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론소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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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리스게임 #mollysgame #아론소킨 #황석희번역가 가끔 구질구질한 현재의 나에 대한 개탄을 스스로 할때가 있는데 신념인지 신앙인지 확정할 수 없는 방향성과 그 결과를 즐기는건지 미친건지 모를때가 온다 지금 나의 슬럼프가 그렇고 어떤 블러핑과 조금만 꺽어도 득이 될 수 있는 지점을 알면서도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의 가속도를 무서워하기에 여전히 이렇게 살아내고 있는 쓸데없이 고지식한 나를 보며 실화이기에 다시금 나에게 옳은 방향이라고 확인해주는 영화에 위로를 얻고 여전히 이름값 없는 스토리텔러지만 지금 가고있는 방식이 맞다는 확신 따위에 자위해 볼 수 있는 웃음 조금 더 버티자 시간이라는 공식이 정직함을 비웃지말자 속도가 아닌 방향에 대한 자부심을 버리지 말자 #영화스타그램 #무비스타그램 #리뷰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p/BnXyPEbHSOj/?utm_source=ig_tumblr_share&igshid=u9lsuwhnkn1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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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ve Jobs] 1.월터 아이작슨의 그 두꺼운 평전을 각본가 아론 소킨이 각색했다. 그러니까 여기엔 대니 보일의 연출이 끼어들 여유가 없다. 1984년에서 1998년까지 스티브 잡스의 부침을 그야 말로 연극적인 방식으로 재현해낸다. 3막 3장 같은 느낌인 것이다. 혹자는 감독의 연출이 도드라진다고 하던데 연출가 보일과 각본가 소킨은 상극이다. 여기엔 두 작가의 자의식이 충돌할 수 밖에 없는 지점이 있는데, 결론은 소킨의 판정승. 이 작품은 소킨의 영화다. 스티브 잡스와 존 스컬리가 주고 받는 공방이 그 증거다. 2.마크 주커버그의 학창시절을 다룬, 데이빗 핀쳐의 '소셜 네트워크'가 다시금 훌륭한 영화라는 걸 떠올리게 한다. 감독의 연출을 보면, 소킨의 각본이 잘 녹아있다. 훌륭한 영화는 연출과 각본이 서로 스며들어 있어야 한다. 좋은 각본가는 영화에서 부침이 심하기 마련인데, 어쩔 수 없다. 궁합이 잘 맞는 감독을 만날 수 밖에... #영화스타그램 #무비스타그램 #스티브잡스 #아론소킨 #대니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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