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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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ranproject · 3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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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적"
*상대적
애정의 크기는 상대적이다.
이만큼 주고 요만큼 받아도 마음이 넘치도록 좋다가도 가끔은 덧없이 부족해지곤 한다.
그렇게 파도처럼 요동치는 나를, 나의 옹졸하기 짝이없는 마음을 그대로 놓고야 만다.
나는 늘 도망쳤고 그걸 이해할 줄 몰랐다.
솔직한 것인지 이기적인 것인지 그저 나는 그렇게밖에 할 줄 몰랐다.
마음은 그렇게 상대적으로 구멍을 만들어낸다.
여기저기 파삭파삭 바스러진 것들이 때로는 무한히 채워지기도 하면서 잔뜩 행복해지다가도 바닥까지 내달린다.
그렇게 마음은 상대적으로 자라나다가 부서지다가 그렇게 사그러진다.
-Ram
*상대적
1. A를 바라보는 눈이 정말 다르다. B는 A를 매사에 불만이 많고 불평만 하는 사람으로 여긴다. 항상 만족하지 못하고 그 이상의 것을 원하는 욕심쟁이. C는 A를 그래도 친절한 사람이라�� 생각한다. B에게 A에 대한 이야기를 아예 듣지 않았다면 나를 아껴주는 천사로 생각했을 것이다. 하지만 앞에 '그래도'라는 말이 붙은 이유는 B의 시각��서 보는 A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래도'를 붙였고, '그래도' 뒤 '나에겐'은 생략했다. D는 A를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왜냐면 C에게 A에 대한 좋은 이야기만 들었기 때문이다. 잘해주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 사실 C는 그런 사실들만 기억하고 싶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그런 사실만 D에게 전달한 것일지도. E는 A를 눈에 비유하자면 흘겨보듯 생각한다. 왜냐면 C에게 A에 대한 작은 불평을 들었는데 그게 크게 와닿았기 때문이다. E에겐 C에 대한 의견이 거의 지배적이다. 그래서 C는 E에게 A뿐만 아니라 다른 것들을 이야기할 때도 늘 여러 번 생각하고 이야기한다. F는 A를 굉장히 위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사회적으로 학습된 것들을 하고 있는 중이다. F에겐 과거에 A가 했던 행동들이 좋지 않은 기억으로 남아 그런 부분에선 A를 굉장히 외면한다. G는 A를 어떻게 생각할지 아직 모르겠다. 부디 좋은 사람으로 기억했으면 좋겠다.
2. 어제의 적이 오늘의 동지가 된다. 정말 그렇다.
-Hee
이번 주는 휴재합니다.
-Ho
*상대적
어디선가 봤는데, 우리는 요즘 너무 많은 걸을 볼 수 있어서 남과 나를 더 자주 비교하게 된다고 한다. 내가 어렸을 때만 해도, 내가 좋아하는 연예인이 티비에 나오지 않으면 그 사람들이 뭘 하는지 몰랐다. 그런데 요즘은 연예인들이 자발적으로 유튜브에 자기의 일상을 올린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그걸 보면 그냥 단편적으로 그 영상 자체만 볼 수 없다. 저걸 하려면 얼마가 드는 거지? 돈이 얼마나 많은 거야? 이런 생각이 따라온다.
예전에 미국 포틀랜드를 여행하면서 독일 사람이랑 같은 방을 쓴 적이 있는데, 독일 사람들은 회사 퇴근하면 집 뒤에 호수에서 수영을 하며 시간을 보낸다 한다.(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집 뒤에 호수가 있다는 것도, 그 호수에서 수영을 하는 것도 부럽고 신기했다. 6시에 퇴근하면 집에 와서 씻고, 밥 먹고 짬을 내어 산책이라도 할라 치면 이제 자야 할 시간이다.
모든 것은 상대적인 것이겠지만, 우리나라도 보편적으로 누릴 수 있는 행복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기름 한 방울 안 나는 나라에서 그게 잘 될지는 모르겠다.
-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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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tyofficial ·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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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8.5.
생각해보면, 은근히 토,일 연속 만나는 날들이 많았었다.
그때 뉴진스 콜라 광고를 보고 반했었다(...)
젊음도 부럽고 저런 예쁜 미인들이 있구나...
선배가 사준 입사 5주년 선물인형, 이때 우리 파파이스를 시작했었다. 파파이스 치맥세트 만만세!
치킨샌드위치는 가장 비싼 게 가장 양도 많고, 버터 짠뜩 발라 구워진 옥수수번이 참 맛있었다.
투썸 쿠폰 잘 주는 경성문화사 감사합니다!
그 8월의 하늘은 참 예뻤고, 저 강아지는 현대백화점 강아지라고 한다.
다른 사진들은 아카이브로 못쓰고, 데이트 일기만 적어도 제법 진도가 더디다.
2023.11.1.
11월이 시작했다. 할건 많고 하긴 싫고 몸은 늘 고단하고 쉽지 않다. 나는 결혼을 할 수 있을까.
세상에 종교가 뭘까. 종교가 뭐 길래 사람을 죽이고 죽이는지. 나는 아직도 스마트폰을 쓰는 21세기에 그런 가치가 이해가 되지 않는다. 과학이 발전할 수록 모든 잣대를 과학적으로 바라보는 게 맞지 않을까.
행안부에 써낸 공적서가 아직 살아있다고 전화통활 받았다. 상이나 받았느면 한다. 내가 가진 재주 중 하나는 공적서를 쓸줄 안다는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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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yopos · 1 year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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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을수없었을땐 일어날수있던 사람이 부럽고 걸을수있으니깐 빨리 걸을수있는사람이 부럽고 이런 만족못하는 내가 너무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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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mynoonas · 9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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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dybuilder) Ma Sunho on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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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나와서도 부지런히 운동하는 자랑스런 청년들 🫡 태형&민재 이틀동안 전신 웨이트 돌리고, 뿌듯 👌🏻 젊음이 부럽다.. 얼굴도 부럽고.. 다음 휴가를 기약하며 👍🏻 간장게장은 꼭 다시 먹자.. #뷔 #김민재 #기록
[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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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road ·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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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 스물 셋에 두번째 직장에서 만난 아이들. 성격도 제각각에 성적도 제각각. 이 아이들을 어찌 가르치나 하던 어린 날의 나는 시도때도 없이 아이들을 이끌고 편의점에 가고 주말에 보강한답시고 모아서 짜장면을 사주기도 했다. 어젯 밤, 동하에게 영상통화가 왔고 재수학원에 있는 정우를 뺀 나머지가 모여서 인사를 한다. 4년간 사라지지않는 단톡방 멤버들. 동휘가 곧 군대를 가서 모였다고 한다. 대장님이 빠지면 곤란하다고 전화를 했다고 한다. 16살이던 아이들은 20살이 됐고, 나는 27살이 되어 학원의 대표가 되었다. 짜장면을 사주던 나는 아이들의 2차 술값을 계산해주는 선생님이 되었다. 집에 누워 아이들의 사진 속에 함께 자리하고 그 사진을 보는데 참 여러 생각이 스친다. 저 우정이 부럽고, 같이 늙어가는 제자들을 보는게 재밌다. 동휘야 군대 조심히 잘 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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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adydinosaurgarden · 3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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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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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순간부터 우리는 '괜찮다'는 말을 자주 하게 됩니다. 괜찮다고 말하면서 사실은 마음 한쪽이 무너져 있기도 하고, 누군가 그 말 뒤에 숨은 진심을 알아차려 주기를 바라면서도 끝내 말하지 못할 때가 있죠.
사람들은 흔히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괜히 걱정하지 마', '잘 될 거야', '다 지나갈 거야'라는 말을 듣곤 하죠. 하지만 때로는 그런 말들이 너무 가볍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지금 눈앞의 상황이 벅찬데, 막연히 잘될 거라는 위로가 당장 내 마음을 달래주지는 않으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긍정을 포기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는 있습니다. 긍정은 단순히 억지로 웃는 게 아닙니다. 마냥 좋은 것만 보려는 것도 아니고, 현실을 무시한 채 희망만을 붙드는 것도 아닙니다. 진짜 긍정은, 삶의 크고 작은 굴곡을 인정하면서도 그 안에서 나를 지켜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려는 ‘의지’입니다.
하루하루 살아가다 보면, 좋은 일보다는 힘든 일이 먼저 다가오는 날도 있고, 예상하지 못했던 어려움에 발이 묶이기도 합니다.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 현실 앞에서 자꾸 위축되고, 내가 너무 부족한 사람처럼 느껴지기도 하죠. 하지만 그런 시간들을 견디는 당신은, 생각보다 훨씬 더 강한 사람입니다. 포기하지 않고, 묵묵히 하루를 살아가는 그 자체가 이미 충분히 위대한 일이니까요.
긍정적인 마음이란, 모든 게 잘 될 거라는 환상을 갖는 게 아니라, 설령 오늘이 힘들어도 내일은 다를 수 있다는 가능성을 품는 마음입니다. 지금은 작은 성과도 보이지 않고, 주변 사람들과 나를 비교할 때마다 괜히 초조해지더라도, 그 과정 속에서 내가 배우고 있다는 사실을 믿는 것이죠.
천천히 걸어가도 괜찮습니다. 멈춰서 쉬어가도 괜찮습니다. 모두가 뛰고 있을 때 혼자 걷는 느낌이 들더라도, 내가 가고 있는 이 길이 누군가에게는 부럽고 아름다운 여정일 수 있습니다. 당신이 무의미하다고 느낀 시간조차도 결국엔 삶의 조각으로 남아 의미 있는 기억이 됩니다. 강남쩜오 강남텐카페 강남텐프로 쩜오 텐카페 텐프로 점오 강남마카롱 강남비행기 강남포텐 강남블루피쉬 강남킹스맨 강남츄카츄카 강남에프원 강남에이블 강남불사조 강남타임즈 강남베이�� 강남유니크 강남퍼스트 강남워너비 강남도깨비 강남인스타 강남임팩트 강남티엠아이 강남미라클 강남피플 강남정거장 강남우체통 쩜오우체통 강남인트로 쩜오인트로 강남오뚝이 쩜오오뚜기 강남퀄리티 쩜오퀄리티 쩜오마카롱 쩜오비행기 쩜오포텐 쩜오킹스맨 쩜오츄카츄카 쩜오에프원 쩜오에이원 강남에이원 쩜오에이블 쩜오유니크 강남퍼스트 쩜오퍼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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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ette19736 · 4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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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티비에서 나와 친구를 괴롭히는 거 봤어.
J티비에서 드라마가 시작된다고 하네 J티비 보면서 별점 테러 하는거 봤어 J티비 확인하기 » J티비 보고싶다. J티비에서 연예인을 보면 안심이 되더라고. J티비에서 아이돌이랑 만나 J티비에서 드라마가 나왔어. J티비에서 나온 내 이야기를 들었어. J티비에서 보고 왔는데 그 사람이랑 비슷한 나이인데 엄청 어른스러워. J티비 보고 싶어 J티비에서 드라마가 너무 재밌어서 볼 때마다 기분이 좋아. J티비에서 하는 연애를 보면 참 부럽고 혐오스러워. J티비에서 연예인이 된 거 같아 J티비에서 뉴스를 보다가 갑자기 눈물이 났어요. J티비에서 한 번 봤는데, 되게 재미있더라. J티비 나와서 드라마 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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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cilio50035 · 4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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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 영화 다운로드 사이트에서는 아직도 영화를 다운받아 보고 싶은데 요즘은 그럴 수가 없어.
유료 영화 다운로드 사이트 가입했어 유료 영화 다운로드 사이트 최신 정보 보기 » 유료 영화 다운로드 사이트 다음에 가입했어. 유료 영화 다운로드 사이트 가입! 유료 영화 다운로드 사이트가 문을 닫았어. 유료 영화 다운로드 사이트 내려받기가 어려워. 유료 영화 다운로드 사이트 가입했어요. 유료 영화 다운로드 사이트 가입했어. 유료 영화 다운로드 사이트가 문을 닫았어. 유료 영화 다운로드 사이트가 마비된 것 같아. 유료 영화 다운로드 사이트가 마비됐어. 유료 영화 다운로드 사이트에서만 영화를 내려받았어. 유료 영화 다운로드 사이트가 마비된 것이 눈에 보여. 유료 영화 다운로드 사이트 유튜브가 구독자가 꽉 차서 부럽고 질투나. 유료 영화 다운로드 사이트가 차단돼서 놀랐어. 유료 영화 다운로드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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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whale22 · 5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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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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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랑해 마지않는 여러분. 설날은 잘 보내셨는지요 떡국은 드셨는지 뭘 했다고 벌써 한국 나이로 서른 둘이 됐는지 모르겠네요. 악착같이 만 나이로 나는 서른이다 우기는 제 모습을 보니 아 나도 이제 아저씨가 다 됐구나 실감합니다. (덤으로 요즌 서른이면 옛날로 치면 네 다섯살은 빼줘야 된다는 하남자식 주석까지..)
새해 복 많이 받���세요. 연초에 인사를 깜빡했으니, 저 김남준 드디어 병장이 되었습니다 (...) 병김 ! ! 다들 조기진급이라 아마 이제 4명 전원 병장일 거에요 뿌듯하긴 한데.. 군생활은 이제 시작이라나요 ㅎㅎ; 다음 계급이 민간인이라는 게 그래도 너무 행복해요. 병장이라 행복해요..
처음 입대했을 때 훈련소 조교들과 자대 선임들이 '25년이 오겠냐', '때려죽어도 25년은 절대 안 온다' 하며 해주시던 덕담들이 새록새록 생각납니다. 신기하게 그래도 시간이 가긴 갑디다. 체감상 2년 넘은 것 같은데.. 그래서 저도 후임들한테 똑같이 인수인계 해주고 있죠. '친구야ㅡ 과연 26년이...' 예. 유치하죠. 저도 압니다 나잇값 하라구요? 싫어용.
24년 한 해는 여러모로 압도적인 한 해였습니다 좋든 나쁘든 기억에는 오래 남지 않을까요. 여러분은 어떠셨을까요 전 그래도 멤버 둘이 나와서 힘내주는 모습 보니 부럽고 다행이다 싶달까요. 민간인 최고다
다시 민간인 김남준으로 돌아가면 해드리고 싶은 얘기가 참 많습니다. 지금은 하기 어려운 얘기들도.. 언젠가 또 저만의 방식으로 전할 일이 있지 않을까요. 잠을 잘 못 들어 밤 속을 헤매일 때 늘 떠올려보곤 합니다. 가겠지.. 6월 10일은 온다. 반드시 그때 웃는다. 허핳허허허 웃어버려야지 !
벌써 2월입니다. 이제 네 달 정도 남았네요. 3월이면 100일도 깨지니까.. 늘 그렇듯 여기서 운동하고, 악기 불고, 주말엔 음악 듣고 영화 보면서 공부하고, 돌아갈 준비 잘 하고 있겠습니다. 여러분도 건강하시길 바라며. 병장 된 기념으로 머리 한 번 더 밀었습니다 사진 첨부합니다. 아 사진은 머리 밀기 전이네요. 아무튼! 그럭저럭 어떻게든 지내고 있으니 너무 걱정 마셔요.
사랑합니다요 🥰"
translation:
"Hello everyone, I love you. How was your Lunar New Year Did you eat rice cake soup I don't know what I did to turn 32 in Korean age. I am thirty at the age of ten Yuqi, looking at me, I realize that I'm almost an old man now. (In hindsight, if you're 30, you have to lose your five-year-old son from Hanam.)..)
Happy New Year. I forgot to say hello at the beginning of the year, I finally became a sergeant in Kim Namjoon (...) Sickness! They're all in the early stages, so I think all four of them are sergeant I'm proud, but.. Military life is just the beginning (laughs); I'm still very happy that the next class is a civilian. I'm happy to be a sergeant..
When I first joined the army, I remembered the words of blessing that the training center's assistants and their seniors said, "Will 25 years come?" and "Even if I die, it will never come 25 years." Strangely enough, time has gone by. I feel like it's been more than two years.. So I'm taking over the same to my successors. "My friend - 26 years..." Yes. Childish. I know You want me to live up to my age? I don't want to.
24 years has been an overwhelming year in many ways Whether it's good or bad, won't it remain in your memory for a long time. How did you feel I'm still jealous and glad to see the two members come out and cheer up. Civilians are the best
If I go back to civilian Kim Namjoon, I have a lot to say. Even things that are hard to say right now.. I think I'll be able to deliver it in my own way one day. I can't sleep well, so I always think about it when I walk through the night. I'll go... June 10th is coming. I'm sure I'll laugh then. I'm going to laugh!
It's already February. We have about four months left. In March, the 100th day will be broken.. As always, I will exercise here, play musical instruments, listen to music and watch movies on weekends, and prepare well to go back. I hope you stay healthy, too. I shaved my head one more time to celebrate being a sergeant Attached is the picture. Oh, the picture is before I shaved my head. Anyway! Don't worry too much because I'm doing it somehow.
I love yo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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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dust-n-human-error · 8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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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성공을 구경하다 보면
나는 쉽게 믿는다, 남의 성공이 부럽고, 나는 부족하다.
남이 가진 것과 남이 처했던 환경과 내가 처한 환경이 다르고, 내가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다르다.
내가 풀어야 할 문제를 찾는데 참고하자.
언제나, 내가 풀어야 하는, 내가 풀 수 있는 문제를 찾지 못하면 시간 낭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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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xtzip · 1 year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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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으로 허파다
소리가 사라질 때까지 기다리는 원목의 질감이 쑥쑥 자라고 있다
​따라잡을 수 없는 환성이었지
​돌고래처럼 꿈꾸고
어떤 목도리에서도 목을 느낄 수 없을 때
​내 몸에 고여 있는 건 붉은 게 아니고 빨강으로 더 가려는 기분이라서
​나사를 다 끼워넣고
쑥스러웠다
​아이들이 밀치고 간
케이크 같은 평화
케이크 같은 평화
다른 별에서도 나는
가능할 것 같지 않다
바닥 위에서는 심장이 툭툭 뛰기도 한다
​그들이 부럽다
그들이 부럽고 피곤하다
/유이우, 망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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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oomal ·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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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논리로 세상을 바라볼 줄 아는 사람이 부럽고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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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ekyoungkwon ·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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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3
성철이형 덕분에 간만에 전시를 봤다.
먼저 "Issy wood" 전시를 다녀오신 형님의 제안으로 오늘 점심에는 전시를 보러 가기 위해 오전 업무를 빠르게 마무리 지었다.
스튜디오에서 오전 업무를 마치고 승연이와 영현이를 데리고 청계천을 따라 일민 미술관으로 천천히 걸었다.
맑은 날씨 덕분에 광화문 일대 회사원들은 간단한 식사를 포장해서 삼삼오오 청계천 물줄기를 따라 앉아 간단한 점심을 먹으며 날씨를 즐긴다. 다리 밑에서는 거리공연을 하는 사람의 노랫소리, 다리 위에서는 이스라엘 대사관 앞으로 모여들어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분쟁에 대해 시위하는 사람들의 시위 소리가 들려오는 탓에 청계천 물소리는 잘 들리지 않았다.
며칠째 뉴스에서 하마스의 테러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했고 ���나먼 땅 가자지구에서 일어나고 있는 참혹한 사건들이 연이어 뉴스에서 흘러나왔다.
오래전부터 시작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영토 분쟁은 국제적인 스탠스에 따라 바라보는 관점에서 팔레스타인의 잔학무도한 테러로 보이지만 하마스는 팔레스타인 전부를 대변하지 않는다는 점에서는 이스라엘과 가자지구에서 일어나고 있는 민간인에 대한 범죄들을 본다면 적어도 그 땅에서 신은 존재하지 않는다.
일 년 전 해리 작가님이 집에서 위스키를 내어주시며 말씀해 주셨던 시리아 내전에서 마주한 잔혹한 인간상, 난민들과 함께 그곳에서 탈출하며 느끼셨던 생과 죽음의 허무함이 떠올랐다.
일민 미술관 로비에서 일행을 기다리며 로비에 앉아 문밖으로 지나가는 시위대의 행진을 보았다. 평화로운 미술관 로비와 바로 앞에서 행진하는 시위대의 함성은 마치 분쟁이 멀지만 않고 곧 너 앞에서 일어날 거라는 무언가가 보내는 메타포 같아 불안해졌다.
잠시 뒤, 성철이 형이 도착했고 이어서 민정 씨가 도착했다.
민정 씨 어머님께서 접촉 사고가 나셔서 오늘은 전시만 보고 돌아가셔야 한다며 당황해하셨고 우리는 큰 사고가 아니라는 이야기를 듣고 마음을 추렸다.
짐을 사물함에 넣고 전시장으로 들어섰다. 벽면에 적혀있는 이시우드의 블로그 글을 읽으며 전시장을 둘러봤다. 이시우드와 같은 런던에 있던 민정님의 이야기로 이시우드에 대해 듣고 그녀의 글을 읽어봤다.
그녀의 글은 왠지 모르게 친숙하고 오랜만에 마주하는 친숙한 글이었다.
(그 친숙함은 스튜디오에 돌아오는 길에서야 알게 됐다. 홀든 콜필드와 같은 냉소적이고 염세적인 말투에서 친숙하게 느껴진 것이다)
이시우드가 93년생이라는 점을 봤을 때 얼마나 작가로서 성실하고 거침없이 자기 내면을 표현하는지 내게 큰 인사이트를 줬다. 나는 종종 승연이와의 대화에서 대답을 못할 정도로 깊은 생각에 빠질 때가 많아 승연이가 서운하다고 몇 번이고 말하곤한다. 하지만 대부분 그 생각은 밖으로 꺼내기에는 승연이와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할지 두려워 깊은 곳에 두고 상쇄시키기 마련인데 그녀는 거침없고 성실해서 부럽고 자랑스럽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그녀의 그림도 신선했다. 회화에서는 역사로부터 내려오는 중력과도 같은 몇 가지 요소들이 많아 고전적이고 따분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예전에 읽었던 밈과 NFT에 대한 기사에서는 현대에서 회화로는 시대에 맞는 메시지를 표현할 수 없고 그런 점에서 회화는 더 이상 아무런 기능을 ��� 한다는 글을 읽었는데 경솔한 생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기능을 못 하는 장르는 역사적으로 없었다.
성철이 형이 점심을 사주셔서 점심을 먹고 코트로 향했다. 종로의 맛집은 무궁무진하다.
예전부터 코트를 보여주고 싶었던 마음에 오후 일정을 생각하지 않고 코트를 보여드렸다. 안 대표님에게 소개해 드리고 공간을 둘러보고 나서 형님과 헤어지고 우리는 다시 스튜디오로 향했다.
주말에 스튜디오 오픈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는 팀원들을 보며 청소를 시작했다. 스튜디오 이곳저곳에 먼지를 털고 바닥을 닦았다.
청소를 마치고 담배를 피우러 상가 1층으로 내려가는데 구급차 소리가 크게 들려서 걸음 속도를 높여 빠르게 내려갔다. 사람들 사이에는 60대 정도 되어 보이는 아저씨가 쓰러져 있었고 먼저 도착한 경찰들이 흉부 압박을 반복하고 있었다. 구급대원들은 빠르게 장비를 꺼내어 아저씨에게 향해 달려갔다. 주변에서 수군거리는 이야기를 들어보니 몇 분 동안 움직임이 없이 난간에 기대어 쓰러져있었고 꽤 오랜 시간 그렇게 방치되어 있다가 뒤늦게 누군가에 신고로 경찰이 먼저 도착했고 경찰이 구급차를 불렀다는 이야기였다. 구급 대원들은 돌아가며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으며 인근에 있는 병원들에 전화해 이송이 가능한 병원을 수배하고 있었다. 흉부 압박을 반복하면서 몇 번이고 손이 움찔하는 순간들이 있었지만 이미 얼굴은 퍼렇게 질렸고 연결되어 있던 구급 대원의 기계에서는 별다른 반응이 없는 심장박동 그래프만 반복해서 나오고 있었다.
내가 조금만 먼저 내려왔고 군대에서 배운 대로 심폐소생술만 제대로 하고 매뉴얼대로 신고도 하고 주변 사람을 지목해 서둘러 AED를 가져왔다면 상황은 달랐을까라는 생각과 허무함에 아저씨가 죽어가는 장면을 끝까지 지켜봤다. 옆에서는 승연이가 울고 있었고 승연이는 계속해서 돌아가신 거냐고 물었다. 승연이에게는 구급차에 실려 가면 살 수 있다고 말했지만 심장은 이미 멈춰 보였다.
사람이 죽었다. 불과 몇 시간 전에도 지하철을 타고 배달하던 배달원이었다. 날씨도 좋았고 공기도 맑았다. 오전에는 좋은 전시도 보고 시위소리와 거리공연 소리가 뒤섞인 도시의 소란스러움도 느끼고 좋은 전시도 보고 감사하고 맛있는 점심도 먹었고 환기를 위해 창문도 열고 스튜디오를 깔끔하게 청소했다. 그동안에 사람이 죽었다.
메타포였다. 몇 해 전 하루키의 책을 읽었다. 지독한 메타포들의 반복과 모든 사건의 유기성과 전조들로부터 메타포를 느껴야 하겠다고 생각했다.
오전에 미술관 로비에서 느꼈던 분쟁 이야기, 이어지는 해리 작가님과 나누었던 생과 죽음의 이야기가 떠오르면서 느껴졌던 불안감, 모든 게 메타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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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orableamyslifestory ·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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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급 블랙켓, C급 레이디버그
아드리앙은… 불쌍하다.
가련하고 청순하며 올바르고 곧은 심지, 그는 딱 “금수쌍청” 그 자체다.
어쩌면 아드리앙이 인기가 많은 이유는 여자들이 그를 보며 소위 최고의 신부(?)감으로 생각하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내조 잘할것 같은… 순수하고 깨끗한… 그러면서도 서포트도 잘하고, 가정교육 잘받고 얼굴도 예쁜.
���켜주고 싶고 말도 잘 들을것 같고, 다루기 쉽지만 남들에겐 그렇게 쉽지만은 않은. 그리고 내가 사회생활하면 멋있다고 나만 바라보는…
이제보니, 그건 남자 뿐만 아닌 여자도 원하는 점인 것 같다.
아드리앙을 보며 열광하는 또다른 이유는 그를 통해서 여자들은 자신들을 보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가련하지만 현실에 순응할 수 밖에 없는. 삶을 주도적으로 살아가고 싶지만 그럴 수 없는.
하지만 같은 여자들을 통해선 거부감을 느낄 수 밖에 없는.
그래서 아드���앙은 삶을 주도적으로 살아가는 클로이가 아닌 마리네뜨를 보며 자신을 본다.
자신의 유일한 고통이자 메리트. 좋은 환경과 부모. 거기서 딜래마를 느끼고 그것에서 벗어나는 상상을 하는 애 다. 그러니 자신으로써의 한계가 아닌, 그저 환경으로써의 한계에 늘 부딫치는 사람. 자기가 그 누구보다 무력하다고 생각하는 사람.
이 점은 행크와 닮았다.
물론 나와 같기도 하다.
나는 그래서 레이디버그가 아닌 블랙켓이 되고 싶었던 것일 수 있다.
나는 행크를 통해서 나를 본다. 그래서 종종 행크를 볼 때 그 누구보다도 강한 애착과 이상하다시피 깊은 감정을 느끼지만, 불쾌하다. 무력한 내 자신이 보여서. 그래서 행크가 주저하거나 망설이고, 종종 상처받은 얼굴을 하면 마음이 불편하다. 그 강한 동정심이 마음 저 깊은 단전 속에서 올라와서 짜증날정도 화가 난다.
그는 내가 아니다.
나는 그를 모른다.
그래서 그는 위험하다.
그의 우울이 서린눈빛이, 그리고 괜찮은척 유쾌하게 구는 모습이, 자기방어적으로 굴지 않고 굳굳이 상처받음에도 계속 나아가는 그 가련함이 마치 나를 보는 것 같아서 불편하다.
그리고 사실 그가 내가 아님을 나는 또한 정확하게 인지하고 있기에, 또 한명의 지나가는 의미없는 타인임을, 그리고 내가 너무나도 불필요하게 의미부여를 하고 있는것을 인지하고 있기에 종종 빠져드는 감정이 버겁다.
이제는 속아넘어가고 싶지 않다. 불필요한 친절, 불필요한 상처, 그리고 아무도 알아주지 않음과 동시에 내 관심과 포옹이 누군가에겐 오지랖이자 불필요한 끈적거림, 그 이상 그 이하가 아닐 수 있다는 사실.
사실 나만 그를 보고 그런 감정을 느낀것이 아니기에 다른 여자애들도 그를 그렇게나 많이 짝사랑하고 따라다니는거라고 본다.
그들 또한 그를 보며 일종의 “환상”을 느끼는 것이다.
하지만 그럴 때 일 수록 사람은 “사실”을 봐야한다.
우리는 너무나 종종 타인을 그저 선입견과 이미지로 판단한다.
그리고 사람은 정말 가까이 오래 지내보기 전에는 모른다. 적어도 가까히 5년이상은 꾸준히 봐야 안다.
그렇기에 보이는것, 처음 드는 판단이 Too much하게 좋을 수 록 사람은 의심해야 한다. 더군다나 그 생각이 나 뿐만 아니라 타인에게도 똑같이 비춰질 경우, 그리고 그 과정에서 타인에게 어느식으로든 이득이 간다고 판단되는 경우 그 내면에 있는 모습을 봐야한다.
어쨌든, 다시 돌아와서, 레이디버그가 아닌 블랙켓의 시선으로, 블랙켓의 영웅성을 더욱 강조하여 스토리가 풀어져 나갔다면 더욱더 매력적이였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블랙캣이 내 원픽이라 더 그런것 같다.
사실, 블랙켓, 즉 아드리앙이 매우 매력적인 캐릭터 그 자체이긴 하지만, 아드리앙 같은 경우의 사람은 실제론 찾아보기 매우 드물다. 실제로 그런 사람이 있더라도 그런사람은 본인을 숨기고 살기 마련이다. 그렇기 때문에 왠만한 사람들은 인지할 수 없다.
하지만 레이디버그 같은 사람은 현실에 많고, 전형적인 사람들이 원하는, 환호하는 유형의 사람이기에 다들 레이디버그 같은 사람이 되고자 하고, 그런 사람은 비교적 눈에 띄고 대중적이다. 소위 집단에 한두명은 있기 마련이다.
그리고 더 각광받는것도 사실이다.
사람들은 자신에게 없는 능력을 가진 사람을 보며 열광하고 대리만족한다.
그렇기에 대다수의 우리는 C급 블랙켓, 혹은 C급 레이디버그다.
우리의 세계에서 레이디버그가 되고자 하지만 그렇기엔 나의 실력이 부족하여 언제나 좌절하는. 그 열정은 있지만 레이디버그 만큼 강하지 않아서 늘 좌절하고 쉽게 포기하는. 현실을 뒤엎을 영웅적인 인물, 즉 개천용을 꿈꾸지만 현실의 벽에서 부딫치지만 그걸 뒤엎을 능력은 없어서 그 자리에서 머물지만 언제나 사람들을 압도하는 능력을 가진 영웅이 되는 꿈을 꾸는.
현실속 C급 아드리앙도 별반 다르지 않다. 처음에 주어진 혜텍은 많다는 점에서 결은 약간 다르지만 본질은 같다. 그 혜택 속에서 벗어나기 두려운. 그래서 순응하지만 언젠가는 복종하기만하는 자기자신에서 벗어나서 자기만의 능력으로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그런 사람.
다른점이라고 하면 레이디버그는 현실에서 잃을 것 이 없기에 계속 부딫치는 유형이지만 그 벽을 넘기에 자신의 능력적 한계를 느끼고,
블랙켓은 현실에서 잃을것이 너무나도 많기에 복종한다. 그의 두려움, 즉 심리적인 위축감에서 한계를 느끼는 것이다.
그렇기에 레이디버그는 늘 본인의 최선을 다하는 유형이고, 블랙켓은 남에게 拍马屁,즉 남에게 동화되어 안전을 담보로 그의 일부분이 되길 바라는 유형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레이디버그가 더욱 낫다고 본다. 레이디버그는 포기하고자 하는 마음만 먹지 않는다면 언젠가는 현실에서 결과가 나오는 유형이다.
그리고 전형적인 “Trying”하는 모습이다. 즉 부족하지만 심리적 한계를 벗어나고 뭔가 하고있는 형태이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는 완성도가 레이디버그가 훨씬 떨어져보일 수 는 있더라도 현실에선 이런 유형이 시간이 지나면서 엄청나게 성장한다. 한계가 늘어나기 때문에 언젠간은 벽을 넘는다
하지만 블랙켓은 전형적인 수동적 타입, 즉, “내가 너의 비위를 맞출테니 너는 나에게 콩국물을 줘라” 타입이다. 즉, 블랙캣은 기생할 상대가 없으면 즉시 망가진다. 또한 완벽만을 추구하고, 상대에게, 외부에 시선에 너무 많은 비중을 두기 때문에 아무래도 레이디버그보다는 더욱 환경에 제약이 많을 수 밖에 없���.
그렇기 때문에 레이디버그의 리더십은 자신의 능력으로부터 나오는 것, 능력의 여부에 따라 차갑도록 정확하게 권력을 갖고, 그 권력이 그녀에게 완전한 권한이 있지만,
블랙캣은 그렇지 않다. 그의 권력은 그가 똥꼬 빤만큼 얻는거다. 보이지는 않지만 3만큼의 권력을 쓰면, 그 본원은 본인에게 있지 않기 때문에 3만큼의 감정노동을 해줘야 한다.
물론 레이디버그도 사람들을 다루기 위해선 그만큼의 노동이 있어야 하겠다. 하지만 그녀는 당당하고, 지가 내킬때 이리하고, 저리하고, 협상할 수 있다. 즉 사람들이 본인을 원하기에 본인이 타인의 눈치를 볼 필요가 없다.
하지만 블랙캣은 눈치를 봐야한다. 지가 뭘 얻으려면 뭘 먼저 해줘서 호감을 사야한다.
그래서 C급 블랙캣 유형은 남이 본인에게 무언가를 먼저 해주면 매우 좋아한다. 자존감도 낮다. 그저 본인의 안전이 최우선시 되어야 하는게 눈에 보인다.
즉,
C급 블랙켓:
1.사람들 눈치 보지 않아도 되는 상황에서도 과도하게 타인의 눈치를 보아서 상대가 그것을 느끼게 함. 그리고 그 모습이 상대에게 어떻게 보일지에 대한 자각이 없음.
즉 자기 객관화가 안되어 있는데 그것이 이상한 피해의식으로 나타남.
A. 외적으로 특이함(씻지 않던가 옷이나 화장을 이상하게 하던가). B.감정표출(부정적)을 많이 함. 상대가 나를 무시한다고 생각해서 소심한 형태로 부정적 감정표현을 잘함. C.본인의 소신없이 계속 주관과 선택이 변함. 그리고 그 요인은 외부(타인의 주관)일 가능성이 농후. 그렇기에 본인이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물어보면 그 근본은 타인의 의견일 경우가 많음. 즉 다수결의 원칙을 따름. 이 경우 대중적이지 않은 사람들을 경멸하거나 속으로 미워하지만 사실 마음속 깊은 한켠에선 그들이 부럽고 자신은 그렇게 될 수 없다는 생각에 그들을 깍아내리려고 하는 것. D.본인에 대한 우월심과 자기애가 매우매우 높아진 상태.
2.비 도덕적인 행위를 본인이 의식하지 못하고 많이함.
3.손해봤다고 생각하면 참을 수 없음. 매우 폭력적으로 변함. 강약약강이 될 수 밖에 없음.
4.모두에게 필요이상으로 잘 보이려고 함. 나쁘게 굴면 더 매달림. 자신에게 함부로 구는 사람에게 비굴한 형태로 나타남. 그리고 자신에게 잘 하는 사람에게 나쁘게 대하는 형태로 나타남.
즉, 어중간하게 머리쓰는데 부주의하여 타인에게 그 속내가 너무나도 잘 들어나 보이는 것 이다.
B급 블랙캣:
1.본인의 질투심이나 부정적이고 원초적인 마음을 인식함.
2.타인이 본인을 향한 시선이 정확히 어떤지, 어떤점을 보고 타인이 본인을 싫어하는지 정확히 파악. 즉 자기 객관화가 잘 되어있음. 하지만 이상한 고집은 버릴 수 없음. 그래서 열등감이 있지만 그 열등감으로 다른 한 부분이 특출난 경우가 많음.
A급 블랙캣.
1.어느한 곳에 모자름 없는 완성형 육각형.
2.본인의 행동, 말, 이미지가 어떻게 인식될지 정확히 인지함.
3.자비로워지고 본인이 손해 볼 수 있다고도 생각함.
4.본인에게 함부로 대하는 사람 짜름.
5.발전하려고 함. 자신의 모자른 부분을 잘 인지하기에 어떤 지위에 있든 그 어떤사람에게든 장점이라고 생각하면 배우려고 듦.
6.사람들의 시선이나 유행으로 다른사람을 판단하려 들지 않음. 그래서 왕따랑도 동등한 관계에서 지낼 수 있음. **선입견이 없고 피해의식도 없음.
C급 레이디버그 유형은 능력이 없는데 입으로 부풀려서 사람들의 실망을 유발한다. 그리고 이들은 이루고 싶은것은 많지만 그럴 실력이 안되서 밑에 증상으로 나온다.
1.공격적인 자기방어
2.과도한 자기포장과 그에 따른 현실 부정
3.지나친 냉소주의 및 능력주의
4.상대의 결점을 찾아서 먼저 공격하고 깍아내리려는 행동
5.자신의 능력을 의심하게 만드는 모든 사람들에게 피해의식을 가짐.
6.성격장애. 또한 지위나 권력에 의한 타인의 시선에 민감.
그리고 이것은 우리의 무의식적으로 기피하는, 그리고 싫어하는 우리의 또다른 단점이기도 하다.
하지만 C급과 진짜의 차이는 사소함에서 나온다.
진짜 블랙켓은 그 어느 위치에 있는 사람이든지 그 사람 자체를 그대로 봐주었고, 동등하게 대했다. 그리고 사람을 그대로 봐준다는건 그냥 왕따들에게 모두 잘해준다는 것이 아닌 왕따라도 아닌 사람들은 바로 아니라고 말하고 손절했다는 점과, 강강약약, 강약약강을 모두 적세적소로 사용했다는 특징이 있다. 그리고 블랙켓은 모두에게 기회를 주었지만, 일방적이 아닌 상대가 원하지 않으면 바로 철수하고 강요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와중 가장 중요한건 블랙캣은 사람에 대한 희망, 사랑, 그리고 변화가능한 가능성을 잃지 않았다는 점이다. 100프로 사심없이 상대를 바라는 마음으로 상대의 탬포를 100프로로 맞춰가줄 수 있다는 것은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당신은 언제나 상대를 위해 몇날 몇일을 멈춰줄 수 있는가? 당신은 상대를 위해 아닌걸 아니라고 말해줄 수 있는가? 당신은 때론 당신의 좋은 이미지까지 깨부셔가며 상대를 감싸주어 그의 편이 되어줄 수 있고, 때론 당신의 이미지가 중요함에도 욕먹을 각오를 하고 그에게 쓴소리를 할 용기가 있는가?
또한 그의 연민어린 상황을 보며 그 상황에서 뜨거운 마음을 이 악물고 참아가며 단칼에 냉정히 차갑게 그렇게 행동할 수 있는가?
또한 그 어느 상황에서든 피해의식과 열등감없이 타인을 배려할 수 있는가? 타인의 입장을 고려하는 동시에 객관적인 시선으로 보고 이끌어줄 수 있는가? 또한 그 어느 상황에서도 당신은 타인의 주관과 의견에 흔들리지 않고 당신만의 길을 고집하며 소신을 지켜낼 수 있는가?
이 모든것을 지키며 당신의 페이스를 지키고, 타인을 불필요하게 불편하게 만들지 않아야 한다. 이 무거운 짐을 당신을 짊어질 수 있는가?
당신은 과연 그들을보며 철저히 냉정히, 하지만 애정을 잃지 않고 그렇게 그들을 지켜봐줄 수 있는가?
그것이 진정한 교육자적인 마인드이자, 여자/남자 들이 아드리앙 유형(금수쌍청)을 보며 품는 ���상이다.
또한 진짜 레이디버그는,
아무리 강한 역경이 휩쓸고 지나가도 절대 포기하지 않고 언제든 다시 일어날 강인함을 가지고 있는가?
당신은 처음의 열정과 세상을 향한 따뜻함을 잃지않고, 세상에 공격적이지 않고, 세상 그 모든 아프고 힘들고 상처주는 것을 다 끌어안을 수 있는가?
당신은 삶이 당신을 얼마나 밑으로 주저앉혀도 웃음과 긍정에너지를 잃지 않고 불평불만 한마디 없이 “하하” 웃고 넘어갈 수 있는가?
당신은 얼마나 꾸준히, 그러고 확실이 한발 한발 태풍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버리지 않고 나아갈 수 있는가?
당신은 삶이 언제나 당신에게 무력을 표출해도, 몸과 마음이 망신창이가 되어도 그에 기죽지 않고 반항할 수 있는가?
당신은 얼마나 당신의 결과에, 현재에, 실패에 초연할 수 있는가? 현실을 직시하고도 똑같이 긍정적일 수 있는가?
당신을 얼마나 큰 그림을 보고 때론 대담하게, 때론 담담하게 견디고 대응할 수 있는가?
진짜 레이디버그의 특징은 고난을 견디는 묵묵함과 그걸 견디는 맷집이다. 또한 계속 도전하는 꾸준함과 용기다. 100번 까여도 100번 새롭게 도전 할 수 있는 천진난만함과 강함이다. 그리고 현재를 직시하며 타인에게 휘둘리지 않는 우뚝함이다.
솔직히 나는 레이디버그로써의 삶은 살아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다. 전부터 쭉 블랙켓으로써 삶을 살아봤을뿐.
그래서 블랙켓이 레이디버그에게 반하는 포인트를 잘 알고있다. 그리고 사람이 다른사람에게 반하는 포인트는 다름아닌 자신의 열등감이고, 부족함, 그리고 동질감과 간절함에서 나온다.
블랙켓은 레이디버그의 강인함에 반했다. 100번 넘어져도 100번 일어날 수 있는 그대의 용기에. 삶이 당신을 얼마나 바닥으로 끌어내려도 환히 웃을 수 있을 당신의 용기에. 진이 다 빠져 바닥을 뒹굴어도 일어나 세상에 엿을 다시 날릴 준비가 되어있는 당신의 에너지에. 그리고 그걸 웃음이라는 누구보다 강하고 어려운 방법으로 날릴수 있는 당신의 넓은 그릇에. 당신의 능력으로 모든것을 사로잡고 지배할 수 있는 당신의 카리스마에. 그 어떤 상황에서든 게임체인저를 들이밀 수 있는 당신에게. 그리고 서툴게 얼굴을 붉힐 수 있는 풋풋하지만 앞뒤가 같은 당신에게.
그렇기에 결핍은 에너지다. 하지만 그걸 인식하고 긍정적으로 쓸 지, 부정적으로 쓸지는 사람에 따라 다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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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gyo-netflix ·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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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교 감독판 티비나무 누누X
은교 감독판 무료 보기 티비나무, 누누 티비 말고 보는법 드립니다. 은교 김고은 서비스신 나옵니다. 김무열 손가락씬도 있습니다.
은교 하이라이트 시간 모음 <
김고은 베드신 엑기스 노출 수위 매우 높습니다. 공사 감독판 차이는 베드신이 추가 되어 있습니다. 은교 보실때 김고은 베드신 명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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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교 감독판 티비나무 누누 티비 김고은 베드신 하이라이트 시간대 내가 20~30대라면 적요나 은교를 이해못할거같다. 할아버지가 손녀를 보는 시선이 젊음의 동경이라기 보다는 더럽게만 보였을거다. 하지만 나이듬과 늙음, 꽃이 지고 열매가 맺히고 떨어지고, 젊음을 지나 늙음을 앞둔 지금 이 영화는 너무 슬프다. 나이가 들고 몸이 늙지만, 생각과 마음은 젊은시절 그대로인걸 어쩌겠는가. 내가 격어본 젊음이 기억으로 남아있는데, 의도하지않아도 이미 와버린 늙음.. 어찌 그 젊음이 부럽고, 그립고, 사랑스럽지 않을수있을까.
솔직히 내용은 정말 납득할 수 없고, 좀 보기 힘든 장면들도 있었으나 만점을 준 이유는 순전히 김고은이 너무 은교같아서.. 젊음과 싱그러움을 나타내야하는 은교로서 김고은을 대체할만한 배우가 딱히 생각나지 않을정도로 적절했음.
10년전 볼때는 노인의 모습이 추하다 생각했는데, 10년후 뒷꿈치가 굳어가는 중년에 접어들어 다시 보게되니 "늙는 것이 잘못해서 받는 벌이 아니란 대사"가 마음을 울리고, 싱그런 육체가 부럽고…몸은 늙어도 늙지 않는 그 마음이 어찌나 애처롭게 느껴지는지…눈물이 날 뻔 했다.
더럽고 역겨운 늙은 남자들의 욕망. 그들의 뮤즈가 왜 꼭 어린 처녀여야 하지??ㅋ 그걸 영화로 만드는 감독이나 원작자나… 그리고 두 남배우는 정말 좋아하는 배우들인데 이런 작품을 선택해 출연한다는게 실망. 김고은도 굳이 여배우로서 이런 작품에 출연해야지 자기를 스타로 만들어준다는거에 그 현실이 너무 씁쓸 합니다.
은교는 영화입니다. 그리고 영화이기 이전에 박범신 소설가의 장편소설이 원작입니다. 영화든 소설이든 예술작품은 예술작품으로 봐야합니다. 예술작품을 도덕적 잣대로 옳다 나쁘다 더럽다 판단하면 모든 예술작품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표현의 다양성을 확보할 수가 없습니다. 보고 안보고 좋아하고 안 좋아하고는 각자 개인의 선택이지만 예술작품으로써의 가치조차 부정한다면 세상에 예술이라는 존재는 존재할 수가 없습니다.
은교 감독판 티비나무 누누 티비 김고은 베드신 하이라이트 시간대 좋다는 사람들은 좋은 이유가 있을것이고, 싫은사람은 싫은 이유가 있는것이지, 내가 싫어한다고 다른사람들까지 싫어할 이유가 없고, 내가 좋아한다고 다른사람들도 좋아해야할 이유가 없지요. ​ 그리고 작품은 작품으로 받아들이면 됩니다. 질문자님처럼 누구나 싫어해야한다고 생각한다면 그 영화 찍은 배우들이나 작가, 감독, 스태프는 다 비정상이라는 얘기가 됩니다. ​ 그리고 실제로 나이차이 많이 나는 커플들도 있자나요. ​ 세상에는 굉장히 다양한 사람들이 많은만큼 영화 소재도 다양하지요.
은교 감독판 티비나무 누누 티비 김고은 베드신 하이라이트 시간대: 문학적 요소가 있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그저 서지우가 은교를 아름답게 표현했다는 것이 자신에 대한 사랑이라고 생각했던거죠. 물론 이적요의 글이었지만요. ​ 서지우는 이적요의 글을 편취한 것 뿐만 아니라 이적요가 마음에 두던 여자까지 뺏어갔죠. 그것이 죽음 부른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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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cilio50035 · 4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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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공유사이트에 있는 친구들을 보면 너무 부럽고 신기해.
음악공유사이트에 가입했어 음악공유사이트 관련 자료 보기 » 음악공유사이트에서 공유를 했는데 나에게만 안 알려줘서 화가 나. 음악공유사이트에서 좋은 소식을 듣게 되었어. 음악공유사이트에서 내가 좋아하는 공유자가 다른 사람을 좋아한다고 해서 ���무 부끄러워. 음악공유사이트에서 봤던 남자가랑 만났는데 음악공유사이트에서 만나자고 하는데 어때? 음악공유사이트에 들어가면 사용자님만 알까 봐. 음악공유사이트에 들어가면 다른 사람들이랑 공유하기도 하고. 음악공유사이트에 내가 좋아하는 애가 생겼다는 걸 듣고 충격받았어. 음악공유사이트에서 다운받아 봤는데 별로야. 음악공유사이트에 친구가 안 보여. 음악공유사이트에 가입했어 음악공유사이트에 들어가서 음악을 공유하면서 같이 작업하고 싶어. 음악공유사이트에 가입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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