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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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ss9900 · 3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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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난임지원금 꼭 필요한 난임지원결정통지서
난임 시술을 준비 중이신가요? 난임지원결정통지서를 먼저 준비하지 않으면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없습니다. 신청 절차부터 발급 조건, 혜택, 주의사항까지 모든 정보를 한 눈에 정리해드릴게요. 정부 난임지원금 꼭 필요한 난임지원결정통지서 정부 난임지원금 꼭 필요한 난임지원결정통지서난임지원결정통지서란 무엇인지 이해하기난임지원결정통지서 발급 방법 정리난임지원결정통지서 발급 조건과 제출서류 확인난임지원결정통지서로 받을 수 있는 정부 지원 혜택난임지원결정통지서 신청 시 주의사항 꼭 확인하세요 난임지원결정통지서란 무엇인지 이해하기 난임지원결정통지서는 정부가 난임부부에게 체외수정(시험관 시술) 또는 인공수정 시술비 일부를 지원하기 위해 발급하는 공식 문서입니다. 해당 통지서를 발급받아야만 이후 시술비용 지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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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infoblog · 10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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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시험관 아기 지원금 신청 대상 및 자격 조건 총정리
2025년 시험관 아기 지원금 신청 대상 및 자격 조건 총정리 시험관 아기 지원금(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은 체외수정(IVF) 또는 인공수정(IUI) 시술이 필요한 난임부부에게 시술 비용 일부를 정부가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여 출산을 장려하고자 전국 보건소를 통해 신청이 가능합니다. 2025년 시험관 아기 시술 정부지원금 신청 대상, 소득기준, 지원횟수, 신청 절차를 정리했습니다. 난임 진단을 받은 부부라면 소득 수준 관계없이 신청 가능하며, 건강보험 적용과 병행됩니다. 👉 시험관 지원금 신청 확인하기 👉 난임 지원제도 전체 보기 👶 지원 대상 및 자격 조건 연령: 여성 기준 만 44세 이하 (시술 시작일 기준) 혼인 여부: 법률혼 또는 사실혼 관계 모두 가능 소득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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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makercolorbonk · 6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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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소득기준 폐지, 지금 바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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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소득기준 폐지, 지금 바로 확인하세요. 오늘은 2024년 변경된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정책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고 해요. 아이를 갖고 싶어 하는 부부들에게 희소식이 가득한 이야기니 함께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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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소득기준 폐지, 지금 바로 확인하세요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정책의 주요 변경사항
2024년, 정부는 난임부부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출산율 제고를 위해 시술비 지원 정책을 대폭 개선했어요. 어떤 점들이 바뀌었는지 하나씩 살펴볼게요.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내용 정부의 복지위기가구 난방비 지원 대책 내용 알아보기 2024 연말정산 환급금 조회 (손택스 모바일 홈택스 방법) 올해부터 확대되는 공제 항목 소득기준 폐지로 모든 난임부부에게 문 열려 2024년 1월부터 난임시술비 지원의 소득기준이 전국적으로 폐지되었습니다. 가장 큰 변화는 바로 소득기준 폐지예요. 이전에는 지역에 따라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만 지원을 받을 수 있었는데, 이제는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모든 난임 부부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답니다. 이로 인해 더 많은 부부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었어요. 연령 차등 지원 폐지로 평등한 기회 제공 또 하나의 중요한 변화는 연령 차등 지원 폐지예요. 이전에는 45세 이상 여성에 대한 지원금액이 달랐는데, 이제는 여성의 나이에 상관없이 동일한 금액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어요. 이는 모든 난임 부부에게 평등한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변화라고 할 수 있죠. - 45세 이상 여성에 대한 지원금액 차등이 폐지되어 45세 미만과 동일한 지원금액 적용 - 모든 연령대에서 체외수정(신선배아) 최대 110만원, 체외수정(동결배아) 최대 50만원, 인공수정 최대 30만원으로 통일 이러한 변경으로 고령 난임 부부들도 더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원 횟수 확대로 더 많은 기회 제공 난임시술 지원 횟수도 기존 총 22회에서 총 25회로 확대되었어요. 구체적으로는 체외수정 20회, 인공수정 5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되었답니다. 이는 난임 부부들에게 더 많은 시도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인 변화라고 할 수 있어요. 난임시술 지원 횟수가 크게 확대되었습니다. 구체적인 변경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 2024년 10월 31일까지: 1인당 총 25회까지 지원 - 2024년 11월 1일부터: 출산당 총 25회까지 지원 이는 이전의 총 22회(체외수정 16회, 인공수정 5회)에서 크게 늘어난 것입니다. 또한, 시술 종류에 관계없이 총 지원횟수 내에서 희망하는 시술을 선택할 수 있게 되어 부부의 선택권이 확대되었습니다. 시술 간 칸막이 폐지로 선택의 자유 확대 체외수정 시술에서 신선배아와 동결배아 간의 지원 횟수 제한 칸막이가 폐지되었어요. 이로 인해 난임 부부와 의료진의 선택권이 확대되었답니다. 이제 각 부부의 상황에 맞는 최적의 시술 방법을 선택할 수 있게 된 거죠. 추가로, 2024년 11월부터는 비자발적 난임시술 실패나 중단 시에도 지원이 가능해졌습니다. 공난포, 미성숙난자 등 의학적 사유로 시술이 중단된 경우, 난임시술 횟수 차감 없이 최대 지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정책 변화들은 난임 부부들에게 더 많은 기회와 선택권을 제공하고,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국세청 미수령 환급금 확인 조회 신청 수령방법 건강보험 환급금, 이렇게 받을 수 있습니다. 자동차 환급금 조회와 신청방법, 몰랐던 돈 찾기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내용 상세 안내
이제 구체적인 지원 내용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게요. 지원 금액부터 지원 대상, 신청 방법까지 꼼꼼히 살펴보겠습니다. 지원 금액 지원 금액은 시술 종류에 따라 다르게 책정되어 있어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표를 참고해 주세요. 시술 종류지원 금액체외수정 (신선배아)최대 110만원체외수정 (동결배아)최대 50만원인공수정최대 30만원지원 금액 이 금액은 해당 시술비 중 비급여로 전환된 일부 및 본인부담금 비용의 90%를 지원하는 거예요. 추가로 비급여 3종에 대해서도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답니다. - 배아동결비: 최대 30만원 - 유산방지제: 최대 20만원 - 착상보조제: 최대 20만원 지원 대상 지원 대상은 다음과 같아요: - 법적 혼인상태에 있거나 사실혼 관계에 있는 난임 부부 - 부부 중 최소한 한 명은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대한민국 국적 소유자 - 부부 모두 건강보험 가입 및 보험료 납부 여부가 확인되는 자 - 난임 진단서 제출이 가능한 부부 사실혼의 경우, 신청일 기준 1년 이상 관계를 유지했다는 것을 관할 보건소로부터 확인받아야 해요. 2024년 육아휴직 1년 6개월 시행 으로 인한 개정 기한연장 총 18개월 신청 방법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신청은 온라인과 방문 두 가지 방법으로 가능합니다. 각 방법의 주요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온라인 신청 1. 정부24 (www.gov.kr) 이용 정부24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신청 - 여성이 서비스 신청: 정부24 > 원스톱서비스 > 맘편한임신 > 난임부부시술비지원 > "서비스신청 및 지원결정통지서 출력" - 배우자 동의(필수): 정부24 > 원스톱서비스 > 맘편한 임신 > 난임부부시술비지원 > "난임부부 시술비지원 배우자동의" - 신청 확인: 여성이 정부24 > MyGOV > 서비스신청내역에서 처리상태 "접수" 확인 - 승인 후: 여성이 정부24에서 지원결정통지서 출력 2. e-보건소 공공보건포털 (www.e-health.go.kr) 이용 e-보건소 공공보건포털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신청 - 여성이 서비스 신청: e-보건소 > 민원서비스 > 의료비지원 > 난임부부시술비 지원신청 - 배우자와 가구원 동의: 민원서비스 > 의료비지원 > "가족정보제공동의" - 승인 후: 여성이 e-보건소에서 지원결정통지서 출력 방문 신청 - 장소: 각 지역의 보건소나 주민센터에 문의해보세요. - 시간: 평일 오전 9시~11시30분 / 오후 1시~5시 - 신청 관할: 여성의 주민등록등본상 주소지 (외국인 부인의 경우 한국인 남편 주소지) 구비 서류 - 난임진단서 1부 (체외/인공 각각 최초 1차 신청 시만 제출) - 주민등록등본 - 부부 모두의 건강보험증 사본 또는 건강보험자격확인서, 보험료 납부확인서 - 가족관계증명서(상세) (특정 상황에만 필요) -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자격소지자는 해당 자격증명서 - 신청인 신분증 (방문 시) 사실혼 관계 추가 서류 - 사실상 혼인관계당사자의 보조생식술 동의서 - 사실혼 확인보증서 및 보증인 2인의 신분증 사본 - 당사자별 가족관계증명서(상세) 각 1부 - 외국인 당사자의 경우 1년 이상 체류 증빙 서류 주의사항 - 사실혼 관계는 최초 신청 시 방문 신청 필요 - 시술 시작 전 지원결정통지서 제출 필수 - 사실혼 확인 유효기간은 통지서 발급일로부터 6개월 - 사실혼 확인 유효기간 내 추가 시술 시 추가 서류 생략 가능 닥터블릿 푸응 파비플로라 다이어트 보조제 가격정보와 내돈내산 후기 세라젬 파우제 M4 안마의자 가격과 렌탈 비용 후기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의 기대효과
이러한 지원 정책의 확대로 인해 어떤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까요? - 경제적 부담 감소: 소득기준 폐지와 지원금액 확대로 난임 부부의 경제적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 임신 성공률 증가: 시술 횟수 증가와 칸막이 폐지로 인해 난임 부부와 의료진의 선택권이 확대되어 임신 성공률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 저출산 문제 해결에 기여: 이러한 지원 정책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출산율 제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 심리적 안정감 제공: 경제적 부담 감소와 더 많은 시도 기회 제공으로 난임 부부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줄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및 추가 정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을 받을 때 주의해야 할 점들도 있어요. - 정부지정 시술기관에서만 시술 지원이 가능합니다. - 시술 도중 기관을 변경할 경우, 연속성 입증이 가능해야 합니다. - 매 시술 차수별로 지원 신청을 해야 합니다. - 지원결정통지서 발급일 이후에 발생한 시술비용에 대해서만 지원이 가능하며, 시술이 종료된 경우 소급지원은 불가능합니다. 또한, 2024년 11월 1일부터는 공난포 발생 등 비자발적 난임 시술 실패·중단 시에도 의료비 지원이 이루어집니다. 이 경우 건강보험 횟수 차감 없이 지원받을 수 있어요. - 지원금액: 신선배아 최대 110만원, 동결배아 최대 50만원 - 지원범위: 일부·전액 본인부담금 합계액의 90%(약제비, 비급여 제외)
마치며
2024년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정책은 소득기준 폐지, 연령 차등 지원 폐지, 지원 횟수 확대, 시술 간 칸막이 폐지 등 큰 폭의 변화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난임 부부들에게 더 많은 기회와 선택권을 제공하고,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난임으로 고민하는 부부들은 이러한 정부 지원 정책을 적극 활용하여 임신과 출산의 꿈을 이루시기 바랍니다. 또한, 정책의 세부 사항은 수시로 변경될 수 있으므로, 항상 최신 정보를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이러한 지원 정책을 통해 저출산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아이를 갖고 싶어 하는 부부들의 소망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가정에서 소중한 생명의 탄생을 맞이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여러분, 난임으로 힘들어하고 계신다면 이러한 지원 정책을 꼭 활용해 보세요. 여러분의 소중한 꿈이 이루어지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FAQ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정책의 주요 변경사항은 무엇인가요? 2024년부터 소득기준이 폐지되어 모든 난임부부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연령 차등 지원이 폐지되어 45세 이상 여성도 동일한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원 횟수는 어떻게 변경되었나요? 지원 횟수가 총 25회로 확대되었습니다. 체외수정 20회, 인공수정 5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시술 종류에 관계없이 총 지원횟수 내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시술 간 칸막이 폐지는 무엇을 의미하나요? 체외수정 시술에서 신선배아와 동결배아 간의 지원 횟수 제한이 없어졌습니다. 이로 인해 난임 부부와 의료진의 선택권이 확대되어 각 상황에 맞는 최적의 시술 방법을 선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원 금액은 어떻게 되나요? 체외수정(신선배아)은 최대 110만원, 체외수정(동결배아)은 최대 50만원, 인공수정은 최대 30만원까지 지원됩니다. 또한 배아동결비, 유산방지제, 착상보조제에 대한 추가 지원도 있습니다. 비자발적 시술 실패 시에도 지원이 가능한가요? 2024년 11월부터는 공난포 발생 등 비자발적 난임 시술 실패나 중단 시에도 의료비 지원이 가능합니다. 이 경우 건강보험 횟수 차감 없이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Read the full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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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draw · 1 year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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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xybull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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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수정 https://www.instagram.com/p/BpOggFdlsGv/?igshid=13dkrgi23q41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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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happywomen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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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수정? 난임 시술의 시작 - 이재호 선생님
인공수정? 난임 시술의 시작 – 이재호 선생님
이번에 소개드리는 영상은 이재호 원장님이 쉽게 설명해주시는 “인공수정”이란?” 입니다. 
안녕하세요. 여성이 건강하면 모두가 행복해진다고 믿는 산부인과 전문의 포해피우먼입니다. 임신을 위해 많은 고생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요즘엔 많은 의학적 도움이 있는데요, 그중 다소 간단하면서도 많이 시행하는 방법이 “인공수정”입니다.
인공수정. 왠지 미래 과학 소설에서나 나올 것만 같은 이름이죠. 수정을 인공적으로 한다니… 하지만 인공수정은 정자를 자궁 안에 넣어주는 시술이며, 수정은 ‘자연’적으로 이루어지게 됩니다. 어떻게 보면 ‘인공 주입 후’ + ‘자연 수정’ 인 시술입니다. 이름 자체만 보면 흔히 ‘시험관 아기‘라고 말하는 체외 수정술과 더 의미가 통합니다.
이번 두 영상을 통해서 이재호 선생님(링크)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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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share-korea · 8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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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정자로 인공 수정을 했는데 태어난 아이는 조카였다
남편 정자로 인공 수정을 했는데 태어난 아이는 조카였다
▼ 사진출처: PIXABAY http://postshare.co.kr/wp/wp-content/themes/viralnova/js/ad_postmiddle_text.js  “이게 가능한 일인가요?” 지난 2015년 10월 28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타임은 워싱턴에 살고 있는 한 부부가 체외 인공 수정으로 임신을 하고 아이를 낳는 과정에서 신기한 일을 겪었다고 보도했다. 이들 부부는 불임 치료를 받으며 고생 끝에 아이를 출산했지만 혈액형이 그들과 일치하지 않았다. 무엇보다 인공 수정에 사용된 정자와 난자는 부부의 것이 확실한 상태. 뭐가 문제일까? http://postshare.co.kr/wp/wp-content/themes/viralnova/js/ad_google.js 놀란 부부는 유전자 검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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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worldviewworld · 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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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7012 · 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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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인공수정 통한 승용마 번식 기술 교육 참가자 모집 http://www.fn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8977 #재활힐링승마 #홍보대사 #bnt화보 #비하인드 #간이역 @_kimjaekyung_ @analog_jk #レインボー #rainbow #레인보우 #金栽經 #김재경 #레인보우재경 #ジェギョン #jaekyung #kpop #kdrama #singer #KimJaeKyung #girlgroup #veronicapark #레인보우김재경 #간이역 #김동준 #레인보우블랙 #레인보우A #초면에사랑합니다 #배드파파 #라이프온마스 #엘레강스파리 #루이까또즈 https://www.instagram.com/p/CEI1YBml58Y/?igshid=jyrni6ebra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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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draw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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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yalgarry · 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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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수정 실패 후 9년만 카심바슬롯 https://ift.tt/2UYHY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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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brainnothinking · 8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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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병기 그
갑자기 봉신연의 뽕빨 올랐는데 최종병기 그녀 뽕빨도 같이 먹음
최종병기 양전으로 양망 ㅇㅇ
은하계전투까지 끼얹어서 일을 소박하고 크게 키우고 싶음
군사적 목적으로 길러진 인공수정 소년으로 3년간 인체 실험과 군 과학 실험을 받던 양전은 보다 군사시설 입영에 앞서 인간적 소양을 배워 사회체계에 알맞는 자질을 얻기 위해 2년간의 사회적 적응 훈련을 실시하게 됨
군의 지원을 받아 12년간의 일반교육과정을 속성으로 배워 다른 병사들과 다르지 않은 지식과 더불어 사회체계와 인간관계를 이해, 응용하여 병기 투입시 군사 업무를 보다 효과적으로 소화해내기 위한 일련의 과정이라고 볼 수 있었음
양전은 일종의 시범 단계이자 최종 샘플본이었음 이미 양전의 생물학적 성장이 무사히 큰 고비들을 잘 해낸 지금은 새로운 병기들의 수정이 진행된 상태였음 양산형의 출시가 곧 이루어질 것이었기 때문에 군대는 모두 심혈을 기울여 양전의 완성을 이루어내고자 하였음
소년의 사회적 적응을 도와 2년간의 교육기간을 무사히 마치고 최종적으로는 군사시설의 마지막 병기로 투입시키는 게 바로 태공망임
나름 잔머리 굴리는 데 일가견이 있어 입영이후 장교로서 주가를 쭉쭉 올리던 태공망은 중요했던 전투에서 큰 부상을 입고 패배한 이후 그에 대한 책임을 물어 일선의 주요라인에서 배제된 상태였음
다리까지 크게 다쳐 절고 있던 터라 사무실에 앉아 말단 병사들이나 할 법한 전화나 받으면서 전장에 투입되지 못하고 있었음 자기 직급에 전장에 쓰일 실험 병기의 보모 노릇까지 해야하냐며 짜증을 부렸지만 임무를 전하러 온 조카 읍강은 쓸모없는 영웅 신세에 제대를 면한 것이 다행인 줄이나 알라며 임무의 중요성을 강조함
한낮 병기로 쓸 거면서 사회적 소양(윤리, 도덕, 사회질서, 인간관계)가 왜 필요한지 태공망은 코웃음쳤지만 양전과 첫 대면을 했을 때 성인직전의 앳된 얼굴(실전 투입시 최적화된 형태를 띠기 위해)을 한 양전을 보자 약간 측은지심이 들었음 말로는 병기, 병기 하고 들었지만 실제로 대면하자 인간과 거의 다를바가 없는 모습을 하고 있었기에 더 했음 사회화 과정을 거치지 않아 다소 건방지고 오만한 모습까지 어린아이의 치기로 느껴짐
사회적응기간 교육보조 라는 건 예상한 바 대로 보모 노릇에서 전혀 벗어나지 못했음 군사 실험실에서 벗어나 군이 마련해준 임시 거처에서 함께 생활하며 인간적인 삶에 필요한 모든 것들을 함께 하여야 했음 밥 먹는 것 잠 자는 것 옷 입는 것 청소, 빨래 등 하나에서 열까지 태공망은 차라리 사관학교를 처음 입학한 시절로 돌아가 버리는 게 낫다고 느낄 정도였음 손에 걸린 주부습진을 봤을 땐 기절이라도 하고 싶은 심정이었음
그와 반대로 태공망의 보살핌을 받은 양전은 착실히 사회의 구성원으로 잘 성장해 가고 있었음 누가 실험체로 만들어진 병기 아니랄까봐 머리도 좋고 센스도 좋아 뭐든 금방 익히고 배웠지 임시로 배정받은 학교에선 초반엔 하루가 머다하고 사고를 쳐 태공망이 학교로 불려가는 것이 일이었지만 그마저도 차츰 사라져가고 교우관계라는 것도 형성되어가던 중이었음 처음에도 지나치게 인간적인 모습으로 태공망을 흔들리게 했었는데 세상과 부딪혀가며 풍부한 감정과 사회의 때가 묻은 생김새는 밖에 나가면 쉽게 만날 수 있는 평범한 청년의 것이었음 2년의 교육 기간이 끝나면 군에 들어가 병기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훈령생이 된다는 것이 믿기 싫은 거짓말처럼 생각됨
그리고 그 생각은 태공망에게 예상��� 못한 고통으로 다가옴 사회 교육 중에도 병기로서의 감을 잃지 않기 위해 한달에 두번 가량 정기적인 기계점검 및 군사훈련 테스트가 이루어졌음 항상 문제없이 합격점을 받고 끝났지만 인간 외에 자행되는 것이라 여겨졌기에 그 과정은 가혹하리만큼 비인간적이었음 여태의 태공망은 그 실험에 대해 관심도 없었을 뿐더러 오래 걸리는 것을 핑계로 참관할 생각도 없었지만 그 날은 새삼스럽게 호기심이 생김 정기점검 때면 언제나 가라앉는 양전의 기분이 그날따라 거슬렸고 요즘 양전의 상태를 물으며 차를 권하는 태을이 있었던 거임 그 나이 또래 남자애들처럼 천방지축으로 날뛰지는 않지만 군에 어울리는 한 인간으로는 잘 자라고 있는 양전이었음 태을은 오랜 친우인 태공망의 근황에 대해 이야기 하며 양전의 점검 참관을 권했고 태공망도 별 고민없이 승낙했음
그리고 만나게 된 장면들은 그저 참혹였음 아직 성장기라 깡마른 몸둥이를 때리고 부수고 분해하고 장면은 인간을 상대로 하는 것이라 볼 수가 없었음 등이 열리고 기계가 꺼내지고 팔이 부숴졌다 재생하는 장면의 연속들이 토기를 불러옴 희미하던 전장의 기억이 되새김되면서 태공망의 얼굴은 하얗게 질림 쏟아지는 피와 떨어지는 살점도 끔찍했지만 가장 참을 수 없는 것은 고통스럽게 찢어지는 양전의 비명이었음 실험실 내부의 모두가 그를 병기라 부르며 아무런 가책없이 검사를 행했지만 사실 그는 피가 흐르고 고통을 느끼는 인간이었던 것임 아픔에 눈물을 포함한 온갖 체액으로 뒤범벅된 양전의 얼굴을 보며 태공망은 머리에서 식은땀이 솟는 것을 느낌 그리고 차마 끝까지 참관을 마치지 못하고 밖으로 나와버림
검사를 마치고 나온 양전은 오히려 산뜻해보였음 마치 미뤄둔 숙제를 끝낸 사람마냥 홀가분해보임 병기 특유의 탁월한 재생력으로 부서지고 찢어졌던 상처들은 모두 원상복귀 되어 뽀얬음 하지만 태공망은 그 뽀얀 얼굴을 보는 것이 더 힘들었음 지금은 가족이나 된 것처럼 서로 살갑게 굴지만 어쨌거나 임무를 위한 것에서 그칠 뿐 자신은 양전의 팔을 뽑고 배를 뚫던 군 내의 연구원들과 다를 바가 없음 오히려 검사과정을 보기 전까지만 해도 양전이 병기로 투입되는 건 그의 필연이자 의무이고 당연히 행해질 미래의 과거라고 생각했었음 태공망은 이제 와서 양전에게 죄책감과 안타까움을  자신이 끔찍하게 재수없었음
벌써 1년이 지났고 1년 뒤면 양전은 이제 군으로 들어감 남은 시간이 아득한 한편 너무나 짧게 느껴져서 태공망은 가슴이 이따금 갑갑해짐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었을 뿐더러 자신이 양전을 위해 뭔가 한다는 것 자체도 우스웠음 양전을 위해 뭘 할 마음도 사실 없었음 다만 이대로 그냥 1년을 아무렇지도 않게 보내는 것이 스스로 가증스러웠음 양전에겐 아무렇지 않은 척 굴고 있지만 그 살튀는 광경은 여전히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고 참관 이후론 점검 날엔 아예 건물 밖에서 시간을 때우다 마치고 나오는 양전을 다시 집으로 데려갔음
양전이 이제는 참관 같은 거 안하냐는 질문을 던진 건 그리 오래 지나지 않아서 임 1년 사이에 제법 키도 크고 얼굴에서 소년끼가 많이 사라졌지만 태공망 앞에서는 여전히 어린애처럼 굴 때가 가끔 있었음 그날도 티비 보는 태공망 무릎에 눕는 걸 징그럽다고 치우던 차였음 태공망이 내심 뜨끔해서 대충 얼머부리며 그런 걸 왜 묻느냐고 묻자 앞으로도 계속 참관해주지 않겠느냐고 말하고는 태공망을 뚫어져라 쳐다봄
태공망은 순간 복잡한 기분이 됨 일단은 양전이 뜬금없이 혼자서 잘 받던 검사에 갑자기 참관을 원하는 이유가 잘 이해가 가지 않았음 무엇보다 그 끔찍한 장면을 계속 해서 지켜본다는 건 고역이었음 수차례 전쟁을 치뤄왔고 누구 말에는 이골이 날 거 아니냐고 했지만 태공망의 성정에 절대 그렇지 않았음 누군가가 계속 피를 쏟고 다치고 비명을 지르는 건 보면 볼 수록 더 참혹하고 끔찍한 것이었음 하물며 매일같이 생활을 함께 하면서 지낸 양전의 그것이라면 더 견뎌내고 싶지 않았음
그래서 태공망은 괜히 양전에게 시비 걸듯 추궁함 누군가의 의지를 바란다는 것 자체가 검사 과정을 버티기 어려울 정도로 어딘가 약해지기 시작했다는 신호다,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철저히 군에 소속되어 관리되어야 하는 병기인데 만약 어느 지점에서 한계나 문제가 생겼다고 한다면 병사를 관리하는 담당 장교로서 심각한 사안임에 분명하다, 주절주절 떠들며 잔소리를 하자 그런 게 아니라 변명하는 양전하고 옥신각신하게 됨 그러다 갑자기 양전이 키스해버림
키스는 웃기게도 급작스러운 거에 비해 오랜시간 동안 이어졌음 태공망이 거절하지 않고 입을 열어 응했기 때문임 왜 그랬는지는 태공망도 모를 일이었음 첫 키스 하는 어린애처럼 머리가 아득해졌다던가 하는 게 아니라 그냥 감정에 휩쓸린 것 같았음 겨우 입을 떼고 서로 눈을 맞췄을 땐 온 몸에 열이 올라 더웠음 그 와중에 먼저 입을 연 건 양전이었음 당신 말대로 무서운 게 사실이다 처음부터 지금까지 늘 줄곧 그랬던 것이었는데 지난번에 당신이 지켜본다고 했던 그날만은 어쩐지 견딜 수 있었다 내가 나약하고 병기로서 문제가 있어 그런 것이라면 달게 폐기처분 받겠으니 상관에 보고를 올려라 하지만 그렇지 않을 거라면 그 시간만이라도 견딜 수 있게 도와줄 수 있겠냐고 물음
반 협박에 가까운 이야기를 결연하게 이야기 하니까 태공망은 아무 대답을 할 수 없었고 결국 그날은 우야무야 지나감 웃긴 건 다음날 아무렇지도 않게 자신을 대하는 양전과는 달리 태공망은 양전의 얼굴을 제대로 볼 수가 없었음 그날은 참관 어쩌고 이야기 한다고 모른 척 넘어갔지만 어쨌거나 둘은 키스를 한 사이였음 양전이 여태 자신을 이런 감정으로 봐 왔다는 것도 충격이었고 언제부터 이랬던 건지 몰라 미칠 지경이었음 당사자에게 너 나한테 왜 그랬냐 너 나 좋아하냐고 따져묻고라도 싶은데 정작 본인은 아무렇지도 않게 구니 속이 속이 아니었음 얘랑 이렇게 얼굴을 붙여 이야기 한 적이 많았던가 얘랑 이렇게 가까이 붙고 스킨쉽을 자주 했었던가 양전의 행동하나하나에 상상이 백만가지는 붙음
그리고 결국 점검 날 당일 태공망은 참관하게 됨 이 사실을 들은 양전은 고맙다고 하며 볼 뽀뽀 아 시발 존나 오그라든다 를 시전하고 태공망 겁나 복잡한 심경 됨 너 나랑 뭐하자는 거야 왜 이래 라고 하면 양전이 좋아하니까 흔들고 싶어서라고 요망하게 말함 하하시발 임무 맡기 전엔 상상도 못한 상황에 정신이 나갈 것 같고 이와중에 상급자 보고 사항엔 이런 것도 포함되나 싶고 들키면 제대당하겠지 싶기도 하고 지보다 한참 어린 애한테 흔들리는 자신이 제일 싫고 암튼 복합적으로 죽고 싶은 태공망 보고싶음
생각 깊게 할 것도 없이 참관 다시 들어가자 마자 자기의 생각이 다 바보처럼 느껴짐 점검은 지난번과 하등 다를 것 없이 참혹하고 잔인했고 그걸 버텨내는 양전의 모습은 그저 안타까웠음 저렇게 힘들어 하는데 그걸 이겨내고자 하는 부탁조차 못 들어주겠냐는 생각도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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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happywomen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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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에 대한 궁금증의 모든 것 - Q&A
난임에 대한 궁금증의 모든 것 – Q&A
안녕하세요~~오늘은 진료를 보면서 난임에 대해 환자분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들을 Q & A 형식으로 작성해 보았습니다.
난임과 불임은 다른 건가요?
​예전에는 임신이 잘 되지 않는 경우에 불임 (Infertility)라는 용어를 많이 썼는데, 최근에는 부정적 어감이 강하다고 하여 난임 (Subfertility)라는 용어를 많이 쓰고 있습니다. 본질적으로는 같은 용어입니다.
난임 부부의 비율이 얼마나 되나요?
일반적으로 전체 부부 중 약 15% 정도로 보고 있지만 최근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는 결혼연령이 높아진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결혼하고 1년 정도 피임을 하다가 한 반 년 정도 부부관계를 했는데, 임신이 잘 되지 않습니다. 병원에 찾아가 봐야 할까요?
​난임의 정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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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ihifi · 8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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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사랑
관습이라는 삶에 예술이라는 약간의 일탈이 휘몰��칠때
조용한 섬(제주도라는 것은 영화를 보다보면 자연히 알게 된다)의 느린 오후를 지나는 버스 안의 한 남자를 비추며 영화가 시작된다. 그리고 그 풍경을 묘사하는 싯구가 조용히 읊어진다. 그리고집안의 감귤 농사를 얼떨결에 물려받고 생활력이 강한 아내를 맞아 생활하는 시인에 대한 이야기로 이어진다. 극중에서 그의 시는 이렇다할 임팩트를 주지 못하는듯 하고, 시인이라는 커리어가 사실 그렇게 근사하게 포장되는 직업은 아니라는 것쯤 스크린 속의 사람들이나 밖의 사람들이 이미 눈치를 챘을 때쯤,
시인의 입안에는 뉴욕의 맛이라는 도넛이 하나 물려진다.
생각보다 진행이 빠르고 코믹하게, 시인은 자신의 감귤가게 너머로 생긴 도넛가게에서의 단맛에 빠져들게 된다. 그리고 그 단맛을 전달해주는 소년에게 알 수 없는 애정이 불현듯 싹트게 될쯤, 인공수정 단계를 거치는 아내와의 관계가 대비되면서 영화는 방향 전환을 맞게 된다.
김양희 감독의 브런치글 "너를 만났을때, 한편의 시가 태어났다" (https://brunch.co.kr/@imjungmg/1) 에 따르면 곰같이 순수한 한 시인의 모습을 보고, 어쩔 줄 모르는 강렬한 사랑에 그를 놔뒀을때 어떻게 될지 궁금해서 영화를 만들었다고 한다.
그렇게 도넛소년은 제주의 한 중년 남성 시인에게 뮤즈 같은 역할을 하고, 이런 설레임 때문인지 인공수정에 성공하게도 된다. 이내 그의 시작세계는 이러한 로맨스가 넘실거리게 되고, 그 동안 조용하고 별볼일 없던 그의 삶은 한 소년 때문에 휘몰아치게 되며, 그는 이를 주변 사람들에게까지 이야기하며 고민에 빠지게 된다. 물론, 대상인 소년은 자신에 대한 감정이 무엇인지 모르다가 조금씩 뒤늦게 깨달으면서 반항하는 역할을 충실히 해낸다.
고전적 퀴어 클리셰 차용
시인의 이런 사랑에 대한 주변과의 갈등은 클리셰로 표현이 된다. 어느날 갑자기 느끼게 되는 소년에 대한 감정, 유부남으로서 가정과 그 사랑에 대한 갈등. 늙고 뚱뚱한 중년 남성이 젊은 소년에게 가지는 감정에 대한 사회적의 의구 등이 차례대로 충실하게 나타난다. 특히, 시인이 아내에게 '그냥 오갈데 없는 불쌍한 애를 산책 좀 하고 밥 좀 먹고 했다고 그게 바람이냐?'라고 하는 대사나, 아내가 '너같은 것이 그런 사랑을 한다고 랭보가 될 거같냐'고 비아냥 거리는 장면이나, 소년의 손을 끌어잡기 위해 나간 자리에서 친구들이 둘러싸고, '이게 뭐야'라는 장면 같은 것들은 사실 이 영화가 퀴어 영화적으로 이야기르 설정한 것은 아니라, 단순히 시인에게 그 상황에서 내릴 수 있는 가장 비관습적인 상황을 선사하려 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러한 갈등은 고스란히 자신을 둘러싼 껍질을 파괴한 댓가로 생명력이 가득한 시로 탄생한다.
시의 역활
사랑에 빠지는 순간을 묘사할때, 방과 후 교실의 학생이 쓴 시가 매우 적절하게 그 역할을 다해내는 것처럼, 이 영화를 특별하게 만드는 것은 '시어'가 이끌어가는 감정표현의 특별함일 것이다.
이 영화에서 흥미로운 점은, 정말 시인이라는 캐릭터를 평소에 강한 의견을 내지 않고 조용히 살아가는 사람으로 묘사를 하는데, 그가 엄청난 기쁨이나 분노 같은 것은 시적 표현으로 대사에 나타난다. 평소에 그렇게 복잡한 표현으로 말하지 않는 시인이 자신의 의견을 말할때, 적극적인 시어로 말하게 되는 것이다. 소년에 대해 알아차린 부인이 남편이라는 사람과의 대화가 제대로 되지 않음을 성토하며, 그의 시들을 탓하려 하자 시인은 자신의 시세계 만큼은 온전히 자기것임을 강하게 주장하며 보호하려는 모습을 보인다. 그의 관습적인 고요한 일상에서 그의 욕망과 새로운 세계에 대한 호기심을 담당하는 예술인 시가 어떻게 작용하고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이것이 사회적인 일탈로 다가왔을 때, 그것을 승화하는 것도 시가 그 역할을 하고 있다.
관습이라는 삶에 예술이라는 약간의 일탈이 휘몰아칠때
시인의 매우 전원적인 삶에 다가온 일탈이 예술적 영감으로 승화되는 과정을 거칠게 표현한 영화이다. 소년과의 사랑이라는 퀴어라는 테마도 그렇게 정교하게 짜여지지 않았고, 그로 인해 시인과 주변과의 갈등도 그렇게 깊이있는 차원으로 묘사되지 않는다.
단지, 이것은 시인이 그 동안 겪어보지 못하고, 아마 평생에 걸쳐 경험해보지 못했을뻔한, 개인으로서는 자신의 예상과 가장 정반대의 지점에서 일어날법한 일들을 표현한 것이다. 아주 조용한 포구에 폭풍우처럼 몰아칠 법한 사건의 설정인 것이다.
한 순진한 시인이 세상에 존재하는 뜻모를 쾌락하나를 맛보고 경험한 새로운 세계에, 가장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자신의 결정을 만드는 과정을, 관습이라는 삶에 예술이라는 약간의 일탈이 휘몰아칠때의 이야기를 쫒아간다. 퀴어무비적으로는 많은 부분이 이해가 부족하고 실망스러운 것은 사실이지만, 감독이 의도한 '한 순수한 섬사람에게 강렬한 사랑이라는 맛을 보여주는' 이야기의 실험으로서는 매우 흥미로운 영화였다.
* 브런치 무비패스 프로그램으로 시사회 초청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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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ss9900 · 3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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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 여부 따라 달라지는 난임 시술비 정부지원
난임부부를 위한 정부 시술비 지원은 절차와 서류가 까다로워 보여도 정확히 알면 쉽게 준비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신청 자격부터 필수 서류, 절차, 건강보험 여부에 따른 지원 금액 차이까지 정리하며, 비교 분석표로 핵심 내용을 한눈에 정리해드립니다. 건강보험 여부 따라 달라지는 난임 시술비 정부지원 건강보험 여부 따라 달라지는 난임 시술비 정부지원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자격 요건난임 시술비 지원에 필요한 필수 서류건강보험 가입 여부에 따른 시술비 지원 금액 차이난임부부 정부지원 시술 신청 및 절차요점정리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자격 요건 난임 시술비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혼인 형태와 건강보험 가입 여부, 국적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특히 사실혼 부부의 경우 별도의 추가 서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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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ttledazed · 8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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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post —
on being a woman and state of the female space in Korea from a unmarried 33 years old woman.
http://pann.nate.com/b337599479
저는 올해로 33세의 노처녀입니다.
28세부터 맞선을 수도 없이 봐왔지만 어쩌다보니 인연을 만나지 못해 나이만 이렇게 들어차게 되었습니다. 저는 직업도 전문직이고 외모도 20대에는 종종 모델 제의를 받아왔을 정도로 괜찮은 편입니다(이곳에는 이런 표현을 싫어하시는 것 같아 죄송하단 말씀 올립니다 ^^;). 아버지도 고위직에 계시고 친척들도 모두 의사들로 집안 역시 한국사회에선 괜찮다는 소리를 듣는 편입���다. 그래서 사실 처음에는 제 주관 없이 존경하는 제 부모님의 기호에 맞는 조건의 신랑감을 찾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 생각했고, 따라서 남자의 직업과 학벌, 재력, 집안 등등을 꼼꼼히 따져 왔었습니다. 그런 와중 제 인생에서 몇몇의 남자들이 스쳐 지나가게 되었는데요. 검사, 변호사, 내과의사, 한의사, 중견기업 CEO가 저에게 선택된(‘선택’이란 표현에 어폐가 있습니다만...)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과의 교제는 길어봐야 5개월을 채 넘기기 어려웠습니다. 그들의 직업군을 굳이 밝히는 이유는 각 직업군 마다 저에게 남긴 의미들이 매우 독특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특별한 의미들은 일종의 제 삶의 경험으로 축적 돼서 이제는 부모님의 기호에 따른 배우자 선택이 아닌 저만의 주관적인 판단으로 인연을 찾아 나서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법조계와 의료계에 있었던 상대남들과의 만남은 당시 젊은(혹은 어린) 저에게는 고려의 대상도 아니었던 ‘시모’라는 존재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만들었습니다. 법조계에 종사하는 남자들의 삶을 살펴보면 그들의 등 뒤에는 항상 어머니란 사람이 그림자처럼 드리워져 있었습니다. 사법고시를 준비한 세월, 사법연수원의 기간, 뒤따라오는 공익법무관의 기간을 모두 합치면 10년이 넘는 세월이 족히 걸리다보니 그들의 배후에는 이를 심적으로 배려하고 경제적으로 지지해준 어머니의 존재가 사뭇 남다를 수밖에 없었습니다. 의료계도 마찬가집니다. 남들보다 비싼 등록금에 2년이나 더 다녀야하는 의대생활, 거기에 인턴기간, 레지던트기간을 더하면 그들 역시 10년은 족히 되는 세월을 어머니의 관심과 원조로 버텨내야 했습니다. 따라서 법조계나 의료계와 같은 전문직종 남성들은 그들 스스로도 엄마의 요람 속을 벗어나기가 힘들었고, 어머니는 어머니대로 고생해서 키운 아들인 만큼 며느리를 통해 보상받겠다는 심리가 강했습니다. 그러나 저도 대학과 유학시절을 모두 통틀면 족히 10년에 달하는 세월을 공부에 매진하며 제 부모님의 원조와 사랑과 보살핌으로 지내왔습니다만, 적어도 저희 집은 모녀유친적 성향이 없었으니 참 그들을 이해하기가 힘들었습니다. 이런 차이는 일종의 동물적 본능과도 연관되는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만(보통 아들에 대한 집착은 배우자가 부재한 미망인들에게서 나타나며, 부재한 남편의 자리에 아들을 앉히고자 하는 모습을 보면 알수 있습니다) 복잡한 이야기가 될 것 같아 이 지면에선 넘어가겠습니다. 아무튼 그중 상당수의 어머니들은 며느리 될 여자에게 내 아들을 빼앗긴다는 일종의 박탈감도 느껴 질투하고 시기하고 모함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런 경우 남자는 어김없이 고생하신 ‘우리 엄마’의 편에 서서 여친을 나무라거나 책망하지, 결코 여친의 편에 선다거나 혹은 중립의 입장에서 조정해보고자 한다거나 하는 경우는 전무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따라서 저는 점점 애인사이와도 같은 끈끈한 모자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전문직종 집안에는 발을 들여놓고 싶지 않았습니다. 10개월을 교제하고 상견례 문턱에서 파혼한 저의 전 남자친구 역시 변호사였는데, 교제하는 기간 내내 소유욕 강한 예비시모의 질투와 모함으로 가슴앓이를 많이 해야 했습니다. (일을 마치면 7시라 7시 30분경 만나서 식당을 찾아들어가 8시쯤 식사를 합니다. 그럼 9시경 남친 어머니가 전화 와서는 지금쯤 식사 다 했을 테니 집에 들어오라 명령하십니다. 그럼 남친은 어김없이 어머니 명에 따르더군요. 어느 날은 판사님이 변호사들과 일요일에 낚시를 가자고 했는데 그날이 하필이면 저와의 100일 이었거든요. 그런데 결국 100일 파티도 안하고 판사님과의 낚시모임에도 안 나가고 어머니와 단둘이 도시락을 싸들고 공원으로 놀러 나가더라는.....) 그들은 오이디푸스와 이오카스테의 관계가 현실 속에 존재한다는 것을 확인하게 해주었습니다. 소위 남자들의 마마보이 근성, 어머니(예비시모)의 집착적 성향에 질릴 대로 질린 저는 부모의 도움 없이 자수성가한 재력가를 만나보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래서 상당한 재력을 지닌 한 사업가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가방끈은 다소 짧고 논리도 없는 어눌한 말솜씨가 한편으로는 순수해보이기도 해 얼마간 교제를 했습니다. 그런데 이들과의 만남 속에서 맞이하게 된 새로운 문제가 있었습니다. 바로 유흥업소문화입니다. 접대니 뭐니 매일같이 일이 많고, 그때면 어김없이 고급 룸살롱에서 모임을 가졌습니다. 그들에게 여성은 한번 까먹고 버리는 일회용 통조림 식품과도 같았고, 업소의 여성들을 애무하거나 그녀들과 관계하는 것은 ‘외도’가 아니라 한국의 ‘문화’ 또는 ‘전통’이라는 거창하고 고상한 이름을 갖다 붙이곤 했습니다. 따라서 저는 그들과의 만남을 통해 예전에는 생각지도 못한 한국남성들의 유흥문화에 눈을 뜨게 되었습니다. 유흥업소도 얼마나 은밀하고 치밀해졌는지, 룸살롱만이 아니라 법망을 피하기 위해 만들어진 KS방, XX방, 그 뿐만 아니라 노래방, 마사지방, 피씨방, 휴게소 등의 이름으로 둔갑한 S촌들이 활개를 치고 있었고 생각보다 너무나 많은, 정말 너무나 많은 남성들이 아무런 죄의식 없이 성 상품들을 벗겨먹고 있었습니다. 한국 남성과 결혼할 경우 <내 남편 하나만은 절대 그런 사람이 아니야>라는 눈물겹고도 처절한, 마치 종교적 신앙에도 견줄 수 있음직한 철저한 믿음 하나 붙잡고 평생을 살아야 하는 게 한국여성의 현주소였습니다. 급기야 저는 한국 남성들은 사업가들뿐만 아니라 전문직종, 일반직종 할 것 없이 너나 나나 유흥업소를 즐겨 드나든다는 사실까지 깨달게 되었고 결국 결혼 자체에 대한 회의와 기피 마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지금 독신으로 살고 있습니다. 한국여성이 결혼을 감행할 때 감내해야 하는 문제는 <시모와 아들과의 관계>에 대한 문제, 그리고 <유흥업소> 문제라고 봅니다. 물론 전문직과 사업가를 예를 든 저의 이야기는 지극히 제 개인적인 경험에서 비롯된 것으로, 일반화 문제를 두고 논쟁하진 마셨으면 합니다. 결혼은 인간이 만든 제도이고, 출산과 모성은 인간의 본능이라고 했을 때, 저 역시 그 본능에 대한 욕구는 어쩔 수 없나봅니다. 결혼을 거부하고 인공수정을 통해 출산을 선택한 방송인 허수경씨의 용기 아닌 용기가 때때로 너무나 부럽더군요. 저는 맞선을 30살 이후 중단했습니다. 지금은 2년 넘게 교제중인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제 남자친구는 6년 전에 어머니가 돌아가셨고 제 작년엔 아버지도 돌아가셨습니다. 때문에 남친 측 부모님 문제로 머리 썩힐 일은 없습니다. (표현에 어폐가 있어 마치 남자친구 부모님의 사망을 축하하고 기뻐하는 것처럼 비춰질 오해가 있습니다만 결코 아닙니다.) 남자친구는 일류대학은 나왔지만 직업은 평범한 대기업 대리입니다. 물론 대기업에서도 유흥업소는 굉장히 많이 다니더군요. 아직 직급이 낮아서 그런지 접대할 일이 별로 없어 2년간 칼 퇴근을 하고 있긴 합니다만, 남친도 결국 점점 진급하게 되면 한국사회의 독약과도 같은 거미줄망을 벗어나진 못하겠지요. 한 사회의 문화는 단기에 소수의 목소리만으로 바뀔 수 있는 것은 아니니까요. 그래서 저는 사랑하는 제 남친에게 제 인생을 기꺼이 내어놓고 대신 결혼과 아이는 내려놓았습니다. 글쎄요, 언젠가는 또 다른 지혜가 저를 이보다 더 생명이 넘치는 숲으로 이끌날이 오지 않겠습니까. 그날이 오기를 기다리며 또 하루하루를 열심히 사랑하며 살아봅니다. ^^ 노처녀의 넋두리였습니다. ======================================================== <후기글> 인터넷에 글을 올렸다는 사실 조차 잊고 지내다 문득 생각이나 들어와 보았더니 너무나 많은 분들이 읽어봐 주시고 너무나 분분한 의견들이 댓글을 통해 올라와 있어서 굉장히 놀랐습니다. 본문 말미에도 밝혔다시피 제 글은 장황한 논문도 아니고 한갓 개인의 넋두리에 불과합니다. 그동안 생각해 왔던 것들을 손가락 가는대로 주저리주저리(할머니들이 무료해서 혼잣말 중얼 거리시듯) 두서없이 늘어놓다보니 이렇다 할 결론도 없고, 군데군데 오타가 끼어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졸지에 이것저것 가탈스레 따지고 들며 결혼 해보려는 깐깐한 노처녀로 비치게 되었는데요. 비록 두서없이 휘갈겨 쓴 글이지만, 제 글을 자세히 읽으셨다면 미주알 고주알 죄다 따져가며 계산기를 두드려대는 B사감선생의 다이어리는 아니었다는 것을 알아주셨을 겁니다. 일부는 자기 자랑 글 아니냐며 아니꼽다는 시선으로 바라보는 분도 보이는데, 익명의 공간에서 날 알지도 못하는 대중들을 상대로 나 자신을 자랑하며 희열을 갈구할만한 나이는 지났습니다. 다만 저는 한국사회에서는 전문직으로 분류되는 직종에 종사하고 있는 여성으로, 일반적으로 전문직종 종사자들이 남녀를 불문하고 상대 배우자들에 대한 현실적 기대치를 이야기의 서두에서 꺼내고 싶었을 뿐이었습니다. 저희 부모님과 일가 친척분들도 모두 전문직종에서 평생을 바치고 계신 분들이라, 제가 스물 예닐곱 적 세상을 잘 모르던 시절에는 그저 저희집 어르신들의 기대와 기호에 부응하는 배우자를 고르는 편이 현명한 방법이라 단순히 생각했기에 그저 남성을 물화(物化)해서 바라보고 판단했었습니다. 이것은 과거의 제 모습이었고, 사실 그런 줏대없던 제 태도에는 현명하신 부모님에 대한 존경과 맹신이 바탕하고 있었습니다. 부모님 손에 이끌려 기본적으로 한국에서 고려하는 조건들, 즉 학벌, 직업, 집안, 재력 등의 간단하고 가시적인 요소들만 고려하고서 저 스스로의 기준이나 가치관, 철학도 없이 맞선을 보아왔었다는 점을 이야기하고자 제 환경을 문두에 밝혔던 것이었지, 명품가방, 명품 화장품이나 자랑하며 자기 희열에 젖어드는 종류의 으스댐은 관심 없는 사람입니다. 부모님의 의견은 물론이거니와 저 역시 일반적으로 전문직종 종사자라고 한다면 사회적 지위와 경제적 안정이 보장되고 적당한 지성도 보유하고 있을 거라 생각했기에 전문직 남성이 제 배우자로 가장 합당한 사람이라 생각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이것은 사람마다 서로 다른, 개개인의 가치관의 차이일 텐데요, 어떤 사람은 직업이나 학문적 배경을, 어떤 사람은 키나 체격과 같은 외형적 조건을, 어떤 사람은 성적 만족도를. 또 어떤 사람은 감정적 교류나 화학적 끌림을 결혼의 주요 조건 내지 이상향으로 삼고 계실 텐데요. 저의 경우는 근면함과 삶에 대한 치열함이 제가 바라는 이상적 조건이었습니다. 따라서 전문직이란 수많은 세월을 자기 발전에 투자한 사람이란 점에서 그런 이상적 조건을 충족시켜 줬었고, 그들이 지닌 근면과 성실, 삶에 대한 정치(精緻)와 섬세함은 제 남편과 제 아이의 아버지가 갖추어야 할 양보할 수 없는 조건이기도 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단순히 표면적으로 전문직이 벌어들이는 돈의 크기나 대외적인 이미지가 지니는 의미는 저에겐 그렇게 중요하진 않았습니다. 그러나 맞선 횟수가 점점 많아지다 보니 더 이상 부모님이 중요시 생각하시는 학벌, 직업군 등의 표면적 조건들이 아닌 저 나름대로의 기준들이 생겨나기 시작하더군요. 그 기준들은 제 나름대로의 자기고민과 번민의 시간이 낳은 결과물이고, 삶에 던진 물음표들에 대한 응답들이었습니다. 법조계와 의료계 종사자들 수십 명을 만나 깊은 대화를 나누고, 그 가운데 한 남자의 경우는 10개월이란 짧지 않은 시간을 함께하며 까마득한 스무 살 시절의 그 흥분과 떨림의 감정으로 사랑을 속삭이기도 했었습니다. 그러나 그 수많은 전문직 남성들의 집안이 한결 같이 보이는 모자유친적 성향, 모친의 오랜 뒷바라지로 전문직종에 들어선 어린 남성들이 정서적 독립을 불효로 연결시키는 강박관념, 자식을 독립된 인격체가 아닌 자신의 소유물로 여기고 품안에서 내보내길 거부하는 수많은 어머니들, 그 안에서 허덕이는 하루살이보다 미천한 시집살이의 여성들, 참고 인내하고 고분고분 복종하는 여성에게 열녀비를 세워주는 시모와 남편의 자비 아닌 자비를 사랑이라 착각하고 참아내는 며느리, 아내, 아이의 엄마........ 이것이 한국의 결혼(혹은 시집)이란 것을 수많은 전문직종 남성들을 만나면서 깨달게 되었습니다. 본문 군데군데 밝혔다시피 수년 동안 전문직을 많이 만나온 지극히 한 개인의 경험에서 비롯된 넋두리이므로 전문직에 대한 일반화 논쟁은 피하고 싶습니다. 사실 이런 주제가 아니라 그 어떤 주제가 되었든 누구나 쉽게 송곳니를 드러내며 으르릉 댈 수 있는 건 ‘일반화’를 둘러싼 논쟁 아니겠습니까? <모든 사람이 다 그런 건 아니다. 모든 상황이 다 그런 건 아니다.> 그것만큼 쉽고 명쾌하고 속편한 결론이 어디 있겠습니까. 따라서 저는 찜질방 한 구석에서 평범한 아줌마들이 둘러 앉아 삶은 계란을 까먹으며 신세 한탄을 늘어놓는 이곳 미즈넷에서 심각한 100분 토론의 장을 열어보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제 글은 어떤 종류의 직업군의 성향을 분석하고 일반화까지 도출해보자는 의도에서 쓰여진 것이 아니라, 편하게 찜질방 바닥에 드러누워 넋두리나 늘어보고 싶었던 마음에서 올린 글입니다. 다만 그 누가 되었든 그들에게 분명히 이야기 할 수 있는 것은 결혼은 성인이 된 남성과 여성이 경제적 정서적 독립을 통해 배우자가 중심이 된 가정을 꾸려나가는 것을 의미하며, 현명한 어머니라면 자신의 아들이(딸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만든 둥지를 떠나 숲을 향해 스스로 날아갈 수 있도록 보내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효도는 분명 다른 차원입니다. 새는 숲으로 날아가 버리면 다시는 어미 새 곁으로 돌아오지 않지만 우리는 인간이기에 자식의 의무를 다해야 한다는 맥락에서 효도를 이해하셔야 합니다. 엄마손 붙잡고 같이 아내를 타박하고 비난하며 배우자중심이 아닌 엄마중심의 삶은 진정한 의미에서의 효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유흥업소 문화도 마찬가지입니다. 밑에 어떤 분들이 박철과 옥소리 사건을 통해 한국사회를 비난�� 주셨는데요. 저 역시 공감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많은 남편과 아버지들이 참으로 착각하고 있는 데 유흥업소는 체질에 안 맞아서, 재미가 없어서, 돈이 아까워서 가지 않는 곳이 아닙니다. 바로 내 배우자와 자식들, 더 나아가서는 나 자신에 대한 양심 때문에 가지 말아야 하는 곳입니다. 한국 사회가 유교사상의 영향으로 친친(親親)의 관계가 사회적으로 중요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보니 유독 접대문화가 발달하고, 개인의 개성과 독창성보다 단체 내에서의 융화와 조화를 미덕으로 삼다보니 술문화가 발달할 수 밖에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여기에는 마음을 터놓고 사람 간 교제(업무상 교제도 포함합니다)를 하기 위해선 술의 힘에 기댈 수 밖에 없는 폐쇄적인 한국의 민족성도 한몫 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남자가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유흥업소를 다닐 수도 있는 거지”, “남자가 유흥업소 안다니면 사회적으로 출세하지 못한다.”는 말이 여기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그 때문에 과거의 우리 어머니들은 벙어리 냉가슴 앓듯 남편의 공공연하고도 반-합법적인(헌법이 아닌 관습법상) 유흥업소 출입을 견뎌내야 했고, 이에 한국 사회는 마치 채찍 뒤에 당근을 던져주듯 자신의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 <조신하고 잘 참는 여성>들에게 ‘현명한’ 아내니 ‘지혜로운’ 어머니니 온갖 그럴듯한 형용사를 붙여주지요. 그러나 지금은 여성도 사회에 진출하고 심지어 과거 그토록 의기양양하던 남성들 스스로도 자기 여자를 경제전선에 떠밀고 있습니다만 소위 커리어우먼이 호스트바와 같은 유흥업소에 출입한다면 어떤 반응들을 보일까요? 저는 여자도 남자처럼 유흥업소에 출입하자고 주장하는 것도 아닙니다. 우리들의 어머니, 그리그 할머니, 증조할머니, 그 할머니들의 어머니들이 참고 살아온 그 위대한 시간들이 있어왔기에 우리들의 가정이 지켜지고 대대로 계승될 수 있었습니다. 일부일처를 지향하고 동물이 아닌 인간다움을 바탕으로 가정을 지켜낸 것은 이 땅의 여성들이 역사 속에서 이루어낸 눈물겨우리만큼 위대한 업적입니다. 여성조차 유흥업소에 공공연하게 출입하게 되는 문화가 정착된다면 아마 더 이상 결혼은 무의미하고 가정은 붕괴되겠죠. 따라서 인류가 일부일처와 가정을 대대로 이어나가려면 암묵적으로 어느 한쪽(대게가 여성쪽)에게 인내를 강요하며 이것이 미덕이라는 의식을 주입하는 수밖에 없다는 점을 적어도 여성들은 알아야 하지 않겠냐는 점입니다. 서구사회가 한국보다 성 개방이 일찍이 이루어진 곳이라 오히려 더 난잡하다 말씀하시는 분도 있는데 이는 다른 맥락에서 이해하셔야 합니다. 서구와 아시아는 집단주의와 개인주의 사회로 구분해서 이해하셔야 합니다. 개인주의사회는 개인의 판단과 자유가 높게 평가받기 때문에 개인 간의 구속력이 느슨한 사회를 말하고, 집단의 판단보다는 개인의 판단을 우선시합니다. 이에 비해 집단주의사회는 개인이 특정 집단에 소속 및 통합되어 이들 집단에 무조건 충성하는 대가로 보호받는 사회를 말하며 자신이 속한 집단과 다른 집단을 명백하게 구별하여 차별적으로 대우하는 것이 정당하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개인주의 사회는 개인적인 양심에서 나오는 죄책감을 통해서 사람들을 통제하려고 하는 반면, 집단주의 사회는 집단적인 의무감에서 나오는 수치감을 통해서 사람들을 통제하려고 합니다. 따라서 수치감은 사회적이며 죄책감은 개인적입니다. 수치감을 느끼고 안 느끼고는 비행사실을 남이 알고 있느냐 없느냐의 여부에 달려있는 반면 죄책감은 남이 알고 있는지의 여부와 관계없이 내부양심에 따라 느끼죠. 따라서 한국의 정치 인사들이 자신이 저지른 부정에 대해 개인적 죄책감보다는 대중들에게 그것이 드러났을 때 수치감을 느껴 자살하는 행동을 보이는 것입니다. 이것은 아시아의, 아니 적어도 한국의 가정 내에서도 마찬가지로 드러납니다. 즉 자신의 외도가 가정 내에서 드러나게 되었을 때에 비로소 반성의 행태를 보이지 그것이 드러나지만 않는다면 문제될 것이 전혀 없다고 생각하죠. 또 직장의 과장님 부장님 차장님 이사님 모두 유흥업소를 출입하는데 나도 가도 된다는 식의 발상 역시 집단의 행동에 개인의 행동을 오버랩 시킴으로서 정당화 하는 형태로 보셔야 합니다. 다시 말해 회사 동료들이 모두 간다면 내가 가도 괜찮다는 식의 논리입니다. 여기에는 자신의 내적 양심은 기능하지 않죠. 오히려 서구에서는 개개인의 신의를 바탕으로 교제가 이루어짐으로 배우자간의 외도의 빈도는 한국보다 훨씬 적습니다. 이렇게 장황한 이야기를 늘어놓는 이유는 여러분들 댓글 가운데 <다 갖추고 살수 없으니 포기할건 포기하라>는 간단명료한 제안들에 대한 저 나름의 변론을 위한 것입니다. 모자유친 문제와 유흥업소 문제뿐만 아니라 여러 아줌마들이 주장하듯 헤아릴 수 없을 만큼 수많은 문제들이 남녀 사이에 도사리고 있음은 잘 알고 있습니다. 당연히 서로 양보하고 극복하며 생을 살아가는 것이 결혼이란 점 동감합니다. 다만 배우자에 대한 정절의 의무, 부모와의 정서적 독립을 통한 배우자 중심의 가정 형성 이 두 가지 만큼은 혼인의 기본적인 요소, 아니 혼인 그 자체이기 때문에 타협을 운운할 문제는 결코 아니라는 점입니다. 위와 같은 이유로 저는 결혼이란 사회적 제도를 거부하고 스스로 인공수정 출산을 통해 아내나 며느리가 아닌 어머니의 위치만을 선택한 허수경씨의 용기에 때때로 부러움을 느낀 적도 있었습니다. 이 또한 생명윤리나 종교적 논의, 아이의 권리 등에 대한 논쟁을 하고 싶은 맘은 없습니다. 저는 철학도, 종교도, 사회학도 잘 모르는 사람입니다. 또한 저는 페미니즘도 뭔지도 잘 모르는 사람이고 따라서 여성들에게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며 독신주의를 설득하고 싶은 마음도 없습니다. 다만 여성이라면 현실 속에서 시퍼렇게 도사리는 문제들을 두 눈 뜨고 직면할 수 있는 시각은 최소한 가져야 하지 않겠냐는 일종의 문제의식 정도는 저 자신에게 던져보고 싶었습니다. 아래의 어떤 분의 표현처럼 싱글 벙글 행복한 바보 형처럼 인생을 소비하진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을 뿐입니다. 바보형은 죽는 순간까지 미소 짓지만 그의 생은 의미가 없잖습니까. 그리고 제 남자친구에 대해 걱정하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여성의 인권이 소중하듯 남성의 인권 역시 소중하다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만약 지금 교제중인 남자친구에게 결혼하자는 헛된 약속으로 눈속임을 해두었다면 그 많은 비난을 감수하겠습니다. 그러나 남자친구와 저는 서로의 생각과 진심을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장황한 이런 이야기들, 당연히 제가 가장 사랑하는 제 남자친구와 나눕니다. 제 남자친구는 부모님 재산은커녕 부모님 병수발로 크게 빚을 안고 사는 친굽니다. 5평짜리 원룸하나가 전부인 평범한 대기업 월급쟁이에 불과합니다. 제가 가탈스레 조건이나 따지고 계산기나 두드리는 노처녀였다면 제 남자친구를 만나지도 않았을 겁니다. 저는 비록 남자친구가 재산도 없고 사회적 지위도 덜하지만 충분히 독립적이고 충분히 인간적인 사람이라 그 어떤 판검사의사선생님 남친들보다 자랑스럽습니다. 한갓 찜질방 넋두리가 이렇게 쿤 파장을 일으킬 줄은 몰랐네요. 아무튼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 그리고 33살은 냄새나지 않습니다. ㅋ 70~80쯤 되면 난답니다. 참고가 되었기를...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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