이루어지는 것이니 그 얼마나 거룩한 것인지요! 하느님과 인간이 계약을 맺었을 때 이 보물과도 같은 자유의지가 봉헌되는데, 그것도 자유의지가 그렇게 의도한 것입니다. 그러니 그대가 무슨 보상을 하실 수 있겠어요? 이미 버린 것을 쓰려 하는 것은 어쩌다 얻은 것으로 뭔가 해 보겠다는 것과 똑같아요. 지금까지 한 말의 뜻은 명확히 아시겠지요? 그러나 교회는 경우에 따라 보정을 허용하기 때문에 내가 말한 진리와 모순되는 듯하네요. 그대는 좀 더 식탁에 앉아 있어야 하겠어요. 그대가 먹은 음식은 거칠어서 소화될 시간이 필요하니까요. 내가 밝히는 것을 마음을 열고 간직하세요. 지식이란 이해했어도 간직하지 않으면 가치가 없는 법이에요. (p41-42) 그분의 존재에서 비처럼 직접 내리는 것은 완전히 자유로우니, 부차적인 것들의 법에 속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창조된 모든 것은 그분을 닮으며 그분을 기쁘게 합니다. 모든 창조를 비추는 거룩한 불꽃은 그분과 가장 닮은 것 속에서 가장 밝게 타오릅니다. 이는 인류가 받은 선물들입니다. 이들 중 하나라도 없으면 그 고귀한 상태에서 떨어집니다. 오직 죄악만이 인간의 자유를 뺏고 진실한 하느님과의 닮음을 없애며, 인간이 그분의 빛을 잃게 만듭니다. 더욱이 인간은 그 죄로 남겨진 자리를 사악한 쾌락을 고쳐나가는 노력으로 채우지 않는다면 잃어버린 존엄성을 회복할 수 없어요. 그대들의 본성은 그 씨앗 속에서 처음 죄를 범했을 때 이러한 존엄에서 추방되었고 낙원도 잃어버렸지요 (p60) 자연은 운명과 일치하지 않을 때 마치 낯선 토양에 뿌려진 씨가 죽듯이 실패하고 맙니다. 자연이 닦아 놓은 바탕을 사람들이 더 생각하고 그 위에 쌓아 나간다면, 더 나은 사람들이 될 것이오. (p72) 첫 번째 삶이 두 번째 삶으로 길이 남기 위해 사람이 얼마나 탁월하게 노력해야 하는지 보세요. (p76) 76 (313) 81 (315) 82 84 (86) 오, 필멸성의 무분별한 도로(徒勞)여! 날개를 내리쳐서 스스로 추락하는 인간들의 추론은 얼마나 헛된가! (p92) 92 (317) 94-5-6 (318) 113-4 "천국의 축제가 길어질수록 우리의 불타는 사랑도 길어져 당신이 보는 이 빛으로 옷을 삼을 것입니다. 밝음은 뜨거움으로 이어지고 뜨거움은 봄(見)으로, 봄은 은총으로, 이어지면서 그 가치를 더합니다. 우리의 육신이 죄를 씻은 영광스러운 영혼의 옷을 다시 입을 때, 우리의 위격은 완전한 만큼 더 즐거워질 것입니다. 거기서 지고의 선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빛이 무럭무럭 자라나고, 우리는 그 영광의 빛을 통해 그분을 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로 우리의 봄은 자라나야 하며, 마찬가지로 봄은 뜨거움을 더 키우고 뜨거움은 빛을 키우는 것입니다. 그러나 숯덩이가 불꽃으로 이글거릴 때 그 내부의 빛이 바깥의 불꽃으로 빛나서 제 형상을 분명히 드러내듯이, 우리를 담고 있는 이 빛보다 오랜 세월 땅 밑에 묻혀 있는 육신이 나중에 얻을 빛이 더 찬란할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의 눈을 지치게 하는 빛이 아니어서, 부활한 육신의 모든 기관들은 기쁨을 주는 무엇을 받아들이면서 더 강해질 것입니다." (p118-119) 121 (122)--- 진정한 사랑은 언제나 선을 행하려는 의지에 깃들며 최고의 선으로 향한다. 마치 탐욕이 악을 행하려는 의지에 깃드는 것과 같다. (p125) "그대의 열망의 불꽃을 방출하세요. 그대의 소망이 뚜렷하게 찍혀 나오도록 하세요. 단지 우리가 아는 것에 좀 더 덧붙이라는 것이 아니라, 그대의 잔을 그대를 위해 채우고 그대의 갈증을 말하는 법을 배우라는 거예요." (p143) 그 순간에 대해 기억할 수 있는 것은 그녀를 바라보면서 내 마음이 다른 모든 추구에서 자유로워졌다는 것이다. (p152) (164) 174 벌써 나의 눈은 베아트리체의 얼굴에 다시 고정되었다. 내 눈과 함께 내 정신은 그 밖의 다른 것은 다 잊고 있었다. 그녀는 미소를 짓지 않았고 대신, 이렇게 말했다. "내가 미소를 짓는다면, 그대는 세멜레처럼 재로 변하고 말 거예요." (p178) (204)----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며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입니다. 이것을 저는 믿음의 본질로 생각합니다. (p207) 226 261 (278)----- 286-8 나의 눈은 이제 더 맑아져 갔고, 스스로 진실한 저 드높은 빛줄기로 점점 더 파고들고 있었다. 그때부터 나의 봄(見)은 말함이 보여 주는 것보다 더 컸다. 말함은 그런 시각 앞에서는 실패한다. 기억은 그러한 한없음 앞에서 굴복한다. (p289) 289 (345) 293 - "신곡 - 단테 알리기에리의 코메디아"  , (천국편) 중에서 ------ <작품 해설, 박상진> 이런 측면에서 <코메디아>는 물론 단테의 삶 전체를 물들인 구원을 향한 소망은 종교의 차원에서 이해하는 데 그칠 수 없다. <코메디아>의 환상은 그대로 현실로 내려서고 천국의 구원은 현실의 구원으로 이어진다. 특히 <천국편>에서 단테가 펼쳐 보인 신학적 지식은 사실 신이 아니라 인간에 대한 지식이자 깨달음이다. 그래서 그의 문학을 기독교 문학이라고 부른다면 거기서 '기독교'라는 한정사를 떼어 내든지 '문학'에 부속시켜야 하고, <코메디아>를 신학의 해설서라고 부른다면 신학보다는 아무래도 인간학으로 대체해야 좋을 듯이 보이는 것이다. (p350) 보에티우스의 <철학의 위안> 토마스 아퀴나스의 <신학대전> (p351) 서양문학에서 보기 드물게 단테는 문학에 자신의 영혼과 목소리 이외에 다른 영혼과 목소리를 담았다. 단테는 타자에 대한 감수성이 예외적으로 뛰어난 작가였다. 작가란 ��� 다른 세계를 여행하고 안내하고 묘사하는 존재라고 할 때, '또 다른 세계'란 가능 세계이며 타자의 세계다. 그리고 <코메디아>를 환상적 서사시라고 할 때 '환상'은 바로 또 다른 세계를 창조하는 능력이자 재료를 뜻한다. 글자 그대로 창조자로서 단테는 한권의 책에 또 다른 세계들을 정교하고 원대하게 담아냈다. 그의 말대로 영원한 빛 깊숙한 곳에서 우주에 조각조각 흩어진 모든 것을 바라보고 이를 한 권의 책 속에 사랑으로 묶어 낸 것이다. 그렇게 묶어 낸 세계는 그가 창조한 환상의 세계지만, 그것이 살아 숨 쉬는 곳은 바로 현실의 세계다. 사실주의란 말이 단테에게 어울리는 것은 그의 환상이 현실과 직접 닿기 때문이다. (p352) 357 누구나 <코메디아> 를 인류의 대표적인 고전으로 평가하기에 주저하지 않을 것이다. 고전이란 무엇인가? 무엇보다 고전은 오랜 시간 동안 수많은 경쟁을 물리치고 보편적인 가치를 유지하며 살아남은 텍스트를 말한다. 그런 측면에서 <코메디아>를 당연히 고전이라고 말하는 것은 '아직' 잘못된 진술이다. 지금까지 서구 세계에서 살아남았던 것은 사실이지만, 이제 비(非)서구 세계에서도 살아남을 것인지를 검증받는 한에서 보편적 가치를 지닌 진정한 고전이 될 수 있는 것이다. 비서구 세계에서 지금까지 살아남은 <코메디아>가 진정한 의미에서 비서구의 맥락을 겼었다고 볼 수는 없다. 말하자면 서구라는 특수한 세계에서 인정된 문학 가치가 비서구 세계에서 강요되거나 혹은 비서구 세계가 그것을 자발적으로 수입하거나 하면서 살아남은 것처럼 보일 수 있었다. 그래서 우리는 앞으로도 <코메디아>가 살아남을 수 있는지 물어야 하는 것이다. 이 물음 앞에서 서구든 비서구든 모든 <코메디아>의 독자들은 자유롭지 않다. (p358) 358 "신곡 - 단테 알리기에리의 코메디아" (359) (360), 361 362-3 번역은 원전의 아우라를 변용하기 마련이지만, 달리 생각하면 아우라는 차이를 지닌 채 반복되어 나타날 때 그것이 지녔던 일회적인 경험을 특수한 경험들로 바꿀 수 있다. 아우라 자체는 이미 어느 곳에도 있다. 복수(複數)의 아우라가 긍정적인 의미를 갖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나는 나의 번역이 <코메디아>의 아우라를 보존하는 동시에 해체하고 발산시키기를 바란다. 그것이 순례자 단테가 궁극의 구원에서 해체되었지만 작가 단테는 그 모든 과정을 기억하며 재현했던 것의 의미일 것이다. 나의 바람이 이루어진다면 독자들은 스스로의 경험과 상상속에서 단테의 순례에 동행할 수 있으라리 생각한다. 아무쪼록 오래된 글이 오롯이 부활하며 부드럽게 자리하기를 빌어본다. (p364-365) - "신곡 - 단테 알리기에리의 코메디아"  , (작품해설, 박상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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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lovlun119 ·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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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 /
신곡 단테 / 제1지옥 호메로스 헥토르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히포크라테스(중세 기독교 사상의 인식) 징벌 아닌 측은한 마음 / 제2지옥 색욕 제3지옥 미식가 폭식가(케르베로스가 살을 뜯음) 제4지옥 인색 낭비 방탕아 성직자 교황 추기경 제5지옥 분노(스틱스 늪 디스 증오의 성) 제6지옥 쾌락 에피쿠로스주의자들 제7지옥 폭력죄인들(미노타우로스의 감시) 제8지옥 사기 제9지옥 반역 폭정 유다 카인 / 연옥 7개의 p자(peccata죄) 오만 질투 분노 태만 탐욕 폭식 애욕을 참회 / 제1환도-제7환도 겸양 질투 분노 태만(육체의 욕망 세이렌의 유혹) 탐욕 폭식(단식) 애욕 배우거나 씻는 곳 / 베르길리우스 지옥 연옥 안내 베아트리체 천국 안내 / 천사 애 지 위 치 용 위 자 대천인 9계급 / 제1하늘-제10하늘 월광천 수성천 금성천 태양천(천동설) 화성천 목성천 토성천 항성천 원동천 광명천 /
장미의 이름 움베르토 에코 / 덧없음 /
자세히 쓸 것들은 또 자세히 썼네 무엇보다도 줄거리 요약 후 한문단 정도 첨언하는 글들이 참 좋다 요약본 끝판왕이네 굿~
자유의지 / 시계태엽 오렌지 앤서니 버지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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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otte · 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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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 슬립 추천 인기순위 TOP10
2021년 – 슬립 추천 인기순위 TOP10
안녕하세요. 해피샵입니다. 요즘 많이 찾으시는 슬립 제품중에 2021년에 가장 많이 판매된 추천 인기 제품 상위 10개를 정리해드립니다. 슬립 찾는 소비자들이 가장 추천을 많이했고, 실재 구매가 많았던 정말 괜찮은 슬립 제품 중 상위 10가지 제품 입니다. 슬립 구매하시는데 참고가 되셨으면 합니다^^ 이 중에 골라보시면 실패 확률 줄일 수 있을거 같습니다.^^ 이미지 클릭하시면, 상세한 제품의 소개와 상품평 확인하실 수 있으니 실재 구매하신 분들의 상품평도 꼭꼭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슬립 판매량 1위] 베아트리체 여성 슬립 최저가 12,900 원 제품 소개와 구매평 확인하기   [슬립 판매량 2위] 그레이스 섹시 란제리 슬립 + 팬티 세트 최저가 10,900 원 제품 소개와 구매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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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oearlytonameit · 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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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이 내게 와
삶을 설명해주고는
그는 떠났다.
만나고자했지만 볼수없었고
나는 전쟁터에 홀로남겨졌다.
이제 그가 실존했는지도 기억할 수 없다.
다만 그를 향한 지독한 사랑만이 이 가슴에 남아
공허하게 그 대상을 찾고 있을뿐이다.
내게 입맞춰줄 베아트리체 그대가
결국은 허상이었다는 사실을 깨닫는 어느 그날에
나는 생존에 도달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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