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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연패’ 최하위 도로공사, 탈출구는 없나

[OSEN=김태우 기자] 도로공사의 시즌 초반이 한숨과 함께 흘러가고 있다. espn89.com 코드espn82 더 이상 밀리면 안 되는 시점이 왔지만 좀처럼 분위기를 반전시키기가 힘들다. 승리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이다. espn89.com 코드espn82

도로공사는 3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으로 완패했다. espn89.com 코드espn82 1·3세트는 비교적 잘 버텼지만 마지막 해결을 하지 못하고 주저앉았다. 이로써 도로공사는 올 시즌 최다인 8연패에 빠졌다. 시즌 전체 성적은 2승9패(승점 9점)이다. 3위 현대건설(승점 17점)과의 차이는 벌써부터 적잖이 벌어졌다. espn89.com 코드espn82

사실 올 시즌을 앞두고 기대를 모았던 �� 중 하나가 도로공사였다. 김종민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영입하며 새 바람을 만들었다. espn89.com 코드espn82 여기에 FA 시장에서는 정상급 센터인 배유나를 영입해 정대영과 막강한 중앙을 이뤘다. espn89.com 코드espn82 IBK기업은행과의 트레이드로 최은지 전새얀을 보강하는 등 나름대로 날개에도 신경을 썼다. 성장이 기대되는 선수들도 더러 있었다. 그러나 고비를 못 넘기고 있다. espn89.com 코드espn82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가장 큰 원인은 역시 외국인 선수의 부진이다. espn89.com 코드espn82 재계약을 했던 시크라가 시즌 직전 허리 부상으로 방출되면서 모든 스텝이 꼬였다. 트라이아웃 체제에서 좋은 대체 선수를 데려오기가 힘들었다. espn89.com 코드espn82 고심 끝에 선택한 브라이언은 일찌감치 기량 미달 판정을 받았다. 올 시즌 11경기에서 공격 성공률이 33.8%에 머물고 있다. espn89.com 코드espn82

후위 공격은 고사하고 외국인 선수가 책임져야 할 오픈 공격조차 힘겨운 양상이다. espn89.com 코드espn82 도로공사의 오픈 공격 성공률은 25%, 후위 공격은 30%로 모두 압도적인 리그 최하위다. 덩달아 공격 성공률도 최하위로 추락했다. espn89.com 코드espn82 한층 성장한 고예림이 분전하고 있지만 브라이언이 해결을 해주지 못하는 상황에서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 espn89.com 코드espn82

외국인 선수 기량 미달로 큰 공격이 어렵다면 다른 쪽에서 활로를 찾아야 한다. espn89.com 코드espn82 정대영 배유나가 버티는 중앙 공격은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 espn89.com 코드espn82 그러나 리시브가 흔들리는 경우가 많아 이도 원활하지 않은 모습이다. 또한 블로킹(세트당 1.512개), 서브(세트당 0.805개)도 최하위다. 그나마 수비로 버티고 있는 양상이지만 세트 막판에 결정적인 한 방이 나오지 않는다. 연패가 길어지는 또 하나의 이유다. espn89.com 코드espn82

연패도 힘든데 최근 ‘왕따 논란’까지 불거지며 팬들의 곱지 않은 시선을 받고 있다. espn89.com 코드espn82 선수들은 눈물로 결백을 호소 중이지만 팀 분위기가 좋을 수는 없다. 외국인 선수 교체도 딱히 좋은 수가 나지 않는다. espn89.com 코드espn82 전 세계적으로 리그가 이미 시작된 상황에서 브라이언보다 나은 선수를 찾기가 어렵다는 게 김종민 감독의 생각이다.espn89.com 코드espn82 결국 이런 분위기를 한꺼번에 돌려놓을 수 있는 방법은 승리 밖에 없다. 도로공사가 해법과 탈출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더 늦으면 올 시즌 전체 판도가 힘들어질 수 있다.espn89.com 코드espn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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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인-이재영, V-리그 2라운드 남녀부 MVP

[OSEN=이상학 기자] 한국전력 전광인(25)과 흥국생명 이재영(20)이 2016-2017 NH농협 V-리그 2라운드 남녀부 MVP로 각각 선정됐다. 나란히 상금 100만원을 받게 됐다.espn89.com 코드espn82

남자부 전광인은 2라운드 경기에 대한 MVP 투표에서 기자단 투표 30표 중 총 9표를 얻어 우리카드의 최홍석(8표) 근소한 표차로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외 문성민(4표) 바로티(3표) 강민웅(2표) 윤봉우(1표) 서재덕(1표) 가스파리니(1표) 타이스(1표) 순이었다. espn89.com 코드espn82

전광인은 공격종합 1위에 오르며 외국인선수 바로티와 함께 한국전력의 공격을 이끌었다. espn89.com 코드espn82 2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2라운드에 자신이 출전한 모든 경기에서 승리하며 한국전력을 2라운드 5승1패로 이끌었다. espn89.com 코드espn82

여자부에서는 흥국생명 이재영이 30표 중 18표를 받아 팀 동료 러브(7표)를 제치고 2라운드 MVP를 거머쥐었다. 이외 알레나(2표) 조송화(1표) 황연주(1표) 알렉사(1표) 순으로 득표했다. espn89.com 코드espn82

V리그 3년차인 이재영은 신인의 티를 완전히 벗어던지며 비상 중이다. espn89.com 코드espn82 리우올림픽이라는 큰 무대에서의 경기 경험을 쌓아온 이재영은 외국인선수 러브와 함께 쌍포를 이루며 흥국생명의 돌풍을 이끌고 있다. 이재영의 활약으로 흥국생명은 2라운드 4승1패, 종합순위 2위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espn89.com 코드espn82

한편 V-리그 2라운드 MVP에 대한 시상은 남자부가 오는 8일 수원실내체육관(한국전력-현대캐피탈), 여자부가 7일 인천 계양체육관(흥국생명-한국도로공사)에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espn89.com 코드espn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