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람선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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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밤 데이트 가볼만한곳 10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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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호 #유람선 #유람선⛴ #유람선투어 #유람선관광 #유람선타고 2015년 5월 8일 ~ 9일 어버이날 특집 1박2일 가족여행(Chungju에서) https://www.instagram.com/p/B_dl9eFHCS0/?igshid=17ktci3zg2k7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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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젤발트🦢 유람선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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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벡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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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벡 #2

  우즈베키스탄 두번째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 침간산, 차르밧호수

기차타고 가는데, 기차역도 컬쳐쇼크 그냥 짓다만 것 같은…. 

내리는 정차역도 방송따윈 없고, 알려주지도 않고 알아서 내려야 함

좌석도 나무의자 옛날 공원 벤치 의자

난 당황하고 오라버니께서는 아무렇지 않다는 듯이 LTE 시대 발맞춰서

휴대폰 GPS 켜서 우리 위치보고 정차역 되서 내림

만약 여기 살았다면 적응은 했을 건데

한국 살다 가니 불편함은 이루말 할 수 없구려

  알아서 내린 정차역

사람들이 그냥 기찻길을 걷고 있다

무슨 폐쇄된 기찻길인 마냥….

우즈벡 신기한 점 하나,

‘택시’ 길 가에 서있으면 그냥 승용차들이 온다.

목적지까지 돈 흥정해서 타면 된다.

외국인이면 바보처럼 돈 많이 내고 탈듯.

이 날 택시 하나 3명이서 돈 주고 반나절을 빌림

막히는 곳 없어서 쌩쌩 달림

기사아저씨들 모두 베스트드라이버

카트라이더 부스터 계속 쓰는 줄

침간산 올라가는 케이블카

저기 보이는가 그냥 벤치같은 의자

그리고 안전바 따윈 없다 

▶침간산 올라가는 리프트 2종류 ◀

① 약 20분 소요되는 완만한 경사의 리프트

② 금방 올라가는데 경사 급한 구간의 리프트

난 아무것도 모르고 오라버니와 한국인 단원분 따라 탔는데

그것이 바로 ② 이었다

괜찮아 난 스릴있는게 좋아

  침간산 올라가는데 정말 허술한 케이블카(?)

난 신났고, 오라버니는 쏠린다면서 불안해함

저 봉을 붙잡은 손

침간산

춥지만 한겨울이 아니라 눈이 없고

제일 꼭대기에 만년설만 보인다

지금은 우즈벡 상류층 겨울스포츠 즐기는 장소란다:)

올라가서 느낀 건

웅장하다

우즈베키스탄에 이런 자연이 있다는 상상은 못해봤다

반지의 제왕 찍어도 되겠다

어느 나라나 어디나

한국과 독일이 자물쇠를 걸었다면

우즈벡은 편지나 천을 걸어두네

나도 적었다. 한국인들이 너무 많이 낙서해���길래

‘한국인 낙서금지’ 라고 ㅋㅋㅋㅋㅋㅋ

      침간산 내려가는 중

아찔하다

안전바 없어서 앞으로 쏠릴 것 같아

  그러나 사진을 포기할 수 없다

난 여자니까

  차르박 호수

​여름에는 수영으로 인파가 몰린다는데

겨울이어서 한적하다

난 유람선타고 호수 다 둘러보고 팠는데….

겨울에는 안한단다 ㅜㅜ 눙물이 앞을

속이 탁 트이는 경치

안개가 조금 끼였지만

고요하면서 속이 편안하고 탁 트이는 차르박 호수

배 타고 싶다고 했다가

지금 기간에 운행 안한다는 소식듣고

헐 왜 그걸 지금 말함? 이라는 표정

   다시 택시타고 쌩 달려서

시내로 들어가서 우즈벡 고려인이 한다는 국수맛있게 먹고

오빠 아는 다른 단원분 집 초대받아서 이런저런 얘기나누고

방송없는 낡은벤치 기차 타고 수도 타슈켄트로 슝

근데 우즈벡 음식 먹으면서 느낀건

향이 강한 그 무언가는 정말 못 먹겠다

그러나 우즈벡 음식 나름 매력있고 맛있당

오라버니 집 말고는 여행중에는 우즈벡 음식만 먹었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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