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잎샤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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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jnim · 8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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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먹어본 백미당. 아이스크림은 폴바셋이 더 낫고, 콘 부분이 제법 맛있다. 밀탑의 밀크빙수는 오랜만에 먹어도 여전히 맛있네. 과일빙수보다는 역시 밀크빙수가 최고. 생일인 동생2가 고른 저녁만찬은 뽕잎샤브. 아마도 비싼 계란을 대신해서 넣었을 메추리알 두개가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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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jnim · 8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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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가장 추웠던 것 같은 오늘 아침 아홉시 조조로 모아나를 보았다. 팝콘, 칠리치즈핫도그, 아메리카노, 콜라를 주문하고 지갑을 여는데 눈에 딱 들어오던 견과류바도 추가. 심장이 모기향이야. 작게 속삭이던 목소리와 유난히 튀던 뒷자리 남자의 웃음소리
점심은 오랜만에 버섯들깨순두부. 비싸다는 달걀도 하나씩 깨서 넣고 밥에 김가루도 뿌리고, 오빠의 해물순두부에 들어 있던 새우도 야무지게 까서 반반 나눠 먹었다.
저녁은 한 번에 고기를 세점씩 들던 사장님 옆에서 식사하느라 샤브샤브에 한이 들렸다는 오빠를 데리고 쇠고기 샤브샤브. 먹는 걸로 장난쳐도 되니까 이거먹고 아프지 말아요.
집으로 가는 길 말차라떼 초코파이를 찾아 오늘도 슈퍼를 방문했다. 있을만한 곳에 보이지 않아 또 한번 실망하려던 찰나. 오빠가 엉뚱한 장소에 비스듬히 기대놓은 초록색 패키지 하나를 발견했다. 누군가 사려다 말고 대충 꽂아 놓은 마지막 하나로구나. 드디어 말로만 듣던 초록색 초코파이를 먹는구나. 이게 우리를 몇차례나 시행착오를 거치게 한 바로 그 과자로구나. 기념사진까지 남겼는데. 계산대로 가는 코너를 도니 잘 디피된 말차라떼 초코파이들이 흔하디 흔하게 쌓여있었다.
오빠는 손에 들고 있던 누군지 모를 사람의 손을 탄 초코파이를 원래 있던 곳에 놓고 저쪽에 있는 새걸로 가져가�� 했지만, 나는 왠지 조금 전까지 귀하게 여기던 마음이 남아 이 초코파이는 저 초코파이들과 다르게 느껴진다했다. 버스에 올라 한입씩 나눠 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마지막 하나를 먹을때까지 처음 찾아냈을때의 그 기쁨과 반가움을 느끼며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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