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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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3시에 도착하는 사람을 공항주차장에서 기다리며 먼저 도착한 한국팀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다. 이야기를 했다고는 하지만 난 누군가가 하는 말을 들으며 조금씩 궁금한 걸 물어보고 마음에도 없는 웃음을 짓는 등 듣는 척을 한 것뿐이다. 주제는 골프 이야기에서 골프선수들 성격이나 뒷담화 같은 것들, 한국 기업들의 어려움과 내가 몸담았던 업계의 소식들이었는데, 그 어느 하나 관심가는 게 없었다. 그나마 내가 일하던 회사나 동료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지만 그것도 잠시였다. 어차피 이제 그 회사들의 어려움이든 직원들의 고충이든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게 된다. 한국의 많은 것들이 나와는 관계가 없으니 관심이 멀어지는 것인지, 은퇴한 사람의 정체성으로 집안일에나 신경쓰는 사람이 된 건지는 잘 모르겠다. 상대방의 입장에서는 내가 은퇴한 이후 어떤 마음��짐을 갖고 있는지 알 수 없을 것이고, 물론 난 종종 이야기를 하기도 했지만, 그들에게는 과거의 내 모습과 중국에 일하러 온 내 모습이 그리 달라보이지 ��을지도 모르겠다. 어쩌면 나를 아직도 일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을 수도 있으며, 그러므로 내가 중국와서 일하는 걸 즐기고 또 다른 프로젝트가 생기면 언제든 같이 일할 사람으로 보고 있는 것일 지도 모른다. 회사 다닐 때도 그랬지만 지금도 역시 일하는 건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다. 예전엔 일을 우선시하고 다른 일을 했다면 지금은 집안일을 다 해놓고 일을 하는 정도랄까. 옛날엔 일하다가 집안일이 생기면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지금은 집안일이 아직 남아있는데 업무 메시지나 메일이 오면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게 좀 다르다. 이번 프로젝트의 장점이 하나 있다면 그나마 도착당일 7시간을 상해에서 혼자 있어야 하기 때문에 내가 하고 싶은 무엇인가를 하게 되고, 그 새로운 무언가를 하면서 느끼는 즐거움이 있다는 것이다. 한국에서 미술관을 혼자 가는 일은 좋아하는 작가의 전시회가 있을 때 뿐이며, 이주 이후 관광객이 더이상 아니라고 생각하고는 한 번도 없다. 집안일이 바쁘다고는 해도 맘만 먹으면 반나절 쯤이야 시간을 언제든 낼 수 있지만 언제나 집에서 뻔한 루틴으로 시간을 보내게 된다. 이것이 돌아갈 집이 없는 곳에서 7시간을 2주마다 보내는 일이 귀찮으면서도 즐거운 이유다. 평범한 일상에서는 생각도 평범하지만, 새로운 경험을 하면 생각이 달라진다.
오늘(아니 어제) 홍차오 공항으로 가는 지하철에서 노약자석에 일부러 앉지 않는 젊은 여성을 여럿 보았고, 그들이 남겨놓은 빈자리에는 항상 남자가 앉았다. 전동차 안의 깨끗한 디스플레이에는 지하철 캠페인으로서 아이들이 소란하지 않게 하기, 줄서서 타고 내리기, 큰소리로 전화통화하지 않기 등의 애니매이션 같은 것들이 반복해서 나왔는데, 그 디스플레이 바로 앞 좌석에서 큰소리로 통화하는 여자와 친구와 시끄럽게 이야기하는 세 남자를 보았다. 이런 일을 보면 생각이 많아지는데 지금 사는 곳에서는 운전을 하고 다니므로 쉽게 일어나지 않는다. 이런 이유들이 어쩌면 내가 계속해서 생각하고 이야기하던 재미없는 일상의 모습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언제가 사람이 바뀌려면 장소, 시간, 만나는 사람이 바뀌어야만 한다고 썼다. 가능할런지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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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거 아닐 수 있고, 남들이 알아주는 일은 더더욱 아니지만 일기를 쓰는 행위는 중요한 거야. 이국종 교수가 일하다가 ‘시발 ㅈ같아서 못 해먹겠네.’ 말하고는 담배 피우러 나갔다 해보자. 그런 그도 무언가에 기대서 쉴 시간이 있을 거고, 그것이 난 일상을 기록하는 일기였으면 하는 거야.
대단한 통찰, 성찰, 명문장을 쓰기 위한 노력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타인과 비교할 이유가 없는 자기 언어를 가져보는 시간이 필요해. 비문, 문법 이런 것도 필요 없고 그냥 자기 언어. 그러다 보면 자연스레 나라는 사람이 어떤 공식으로 이뤄져 있는지 알게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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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2 thisisgiakim instastory (the actress who plays Yuri in Netflix's 'XO, Kitty')
"홍콩 MAMA 백스테이지에서 학생 봉사자로 일하다가 뵙고 12년 뒤 다시 이렇게 뵐 줄 이야 정말 인생은 흥미롭다 그때 서로 인사를 건네는 짧은 순간이었지만 지금도 기억날 정도로 인상과 아우라가 너무 좋아서 샤이니 멤버들 중에 가장 기억에 남았던 분이었다 데뷔 16년 만에 하는 첫 월드투어라 하셨을때.. 그동안 흘렸을 땀과 눈물 상상하니 내가 다 감동에 눈물이 😢 아티스트로서 열정과 진정성, 팬들을 향한 사랑과 헌신이 너무너무 느껴지는 무대였다 정말 정말 고급 퍼포머.. 춤은 어쩜 그리 아름답게 추시는지 노력과 인성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고 Inspiration 듬뿍 받고 왔어요 감사합니다 항상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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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이라고 이런저런 축하 연락이 온다. 축하 메시지는 하나같이 반갑지만, 졸업한 학생들이 보낸 카톡에는 유난히 반가워져서 기분이 좋아진다. 선생이라서 어쩔 수 없는 것인지.
올해 생일에는 몇 년전에 졸업한 제자에게서 오랜만에 연락이 왔다. 당뇨에 걸려서 고생했고, 대인 관계를 어려워해서 고생했던, 아무튼 고생을 많이 했던 녀석이라 마음이 많이 쓰였던 아이였다. 졸업한 뒤로 연락을 하지 않았던 녀석이었는데, '그동안 연락 못 드려서 죄송합니다'라는 문장을 서두로 이번에 오랜만에 카톡을 보낸 것이었다. 아니 뭐가 죄송해 이 녀석아.
반가운 마음에 카톡을 받자마자 바로 전화를 걸어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동안 일하다가 크게 다치기도 하고 생계를 어렵게 이어가느라 고생을 많이 한 듯했다. 여전히 고생이 많았구나. 마음이 먹먹해졌다.
"여유 생기면 한 번 놀러와"라고 졸업생 친구들에게 항상 이야기하곤 한다. 이 녀석은 꼭 한번은 놀러와주었으면 한다. 맛있는 것도 같이 먹고, 총각 시절 자취방에서 분노의 질주 시리즈를 정주행했던 그 때처럼 즐거운 시간도 함께 보낼 수 있었으면... 음 아니 이건 말고. 이 아이는 이제 아이가 아닌 걸 나는 너무 쉽게 잊는다. 선생이라 어쩔 수 없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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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도 더 전에 세상에서 가장 옷 잘입는 디자이너로 스테파노 필라티의 이름이 종종 거론되곤 했었다.

그때도 게이였지만 어쨌든 마초적인, 요즘 말로는 알파 메일 같은 매력을 뿜뿜하던 시절이었다. 마찬가지로 알파 메일이었던 톰포드 이후 입생로랑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일하다가 에디 슬리먼에게 물려주고, 16년 까지는 제냐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하면서 제냐의 전성기(개인적인 의견이다)를 이끌었고, 이후 개인 브랜드를 하면서 자연스레 대중의 시선과는 멀어지게 되었다. 그리고 지난 주말에 침대에서 뒹굴거리며 이제 날도 쌀쌀해지기 시��했으니 가을 옷이나 사볼까하고 핸드폰을 만지작거리던 중 그동안 잊고 있었던 반가운 이름을 발견하고 황급히 콜라보레이션을 했다는 자라 앱에 접속하여 첫번째 상품을 클릭해 보았다가....
아뿔싸! 테스토스테론을 뿜뿜하던 나의 알파메일은 어디가고 어머 아직도 젊어 보이세요 라는 말을 듣고 싶어 안달이 난 할아버지 한 분이 지나치게 새초롬한 자세로.... 하아.... 늙는다는 건 그 자체로 슬픈거겠지만, 그래도 이정도까지 처연한 마음이 들게 할 필요는 없지 않았을까 싶다. ㅆ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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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이 오셔서 족발을 고르며 부탁 하신다 ..
이거 진공포장 되죠..? ( 당근 🥕 )
당연히 되긴 하지만 진공포장 하시면 맛이 좀 덜할수 있다고 말씀.드렸더니 괜찮다고 하시며 어차피 밖에서 드시면 다 맛있다고 하시더라구요 ..
그래서 아디 좋은데 가시냐고 물었더니
모내기 하러 가신다는 말씀 ..
모내기..?
이거슨 어린시절 기억의.한구석을 차지하던 매우 뷰우우우우티플한 추억중 하나
모내기하던 날이면 온동네 어르신들이 다 나와 논에 한줄로 서서 줄을 맟춰 모를 심던 장관을.잊을수 없다
그런날은 동네잔치라 한솜씨 한다는 동네 아주머니들이 계속해서 음식들을 내오고 논두렁 에서는 먹다가 일하다가 하는 아이들 에게는 그야말로 잔치날 이었다
이런 재미난 날이 또한번 있었느니 탈곡하는날 ..
벼배는 날은 그렇게 재미나지 않지만 탈곡하는.날은 완전 달랐다 ..
탈곡하고 남은 볏단을 집처럼 쌓아두면 그.안에 들어가 놀던 기억이 지금도 어제같다 ..
내게 쌀나무에서 쌀좀 따오라던 분들이 있었는데 그럴때마다 그냥 웃어넘기곤 했다..
모내기와 볏섬의 추억을 모르는 분들이나 쌀나무 이야길 힐수있다..
추수가 끝난 논에서 논바닥을 뒤집어 잡던 우렁이와 누런 미꾸라지의 그림같은 추억을 가진 사람은 마음에 박물관을 품은 사람이다
#광명전통시장 #광명시장 #전통시장 #추천맛집 #광명왕족발 #광명할머니왕족발 은 #광명소셜상점 #광명8경 #광명동굴 #광명시 #LocalGuides 와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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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10월
10.17.

2023년의 인류는 상온초전도체를 발견하는데에는 실패했지만, 이위전에게 ADHD가 있다는 것을 밝혀내는 업적을 이루었다. 오늘부터 콘서타라는 약을 복용하기 시작했고, 모든 것이 또렷하게 느껴져서 새로운 세상에 발을 들인 기분이다. 앞으로의 인생은 포스트위저니즘 시대라고 부르는 것이 마땅하겠다. 콘서타18mg 1일차의 실시간 기록
커피 많이 마신 느낌. 굉장한 각성효과. 속이 살짝 더 부룩하다. 얼굴빨개짐. 화끈거려. 손발에 땀이 난다. 복용 3시간 후부터 과하다 싶었던 각성이 살짝 떨어졌다. 오히려 좋아. 일하다가 딴짓하는 빈도가 눈에 띄게 줄었다. 회의시간에 처음부터 끝까지 집중했다. 집중하자는 의도만으로 집중이 되는 것이 신기할 따름.
10.19. 첫 날은 커피를 마신날처럼 잠에 들기가 어려웠고, 잠에 들고 나서도 중간중간 잠에서 깼다. 한 일곱여덟번 정도. 투약 2,3일차에는 첫날만큼 과한 각성은 아니지만 필요한만큼의 각성과 필요한만큼의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었고 속이 더부룩한 부작용도 거의 느끼지 못했다. 이 정도면 딱 적당히 좋은 것 같은데, 혹시 내성이 생기는걸까 하는 궁금증이 생긴다. 회사에서 저녁을 먹으며 친구들과 이야기를 했다. 20분쯤 대화를 이어가고 있을 때, 이쯤이면 대화가 피곤해질 법한 타이밍인데 그렇지 않고 계속 이야기가 잘 들리는 상황이 낯설게 느껴졌다. 단점. 친구의 ���치는 직장상사 이야기에 집중했더니 나도 빡치고 뒷목이 땡긴다. 아이디어회의를 준비해야 하는데, 혹시 약이 도움을 주려나 하는 기대를 했지만, 아이디어를 생각하는 동안 딴생각을 하지 않게 되었을 뿐. 빈 공책을 더 오래 노려볼 수 있게 되었다.
10.26. WK의 윗웰씨랑 이야기했다. 난 도쿄가 좋은데, 서울 오피스라서 김이 식었지만 연봉을 꽤 올려줄 수 있다는 말에 좀 혹했다.
10.30. 콘서타 3주차. 지난 주에 약을 새로 처방 받으러 가서 질문했을 때 의사 선생님이 이 약은 내성이 없다고 하긴 했는데, 그렇다면 내 몸이 적응을 한 것인지 약효가 첫 주보다는 약해진 것 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여전히 집중을 잘할 수 있고 아침부터 또렷한 정신으로 지낼 수 있어서 쾌적하다. 요 몇주를 거의 주7일제처럼 바쁘게 지내고 있는데 약의 도움이 있어서 얼마나 럭키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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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infp. 오늘 일하다가 "shut up and let me go" 를 들었어. 그리고 네 생각이 났어 . 행운을 빌게
무슨 말인지 하나도 이해가 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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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다가 갑자기 토했다
다시 위염이 도진걸까
식은땀과 함께 울렁거리는 이 느낌 다시는 느끼고 싶지 않앜ㅅ던건데
희미햐진다 어지럽다 토할거같다
토햌ㅅ다 그만과롭혀우우ㅏㄹ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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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13
남친이랑 걍 헤어질까 고민중..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얜 결혼적령기(?) 인데 내가 괜히 시간낭비시키는 느낌이랄까.. 별 일도 아님.. 근데.. 뭔가 쎄- 한 느낌.. 이랄까.. 솔직히 확신도 없긴 함 센스도 없고 돈도 너무 안씀..
남친 자취맨인데 격주 금요일마다 본가로 내려갔다옴 차타고 가면 1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내 집이 그 중간에 살짝 끼어있는데 내집 들렸다 가려면 30분 없어짐 근데 같이있으묜 좋으니까 맨날 자기 내려갈때면 나 데려다주고 내려갓엇음
귿데 데려다주는게 당연한게 아니니까 점심시간에 남친이랑 있다가 가져왔던 냉장보관하는 음식을 회사에 들고가려햤음
근데근데?? 자기 집 냉장고에 넣으래 이걸 들으면 보통.. 같이 내려가자는거라고 생각하지.. 않나? 퇴근하고 자기 집에 들리라는 말로 생각햇음 왜냐면 회사에 엄청 큰 냉장고가 존재햇름.. 여튼 ㅇㅋ함
시간이 흘러 일하다가 쉬고싶어서 늬집에 잠시 쉬러간다고 말햇는데 남친이 >냉장보관햇던 음식 가져올거지?< 이러는거임 아니 그럼 왜 거기에 보관하라 한거임(???) 진작 난 회사 냉장고에 넣을 수 있었는데??_?????? 난 퇴근하고 걔 자취방 들려서 음식만 들고 나가서 각자 집가자는 말이었음???? 그때 홧 정 떨어짐..
그러면서 온갖 생각이 다 들었는데.. 누가보면 안데려다줘서 정떨어진줄 알겠네;; 근데 아님 ㅠㅠ 이제 250일 넘었나 싶은데.. 남친이 그렇게 잘 좋아하는것같진 않음 물론 좋아하겠지만 그냥저냥 비슷한 여자 잡아서 결혼하고 싶어하는거같음 근데.. 얘 하는거 보면 이기적인거같고.. 자꾸 뭘.. 떠보는 느낌도 든달까.. 이 느낌이 너무 싫음.. 원랜 걍 여자경험없어서 나오는 스탠드구나햇는데.. 아닌거같음.. 지금 정신이 퐉!!!! 들었음..
근데.. ㄴㅋㄴㄴㅋㅋㅋㅋㅋ서로 부모님도 본 사인데 ㅋㅋㅋㅋㅋㅋ 너무 확김인거 같아서.. 주말지내보고 .. 월요일 상황 봐야겟음.. 그때도 정뜩떨 그대로면.. ㅂㅂ치는게 좋을듯.. 얘랑 평생 함께할 자신 없음 ㅋ ㅋㅋㅋㅋㅋ ㅋㅋㅌ 왜 갑자기 단점이 훅 보이지..
단점도 단점인데.. 걔한테 결혼확신도 없는 내가 붙잡고 있어도 되는가 싶음.. 그냥 평소 하는 말도 신경쓰임 >나 자리잡으면 엄마 호강하게해주고싶어~ 엄마 우리집에 들어와서 살아!! 이랬어 ㅎㅎ<이런것도 그렇고 ㅅㅂ 그렂 우리 엄마는?? 우리 엄마도 들어와서 살게 해줄거임??? 쎄한게 한두개가 아님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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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하려는 농사
풍성해지는 조 자랑도 하고 싶고
망친 녹두 농사 얘기도 하고 싶고...
할 얘기도 해야 하는 얘기도 많지만
도무지 블로그를 열 시간이 없었습니다.
야행성 인간이 새벽에 일어나 육체노동을 했더니
몸살 나서 며칠 앓고
9월이라 시원해졌겠지 하고 낮에 일하다가
더위 먹고 며칠 앓았답니다.

그런 사람이 왜 계속 농사를 짓고 싶어 하는 걸까요?
살려고요.
제 생명 유지에 관해서는
타인의 영향력을 최소한으로 하려는 것입니다.
금붙이 없어도 살 수 있지만
누더기를 걸쳐도 살 수 있지만
먹지 못하면 살 수 없으니까요.
우리는 돈 벌어 그 돈으로 먹을 것을 사는데
저는 돈 벌 노동력을 바로 먹는 것 생산하는 데에 쓰겠다는 것입니다.

사회 상황이 제 노동력의 가치를 인정해 주지 않거나
전쟁이나 기후 문제로 수입이 원활하지 않는 등
외부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더라도
먹지 못해 고통받는 일은 거의 없겠지요.
묵묵히 노동하고
그 결과를 감사히 받아먹을 것입니다.
단순하지요? ㅎㅎ
네, 이것이 제가 살고자 했고
그래서 선택한 단순한 삶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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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용직 (계약직, 알바, 건설) 으로 일하다가 일이없어서 더이상 일을 못할때 고용보험의 실업급여 신청이 가능하다 하는데 어떻게 신청할 수 있는지 그조건과 계산방법 확인하세요. 국내인 외국인 전부 확인해야할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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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많은웹하드사이트에서 작업하고 있어.
자료많은웹하드사이트에 올릴텐데 자료많은웹하드사이트에 ���로드했는데 자료많은웹하드사이트 자세히 보기 » 자료많은웹하드사이트가 등록해서? 자료많은웹하드사이트에 업로드 되고 P2P에서 영업하고 자료많은웹하드사이트에서무료 어플 추천 요청을 받고있어. 자료많은웹하드사이트에 방문하려고 노력하는데. 자료많은웹하드사이트와 백업 어플을 사용했는데 업무에 도움이 되지 않아 실망스러워. 자료많은웹하드사이트에 등록돼있어 자료많은웹하드사이트가 방문했어 자료많은웹하드사이트에서 작업하고, 다양한 자료를 검색해서 작성하는데 자료많은웹하드사이트에 업로드 해야돼 자료많은웹하드사이트에 올라와서 작업하고 자료많은웹하드사이트에서 일하다가 퇴사했어요. 자료많은웹하드사이트는 항상 방문하게 되는 것 같아. 자료많은웹하드사이트에서 요청하셨던자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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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담 장윤숙 시인의 러브레타 ]
누가 썼는지 참 잘 쓴 글이라 소개합니다.
아쉽게도 글쓴이를 알 수가 없군요.
《 20,30,40,50,60대~ 젊은이들은 들어라! 》
몇 년 전 돌아가신
우리 외할매는 말했다.
왜정 때,
그래도 이 땅보단 뭔가 나을 듯해 만주로 갔단다.
그리고 뙈놈들한테 갖은 무시를 당하다가,
내 나라가 독립됐단 소리 듣고 이고 지고 다시 고향으로 내려왔단다.
그때 우리 어매는
외할매 어깨 위에서 두만강을 건넜단다.
그래, 우리 어매는 만주에서 태어났다.
어느 놈들 논리라면 뙈년이겠구나,
어쨌든 중국 땅에서 태어났으니...
누구는 일본에서 태어났고,
그래서 친일파란 소리 들었다니 그렇겠구나.
1917년 태어난 박정희도 만주로 갔지,
그리고 군인이 되었다.
그래서 친일파 라더구나.
그런데 그가 태어났을 때
그가 속할 나라는 이미 일본뿐이었다.
태어난 게 태어난 자의 죄인 거냐?
너희들은 부모를 골라서,
나라를 골라서 태어날 수 있었더냐?
태어난 게 어매 잘못이냐?
박정희 잘못이냐 ?
못 먹고 못 살아 찢어지게 가난하여
조국도 없던 그 시절이 잘못 아니더냐 ?
청나라로 끌려갔던 여인들이
환향녀로 매도되어 지금도
그 이름이 남아있지,
화냥년 !
지켜지지 못해
피해 받은 그들이 무슨 잘못 이더냐?
일제 때
이 나라의 꽃다운 처녀들이
성 노예로 끌려갔다고 분개하더라!
그게 누구 잘못이냐?
그녀들의 잘못이냐?
일본놈의 잘못이냐?
그러지 않게
지켜줄 나라가 없어지게 된 탓 아니냐?
그런데 나라를 일제에 넘기고도
이씨 왕가 일족들은
일제가 망하는 그날까지도 호의호식했다 하더라.
그래 우리 외할매는 수꼴이었다.
아니 우리 할매도 할부지도 수꼴이었다.
나라가 없다는 건,
지킬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는 걸
경험으로 알았기 때문이지.
그래, 너희들이 비웃는
늙어서 죽어야 하는 80~90대는
내 나라가 없어 서럽던 그런 분들이다.
그래서 그분들은 경험으로 안다.
'내 나라’라는 게 울타리라는 것을,
나라가 없이는 나도 없다는 것을...
그래서 안보, 안보 하며
지팡이를 짚고 꼬부라져서라도 태극기를 들고 나서는 것이다.
이제 80을 앞둔 우리 어매는 말한다.
나무껍질 벗겨서 먹어 봤냐고?
부황이 들어 온몸이 퉁퉁 부어봤냐고?
쌀 한줌에 ��구마 줄기를
한 솥 넣어 풀죽 끓여 먹어봤냐고?
전염병이 돌면 픽픽 죽어 나가는 사람을 본 적 있냐고?
공부하고 싶어도 학교가 없었던 그 시절을 겪어 봤냐고?
미국?
양키?
우리 어매는 그런 거 모른다.
시골 초봄,
누렇게 떠서 죽어가다가
학교에서 배급으로 나눠준
우유가루로 죽을 끓여 먹고 설사를 할 망정 그 덕분에 살았다 한다.
우리 어매도 6.25는 이제 가물가물하다 한다.
벌써 70년 전 일이다.
그래도 우리 어매는
단 하나는 안다.
배고픔이
사람을 얼마나 짐승으로 만드는지를!
우리 아배는 말한다.
5.16혁명을 국민들은 반겼다고.
전쟁은 끝났지만,
먹고 살길은 막막했고 못 먹고 못살던
국민들의 패배감은 끝이 없었는데,
민주주의 하겠다던 .. .
4.19 다음에 나라는 되레 난장판?
데모 천지가 되었다고.
그래서 그때는 또 한 번 세상이
뒤집어 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가득했다고 그럴 때 난장판인 나라에서 질서를 유지하고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배고픔을 면하게 해준 건 박정희였다고. 그래!
그래서 우리 어매도 아배도 태극기를 들고 나섰다!
너희들이 말하는것처럼
늙어 빠져서 뇌가 마비되어서,
세뇌되어서가 아니라
다시는 나라를 빼앗기지 말아야겠다는 트라우마 때문에,
그래도 이만큼 살게 해주어서
감사하다는 은혜 갚음 때문에,
그 뼈저린 경험 때문에 그러하다.
너희들이 보기에는 우습게 보이느냐?
판단력이 흐려진 늙은이들로 보이느냐?
장기집권이 잘못됐다고 하느냐?
유신독재 잘 못됐다고 하느냐?
그러나 그 시대를
열심히 일하며 살았던 사람들은 하나같이 말한다.
그래도 고마웠다고!
먹고 살 만하게 되었기에
그 다음에 저들이 말하는
민주주의고 뭐고가 있게 되었다고!
나라 뺏긴 서러움을 아는 사람,
6.25를 겪은 사람들이
바로 너희들이 말하는 늙어 빠진 노인네들이다.
너희들이
결코 알지 못하는
경험을 했던 사람들이
바로 늙은 수구꼴통들 이다.
그들이 가난을 원수처럼 여겨
나라를 일으키는 초석이 되었다.
자기 한 몸 희생해서 나라를 위해 살아왔다.
나라 없는 설움, 약해서 겪은 전쟁,
그 참상을 알기 때문이다.
자유민주주의 추구하는 박근혜 밉다고
앞 뒤 가리지 않고 쫓아내고,
공산주의 추종할려는
문재인 좋다고 ‘대깨문’ 해서,
그래 지금 만족스럽느냐?
니들 일자리부터 날아가고
경제는 난장판인데
니들의 ‘이니’는
‘정으니’에게 퍼줄생각에 여념이 없더구나.
그게 니들이 바라던거냐?
아프칸이 탈레반에게 점���되어
참수 당하는 뉴스를 보고도
정신을 못차리냐?
그래 좋다 촛불민주주의,
그런데 그러다 나라의 경제가,
안보가,
다 깨지든 말든
그래도 좋다는 거냐?
알아 두어라.
나라가 있어야 누울 자리가 있고
나라가 강해야 너희들도 있다는 것을.
너희들이 때로
나라를 욕하고 촛불을 들 자유도
그 나라가 있고서야
비로소 있을 수 있다는 것을...!
그리고 또 알아 두어라.
장미꽃은 향기롭지만
결코,
수프를 끓여 먹을 수 없다는 것을!
배추 시래기로라도 배를 든든히 하고서야 장미향을
맡을 수 있다는 것을..!
무엇이든 기본이 있어야 한다는 것은
너희들도 잘 알 것이다.
그 기본은 바로 "나라" 다.
그 나라는 바로 "대한민국!"
너희들의 나라이다.
이 멍청하기 그지없는 불쌍한~~~
20~
30~
40대들아
정신차려라!
네놈들이 나라가없어도
지금처럼 대가리
하늘로 처들고 살수 있을것이라 생각 하느냐???
나라는 첫째가 안보다.
북쪽의 핵을 머리에 이고 있으며
중국의시진핑과 그수하들은 시도때도 없이 한반도의 모든것들이
자기들 것처럼
온갖 수단을 동원해 별의별짓 다하며
대한민국의 일에 사사건건 시비하고,
재한 중국놈들
특히 조선족들을 동원해 온갖 참견하며,
촛불들고 못된짓에는 다동원되고,
지랄발광들 하고,
안보 못지않게 주요한것이 경제 아닌가,
헌데 의원수 많다고
더불당은 국회폭력을 극악으로 휘들러서,
안보와 경제를 책임지고
수행해야 하는나라의 기둥들을
29번이나
탠핵하여 쫒아내고,
일할 예산은
모두 삭감하여 손발을 묶어놓고 ...
아이고 참,어렵다.답답하다.
그래놓고도 입만 열면 경제고,민생 이란다.
오호,통제라! 이를 어이 풀어야 할꼬?
이나라를 버리지 마시옵소서.
살길이 열리도록 은혜와 사랑을 베풀어 주옵소서.
이나라 백성들이
깨닫고 바보짓을 하지 않게 하시고,
총명함을 되찾게 하시옵소서!이땅에서 태어났으니,
이땅을 위해 땀흘리며
이땅을 위해 몸바쳐 일하다가
이땅에 묻힐수 있도록 자비를 베푸소서.
2025. 1월 어느날. 논산에서•••
* 하나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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